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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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Blair Witch Project》(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1. 개요2. 시놉시스3. 정보4. 여담5. 타임라인6. 스토리
6.1. 첫째 날 (10월 20일)6.2. 둘째 날 (10월 21일)6.3. 셋째 날 (10월 22일)6.4. 넷째 날 (10월 23일)6.5. 다섯째 날 (10월 24일)6.6. 여섯째 날 (10월 25일)6.7. 일곱째 날 (10월 26일)6.8. 여덟째 날 (10월 27일)
7. 북 오브 섀도우
7.1. 스토리
8. 속편9. 기타

1. 개요[편집]

1997년에 제작된 미국 호러영화이다. "1994년 10월, 영화학도 3명이 메릴랜드 주 버키츠빌 숲(Burkittsville, Maryland)에서 다큐멘터리 촬영 중 실종됐다. 1년 후 그들이 찍은 필름만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그들이 찍은 필름을 상영한 영화"라고 바이럴 마케팅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즉 파운드 푸티지의 조상격이다.

추정 제작비(2만 달러) 및 홍보비 등 죄다 합쳐 약 75만 달러를 들이고 전 세계에서 수익으로 2억 4,800만 달러를 거두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호러영화 사상 최저 제작비로 최대 대박작이기도 하지만, 장르를 떠나 최소 제작비로 대박을 내어 기네스북에 오른 작품[1]이다. 감독은 다니엘 미릭과 에두아르도 산체스이다.

2. 시놉시스[편집]

1994년, 200여 년 동안 내려온 블레어 위치 전설의 진실을 찾고자 영화학도 헤더 도나휴, 조슈아 레너드, 마이클 윌리엄스 등 3명이 메릴랜드 주 버키츠빌 숲에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간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1년 후, 블랙힐 숲에서 그들이 직접 촬영한 필름이 발견된다.

3. 정보[편집]

블레어 위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핸드헬드 기법의 원조 격인 영화로 알려졌다. 단, 실제 핸드-헬드(hand-held) 기법은 1920년대 영화에서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본작은 '핸드 헬드 기법을 이용한 가짜 영상 기록물', 즉 핸드 헬드 파운드 푸티지의 유행을 열었다고 말함이 타당하다.

한국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영화는 1992년 스테판 볼크의 영국 호러 모큐멘터리 고스트 워치에 큰 영향을 받았다. BBC 방송국에서 엄마와 두 딸이 사는 평범한 가정집에 일어나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할로윈 특집으로 생중계한다는 설정으로 진행하다가, 나중엔 문제의 유령이 나타나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TV영화다. 문제는 너무 실감나게 한 나머지 방영 당시 아무 사전 정보도 없던 영국인들이 진짜라고 속는 바람에[2] 꽤나 논란을 일으켜 나중엔 방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아무튼 호러 모큐멘터리의 선구자로 악명(?)이 높았고, 블레어 위치 제작진 역시 영화를 만들기 전에 고스트 워치를 열심히 감상했다고 인증한 바 있다.

사실 이 영화가 대박을 치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에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숲의 마녀와 얽힌 전설의 진상을 규명하러 3명이 찾아갔으나 끝내 실종되었으며, 결국 그들의 영상 기록만이 발견되어 공개되었다.'는 요지로 관련 웹사이트 개설하고 여러 가지로 홍보하여 허구의 마녀 전설을 마치 사실처럼 꾸몄는데, 그 결과는 한 마디로 초대박이었다. 심지어는 영화를 본 후 직접 메릴랜드 주 버키츠빌 숲에 마녀를 찾으러 간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이 모든 것이 제작자들이 만든 허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일라이 로스가 데뷔작 《캐빈 피버》를 홍보할 때 요긴하게 써먹기도 했다.

《블레어 위치》가 가지는 공포적 특징은 눈으로 보이는 공포가 아닌, 심리적인 공포를 자아내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평가를 보면 "보지 마."라고 압축할 수 있다. 대부분 허구인 줄 알고 보면 지루하다.[3]

그러나 당시 이 작품이 준 임팩트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관객과 평론가의 평가는 모두 극찬 일색이었다. 파급력도 엄청나서 아예 파운드 푸티지라는 장르를 만들어버렸다. "XXX에 갔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그들이 찍은 필름만 남겨졌다. 이것은 그들이 남긴 기록이다 어쩌구" 라는 시놉시스 자체는 카니발 홀로코스트 같은 훨씬 이전의 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모큐멘터리를 호러 영화의 한 갈래로 만든 것이 블레어 위치임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후 블레어 위치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영화는 REC클로버필드파라노말 액티비티ㆍ시체스 별장의 공포ㆍ트롤 사냥꾼ㆍ더 터널ㆍ라스트 엑소시즘ㆍ먼고 호수ㆍ그레이브 인카운터 시리즈 등이 있다. 한국에도 목두기 비디오ㆍ인비져블 2: 귀신소리 찾기ㆍ폐가 등 작품이 나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대단히 많을 것이다.

