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퓨리온 스톰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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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이야깃거리
3.1. 일리단과의 관계3.2. 능력3.3. 이름에 대해3.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말퓨리온 스톰레이지/malfurion_main.png

영명

Malfurion Stormrage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최초의 드루이드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믿음의 씨앗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나이트 엘프

성별

남성

직업

숲의 수호자, 드루이드

진영

얼라이언스, 세나리온 의회

직위

샨도, 대드루이드, 나이트 엘프 사회의 공동 수장

상태

생존

지역

다르나서스, 하이잘 산, 어둠해안, 발샤라

대인관계

일리단 스톰레이지(쌍둥이 동생), 티란데 위스퍼윈드(아내), 샨드리스 페더문(양녀), 세나리우스(스승)

성우

에드 트로타(영어판 워크래프트 3, WoW, 하스스톤, 히오스)[1] / 이호인(한국어판 WoW, 하스스톤, 히오스) / 타카오카 빈빈(일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3부터이다. 어린 시절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함께 반신 세나리우스의 전설을 전해듣고는 그를 찾아 모험을 떠났다가, 그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아 역사에 기록된 필멸자 최초의 드루이드가 되었다.

티란데와 함께 나이트 엘프 종족의 사회를 이끌고 있는 공동 지도자로, 티란데의 남편이기도 하다. 그는 중립 집단인 세나리온 의회의 수장이기도 하여 호드와의 싸움에 비교적 적극적이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티란데가 나이트 엘프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일리단의 쌍둥이 형이기도 한데, 쌍둥이이면서도 머리카락 색부터 시작해서 전혀 닮은 구석이 없기 때문에 이란성인 듯하다. 워크래프트 3 설정에 의하면 불타는 군단 첫 침공 당시 말퓨리온과 일리단이 똑같이 15,032세이며 티란데가 13,836세였다니, 티란데와 말퓨리온 · 일리단의 나이 차이는 1,196살인 셈이다.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아낸 살아 있는 전설. 필멸자 가운데 최초이자 최강의 대드루이드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드루이드들은 그를 종종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의 '샨도(Shan'do)'로 호칭한다.[2]

말퓨리온의 머리에는 사슴뿔이 돋아났는데, 이 뿔은 대드루이드가 될 자질을 의미하며 자연과 하나가 된 몸의 형상이 되는 신호인 셈이다. 그외 발도 곰발바닥으로 변하고 몸에는 날개마저 돋았다. 말퓨리온 이외에 뿔이 난 나이트 엘프는 브롤 베어맨틀이나 Curse of the Worgen에 등장하는 아르벨이 있다. 브롤은 태어나면서부터 뿔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이잘 산의 전투 때 그 강하다는 아나이힐란 하나를 혼자서 상대할 정도였다.

2. 행적[편집]

2.1. 고대의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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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년 전 아즈샤라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귀족들이 비전 마법에 빠져 백성들을 멀리하고 악마와 접촉하고 있음을 제일 먼저 눈치채고, 아즈샤라와 악마에 맞서는 저항세력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아즈샤라가 연 차원문에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쏟아져 나오자 나이트 엘프 군대와 세나리우스 외 야생신들, 티란데와 미래에서 온 로닌, 브록시가르와 함께 악마들과 맞서며 최후에는 아즈샤라의 궁전에 잠입하여 차원문 파괴에 성공,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로 소환되는 것을 막는다. 이후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는 비전 마법이 금지되고 드루이드의 가르침이 대신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이세라와의 계약에 따라 다른 드루이드들과 함께 오랫동안 잠에 빠져들어 에메랄드의 꿈 속에 머물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고대의 전쟁으로부터 1000년 뒤 사티로스 '잘란'이 이끄는 사티로스+불타는 군단 잔존 악마들이 일으킨 사티로스 전쟁에서 샨드리스 페더문의 요청으로 잠에서 깨어 도와주었다고 한다.

2.2. 워크래프트 3[편집]

2.2.1. 유닛 성능[편집]

* 유닛 대사 (숲의 수호자)

  • 선택

    • Something is amiss... (뭔가 잘못됐어...)

    • What threatens these lands? (무엇이 이 땅을 위협하는가?)

    • Has sleep dulled my senses? (잠 때문에 내 감각이 무뎌진 건가?)

    • The land and I are one. (대지와 나는 하나다.)

  • 이동

    • For Kalimdor. (칼림도어를 위하여.)

    • Ash'thera'falla-dor. (엘프어)

    • It shall be done. (그리 되리라.)

    • Anu'dora. (엘프어)

  • 공격

    • Tor fal-anu'dora! (엘프어)

    • How dare you! (어딜 감히!)

    • Pathetic wretches! (가엾고 딱한 것들!)

    • Press the attack! (공격하라!)

  • 워크라이

    • "Ana'doreini talah!" (엘프어)

  • 반복 선택

    • I sensed darkness in the Dreamways. (꿈길에서 어둠을 느꼈지.)

