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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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의 네크로모프를 찾는 분들은 리퍼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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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S Remote Control Disk Ripper(원격 조종 디스크 리퍼).

1. 개요[편집]

아이작 : 아,리퍼!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빵봉지가 이공구를 좋아합니다. 감상평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무기. 이 게임의 '무기공구'가 거의 다 그렇듯이 무기로 쓰려고 만든 게 아니라 공구이며, 대충 전기톱그라인더를 더한 다음 키네시스 모듈을 붙여놓은 공구라고 보면 상상이 갈 것이다. 이쯤 되면 세기말 공구전설이라 불러도 될 것 같다. 그보다도 이런 위험한 공구를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26세기는 도대체 어떤 시대인가?[1][2]

이름 그대로 톱날을 발사, 원격 조종하는 무기다. 언뜻 보면 듀얼 디스크를 닮았다. 포인터로 조준한 방향의 일정 거리에 톱날을 붕 띄워서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식. 즉 무슨 소리냐면 일정 거리 앞에 레이저 포인터를 대고 톱질을 하다보면 네크로모프들이 알아서 달려오다가 꾸에엑 하고 절단된단 소리. 덕분에 달려드는 근거리형 네크로모프들에게 아주 좋은 무기다. 네크로모프들이 통쾌하게 갈리는 모습과 리퍼의 리얼한 사운드[3]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무기공구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더라도 조준만 잘한다면 리퍼 1발로 강화형 네크로모프 하나를 끔살시킬 수 있고, 지속시간과 데미지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한발로 네크로모프 서너마리는 거뜬히 썰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데드 스페이스의 공구들 중에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4] 1차 발사 중 공격을 또 하거나 2차 발사를 입력하면 톱날을 휙 날려 버린다. 꽤나 강려크한 데미지를 선사해 줄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는 아예 2차 발사는 세로로 날아간다.

이렇듯 근접형 네크로모프와의 전투에서는 최강급 무기임에는 틀림없으나, 기본적으로 근거리 특화 무기인지라 사거리가 짧아 원거리의 적이나 자폭형 적을 상대하기는 까다롭고, 톱날 돌리는 중 피해를 입으면 톱날이 그냥 사라지기 때문에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은 상태에서는 쓰기 힘들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형식인만큼 맷집 좋은 적들을 단숨에 박살내기는 어렵다.

리퍼의 공격 특성상 톱날을 돌리는 동시에 키네시스로 물체를 잡는 것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톱날은 톱날대로 적을 썰고, 키네시스는 키네시스대로 뾰족한 물체를 푹푹 박아넣는 흉악한 짓을 하거나 적당한 크기의 물체를 방패삼아 적의 접근과 투사체를 막으면서 일방적으로 네크로모프를 갈아버리는 악랄한 짓이 가능하다.

1.1. 데드 스페이스[편집]

챕터 3에서 얻을 수 있다. 탄약은 4발에 1,800크레딧.

성능은 뛰어나지만, 레이저 포인터의 멀고 짧음의 차이 때문에 이게 컨트롤하기가 대단히 오묘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컨트롤 방법이 있는데..키네시스로 리퍼 칼날을 잡아서 가까이에 끌어오는 것이다. 네크로모프가 너무 가까이 붙었다 싶으면 이렇게 상대해주면 된다. 리퍼 화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으며 조준하기 어렵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물론 키네시스로 리퍼 칼날을 침착하게 잡아낼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다.

1차 공격시는 짧은 사정거리 때문에 레비아탄이나 하이브 마인드같은 보스 전에서는 무용지물이다. 2차 발사의 경우 그냥 톱날을 직선으로 날리는데 벽에 맞아 반사될 때가 있다. 그렇다고 앵글 샷으로 적을 노려서 죽이기란 대단히 힘들고 그냥 멀리서 익스플로더 같은 자폭형 네크로모프가 미친 듯이 달려오는데 무기 바꿀 정신이 없다 싶을 때 쏴주자. 라인 건에 필적하는 위력이고 절단 성공시 관통효과가 있어서 제법 쓸만하다.

참고로 이 무기의 궁극의 장점탄환이 비싸다는 것이다. 단점이 아니다.

탄환이 비싼 게 무슨 소용이냐? 하겠지만, 이 게임은 임파서블 난이도라도 실력만 받쳐주면 적절한 무기 한두정만으로도 다 해먹을 수 있다.(애초에 초기무기인 플라즈마 커터도 결전무기 취급받는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네크로모프들의 맷집이 좋아져 탄 소비가 늘어나는데, 게임 진행 중 네크로모프를 해치우거나 땅에서 얻는 탄환 종류는 현재 소지한 무기 중 하나의 탄환이 나온다.[5] 리퍼 탄환은 4개에 1800 크레딧으로, 개당 2000 크레딧인 컨택트 빔 탄환과 2개에 2000 크레딧인 라인 건 탄환 다음으로 비싸다. 리퍼는 탄환 소모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무기에 비해 남아도는 탄환이 많다. 즉 이걸 들고 있으면 비싼 리퍼 탄약을 획득할 수 있고 남아도는 리퍼 탄환을 팔아서 다른 탄환이나 파워 노드를 넉넉히 살 수 있다는 소리다. 뭔가 무기의 목적이 전도된 것 같지만 어쨌든 들고 다닐 만하다.[6]

노멀모드에서는 풀업 시 학살할 수 있는 무기지만, 임파서블부터는 강화형 슬래셔, 트위처한테 대단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므로 그리 추천할 수 없는 무기다.

