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

최근 수정 시각:

분류

파일:external/whitinglab.byu.edu/bug-flea-sm.jpg

벼룩

Flea

이명 :

Siphonaptera Latreille, 1825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벼룩목(Siphonaptera)

하목

Ceratophyllomorpha
Hystrichopsyllomorpha
Pulicomorpha
Pygiopsyllomorph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5px-Flea_Scanning_Electron_Micrograph_False_Color.jpg


1. 개요2. 구조와 특징3. 생활사4. 위생곤충5. 기타

1. 개요[편집]

벼룩목에 속하는 모든 곤충의 총칭으로 종 대부분이 를 빨아먹는 흡혈 생물중생대 쥐라기 중기부터 나타나 지금까지 생존한 곤충이다. 나타난 시기가 모기랑 똑같네

2. 구조와 특징[편집]

날개가 퇴화하여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며 모기처럼 숙주 흡혈이 가능한 관같은 구기를 가지고 있다.

다리가 매우 길며 그 중 도약하는데 적합한 뒷다리가 가장 길다. 덕분에 곤충 중에서 가장 높이 뛸 수 있는 동물로 기록되고 있다.[1] 벼룩이 높은 도약이 가능한 이유는 두 다리 사이에 생체 톱니바퀴(!)가 있어서 다리들이 정확하게 접혔다가 동시에 정확하게 펼쳐지는 원리로 정확하고 높고 빠른 점프가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다른 곤충들과 달리 무릎이나 전절(허벅지)이 아닌 경절(정강이) 부절(발목)을 이용하여 도약한다. 또, 도약할 때 근육의 힘 대신 레실린이라는 단백질로 저장된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가장 높게는 18cm, 가장 멀리로는 33cm로 꽤나 도약력이 상당하다.[2] 사람으로 치자면 키가 170인 사람이 15층 이상의 빌딩을 한번에 뛰어오르는 셈. 물론 인간의 몸무게도 벼룩 수준이라면 실제 그만큼 뛰어오를 수 있을지도...

몸통 자체가 숙주의 몸 위에서 이동하기에 적합한 구조이며 온몸에 깃이나 털, 가시가 존재해 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기도 하다. 덕분에 손가락으로 찍어 누르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는 벼룩을 쉽게 죽이지 못한다. 대신 접착 테이프나 부드러운 밀랍으로 눌러죽이는 건 가능하다. 또한 손톱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세게 밀어 굴리면 죽는다(...). 비눗물에도 익사당한다(...).

참고로 '벼룩의 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 벼룩에는 간이 없다.

3. 생활사[편집]

내시류에 속하는 곤충이라 번데기 기간이 존재한다. 유충은 마치 거머리구더기같이 생겼다. 개인차에 다른 혐오 유충은 성충 시기와는 달리 곤충의 사체나 배설물, 채소류 등 유기물질을 섭취하며 눈이 없어 빛에 약하다. 모래나 바위 틈새 등에 숨어 지낸다. 실로 고치를 지으며 용화 이후에는 1~2주 동안 번데기로 지낸다. 또 벼룩은 숙주의 털이나 깃털에 5000개 이상의 하얀 타원 모양의 알을 산란한다. 알은 2일에서 2주가 지나면 부화한다.

4. 위생곤충[편집]

벼룩은 척추동물, 그 중에서도 온혈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데 가려움이 주요 증상이다. 물린 부위는 마치 모기에게 물린 듯이 빨갛게 붓는다. 이와 함께 병균도 같이 딸려 체내에 들어가는데, 알려진 주요 병원균이나 기생충으로는 선페스트를 불러일으키는 티푸스 등의 세균, 점액종증 바이러스, 촌충류, 파동편모충이 있다. 그리고 중세 유럽에 흑사병을 일으킨 진정한 장본인으로 한테 옮겨타서 병균을 옮아 유럽의 인구가 거의 죽어나가게한 경력이 있다. 현재에는 벼룩으로 인하여 현대인이 어떠한 질병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간혹 등산 갔다가 흑사병 병균이 들어있는 벼룩이 붙은 쥐와 우연하게 접촉해 골치 아픈 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벼룩은 절대 한마리가 한 곳만 물지 않고 별자리 그리듯 한 군데를 여러번 물며 엄청나게 간지럽고 흉터가 반년 가까이 가는 등 모기 따위와는 궤를 달리하는 짜증을 유발한다. 침대 등에 먼지 비슷한 검은 부스러기들이 보이면 그게 벼룩 똥이다. 벼룩 똥인지 그냥 먼지인지 구분하려면 휴지에 떨어뜨려놓고 물을 한방울 적셔보자. 벼룩 똥이면 붉게 번진다. 피를 먹고 싼 똥이라 그렇다고... 여하튼 이 똥이 보인다면 그 즉시 행동하자.

