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빌 트릴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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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빌(시빌) 패트리샤 트릴로니 (Sybill Patricia Trelawney)

혈통

혼혈 (아버지 : 마법사 / 어머니 : 머글)

출생

3월 9일

지팡이

헤이즐(개암나무), 유니콘 털, 9 ½인치, 매우 유연함

기숙사

래번클로

가족

결혼은 했지만 'Higglebottom' 이라는 성으로 바꾸기 거부하며 불화로 끝남 자녀 없음

취미

거울 앞에서 파멸을 예고하는(doom-laden) 예언 연습하기. 셰리주[1] 마시기[2]

배우

엠마 톰슨


1. 개요2. 작중 행적3. 2개의 예언4. 점술가로서의 능력
4.1. 정말로 돌팔이 무당인가?4.2. 당연히 90%는 엉터리

1. 개요[편집]

원래 발음은 시빌 트릴로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호그와트점술 선생이다. 실사영화판의 배우는 영국의 대배우인 엠마 톰슨.

이 엠마 톰슨의 정신 나간 선생 연기는, 다른 영화에서의 엠마 톰슨의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감탄한다. 뱀발로 러브 액츄얼리에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의 배우 알란 릭맨부부로 나왔다.[3] 그 영화의 그 가정적인 부인이 이 영화에선 오락가락하는 돌팔이로 나온다니 믿기는가? 훗날 미녀와 야수 실사영화에 미세스 팟 역으로 출연하여 자신의 수업을 싫어했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배우인 엠마 왓슨과 함께 출연하는 인연도 생긴다. 성우는 한국판은 한때 소녀 연기로 유명했던 송도영, 일본판은 코우다 나오코. 베트남판은 아이프엉.

이름(Sybill)의 유래는 사이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 예언자 시빌라(Sibylla).

의외로 그녀의 저서가 하나 있다. '나의 눈 그리고 그 너머를 보는 법' 이라는 책이다.

의외로 하나 하나 따져보면 소설과 영화에서 묘사하는 캐릭터가 조금 다른데, 소설에선 노련한 사기꾼같은 점술가의 모습이지만 영화에선 반쯤 정신이 나간 돌팔이 무녀의 모습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마법사 세계의 대예언자 카산드라 트릴로니(Cassandra Trelawney)의 고손녀이나, 그 실력은 형편없다. 알버스 덤블도어도 이 때문에 처음에는 그녀를 고용하지 않으려고 했고[4], 유명 예언자의 후예라는 예우 차원에서 마지못해 면접만 받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그녀를 채용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래 항목에 후술.

해리 포터가 3학년이 되어서 추가 과목으로 점술 수업을 듣게 되면서[5] 해리와 만나게 되는데, 해리와 만나게 된 첫날 찻잎을 읽는 수업에서 "해리에게 죽음의 개가 붙어 있다"는 발언을 하더니, 손금 수업 때는 "생명선이 짧다"고 하는가 하면 수정구슬을 읽는 수업 때는 "또 다시 죽음의 개가 다가오고 있다"는 발언, 별점을 치는 수업 때는 해리의 생일(7월)을 문제삼아 "해리가 갑작스럽고 때이른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등, 질리지도 않고 해리의 때이른 죽음을 떠들고 다녔다. 때문에 해리와 론은 트릴로니에게 정말 학을 뗐다. 해리는 그녀를 노련한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6]

그러나 곧 그들은 트릴로니의 사고방식을 파악이용해, 예언에 대한 과제를 할 때 대충 불길하고 안 좋은 결말로 이어지는 내용을 잔뜩 적어내어 좋은 점수를 받는다. 행성 움직임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과제를 받자, '다음 월요일에 화성과 목성의 불길한 위치 때문에 감기에 걸릴 것이다' 라거나, 화상을 입거나, 수성 때문에 친구에게 발등을 찍히고, 싸움을 하다 얻어터지거나 내기에서 패배, 익사, 참수형으로 죽게 되는 등 비극적인 예언 스펙타클한 1달을 끼워맞춘 후 제출하고 최고점을 받는다. 가까운 장래에 다가올 공포들을 결연하게 받아들인다며 큰 소리로 그들의 과제를 읽어주기까지 한다. 헤벌쭉 입을 벌리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그들에게, 교수는 만족스러워하며 다음 달에도 똑같이 숙제를 해오라고 주문한다. 자업자득.

