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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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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

1. 개요2. 상세3. 그 외 사진4.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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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가우디의 마지막 유산
심시티는 바로 이런 식으로 하는 거다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스페인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지중해에 접해 있다. 동시에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이며, 올림픽 개최도시. 스페인의 제 2 도시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르카.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의 그 바르카이다. 흔히들 관광업과 공업이 주 수익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질적인 도시 수익 대부분은 '3차 산업'이다. 역사적으로도 스페인에서도 가장 먼저 산업화된 도시였고, 좋은 기후와 경관으로 인한 관광업은 보너스 였던 셈. 최근에는 첨단 산업 육성에도 힘써서 '유럽 바나나 벨트 지역'(미국의 실리콘 벨리 같은)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카탈루냐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강한 지역감정을 가진 곳으로,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카탈루냐의 수도로 여겨지고 있다. 언어조차도 카탈루냐어[1][2]는 스페인어와 다르다. 언어적으로는 차라리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의 남부 사투리와 더 유사하다고.[3] 스스로의 문화에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카탈루냐어? 그거 스페인어 사투리 아냐?'라는 말하면 안 된다.

분리주의, 민족주의와는 별개로 다른 쪽에서 정치적, 이념적으로 유명한게, 전 세계 아나키스트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아나키스트 주도 혁명들 중 가장 규모와 파급력도 컸고, 조지 오웰카탈로니아 찬가를 통해 국제 자유주의 좌파 사이 레전설이 됐던 전국 노동연맹스페인 내전 중 사회 혁명이 바로 바르셀로나와 그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바르셀로나에서는 선거나 정부, 의회 등으로 수면에 드러나는 정치 세력으로서는 카탈루냐 민족주의자들이 강하지만, 실제 거리에서는 아나키스트들 또한 만만치 않은 세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까지도 아나키스트들이 빈 집이나 돈놀이 하려고 내놓은 부동산을 점령하여 주민 센터나 자치 회관으로 바꿔 놓은걸 퇴거시키려고 경찰을 보내 서로 충돌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우리나라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걸로 유명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이런 지역감정이 많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회기간 내내 바르셀로나 주경기장과 공식시설에는 스페인 국기가 아니라 카탈루냐기가 휘날렸다. 스페인 중앙정부와는 상관없는 카탈루냐의 자체 개최라고 보는게 맞다. 이후 마드리드 엑스포 역시 "우리도 질뚜없뜸!"의 산물이라고 카더라.

그나마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으로 바르셀로나에서도 스페인 국기가 휘날리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 프로 축구 클럽인 FC 바르셀로나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마드리드 연고 팀과의 강한 라이벌 의식은 이러한 지역감정에 편승한 바가 크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엘 클라시코라고 불리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다.[4] FC 바르셀로나의 경기장인 캄프 누는 98,772명 수용으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11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으로 일종의 관광명소로 각인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FC 바르셀로나 이외에도 RCD 에스파뇰의 연고지이기도 한데, 에스파뇰의 경우에는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카스티야 출신들을 위한 클럽으로, 카탈루냐 민족주의를 대표하기도 하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 경기 또한 엘 클라시코에 비견될 정도로 뜨겁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주 정부가 투우를 금지했기 때문에 투우는 구경할 수 없고 투우 경기장이 있던 자리에 남아있는 경기장과 각종 시설들만 남아있다. 이 점에서도 마드리드와 다르달까...

그리고 스페인 야구 리그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야구팀을 운영하여 참가하고 있다.[5] FC 바르셀로나 산하의 이 야구 팀은 2011년 스페인의 전국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해산되고 독자적으로 운영 중에 있지만 재정 사정으로 인해 국제 대회 참가를 할 수 없어 그전보다 못한 실정이다. 아무래도 야구불모지인 스페인의 상황상 어쩔 수 없는듯.

포뮬러 1 스페인 그랑프리의 개최 서킷이자 각종 테스트 장소로 유명한 카탈루냐 서킷 또한 바르셀로나 근방에 위치해 있다.

로마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유물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도시로, 특히 이 지방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한 건축물들로 유명하다. 오로지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 위하여 전세계 건축학도들이 매년 성지순례하듯 몰려온다. 대표적인 게 무려 100년(!?) 동안 짓고도 아직도 완성하지 못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성가족성당)[6]이다. 이외에 바르셀로나 대성당[7] 또한 유명하다.

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메이저 모바일 박람회 MWC가 매 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2000년대 중반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2023년까지 확정되어 있다. 그야말로 전세계 모바일 관계자들 및 기자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온 도시가 가득 찬다. 2017년에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시기. 항공권 및 호텔 모두 연중 최고로 비싸다.

