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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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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2015.12.18

이미지 출처
1차 출처 : NETFLIX
2차 출처 : The Verge

MAKING A MURDERER


1. 개요2. 인물
2.1. 스티븐 에이버리의 가족2.2. 변호사2.3. 살인피해자와 그 가족2.4. 판사, 검사와 수사관 2.5. 매니토웍 카운티 보안관
3. 후일담

1. 개요[편집]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

2015년 12월 말-2016년 1월 초 기준 미국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다큐멘터리

미국 기준 2015년 12월 18일부터 방영되었고 현재 종영된 10부작 다큐멘터리로 한국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특이하게 이 시리즈가 공개되기 전 홍보를 위하여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1회차를 공개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독점시리즈를 만든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다.


위스콘신 매니토웍 카운티에 거주하는 스티븐 에이버리(Steven Avery)가 겪은 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스티븐 에이버리는 1985년 7월 페니 번스턴 (Penny Beerntsen)을 강간했다는 명목으로 매니토웍 카운티에서 열린 재판에서 32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실제 범행을 저지른 이는 성범죄 전과가 있었던 그레고리 앨런 (Gregory Allen)이었고, 번스턴 사건당시 채취된 DNA가 다른 범죄로 인해 수감된 앨런의 것과 일치해 에이버리는 2003년에 출소한다.

출소한 에이버리측은 에이버리 집안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매니토웍 카운티의 보안관이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워 억울한 옥살이를 시켰다고 주장한다. 에이버리는 출소이후 매니토웍 보안관서를 상대로 3천 6백만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05년 에이버리는 사진작가인 테레사 헐바크 (Teresa Halbach)을 살해했다는 명목으로 체포되어 캘러맷 카운티에서 열린 재판에서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받는다. 에이버리의 조카인 브랜든 데시( Brendan Dassey) 역시 삼촌을 도와 헐바크를 살해하는데 동참했다는 이유로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에이버리와 데시측은 경찰이 증거를 조작했고 특히 경찰측이 지능이 떨어지는 16세의 데시를 겁박해 에이버리와 데시측에 불리한 증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살인자 만들기>는 에이버리와 데시가 경찰측의 조작때문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2.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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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티븐 에이버리의 가족[편집]

스티븐 에이버리(Steven Avery) - 최대 피해자 2016년 현재 28년 옥살이 중
앨런 에이버리(Allan Avery) - 스티븐 에이버리의 아버지
돌로레스 에이버리(Dolores Avery) - 스티븐 에이버리의 어머니
척 에이버리(Chuck Avery) - 스티븐 에이버리의 형제
브랜든 데시(Brendan Dassey) - 스티븐 에이버리의 조카
바비 데시(Bobby Dassey) - 브랜든 데시의 형제
바브 데시(Barb Dassey) - 스티븐 에이버리의 여자 형제, 브랜드의 어머니
스콧 태딕 (Scott Tadych) - 바브 데시의 남편, 브랜든 데시의 새아버지 개쌍놈
케일라 에이버리(Kayla Avery) - 브랜든의 사촌
킴 더컷(Kim Ducat) - 에이버리의 사촌
칼라 체이스(Carla Chase) - 에이버리의 조카딸, 브랜든의 사촌

2.2. 변호사[편집]

딘 스트랭(Dean Strang) -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 변호사
제롬 뷰팅(Jerome Buting) -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 변호사
렌 카친스키(Len Kachinsky) - 브랜든 데시의 첫번째 원심 변호사로 경찰조사에 동석하지 않아 브랜든 데시가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3. 살인피해자와 그 가족[편집]

테레사 헐박 (Teresa Halbach) - 살인피해자
마이클 헐박 (Michael Halbach) - 살인피해자의 남동생
라이언 힐가스 (Ryan Hillegas) - 살인피해자의 전 남자친구로 테레사의 실종소식을 듣고 수색팀 조직

2.4. 판사, 검사와 수사관 [편집]