자신의 과목에 엄청난 자부심을 지니고 있어서, "미래를 예언하는 일에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7]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녀가 예언이라고 말하는 게 주로 불운인데다, 대충 어림짐작하는 식에 약간 이상하게 느껴지는 말을 자주 하므로 그녀의 수업을 좋아하지 않지만, 패르바티 패틸라벤더 브라운은 항상 점술 수업 시간에 트릴로니의 칭찬을 듬뿍 받기 때문에 그녀를 진정한 예언자로 생각해서 존경하고 있다.[8] 아마 그 둘 외에도 점술같은 걸 좋아하면 그녀의 수업을 괜찮게 여기는 사람도 있는 듯. 다만 안 맞는 사람은 정말 안 맞아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그런 트릴로니의 수업 진행에 학을 떼고 중간에 수업을 그만 두었다. 그 모범생 헤르미온느가 아예 한 과목을 때려친 건 그게 처음이었다.

그러나 그 의심받는 실력 때문에 5권에서는 루베우스 해그리드와 함께 돌로레스 엄브릿지의 요주의 감사 대상이었고, 엄브릿지는 트릴로니를 쫓아다니면서 예언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괴롭히더니, 특유의 불길한 예언[9]을 듣고 기분이 나빠져 마침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10] 호그와트 교수의 직위를 해제해 버린다. 그나마 알버스 덤블도어의 배려로, 계속해서 계속 북쪽 탑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엄브릿지가 떠날 때까지 빈 자리를 채웠던 것은 피렌체.

돌로레스 엄브릿지에게 "나는 여기서 16년이나 가르쳤어! 호그와트는 내 집이야!"라고 울부짖지만 엄브릿지는 "과거엔 당신 집이겠죠."라고 비웃는다. 그때 알버스 덤블도어가 나타나서 "장학사에게 교수를 해임할 권한은 있지만, 호그와트에서의 거주권을 박탈할 권한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영화판에선 트릴로니가 눈물을 흘리며 덤블도어에게 고마워하지만, 소설판에선 울면서도 그냥 나가겠다고 선언하는데, 중요한 예언을 한 그녀가 호그와트 바깥에 나가면 그녀의 안위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덤블도어는 그녀에게 호그와트에 머물 것을 강권한다.[11]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트릴로니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12][13] 이때 트릴로니를 감싸준다. 역시 대통합의 아이콘 엄브릿지 돌로레스 엄브릿지는 무능한 마법사들을 싫어하지만, 다른 종족들과의 혼혈은 더 싫어하고 다른 마법생물들은 말할 것도 없는데, 트릴로니를 쫓아내니 피렌체가 들어오는 걸 보고 가히 경악을 한다.

참고로 직위해제를 당하기 전, 해리 포터돌로레스 엄브릿지마법부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하자 해리에 대해서 무지막지하게 좋은 예언을 한다. '오래오래 살고 마법부 장관이 되며, 12명의 아이를 가질 것'. 7권 마지막 에필로그 시점에선 이 예언이 실현되지 않았지만, 아직 아이를 더 가지지 말란 보장이 없고, 이미 오러 국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해리는 마법부 장관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있다. 결국 어찌될지는 조앤 롤링만 빼고 모를 일. 아이 12명은 지니가 어떻게 생각할까...

6권에서는 술이 떨어질 때마다 필요의 방에 가서 술을 얻어온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며[14], 7권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호그와트로 쳐들어왔을 때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항해 함께 맞서 싸우기도 했다. 이때 점술용 수정구를 마법으로 날려대는 기행(…)을 선보였다.[15] 시간의 아크. 플래시 포워드 당신의 적을 죽이겠어요. 재미있겠네요. 젠야타 근데 이게 생각보다 오지게 강했던 모양. 늑대인간인 펜리르 그레이백을 한큐에 뻗게 만들었다. 생각해보면 속까지 완전히 수정으로 된 커다란 구슬로 때리는 것이니,그레이백은 날아오는 대포알을 맞은 격이다. 아마 최소 뇌진탕 확정.

포터모어에 의하면 2차 마법사 전쟁 이후로도 쭉 호그와트에서 가르치며 살고 있다는 듯.[16] 매년 누군가가 죽을 거라는 예언도 그대로라고 한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줄거리에서 대단한 비중도 없을법한 개그캐릭터다.

그러나 그녀의 진실은....