    • The Legion has returned at last. (군단이 결국 돌아오고야 말았다.)

    • This will be difficult without Cenarius' guidance. (세나리우스 님의 인도 없이 헤쳐나가는 건 어려울 것이야.)

    • Our sins have returned... to haunt us.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덮치려 돌아왔다.)

    • Kalimdor must be saved at all costs.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칼림도어를 구해야 한다.)


키퍼 오브 더 그로브 영웅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동일하며 포스 오브 네이쳐를 쓸 때 지팡이를 양 팔로 들어올려 흔드는 별도의 모션이 있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인 티란데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두 영웅의 원판이 워낙 약한 노루영웅이라 6미션에서 사용하던 데몬 헌터 일리단이 매우 그리워진다. 다만 인간 상대로 약할 뿐이지 캠페인에서는 그렇게 무력하지만은 않은 편. 영웅에 좋은 아이템을 끼워주기 쉽고 AI가 부실한 캠페인인 만큼 단점이 많이 상쇄된다.

  • 단점 1: 자체 스펙이 너무 허약하다.
    → 캠페인 AI는 영웅 일점사를 하지 않으므로, 어지간히 넋놓고 있지 않는 한 영웅을 죽일 일이 없다. 평타가 약한 것도 문제긴 하지만 어차피 스킬 쓰느라 바쁘지 평타 칠 일은 별로 없다.

  • 단점 2: 스킬이 하나같이 구리다.
    → 키퍼의 첫 번째 문제는 디스펠에 바보가 된다는 것인데, 캠페인의 주 적인 언데드(오리지널)와 나가(확장팩)는 디스펠이 없거나 부실하다. 게다가 AI문제상 디스펠을 잘 사용하지도 않는다. 쏜즈 오라의 경우에는 몸빵이 부실한 나엘 유닛들과 상성이 별로 안 맞기는 하지만 트랭퀼리티로 부족한 몸빵을 많이 보완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AI는 쏜즈가 있건 없건 근접 유닛 잘만 뽑아서 보낸다. 그리고 트랭퀼리티는 일반적으로 끊길 위험이 매우 높은 기술이지만 AI라서 스턴기를 잘 안 걸고, 그나마 오리지널 나엘 마지막 미션의 드레드로드가 슬립을 쓰지만 이전 캠페인에서 마법 면역 목걸이를 구할 수 있다.

  • 단점 3: 스펙도 구리고 스킬도 구려서 레벨링하기 너무 힘들다
    → 말퓨리온은 등장 즉시 5레벨이며, 그 캠페인에서 바로 6렙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이후로도 미션마다 최소 1업씩은 보장되므로 성장이 쉽다.


보다시피 인간 상대로는 단점들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 정말 약한 게 맞지만, 캠페인의 멍청한 AI 상대로는 이 단점들이 별 문제가 없다.[3] 오히려 쏜즈 오라, 트랭퀼리티가 대규모 교전에서 매우 효과적이라 업킵깨고 인구 꽉 채우고 싸울 일이 많은 캠페인에서는 오히려 좋은 편이다.

레인 오브 카오스(오리지널)에서는 드루이드 오브 탈론의 모델을 사용한 지팡이 든 나이트 엘프의 모습으로 나오고, 확장팩에서는 순록을 타고 다니며 전반적으로 옷 색깔이 조금 칙칙해졌다. 클래식에서는 그냥 퓨리온이었는데, 확장팩에서 갑자기 탈것을 타고 나오고 이름도 퓨리온으로 바뀌어서 이런 개드립이 나왔었다. 이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타 문단을 참조.

본래 말퓨리온의 오리지널 시절 모델링은 워3 나이트 엘프 영웅 후보군 중 하나인 대드루이드였다. 그렇지만 일반 유닛에 드루이드 오브 탤론과 클로가 있는데 영웅까지 드루이드가 들어가면 드루이드만 셋이 되어서 결국 대드루이드가 영웅 후보에서 떨어졌고, 이때 만들어진 모델링은 말퓨리온으로 재활용되었다. 순록을 타고 나오는 모델링은 능력치와 기술들이 키퍼와 같으면서 발은 더 느린지라 순록을 태워 이동속도를 보완한 듯.

2.2.2. 행적[편집]

오랜 수호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시오! 오래 전에 그러했듯이 이 침략자들을 제거하시오!

그래, 널 믿어. 안데토라스 에틸, 형제여.


불타는 군단스컬지칼림도어 침공을 막기 위한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요청에 깨어났다. 나이트 엘프 세력을 이끌며 티란데와 함께 잠들어 있던 다른 드루이드를 깨우고, 나이트 엘프 군대를 소집하여 전쟁에 대비했다. 이 과정에서 일만 년 간 갇혀 있던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풀어준 뒤,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를 만나 모두가 함께 싸워야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충고를 듣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이끄는 인간 세력과 스랄이 이끄는 호드 연합과 함께 시간을 끌다가 놀드랏실영원의 샘의 힘을 폭주시키고 고대의 영혼들의 도움을 받아 아키몬드를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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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피리로 고대의 영혼들을 불러내는 말퓨리온[4]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마이에브 섀도송의 도움 요청에 응해 함께 일리단을 뒤쫓다가, 후반에 도리어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아웃랜드로 도망치게 해주었다. 형제의 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전 미션에서 마이에브가 친 거짓말이 너무 세서 그럴지도 모른다.