패트릭 윌리스 (Patrick Willis) - 매니토웍 카운티 판사로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을 주재
제롬 폭스 (Jerome Fox) - 매니토웍 카운티 판사로 브랜든 데시의 원심을 주재
켄 크래츠 (Ken Kratz) - 캘러맷 카운티 검사장으로 원심에서 스티븐 에이버리를 기소하고 유죄선고를 이끔
톰 패스벤더 (Tom Fassbender) - 위스콘신주 수사관으로 스티븐 에이버리 사건의 수석공동수사관
마크 위거트 (Mark Wiegert) - 캘러맷 카운티 수사관으로 스티븐 에이버리 사건의 수석공동수사관
노만 간 (Norman Gahn) - 당시 밀워키 카운티 검사로 스티븐 에이버리 사건에서 특별검사로 활동

2.5. 매니토웍 카운티 보안관[편집]

앤디 콜번 (Andrew Colburn) - 매니토웍 보안관서의 경사(sergerant)로 <살인자 만들기>는 그가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
제임스 랭크 (James Lenk) - 매니토웍 보안관서의 경위(Lieutenant)로 <살인자 만들기>는 그가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

3. 후일담[편집]

백악관에 Steven Avery 석방을 위한 국민청원까지 들어간 상태로 약 13만명이 서명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스티브와 그의 조카 브렌든은 주 교도소(state prison) 수감자 이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러한 권리(authority)가 없다고 입장을 표했다.

2016년 8월 12일 미국연방지법은 브랜든 데시의 수사과정과 그의 첫째 변호사의 불충분한 변호로 인해 브랜든 데시의 헌법적 권리가 침해됐음을 이유로 브랜든의 기존 판결을 무효화했다. 만약 위스콘신주가 90일이내 항소하지 않으면 브랜든은 석방된다. 위스콘신주는 연방지법에 다시 항소했고, 변호인측은 연방지법의 항소심리기간동안 브랜든 데시가 보석상태로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연방지법은 11월에 보석허가를 내렸으나 위스콘신주는 연방항소법원에 보석허가에 대해 긴급항소했으며 연방항소법원은 위스콘신주의 요청을 받아들여 브랜든의 보석을 불허했다.

한편 스티븐 에이버리의 새 변호사인 케이틀린 젤너는 최근 위스콘신주측과 기존 증거에 대한 재검증에 대해 합의했다.