주요 관광 명소로는 위에 언급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비롯한 구엘 공원, 가우디가 건축한 각종 건축물들,[8] Placa d'Espanya, 몬주익,[9] 까탈루냐 미술관,[10] 후안 미로 미술관, 바르셀로나 동물원,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11] 등이 있다. 축구 팬이라면 캄프 누 경기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명소는 바르셀로나를 관통하는 주도로, 'Avenida Diagonal'(대각선 대로)를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시간이 난다면 매일 보여주는 분수쇼[12] 같은 각종 쇼를 볼 수 있다. 또한 플라멩코로도 유명하다. 세비야, 마드리드와 함께 플라멩고 3대 도시로 불리고 있다.

15세기에 당시 스페인에서는 최초의 예금은행인 '바르셀로나 은행'이 세워졌으며, 다른 도시에 전파되어 16세기에 대부분의 대도시에 예금은행이 생겼다. 191년 국제적 이해관계를 갖는 가항수로에 관한 조약인 '바르셀로나 조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 영화사에서 비웃음을 받는 일화가 바로 이곳과 관련있다. 바르셀로나 국제영화제라는 행사인데... 1989년 2회 영화제에선 자그마치 2억 달러[13]나 되는 예산을 써가며 개최했다가 욕만 무진장 먹고 결국 흐지부지되면서 세계 영화제 역사상 가장 돈지랄했다는 비웃음과 같이 가장 멍청한 경우로 두고두고 까인다. 돈만 많이 들여서 까인게 아니라 이렇게 돈만 펑펑 들이고도 정작 미국유럽 영화와 그 밖에 겨우 오스트레일리아 영화가 초청, 상영되면서 국제영화제란 이름이 무색했고 초청작들도 워낙에 듣보잡에 수준 이하 영화들이 꽤나 많았다.[14]거기에 바르셀로나 시에서 영화인들을 무시하면서 정치인들이 무모하게 진행하면서 자국 영화인들이 보이콧해버리는 통에 엄청난 손해만 보았다. 이걸 무리하게 진행한 시 정치인들 상당수는 다음 선거에 낙선된다. 그리고 이 영화제는 이후 국내 어떤 영화지나 언론도 언급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이젠 듣보잡이 된지 오래다. 1989년 당시 국내 영화 월간지 로드쇼에서 취재하며 돈지랄하고 수준 미달 국제영화제로서 어느 것도 볼 거 없다라고 악평한게 고작이다.

유럽에서 몇 안되는 아케이드 게임 전문 개발사였던 갤코(Gaelco)라는 게임회사[15]가 이곳에 소재하고 있다. 지금은 아케이드 게임 사업 일선에서 철수한 지 오래되었으며 "래디컬 다트"라는 다트 기계만 개발 관리하고 있는듯 하다.

대한민국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러고 보면 부산과 닮은 점이 많다. 그 나라 제2의 도시이며 제1의 항구도시, 겨울에 따뜻한 편이며[16] 특히 구기에 열광한다는 점.[17] 국제영화제를 정치논리로 말아먹었다는 점

시 자체에 돈이 많아서 복지가 빵빵하다. 그 예 중 하나로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데, 1년 단위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로 학생들이나 차가 없거나 이용할 필요없는 시민들이 사용한다. 보수나 새로 보충하는 것도 그 간격이 짧아서 늘 새 것으로 보일 정도. 깐깐하게 잡아내는 교통 경찰들과 입씨름 하느니 이 편이 편하다 하지만 주민들의 삶이 딱히 편한건 아닌게 실업률도 스페인 타 지역보다 낮지만 엄청 낮은편은 아니고, 경기가 회복될 차나에 주택 임대료가 폭발적으로 올라서[18] 주민들이 근교지역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라고, 물론 건물주는 땡큐 그래서 한 동안 관광반대운동이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2017년 하반기에 카탈루냐 독립운동이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잠잠해진 상황. 하지만 여전히 시한폭탄 같은 상황이기는 하다.

마드리드와 라이벌로 유명하다. 심지어 상징색도 서로 반대일 정도. 축구로 붙으면 누가 이기든 싸움이 나고, 뭔 일만 생겨도 경쟁심리로 난리도 아니다. 성격 차이도 좀 있고 느긋느긋한 마드리드와 깐깐하고 빠릿빠릿한 바르셀로나

2017년 8월 17일(현지시간) 테러가 일어나 총 1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3. 그 외 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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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작물에서[편집]