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또다시 잠들어 에메랄드의 꿈에 들어갔다가, 에메랄드의 꿈을 오염시킨 에메랄드의 악몽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필드 레이드 몬스터인 녹색용 부관들에게서 시작하는 퀘스트흐르는 모래의 전쟁 관련 퀘스트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는 것 외에 와우 본편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드루이드 티어 2 방어구 세트(성난 폭풍=Stormrage)와 티어 9 세트에 그의 이름이 붙어있다.

2.3.1. 소설 《스톰레이지》[편집]

2010년 2월 출간된 리처드 나크의 공식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는 말퓨리온이 그간 에메랄드의 꿈에서 겪었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에 퍼진 악몽의 원흉인 악몽의 군주에게 사로잡혀 고통받는 동시에 이용당하고 있었으나, 티란데 위스퍼윈드, 브롤 베어맨틀, 이세라, 알렉스트라자바리안 린 등의 도움을 받아 에메랄드의 꿈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이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악몽의 군주를 처치하고, 이로써 에메랄드의 꿈의 타락 관련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악몽 군주의 정체는 다름아닌, 1만 년 전 고대의 전쟁에서 말퓨리온이 나무로 만들어버렸던 최초의 사티로스 자비우스였다. 물속에서 들키지 않게 자기 주인의 말을 받들어 지상까지 성장한 그는 말퓨리온을 매개로 아제로스 전역을 악몽으로 휩쓸어, 스랄을 포함한 사람들이 한 번 잠이 들면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좀비처럼 변해 깨어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게 된다. 브록시가르의 도끼를 이용해 처음엔 죽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망할 뻔했으나, 장대한 삽질 및 오해와 이세라의 고립 끝에 해방되는 데 성공한다. 말퓨리온은 지상에 초대규모의 기상 변화로 태풍을 일으켜 천둥번개로 사람들을 깨우는 동시에 꿈세계의 악몽을 밀어낸다. 자기 이름 그대로 폭풍의 분노를 불러낸 것이다. 하지만 균열 깊숙한 곳에 있는 자비우스를 조종한 거대한 악은 치우지 못하고 잠시 봉인하는 데에 그쳤다. 도저히 손을 못 대니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신경써야지 하고 넘어갔는데 황혼의 망치단의 준동과 대격변이 터지고, 하이잘이 전쟁통이 되는 등의 일이 연달아 터지면서 아예 챙길 상황이 아니게 된다. 이 이야기의 연장선은 군단발샤라 퀘스트와 에메랄드의 악몽 공격대로 이어진다.

사건이 종결된 뒤에는 이세라,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얼라이언스 수장들, 그리고 스랄의 축하를 받으며 다르나서스에서 티란데와 결혼식을 올린다.

2.3.2. 대격변[편집]

파일:attachment/말퓨리온 스톰레이지/malfurion_ingame.png

불의 땅 라그나로스전에서의 말퓨리온

세나리온 의회이세라와 힘을 합쳐 라그나로스가 공격하는 하이잘 산을 방어하는 데 힘썼다. 에메랄드의 꿈에서 돌아온 뒤로 팔에 날개가 돋아나고, 얼굴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수염이 자라났으며, 발이 마치 곰처럼 변하는 등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이는 오랫동안 에메랄드의 꿈을 헤매는 동안 자신이 변신하는 동물의 형태와 닮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르나서스 달의 신전에서 아내 티란데 위스퍼윈드 옆에 있기도 한데, 어째선지 호드 진영이 티란데를 공격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다. 이는 티란데와 달리 말퓨리온이 얼라이언스와 호드 플레이어 모두에게 우호적인 NPC이기 때문으로, 호드 플레이어는 말퓨리온을 공격할 수조차 없다. 게임 시스템 상의 문제에 비롯된 것. 노스렌드 달라란의 보랏빛 성채에 있는 베리사 윈드러너 역시 모든 진영에게 우호적인 남편 로닌과는 달리 호드에게 적대적인 NPC로 나오는데 달라란이 성역이라 공격할 순 없다.

나이트 엘프 초반 지역인 어둠해안에서도 등장하는데, 대격변으로 가라앉고 있는 어둠해안을 지탱하기 위해 홀로 회오리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말을 걸면 퀘스트를 몇 개 주다가 연퀘 막판에 아즈샤라 여왕과 대면한다. 여왕 앞에서도 위풍당당하게 대응하지만 정작 여왕은 말퓨리온이 없는 동안 하이잘을 공격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밝히고, 발을 묶기 위해 부하를 남겨 놓았다는 말만 전하며 사라진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정예몹 처리를 유저에게 맡기고 황급히 사라진다. 근데 그 정예몹의 레벨은 말퓨리온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25. 그냥 달섬 한방으로 녹이고 가면 안 되나?

