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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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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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

제88회
(2016년)

제89회
(2017년)

제90회
(2018년)

스포트라이트

문라이트

셰이프 오브 워터

문라이트 (2016)
"Moonlight"

파일:문라이트 포스터.jpg

감독

배리 젠킨스

각본

배리 젠킨스, 타렐 앨빈 맥크래니

제작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타렐 앨빈 맥크래니, 아델 로만스키

기획

사라 에스버그, 브래드 피트

촬영

제임스 랙스톤

조명

편집

조이 맥밀런, 내트 샌더스

미술

해나 비츨러, 메이블 바르바, 레지나 맥라니

음악

니콜라스 브리텔[1]

출연

알렉스 R. 히버트, 애쉬튼 샌더스, 트레반트 로즈 등.

장르

드라마

제작사

A24, 플랜 B 엔터테인먼트, 파스텔 프로덕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A24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CGV 아트하우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오드(AUD)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png 2016년 10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년 2월 22일

상영 시간

111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178,148명

국내등급

파일:15세 관람가.pn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 인물4. 줄거리
4.1. i. 리틀4.2. ii. 샤이론4.3. iii. 블랙
5. 평가6. 흥행7. 트리비아

1. 개요[편집]

In Moonlight Black Boys Look Blue
달빛 아래 검은 소년들은 푸르게(우울해) 보인다.

제74회 골든글로브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부문 작품상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수상
아카데미 역사상 두 번째 흑인 감독 수상작[2]

감독 배리 젠킨스가 전작 <멜랑콜리의 묘약> 이후 8년만에 연출한 작품이다. 터렐 앨빈 매크레이니의 희곡 '달빛 아래서 흑인 소년들은 파랗게 보인다(In Moonlight Black Boys Look Blue)'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3]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마약전쟁이 한창인 70~80년대에 태어난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샤이론의 생애를 어린 시절, 청소년기, 성인기의 세 부분으로 나눠 묘사했다.

2. 예고편[편집]

▲ 공식 예고편한국어 자막

▲ 국내 예고편

3. 등장 인물[편집]

  • 트레반트 로즈 - 블랙/샤이론 역

  • 안드레이 홀랜드 - 케빈 역

  • 마허셜라 알리(Mahershala Ali)[4] - 후안 역

  • 나오미 해리스 - 폴라 역

  • 자넬 모네 - 테레사 역

4.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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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i. 리틀[편집]

왜소한 몸집과 약한 힘 때문에 리틀이라 불리며 따돌림을 당하던 수줍음 많은 소년 "샤이론"은 다른 아이들에게 쫓겨다니다가 사람이 없는 건물 내부에 숨어 위기를 모면한다. 때마침 해당 구역을 담당하는 쿠바 출신의 마약 거래상 "후안"은 자신의 마약 창고에 숨어드는 샤이론의 모습을 보게 되고 후안은 그곳에 숨어서 떨고 있는 샤이론을 건물 밖으로 나오게끔 도와준다. 후안은 샤이론에게 밥을 사준 다음 샤이론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애인인 "테레사"와 만나게 하고 하룻밤 재워준 다음 샤이론이 살고 있는 집으로 데려다 준다.

샤이론은 생판 모르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후안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 후에도 샤이론은 자기 집보다 멀리 떨어진 곳임에도 걸어서 후안이 있는 곳까지 자주 놀러간다. 후안 역시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어린 소년 샤이론이 마음에 들었는지 해변에서 샤이론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면서 함께 노는 한편 어린 샤이론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후안이 샤이론을 집에다 데려줄 때 마침 병원에서 퇴근한 샤이론의 어머니 폴라는[5] 마약 거래를 생업으로 삼는 후안을 보자마자 싫어했고 후안이 샤이론을 집에다가 데려다 줘도 감사의 인사 없이 후안을 못본척 한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겉도는 샤이론에게 "케빈"이란 소년이 다가온다. 케빈은 샤이론에게 "맨날 당하기만 하면 넌 항상 남들에게 호구 취급 당하니까 시비를 걸면 맞서 싸워라"라는 충고를 건네고 서로 장난삼아 드잡이를 하면서 놀거나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거시기 크기를 잴 정도로 친한 친구가 된다.