3. 2개의 예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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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각하거나 의도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진정한 예언자

본의 아니게 해리 포터볼드모트의 기나긴 악연을 만들었던 만악의 근원 장본인이자, 독자들에게 수십권에 걸쳐 결말의 복선과 여러 떡밥을 제공한 인물. 이 사람이 없었으면 우리가 아는 그 해리 포터 시리즈는 존재치 않았다.

사실은 진짜 예언능력, 그것도 마법사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강력한 예언자의 힘이 숨겨져 있었다.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인 덤블도어나 볼드모트조차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은 없었던 걸 감안하면 다른 마법사는 가지지 못한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덤블도어가 최종적으로 사이빌을 점술학 교수로 채용한 것도 사이빌이 진짜 예언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17]

그러나 사이빌 본인은 작품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마법사 세계를 좌지우지 할 뻔했던 예언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 예언은 사이빌의 의지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으로, 사이빌이 무의식에 빠져 진짜 예언을 시작하면 평소의 몽환적(임을 가장하는)[18] 목소리가 아닌 거친 목소리로 바뀌며 예언이 끝마치면 자신이 어떤 예언을 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첫 번째 예언은 알버스 덤블도어가 그녀의 면접을 보던 중 말한, 볼드모트를 물리칠 자가 온다는 것. 볼트모트와 3번 대적한 이의 자식으로서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날 것이며 볼드모트는 그에게 볼드모트의 적이라는 흔적을 남길 것이고, 둘 중 어느 한 쪽이 살아있는 한 어느 쪽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예언의 골자였다.

이 예언이 나오고 있을 때 죽음을 먹는 자였던 세베루스 스네이프볼드모트와 3번 대적한 이의 자식으로서 7월에 태어날 것이라는 앞부분만 듣고 그 내용을 볼드모트에게 보고하여, 제임스 포터&릴리 포터 부부가 볼드모트의 습격을 받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했다. 이런 그녀의 예언을 알고 있어서인지 3권에서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진짜 예언을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것이고, 트릴로니 교수가 이를 보여주는 산 증거"라고 말했다.[19]

2번째 예언은 3권에서 시험 도중 해리 포터에게 말한, 볼드모트가 다시 일어선다는 것. 추종자들에게 버려진 채 친구도 없이 혼자 있던 어둠의 마왕이 12년간 속박되어 있다 자유를 되찾은 그의 부하와 자정 전에 재회하여 부하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선다는 것이 예언의 골자였다. 그러나 역시 위에 말했듯이 그녀는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였고 다 끝내자 그냥 잠시 깜빡 졸았다고 하며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영화판에서는 그 예언의 목소리가 정말 공포스럽게 들린다. 그리고 이 예언이 나온 날 밤 피터 페티그루가 탈출하여 볼드모트와 재회하게 되고 그는 볼트모트의 부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4. 점술가로서의 능력[편집]

4.1. 정말로 돌팔이 무당인가?[편집]

기묘하게도, 실제 트릴로니가 작중에서 한 예언들을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거의 다 적중했다. 이것은 눈이 빙빙 돌아가고 굵고 낮은 목소리로 무의식 상태에서 한 예언뿐만이 아니라, 평상 의식상태[20]에서 한 예언도 그렇다는 것이다. 그쪽으로 논의가 많이 오가는 해외에서는 그래서인지 한국만큼 사이코(…)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하다.

일단 위에서 언급한 해리 포터의 생일(드립) 예언을 원문으로 옮겨보면

Sybill : "I was saying, dear child, it is obvious that you were born under the influence of Saturn."
사이빌: 내가 말했듯이, 얘야. 너는 토성의 영향 아래서 태어난 게 분명해.

Harry : "I'm sorry... under the influence?"
해리: 죄송합니다만... 영향 아래[21]라고요?

Sybill : "The Saturn, dear, the planet Saturn! Obviously I said that at the time of your birth toward into the sky Saturn proof your black hair...to moderate stature...the tragic loss of the younger years of your life... I'm right when I'm saying that you were born in the middle of winter?"
사이빌: 토성이란다, 얘야. 행성인 토성[22] 말야! 네가 태어날 시간 무렵에 토성이 떴다는 걸 명백하게 말할 수 있는 증거는 너의 검은 머리칼... 적당한 키... 네 인생의 유년 시절의 비극적인 상실... 넌 한겨울에 태어났을 거야, 내 말이 맞지?