작품 후반부에서 헤더가 완전히 자포자기하여 참회 섞인 절규를 하는 장면이 단연 클라이맥스다. 여담이지만 이때 헤더의 콧구멍에서 콧물이 유난히 튀어서 무서운 영화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여기선 거의 폭포수 수준으로 쏟아진다.

영화 촬영 방식이 특이했다. 주인공 3명을 그냥 숲 속에 툭 던지다시피 데려다놓고, 제작진이 매일 헬리콥터를 타고 와서 지시사항을 쪽지로 전해주기만 하고 바로 떠났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3명이 밤중에 숲 속에서 텐트 안에 있는데 갑자기 습격을 받고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현실감을 극도로 살리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배우들을 숲에 넣어놓고 제작진은 몰래 숨어 쪽지 지령만 내리며 촬영했다. 하지만 배우들에게는 예고도 없이 상황을 연출했으며, 텐트 습격 장면 역시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가했기에 배우들은 진심으로 공포에 휩싸였다.

영화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흉가는 일명 '그리그스 하우스(Griggs House)'라고 불리던, 메릴랜드주에 실존하는 건물이었다. 1800년대 즈음에 지어진 목조저택으로, 그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교외의 폐가로 방치되어 있었다.[4] 이후 한동안 잊혀졌다가 1999년, 이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졌다. 그러나 메릴랜드주에서 영화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이 폐가를 철거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5][6]

구글 지도에서 찾아본 그리그스 하우스(Griggs House) 터.

4. 여담[편집]

10여 년 후, 이 작품의 촬영 및 마케팅 방식을 차용하여 크게 흥행한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공통점이 많다. 같은 형식으로 찍었으니 공통점이 많음이 당연하긴 하지만...

  • 적은 제작비에 비해 높은 수익

  • 극도로 제한된 시각 정보[7]

  • 시각적인 요소보다는 심리적인 요소로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감.

  •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마치 누군가가 만든 '이야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있는 그대로 목격하는 듯 느껴진다.

  • 전편보다 영 아닌 속편들. 이 영화의 대박에 이어, 2001년에 《북 오브 섀도(Book of Shadows: Blair Witch 2)》라는 속편이 나왔다가 욕 무진장 먹었다.[8] 그 때문에 시리즈 명맥 자체가 끊긴 것으로 보였으나 2016년에 정식 후속작이 나왔다. 평가는"2보단 훨씬 낫지만, 이미 원작에서 보여줄 거 다 보여줘서 그렇게 참신하지 않다" 정도다.[9]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 헤더 도너휴는 1999년도 골든 라즈베리(Golden Raspberry Award)에서 최악의 여자 연기자로 뽑히기도 했다. 그 외에도 글로벌 필름 크리틱스 어워드(Global Film Critics Award)에서 베스트 씬 플레이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Independent Spirit John Cassavetes Award에서 베스트 필름상 수상, Stinkers Bad Movie Awards에서 제일 실망스러운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터미널 리얼리티에서 PC 버전으로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영화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특수기관의 요원이 숲으로 떠난다는 내용으로, 전작 녹턴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으며 전작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녹턴 참조.

패러디 영화로 국내에서 《블레어 위치 패러디(The Bogus Witch Project, 2000)》란 제목으로 나온 영화도 있는데 무지무지 재미없다. 해외에서도 평은 극악이니 이것도 볼 생각 말자. 난데없이 한국인 드립을 치는 것이 절정. 카메라 화면 속에 비쳐지며 사진 찍은 이들이 있다고 하자 '한국인이겠지.'라며 무시한다.

5. 타임라인[편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타임라인. 당연하지만 진짜가 아니며 픽션이다.

  • 178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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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범인은 엘리 케드워드라는 여성으로 아이들을 집으로 납치해 피를 뽑았다. 엘리는 마녀로 간주되어 수레에 꽁꽁 묶여 숲에 유배되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으므로 마을 사람들은 엘리가 죽었다고 믿었다.

  • 1786년 11월
    엘리를 심판한 사람 전원과 마을 어린이 절반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블레어 마을 사람들은 이를 저주라 여겨 블레어를 떠나고, 다시는 엘리 케드워드라는 이름을 입에 담지 않는다.

  • 18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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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위치 전설을 기록한 책이 발간된다. 출판한 수가 적어 굉장히 구하기 어렵다.

  • 1824년
    블레어 마을 자리에 버키츠빌이 들어선다.[10]

  • 18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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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피 이스트 시냇물에 10살짜리 소녀 아일린 트리클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 11명은 창백한 여자의 손이 에일린을 물로 끌고 가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소녀의 시체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발생 후 13일까지 시냇물에 기름이 끈적거리는 나뭇가지들이 잔뜩 나타난다.