이후 시간이 조금 흘러 폴라가 차츰 마약에 손을 대게 된다.[6] 폴라는 샤이론을 사랑하고는 있지만 겉으로는 샤이론에게 항상 소리만 칠 뿐이고[7] 샤이론은 자신에게 항상 소리만 치는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한다. 폴라 역시 이런 아들의 마음을 알고는 있지만 점차 심해진 마약 중독 때문에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사라진 상태. 샤이론은 자신의 어머니보다 자신을 아끼고 보살펴주는 후안과 테레사에게 가족으로서의 애정을 가지게 된다.

어느 날 후안은 자신의 구역에서 마약을 하는 남녀 두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을 내쫓으려 한다. 그런데 마약을 하는 여성이 바로 샤이론의 어머니 폴라. 후안은 폴라에게 "애를 돌볼 생각도 하지 않고 여기서 마약이나 피워대다니 제정신이냐"라고 문책하지만 폴라 역시 "그런 나한테 마약을 파는 너는 제정신이라고 생각하냐, 너도 나와 똑같은 놈이다"라면서 언성을 높인다. 후안은 폴라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괴로운 표정을 지은 채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평소처럼 후안과 테레사의 집에 놀러와 밥을 얻어먹던 샤이론은 밥을 먹다말고 두 사람에게 "호모가 뭐냐"[8]라는 질문을 한다. 짐짓 당황한 두 사람이지만 샤이론에게 솔직하게 대답을 해준다. 또한 후안은 샤이론이 동성애자라 해도 남들이 호모라고 부르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러자 샤이론은 "내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재차 물어보고 두 사람은 "그냥 알게 될거다. 때가 되면 깨닫게 될거야"라는, 아직 어린 샤이론으로서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안겨준다. 이어서 자신의 어머니가 마약을 한다고 말하면서 후안이 마약을 팔았냐고 묻고 자신의 일을 수치스러워하는 후안의 대답을 들은 후 집 밖으로 나간다.

4.2. ii. 샤이론[편집]

여전히 친구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는 사춘기 시절의 샤이론. 특히 "터렐"이라는 이름의 건달은 샤이론을 혐오하다 못해 눈에 띄기만 하면 샤이론을 어떻게든 괴롭히려고 안달이 나있을 정도로 샤이론에게 강한 적대감을 내비치고 있었다.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터렐이 자신의 친구들과 학교 정문에서 뻐팅기고 서 있자 학교 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샤이론에게 성장한 케빈이 다가와 말을 건다. 케빈은 학교에서 여친이랑 떡을 치다가(...) 선생한테 걸리는 바람에 정학을 먹을 뻔했다면서 샤이론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어느 날 폴라는 집에 돌아온 샤이론에게 "오늘 손님이 올 거니까 나가서 자라"라면서 매몰차게 아들을 내쫓아버리고, 샤이론은 테레사의 집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했다. 이미 죽고 없는 후안을 대신해[9] 테레사는 여전히 샤이론에게 따뜻함과 애정을 표현하면서 샤이론을 걱정해준다. 하지만 샤이론의 친어머니는 마약 중독 증세가 더 심해져서 테레사가 샤이론에게 준 돈을 빼앗아 마약을 구입해서 필 정도로 막장인간이 되어버렸고 샤이론은 이런 어머니를 혐오하였다. 그러나 약 기운이 사라지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폴라는 아들에게 "네겐 나 뿐이고 내겐 너 뿐이다"라면서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터렐이 샤이론에게 테레사와 엄마를 욕하자 샤이론은 화를 낸다. 그 날 저녁, 샤이론은 전철역과 기차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잘 곳을 찾아보지만 마땅히 쉴 곳은 없었고 결국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까지 오게 된다.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샤이론에게 마리화나를 피우러 잠시 바깥에 나온 케빈이 다가왔고 케빈과 샤이론은 그곳에서 서로 대화를 나눈다. 서로 마리화나를 피우던 케빈과 샤이론은 어느 순간 야릇한 분위기에 빠지더니 곧이어 서로 입을 맞추게 되고 케빈은 더 나아가 샤이론을 어루만져 준다.[10] 누군가의 애정어린 손길을 받은 적이 없는 샤이론은 당황해서 케빈에게 미안하다고 하나 케빈은 오히려 "뭐가 미안한데?"라고 되묻는다.