미국 연방제7항소법원은 2월 15일 브랜든 데시에 대한 첫 심리를 개시했다. 항소법원의 선고에 따라 브랜든 데시의 석방유무가 결정된다. 물론 피고나 원고측 모두 미국대법원에 다시 항소할 수 있지만 미국대법원은 대부분의 형사사건에 대한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연방항소법원은 판결을 내릴 때까지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을 소용한다. 미국 연방제7항소법원은 6월 23일 브랜든 데시의 원심판결을 뒤집는 연방지법의 판결을 유지했다.[1] 항소법원은 6월 25일까지 원고측인 위스콘신주의 답변을 요구했다. 위스콘신주는 3가지의 옵션이 있다. 먼저 브랜든 데시를 다시 배심원이 존재하는 재판에 넘기거나, 7항소법원에 23일의 판결에 대해 다시 리뷰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미국대법원에 연방항소법원의 판단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중 위스콘신주 법무당국은 연방항소법원과 미국대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6월 7일, 스티븐 에이버리의 변호사인 케이틀린 젤너는 기존 증거에 대한 재검증결과를 바탕으로 매니토웍 카운티 법원에 스티븐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2] 매니토웍 항소법원의 판사가 은퇴한 상태여서 근접한 카운티인 쉬보이건 카운티 법원의 판사가 이 재심을 심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재심요청문서는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저 케이틀린 젤너는 테레사 할박을 죽인 진범은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라이언 힐거스라고 주장하고 그가 매니토악 보안관서 혹은 보안관 직원들과 공모해 스티븐 에이버리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 변호사인 딘 스트랭, 제롬 뷰팅의 주장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들이 <살인자 만들기>에서 가장 유력한 누명의 증거로 내세운 것은 테레사 할박의 자동차내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였다. 그들은 이 피가 스티븐 에이버리가 과거 강간사건에 휘말렸을 당시 채취된 것으로 이 채취된 피에는 EDTA라는 피의 응고를 막는 성분이 첨가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원심당시 FBI는 테레사 할박의 자동차내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에는 EDTA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검사결과를 내놓았으나 <살인자 만들기> 제작자들과 원심 변호사들은 여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실 <살인자 만들기>의 신뢰성에 타격을 가한 것이 바로 제롬 뷰팅 변호사가 스티븐 에이버리가 과거에 추출한 피를 담은 용기(vial)위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있다고 얘기하며 조작의 증거로 내세운 장면이다. vial에 피를 넣기 위해서는 주사기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구멍이 뚫려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 장면이 촬영된지 약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중을 오도할 수 있는 장면이 그대로 다큐멘터리에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제롬 뷰팅 변호사도 재판과정에서 이부분에 대해 문제삼지 않았다. <살인자 만들기>에 나오지않는 내용이지만 당시 검사측은 만약 피고측에서 이를 문제 삼으면, 1985년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를 채취해서 vial에 담은 구금시설의 간호사를 증인으로 내세우려고까지 했었다. 즉, 만약 이점도 모르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누가 주사기로 이 EDTA가 함유된 에이버리의 피를 그 용기에서 빼내서 테레사 할박의 차에 뿌렸다는 것이 <살인자 만들기>의 핵심 주장이다. 만약 이 피에서 EDTA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스티븐 에이버리측은 곤란해진다. 테레사 할박의 차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는 응고된 상태였다면 존재할 수 없는 형태였다. 피가 벽면을 타고 흐를 때 생기는 모습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를 들어 누가 자고있는 스티븐 에이버리에게서 피를 뽑은 다음 테레사 할박의 차내에 뿌리지 않았다면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가 희생자의 차내에서 발견된 이유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케이틀린 젤너가 다시 검사를 해봐도 테레사 할박의 차량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피에서는 EDTA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살인자 만들기>측의 핵심주장을 흔들 수 있는 결정적 증거다. 결국 케이틀린 젤너는 간호사출신인 라이언 힐거스가 범행을 저지른 후 스티븐 에이버리에게 범죄를 덮어씌웠다고 주장한다. 즉, 라이언 힐거스가 스티븐 에이버리가 30분 가량 자리를 비우기전 싱크에 흘린 막대한 양의 피를 스포일러에 담은 다음 희생자의 차량에 뿌리고 도망갔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하지만 라이언 힐거스의 집은 에이버리가의 폐차장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다. 즉, 라이언 힐거스가 스티븐 에이버리의 누명을 씌울 거리를 찾기 위해서 40분 떨어진 자기의 집에서 스티븐 에이버리의 집으로 테레사 할박의 차량을 끌고 운전해왔는데 마침 스티븐 에이버리는 며칠 전 생긴 상처로 인해 손에서 피를 한가득 흘렸고, 그 피를 화장실의 싱크에 방치해둔채로 30분간 자리를 비웠으며, 스티븐 에이버리가 피를 흘렸을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라이언 힐거스는 스티븐 에이버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을 보고 트레일러안에 들어가보니 화장실 싱크안에 피가 가득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우연찮게 라이언 힐거스는 스포이드를 챙겨왔고 그 피를 스포이드에 담아가서 테레사 할박의 차안에 남겼다는 주장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살인자 만들기>도 테레사 할박의 차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혈액의 출처를 그가 화장실에 흘린 피라고 주장했을 것이다. 문제는 스티븐 에이버리는 사건 초기에는 전혀 이 말을 하지 않았다는데 있다. 그리고 라이언 힐거스가 닌자와 같은 경지에 이르러 이 일을 했다고 쳐도 여러가지 의문이 남는다. 먼저 테레사 할박의 차를 에이버리의 폐차장에 숨긴 후 라이언 힐거스는 11시간을 걸어서 집에 돌아갔을까? 더 큰 문제는 테레사 할박의 뼈와 소지품이다. 그녀의 유해가 에이버리가의 폐차장에서 발견된 시기는 그녀의 차량이 발견된 이후다. 즉, 차량이 발견된 순간부터 에이버리가의 폐차장은 수많은 경찰, 유가족, 주민들로 인해 북적북적했다. 이 이후에 그녀의 유해를 태운 드럼통과 유해가 폐차장내의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라이언 힐거스가 닌자라고 해도 그렇게 큰 드럼통과 유해, 소지품잔해 등을 티셔츠속에 숨겨올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도대체 라이언 힐거스는 테레사 할박을 살해한 후 어디에 그녀의 차량과 시체를 숨겼고, 그 시체를 수시간동안 소각했을까? 많은 의문점이 남을 수밖에 없다.