  • 188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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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살짜리 소년 로빈 위버가 숲에서 실종된다. 로빈을 찾기 위해 수색조가 투입된다. 로빈은 무사히 돌아오나 수색조 중 한 조가 송두리째 실종된다. 몇 주 후 '관짝바위'에서 실종자 5명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서로 팔다리가 묶이고 얼굴과 손에 이상한 표식이 새겨진 채 내장이 제거된 끔찍한 상태였다.

  • 1940년 11월 ~ 1941년 5월
    에밀리 홀랜드라는 소녀를 시작으로, 버키츠빌과 그 주변 지역에서 어린이 총 7명이 실종된다.

  • 194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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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은거하던 러스틴 파(Rustin Parr)라는 남자가 버키츠빌 시장터에 나타나더니 "드디어 끝났다!"라고 소리친다. 경찰이 4시간을 걸어 러스틴의 집에 가보니 실종된 어린이들의 시신이 지하실에 있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남자아이는 넋을 잃고 현관에 서 있었다. 시체들은 전부 내장이 제거되었다. 러스틴은 모든 사실을 순순히 자백하고 그해 가을 교수형에 처해진다. 러스틴은 자기 행적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지만, 드디어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며 해방감을 느꼈다.

    러스틴은 숲에서 이상한 여자를 보았으며, 그 후 그 여자의 목소리에 조종되어 아이들 8명을 납치했다고 증언했다. 이 중 7명은 지하실에서 죽여 땅에 묻었지만, 카일 브로디라는 소년은 살려두었다. 카일은 다른 아이들이 끔찍하게 죽는 동안 지하실 한쪽 구석에서 벽을 바라보고 서 있어야 했으며, 경찰에게 구출된 후에도 정신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1971년 시설에서 생을 마감한다.[11]

  • 1994년 10월 20일
    몽고메리 대학 재학생인 헤더 도너휴, 조슈아 레너드, 마이클 윌리엄스 3명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버키츠빌에 도착, 마을 사람들과 인터뷰를 한다.

  • 1994년 10월 21일
    대학생 3명은 이른 아침 시냇가에서 낚시를 하는 두 마을 남자를 만나고, 관짝 바위가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후 이 대학생들은 실종된다.

  • 1994년 10월 24일
    실종자들에 대한 전국 수배령이 내려진다. 조슈아의 차가 발견된다.

  • 1994년 10월 26일
    열흘 동안 블랙힐 구역에 대한 수색이 실시된다. 수색인원 백 명 가량에, 개, 헬기, 국방위성까지 동원된다.

  • 1994년 11월 5일
    작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색이 실패로 끝난다. 헤더의 어머니 엔지 도나휴는 포기하지 않고 수색을 계속한다.

  • 1995년 6월 19일
    결국 미제 사건으로 수사는 종결된다.

  • 1995년 10월 16일
    메릴랜드 대학 인류학과의 학생들이 100년 넘는 폐가의 지하 바닥에 묻힌 필름과 카메라 등이 들어있는 더플백을 발견한다. 버키츠빌 보안관은 흑백 필름 11개와 HIS 필름 10개가 있었으며, 헤더 도너휴 일행의 소지품이라고 발표한다.

  • 1995년 12월 15일
    필름 내용에 대한 1차 분석 후, 유가족에게 영상 일부분이 공개된다. 엔지 도너휴는 영상에 특이한 점이 몇 있지만 명확한 결론이 없다고 주장한다. 유가족들은 다시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한다.

  • 1996년 2월 19일
    유가족에게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된다. 이 두 번째 영상은 원래 가짜로 만들었다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엔지 도너휴는 영상을 보고선 매우 화를 내며 공개적으로 보안관을 비난했고, 지방 보안관은 유족들이 모든 증거물에 접근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

  • 1996년 3월
    보안관은 발견된 영상물을 증거로 채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해당 사건을 다시 공소시효로 발표한다.

  • 1997년 10월 16일
    증거물들에 대한 접근금지령의 시효가 끝나, 유가족에게 모든 영상 필름이 공개된다. 엔지 도너휴는 영화 제작사에 연락하여 필름들을 짜깁기해 1994년 10월 사건을 재구성해달라고 요청한다.

6.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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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첫째 날 (10월 20일)[12][편집]

1994년, 2백여 년 동안 버키츠빌에 전해져 내려왔던 블레어 위치 전설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기 위해 헤더 도나휴(감독), 조슈아 레너드(카메라맨), 마이클 윌리엄스(음향담당) 등 대학생 3명이 짐을 꾸려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버키츠빌이라는 마을로 향한다.