얼마 후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케빈의 앞에서 건달 터렐이 다가와 이야기를 건넨다. 어릴 때 패거리들과 함께 백인 남자를 묵사발냈던 이야기를 떠들어대는 터렐은 케빈에게 "게임을 하자"면서, 터렐이 지목한 아이를 케빈이 때리면 케빈이 승리하고, 케빈이 때리지 못하면 지목한 아이가 승리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표적을 물색한다. 물론 당연히 그 표적은 샤이론. 터렐과 그 패거리들이 주변을 둘러싼 상황에서 케빈은 어쩔 수 없이 샤이론을 때려서 쓰러뜨린다. 하지만 샤이론은 케빈에게 맞을 때마다 케빈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11] 오뚜기처럼 일어서고 케빈은 샤이론에게 (더 일어서서 맞지 말고)그냥 누워 있으라고 소리치며 기어코 샤이론을 쓰러뜨린다. 샤이론이 쓰러지자마자 터렐과 그 패거리들은 샤이론을 잔인하게 밟아버린다.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알았던 케빈에 대한 배신과 터렐에 대한 분노에 휩싸인 샤이론은 차가운 얼음물에 상처입은 자신의 얼굴을 담궈서 스스로를 단련하고[12] 다시 학교로 돌아가 자신을 두들겨 팬 터렐을 의자로 내려쳐서 쓰러뜨린다. 교실에서 난동을 부린 샤이론은 곧바로 경찰에게 붙잡혀 끌려가버리고 케빈은 경찰에게 끌려가는 샤이론을 괴로운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4.3. iii. 블랙[편집]

터렐을 폭행한 죄로 교도소로 간 샤이론은 감방 안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출소 후 마약 거래상이 된다. 30대가 된 샤이론은 청소년 시절의 유약하고 수줍음 많은 소년이 아닌, 근육질의 몸매를 지닌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블랙으로 변했다.[13] 어머니를 재활원에 홀로 남겨두고 자신은 애틀랜타에서 마약 거래로 지내는 생활을 하던 중 새벽에 어머니인 폴라한테서 "시간 좀 되면 어미 좀 만나러 와달라"라는 전화를 받는다. 대충 알았다고 대답을 한 다음 전화를 끊고 다시 자려 하나 전화는 다시 울리고 샤이론은 살짝 짜증이 난 상태에서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학창시절 친구인 케빈이었다.

케빈은 샤이론에게 자신이 지금은 한 식당의 요리사가 되었으며 식당에서 요리하던 도중 어떤 손님이 틀어놓고 간 음악을 듣다가 갑작스럽게 샤이론이 생각이 나서 테레사에게 번호를 물어 전화를 걸었다면서 자기가 일하는 식당에 방문하면 식사 한끼 대접해주겠다면서 샤이론을 초대한다. 그리고 케빈과의 전화 통화가 끝난 그날 아침 샤이론은 몽정을 한다.

