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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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병림픽 정신. 물론 앨빈 토플러는 실제로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2][3]

"고집을 끝까지 부려서 이겼다고 생각할 때, 본인의 인물 시세는 크게 하락한다. 이상하게도 완고한 본인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면목을 세웠다고 생각하므로 이후로 남이 경멸하여 상대해주지 않으리라고는 꿈에도 깨닫지 못한다. 행복하다 생각한다."
-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패럴림픽이나 스페셜 올림픽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이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과 스페셜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모욕하는 상황이 된다.[4] 패럴림픽이나 스페셜 올림픽은 장애의 극복인간승리에 의의가 있지만, 병림픽은 장애의 인증정신승리에 의의가 있다.[5]

1. 정의2. 기본적인 룰3. 와갤에서의 병림픽4. 전파5. 핌피현상6. 자전거 커뮤니티 용어7. 기타

1. 정의[편집]

나무위키의 안 좋은 점 중 하나
인터넷에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인 분쟁 중 하나.

이겨도 지는 싸움, 21세기 판 콜로세움.

영어로 비슷한 뜻의 단어는 "flame war"이 있다. 한자로는 病臨腷이다 카더라[6]

병신[7] 올림픽의 축약어. 키보드를 익힌 키보드 워리어들이 서로 벌이는 키보드 배틀의 발전형으로, 디시인사이드와우 갤러리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웹 여러 곳에서 자주 벌어지는 해답도 지혜도 뭣도 안남는 소모성 토론을 뜻한다. 유래는 아마도 장애인 올림픽 짤방일 것이다.

덧붙여 병신이라는 비속어를 꺼리는 이들이 그냥 답답한 상황을 보고 병림픽이라 쓰는 경우도 있다. 병림픽을 병신이라고 같은 선상에서 사고할 필요는 없다. 즉 병림픽과 병신이 같은 뜻은 아니다.

일반적인 키보드 배틀이 복싱같은 것이라면 병림픽은 규칙없는 암흑가의 격투기같은 난장판이다. '병신 올림픽'이란 말이 주지하듯, 아예 룰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병신다운 개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를 총칭한다. 양쪽 모두 정신승리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충공깽.

병림픽에 참가하는 자들의 유형과 병림픽의 특징을 이 링크에서 참고하자.

각종 위키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나무위키도 토론장에서 병림픽이 자주 일어난다.

비록 장애인 올림픽을 칭하는 게 아니라고는 하나, 병신이란 말 자체가 기본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는 욕설에서 시작된 것이기에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할 단어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이 문서를 다른 문서에서부터 링크를 타고 왔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병림픽이라는 단어가 디시에서 발생할땐 페럴림픽과 병림픽이라는 단어가 공존했었다. 그런데 장애를 딛고 일어난 훌륭한 선수들과 비교하는건 말도 안된다는 이유로 자체검열끝에 병림픽이라는 단어만 현존 중.

비슷한 말로는 이전투구, 와각지쟁, 개싸움, 등림픽(등신올림픽), 장림픽 등이 있다.

흔히 병림픽을 옹호하는 자들은 위 짤방에 나온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면 이긴 병신이 되어라' 라는 말을 하지만, 병림픽을 하는 것 자체가 병신이라는 걸 좀 명심하자. 그러니깐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병신될 짓을 하지 말자.단, 나무위키 같이 승리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이득[8]을 얻는 경우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싸우는 걸 막을 수 없게 된다. 특히 문서 수정에 의한 여론조작이 목적으로 걸려있다면 더더욱.

일부 병림픽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의 싸움을 진지하게 쳐다보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당사자와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림픽을 진지하게 읽지 않는다. 바로 스크롤을 획 내리거나 읽어봤자 무협 소설 수준으로 훑어 읽는 정도이다. 그리고 읽는다 하더라도 한시간 정도 지나면 그냥 기억에서 잊어버린다. 게다가 병림픽에서 설사 이겨서 승리한 병신이 되어봤자 남는건 싸움꾼으로 찍혀서 은근히 사람들이 피하거나 심하면 욕을 얻어먹는 좋지 않은 결말이다.