하이잘로 급히 발걸음을 옮긴 말퓨리온은 녹아내린 전초기지의 공격을 이끌며, 세나리우스, 하뮬 룬토템과 함께 라그나로스를 물리치는 데 큰 활약을 한다. 처음에는 라그나로스를 두들겨패서 정령계로 쫓아냈고, 불의 땅에서 플레이어들이 라그나로스와 최후의 일전(영웅 난이도)을 벌일 때도 세나리우스, 하뮬과 함께 극적으로 나타나 도망가는 라그나로스를 붙잡고는 플레이어들을 보조해 주었다.

황혼의 시간 패치에서 추가된 영원의 샘 던전에서는, 만노로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자기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며 힘들어하는 과거의 말퓨리온을 볼 수 있다. 일리단이 만노로스를 담당하고 티란데가 차원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군단의 악마들을 상대하는 동안 말퓨리온은 차원문을 닫는 작업에 집중해야 하니, 만노로스를 상대하는 건 결국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플레이어들의 몫이었다.

데스윙을 처단하는 중후반부 시나리오에서부터는 그냥 비중이 싹 사라진다.

이 때를 다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늑대의 심장》에서는, 티란데가 본 예언에 이어서 1만 년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제로드 섀도송의 귀환, 그리고 그 아내 샬라시르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보며 불사의 존재였던 나이트 엘프가 늙어서 죽는 것을 실감한다. 또, 길니아스의 얼라이언스 '재'가입 문제와 명가 연속살인 사건을 해결하느라 고생한다. 길니아스 문제는 겨우 노움과 드워프들을 중재해놨더니 바리안 린이 오자마자 길니아스를 디스하고, 회담장에서도 저런 개들이라는 폭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회담을 작살내는 등 어깃장을 놓고, 명가 살인사건에서는 그래도 믿었던 마이에브 섀도송완전히 맛이 가서 명가들은 물론이고 자신마저 죽이려고 드는 등 이리저리 심하게 굴러다닌다. 이 와중에 말퓨리온은 아들과의 다툼으로 심기가 극도로 불편해진 바리안에게 겐과의 사냥 시합을 제안하여 겐과 화해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그냥 공기다.

2.3.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6.2.3 패치 이후 아키몬드를 영웅 난이도 이상으로 잡으면 '혼돈의 잔재'라는 퀘템을 주는데, 악몽의 힘이 고동치는 미지의 물체이니 달숲의 수호자들에게 보여주고 물어보자는 퀘스트를 지급한다. 달숲으로 가면 수호자 레물로스 옆에 와 있는 말퓨리온이 플레이어를 엘룬아라의 가장자리로 데리고 가 퀘템을 정화하자고 한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이건... 정말로 파멸자에게서 이걸 얻었는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전에도 한 번 이 힘을 만난 적이 있다. 에메랄드의 꿈 깊은 곳, 알른의 균열이라 알려진 심연 근처였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곳에선 너무나도 강력한 고대 악의 힘이 방출되고 있기에, 우린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건, 그곳의 오염이 에메랄드의 꿈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게 봉인하는 게 전부였다. 아무래도 실패였던 모양이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이제 그 힘의 파편이 군단의 손아귀에서 나타나다니... 그 끔찍하리만큼 강력한 힘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내가 가르침을 받았던, 발샤라의 원시 수풀로 돌아가 자문을 구해야 하겠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대가 이 위험에 대해 경고해 준 것이, 우리 모두를 구원할 열쇠가 될 수도 있겠다. 떠나기 전에 수호자 레물로스와 이야기를 나눠 보아라.


말퓨리온이 발샤라로 가야겠다며 폭풍날개로 변신해 떠난 뒤 레물로스에게 가면 감사를 표하며 숲 감시자 고삐(노루 탈것)를 준다.

2.3.4. 군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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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동생 일리단이 굴단에 의해 되살아났고, 확장팩이 진행되는 장소 역시 말퓨리온의 고향이었던 곳이며, 자신이 세나리우스에게 처음으로 가르침 받은 숲에 에메랄드의 꿈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말퓨리온의 비중이 상당하다. 다만 세나리우스가 악몽에 잠식당하며 빌빌거리다가 끝끝내 에메랄드의 악몽으로 끌려가게 되는 데 분노하여, 자비우스를 단독으로 공격하러 나섰다가 납치되어 농락당한다.

분노해 뛰쳐나간 말퓨리온을 돕기 위해 플레이어, 이세라, 티란데가 허겁지겁 따라가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자비우스의 덫에 걸려 이세라는 타락하고 티란데와 플레이어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결과적으로 본인도 끌려가고 다른 대드루이드의 타락과 이세라의 죽음에 거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일리단급은 아니어도 트롤링을 한 셈이다.

