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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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영규(朴榮圭)

출생

1953년 10월 28일(64세), 대전광역시 중구

신체

173cm[1], B형

성좌/지지

전갈자리/뱀띠

학력

대전중앙중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

1985년 영화 '별리'

종교

무종교

특기

성악

소속

엘슨컴퍼니


1. 소개2. 생애3. 출연 작품
3.1. 드라마/시트콤3.2. 영화3.3. 예능
4. 평가5. 트리비아6. 수상

1. 소개[편집]

카멜레온[2]

"아, 장인어른 진짜 왜 이러세요?"[3]


대한민국의 연기파 배우로 찌질한 개그 캐릭터부터 중후한 사극 연기까지 매우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한다.

2. 생애[편집]

1953년에 태어났으며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도 가지 못했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15살에 신문을 돌리다가 불독에게 물린 뒤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학교 담임선생님의 “넌 훌륭해질 거라고 선생님은 믿는다.”란 말을 듣고 용기를 냈다. 그 이후 성악가를 꿈꿨으나 경제적 사정 때문에 포기하고 술집 웨이터, 책 외판원 등의 생활을 하다 서울예전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대학로의 유명 연출가인 오태석 밑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소극장에서 13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때 너무나 고생을 해서 1981년에는 폐결핵에 걸렸다. 체중이 42kg까지 줄었고, 뼈만 남아 사람의 얼굴이 아닐 정도가 되었다. 당시 "살 희망이 별로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며, 무대에서 죽자고 결심했을 정도였다.

폐결핵을 앓던 시절 간호해주던 서울예대 5년 후배와 1983년 결혼했다. 결혼할 때 처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5년 1월 6일에 방영된 MBC 베스트 극장 '초록빛 모자'에 서갑숙과 함께 출연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힘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활동하였다.

활동 초기 이미지는 진중한 로맨티스트로, 정극 연기에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1988년 야망이 큰 남자 친구 임채무에게 배신당한 김희애의 복수극을 그린 '내일 잊으리'에서, 김희애를 묵묵하게 지켜주면서 따뜻하게 감싸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여성팬을 확보했다. 당시 김종찬과 함께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연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9년에는 앨범 '카멜레온'을 발표, 하루 12개의 행사에 출연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가 약 8년 가까이 침체기를 겪었다. 1996년에는 이혼을 했고, 1997년 3년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을 했다.

거의 관(棺) 속에 들어가 있었던 그를 다시 끄집어낸 작품이 바로 1998년 3월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였다. 거기서 미달이 아빠 "박영규" 역할을 맡은 뒤로는 기존의 엄숙하던 모습[*에서 민폐 캐릭터같은 역할로 코믹한 이미지로 변신하였다. 특히 이불킥하는 연기가 일품이었다.

사실 그전에도 완전히 진지한 이미지로만 간 건 아니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처럼 촐싹맞은 속성이 아니었을 뿐, 비중이 작은 역할을 했던 경우 중에는 진지한데 무식하다거나 하는 식의 코믹한 역할도 했었다. 1995년작인 '옥이 이모'에서도 옥이 이모가 중년이 된 이후 시점인 방영 후반에 주인공(옥소리)을 짝사랑하는 동네 가게 사장으로 출연해서 개그연기를 했었다. 배운 사람인 척하면서 옥이 이모를 유혹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영어 노래를 부르는데, 12월이라 징글벨을 골랐고 영어 가사를 몰라, "징글벨 징글벨 징글징글벨~ 징글징글징글징글 징글징글징글징글 징글징글벨"이라고(살짝 촐싹맞았다.) 불러서 함께 있던 다른 사람들이 "야 저게 영어 노래냐. 징글벨이 아니라 징그럽다"고 하는 코믹씬이었다. 물론 극중 그 외의 연기는 무식한데 유식한 척하면서도 진지한 중년 남자 역할 정도의 연기였지만. 참고로 진짜 박영규는 젊을 때부터 성악을 하고 싶어했던 만큼 여러 영어 노래를 할 줄 알고, 올드팝송을 가요프로그램에서 유창하게 부른 적도 있어서 그 역할과는 다르다.

2003년 SBS에서 방영한 '똑바로 살아라'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에서는 찌질한 사장, 2002년 '라이터를 켜라'에서는 찌질한 국회의원 역을 맡기도 했다.

2004년에는 '해신'에 등장, 작중 최수종의 정신적 지주이자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써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본래 박영규는 해신 이전 2001년작 신귀공자에서 여주인공 최지우를 뒤에서 돕는 재벌집 막내삼촌역으로 젠틀한 이미지를 선사해서 대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03년작 다모를 통해서 진중한 포도대장의 연기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역모를 꾸민 친구를 어떻게 대죄할지 고뇌하는 씬은 가히 다모폐인에게 압권이었다 평가받을 정도로 상당한 호연을 펼쳤다. 이걸 기반으로 이후 박영규는 똑바로 살아라 같은 시트콤을 했어도 여전히 해신같은 진중한 작품에 캐스팅 될수 있었다.