Harry : "No, professor, I was born in July."
해리: 아뇨, 교수님. 저는 7월에 태어났어요.


여기서 트릴로니는 해리를 두고 1) 검은 머리, 2) 큰 키(혹은 적당한 체격), 3) 어린 시절의 상실, 4) 한겨울에 탄생을 예언하는데, 알다시피 해리는 검은 머리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다는 것 외에는 여기에 들어맞는 게 하나도 없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은, 해리는 이때 또한 볼드모트의 영혼이 들어간 호크룩스였다는 점이다. 이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적용시켜보면 1) 검은 머리, 2) 큰 키, 3)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짐, 4) 12월 31일에 태어났다는 것까지 전부 들어맞는다. 따라서 트릴로니가 '해리'를 본 게 아니라 해리 안의 '볼드모트'를 본 것이라면 정확한 예언을 한 셈이며, 해리가 매우 고통스럽고 끔찍하게 죽을 것이라는 그 수많은 예언들도 볼드모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정확한 예언이다.[23][24]

또한 해리에게 줄기차게 떠들어댔던 '너는 이제 곧 죽을 것이다'라는 예언도, 해리 자신을 대상으로 한 예언이라고 치더라도 적중한 것이 맞다. 7권 마지막에서 해리는 정말로 한 번 죽기 때문이다. 그것이 볼드모트의 영혼조각만을 부순것이지만 그 충격으로 해리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다녀왔다. '목숨이 위험하다', '사망 플래그가 있다' 소리도 맞는 말인 것이, 볼드모트가 죽기 전까지 해리는 4권 말부터 쭉 줄기차게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 덤으로 위에서도 설명하지만, 매번 이런 예언만 해놓고 해리가 돌로레스랑 마법부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을 때는 울면서 해리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꺼라고 했는데, 이건 정황상으로는 해리가 고마우니까 빈말을 한 것이지만 이것도 예언으로 볼 경우엔 또 맞는 말이 된다.[25]

그 밖의 예언들은 다음과 같다.

  • 리무스 루핀이 오랫동안 우리들 곁에 있지 못할 것이다.
    '우리들 곁에 있지 못하다'는 말을 중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루핀은 얼마 후 교수직을 사임하고 호그와트를 떠났고, 4년 뒤에 사망하게 된다.

  • 부활절 즈음에 누군가가 점술 수업을 영원히 떠날 것이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부활절 즈음에 그녀의 점술 수업 수강을 그만뒀다. 다만 점술 수업에 대한 흥미를 서서히 잃어가던 그녀에게 오히려 떠날 명분을 준 점에서 암시의 힘을 빌어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 네빌 롱바텀에 대한 예언
    3학년 수업중에 찻잎으로 예언을 보는 수업을 할때 네빌을 콕찝어서 컵을 떨어트려 깨트릴거니 자신이 좋아하는 분홍컵은 쓰지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네빌은 컵을 두 번이나 깨트렸다. 헤르미온느는 그저 네빌이 원래 덜렁대고 심약하기 때문에 그녀가 지적해서 깨트리게 만든 거라고 빈정댔지만.

  • 돌로레스 엄브릿지에 대한 예언 (당신은 매우 큰 위험에 휩싸이게 될 거에요.)
    극중에서 엄브릿지는 트릴로니의 꼬투리를 잡기 위해 자신에 대한 예언을 해보라고 요구한다. 처음에는 머뭇거리지만 마지못해 라고 예언하였고, 결국 후반부에 켄타우로스 일행에게 끌려가 검열삭제 당했다(…)(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폼푸리는 이렇게 말한다. "she’s in shock, not physically harmed") 이후 영화에서는 조용히 학교에서 물러나는걸로 끝났지만, 소설판에서는 피브스에게 제대로 시달린 뒤 쫓겨나는 안습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작중 후반부에서는...