특히 말퓨리온을 찾아헤매는 티란데에게, 근엄한 대드루이드의 면모는 어디 가고 구해달라며 애처롭게 붙잡힌 히로인처럼 징징거리는 엄청난 추태를 보인다. 물론 이때는 자비우스가 만들어낸 환영이 떠들고 있는 것이지만, 이후 어둠심장 숲 던전에서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되는데 이때도 하는 것 없이 주구장창 해설만 하고 자비우스의 협박에 사사건건 토를 다는 경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자비우스마저 "붙잡혀있는 주제에 말이 많다", "너같은 약골은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며 디스당할 정도이고 자비우스의 '환영'과의 전투에서도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등 안습의 끝을 달린다. 반대로 보면 자비우스에게 잡혀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시점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자비우스를 비아냥거릴 정도로 담력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에메랄드의 악몽 공격대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본래 에메랄드의 꿈이었던 악몽에 대한 여러 가지를 이야기해 주며, 세나리우스와의 전투 때는 직접 플레이어들을 돕는다. 전투가 성공적으로 끝나 세나리우스가 무력화되어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르자 정화에 들어가며, 이 일로 자비우스와의 교전은 불가능하게 되어 그 일을 플레이어들에게 맡긴 뒤 자비우스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왔다.

플레이어들에게는 빛의 용사로 과거 행적을 세탁받는 일리단에 비해 이미지를 깎아먹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충동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 홀로 무턱대고 자비우스를 쫓았다가 붙잡혀실수할 수도 있지 인질로 이용당한 점이 크다. 이 때문에 이세라가 자비우스이 계략에 빠져 타락했고, 티란데와 플레이어는 말퓨리온을 찾느라 고생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이세라를 죽일 수밖에 없었으며, 말퓨리온은 인질로 붙잡혔으면서 자비우의 환영 옆에서 자비우스에게 깐족거려 열받은 자비우스에게 까였다. 현명하고 차분한 대드루이드라는 설정이 무안할 지경. 물론 앙숙인 자비우스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서 어그로를 끄니 흥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자비우스와 싸워봤으면서 자비우스가 함정을 쳤을 거라는 예상은 전혀 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형제가 쌍으로 이번 확팩에서 트롤짓을 했다

이후 밤의 요새에서 동생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되살아났지만, 군단 내부에서의 말퓨리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가 7.3에서 일리단 관련 이벤트가 추가됐다. 일리단이 살게라스를 영원히 감시하는 간수가 되기 전 남긴 메시지를 담은 수정을 말퓨리온과 티란데에게 각각 보냈는데, 말퓨리온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쭉 가져온 애증의 감정을 언급하며 화해의 뜻을 드러내고, 공허의 존재에 맞서 아제로스와 티란데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내 동생은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 너무 많은 고통을 가져왔어. 동생의 죄는… 용서하기 어렵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하지만… 공통의 목적을 위해 함께 싸우기도 했지. 같은 목표를 위해서. 좋은 시절이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러나 과거의 회한에 잠길 시간이 아니다. 세상을 치유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하루이틀 속 썩이는 게 아니라 해탈하셨나 보다. 겁나 담담하다 이유야 어쨌든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을 구하고 자신과 티란데 사이를 질투하던 마음을 거둔 아우에 대한 슬픔을 빨리 정리해야 불타는 군단보다 더 위협적인 흑막인 공허의 존재들에게 대항할 준비를 빨리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안타까움을 직접 드러내는 티란데와 달리 그 회상한다는 대사가 동생은 이기적이었다느니 고통을 불러왔다느니 옛날과 똑같이 평가하는 데다, 에메랄드의 악몽 이후로는 군단과의 싸움에서 직접적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 아니다 보니 일리단과 함께하면서 감정이 이입된 플레이어들에게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일리단이 그간 저지른 사고범죄들을 생각하면 그냥 의절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결국 동생이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동생과 불타는 군단과 싸웠던 시절은 좋은 시절이라며 추억하고 회한에 잠기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말퓨리온 역시 티란데 만큼은 아니더라고 내심 은근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샤라에서 층층수염에게 말을 걸어 수행할 수 있는 전역 퀘스트나 높은산 천둥 토템에서 특정 NPC에게 말을 걸어 진행할 수 있는 전역퀘스트를 통해 고대의 전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데, 젊은 말퓨리온을 만날 수 있다.

