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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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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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매할 때 팁3. 회사별 특징4. 플라이어 이외의 형태

1. 개요[편집]

다수의 소형 손공구를 하나로 묶어놓은 휴대용 다용도 도구.

사실 멀티툴의 스펙트럼은 꽤 넓어서, 한때 플라이어 나이프라고 부르던 플라이어(plier)를 기반으로 손잡이 부위를 플라이어 쪽으로 접고 펼 수 있으며, 손잡이 안쪽에 나이프, , 크고 작은 스크류 드라이버, , 가위, 병따개/캔따개 등등이 들어가는 종류부터, 스위스 아미 나이프 같은 다용도 포켓 나이프, 카드툴이라고 지갑에 넣어다닐 수 있는 카드 형태 툴이나, 아예 열쇠고리에 달고 다니는 열쇠 비스무리하게 생겨먹은 것부터, 휴대용 프라이툴, 휴대용 자전거 수리도구 등등도 말하자면 멀티툴이다. 동력 공구 중에 부품을 바꿔끼워서 다용도로 쓸 수 있게 한 것도 멀티툴이라고 부른다.

이 항목에서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플라이어 나이프 류를 주로 설명한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 항목에 나오듯이 로마 시대에도 이런 도구가 존재한 적이 있고, 중세 시대에도 비슷한 다용도 공구가 있었으며, 맥가이버칼도 이런 도구이고, 자전거 수리용으로 렌치와 스크류 드라이버와 체인 수리 도구 등등을 합친 물건도 있으며, 오래전부터 아웃도어용으로 나이프와 톱을 합친 것이 있어왔던 등 다양한 도구를 하나에 합친다는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플라이어 멀티툴의 도래는 1983년 티모시 레더맨이 회사를 세워서 플라이어(집게)와 발리송의 접는 구조를 합친 다용도 공구를 PST(Pocket Survival Tool)이라는 이름으로 만들면서부터 시작한다.[2] 이후 거버, 소그(SOG), 빅토리녹스, 콜맨, 커쇼 등 다양한 회사에서 플라이어 + 나이프 + 기타 도구라는 개념의 장비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멀티툴의 시대가 열린다.

2. 구매할 때 팁[편집]

멀티툴은 어디까지나 휴대용 임시 도구라는 점을 명심하자. 일단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다목적공구이다 보니 개별적인 전문공구보다 효율이 훨씬 못하다. 위에 보이는 십수만원짜리[3] 멀티툴에 달린 공구보다 철물점에서 간단히 구매 가능한 몇천원짜리 공구가 훨씬 작업 효율이 좋다. 특히 멀티툴에 딸린 톱이 가장 쓸모없는데 너무 작아서 잔가지 정도만 제대로 자를 수 있다. 모종삽으로 가지를 내리찍는게 훨씬 효율적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멀티툴이 필요한 환경인지도 고민해보아야 한다. 기계장치 수리나 노가다 현장, 군대 등의 멀티툴이 필요할 것 같은 현장에선 대게 더 효율적이고 가격도 싼 공구가 널려 있다. 그리고 일반인이 집에 다용도 공구로 가지고 있기에는 연필꽂이에 몇천원짜리 십자드라이버와 가위를 보관해두면 되지 멀티툴을 살 필요는 없다. 아웃도어 활동 중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다가 고장나서 임시 처치를 하는 경우에도 멀티툴은 필요없는데, 요즘에는 바이크에 걸어둘 수 있는 휴대용 수리세트를 싸게 판매한다. 캠핑장이나 낚시터에서도 필요없는게, 요즘 캠핑장과 낚시터는 대부분의 장비를 제공하는데다가 도구가 필요할때는 캠핑장 주인에게 해결해달라고 말하면 된다(...)