  • 13명 예언
    미네르바 맥고나걸에 의해 헛소리 취급받는 '13명 예언'도 어떻게 보면 적중했다고 볼 수도 있다. 호그와트 연회장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서 12명이 만찬을 하던 중 트릴로니 교수가 자기 탑에서 내려오느라 뒤늦게 도착했는데, 그녀는 자신이 앉으면 13명이 만찬을 하는 게 되며 그렇게 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죽는다며 불안해했다. 그리고 만찬이 끝날 때 쯤 해리와 론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자 '누가 먼저 일어났냐'며 불안해하지만, 둘은 별 생각없이 동시에 일어난 거 뿐이라 모르겠다하고 흐지부지 끝났다. 하지만 문제는 그 자리엔 공교롭게도 론의 애완용 쥐로 변신해 주머니에 자고 있던 인물이 하나 더 있었다. 이 경우 다시 앞의 상황을 살펴보면 트릴로니 교수가 오기 전에 이미 13명이 자리를 잡고 있던 셈이 되며, 여기서 트릴로니 교수가 오자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던 덤블도어 교수가 나중에 실제로 죽었다. 또한 시리우스 블랙앨러스터 무디도 여기에 해당된다.

  • 죽음의 개(grim) 예언
    3권에서 해리 주위에서 계속 죽음의 개가 보인다며 끊임없이 흥분하며 사망 플래그를 강조했는데, 전설 속의 죽음의 개가 아니라 그냥 애니마구스였던 시리우스 블랙의 모습을 본 셈이 된다. 게다가 결국 해리가 아니라 그 개가 정말로 죽게 된다는 사망 플래그가 되기도 했다.

  • 덤블도어의 죽음과 벼락맞은 탑
    6권 후반부에서는 자꾸만 타로카드를 돌려도 '벼락맞은 탑(The Tower)'이 나온다면서, 덤블도어가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다고 화내기도 했다.[26] 모두가 알다시피 이 경고는 맞았으며, 덤블도어는 학교의 높은 탑에서 사망한다. 심지어 덤블도어가 죽는 장의 제목이 '벼락맞은 탑'이었다.
    조앤 롤링 본인이 타로 해석을 참조해서 쓴 장면인지 알 수는 없으나, 타로 카드에서 '탑'의 일반적인 해석은 단순히 파멸, 파괴가 아니라 '현 상황의 파괴를 통해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이라는 어찌 보면 긍정적인 의미로, 덤블도어가 사망하지만 그 사망 역시 계획한 것으로 거대한 떡밥이며 결국 보기좋게 모두를 조종해서 평화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가 깊다. 그리고 트릴로니 본인도 흘려가듯 말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사실 타로 카드를 섞는데 계속 탑 카드가 나온다는 말은 그녀에게 진짜로 예지력이 있다는 뜻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진짜 돌팔이라면 수십장의 카드 중에 탑 카드만 계속 나올 리가 없으니.

  • 패르바티 패틸에 대한 예언
    3권에서 지나가듯 던진 '너는 붉은 머리 남자를 조심해야겠구나'라는 말은 패르바티 패틸에게 했으나 이유는 알 수 없다. 실은 그 주변에 있던 라벤더 브라운에게 해야했던 말인데 잘 못 전한듯. 론에게 잠시 이용만 당하고 차였으니.


덧붙여 시빌 트릴로니의 선조 이름이 카산드라인 것도 의미심장한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카산드라는 예지 능력이 있으나 아무도 믿지 않는 트로이의 공주로 나온다. 시빌이 수많은 예언을 했으나 작중에서 대다수 주요 인물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은 걸 보면, 나름 관련이 있다고 할 수도 있다.[27] 속을 파보면 작가의 섬세한 설정이 빛나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

4.2. 당연히 90%는 엉터리[편집]

하지만 포터모어에 드러난 설명에 의하면, 90% 정도는 사기꾼이 맞다. 그녀는 자신의 예언을 과장할 수 있으며 거짓말도 수준급이다. 타고난 점쟁이.[28] 1993년 3학년들의 첫 수업 시간. 네빌 롱바텀이 소심하고 피암시성이 짙은 학생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일부러 컵을 깰 것이라 예언했고, 네빌은 컵을 깨뜨렸다. 라벤더 브라운에게 10월 16일에 걱정하고 있던 일이 일어날 것이라 예언한 경우도 마찬가지. 토끼가 어렸기 때문에 라벤더는 딱히 토끼의 죽음을 걱정하고 있지는 않았고, 토끼가 죽은 건 16일 전날의 일이었지만 라벤더는 자신의 불행을 트릴로니의 예언과 끼워 맞췄다.[29] 대부분 이런 식의 헛소리. 사실 현실의 무당이나 점쟁이들도 굉장히 두루뭉술하게 말하고선 나중에 끼워맞추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돌팔이 취급받는 것도 똑같다

