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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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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체크카드3. 제거/회피가 불가능한가?4. 대안

1. 개요[편집]

신용카드는 원칙적으론 카드사에서 카드 유효성을 확인한 후 사용 가능한 카드라고 '승인'을 내줘야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카드 유효성을 체크하기 위해선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예외적으로 승인절차 없이 카드결제를 받아주는걸 무승인 거래라고 한다. 결제시 문자를 받는 사람이라면 결제했는데 승인문자가 오지 않는 상황이 무승인 결제 상황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사례론 항공기 내부의 면세점이지만, 통신망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선 무승인 결제 가맹점이 생각보다 많다. 의외로 통신망 인프라가 대한민국급으로 잘 갖춰진 일본도 무승인 결제가 빈번하니 선진국이라고 무승인 결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법률로 무승인 거래를 강력하게 규제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가능한 무승인 거래가 후불교통카드 정도 뿐이다. 이마저도 미납할 경우 익월부터 블랙리스트로 올라가기 때문에 해외처럼 영원히 결제할수도 없다. 자동결제망의 미비로 해외에선 자동결제 무승인이 보편적이지만, 대한민국에선 자동결제마저 카드사 전산망에서 승인을 내버리므로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무승인거래가 아니다. 카드에 문제가 있으면 자동결제도 바로 승인거절이 뜬다.

그러니깐 원래는 카드결제가 불가능한 곳에서도 카드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자는 취지였지만, 카드사의 승인이 필요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카드번호만 확보하면 (경우에 따라 처음 한 번만 카드 유효성이 확보되면) 분실상태이건 정지상태이건 탈회상태이건 가맹점 측에서 언제든지, 얼마든지 카드사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갑자기 많은 금액을 무승인으로 거래할 경우 카드사측에서 이상거래로 감지하여 지급을 중지하지만, 카드사에서 규정한 금액 이내라면 큰 문제없이 증액청구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교통요금 결제같은 극히 예외의 경우에만 무승인 결제를 허용하며, 탈회 시에는 대금이 청구되지 않는 데 반해, 해외 가맹점은 일반 상점도 가승인 이후 무승인 거래를 통해 대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

카드복제 범죄가 빈번한 해외에서는 아예 불법수집된 카드번호를 모아 가승인이 나는 카드를 대상으로 무승인 결제를 걸어 현금을 갈취하는 범죄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다. 대체로 한번에 많은금액을 무승인으로 청구할 경우 카드사가 이상결제를 감지하고 홀드하거나 카드 소지자가 눈치를 채기 때문에, 달마다 적으면 1달러 많으면 5달러 (한국돈으로 천원~5천원 수준)수준의 눈치채지 못할 소액을 지속적으로 청구하는 수법을 주로 쓴다.

해외 가맹점에서 자동 결제를 등록할 때는 문의를 위한 상담 창구가 제대로 있는 지, 그만 이용하고 싶을 때 환불이나 해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문제없이 해지 신청하면 받아주긴 하지만 일부 악질적인 가맹점은 임의로 증액하여 청구하기도 하고, 계약 취소는 조세 피난처 국가에 내방해야만 가능하는 등으로 사실상 취소가 불가능한 곳도 있다.

이는 국제 브랜드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가맹점이 내리는 지시를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 처음부터 부정 사용이라는 게 입증된 경우 카드사에서 책임을 지고 대손으로 처리하여 주지만(카드사에서도 막을 수 없으니 대손 처리 하는 거다. 가맹점에서는 그대로 돈 버는 거다.) 처음에 한 번이라도 정상 사용인 경우에는 평~생 가맹점에서 보내는 일방적인 청구에 응하여 돈을 내줘야 한다. 해외 가맹점은 탈회해도 소용없다. 계속 따라다니는 거다.

임의 증액 청구에는 대기업이고 뭐고 없다.

매달 어떻게 청구되는지도 꼭 확인하자. 대체로 해외 자동결제 가맹점에서 승인이 나면, 카드사에서 이메일이나 문자로 정기 결제인지 확인하라는 안내를 해 주긴 한다. 일반 상점은 그런 경고가 안 나오긴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국가에 살지 않으면 이러한 무승인 거래를 하지 않거나 해당 국가에서 떠날 때 관련 계약을 반드시 해약해 두는 것이다. 뭐 이런 후진적인 일이 다 있나 싶겠지만, 선진국 중에서 카드 사용이 활발하지 않은 나라 - 대표적으로 일본에서도 흔하다.

2. 체크카드[편집]

기본적으로 체크카드는 무승인 거래가 불가능해야 정상이지만, 체크+신용이라는 끔찍한 혼종이 퍼지면서 체크카드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체크카드인데 카드번호가 번쩍이게 양각되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무승인 거래가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체크카드가 많으며, 이런 카드들은 해외 사용시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 시티 캐시백 체크카드. 해외 사용시에 승인없이 결제될 수 있다고 하며, 유의하라고 한다. 고지했으니 니책임

  • 하나 글로벌페이 체크카드. 무승인 거래 가능하다. 카드 잔고 없어도 거래가 된다..

3. 제거/회피가 불가능한가?[편집]

사실 국내전용 카드를 쓴다면 한국에선 회피할 수 있다. 한국에선 무승인 결제를 후불교통카드 외에 허용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국제결제망과 분리되어있기 때문.

하지만 해외결제망과 연결된 카드는 얘기가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회피가 불가능하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비자카드마스타카드 양쪽 다 이 기능을 빼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검색하면 카드사들이 "사용자 편의"를 들먹이며 이 기능을 방어하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승인"으로 검색하면 유독 "지워진 글"들이 많다

이유를 추측하자면, 무승인 거래가 카드망에서 "무한자동이체"를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물론 카드사용자에게는 노예계약이지만 이자가 들어오므로 신경쓰지 않는다. 무한한 이자 빨대 특히 해외에서 다달이 결제가 되는 종류의 서비스들이 "제발 카드로 결제해주세요!!!" 라고 눈물의 똥꼬쇼를 할 때가 많은데, 신용결제+무승인 구조상 한번 승인하면 끝장난다. 그런 종류의 서비스는 반드시 신뢰도 높은 중개 플랫폼을 사용해서 결제해야 한다. (페이팔 등) 믿을 수 있는건가 페이팔?

DCC같은 막장짓이나 하는 카드사들에게 뭘 바라겠냐마는...

4. 대안[편집]

직불카드를 쓰면 된다. 비자와 마스터카드사는 이런 막장짓을 오래하면 뒤끝이 안좋을거라는 걸 직감하고 Visa Debit과 Debit Mastercard라는 직불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신용이자가 제거되므로 판매자/구매자에게 그 수익이 돌아갈... 일은 없고 차익은 비자/마스터카드가 가져간다. 손해보는건 신용카드사뿐... 이므로 금융 독과점 시장인 한국에는 출시가 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