일행은 버키츠빌의 토박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며 블레어 위치 전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일부러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촬영은 구식 흑백 카메라로 하고, 감독인 헤더는 따로 현대식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13] 촬영 단계를 전부 녹화한다. 주민들은 인터뷰에 흔쾌히 응하며 블레어 위치에 대해 마을에 전해지는 전설이나 이런저런 뜬소문을 말해준다. 어떤 주민들은 이를 한갖 괴담이나 낡은 전설 정도로 여겼지만, 블레어 위치가 실존한다고 믿는 이들도 제법 많았다.

일행은 수소문 끝에 블레어 위치를 직접 목격했다는 메리 브라운이라는 어느 정신나간 노파를 인터뷰하러 간다. 노파는 어릴 적에 아버지를 따라서 태피 시냇가[14]에 놀러갔다가 자신을 향해 팔을 벌리고 선 블레어 위치를 목격했다고 말한다. 노파의 증언에 따르면, 블레어 위치는 분명 얼굴은 여인이되 생김새는 이상했으며, 숄을 걸쳤는데 마치 원숭이처럼 온 몸에 검은 털이 나 있었다고 한다. 일행들은 돌아가는 길에 메리 브라운에 대해서 "그런 이상한 할망구는 처음 봤다." 하고 뒷담화를 늘어놓는다.[15]

인터뷰를 마친 일행은 이튿날 직접 숲을 찾아가 촬영하기로 계획한다. 그날 밤에 일행은 모텔에서 술잔치를 벌인다. 그게 자기들 제주일지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6.2. 둘째 날 (10월 21일)[편집]

촬영 이틀째, 일행은 블레어 위치가 있다고 하는 블랙힐 숲을 촬영하기로 한다. 일행이 숲으로 가던 도중에 시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있던 낚시꾼 2명을 만나 과거 끔찍한 살육이 벌어진 '관짝 바위'가 마을에서 20분 거리라는 정보를 얻는다.

일행은 차를 숲 입구에 주차해 두고, 나무꾼들이 쓰는 길을 따라 이동해 관짝 바위에 도달한다. 관짝 바위를 촬영하던 중 비가 내리자 일행은 텐트를 쳐 야영을 한다.[스포일러.]

6.3. 셋째 날 (10월 22일)[편집]

다음 날 아침, 일행은 텐트에서 일어나 다시 길을 나설 채비를 한다. 그런데 조슈아는 밤새 텐트 바깥에서 누군가 재잘거리거나 깔깔거리는 듯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말한다. 같은 텐트에서 잠을 잔 헤더와 마이크는 그런 소리를 듣지 못했기에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간다.

일행은 숲 속 좀 더 깊은 곳에 잇는 묘지를 들리기로 한다. 전날에 헤더가 지도를 잘못 보는 바람에 약간 헤맸기에[17] 조슈아와 마이클은 조금 걱정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리란 예측과 달리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일행은 숲 속을 돌아다니다가 수상한 돌무더기 7기를 발견한다. 헤더가 이곳을 보고 메리 브라운이 횡설수설 떠들어대면서 돌무더기에 관련된 어떤 성경 구절을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리지만, 그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한다.[18]

밤이 되자 일행은 모닥불을 지피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돌무더기가 있는 자리로 가서 촬영하는데 조슈아가 실수로 하나를 무너뜨리고 만다. 헤더는 불길한 예감에 무너진 돌무더기를 다시 쌓아놓는다.

일행이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데 조슈아의 말처럼 텐트 바깥에서 흡사 나무를 꺾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헤더와 조슈아는 소리의 근원을 찾아보려고 텐트 밖으로 나왔지만, 마이크는 겁에 질려 나오길 거부한다. 주변이 워낙 어두워서 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 무언가가 일행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6.4. 넷째 날 (10월 23일)[편집]

이튿날 아침, 비가 거세게 내린다. 일행은 텐트에서 어젯밤 일에 대해 토론한다. 일행은 주변에 사는 레드넥들이 일행을 겁주려고 장난친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레드넥이 단순히 겁 주려고 이런 깊은 숲까지 찾아온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기에 결국 촬영을 접고 차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번에도 헤더가 지도를 보면서 길을 나섰다. 그러나 일행은 해가 저물 때까지 길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결국 또 밤에 야영을 하게 된다. 지난 밤에 이상한 일을 겪은 데다가 하루 종일 돌아다녔는데도 길을 찾지 못하니, 마이크는 신경이 곤두서 벌컥 화를 내지만 헤더는 분명 차 근방까지는 왔을 거라며 달랜다.

그날 밤에 어디선가 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일행은 다시 밖으로 나와 살펴보지만 주변이 온통 어두컴컴한지라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조슈아는 사슴이 낸 소리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헤더는 소리가 온 방향에서 들리는 데다 발자국 소리 같다고 한다.