2.3.5. 소설 《좋은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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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쟁》 양장본 수록 일러스트: 사울팽과 대면하는 말퓨리온


사울팽의 본진에 드랍된다! 노루폭탄 무려 그 사울팽이 시간을 벌기 위해 막고라를 신청하고 서신을 지닌 부하들을 먼저 도망시킬 정도의 위압감을 보여준다(...). 말퓨리온은 막고라 문화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어차피 최고사령관인 사울팽을 조지러 왔기 때문에 싸움이 시작된다. 전투 장소는 여관 실내였는데 이미 말퓨리온의 권능 때문에 사방에서 뿌리가 돋아나고 건물 자체가 무너져가는 등 사울팽에게 불리한 분위기였고, 실제로 사울팽이 매섭게 덤벼들었음에도 말퓨리온이 정면에서 피하고 받아치며 승부가 깔끔하게 난다. 단 사울팽이 죽음을 각오할 당시 실바나스가 개입해서 확인사살을 하지 못했고, 이후 실바나스와 겨루다가 사울팽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막고라를 선언해 놓고 비겁한 일격을 날렸다는 사울팽의 자책으로 인해 목숨이 끊어지는 일은 없었고, 티란데에 의해 수습되어 자리를 떠난다.

와우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노련한 전사 사울팽이 정면승부에서 발린 것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 세계관 설정상 순수 육탄전만 하는 전사들은 마법사, 주술사 등 신비한 힘을 다루는 직업들과 1:1 대결에서 불리한 것이 정상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호드 시나리오에서 리치 왕 같은 포스로 등장하는 제이나의 위엄만 봐도 그렇고. 드군에서 가로쉬가 어쩌다가 겉바속촉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이다.스랄! 니가 날 맛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말퓨리온은 원래부터 해안가 지반이 침식되고 있으니까 회오리바람을 불러내서 고정시켜야지 같은 미친 짓이 가능한 세계관 최강 드루이드이다. 조드 야드 회드 수드를 한번에 찍었다 건물은 무너져내리고, 나무뿌리가 발목을 잡으려고 덤비는 가운데 좁은 실내에서 사울팽이 어쩔 도리가 없었던 것은 사실 너무나 당연한 셈.

2.3.6.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가시의 전쟁 이후, 스톰윈드로 피신해 왕궁에 티란데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2.4. 하스스톤[편집]

내가 대자연을 수호하겠다.
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대단하군!


하스스톤에서는 드루이드를 대표하는 영웅으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드루이드(하스스톤) 문서 참조.

하스스톤의 들이 다 그렇듯이 말퓨리온 역시 취급이 좋지 않다. 노루 야캐요 밈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하스스톤 때문이고,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이후로는 역병 콘셉트와 흉악한 성능 탓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온 여관이 말퓨리온으로 뒤덮인 만화(노루밭)도 등장했다.

2.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지원형 영웅으로 참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말퓨리온(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참조.

3. 이야깃거리[편집]

3.1. 일리단과의 관계[편집]

흔히들 말퓨리온이 일리단을 홀대했던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말퓨리온은 의외로 동생을 많이 생각해줬다. 애초에 영원의 샘을 재생성했다는 이유로 잡힌 일리단이 처형당하지 않고 수감에 그친 것도 말퓨리온이 변호해 준 덕이고, 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 오리지널 미션에서 악마가 된 일리단을 보자마자 '일리단을 죽인 악마' 내지는 '일리단을 먹어치워 버린 악마'로 착각했는지 분노하면서 "이 악마 녀석, 내 동생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하고 말했다. 바로 그 전 미션에서 티란데에게 일리단을 절대 풀어주지 말라고 당부한 것 치고는 뜻밖의 반응이긴 한데, 일리단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일리단이 또다시 사고를 칠 것을 우려해서 그런 것이라면 이러한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미 원래대로라면 사형이었을 것을 간신히 수감으로 낮춰놓았는데, 만약 풀려나서 또 사고를 친다면 그때는 아무리 말퓨리온이라 해도 처형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 아우놈한테 미운털 단단히 박혀서 기꺼이 즉결 처형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여자까지 있으니. 그래서 자기 직권으로 일리단을 추방한 것도 어떻게 보면 일리단의 목숨을 살려준 것이었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 일리단과 협력할 때, 자기가 혼자 직접 가려다가 일리단이 사정을 하니 행운을 빌며 부탁을 그냥 들어주기도 한다. 이런 복잡한 형제관계에 대해 게임에서 일일이 묘사할 여건이 안 된 것이 있지만 아무리 대형 사고를 쳤어도 피를 나눈 형제를 직접 감옥에 1만 년을 가뒀으니 다시 만나고 착잡한 기분일 테고, 일리단이 비전 마법에서 손을 땔 가능성이 없다시피하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이 친형인 말퓨리온이다.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도 말퓨리온으로 일리단을 처치하면 "용서해라, 형제여"라고 말하며 동생을 쓰러뜨리는 것을 슬퍼한다.