가성비도 별로다. 거버사의 중대형 멀티툴은 최소 4만원은 하고, 소형이라 해도 최소 2만원은 한다. 다른 유명 브랜드들은 더 비싸다. 이베이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중국 셀러들이 거버 E.O.D 멀티툴을 카피한 짝퉁을 10달러 정도에 팔기도 한다. 다이소에서 3000원짜리 멀티툴을 팔기도 하는데, 몇천원짜리 멀티툴을 살 바에는 차라리 그 돈으로 몇천원짜리 소형 공구를 사두는 게 더욱 작업 효율도 좋고 쓸만하다. 2천원짜리에 딸린 가위의 경우 얇은 종이는 자를 수 있지만 비닐과자봉지를 자르기 힘들 정도다. 3천원짜리의 플라이어는 힘을 가할 때 부서질까 전전긍긍해야 할 정도다. 중국산 Ganzo 브랜드가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편이긴 하다.

그러니까 비싸고 활용도도 떨어지는 멀티툴에게 있어서 가장 적합한 환경은, 많은 도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것들을 다 들고다니기 힘든, 생존주의 용도 뿐이다.

3. 회사별 특징[편집]

3.1. 레더맨[편집]

이 분야의 선구자인 동시에 다른 회사에 비해 닥치고 튼튼한 구조, 25년 보증으로 일단 먹고 들어간다.빅녹은 평생 보증인데 내구성이 튼튼하기 때문에 유격도 거의 없는 편이다. 레더맨 본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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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레더맨의 간판모델인 Wave

튼튼함을 위하여 디자인적으로 희생한 면들이 여러군데 보이는데, 내구성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법 중 하나는 힘을 받는 부분을 무조건 두껍게 만드는 방법인지라 툴의 수납이 칼이나 톱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안쪽에 위치해 있고 대부분의 툴이 발리송 구조이다. 그렇다 보니 한손으로 플라이어를 열 수 있는 모델이 적은 편이며 툴을 사용할때 빈 공간이 손쪽으로 노출돼서 그립감이 좋지 않다. 하지만 Wave나 차지TTi 같은 그립감과 디자인이 꽤 준수한 몇몇 모델이 있으며 Wave급 이상의 제품들은 단점으로 지적받는 디자인이나 그립감이 확 달라져 대부분의 단점이 사라졌다.[4] 빅토리녹스의 스위스툴 계열의 모델과 비교해봐도 디자인이나 마감면에서 꿀리지 않는다. 물론 레더맨에서도 이러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OHT라는 플라이어 뿐만 아니라 장착된 모든 툴을 원핸드로 꺼낼 수 있는 제품이 2012년 하반기에 나왔다. 다만 레더맨의 사실상 간판 모델인 Wave에 비해 내구성이 딸린다는 지적은 받고 있다.[5]

인민의 공구대부분의 툴에서 회사의 지향성 자체가 닥치고 내구성이다 보니, 보급형은 심플하고 실용성만 있으면 되게 만들어 질감이나 마감이 조금 미묘한것도 단점 중 하나이며 25년 워런티라는것도 따져보면 다른 경쟁사들 역시 웬만하면 AS는 무료로 해주는 데다가 사용 중 닳아서 문제가 생긴게 분명한 부분은 무상 AS적용 대상 밖이다. 근데 공구를 제대로 쓰다가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캐나다 한정으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파츠로 교환해주거나 모델이 단종되어 더 이상 파츠를 구할 수 없을 시 완전한 새 제품으로 새로 보내준다.

레더맨은 파우치 등의 악세사리를 제외한 본체는 모든 제품이 Made in USA이다. 한때 일본 등에서 생산하던 OEM 제품들도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단종. 대부분의 제품은 420HC 철강 재질을 사용하여 내식성이 좋고 칼날도 잘 세워지나 칼이 금방 무뎌져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선 154cm, s30v 등 다른 재질로 된 칼이나 교체형 와이어 커터를 가진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거기다가 국내 대행사가 있는 레더맨이 확실히 한국인 입장에선 편한 게 사실. 원칙적으로 국내 대행사를 통하여 수입한 물건에 한하여 국내 AS가 가능하나, 레더맨 미국 본사에 메일 등으로 사정을 설명하면 국내 대행사 제품이 아니거나 보증서를 분실한 등의 경우에도 국내 대행사가 AS를 받아 주는 경우가 있다. AS는 닥치고 리퍼비시 제품으로 교환하여 주는 것이 대부분이나 추억이 깃든 구형 제품이나 각인이 새겨진 한정판 등 귀하신 멀티툴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 본사로 보내 부분 수리를 받을 수도 있게 정책이 바뀌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수 개월 정도의 AS 기간을 각오해야 한다.