6.5. 다섯째 날 (10월 24일)[편집]

다음 날 아침, 텐트 주변에 전날 없었던 돌무더기 3기가 나타난다. 헤더는 이를 촬영하지만, 마이크와 조슈아는 멘붕하여 촬영에만 급급한 헤더에게 화를 낸다. 설상가상으로 헤더가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지도마저 실종되는 바람에 일행은 완전히 길을 잃는다. 조슈아는 헤더가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속하려고 일부러 지도를 숨겼다고 의심한다.

일행은 말다툼 끝에 일단 물을 따라 계속 이동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마이크가 '하도 짜증나서 지도를 몰래 훔쳐셔 시냇물에 버려버렸다.'고 자백하면서 일행은 서로 고성을 지르며 싸우기에 이른다. 이때 일행이 간신히 붙잡던 멘탈과 서로간의 신뢰가 전부 파탄난다. 나침반은 누가 가지고 있겠냐고 또 언쟁을 벌인 후, 일행은 무작정 남쪽 방향으로만 가자고 합의한다.

어느 정도 이동하다가 마이크와 조슈아는 이동을 거부한다. 그러나 곧 나뭇가지를 사람 모양으로 엮은 나무인형[19] 수십 개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곳에 들어서고, 헤더는 또 이를 열심히 촬영한다. 마이크는 분명 레드넥들의 짓이라고 애써 생각하고 도와달라고 고함을 질러본다. 물론 돌아오는 건 정적뿐이다.

그날 밤 일행은 레드넥들이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불을 지피지도, 전등을 켜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텐트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 어린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듯한 소리나 아기의 비명소리 같은 소리도 들린다. 일행들이 모두 겁에 질린 와중에 갑자기 무언가가 텐트를 덮쳐서 크게 흔들렸다. 이에 일행은 혼비백산하여 텐트 밖으로 도망친다. 일행은 어두운 숲에서 침낭이나 텐트 없이 밤을 지새운다.

타임라인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행이 실종처리되어 전국에 수배령이 내려졌고, 곧 조슈아의 자동차가 블랙힐 숲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6.6. 여섯째 날 (10월 25일)[편집]

해가 뜨자 일행은 다시 텐트 자리로 돌아온다. 이상하게 조슈아의 물건들이 사방에 전부 흩어졌고, 끈적거리는 이상한 액체가 묻어 있다. 또한 주변에 없었던 나뭇가지 인형들이 발견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헤더가 촬영에 집착하자, 마이크는 화를 내며 카메라를 빼앗으려 하는 등 작은 몸싸움까지 일어난다. 그러나 일행은 곧 진정하고 길을 계속 가기로 결정한다.

일행은 계속 남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일행 전원은 모두 며칠 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속 걷기만 하느라 몹시 지친 상황이다. 게다가 길조차 찾지 못해 정신적으로도 크게 위축되었다. 특히 조슈아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헤더와 마이크는 계속된 사건으로 사이가 틀어졌지만, 조슈아의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동맹을 맺고 팀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한참 길을 걷던 중, 마이크는 밤마다 자신들을 맴돌던 '무언가'가 계속 올 테니 멈추지 말고 계속 가야 한다고 말한다. 헤더가 이 말을 듣고는 미국에서 그런 미신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고 단언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자, 마이크와 조슈아는 조롱하는 투로 미국 국가를 부른다.

그러다가 이전에 일행이 건넜던 시냇가와 외다리 나무가 다시 나타난다. 분명히 남쪽으로만 이동했다고 생각하던 일행은 간신히 남은 멘탈마저 깡그리 무너진다. 조슈아는 헤더의 카메라로 헤더를 찍으며 지금 자신들이 빠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도발한다. 마이크는 그만두라고 하지만 결국 헤더는 울음을 터트린다.

일행은 전날 밤에 잤던 곳에 다시 텐트를 쳤으나 이제 더 이상 싸울 기력도 없다. 일행은 결국 모든 걸 반쯤 포기하고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나 시시한 농담 따먹기 등으로 시간을 떼우며 하면서 밤을 보낸다. 헤더는 마이크의 구멍 난 청바지를 고쳐준다. 그날 밤에는 다행히도 이상한 소리는 나지 않았다.

6.7. 일곱째 날 (10월 26일)[편집]

이튿날 아침, 일행이 눈을 떠 보니 조슈아가 사라졌다. 헤더와 마이크는 주변을 수색해 보지만 성과는 없었다. 결국 기다리다 못한 일행은 텐트를 접고 계속 이동한다. 이번에는 남쪽이 아니라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길을 가던 중 무엇인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다. 결국 그날도 길을 찾지 못한 채 텐트를 치고 야영한다.

그날 밤 헤더와 마이크는 텐트 밖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그것은 조슈아의 고통스런 비명 소리였다. 일행은 두려움에 떨다가 곧 용기를 내어서 텐트에서 나와 조슈아를 찾아보지만,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분간할 수 없어 포기한다.

