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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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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검을 방부처리하고 생전과 같은 모습으로 만든 것
1.1. 플라스티네이션 기법
2. 인터넷 상의 용어

1. 주검을 방부처리하고 생전과 같은 모습으로 만든 것[편집]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 이상, 그의 작품, 날개 중에서

剝製
Taxidermy.

동물의 주검을 방부처리하고 생전과 같은 모습으로 만든 것. 가죽 안쪽 면에 방부액 처리를 한 뒤 이나 대팻밥 등의 충전재를 채워넣어서 만드는 게 보통이다. 충전재에도 방부, 방충 효과가 있는 장뇌 등의 재료를 쓰기도 한다. 참고

박제를 전문으로 하는 박제사라는 직업도 있다.

보통 장식물이나 연구용 표본으로 이용된다. 표본과 기본적으로 같지만 포유류, 새 등의 내장을 파내고 속을 스티로폼으로 채워 살아생전 형태만 남긴 커다란 크기 표본을 박제라고 주로 칭한다. 서양산 매체를 보면 벽에 걸린 순록 머리같은 장식용 박제를 쉽게 볼 수 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는 집게사장뚱이스폰지밥에게 자기 집에 페인트칠을 잘 시키기 위해 "한 방울이라도 튀었다간 너희들의 엉덩이(...)를 박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곤충이나 파충류 등 소동물의 박제를 모으는 취미는 전세계적으로 많다,곤충채집으로 표본을 모으는 사람들은 서구권이나 특히 일본에 많으며[1] 우리나라에도 점점 표본 컬렉터가 많아지는 추세. 맘마미아레 미제라블로 유명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취미라서 극단적 동물단체의 비난을 사고 있다. 다만 보통 동물 박제의 경우 로드킬당한 동물이거나 자연사한 동물을 박제하는거다. 살아 있는 동물을 죽여서 박제하는게 아니니 큰 문제는 없을지도?

사람에게 행하는 시신 보존 기술은 엠버밍으로 따로 분류한다.

진짜 인간 표본을 전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인체의 신비전'. 이건 물론 기증에 의한 박제[2]지만, 비슷한 일이 20세기 초 까지만 해도 시신의 주인이나 가족 동의 없이 무단으로 자행되었다. 백인들이 흑인이나 극지방 사람들을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고 멋대로 여겨서 데려와 동물원 동물처럼 굴었고 죽은 뒤로 해부까지 해서 박제했던 일이 있다. 로버트 피어리 항목 참조.

위쪽모 돼지 두 마리의 시체도 미라라 쓰고 박제라고 읽는 처리가 되었다.(…)돈지랄레닌이나 호찌민도 그렇게 되었지만. 적어도 이 둘은 더 부자의 돈지랄과 차원이 다르긴 하다. 항목 참조.

일부 그로테스크한 매체에서는 인간으로 박제를 만들거나 거기에 더해 수집하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오래된 애니쪽 관련으로는 은하철도 999의 기계남작의 인간 사냥으로 죽은 철이의 어머니를 벽걸이 박제로 만든 것 정도.[3] 이 외에도 특별히 그로테스크하진않은데다 박제가 아니라 동상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자신이 쓰러뜨린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취미를 가진 KOF 94 당시의 루갈 번스타인도 한 예. 영화 혹성탈출에서도 주인공의 동료 비행사의 시신이 박제되어 박물관에 전시된 장면이 나온다.

1.1. 플라스티네이션 기법[편집]

이전까지의 인체영구 표본은 고정후 수지를 밖에 두르거나, 포르말린에 액침시키는 방법이었다. 의대 대학원생이었던 군터 폰 하겐스는 "왜 수지를 밖에 두르나, 표본에 직접 주입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고, 그것을 발전시켜 영구히 보관이 가능하고, 직접 만질 수 있으며,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표본을 만드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표본을 제작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방부처리와 해부학적 절개: 먼저 시체의 부패를 방지하기위해 동맥을 통해 포르말린을 주입해 체내에 남아있는 박테리아를 죽이고 조직의 부패를 화학적으로 막는다. 그리고 해부용 도구를 사용하여 피부와 지방 그리고 연결된 구조를 해부학적으로 구분된 구조로 분리하기 위해 차례대로 분리한다.