3.2. 거버[편집]

상당수의 제품이 플라이어를 원핸드 오픈 가능한 슬라이드식 구조가 특징. 레더맨이나 빅토리녹스 등의 제품에 비하면 유격이 심하고 투박하나, 이는 흙먼지 등이 이는 현장에서도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기 위한 인위적인 구조이다. 현재 미군에 멀티툴을 군납하고 있는 업체로 미군용품 시장 등에 가면 미군들이 돈 떨어져서 헐값에 내놓은 군납 MP600 멀티툴 등을 잔뜩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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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 좋고, 손목 스냅으로 플라이어를 쭉 뽑을 수도 있어서 간지난다. 무게도 레더맨보다 살짝 가볍다. 하지만 슬라이드식의 플라이어가 고장나면 다른 툴을 아예 못 꺼낸다는 큰 약점이 있으며, 슬라이드식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내구도 역시 살짝 떨어지는편. 물론 거버에도 일반적인 발리송 구조 플라이어 모델이 있다.

대신 거버의 물건들은 하나같이 사용자 편의성을 중점으로 둔 지라 발리송 모델도 칼날은 바깥에서 펼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 식으로 툴을 사용하기 매우 편하게 만들어 놓았고, 칼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에 각각 락을 걸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레더맨처럼 대충 쓰다가 툴이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일은 없게 만들어 놓았다. 즉 레더맨보다 내구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사용자 편의성에선 레더맨보다 신경을 전체적으로 조금 더 쓴 편이다.

질감이나 마감은 고급형은 레더맨과 비슷한 수준이나, 문제는 거버는 5만원대 아래 제품들은 전부 외주로 싸구려 품질로 악명 높다. 거버는 애당초 5만원 이상의 툴이 아닌 보급형 툴은 그야말로 품질이 복불복인데다가 도구 철강 역시 싸구려 스뎅이라 금방 망가진다. 즉 고가 보급형과 고가형에서는 나름 입지도 있고 특색이 있으나 저가형이나 보급형은 싸구려 중국제라 여러 모로 내구성에서 별로다. 또한 본래는 전량 미국 생산의 고급 라인업들도 현재는 부품들은 중국 등의 회사에다 하청을 주어 만들고 최종 조립만 미국에서 하는 방식으로 바뀐 물건들이 많아 부품까지도 모두 미국에서 생산하는 레더맨에 비해 욕을 먹고 있다. 때문에 상당수의 물건들은 'MADE IN USA' 각인을 쓰지 못하고 그냥 'USA'나 'USA BUILT'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베어 그릴스 등 유명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냥 이름과 가격만 다르고 툴 구성은 거의 똑같은 멀티툴을 대량으로 양산하여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북미 지역에서는 평생 A/S가 보장되고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25년 A/S가 보장된다. 국내 수입 대행사를 통해 구매한 물건은 AS를 받기가 비교적 수월해졌지만 여전히 해외 직구품은 직접 국제배송을 보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일단 본사의 AS 정책은 레더맨만큼이나 쿨하게 묻지마 교환을 해주는 편이기는 하다.