2004년 미국유학 중이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었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연예계를 떠났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만난 김수륜과 3번째 결혼을 한 뒤,[4]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2'로 5년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그 전까지는 필리핀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2013년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다가, 갑자기 드라마에서 사라져 버렸다. 해당 드라마의 작가인 임성한의 횡포에 의해 전격 하차된 것. 이로 인해 마음고생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4년 KBS 1TV 사극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할로 큰 호평을 받았다. 당시 드라마 경력이 일천한 정현민 작가는 워낙 본 드라마가 없다보니 그저 박영규를 시트콤에나 나온 일개 희극배우[5] 정도로 착각했고 이 때문에 진중한 이인임 연기를 극력 반대했다. 그러나 용의눈물 막내pd였던 강병택 pd는 그간의 사극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사극을 접했다보니 박영규의 연기력을 알고 있었고 정현민을 설득하면서 여러 작품을 소개했고 그 작품들을 섭렵한 정현민은 그제서야 박영규의 이인임 연기를 수락했다고 한다. 사극에서 악역을 맡은 자가 그렇게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단순한 악역이던 이인임이 그를 통해 정치적인 식견을 가진 현대적인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인 악역인데다, 배우의 명연기까지 어울리다보니, 정도전이 각성하기 이전인 드라마 초반부를 하드캐리했다.

그러한 이인임 역할로 인해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문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수상의 기쁨, 먼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으며, 하늘에 있는 아들이 듣기 바란다며 축가[6]를 부른 후 비슷하게 자식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수상소감을 남기며, 드라마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다. 기사. 수상소감 보러가기(저작권으로 관람차단).

3. 출연 작품[편집]

3.1. 드라마/시트콤[편집]

방영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이름

비고

1985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 초록빛 모자

1987년

MBC

아름다운 밀회

최기봉

1988년

MBC

내일 잊으리

배동준

1989년

MBC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

현인규

당신의 축배

김민봉

1990년

MBC

어둔 하늘 어둔 새

최중기

1991년

MBC

이별의 시작

유덕규

1992년

KBS1

정든님

1993년

MBC

폭풍의 계절

주성혁

1994년

KBS2

인간의 땅

1995년

KBS2

갈채

선우혁

장녹수

MBC

최승희

SBS

옥이 이모

장씨

1996년

MBC

길 위의 여자

전동우

1.5

1997년

SBS

당신 뿐인데

윤기

아름다운 죄

김진섭

MBC

욕망

마 회장

예감

오 전무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

박영규

KBS2

종이학

지성 부

1999년

KBS2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하퍼 박

MBC

국희

송주태

2000년

SBS

덕이

정한구

MBC

신 귀공자

장인철

2001년

MBC

어쩌면 좋아

구석기

2002년

SBS

대망

최선재

KBS2

잘난 걸 어떡해

박영규

2003년

MBC

다모

조세욱

SBS

똑바로 살아라

박영규

2004년

KBS2

해신

설평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

박영규

특별출연

2011년

SBS

보스를 지켜라

차봉만

천일의 약속

노홍길

2012년

MBC

아이두 아이두

박광석

2013년

MBC

백년의 유산

강진

오로라 공주

오왕성

2014년

KBS1

정도전

이인임

tvN

삼총사

김자점

SBS

별에서 온 그대

허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종호

2015년

JTBC

순정에 반하다

강현철

KBS2

복면검사

정도성 (박규철)

어셈블리

박춘섭

MBC

화정

선조

앵그리맘

홍상복

엄마

엄일남

2016년

MBC

몬스터

도충

2017년

KBS2

김과장

박현도

tvN

내성적인 보스

국민배우 황영규

특별출연

SBS

다시 만난 세계

차권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

2018년

KBS2

너도 인간이니?

남건호

3.2. 영화[편집]

개봉 연도

제목

배역 이름

비고

1985년

별리

대학별곡

1987년

레테의 연가

1988년

장호

사랑의 낙서

길수

1989년

서울 무지개

표사장

애란

요시무라

신사동 제비

제비도사

인신매매

1991년

내일은 비

1993년

로맨스 황제

주근노

1995년

비상구가 없다

록 카페 종업원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주유소 사장

2001년

휴머니스트

아버지

2002년

아프리카

주유소 사장

라이터를 켜라

국회의원 박용갑

2003년

보리울의 여름

우남 스님

오!브라더스

박 사장

특별출연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온천파 보스 방석두

2004년

고독이 몸부림칠 때

박중범

귀신이 산다

특별출연

플라워 샵

단편영화

2010년

주유소 습격사건 2

주유소 사장

2012년

나는 왕이로소이다

태종

2013년

남자사용설명서

Dr.스왈스키

미나문방구

이재근

2014년

상의원

쌍둥이 양반

3.3. 예능[편집]

방영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비고

1991년

KBS1

도전 차차차

MC

1998년

MBC

MBC가요콘서트

MC

4. 평가[편집]

다소 쪼잔한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로 유명세를 떨친 탓에 소인배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연기자로서는 대인배적인 인품을 가진 분. 임성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작가의 일방적인 통보로 하차당하면서 큰 실망과 황당함을 겪고 좌절감을 맛봤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것도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하면서 다음 기회를 겸허히 기다리자고 마음을 가라앉혔다고 한다. 박영규 인터뷰.

