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타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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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의 등장인물. 배우는 비비카 A. 폭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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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이었던 흑인 여성으로, 다른 일원들과 함께 베아트릭스 키도의 예행 연습장에 난입하여 그녀를 린치하였다. 코드명은 코퍼헤드(Copperhead)이다.[3]

키도를 린치한 이후에는 암살자 생활을 청산하고 잘나가는 의사와 결혼해서 그 사이에 딸인 니키 벨도 낳았다. 그야말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자기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 심지어 자기가 원하던 삶을 대신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키도가 정말 빡쳤을 듯


그런데 일본에서 오렌 이시이를 죽이고 미국으로 돌아온 베아트릭스 키도가 복수를 노리고 집으로 찾아오자 그녀와 호각의 솜씨로 피터지게 싸웠다. 거실의 식기며 가구며 다 때려 부수면서 두 명이 한창 싸우고 있을 때에 버니타 그린의 어린 딸인 니키 벨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잠시 싸움을 멈추었다.[4]


그 이후에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버니타 그린은 키도에게 용서해줄 것을 간청하였지만 키도 역시 지지 않고 당시의 린치 사건만 없었다면 자신도 이렇게 가정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결투를 고집하였다. 이때 버니타 그린이 결국 체념하고 이를 순응하는 척 하면서 시리얼 봉지에 숨겨둔 총으로 기습적인 공격을 하였으나[5][6] 키도가 이를 회피하고 칼을 던지자 이를 가슴에 맞고 사망하였다. 피터지는 격투씬과 비교하면 좀 허망했던 최후이기도 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광경을 베니타 그린의 어린 딸인 니키 벨이 보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일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던 니키 벨에게 키도는 "나는 오늘 복수를 하였다. 너 역시 훗날에 어른이 되거든 언제든지 내게 복수하려 와도 좋다. 기다리고 있으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다.

현재 킬빌 3부의 내용은 니키 벨이 어머니인 버니타 그린의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추정되는 바, 팬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다.

이 버니타 그린과의 대결씬은 영화 도입부지만 1부 극중 시간으로는 두 번째 사건이다. 버니타 그린을 죽인 후 키도가 살생부를 펼칠 때 자세히 보면 오렌 이시이의 이름에는 이미 줄이 그어져 있다. 즉 1부의 나머지 부분(키도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고 오렌 이시이에게 복수하기까지)은 모두 회상인 것이다.

빌의 말에 의하면 날붙이 무기에 관해서는 1인자라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총으로 사람을 죽이려다 자기가 칼에 맞아 죽는다.

영화 초반에 등장했다가 금방 퇴장해서인지 다른 일원들에 비해 존재감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오렌 이시이는 1부의 최종보스, 버드는 키도에게 가장 치명상을 입혔고, 엘 드라이버는 2부의 중간보스 포지션, 은 2부의 최종보스인데 버니타 그린은 1라운드 보스 급도 못 된다(...) 다섯 중 가장 평화로운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솜씨가 녹슨 것일지도?

SBS 방영 시 성우는 이명선.

[1] 2015년에 Cool cat saves the kids라는 교육용DVD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치 살인마 전문 배우를 교육용 프로에 특별출연시키는것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평은 최악..리뷰어들이 엄청나게 깠다(...)[2] 96년판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윌 스미스의 애인(나중에 결혼, 속편에도 나온다.)역으로 나온 그 배우다![3] 실존하는 독사의 이름으로 북미 대륙에 서식하는 살모사 과의 독사이다.[4] 키도가 의외로 대인배의 측면을 보이는 부분. 아무리 원수라도 그 자식이 보는 앞에서는 싫은 내색 한번 보이지 않고 오히려 친구처럼 보이려고 애를 썼다. 아마 자기도 딸을 가졌었던 데 기인한 듯. 더군다나 키도는 원래 아이들에게 약하다.[5] 이 직전에 키도가 그녀에게 "널 죽인 다음 네 딸도 죽여버려야 공평하다."며 협박했던 것 때문이었을지도. 사실 어린아이에게 약해지는 키도의 성격을 고려하면 이것은 그냥 "그래야 공평하다"라는 설명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버니타 그린의 입장에서는 딸이 위협받는다고 느끼기에 충분했을지도.[6] 참고로 총을 숨겨둔 시리얼 상표가 Kaboom!이다. (2010년에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