케이틀린 젤너의 주장과 <살인자 만들기>의 주장은 명백히 모순된다. 현재 스티븐 에이버리의 변호사인 케이틀린 젤너의 주장을 수용한다면 <살인자 만들기>의 요지를 부정해야만 한다. 케이틀린 젤너도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 변호사들이 제대로 사건을 처리하지 못했다며 비난해오고 있다. 이에 관해 스티븐 에이버리의 원심 변호사들은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그 외에 케이틀린 젤너가 남긴 여러가지 주장들은 많은 의문을 남긴다. 이 와중에 브랜든 데시에 대한 연방항소법원의 판단은 미국의 여러 <살인자 만들기>팬들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은 브랜든 데시가 변호인의 적절한 조력을 받지 못했고 수사관들의 수사기법이 지능이 떨어지는 그에게 부적절했다는 것이지 브랜든 데시가 범인일리 없다는 데서 나오지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게 지명받은 항소법원 판사 두 명은 브랜든 데시에게 유리하게 판결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했던 판사는 브랜든 데시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6월 30일 브랜든 데시의 변호사들이 그를 사건이 결론날때까지 보석해달라고 한 요청이 기각됐다. 브랜든 데시는 추후 법적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 수감되어 있을 예정이다. 위스콘신주는 브랜든 데시의 사건을 연방 제7항소법원의 모든 항소법원판사들이 판결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근의 판결은 항소법원 판사 3명으로 이루어진 패널에서 내려진 것으로 두 명은 데시의 무죄를 인정한 지방법원의 판결을 인정했고, 한 명은 이를 기각한바 있다. 검사측은 이 경우 연방항소법원의 모든 구성원이 판결을 내리는 en banc를 요구할 수 있고, 이것이 기각되면 미국연방대법원에 마지막으로 항고할 수 있다. 위스콘신주는 이 두 가지 제도를 모두 거칠 것이라고 공언했다. 7월 5일 위스콘신주는 브랜든 데시의 사건에 대해 제7연방항소법원에 모든 항소법원판사들이 심리하는 en banc를 요청했다.[3] 7월 19일에는 브랜든 데시의 변호사들이 위스콘신주의 en banc요청을 기각해줄 것을 7항소법원에 요구했다.[4] 8월 4일 연방제7항소법원은 위스콘신주의 en banc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6월 22일 브랜든 데시를 풀어주거나 다시 재판에 넘기라는 제7항소법원의 판결은 무효가 되고, 제7항소법원의 모든 항소법원판사들이 9월 26일, 검찰측과 피고측 변호사들의 주장을 들은 이후 다시 결정을 할 예정이다. 7항소법원이 위스콘신주측의 en banc요청을 수락한 것은 브랜든 데시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다. 만약 법원측이 이를 기각했으면 위스콘신주는 연방대법원에 상고할 수밖에 없고, 연방대법원이 위스콘신주의 상고를 기각한다면 브랜든 데시는 다시 재판에 넘겨진다. 사실 미국의 연방항소법원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en banc를 수락한다. 즉, 현재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석이 있음) 제7항소법원의 항소법원판사들 중 최소 5명은 en banc를 받아들이기로 투표를 했다는 얘기다. 기존에 브랜든 데시를 다시 재판에 넘기라는 항소법원판사들이 2명에 불과했으므로 과반수 이상은 이 둘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5]