3.3. 소그[편집]

다중 피벗 구조나 기어를 사용하여 '파워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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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이 채용된 멀티툴은 플라이어나 가위가 기어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서 손잡이에 가해지는 힘을 2배로 증폭시킨다. 덕분에 적은 힘으로도 쉽게 작업할 수 있으나, 피벗이 망가지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과, 피벗이나 기어 덕에 바지 속에 넣을 경우 섬유가 미칠듯이 끼인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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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핸드로 여는 모델로 Paratool이라고 집게를 옆으로 펼치는 특이한 구조를 지닌 모델이 있다.
레더맨과 거버의 장단점을 적당히 절충한 괜찮은 구조로 평가된다. 플라이어 고정 강도에 약간 부담이 있을까...싶지만 사실 멀티툴 뽀개먹을 정도의 작업을 이걸로 할 일은 없으니 별 문제 안 된다. 플라이어 머리를 약간 꺾은 채로 작업해도 무방할 정도.

전체적으로 마감이 우수하며 사용자 편의성에 굉장히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레더맨이나 거버에 비해 그립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은 고급형에서도 위의 두 회사보다 부족하단 평가를 받는다. 특히 드라이버가 레더맨에 비해 잘 부러진다는 지적이 자주 들어오는 듯. 대신 칼만 놓고 보면 같은 가격대에서는 가장 쓸만하다.

다만 거버와 마찬가지로 저가형 모델들은 전부 외주이기 때문에 저가형 중 키 체인형 모델을 제외하고는 피하는 게 좋다. 사실 저가형과 보급형은 레더맨 시리즈들이 워낙 충실해서 눈길이 잘 안 가기도 하고(...).

A/S의 경우 기본적으로 평생 A/S가 보장된다고 하지만 국내 대행사가 없어 직접 국제배송을 보내야 했으나 최근 국내 정식 수입사가 생겨 A/S가 편리해 졌다.#

다만 A/S를 신청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인배스럽게 A/S를 해 주는 레더맨이나 거버와는 달리, 소그는 본사 자체의 기준이 있어 기준을 초과하는 충격으로 파손되었다고 보이는 물건이나 명백한 소비자 과실에 의한 파손, 기능상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미한 파손[6] 등은 A/S를 거절하고 돌려 보낸다.

3.4. 빅토리녹스[편집]

비교적 후발주자이며 이미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는 다목적 공구를 판매하고 있는지라, 플라이어 위주의 멀티툴 체제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는 것 같다. 일단 스위스툴과 스위스툴,스피릿 두 라인업만으로 밀어붙이는 중이다. [7]

파일:attachment/Victorinox_SwissTool_Spirit.jpg
구조적으로 독특한 특색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회사는 따라올 수 없는 미려한 마감과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이 장점이다. 더군다나 내구성도 좋고 편의성도 잘 맞춰놓은지라 레더맨의 내구성, 거버의 편의성, 소그의 마감을 합쳤다는 평도 들을 정도. 특히 거울로 써도 될 정도의 반질반질한 표면처리와 함께 유격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정밀하게 가공되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부분은 최고의 장점. 부식에 상당히 강한 것도 또 한가지의 장점[8]

그러나 단점은 미칠듯한 가격(...)으로, 다른 회사들이 4~5만원대에서 노는 보급형조차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요구하는데다가 종류 자체도 많지 않아 자기가 필요한 목적에 맞게 구매하기가 어려우며, 결정적으로 파우치에 넣는 걸 기본으로 전제하고 있어 휴대성이 좀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이 번쩍거리는 미러 피니싱이 되어 있어 레저활동이라면 모를까 작업현장 등에서 하드하게 굴리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사용자들도 많다. 덕분에 사람에 따라서는 작업용으로 레더맨, 관상용(...)으로 빅토리녹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한국은 빅토리녹스가 세계에서 가장 싼 지역 중 하나로 오히려 스위스 본토보다도 구매가가 저렴한 제품들도 많다. 평생 A/S가 보장되며, 새 제품[9]으로 통교환을 해 주는 레더맨과 달리 손상된 부분만 교체한 뒤 원래 달려있던 손상된 파츠도 같이 동봉해서 돌려준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공식 수입사인 한우무역을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

4. 플라이어 이외의 형태[편집]