비록 '오로라 공주'에서는 하차당했지만, 2014년 대하 사극 명가 KBS1의 야심작 '정도전'에서 극의 키 포인트인 이인임 역을 제의받으면서 보다 더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으니 배우 본인에게는 대단히 잘된 셈. 팬들은 이번 캐스팅을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면서 같이 축하해주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 정도전이 각성하기 이전, 초반 전개를 하드캐리하면서 극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였다.

사실 '다모'나 '해신'에서 이미 보여줬듯이 사극에서의 정극 연기는 말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7] 코믹한 연기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코믹한 연기로 이미지가 고정되어 정극 연기를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은 크게 아쉬웠던 점. 그런 팬들의 갈망을 제대로 풀어주었다. 박영규 본인도 꿈속에서라도 한번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기뻐하였다. 인터뷰

또한 '어셈블리'에서 똑같이한복을 입고 나오며 중후한 분위기의 무거운 연기를 잘 소화했다. 이인임 연기가 대 호평을 받은 이후, 삼총사, 어셈블리, 몬스터, 김과장, 다시 만난 세계 등 진중한 분위기의 높으신 분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고 있다.

5. 트리비아[편집]

  • 상단 프로필에 특기가 성악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노래 실력이 꽤 출중한 편이다. '카멜레온'의 경우도 배우 자체가 코믹배우로 유명해진 시점에서는 농담 소재로 쓰였으나 노래도 그렇고, 역량도 그렇고 농담거리로 쓰일만큼 별로인 곡도 아니지만 트로트 라는 점에서 농담이 된 것이고, 상단의 축하소감에서 부른 축가도 그렇고 노래 실력을 보여준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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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좌)와 정성화(우)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으로 나오기 전에는 뮤지컬 스팸어랏[8]에서 정성화와 더블 캐스팅으로 아더왕 역을 맡아서 명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MBC 창사기념 뮤지컬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등 이전에도 종종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 탈모로 고생하는 배우들 중 하나라서 그런지 공식석상에서는 항상 가발을 쓰고 나온다.

6. 수상[편집]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3년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로맨스 황제

1998년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연기상

순풍 산부인과

2000년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대상

순풍 산부인과

빅스타상

덕이

2011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문 특별연기상

보스를 지켜라

2014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정도전

2015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엄마


[1] 드라마 몬스터에서 175cm인 정보석보다 3센티정도 더 작은편에 속하며 순풍산부인과에 등장하는 정웅인과 키차이를 내다보거나 현재등장하는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이정도키가 정확하다[2] 가수로 활동할 당시의 타이틀곡 제목이었으며 이젠 그를 상징하는 별명이 되었다.[3] 레전드가 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실질적인 진 주인공 오지명의 사위를 연기했을 때의 명대사다.[4] 김수륜은 한국 레이컴 회장인 정호영의 전처다. 정호영은 심은하약혼했다가 파혼한 경력이 있고, 후에 이영애와 결혼하였다.[5] 시트콤을 굉장히 우습게 여긴거다. 이순재나 신구같은 연기자들도 연기하기 힘들다고 한게 시트콤인데 그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건 촬영이 긴거 때문이고 그 다음은 워낙 옴니버스 식이라 계속 캐릭터 톤이 바뀌어서 그 캐릭터에 적응하느라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한다. 요새야 하이킥 시리즈로 시트콤을 가볍게 여기지만 시트콤의 중심을 이끌던 이순재 같은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각 캐릭터들과 부닥치며 다양한 연기를 펼쳐내야 되서 고생을 한다. 정현민 작가의 경우 본인이 정치판에 있다보니 이런 풍토를 전혀 모르고 시트콤을 우습고 가볍게 생각했다.[6] 주세페 베르디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다.[7] 해신과 정도전은 강병택 PD의 작품으로 해신 때의 연기를 눈여겨 보고 이인임으로 캐스팅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엔 코미디 연기의 이미자가 강한 배우라 정현민 작가가 반대했지만 강병택 PD가 권한대로 '해신'을 본 후 정현민 작가도 캐스팅에 찬성했다고 한다.[8] 몬티 파이튼의 성배를 뮤지컬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