한편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는 7월 12일 쉬보이건 카운티 법원이 스티븐 에이버리의 사건에 대한 모든 판단을 단독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녀는 앞서 6월 7일에 이 법원에 새로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스티븐 에이버리가 새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했다. 문제는 그녀가 2016년 8월 26일 매니토웍 법원에 냈던 증거에 대해 테스트를 요구한 요청이 법원에 계류중이었다는 것이다. 위스콘신을 포함한 대부분 주는 한 번에 단 한 번의 항소만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따라서 위스콘신주의 톰 팔론 검사(assistant attorney general)는 쉬보이건 법원은 그녀가 적시한 수많은 항목들 중 단 세 개의 항목, 즉 작년에 요청한 항목의 결과에 대해서만 항소할 수 있다고 쉬보이건 항소법원에 낸 의견서에 적시했다. 결국 이는 명백히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의 실수로 보인다. 게다가 그녀는 이 사실을 위스콘신 법무당국과의 통화이후 알아차린 것으로 보여 그녀의 신뢰성에 다시 한 번 타격이 갔다. 현재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의 트위터 계정은 프라이빗 상태다. 7월 17일 현재 케이틀린 젤너변호사의 로펌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던 스티븐 에이버리에 대한 6월 7일자 요청서와 관련 진술이 모두 내려졌다. 케이틀린 젤너는 이번 요청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증거조사를 하는데만 60만불이상을 사용했고 대부분을 그녀의 로펌에서 부담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녀의 7월 12일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녀가 홈페이지에서 요청서와 증거를 내린 행동은 그녀의 7월 12일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게 한다.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는 7월 20일 쉬보이건 법원이 그녀의 7월 12일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의 모든 주장이 법원으로부터 검토될 예정이다.

<살인자 만들기2>가 제작되고 있다고 믿어지는 가운데 스티븐 에이버리의 변호사인 케이틀린 젤너와 <살인자 만들기>의 제작자들이 서로 언팔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살인자 만들기2>가 언제 개봉하고 어느 시기의 사건까지 다룰지는 미지수이지만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이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가 언팔을 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사실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가 최근 법원에 낸 재심요청서의 내용은 이미 언급됐듯이 <살인자 만들기>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많은 스티븐 에이버리와 브랜든 데시의 옹호자들은 서로의 내용이 충돌하는데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아보이지만, 만약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의 주장이 맞다면 <살인자 만들기>측은 시리즈 1에서 바보같은 내용을 말했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9월 26일 제7연방항소법원의 모든 항소법원판사들이 브랜든 데시에 대한 3인 합의부의 결정에 대해 en banc 청문회에 참석했다. 3명의 판사가 데시에게 우호적이고 4명의 판사는 비우호적인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 쉬보이건 카운티 법원은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의 재심요청을 기각했다. 안젤라 수키비츠 판사는 크게 2가지 문제점을 들어 재심요청을 기각했다. 먼저 재심변호인은 스티븐 에이버리가 항소심에서 제대로 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문제는 1심법원이 아닌 상고심법원에서 다룰 문제이므로 이 문제는 항소법원에 제소하라고 적시했다. 또한 안젤라 수키비츠 판사는 변호인의 DNA 테스트에 따른 주장에 대해 세 가지 반박을 내놓았다. 먼저 변호인은 테레사의 차량 후드 랫치에서 발견된 스티븐 에이버리의 DNA는 접촉으로 남겨질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가 내놓은 증거라는 게 15명이 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재현해봤더니 11명의 DNA는 남고 4명의 DNA는 남아있지 않았다는 정도다. 따라서 법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재심변호인은 스티븐의 방안에서 발견된 차키에서 나온 스티븐의 DNA역시 접촉으로 남아있기는 힘드므로 누군가가 스티븐의 칫솔을 차키에 문지르는 방식으로 DNA를 남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침입흔적이나 칫솔이 도난당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그러한 추정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재심변호인은 차고에서 발견된 총알이 테레사의 총알을 관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그녀를 위해 증언해준 전문가조차 그점을 확정할 수 없다고 진술했으므로 수키비츠 판사는 증거로서 불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정리하자면 10월 3일, 기대를 모았던 스티븐 에이버리의 재심 변호사의 재심요청은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고 스티븐은 다음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지기전까지 유죄로 남아있게 된다.