즉 트릴로니는 알고 보면 예언의 능력이 있지만,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예언의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사기를 치는 점쟁이라는 기막힌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즉 자기 스스로 허풍떠는 내면의 눈(Inner Eye)이 있긴 있는데, 정작 자기 스스로는 자기가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재능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3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끊임없이 해리 주위에 죽음의 개가 맴돈다는 예언을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죽음의 개가 아니라 시리우스 블랙의 애니마구스 형태를 계속 보았으니 투시력이 있긴 있는데... 그걸 잘못 해석한 것. 트릴로니는 자신이 다른 호그와트의 다른 교수들보다 재능이 없고, 그들 사이에서도 낮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동료 교수들과 뚝 떨어져서 자신의 탑 사무실에서만 시간을 보내는데, 이 때문에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었다.

작가는 트릴로니가 호그와트에 일자리를 얻기 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조상(카산드라 트릴로니)의 이름을 이용했을 거라고 말한다. 한편, 트릴로니의 성은 작가가 좋아하는 콘월 성씨이며, 사이빌은 고대 예언자의 이름 Sibyl에서 따온 것이 맞다. 그러나 작가는 그녀가 Sibyl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본다.[30][31]

[1] 스페인 남부의 백포도주 [2] 트릴로니가 취했을 땐 항상 셰리주 향이 난다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평상시엔 그런 언급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아 평소엔 최대한 참다가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을 때 마시는 것으로 추정된다.[3] 사실 알란 릭맨과 엠마 톰슨은 <센스 앤 센서빌리티>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함께 연기했던 친한 동료 사이이며, 엠마 톰슨은 알란 릭맨이 감독했던 윈터 게스트에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4] 그뿐만 아니라 덤블도어 스스로가 평소에 점술을 그렇게 높이 치지 않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마 맥고나걸과 비슷한 이유로 점술을 신뢰하지 않았던 모양.[5] 호그와트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 신비한 동물 돌보기, 점술, 머글 연구, 고대 룬 문자, 산학 등 여러 선택과목들 중 2개 이상을 선택해서 들어야 한다. 이때 해리 포터론 위즐리와 함께 아무 생각도 없이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점술을 골랐다.[6] 4학년 수업 도중 "...너의 까만 머리카락과 빈약한 몸(* 번역판. 원문은 mean stature로 보통의 체격.)과... 어린 시절에 겪었던 비극적인 사건... 장담하건대, 너는 분명히 한겨울에 태어났을 거야, 그렇지?" "아니에요. 저는 7월에 태어났어요."그러나 이 드립 같은 예언은 나름대로(끼워 맞추기?) 뼈가 있는 말이었다. 아래 내용 참조.[7] 틀린 말은 아니다. 점술은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심지어 시빌은 진짜 예언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각하지 못했다. 의식적으로 진짜 예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시빌의 조상은 도통한 예언자로서의 평판이 있지만, 그것도 본인이 알면서 한 예언인지 훗날 사실로 드러나 인정받은 건지는 불명이다.[8] 적어도 5권에서 미남 켄타우로스가 교사가 되기 전까지는.[9] 트릴로니는 밑도 끝도 없이 엄브릿지가 끔찍한 위험에 처했다고 예언했는데, 엄브릿지는 당연히 이를 무시했다. 하지만 이후 엄브릿지는 헤르미온느에게 속아서 금지된 숲의 켄타우로스들에게 포로로 잡힌다. 이후 묘사를 보면 오직 덤블도어가 켄타우로스들을 설득했기 때문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묘사되는데, 결국 트릴로니의 예언은 적중한 셈이다.[10] 엄브릿지에게 불길한 예언을 한 것은 차치하고서도 트릴로니는 극도로 긴장해 평소의 모습을 잃었었다.[11] 사실 트릴로니가 호그와트에서 진짜 16년 동안 지낸 거나 이때 태도를 보면, 알버스 덤블도어의 강권 때문에 남은 게 아니라 남고 싶어서 남은 것으로 보인다. 나가겠다고 한 건 학생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상태에서 남으면 쪽팔려서 한 듯.[12] "...누가 금년에 죽기라도 한답니까? ... 그 교수는 새 학급을 맞을 때마다 늘 그런식으로 죽음을 예언한단다... 