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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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에서의 모습
1.1. 실존 인물
2. 창작물에서의 모습
2.1. 캐릭터

1. 현실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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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색인 분홍색, 보라색과는 달리 현실에 존재하는데 사실상 주홍색에 가깝다[1][2]. 생물학적으로는 머리카락의 모낭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갈색/검은색 계열인 유멜라닌(Eumelanin)이 아닌 붉은색 계열인 페오멜라닌(Pheomelanin)이기에 나타나게 되는 형질이다. 일설에는 이 페오멜라닌 유전자는 본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로, 네안데르탈인과의 혼혈로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 풀에 도입되었다고 한다.[3]

빨강머리일수록 주근깨가 많다는 속설이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빨강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백인진저(Ginger)라고도 부른다.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경우가 있다. 아일랜드인 중에서 이러한 색의 모발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녹안과 마찬가지로 적발을 아일랜드인의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아일랜드에는 갈색이 훨씬 많다. 게다가 다른 유멜라닌과의 합성이 흔해 적갈색이나 적금색 등의 조합도 흔하다. 아무튼 적발의 곱슬머리는 서구의 창작물에서 아일랜드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기도 한다. 주로 아일랜드와 영국에 많으며[4] 프랑스헝가리에도 적발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렇다고 아주 흔한 편은 아니고 흑발이나 금발 다음으로 많을 뿐이다. 금발과 함께 자연에 존재하는 머리색들 중에 희귀한 편이라 총 세계 인구의 1~2%만이 적발을 지닌다고 한다.

총 유럽 인구의 2~6%가 적발을 지니며, 신대륙으로 이주한 백인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백인계 중에 영국계아일랜드계가 많은 편이라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2~6%가 적발을 지니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러시아에서 더 많은 편이다.

또한 유럽 이외의 지역에도 적발을 볼 수 있는데 페르시아 계통 사람들이 붉은 머리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옛 역사서에 많다. 중동의 레반트 지역이나 북아프리카, 아나톨리아 지방 그리고 유대인에게서도 적발을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도 적발이 있다. 현재의 중국 위구르 지역의 베제클리크 천불동 벽화에서 동양인 승려와 토하라인 승려의 모습 등을 보면, 고대 중국에서 토하라인과 같은 외국인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드물지만 머리카락 색소가 적어서 갈색이다 못해 적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적발 모녀가 소개되기도 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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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벽안이 전형적인 서양인의 모습이라 인식된다면 빨간머리의 경우 녹안과 연계되는데, 실제로 빨간머리와 주근깨와 녹색 눈은 어느 정도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경우 적발은 영어권 문화에서 좀 부정적인 인상이 있다. 하지만 북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빨간머리를 좋은 자질로 여겼다. 다른 유럽문화권에서의 전통적인 빨간머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빨간머리(비하호칭으로 진저)들은 얼굴이 주근깨 투성이에 못생겼다는 편견 때문에 양아치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경우가 많다. 빨간 머리와 주근깨 등이 삼위일체가 된 캐릭터들이 옛날 매체에는 자주 이런 역으로 나왔다. 거기다 뚱보(혹은 빼빼 말랐거나) 안경, 교정기 속성까지 있다면....

가끔 진저는 영혼이 없다고까지 욕먹는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이스카리옷 유다가 빨간 머리였을지도 모른다는 속설 때문인 듯하다. 물론 반대로 적발이 부정적인 인상을 줬기 때문에 이스카리옷 유다가 빨간머리였을 거라는 믿음이 퍼졌을 수도 있다. 또 빨간 머리가 많은 아일랜드인들은 차별받는 백인이라고 할 정도로 민족적인 차별을 받아왔다.

고전소설 홍당무에선 빨간 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아들이 가족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한다. 특히 홍당무 어머니의 행동은 아동학대급. 한국에 잘 알려진 빨간머리 앤에서도 앤이 머리 때문에 홍당무 소리를 듣거나 그것에 신경쓰인 나머지 머리를 억지로 물들이려 하는 일화가 존재한다.

오죽했으면 "적발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기사에 나온 제임스 모튼은 그 유명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친구로, 인종차별주의자였던 러브크래프트와는 달리 유색인종과 여성의 인권향상을 옹호한 사람이었다.

또한 맨 위의 사진처럼 빨간 머리 미인이라는 존재가 좀 희귀하게 여겨진다. 4chan에서 한때 스레 중 섹시한 빨간 머리 여자들의 사진을 올리는 스레가 따로 있었는데... 나중에 가니 갑자기 적발의 백인 여자와 동양인 남자 커플 사진만 거의 100장이 올라와서[6] "빨간 머리 여자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여자 같아서 동양인 남자가 좋아한다."는 가설(?)까지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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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매년 9월 첫째 주마다 천연 빨간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틀동안 벌이는 축제가 있다. 레알 빨간 머리 연맹 남부지방에 있는 브레다에서 열리는데 네덜란드의 인구 비율상 천연 빨간머리를 가진 사람은 드문 편이라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다만 완전 주홍색 머리는 아니더라도 머리에 붉은 끼만 돌면 되기 때문에 금발이거나 갈색인 사람도 인정.