하지만 다소 고지식한 측면이 있고, 그 동안 일리단에게 했던 행동들이 아무리 일리단을 위해서라고 할지라도 다분히 가혹했기 때문에, 일리단 팬 중에는 말퓨리온을 안 좋게 취급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하물며 티란데가 까일 때 같이 까이기도 한다. 물론 일리단의 제멋대로인 모습을 더욱 반면교사 삼으려니 고지식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마냥 고지식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칼도레이는 원래 영원의 샘의 마력이 내뿜는 힘을 받은 어둠 트롤이 진화한 종족이다. 지금이야 비전 마법을 남용하여 군단을 불러온 명가와 비전 마법이 까이지만, 고대의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비전 마법은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시대에 모호한 전설만을 믿고 동생, 여친과 함께 미지의 여행을 떠난 점, 3차 대전쟁에서 티란데가 스랄호드제이나얼라이언스를 침입자로 쏘아붙일 때 퓨리온은 동맹을 제안한 점, 아키몬드의 침공 앞에 1만 년 이상을 누려온 영생을 희생하는, 나름대로 급진적 결정을 한 과단성, '얼어붙은 왕좌'의 나이트 엘프 캠페인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 동생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모습 등에서 말퓨리온은 의외로 꽤나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리단 팬덤 내에서는 지나치게 까이는데, 사실 일리단의 행보가 위험하다는 걸 알고 설득했음에도 듣는 척을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형과 티란데를 비롯한 동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한 데다 문제의 근원인 영원의 샘을 새로 만들어내는 초대형 사태를 저질렀다. 게다가 일리단은 자신이 한 짓에서 발생하는 문제랑 부작용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 욕구만 충족시키려고 일만 저질러대니 말퓨리온 입장에선 동생이 아니라 멱살을 여러 번 잡아도 이상하지 않을 원수가 따로 없다. 오히려 일리단 팬덤이 말퓨리온에게 감사해도 모자를 판국이다.

결국 불타는 군단이 무너지고 살게라스의 간수가 된 일리단이 말퓨리온을 인정하고 화해를 구하자 말퓨리온 역시 동생의 죄는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같이 불타는 군단과 싸웠던 건 좋은 추억이라며 덧붙이며 용서하는 태도를 보이고 회한에 잠길 시간이 아니라 세상을 치유할 방법을 찿겠다는 말을 하는걸로 보아 본인 역시 아제로스를 완전히 떠나버린 일리단과 좀 더 대화할 수 없었던 현실이 아쉬운 듯. 사실 이 부분은 블리자드의 굉장히 무성의한 처사로서, 고대의 전쟁부터 기나긴 인연과 악연을 이어온 스톰레이지 형제는 워3 프로즌쓰론 나이트엘프 캠페인에서 이별하고 두 번 다시 재회할 수 없었다는 결말이 되어 버렸다.

3.2. 능력[편집]

최초이자 최강의 드루이드이며 엄청난 업적을 여럿 달성한,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전설. 불의 땅 패치로 추가된 퀘스트에서 스랄과 말퓨리온의 재회가 묘사되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지 고리회의 최고 주술사인 스랄에게 "그간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랄에게 저런 태도를 보일 수 있는 필멸자로는 말퓨리온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 연륜이라면 티란데 정도? 이렇듯 드루이드들 사이에서 말퓨리온의 입지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워크래프트 세계관 최강의 필멸자라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

다만, 고대의 전쟁과 워크래프트 시리즈 내내 말퓨리온의 힘은 '막연하게' 센 것으로만 묘사되었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때 퓨리온은 아키몬드의 침공 앞에 정면으로 맞서지는 못하며 뾰족한 수가 없어 세계수를 희생시키는 극단적 선택을 한다. 그러나 나이트 엘프 최종미션인 '신들의 황혼'에서, 아키몬드가 휴먼오크의 기지를 박살내고 일어나면서 퓨리온을 라이벌처럼 여기기도 한다("모습을 드러내라 스톰레이지!"). 고대의 전쟁 때 말로른이 쓰러지는 걸 목격한 퓨리온은 분노에 가득차 아키몬드를 거대한 뿌리로 속박했고, 아키몬드는 퓨리온의 공격에 당황하며 퇴각한 적이 있다. 또, 원래 알려진 바로는 고대의 전쟁 때 아즈샤라와 1:1로 호각의 접전을 벌였다고 하였으나, 퓨리온과 동료들이 아즈샤라와 명가 마법학자 측근들과 단체로 맞붙은 쪽으로 설정이 변했다.

그렇다고 해서 말퓨리온의 능력 자체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 말퓨리온은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는 아제로스 전역에 폭풍과 벼락을 불러들였으며, 코믹스에서는 단신으로 늑대인간들을 에메랄드의 꿈으로 추방시켰고, 대격변으로 해안가 지반이 침식되고 있으니 허리케인[5]을 불러 고정시키는 세계관 최강의 필멸자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단편 스토리 좋은 전쟁(공식 번역이 올라오면 링크 수정 바람)에서는 그 바로크 사울팽을 정면에서 압도하며 쓰러뜨렸다! 아스트라나르에 주둔한 사울팽의 본진을 말퓨리온이 습격하는데, 이 때 사울팽은 말퓨리온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거라 판단하고 부하들에게 중대한 서신을 대족장에게 전하도록 맡긴 뒤 막고라를 신청한다. 말퓨리온은 결투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어차피 최고사령관인 사울팽을 조지러 온 것이어서 부하들을 쫓아가지는 않았고, 드루이드의 권능과 근접전 모두를 사용해 사울팽을 관광보낸다.