점술은 마법 중에서 가장 부정확한 분야 가운데 하나란다." [13] 사람 트릴로니를 싫어한 것이 아니라 신뢰하지 않는 과목인 점술 교수가 괴상한 말까지 하고 다니니 탐착치 않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트릴로니를 싫어하는 해리나 론도 '엉터리', '괴짜' 등의 말만 하지 사악하다거나 못됐다고 말한 적은 없다.[14] 그러나 필요의 방이 음식을 제공하진 않는다는 설정과 부딪힌다. 술은 음식으로 안 치는 건지...그런데 7권에 보면 애버포스의 호그스 해드와 연결시켜준다. 이걸 미리 알고있었을지도? 술집과 연결시켜 주는 걸지도. 빈 술병에 술을 채워넣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15] 마치 테니스 서브처럼 유연한 동작으로 스윙했다고 묘사된다.[16] 피렌체는 무리에게 인정받아 다시 숲으로 돌아갔다고 한다.[17] 그리고 비록 평소 행실은 교수로서 영 못미더웠지만 계속 호그와트에 붙잡아둔 건 트릴로니를 볼드모트에게서 보호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엄브릿지가 트릴로니를 내쫓으려고 할 때 교장의 권한을 내세우면서까지 막었던 것은 그 때문이다.[18] 열이 받으면 아주 날카로운 목소리가 나온다. 론이 트릴로니 흉내를 내며 놀았을 때 숙제를 왕창 내주며 날이 선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고 한다.[19] 참고로 덤블도어가 예언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하기를 저 조건을 충족시키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는데, 바로 네빌 롱바텀이었다. 실제로 마지막엔 네빌이 해리의 역할을 대신해서 군대를 이끌고 혼자서 볼드모트에게 치명상을 준 걸 보면, 그 역시 충분히 예언의 인물이 될 자격이 있다는 걸 드러낸 셈이 된다. 그럼에도 "네빌이 '살아남은 아이'가 될 수도 있었는데, 왜 제가 되었을까요??" 라는 해리의 질문에 덤블도어는 "예언은 그저 예언일 뿐, 그것이 진짜인지 단순한 허풍이 될지는 당사자에게 달렸다"고 답했다. 나중에 더 밝혀진 거에 따르면, 둘 중에 하필 해리가 '선택받은 자'가 된 것은 그저 단순하게 볼드모트가 자신의 적으로 해리를 선택했을 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네빌 대신 해리를 선택한 이유는, 순수혈통인 네빌보다 외가가 머글 집안인 해리가 자신을 닮았다고 여겼기 때문. 그리고 트릴로니는 7월 마지막 날이라고 했으니 상식적으로 7월 30일생인 네빌 롱바텀보다는 7월 31일생인 해리 포터가 조건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20] 수업시간에서 떠든 말 등등.[21] 영어 원문(under the influence)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들어간 조크이다.[22] 다르게 해석하면 '사투르누스의 행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점성술에서 토성은 대표적인 흉성(凶星)에 속하며 불운을 상징한다.[23] 참고로 7권에서 해리가 죽고 난 후 킹스 크로스 역에서 해리와 덤블도어가 얘기하는 장면에서, 완전히 산산 조각난 "볼드모트의 영혼의 조각이 매우 끔찍하고 애처롭게 끙끙댔다"는 언급이 있다.[24] 영혼 외의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볼드모트는 오랜 세월 동안 세운 계획이 철저히 부서지며 패배를 맞이했고, 자신이 오랫동안 죽이기를 원했던 인물에게 굴욕적인 최후를 맞이했다.[25] 뭐 해리 포터 시리즈가 후일담이 나오거나 한 건 아니니 나중에 해리가 비참하게 죽거나 할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 소설 자체는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작가가 진짜 그럴리는...[26] 사실 알버스 덤블도어는 그 경고가 맞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가만히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덤블도어는 이미 저주로 인해 1년밖에 삶이 남지 않은걸 알고 있었고, 자신이 죽고 세베루스 스네이프볼드모트 측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묵살했을 것으로 보인다.[27] 라벤더 브라운 등 그녀의 예언을 믿는 사람도 소수 있지만, 해리 포터 일행 등 주조연 통틀어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28] 포터모어의 설명에선 그녀가 예언 능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본인 스스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사기를 친다고 한다.[29]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이 점을 정확하게 지적했지만, 애완동물이 죽은 소식에 몹시 슬퍼하는 아이에게 먹힐 리가 없었다(…).[30] I felt, did not really qualify as a 'Sibyl'.[31] 사실 예언의 능력을 마음대로 쓰기는커녕 그걸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데 예언자라고 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