한편 타임라인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종된 일행을 찾기 위해 열흘 동안 블랙힐 구역을 대대적으로 수색하였다.

6.8. 여덟째 날 (10월 27일)[편집]

다음 날 아침, 헤더는 텐트 밖에서 천으로 묶인 이상한 나뭇가지 뭉치를 발견한다. 뭉치를 자세히 보니 이를 묶은 끈이 바로 조슈아가 입었던 옷의 일부였다. 헤더는 불길한 마음에 그것을 마이크에게는 알리지 않고 멀리 던져버린다. 지쳐버린 헤더와 마이크는 오전 내내 야영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그 와중에 헤더는 아침에 던진 나뭇가지 뭉치에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풀어보는데, 뭉치 안에는 피로 물든 조슈아의 옷감, 그리고 머리카락ㆍ내장 조각ㆍ치아 등이 들어있었다.

헤더는 기겁하여 곧장 시냇물로 달려가 손을 씻고 자신이 본 것을 애써 부정하러 하지만, 끝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흐느낀다. 마이크는 헤더가 걱정되어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지만, 헤더는 차마 자신이 본 것을 말할 수 없었기에 그냥 힘들어서 그렇다고 둘러댄다.

며칠 동안 계속된 피로와 굶주림,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헤더와 마이크는 정신이 완전히 피폐해져 아무런 목적 없이 무작정 숲 속을 헤매며 하루 종일 무의미한 이동을 한다. 마이크는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자 낙엽을 주워 먹는 기행을 하기도 한다.

그날 밤, 헤더는 울면서 자신의 가족, 그리고 조슈아와 마이크 등 일행의 가족들에게 모든 것이 자신의 고집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참회하는 유언 영상을 남긴다.[20] 그리고 다시 밤이 깊어지자, 조슈아의 살려달라는 비명이 꽤 가까운 곳에서 들려온다. 이에 질릴 대로 질린 헤더와 마이크가 텐트도 버리고 무작정 조슈아를 찾으러 뛰쳐나간다.

두 사람은 조슈아의 목소리를 추적하다가 숲 속에 방치된 한 폐가에 다다른다. 마이크가 앞장서서 집 맨 위층 다락방까지 가보고는, 소리가 지하실에서 난다고 판단하여 다시 아래층으로 달려간다. 집 내부 벽면에는 온통 어린이 손바닥을 피에 묻혀 찍은 흔적과 의미를 알 수 없는 룬 문자가 즐비하다. 마이크는 헤더의 카메라를 들고 지하실로 들어가나, 갑자기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조용해진다.

한편 헤더는 공포에 비명을 지르면서 흑백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마이크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간다.[21] 그런데 마이크는 지하실 한쪽 구석에서 벽을 바라보고 우두커니 서 있다. 헤더가 울면서 마이크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던 중 갑자기 카메라가 떨어지고[22], 몇 초 후 카메라가 툭 꺼지면서 영화는 끝난다.

7. 북 오브 섀도우[편집]

파일:북오브섀도우.jpg
2000년에 이름만 따온 후속작인 '북 오브 섀도: 블레어 위치 2'가 나왔다. 국내명은 북 오브 섀도우. 하지만 핸드헬드 기법을 쓰지 않고 찍은 그저그런 작품이라 평단의 혹평을 받으며[23]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여담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이라고 나온다.

7.1. 스토리[편집]

블레어 위치 헌트 투어에 참가한 다섯명의 남녀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기억 속에서 지워진 5시간... "살아있다면 미쳐버릴 것이다!!" 가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초자연적 전설과 다큐멘터리의 융합에 대중매체가 집중함에 따라 버킷츠빌은 홀연 매스컴의 스폿라이트를 받게 되고, 블레어의 마녀를 찾아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들게 된다. 이 마을에서 자란 제프도 이 붐에 편승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블레어위 치 헌트' 투어를 기획해 인터넷을 통한 참가자를 모집한 것이다. 그 첫 번째 투어에 네명의 젊 은 남녀가 응모해온다. 그들 역시 영화 에 매료돼 있는 사람들이다. 영화의 열성 팬임을 자부하는 킴은 냉소적이고 고트족의 열렬한 신봉자이면서 영적인 힘을 지녔다. 에리카는 '블레어 위치의 전설'이 자신의 마녀 친구들을 잘못 묘사한 것이라 비난하면서도 신비 에 빠져 마술을 숭배하는 사람이다. '블레어 위치'에 대한 책을 출판할 예정인 대학원생 커플 트리스탄과 스테판은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점에 서는 완벽하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민속학을 연구하는 트리스탄은 블레어의 전설이 어 느 정도 진실을 담고 있다고 말하지만, 스테판은 그것은 집단 광기의 표본일 뿐이라며 반박한 다. 이들 다섯 명이 한 팀을 이뤄 버킷츠빌로 답사를 떠난다. 그곳에서 이상하고 끔찍한 첫날 밤을 보낸 후, 잠에서 깨어나자 그들은 지난 밤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은 제프의 창고 다락방으로 돌아와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함께 맞춰본다. 하지만 제프와 에리카, 트리스탄, 킴이 알아낸 것은 흔들거리는 도개교를 지나 쇠로 된 문을 열고 개들의 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들이 들어왔던 장소가 그들이 떠나온 나무 숲보다 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피할 수 없는 전설 속의 악령에 의해 그들의 악몽이 실제가 된 것이다. 그들은 숲을 떠난 후에야 그 사실을 알아 차렸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고 더군다나 그들은 혼자 떠나온 것이 아니었다....