[1] 카탈루냐 지역 뿐 아니라 발레아레스 제도, 발렌시아, 안도라 대공국도 쓰고 있다.[2] FC 바르셀로나 팔뚝에 있는 TV3는 카탈루냐 지역에서 카탈루냐어로 방송하는 방송국.[3] 그래도 스페인어, 정확하게는 표준 카스티야어를 쓰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카탈루냐어가 이 지역 제1언어다. 일단 카탈루냐어는 문법적으로 라틴어계 언어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 다만 발음에서 표준 카스티야어와 비교를 하자면, ñ는 안 쓰는 대신 ny로 풀어서 쓰고, 표준 카스티야어에 없는 ç를 쓴다. ç는 프랑스어의 그것과 발음이 똑같다.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동부 카탈루냐 지역의 카탈루냐어는 모음 약화 현상이 많아서 바르셀로나(Barcelona)가 버르설로너(/bərsəˈɫonə/)로 발음되기도 한다.[4] 사실 이 사람들에게 엘 클라시코는 우리의 한일전 수준이다. 특히 요한 크루이프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독재자 프랑코가 관전하는 가운데 마드리드를 5:0으로 쳐바르면서 영구까방권을 획득하였고, 지금도 신화적 존재이다. 조국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제의는 매몰차게 거절하면서도 정식 국가대표팀도 아닌 카탈루냐 대표팀 감독 제의는 냉큼 수용했다.[5] CB 바르셀로나가 에스트로스 발렌시아를 최종스코어 3-1로 꺾고 2012년 디비시온 데 오노르 디펜딩 챔피언에 오른다.[6] 만약 이 문서를 보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예약부터 하는게 좋다. 대성당 블럭을 따라 길게 늘어선 줄을 제치고 예약한 시간에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유명한 건축물인만큼 대기 줄이 굉장히 길어서, 예약없이 방문했다가 대성당 담벼락에서만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다.[7] 대성당 앞에는 자그마한 광장이 있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카탈루냐 전통 춤 공연을 하고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독특한 골동품을 좋아한다면 대성당에 방문하는김에 간단히 둘러봐도 좋다. 그 외에 시간에도 길거리 연주가 등이 많다.[8] 대표적인 건축물 까사 밀라는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고, 그 주변에 있는 까사 바뜨요 또한 접근성도 좋고 까사 밀라에서 가까워서 많이들 방문하는 편이다.[9] 실제 공성전이 벌어졌던 성으로 탄흔 등도 남아있다. 몬주익 성은 몬주익 언덕 위에 있는데 걸어올라가면 진이 다 빠지므로 괜히 패기부리지 말고 몬주익 성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체력이 있고 미술을 좋아한다면 몬주익 성까지 버스로 올라가서 내려오는 길에 걸어서 후안 미로 미술관과 까탈루냐 미술관을 방문하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10] 내부에 소장품이 굉장히 많은데, 티켓을 구매하면 다음날까지 재입장이 가능하다![11] 큐비즘에 빠져들기 이전 시기의 그림이 주로 많다. 큐비즘 작품으로는 Las Meninas 연작이 있다.[12]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몬주익 언덕 시작점에 있다. 1992년 올림픽 때 처음 보인 뒤로 계속되고 있다. 다만 가뭄이 심할 경우 중지하는 경우도 있고 동절기와 하절기마다 시간이 다르니 유의.[13] 당시 우리나라 물가로 1800억원! 2010년대로 치자면 값어치가 5000억 이상이다! 참고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매해 예산이 50억도 안 된다.[14] 여담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당시 부천 시장홍건표라는 인간이 영화제 운영진을 자신의 지인으로 바꾸었다가 국제적까지 욕먹으면서 바르셀로나 영화제가 되고 싶냐며 까인 적도 있다. 애초에 부산국제영화제대종상 영화제와 함께 썩을대로 썩은 한국 영화계 적폐로 여겨지는 곳이다.[15] 각종 독특한 게임을 만들었지만 거의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볼 수 있었다. 동양권에서는 일본에서 '시그마'(너구리 게임 개발한 곳)가 몇개 수입한게 전부다. 한국에서도 이 회사의 오락실 게임이 몇몇 가동되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썬더 후프 2 스트라이크 백이라는 런앤건 게임(전작은 덤프되었는데 아직 MAME로 덤프되지는 못했다). 그외에도 동사에서 제작된 비치발리볼 게임이 소수 가동된 적이 있다.[16] 단, 이곳은 북위 41도로 그 악명높은 개마고원과 위도가 비슷하다(...). 위도가 비슷한데 겨울 기온이 무려 2~40도나 차이난다면 믿기겠는가?[17] 단, 부산은 야구(롯데 자이언츠), 바르셀로나는 축구.[18] 관광업이 돈이 되지만 그 수입이 시정부나 건물주한테나 도움이 되지 현지주민들은 월세비와 물가가 오른다고 아우성이다. 물론 관광 관련 일자리는 왕창 늘었지만 비정규직이 태반이기 때문에 뛴 주택임대료 내기에 벅찬 경우가 많다. 스페인에서 집값 폭락과 인구감소의 여파에도 캥거루족이 오히려 이전보다 늘어난 이유중 하나. 근데 이건 딱히 바르셀로나의 일만은 아니고, 다른나라들도 대체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