색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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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sRGB3.2. AdobeRGB3.3. DCI-P3
4. 여담

1. 개요[편집]

색영역은 색 표시계를 3차원으로 표현한 공간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재현도를 특정 색역의 몇%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로 표시한다.[1]

2. 상세[편집]

추가중.

3. 종류[편집]

3.1. sRGB[편집]

파일:srgb-color-space-gamut@2x.png[2]

1996년 11월에 마이크로소프트휴렛팩커드가 주도한 색 공간. NTSC 72%가 sRGB 100%와 동일하며, sRGB 색 공간을 넘어서는 컬러를 재현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광색역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 1990년 발표한 HDTV표준인 Rec. 709와 동일하다. sRGB 색공간[3]

사실 이미 1953년에 Original NTSC라는 색 공간 표준이 있었지만, 당시로서는 기술적인 성능을 무시하고 터무니없이 넓은 색 공간이었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되었다. 물론 21세기에는 Original NTSC 너머도 구현할 수 있을만큼 기술이 발전하였으나 당시 기준으로는 60년을 앞선 오버 테크놀로지... 그래서 현실적으로 TV뿐만 아니라, 컴퓨터 환경까지 폭넓게 기술적인 성능을 고려해서 만든 새로운 색 공간 표준이 sRGB다. 기술 발전으로 sRGB는 UHD TV에서는 더 이상 쓰이지 않을 예정이며, 현재는 HDR 등을 고려해 DCI-P3을 목표로 제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BT.2020을 목표로 한다.

sRGB는 사람이 눈으로 인식 가능한 색상의 33.3%밖에 재현할 수 없다.[4]

색재현율에 대해

3.2. AdobeRGB[편집]

1998년 12월에 어도비가 주도한 색 공간.

Adobe가 이 새로운 색 공간을 발표한 이유는 위에 설명한 것처럼 sRGB가 당시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타협하여 발표된 색 영역이다. 독자 노선을 탄 이유는 당시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맞춰 sRGB가 발표되었으나, 인쇄물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색역을 표시하기 용이하기 때문이었다. 한동안 인쇄물 전용 규격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에서 이를 지원하면 보통 일반인은 손대기 어려운 엄청난 가격대를 자랑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력이 발전되어 상당히 많이 보급되었다. 2010년대에는 중급기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해당 스펙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또한 많이 출시되었다.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플래그쉽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및 모니터 등에서 DCI-P3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진보다 동영상 컨텐츠를 많이 소모하는 시장 상황과 무관치 않다. 하지만 사진 작업물을 다루는 분야를 위해 AdobeRGB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고, 두 색역을 모두 지원하는 모니터도 간간히 출시되는 중이다. 다만 2018년 기준으로 양쪽 모두 100%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의 가격은 이하생략.

3.3. DCI-P3[편집]

파일:dci-p3-color-space-gamut@1x.png
DCI-P3 혹은 DCI/P3는 미국 영화 업계에서 디지털 영사기의 색영역으로 사용하기 위해 Digital Cinema Initiatives에서 정의한 색영역이다. 기존 sRGB보다 25% 더 넓은 색영역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적색 부분에 특히 더 넓은 커버리지를 갖춘 것이 주요 특징이지만 이로 인해 AdobeRGB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녹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주로 중고가형 모니터들이 이 색감을 지원한다. 해당 이미지의 로고가 보인다면 DCI-P3의 색영역을 만족하는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5]

애플은 DCI-P3 색역을 디스플레이 환경에 맞게 수정한 Display P3 이라는 파생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모바일 제품군 중에선 유일하게 P3 색영역을 제대로 지원하는 기기들이 바로 애플의 iOS 디바이스들이다. 이는 컬러 매니지먼트를 전역 지원하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아직까진 iOS가 유일한 점에서 생기는 이점으로, 애플의 제품들을 제외한 삼성전자나 구글, LG의 광색역 지원 스마트폰들은 내부적으로는 이미지들의 색영역 정보를 읽지 못해서 디스플레이 패널의 세팅값에 맞게 이미지를 출력해 색감이 왜곡되어 표시된다. 컬러 관리도 안 되는데 광색역을 넣어버린 ‘갤럭시 S8’[6]