8. 속편[편집]

9. 기타[편집]

지난 20년 동안 지나친 남용으로 인해 일부 영화 평론가들이 정말 끔찍하게도 싫어하게 된 '셰이키 캠(shaky cam)'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촬영용 거치대 등을 쓰지 않고 핸드헬드(hand-held) 카메라를 사용하거나 영화용 대형 카메라를 핸드헬드 느낌이 나도록 흔들림 보정 없이 촬영함으로써 포스트 프로덕션 보정 효과가 없는 '생짜 필름(raw film)' 느낌이 나도록 하여 현장감과 긴박감을 높이는 기법이며, 이전부터도 종종 사용되곤 했다. 그러나 이 "셰이키 캠" 기법의 본격적인 흥기는 역시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의 성공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해당 작품이 성공하면서 초점도 안 맞고, 계속 흔들리고, 도주하는 주인공들의 여기저기 튀는 시점을 멀미가 날 정도로 묘사하는 등 '아마추어의 미숙한 촬영 기법'을 통해 혼란감과 공포감, 현장감과 몰입감이 굉장했다고 평가받았기 때문.

그 결과 인디 영화가 아닌 메인스트림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기법이 되었으며, 결국 한 동안 액션 장면에는 무조건 셰이키 캠이 활용되는 등, 지나친 남용의 결과 2016년 현재 대다수의 영화 평론가들은 이젠 셰이키 캠이라면 거의 무조건 까는 정도로 위상이 낮아졌다.[24] 비판적인 평론가들로부터는 "어설픈 액션의 합(코레오그라피)과 미숙한 촬영 능력을 숨기면서도 뭔가 박진감 있는 양 포장하기 위해 의미 없이 남발되는 최악의 촬영 기법"이라는 혹평까지 나오는 정도. 그 덕분에 셰이키 캠에 이를 가는 어떤 평론가는 덩달아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를 까기도 한다. 역시 양산형보다는 가장 기억될 수 있는 오리지널이 최고라는 거다

카툰 네트워크에서 어린이용 공포 개그물의 대명사인 스쿠비 두로 초고퀄리티로 패러디한 적이 있다... 스쿠비 두 프로젝트. 양쪽을 다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뒤집어질 노릇. 스쿠비 두 방송 마라톤 중에 끼워서 방영했다고 하는데, 성인용으로 만든 것도 아니다! 아는 어른은 웃기지만 애들이 TV로 대낮에 봤다면(...)