말 그대로 병림픽을 자주 하는 건 병신이 되는 지름길인 것이다. 사실 진정한 승리자는 싸우는 사람들이 아니라 싸움을 구경하는 사람들일테니, 올림픽보다는 콜로세움이 더 적절한 은유일 것이다. 싸우는 입장에서야 자신이 검투사 같은 투사로 느껴지겠지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구경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잊지 말자. 그래도 싸우겠다면,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병림픽으로 판단하는것은 객관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주관적인 요소도 강하기 때문에 나름 논리적이고 진지한 당사자들끼리의 토론을 그것이 마음에 안드는 제3자들이 끼어들어 "저건 병림픽이다. 따라서 둘다 병신" 이렇게 폄하하고 매도하는 쪽으로 악용할 수도 있으니[9] 무조건 병림픽이라고 하기 이전에 싸우는 주제나 말투를 직접 가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와 좆문가의 차이에서 나오는 문제점과도 비슷하다. 전문가와 좆문가의 차이점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기준과 잣대가 좀 있다보니 좆문가가 아니고 진짜 전문가인데 해당 전문가와 싸운 일반인이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상대방이 그 전문가를 "아는거 좀 있다고 유식한 척 나대는 좆문가 재수없다" 라고 주관적으로 폄하할 수 있는것과 마찬가지 이치. 여기에 병림픽이라고 멋대로 판단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 여러명이 짜고 다굴 치는 거라면[10] 대중 여론 면에서 더 병림픽으로 보이는 것처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견지하고 정말 누가 봐도 병림픽인지 악의적인 자들로 인해 매도당하는 토론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2. 기본적인 룰[편집]

  • 키보드로만 싸워서 상대방을 이겨야 한다.

  • 패드립은 기본이요, 가능한 충격적인 언사를 사용한다.

  • 최대한 자신의 내면의 찌질함을 드러내되, 정신승리법은 철저히 유지한다.

  • 논리와는 상관없이 와갤러들의 인민재판으로 승자를 판별한다.

  • 병림픽에서 패배한 병신와갤 혹은 그 커뮤니티를 떠난다. 일종의 캐삭빵과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는 룰이지만, 당연히 병림픽이기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3. 와갤에서의 병림픽[편집]

병림픽이 자주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이며 새벽에 병림픽 구경하다 정말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 와갤의 공지에 의하면 마치 지렁이구더기가 똥구덩이 속에서 격렬하게 레슬링을 벌이는 듯한 막장노동을 보여준다고 한다. 일반적인 게시판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와갤의 명물이다. PvP 라는 단어를 바꿔서 BvB 라고도 부른다.

와갤 1~2기때도 자주 열리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병림픽의 장을 연 것은 3기부터였으며 IF김좆키, 얼닥눈이라는 3대 병림픽 마스터들의 활약이 컸다. 이 셋은 모든 떡밥마다 사사건건 대립하며 매일같이 병림픽을 개최했으며, 결국 병림픽을 와갤 수출품으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재 남아있는 승리한 병신은 IF다. 하지만 병림픽 금메달리스트 IF마저 지금은 유동닉에게 발리고 말았다.

물론 지금의 와갤은 그저 퇴물이기에 진짜인가 구경하러가지는 말자.

4. 전파[편집]

현재로선 와갤뿐만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막장갤 등의 거대 갤러리뿐만이 아닌 디씨 전체 갤러리에 역병처럼 퍼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디씨 전체에서 보편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이 되었다. [11] 외부 거대 커뮤니티 역시 디씨 갤러들의 영향으로 병림픽이 일어나는 것을 가끔 발견할 수 있으며, 이글루스 역시 주요 병림픽 개최장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주 가끔 보기 드물게 최소 국가규모의 논쟁 혹은 분쟁으로 이어져 국가적 단위 병림픽이 벌어지기도 한다. 굳이 디씨 갤러의 영향이 뻗치지 않더라도 디씨 갤러들이 선도한 유행이 번져서 외부 의 일부 거대 커뮤니티 역시 병림픽의 성소이다. 뭐 예로 친목질로 인하여 병림픽이 발생하는 경우는 라테일시아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사항은 라테일의 팬사이트 항목이나 친목질 문서를 참고.

5. 핌피현상[편집]

각종 철도, 시설물 명칭 등에 있어서도 병림픽은 치열하다. 석계역처럼 두 지명을 한 곳에 우겨넣은 역명이 있는데 사실 저건 그래도 약칭으로 어찌 줄여서 넣은 것(석관+월계)이긴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풀네임으로 다 집어넣어야 인정해줄 수 있다는 여론이 생겨서 역명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그 예로는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주역명, 부역명, 병기역명이 모두 풀네임으로 들어간 예, 그리고 병림픽이 언론에 공론화된 경우만 작성한다.

6. 자전거 커뮤니티 용어[편집]

한강 등에서 자전거를 탈 때 다른 라이더가 추월하면 시작되는 경주이다. 승부욕이 강한 두 사람이 서로를 추월해가며 뚜르 드 프랑스 급 대결을 펼치는데 뒤에서 보자면 병신같기 때문에 병림픽이라 부른다. 한강 등 혼잡한 도로에서 병림픽은 사고 위험을 높이니 사람이 많을 때는 자제하자.

7. 기타[편집]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병신(丙申)년에 열리게 되어 병림픽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참고로 같은 갑자는 60년에 한 번 돌아오기 때문에, 이 병림픽 아닌 병림픽도 60년(15회)에 한 번씩 돌아오는 셈이다.[12] 물론 2016년 브라질의 정치, 경제, 사회가 혼돈의 도가니라는 점도 병림픽의 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2012 런던 올림픽실사판 역대급 병림픽을 현실에서 열었다.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참조.