  • 지방과 수분 제거: 시체를 용액[4]에 담가 인체의 수분과 용해성 지방들을 용해시킨다.

  • 강제포화: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중에서 제일 중요한 단계로 아세톤을 빼내면서 인위적으로 반응성 폴리머[5]를 주입한다. 이때 표본을 폴리머 용액에 담가 진공상태로 만드는데 진공상태의 표본에서 아세톤을 빼내고 폴리머가 모든 세포에 침투할수 있도록 돕는다.

  • 위치고정: 진공 주입한 인체표본을 전시를 위한 적절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철사, 못, 볼트, 너트등을 사용해 자세를 고정시킨다.

  • 건조화(견고화): 마지막 작업으로 표본을 굳히는 작업인데 사용한 폴리머에 따라 가스, 빛, 열로 말린다. 해부와 플라스티네이션 하는데 드는 시간은 1,500시간으로 보통 완성하는데 약 2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인체의 신비전의 원천 기술라고 할 수 있는 이 같은 과정으로 인해 박제기술은 매우 발전했다.

2. 인터넷 상의 용어[편집]

인터넷 상에서 일어난 (주로 다툼, 문제)등을 게시글화 하거나, 각종 위키등을 통해 항목화하여 대중적으로 알리고 보존하여 일종의 '망신'이자 '디지털 낙인'을 찍는 행위를 '박제'라고 표현한다. 그 유래는 하스스톤 갤러리머리를 쓰는 게임에서 자신의 무지함을 글로 드러냈을 때 개념글에 보내는 행위가 시초였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엄연히 범법적 행위로 아무리 인터넷 상에서 어떠한 문제를 일으켰건 충분히 해당 인물이나 단체의 역 고소를 가능하게 하는 행위이다. 디지털 정보 사회에 접어든 만큼 개개인의 사생활이나 문제들이 인터넷이라는 넓은 공간 안에서 공론적으로 공개되는 행위는 충분히 생각 이상으로 한 개인과 단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음을 명심하자. 더군다나 '박제'의 원류가 된 게시글이나 항목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는 쉬워도, 이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잘못된 정보들과 오해는 정말 미친듯이 바꾸기가 어렵다.

나무위키 역시 공공연하게 '박제' 행위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사이트 중 하나이다. 나무위키 자체적으로 이러한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삭제 및 차단, 수정을 통한 자정 행위를 하고는 있지만, 결국 개개인의 의식 강화가 아니고서야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보기는 힘들다.

[1] 일본이 오덕 관련 정보쪽만 세계적으로 유명할 것 같지만 생물학이나 애완동물 등 오덕쪽 외 많은 취미분야에서도 전세계적에서 으로 알아준다. 온갖 올빼미 새끼들이 애완용으로 팔리거나, 우리나라엔 수입될 수 없는 수많은 장수풍뎅이가 일본 펫 샵에서 팔리고 있는 것이 좋은 예. 하지만 이 때문에 외래동물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일이 생겨나는 부작용도 있으며, 또한 이러한 시장 규모 때문에, 다른 나라 동식물을 무단으로 들여와 팔거나 또는 품종개량해 자기네 것인 양 하는 일도 많다.[2] 정확히 이야기하면 박제라기보다는 방부 처리된 육포같은 상태이다. 특수한 플라스틱을 조직에 침투시켜 형태와 색깔을 보존한다.[3] 철이를 기계인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철이를 데리고 도망간 철이 엄마 때문에 빡친 프로메슘이 기계백작들에게 명령을 내려 철이 엄마를 박제로 만들어 가져오게 했다.[4] 예를 들면 아세톤 용액[5] 예를 들면 실리콘 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