애완동물, 특히 고양이들이 감염되기 쉬운데 자율산책을 시키는 집고양이가 벼룩을 갖고 있는 길고양이들과 접촉하거나, 길에서 고양이를 주워왔을때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거나, 쥐를 사냥하는 등 벼룩에 감염될 수 있는 행동을 하면 벼룩이 단체로 집에 이사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고양이 몸에서 한두마리를 발견했거나 본인이 몇 번 물리기 시작했을 때 귀찮다고 무시하면 온 집안에 벼룩이 끓는 대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벼룩을 한 마리라도 발견하는 즉시 행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침대 메트리스나 카펫 등에 끓기 시작할 경우 개인의 힘으로는 답이 없고 전문적으로 해충구제를 하는 업체를 불러서 구제를 해야 할 정도로 퇴치가 힘들어 지니 제대로 구제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아예 모조리 갖다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애완동물들이 외부의 동물들과 자주 접촉을 하는 편이라면 접촉을 차단하고, 집에서 완전히 벼룩이 사라졌다고 판단될때까지 정기적으로 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단 동물 몸에 벼룩이 창궐했다면 동물이 거주하는 환경 자체도 순식간에 벼룩의 소굴이 되므로, 흔히 퇴치제로 팔고 있는 외부기생충 기피제 종류는 거의 효과가 없게 되고, 독한 살충제 성분의 외부기생충 치료제[3]를 써야 퇴치가 가능하니 미리미리 철저하게 예방하도록 하자.

쉽게 구할 수 있는 살충제 중에는 저독성 살충제로 유명한 D제약의 비오킬이 벼룩을 잡는데 특효약이다. 예전에는 애완동물에게 비오킬을 직접 뿌려서 벼룩을 잡는 경우도 많았는데, 살충제 내의 퍼메트린 성분이 동물의 폐사를 유발한다는 발표가 나와서 애완동물 사용이 금지되었으므로 동물에게 직접 분사는 금하고 방이나 옷, 침구류 등에만 사용하는것이 좋다.

5. 기타[편집]

파일:external/www.krbd.org/caurinus-tlagu-e1374622221262.jpg
2013년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Caurinus tlagu라는 신종 곤충은 밑들이목에 속하나 습성이나 형태가 벼룩과 닮아있고 무엇보다 벼룩처럼 도약이 가능해 밑들이목과 연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4]

유명한 피아노 작품인 고양이 춤은 원래 고양이가 아니라 벼룩이 소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서 참조.

물벼룩과 이름이 비슷하나 물벼룩은 갑각류에 속하므로 물벼룩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일본라이트 노벨 듀라라라!!의 등장인물인 오리하라 이자야의 별명이다.

만화 혹은 TVA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체펠리 남작이 용기의 정의를 죠나단 죠스타에게 얘기해 줬을 때 언급한 벌레이기도 하다. 물론, 부정적인 쪽으로.

풍뎅이뎅이에선 벼무룩이라는 벼룩이 등장하는데 매우 비관적이고 불평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운이 없게도 기생하고 있던 들쥐가 잡아먹히는 바람에 무리에서 밀려나 우연한 기회에 뎅이에게 묻어 왔다. 매우 작아서 뎅이나 레미가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체구가 작은 굴이에게 통역을 부탁해야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등장인물 맨티스는 자신을 벼룩으로 묘사하는데 실은 어느 등장인물의 가치관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1] 신체크기에 비례해 가장 높이 뛸 수 있는 동물이다.[2] 그다음으로 잘 도약하는 곤충은 거품벌레이다.[3] 레볼루션, 에드보킷, 프론트라인 등이 있는데, 매우 독한 약이라 임신한 동물이나 수유중인 동물에게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고, 건강한 동물이라도 약에 민감한 경우 신장이나 간에 무리가 가거나 심하면 폐사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의사와 상의 후 발라주도록 하자.[4] 이 곤충이 속한 과는 영칭으로 눈밑들이(snow scorpion fly)이라 불리며 예전부터 벼룩과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던 종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