샤이론은 폴라가 있는 재활원으로 찾아가 어머니를 만난다. 샤이론은 어머니와 어색하게나마 대화를 이어나가지만 어머니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던 샤이론은 어머니의 말에 집중하질 않는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너는 나처럼 잘못된 길을 걸어가선 안 된다. 네게 맞는 길을 찾아가라"는 말에 샤이론은 금세 어머니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대화를 멈추고 자리를 떠나려 한다. 그러자 폴라는 그런 샤이론을 가지 말아달라고 붙잡는다. 폴라는 샤이론에게 "어린 시절 내가 너에게 했던 모든 행동들은 전부 다 내 잘못이다. 그 때문에 네가 날 싫어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미인 나는 널 사랑하고 있다"면서 샤이론에게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친다. 어머니의 진심어린 행동에 샤이론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 어머니의 고백과 용서를 받는다.[14]

어머니를 만난 후 곧바로 케빈이 일하는 식당에 간 샤이론. 식당에 들어간 샤이론은 근 10년만에 식당에서 케빈과 재회한다. 과거의 일을 사과하며 예전처럼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는 케빈. 그리고 케빈은 샤이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학창 시절 알고 지낸 사만다라는 여자와의 사이에서 케빈 주니어란 아들이 있고, 그 아들 일로 사만다와는 그럭저럭 지내지만 자신이 감방에 갔던 일이라든가 등으로 거리는 두고 있다고 알려준다. 샤이론이 현재 마약 거래상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케빈이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케빈과 대화를 하던 샤이론은 "대체 무슨 일로 나한테 전화를 한거냐"라고 묻고 케빈은 "전화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어떤 손님 노래 때문에 네가 생각나서 한 거였다"라고 대답한다. 곧이어 케빈은 그 손님이 틀었던 음악을 샤이론에게도 들려준다.

▲ Hello Stranger - Barbara Lewis[15]

늦은 시간 식당 문을 닫고 케빈이 사는 집까지 데려다 준 샤이론은 케빈의 집에서 다시 대화를 나눈다. 과거의 유약한 모습이 사라져버린 샤이론을 보고 생경해하는 케빈은 샤이론에게 "넌 누구야, 샤이론?"이라고 질문하고 샤이론은 "나는 나야"라고 대답한다.[16] 그리고 짧지만 긴 대화가 서로 오가던 후 샤이론은 "날 만져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다. 그 후로 난 누군가에게 만져진 적이 없었다"면서 자신의 심정과 기분을 케빈에게 솔직하게 고백한다. 본인의 정체성을 케빈에게 숨김 없이 드러낸 샤이론은 케빈을 주시하는데, 케빈은 샤이론의 고백을 받아들인 듯 수즙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그 다음 씬에서 샤이론은 어릴적 해변가에서 그랬던 것 처럼 케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케빈은 샤이론의 머리를 쓰담아 준다.[17] [18]

마지막 장면은, 파트 1에서의 어린 샤이론(리틀이라 불렸던)이 파란 달빛 아래의 해변에 서 있다. 카메라는 샤이론의 뒷모습을 비추고, 이내 샤이론은 가만히 서 있다가 화면 쪽을 돌아보며[19] 'MOONLIGHT'라는 제목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5. 평가[편집]

★★★★☆
개인의 탄생. 스크린의 월광 소나타
-김혜리-

★★★★☆
그럼에도 인생이 아름다운 건 어둠 속 한 줄기 달빛 때문
-허남웅-

★★★★
진짜는 모두가 알아보는 법, 푸르른 리얼 블랙시네마
-이주현-

★★★☆
은밀한 흑인영화의 ‘부’활
-이용철-

★★★☆
푸르스름한 달빛과 소년의 오롯한 두눈, 고조되는 바이올린 선율로 기억될 영화
-이예지-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라죠
-박평식-

★★★★☆
잔물결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으리. (헨리 데이빗 소로)
-이동진-