10월 7일 케이틀린 젤너 변호사는 쉬보이건 카운티 법원에 10월 3일 내린 기각결정을 번복해줄 것을 요청했다.[6] 그녀에 따르면 재심 변호인측과 위스콘신주검찰측은 9월 17일 또다른 DNA 테스트를 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또다른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10월 3일 결정을 번복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후 젤너 변호사는 11월까지 여러 번 기각결정을 번복해주길 요청하고 그에 따른 증거문서들을 제출했지만 모두 기각당했다. 이 과정에서 젤너 변호사는 이제는 라이언 힐거스에게 의문이 남긴 하지만 사실은 브랜든 데시의 엄마인 바브 잔다의 남편인 스캇 태딕과 바비 데시가 진범이라고 주장했다. 스캇 태딕의 집에 있던 컴퓨터에서 폭력적인 포르노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시청한 시간대가 밤에 일을 하고 낮에는 집에 있는 바비 데시가 집에 있을 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테레사 헐박이 스티븐 에이버리의 트레일러로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바비 데시가 실제로는 헐박이 무사히 에이버리가의 폐차장을 빠져나간 것을 봤음에도 이를 보지 못했다고 위증한 것을 증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바비의 직접 증언도 아니고 브랜든의 무죄를 원하는 바브가 바비에게 그렇게 들었다는 식으로 스티븐과의 통화에서 밝힌 것이기 때문에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젤너의 주장은 이 두 가지 증거가 될 수 없는 사실들에 기초하고 있고 어떻게 바비와 스캇이 테레사를 죽였는지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 따라서 스티븐의 결백을 주장하는 이들조차 힐거스가 범인인지, 스캇과 바비가 범인인지, 아니면 경찰이 범인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어쨋든 재심팀은 주항소법원에 재심요청을 넣을 예정이다.

12월 8일 제7연방항소법원전원체는 브랜든 데시를 풀어주라는 연방지방법원과 제7연방항소법원 3인합의체의 결정을 4-3으로 번복하고, 브랜든이 유죄라는 기존의 재판결과를 고수하는 결정을 내렸다.[7] 즉, 브랜든 데시는 계속 감옥에 갖혀있어야 한다. 브랜든의 재심팀은 연방대법원에 항소할 예정이지만 연방대법원이 극히 드물게 심리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브랜든이 풀려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미연방대법원은 6월 26일 브랜든 데시의 케이스를 리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 결국 헌법상 권리의 침해로 제기된 브랜든의 연방법원차원에서의 항소는 결론이 났고, 브랜든은 기존의 종신형(30년후 가석방 가능)에 구속되게 됐다. 브랜든이 풀려나기 위해서는 스티븐 에이버리와 같이 재심신청절차를 거쳐야 한다. 6월 현재 스티븐의 재심신청은 지방법원에서 기각되고, 주항소법원에 계류중이다.


[1] https://assets.documentcloud.org/documents/3872895/Dassey-7th-Circuit.pdf 7[2]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5203379e4b08b1328203a7d/t/593879d729687f407255fdce/1496873472937/2017.06.07+-+Motion+for+Post-Conviction+Relief.pdf[3] http://media.graytvinc.com/documents/Petition+for+Rehearing+En+Banc+-+FINAL.PDF[4] http://media.graytvinc.com/documents/DASSEY+ATTORNEYS+FILING.pdf[5] http://www.stevenaverycase.org/wp-content/uploads/2017/08/Order-Granting-En-Banc-Rehearing.pdf[6]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5203379e4b08b1328203a7d/t/59d7e76cbebafb24a3513d9b/1507321714899/2017.10.06+-+Motion+to+vacate+order+of+10.3.17.pdf[7] http://media.ca7.uscourts.gov/cgi-bin/rssExec.pl?Submit=Display&Path=Y2017/D12-08/C:16-3397:J:Hamilton:aut:T:fnOp:N:2074184:S:0[8]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courts_law/supreme-court-wont-hear-the-case-of-brendan-dassey-a-teen-sentenced-to-life-and-featured-in-making-a-murderer/2018/06/25/6f97336e-787c-11e8-93cc-6d3beccdd7a3_story.html?utm_term=.fa0441d9ba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