1.1. 실존 인물[편집]

1.1.1. 염색[편집]

2. 창작물에서의 모습[편집]

현실, 특히 동양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머리색이지만 창작물은 자유로운 상상의 산물이므로 출현 빈도가 높다. 실제론 없는 새빨간 색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중매체의 경우 이 머리칼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는 여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색기담당 포지션이다. 기본적으로 미인에 거유이며 몸매도 폭발적이다. 당연히(?) 서비스씬도 많다.

다만 '금발의 제인'이나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제시카 래빗, 폴아웃: 뉴 베가스레드 루시에서 보여지듯 이런 붉은머리 캐릭터는 서구에서는 주로 '드센 여성'을 나타내는 식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감정 표현이 상당히 많고 말괄량이인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즉 둘 다 '강한 여자'라는 이미지이지만 서구권의 붉은 머리가 '위험함'을 더 강조한다면 일본은 '강인함'을 더 강조하는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예외도 많다. 캐릭터와는 별도로 화려한 색상 때문에 주인공이나 비중이 큰 인물들, 혹은 운동계, 열혈 캐릭터들이 붉은 머리를 하기도 한다(이 경우는 주로 남성 캐릭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냉정하거나 지적인 캐릭터, 혹은 속을 알 수 없는 오리무중 기믹이나 하라구로 기믹을 지닌 캐릭터들 중에서도 이런 머리색을 지닌 캐릭터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적안 속성을 동반한다. 활발함의 색상인 붉은색을 메인 컬러로 하여 오히려 냉정한 성격을 부여해 냉정함을 극대화 시키는 용도로 보인다.

빨간색이 피와 동일한 색상인 탓에 일부 창작물에서는 강한 캐릭터가 빨간 머리를 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야가미 이오리.

판타지 소설에서 레드 드래곤인간으로 폴리모프 할 경우 대부분 적발에 적안이 된다.

보스 중 빨간색 계통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면 페이크 보스일 확률이 높다는 웃지 못할 소리도 있다. 흠좀무

셜록 홈즈 시리즈에선 적발이 드문 것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셜록 홈즈의 모험 中 '빨간 머리 연맹'.)가 있다.

닥터후의 주인공 닥터는 빨간 머리의 모습을 매우 원하지만 10번 넘게 모습을 바꾸면서 단 한 번도 빨간 머리를 가진 적이 없다. 안습 대신 빨간머리 컴패니언은 있었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몸종친구아서 헤이스팅스가 적갈색 머리카락의 여성에 넋을 놓고 정신을 못 차리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며, 그 때마다 푸아로의 놀림감이 되고 만다. 그러나 흑발 여인과 결혼하였다.

hide의 영향인지 일본의 비주얼 록 밴드들이 붉은머리로 염색을 자주 한다. 하지만 적발의 붉은머리보다는 원색의 빨간머리나 은은한 와인빛의 머리가 대부분이다.

후지사키 시오리 이후의 미연시 히로인은 왠지 빨간머리인 경우가 많다. 물론 지금은 매우 당연하지만, 두근두근 메모리얼 발매 후로 한동안은 서브컬쳐 계통에 빨간머리가 대유행했다.

사우스 파크 시즌 9 11화 Ginger Kids 편에서 에릭 카트먼이 이 속성을 가진 아이들을 괴롭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적발(붉은색 머리카락)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의 72악마에 등장하는 악마들 중 그레모리가 그 예.

2.1. 캐릭터[편집]

[1] redhead의 번역과정에서 생긴 차이이다. 붉은여우의 경우 주홍색이여도 대강 red라고 한다.[2] 그렇다고 하더라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주홍색보단 갈색,금발에 훨씬 가깝다. 약간 주홍빛이나 붉은빛만 돌아도 대충 붉은머리라고 칭하나보다. 검갈색 머리에 더 가까운 더티블론드가 서양에서는 금발이라고 인정(?)받으니[3] 또 다른 일설에는 네안데르탈인의 붉은머리 유전자와 호모 사피엔스의 붉은머리 유전자가 별개라고 한다. 정확하지 않으니 잘 아시는 분이 수정 바람[4] 아일랜드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보다 빨간머리 분포도가 높다. 아일랜드 지역은 원래 빨간머리로 유명하고, 브리튼스 DNA사의 연구에 의하면 켈트족의 피가 섞여서 그런지 영국인의 40%가 빨간머리를 발현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하다 마주치는 붉은 수염에 창백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일단 켈트(영국이나 아일랜드계)라고 생각해도 맞을 확률이 아주 높다.[5] 한편, 한국에서 벽안은 멜라닌 부족으로 인해 1만 명 당 1명 꼴로 나타나는 극히 희소한 형질이다.[6] 동양인 남자와 백인 여자 커플은 그 반대에 비해 정말 보기 힘들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7] 5집 활동 한정.[8] 5집 때 빨강으로 염색했다가 나중에 검은 색으로 바꿨다.[9] Hands Up 앨범 활동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