처음에 오디션에 트레반트 로즈가 왔을 때도 제작진이 놀랬다고 그래요. 처음에는 케빈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기하는걸 보고
서로 의견이 맞았다고 그래요. 케빈이 아니야 샤이론이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에 풀샷으로 봤을 땐 이게 웬 근육이야 생각을 했다가 전화를 받는 모습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소년이 보이기 시작하죠. 저렇게 부드러운 눈빛이 있다니.
그러니까 이영화는 문라이트가 제목인데 여러분들도, 깨달은 분도 계시겠지만, 샤이론이라는 인물이 인생에서 3번 중요한 만남을 어둠 속에서 해요.
문라이트 달빛은 은은하고 교교하고 안 보이는 부분이 많이 있잖아요. 아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영화가 아니었나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건 그런 희끄무레한 어둠 속에서도
우리의 눈이 찾아가는 어떤 윤곽들, 눈에 띄는 움직임들, 낮에는 달라보였던 색깔들, 그런 것들이, 태양광 속에 희미한 것들이 우리 인생에 정체성을 규정해주고 지탱해주는 게 아닌가.출처


-김혜리-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후안의 자동차 색깔, 리틀이 메고 있는 책가방의 색깔,
리틀의 집 벽지의 색깔, 이미 영화는 파란색 천지였습니다.
달빛 아래 푸른빛, 평등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갖는 천부적인 권리니까요.


-부기영화-

벌써부터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 영화를 토론토에서 먼저 본 블로거도 극찬했다.# 크리스 스턱만은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 "단점이 없다"며 A+를 부여했다. #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라라랜드를 누르고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진짜로 눌러 버렸다. 노예 12년 이후 3년만에 흑인 감독이 감독한 영화로 2번째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문제의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작품상 시상 장면


마지막 시상 부문인 작품상 시상에서 시상자로 나섰던 워렌 비티[21]가 봉투를 열어보고 이상해하며 다른 시상자 페이 더너웨이[22]에게 보여줬으나 페이 터너웨이가 바로 라라랜드를 호명했다. 라라랜드의 감독과 주연배우, 제작자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까지 마쳤으나 이내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올라왔고, 처음 수상소감을 말했던 라라랜드의 프로듀서 조단 호로위츠가 "죄송합니다. 실수가 있었어요. 문라이트, 당신들이 최우수 작품상입니다.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올라오세요."라며 문라이트가 적힌 최우수 작품상 시상카드를 들어보여 최우수 작품상을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처음에 작품상 시상 카드가 아닌 여우주연상 수상자(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시상 카드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워렌 비티가 혼란스러워 했으나 페이 터너웨이가 바로 호명하는 바람에 라라랜드가 작품상으로 호명되었던 것. 이후 워렌 비티는 "봉투를 열었더니 엠마 스톤의 이름이 적혀 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봤다"고 해명했다.

사회자 지미 키멜도 "내가 웃기려고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전 세계가 이 쇼를 지켜보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수상 소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라라랜드'에게서 트로피를 넘겨받은 문라이트 관계자들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모습으로 상을 받게 되었다. 문라이트 제작자는 "작은 흑인 소년들과 또 다른 유색인종 소녀들이 집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다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무대 위의 흑인 배우와 흑인 스태프들을 둘러본 뒤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영화를 만들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을 보고 모두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론계에서는, 그동안 백인들 만의 잔치라는 논란이 일던 아카데미상이 모처럼 흑인 주연의 영화에 작품상을 수여했는데 이런 해프닝 때문에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되어 버린 것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덤으로 이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마허샬라 알리는 무슬림 출신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의 남우조연상 수상자가 됐으며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사상 가장 최저 제작비로 수상작이 되었다. 1955년에 작품상을 받은 마티가 제작비가 320만 달러였으니 문라이트가 훨씬 저예산이라고 국내 기자들이 보도하고 있으나, 마티 제작비는 당시 35만 달러였다. 물론 60년도 더 되었으니 물가가치로 치면 지금으로 쳐도 300만 달러는 되기에 실질적 물가 값어치로 치자면 문라이트가 더 저렴하게 만들긴 한 셈이지만 일단 공식적으론 마티가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최저예산 영화인 셈이다.