스위스 아미 나이프 문서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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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코르크 병따개와 칵테일 안주 집어먹기 위한 포크를 갖춘 피크닉용 멀티툴 같은 변태 같은 것도 있다. 중고가형 멀티툴 제조사에서는 주 고객(공구로서의 성능을 중시하는 남성) 계열에게 어필하지 못해 단종되었다. 다이소에서는 숟가락, 포크, 나이프, 코르크 병따개가 달린 호보 나이프(hobo knife)를 3천원에 팔고 있다. 다이소의 나머지 멀티툴은 전혀 공구로서 쓸모가 없는 편이지만 피크닉용 멀티툴은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카드 형태의 멀티툴도 있다. 신용카드만한 크기의 금속 판에 이런저런 형태를 만들어서 각 부위별로 다양한 기능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것과 신용카드만한 크기의 플라스틱에 다양한 소형 툴을 집어넣은 것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 대개 작은 드라이버나 육각렌치, 병따개 정도의 기능이 들어간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지갑 속에 넣고 다닐 수도 있어서 휴대성은 매우 우수하지만 태생적인 한계 상 성능은 제대로 된 멀티툴에는 미치지 못한다. 후자의 경우 빅토리녹스스위스카드가 대표적인 모델.
금속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제품 중에서는 안전성을 위해서 아예 칼날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자체가 없는 모델들도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도 있다. 금속 일체형은 가격은 비싼 편에 속하는 것이 1만원대 중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플라스틱에 수납되는 제품은 이보다 좀더 비싼 편.

4.1. 마스터키(MSTR KEY)[편집]


킥스타터에 등록된 멀티툴. 다른 멀티툴과 달리 움직이는 부품이 없이, 하나의 단일 금속판에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작용 부위를 만든 형상이다. 열쇠 사이즈의 조그마한 물건이지만 이 작은 도구 안에 20가지 기능이 들어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영상에서 나온 사용법만 보아도 일자/십자 드라이버, 육각렌치, 병따개, 지렛대, 와이어 스트리퍼, 즉석복권 긁개 등 작아도 의외로 있을 건 다 있다.
상단의 킥스타터사 제품 이외에도 거버, 레더맨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에서 이러한 형태의 툴을 만들고 있으며 대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지만 고급형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1] 사진은 거버 사의 '센터드라이브' 모델[2] 레더맨이 플라이어가 붙은 스위스아미나이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빅토리녹스에 의견을 주었지만 무시당하자 빡쳐서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3] 열쇠고리 사이즈의 초소형 멀티툴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5만원은 넘고, 뭘 좀 제대로 해보겠다 싶은 놈들은 10만원이 넘는다[4] 중고급형모델에 한정되지만 대부분의 단점이 사라진 덕에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5] 물론 어디까지나 Wave의 내구성이 워낙 괴물같이 튼튼하기 때문에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관점에서 OHT의 내구성은 결코 나쁘지 않다. 애초에 OHT는 미군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멀티툴인 만큼 내구성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 리가 없다.[6] 예를 들자면 나이프의 팁이 부러졌다던가 하는 등의 파손[7] 오토툴 같은 특이한 것도 있긴 있지만...[8] 빅토리녹스 하나쯤 가지고 있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충 굴리다가 몇년동안 집안 어딘가에 쳐박놨다 꺼내도 녹이 전혀 없는 해괴함을 볼 수가 있다. 레더맨의 경우 녹이 잘 생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를 아예 안하면 녹이 서서히 생기긴 한다. 특히 나이프는 420HC부터 S30V까지 내부식성이 뛰어난 강재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빅토리녹스만 못하다. 대신 빅토리녹스는 레더맨보다 무른 강재를 사용하여 날이 금방 무뎌진다는 점도 특징중 하나이다. 즉, 내부식성과 나이프툴 등의 엣지유지력을 비교하는것도 두 회사의 멀티툴을 사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중 하나이다.[9] 정확히는 리퍼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