그 외에도 애플이 차세대 광색역 프로파일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색영역인 만큼 아이폰 7이후로는 기본 사진앱으로 촬영한 모든 사진들은 P3 색영역을 기본 색영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애플은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이 P3 색영역에 맞게 앱들의 컬러 설정을 변경할 것을 적극 권유하는 등 기존의 sRGB에서 벗어난 광색역 환경 도입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4. 여담[편집]

AdobeRGB 그리고 DCI-P3 색역은 각각 서로가 재현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다.

2015년 현재에도 대부분의 기기의 옵션 기본값과 소스들은 sRGB다. 따라서 sRGB가 아닌 설정값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사진을 찍는 것은 번거로운 추가 작업이 요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프로그램을 sRGB로 만들고 있어서 욕을 있는 대로 먹고 있다. 구글 크롬(웹 브라우저)조차 지원하는 DCI-P3를 최신 브라우저인 엣지(웹 브라우저)에서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OLED를 설명할 때 이 부분이 자주 언급된다. 이는 정확히 말하면 고스펙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프로파일을 정확히 만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로 OLED 페널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개발 초기 과장된 색감으로 논란이 일었던 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제조사 캘리브레이션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OLED 페널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안드로이드 제품군에서 컬러 메니지먼트를 전역 지원하지 않으면서 광색역을 넣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컬러 관리도 안 되는데 광색역을 넣어버린 ‘갤럭시 S8’ 아이폰 X에서 완벽한 컬러 메니지먼트 기능을 자랑하면서 페널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어디까지나 제조사들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역량이 후달릴 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된 상황.

sRGB 이후로 다양한 색 공간이 새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기술이 발달하여 OLED 계열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LCD로도 sRGB를 재현하는 건 식은 죽 먹기가 되었다. 그래서 sRGB는 컴퓨터와 TV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앞으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sRGB를 대체할 색 공간으로는 AdobeRGB가 자주 언급되며, UHD와 UHD 블루레이의 표준인 Rec. 2020과 영화업계의 표준인 DCI-P3 또한 심심치 않게 언급된다.

아이맥은 2015년 일체형 PC로서는 최초로 sRGB보다 25% 더 넓은 영화 업계용 색 공간 표준인 DCI-P3를 지원하였다.# AdobeRGB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애플이 Aperture를 포기하고 캐쥬얼한 Photos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사실상 자체 사진 편집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포기하였고, 반면 영상물에서는 파이널컷PreRes 규격이 아직 현역인 등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프로페셔널 계층이 이젠 영상 제작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위에 설명하였듯 AdobeRGBDCI-P3은 어느쪽이 더 낫다고 볼 수 없는 규격이다.

[1] 당연하지만 이는 평가 기준이 되는 색영역에 따라 달라지므로 100%를 넘을 수도 있다.[2] 이 사진은 단순화 된 것이며, 실제 색 공간은 밝기의 z축이 있는 3D 이미지로 정의된다.[3] 실제로는 감마값이 2.4(Rec. 709), 2.2(sRGB)로 약간다르다. 물론 색공간 범위는 같다.[4] 이 문서 맨 위의 그림을 보더라도 삼각형보다 삼각형을 뺀 부분이 더 크다! 그럼 모니터로 봤을 때 삼각형 밖으로 보이는건 대체 뭔데? 싶겠지만 sRGB출력 기기 기준으로 삼각형 바깥의 영역의 색은 삼각형 최외곽부분의 색과 모두 일치한다.[5] 모니터가 해당 색역을 지원해도 일부 웹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이미지를 다운 받은 뒤 보도록 하자.[6] 갤럭시 S8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아이폰 이외의 모든 스마트폰이 다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