사울팽은 와우 내내 최강의 전사 중 하나로 묘사되어 왔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말퓨리온이 사울팽을 쓱쓱 발라버린 결과를 놓고 경악했다. 사실 사울팽의 강함은 밈 수준이니 실질적으로 말퓨리온과 비교할 급이 아니지만, 드루이드가 맨몸으로 전사를 두드려패서 말이 많았다. 사울팽이 여관의 잔해가 떨어지는 걸 보고 패배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울팽을 쓰러트린 건 견제 수준의 뿌리묶기나 의도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는 여관의 잔해가 아닌 "펀치 두 방"이었다. 그리고 그 뒤에 있었던 실바나스와의 전투에서도 1차전은 별빛으로 눈갱을 시전하면서 실바나스의 명대사 "아앍! 내 눈!"을 만들어냈고, 그 뒤 본격적으로 붙었을땐 실바나스의 체력을 10% 밑으로 떨어뜨리고 본인은 30% 정도의 체력을 지닌 상태로 대족장을 끝낼 뻔했다. 사울팽의 기습이 아니었으면 실바나스는 여기서 죽었다.[6] 1:1로 호드 수장 2명이 상대가 안됐던 셈.

3.3. 이름에 대해[편집]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땐 퓨리온으로 불리다가 확장팩 이후 말퓨리온으로 불리어서, 본명은 퓨리온이고 레인 오브 카오스 이후 아키몬드를 죽인 공적에 위대하다는 의미의 "말(Mal)"을 붙여 말퓨리온으로 바뀌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그러나 다르나시안, 탈라시안어에 Mal이라는 접두어 or 단어는 없다. [7]게다가 이미 "샨도(Shan'do)"라는 호칭에 위대한 스승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아예 다른 문자인 Mal이 위대하다는 의미일리도 없다. 브록시가르를 브록스라는 애칭으로 불렀듯이 말퓨리온 ↔ 퓨리온도 가까운 사이끼리 줄여서 부른 별명이다. 그 증거로 고대의 전쟁에서 티란데가 "말"이라는 애칭을 사용했고 군단 확팩 일리단의 과거 회상, 젊은 시절에서도 말퓨리온으로 나온다. 즉, 말 또는 퓨리온은 줄여서 부르는 애칭이고 본명은 말퓨리온이 맞다.

3.4. 기타[편집]

워크래프트 정식 세계관에서는 일리단이 타락했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일리단이 아닌 그가 타락하기도 했다. 이때 일리단은 말퓨리온이 받은 샨도라는 칭호를 받은 '샨도 일리단'이라는 성자로 평행 세계에 존재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일리단의 스킨 중 '샨도 일리단'이 있다.

이렇게 귀여운 말퓨리온과 티란데 피규어도 출시되었다.

스톰레이지 형제의 성을 딴 스톰레이지 서버가 있다. 원래 얼라이언스가 강세였던 일반 서버였는데, 와우저 인구가 줄어가면서 불타는 군단 서버와 통합의 과정을 거쳤으나 나중에 연합서버가 추가되면서 불타는 군단 서버와 연결된 채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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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인 하스스톤히오스에서도 출전했는데, 미친듯한 드루이드의 성능과, 그로 인한 티어 장악력 때문에 이 게임 유저들이 농담으로 옆동네의 전우협과 비슷한 전노협(전국 노루 협회), 새노루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새노루당의 언플로 노루 야캐요라는 말이 나오고 이 말은 말퓨리온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노루라고 불리는 이유는 하스스톤에서 말퓨리온의 상반신만을 본 유저들이 키퍼 오브 그로브를 떠올렸기 때문. 뭐 워3에선 키퍼 맞으니까 이 때문에 노루랑 아무 연관이 없는 일리단은 동생 노루라고 불리게 됐다.

[1] 디아블로 2에서 티리엘의 성우를 맡았다.[2] 샨도는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말퓨리온 역시 자신의 드루이디즘 스승인 세나리우스를 샨도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칭되는 의미로 위대한 혹은 훌륭한 제자라는 표현은 '테로샨(Thero'shan)'.[3] 커스텀 게임 AI는 영웅컨도 하고 일점사도 하는데, 캠페인 AI는 어려움 난이도에도 그런 거 없다. 캠페인은 보통 극단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니 밸런스 때문인 듯.[4] 후에 이 일러는 하스스톤에서 어둠의 속삭임이란 카드로 활용되었다.[5] 정말 엄청나게 크다.[6] 더 무서운 건, 실바나스는 이 때 말퓨리온을 죽이기 위하여 다수의 그런트와 파괴전차까지 몰고 왔음에도 털렸다는 것이다.[7] 그런데 영어에는 mal이라는 접두사가 있다. 잘못된 이라는 뜻이다(...) 예) function:기능, malfunction:고장/오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