마허샬라 알리의 수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스크린타임이 15분도 채 되지 않는 배우에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게 이상하다는 견해도 있었으나, 이는 트집잡기에 불과하다. 일례로 네트워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비아트리체 스트레이트는 이보다도 더 적은 분량으로 수상했다. 반대로 해석하자면 그렇게 짧은 스크린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해야 할 것이다.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

6. 흥행[편집]

화려한 대박 흥행은 아니지만 저예산 영화이기에 제작비 대비로 상당한 흥행 중이다. 전세계에서 3월초까지 제작비 20배가 넘는 3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6.1. 북미[편집]

15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북미에서만 3월 5일까지 253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상당한 대박을 거둬들였다.

6.2.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합계 매출액

개봉 전

4,697명

4,697명

-위

41,032,600원

41,032,600원

1주차

2017-02-22. 1일차(수)

7,923명

-명

11위

48,977,800원

-원

2017-02-23. 2일차(목)

5,739명

13위

43,478,600원

2017-02-24. 3일차(금)

5,550명

12위

47,023,400원

2017-02-25. 4일차(토)

8,483명

12위

72,811,700원

2017-02-26. 5일차(일)

8,308명

12위

70,933,600원

2017-02-27. 6일차(월)

7,054명

10위

53,878,900원

2017-02-28. 7일차(화)

10,267명

9위

75,121,600원

2주차

2017-03-01. 8일차(수)

12,956명

-명

8위

110,039,200원

-원

2017-03-02. 9일차(목)

5,381명

6위

40,089,100원

2017-03-03. 10일차(금)

6,546명

6위

54,528,000원

2017-03-04. 11일차(토)

11,608명

9위

99,963,900원

2017-03-05. 12일차(일)

10,719명

9위

96,835,300원

2017-03-06. 13일차(월)

4,751명

7위

35,729,800원

2017-03-07. 14일차(화)

5,703명

7위

40,230,400원

3주차

2017-03-08. 15일차(수)

4,179명

-명

7위

30,705,000원

-원

2017-03-09. 16일차(목)

3,655명

9위

27,289,900원

2017-03-10. 17일차(금)

-명

-위

-원

2017-03-11. 18일차(토)

-명

-위

-원

2017-03-12. 19일차(일)

-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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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20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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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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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2017-03-15. 22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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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23일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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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24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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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25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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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26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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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7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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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28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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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누적관객수 123,573명, 누적매출액 989,210,300원[23]


정확한 국내 손익분기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다양성 영화 배급사인 AUD에서 수입해왔기 때문에 5만이 넘으면 흑자 성공이 가능해보인다. 개봉 일주일도 안되어 3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순항중이라는 의견이 중론. 게다가 개봉 첫 주차에 마침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까지 받았으니 흥행 성적이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이다.

결국 3월 6일 전국 10만 관객을 넘어서며 수입사는 충분한 알짜배기 수익을 거둬들였다.

7. 트리비아[편집]

  • 감독 배리 젠킨스는 왕가위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문라이트를 보면 왕가위 작품을 연상시키는 영상미와 음악 선곡을 느낄 수 있다.