[1] 이 작품 전에 기네스북에 오른 최저 제작비로 가장 성공한 영화는 《매드 맥스》로, 35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밖에 《록키 호러 픽쳐 쇼》가 1백만 달러로 전 세계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기록도 있지만, 이 영화는 재개봉관 및 재상영관 기록까지 합친 기록이라 덜 인정받는다. 항목 참조.[2] 심지어 생방송 진행자도 배우가 아니라 실제 BBC 유명 방송인들이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MBC에서 손석희백지연이 납량특집으로 귀신에 빙의된 소녀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스튜디오에서 생방송하다가 진짜로 귀신에게 공격받는 상황을 생방송으로 내보낸 꼴이었다.[3] 영화가 마지막 5분을 제외하면, 기괴한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밤 중에 이상한 소리를 들으며 점점 더 조여오는 형식이다. 게다가 요즘 공포영화에 흔하게 나오는 깜놀 장면이나 연출이 거의 없어서, 내용이 허구라는 사실을 다 알면서 보면 긴장감이 꽤 떨어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5분은 정말 무섭다. 물론 이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허구인 줄 알면서도 타 영화에는 없는 사실 같은 긴장감을 즐기려고 파운드 푸티지 장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4] 영화 속에서는 외진 숲속 한복판에 위치한 듯 묘사되었으나, 실제로는 주변에 나무가 많이 우거지긴 했어도 한적한 교외에 있던 건물이었다. 실제로 터가 마을 끝자락에 있기는 한데 숲으로 더 들어가면 아직도 사람이 사는 멀쩡한 집들도 여러 채 있고 심지어 대학까지 있다(...).[5] 본래 폐가란 어떤 식으로든 유명해져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 범죄를 비롯한 온갖 사고와 말썽의 근원지가 되어서 인근 주민들을 괴롭히기 십상이므로 급히 철거한 모양이다.[6] 영화 속에서는 주변이 어두워서 언뜻 집이 커 보이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아담하고 평범한 2층 주택이었다.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음침한 벽돌 지하실도 실제로 이 집에 딸려있었다.[7] 전지적 시점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아마추어 핸드 헬드 영상 기록으로서의 시점을 가장하기 때문.[8] 그래도 제작비 2배는 건졌으나 1편에 견주면 형편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75만 달러에 지나지 않은 1편과 달리, 이 2편은 1500만 달러로 제작비가 20배나 늘었으나, 전 세계에서 4700만 달러 수준을 벌어들였다.[9] 사실 이런 헨드 헬드,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영화는 첫 작품이 아무리 흥행했어도, 후속작이 나올수록 평가가 떨어짐이 일반적이다. 핸드 헬드 기법에서 오는 신선함과 파운드 푸티지 장르가 주는 리얼함이 점점 반감되기 때문.[10] 버키츠빌 자체는 실존한다. 물론 블레어 마을은 픽션.[11]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폐가가 바로 이 러스틴의 집이며, 마지막에 내려가는 지하실이 끔찍한 아동학살의 현장이다. 먼저 내려갔던 마이클이 아무 말 없이 벽만 바라보고 있던 건 카일의 역할.[12] 1994년 10월 20일은 목요일이었다. 본 영화의 내용은 목요일부터 다음 목요일까지 만 1주일간 벌어지는 일이다.[13] 실촬영은 Hi 8mm 캠코더 (컬러)와 16mm 필름 카메라 (흑백)로 했다.[14] 과거에 소녀가 여인의 손에 이끌려 물 속으로 사라져 실종되었다는 그곳이다.[15] 영화 속에는 메리 브라운이 마녀를 목격한 일에 대해서 간단히 인터뷰한 영상만 수록되었지만, 실제로는 굉장한 눌변에 횡설수설이 심했던 모양이다. 일행의 언급에 따르면 스스로를 발레리나이자 역사학자이며, 환경에너지 전문가라고 주장한 듯하다.[스포일러.] 사실 2016년에 개봉한 속편에서 드러난 설정에 따르면, 마을에서는 그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블레어 위치의 저주에 걸린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과 같다.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속편에서 추가된 설정이고 이 작품이 만들어진 당시는 아래 설명할 돌무더기에 관련된 행동이 진짜 저주의 원인이었다.[17] 사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대조해 보면, 그들이 촬영한 관짝 바위는 엉뚱한 것이다. 즉 일행은 진짜 관짝 바위 근처에도 못 갔다.[18] 메리 브라운이 돌무더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녹화되지 않았다. 돌무더기가 나오는 성경 구절은 아마 창세기 31장 52절을 말하는 듯. "내가 이 돌무더기를 넘어 자네 쪽으로 건너가지 않고, 자네가 나쁜 뜻을 품고 이 돌무더기와 이 기념 기둥을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이 돌무더기가 증인이고 이 기념 기둥이 증인일세." 이는 원래 구절의 의미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이곳을 넘는 사람은 다 죽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는 코헬렛 10장 9절 "돌을 부수는 자는 그 돌에 다칠 수 있고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 나무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일 수도 있다 .[19] 하필이면 이게 저주인형같이 생겼고 크기가 매우 큰 것도 있어서 정말 무섭다.[20] 이때 헤더가 하는 말을 보면, 이미 살아서 돌아가긴 글렀음을 확신한 상태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사가 나온다. "눈을 뜨는 것도 무섭고, 눈을 감는 것도 너무 무서워요." 공포라는 감정은 미지에서 온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에는 너무나 무서운 현재 상황을 잘 표현한 명대사이다.[21] 이때 비명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 같아 헤더의 비명소리가 아닌 것 같지만 맞다. 헤더가 들고 있는 흑백 카메라는 녹음이 되지 않는다. 즉 이 비명소리는 마이크가 들고 있던 캠코더에 녹음된 소리다. 그래서인지 헤더가 지하실로 가까이 갈수록 비명소리가 크고 또렷하게 들린다.[22] 이때 카메라가 떨어지는 연출이 마치 누군가에게 공격당한 충격으로 떨어지는 것과 비슷하다.[23] Nostalgia Critic의 리뷰를 받은 걸 보면 말 다했다[24] 물론 오리지널로써의 본 영화에 대한 평가는 나름대로 호평이다. 그 이후의 양산형들의 반복을 비판하며 까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