  • 겨울이 되면서 '동계병림픽'이란 말도 나왔으며, 바리에이션으로 '병드컵'(병신 월드컵. '병든컵'이라고도 한다.)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 2014년에는 병림픽에 이어 병시안게임도 열렸다.

  • 개그 콘서트두분토론은 아예 병림픽을 소재로 한 코너.

  • 한국에서만큼 흥하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도 비슷한 의미의 말은 쓰인다.

Of course, being the smartest and most sophisticated of the users on 4chan is roughly equivalent to winning gold at the Special Olympics.
물론 4chan에서 가장 영리하고 지적인 유저가 되는 것은 스페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과 거의 같다.

  • 유식한 척 티낼려고 병림픽패럴림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정말 병신 취급받기 딱 좋은 무식 인증이다. 패럴림픽은 참가자격이 특수할 뿐 내용 면에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정당한 경기임에 반해, 병림픽은 내용 자체가 병신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병림픽을 패럴림픽으로 부르는 것은 패럴림픽을 모욕하는 행위일 뿐더러, 패럴림픽 참가자들과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을 모욕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반대 경으로 실제로 치루어지는 패럴림픽을 병림픽이라 부르는 것 역시 마찬가지.[13][14]

  • 당연하지만 쇼펜하우어의 저 저서는 병림픽을 비판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 루리웹의 병림픽

  • 구스위키는 디시등과 관련이 많기 때문인지 병림픽 틀이 존재한다.

  • 럽@병림픽[15]

[1] ‘되라’가 맞춤법이 틀렸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직접명령이라면 ‘되어라’ 또는 ‘돼라’라고 하여야 하나, 간접명령(불특정 청자·독자에게 책 등의 매체를 통하여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일 경우 어간에 직접 ‘-라’를 붙여서 ‘되라’라고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하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하지 않는다. 해라체와 하라체로 구분할 수도 있다. 해라체에서는 '돼라'를 쓰지만 하라체에서는 '되라'를 사용한다. 시험문제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구하라’, ‘쓰라’ 등으로 표현하여야 하지 ‘구하여라(구해라)’, ‘써라’라고 하면 어색한데, 최근에는 후자로 (잘못) 쓰이는 예도 가끔 발견된다.[2] 밀갤 쪽에서는 더글러스 맥아더체스터 니미츠버전도 있었다. 그들은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앨빈 토플러가 2016년 6월 27일부로 사망하면서 이것도 이제 고인드립이 되게 생겼다.[3] 서울신문 7월 1일 앨빈 토플러 추모 기사에서 소개되었다.[4]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은 신체 장애나 감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한다.[5] '병림픽'이라는 단어가 처음 생긴 2000년대 중반 디씨인사이드에서 유행이 퍼져나갈 무렵엔 '페럴림픽'과 혼용해서 쓰다가 위와같은 이유로 반성을 통해 병림픽만 사용하게 되었다. 오오 자정작용 오오[6] 병 병, 임할 림, 답답할 픽이다.[7] 혹은 병맛[8] 대개 한번 토론에서 승리할 경우 해당 항목의 내용을 자기 입맛대로 고정시키고, 웬만해선 수정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또다른 누군가가 새로 토론을 열며 이의를 제기할 순 있지만, 한번 크게 토론싸움이 벌어진 문서의 경우 기나긴 근거를 마련해야 하기에 어마어마한 피로감을 유발하기에 잘 없는 편.[9] 마치 토론하다가 지면 상대를 마녀사냥 하기 위해 "저사람 일베충이다" 하는 만물일베설, 일기방패처럼[10] 혹은 한두 사람이 한 사이트에서 계정, 아이디, 닉네임 여러개를 만들어(이른바 멀티닉) 여러 대중들의 의견인것마냥 대중 여론 조작하는 것일수도 있다[11] 사실 이건 그 유명한 씨벌교황이 원조일 수도 있겠지만[12] 따라서 1회 아테네 올림픽(1896년)과 16회 멜버른 올림픽(1956년), 7회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1956년)도 해당된다.[13] 병림픽의 어원이 되는 병신이란 단어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비하의 뜻도 가지고 있긴하지만, 병림픽에서 비하하고자 하는것은 장애인이라는 뜻의 병신은 절대 아니다. 무엇보다 패럴림픽은 결코 장애인을 비하하기 위한 올림픽이 아니다.[14] 애당초 최소한의 자정 노력으로 패럴림픽이란 말을 이런데 쓰는 것은 터부시된 상태다.[15] 댓글들을 보면 먼저 한 @재스노하레를 걸레에 비유했고 이후 럽폭도들이 참전하며 훌륭한 병림픽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