  • 사상 처음으로 퀴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사례. 10년 전만 해도 브로크백 마운틴이 작품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 후 [24] 보수적인 아카데미가 점차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빅 쇼트, 노예 12년 등의 음악을 맡았다.[2] 첫번째 수상작은 노예 12년스티브 맥퀸.[3] 흑인, 빈민, 동성애자 등 마이너리티의 총집합 같은 총집합 같은 캐릭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퀴어영화라는 분류마저 이 영화의 일부 밖에 그리지 못한다. 다만 퀴어라는 소재 자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취향은 갈릴수 있다.[4] 루크 케이지코튼마우스역, 하우스 오브 카드레미 댄튼역 등으로 알려진 배우.[5] 단기 간호학원을 나온 간호사[6] 직장을 잃어서 마약에 빠진건지, 질이 나쁜 남자와 사귀게 되면서 마약에 손을 대어 결국 직장에서 잘린건지는 명확히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거실에 있던 TV가 사라진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폴라가 마약을 사려고 집안 물건을 팔게 되는 전형적인 마약 중독자의 초반 단계를 보여준다.[7] 이런 어머니의 모습은 샤이론의 꿈에서도 나타난다. 옆모습으로 걸어가던 폴라가 갑자기 멈춰서서 정면을 응시한 후 화난 얼굴로 "쳐다보지 마!"라고 일갈하는데 샤이론은 이런 꿈을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꾸고 있었다.[8] 원문에서는 Faggot이라는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비속어이다. 영화 극초반 샤이론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샤이론에게 사용하는 욕설이다. 한국어로 의역하면 똥꼬충 정도 된다.[9] 영화에서는 후안이 왜 죽었는지에 대해 언급되지는 않지만, 후안이 마약 거래상이었던 만큼 그 최후는 영 좋지 않았을 듯 하다.[10] 정확하게는 대딸을 해준다.[11] 수줍음이 많아 다른 사람들의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샤이론이 최초로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12] 이 이전까지는 샤이론은 바닷물에 잠겨 마음을 치유했으나, 이 장면부터 샤이론은 물로 자신에게 고통을 주게 되고, 성장하고 나서도 되려 더욱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근다. 좋아했던 케빈의 배신으로 인한 상처가 어른이 될 때까지 남아있다는 것을 물을 통해 표현하면서, 동시에 그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것들의 의미가 바뀌는 순간이다. 어른이 된 샤이론은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던 마약상이 돼버리며, 아이러니하게도 그 모습은 그에게 처음으로 긍정적으로 다가온 후안을 닮았다.[13] 케빈은 어린 시절 샤이론을 블랙이라 불러왔고 후안은 줄곧 검은 비니를 쓰곤 했는데 두 모습을 모두 이어 받은 샤이론의 모습이 투영된다. 그들은 그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다 그 끝에 깊은 상처만을 남기고 곁에서 사라진 이들이며, 그 둘을 투영하는 모습으로 강해진 것으로 보이는 샤이론은 여전히 상처가 낫지 않고 고통받는 어린아이라는 걸 알려준다.[14] 가장 오래된 마음의 상처인 어머니로부터의 상처의 치유. 긍정적으로 다가와 상처만을 남기던 인간관계의 변화가 부정적으로 다가오다 긍정적으로 변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드러난다.[15] 오래 전 연인을 만나 안부를 전한다는 내용의 가사이다.[16] 성인이 된 샤이론은 마초스러운 자동차와 금 이빨 등으로 과거의 자신을 가리고 있었다.[17] 장소가 침실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경우 케빈도 샤이론에게 연애적 호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18] 케빈의 성적지향은 영화에서 명확히 보여주진 않는데, 양성애자이거나 또는 마초스러운 문화 속에서 스스로를 이성애자로 억누르고 살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든 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나마 자기 자신의 인생을 찾아 행복하다는 말을 하는데 후자의 경우를 암시하고 있다.[19] 비로소 어린 날의 정체성을 되찾은 모습으로.[20] # 메타크리틱 스코어 99점을 받은 영화는 이 영화와 <사랑은 비를 타고>가 유일하며 역대 4위에 해당한다. 100점을 받은 영화는 <시민 케인>, <대부 1>, <보이후드>, <세 가지 색: 레드> 가 있다.[21] 6070세대에겐 초원의 빛보니 앤 클라이드로 유명한 청춘 스타 배우이다. 워렌 비티에 대해 재밌는 얘기가 있는데 60~70년대 여성 배우들을 휩쓴 최고의 바람둥이였다가 아네트 베닝, 현재 부인을 만나서 결혼해 정착하고 이후 평생 부인만 사랑한 영화 같은 일화가 있다.[22] 워렌 비티와 마찬가지로 보니 앤 클라이드에 출연한 배우이다.[23] ~ 2017/03/09 기준[24] 아카데미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