1.2. 데드 스페이스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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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도 등장한다. 톱날을 키네시스로 잡는 기능은 삭제되었지만 사거리가 적절하게 짧아져 컨트롤하기 편해졌다. 첫 설계도는 유니톨로지 교회 지하의 중력장치실에서 찾을 수 있다. 덧붙여 툭툭 두드리며 다소 밋밋하게 장전을 하는 1편과 달리 왼팔로 그라인더를 강하게 당겼다 놓는 역동적이고 멋진 재장전 동작이 생겼다.

무지막지한 경직과 탄 효율도 여전하기 때문에 리퍼를 쓰면 게임이 상당히 쉬워진다. 1편과 마찬가지로 남아도는 비싼 톱날들을 팔면 꽤나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탄 부족에 허덕이기 쉬운 질럿 난이도에서 추천하는 무기

공격 중엔 지속적으로 전방 데미지를 가하는 리퍼의 특성상 거의 죽이는 즉시 아이템이 떨어지게 되고 이런 특성은 특히 들을 쓸어버릴 때 아주 유용하다. 그냥 어디 안전한 구석에서 한방 쏘고 톱날을 돌돌돌 돌리고 있으면 팩들이 알아서 헤딩하며 아이템을 조공해준다. 2편은 게임 시스템적으로 시체가 너무 많으면 화면에 보이지 않는 시체부터 얼른 치워 버리기 때문에 다른 무기[7]로는 몇 개 못 먹을 아이템들을 왕창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점프하면서 공격하는 놈들도 있으니 적절하게 앞뒤 위아래로 깔짝거리며 거리 조절 해주자. 톱날 제어가 한결 쉬워졌기에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리퍼를 상대할 때도 무지무지 좋다.리퍼로 리퍼잡기 토멘터를 만난 뒤 리퍼 떼거지와 조우했을 때 미리 리퍼 칼날을 켜두고 코너에 서 있으면 알아서 썰려나간다.

슬래셔러커, 프레그넌트 등을 잡을 때는 그냥 톱을 돌리는 것 보다는 약점(팔이나 촉수)을 하나하나 잘라주는 편이 훨씬 빨리 잡힌다. 특히 강화형의 경우 몸에다가 톱을 대고 돌리다가는 버텨내고 반격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약점을 노리도록 하자. 퓨커의 경우 너무 근거리에서 돌릴 경우 퓨커가 죽을 때 주변에 내뿜는 산성액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되므로 최대한 먼 거리에서 사지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

스테이시스가 넉넉하게 있다면 브루트를 잡을 때도 굉장히 좋다. 특히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브루트가 나오면 스테이시스 연료통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연료통을 맞추면 스테이시스 모듈로 쏘는 것 보다 훨씬 길게 스테이시스가 걸리므로, 이걸 브루트에게 던져서 맞추고 브루트가 꼼짝 못하는 사이에 뒤로 가서 약점에 대고 톱을 돌려 브루트 해체 작업을 해주면 간단하게 처치 완료. 물론 연료통 한 방의 스테이시스로는 죽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테이시스가 풀릴 것 같으면 스테이시스를 얼른 다시 쏴서 뒤로 돌지 못하게 해야 안전하게 해체시킬 수 있다.

익스플로더가 나오면 당연히 근접해서 써야 하는 1차 발사는 자제해야 한다. 익스플로더 자르겠다고 다가갔다가는 어이쿠 좋구나 하고 바로 폭발 공격을 선사해주시기 때문.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멀리서 2차 발사로 농포를 맞춰서 터트리는 것이다. 만약 농포가 터졌을 때 자신도 피해를 입을 것 같은 범위에 있다면 2차 발사로 기술 좋게 농포가 달린 팔 부분을 끊어낸 다음 1차 발사로 본체를 갈아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 하지만 익스플로더의 폭발 공격이 위협적일 정도까지 근접했을 때는 가능하다면 스테이시스를 걸고 도망치는 것이 아이작의 건강에 좋다.

토멘터와 싸울때는 두번째와 세번째는 1차 발사로도 충분히 피해를 줄 수 있다. 첫번째에는 사거리가 짧아 닿지 않으므로 이때는 2차 발사를 써주면 된다.

DLC로 얻을 수 있는 Forged 리퍼는 지속시간 +1초, 2차 발사 데미지 +10%. Shockpoint 리퍼는 지속시간 +1초, 장전 시간 -5% 옵션이 붙어 있다.

도전과제리퍼 날 1장으로 네크로모프 4마리 죽이기가 있다. 팩들을 갈아 버리면 간단히 완료된다.

1.3. 데드 스페이스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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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도 개근 출연한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지속시간 증가 업그레이드가 사라지고 경직의 기준이 1타격당 데미지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만큼의 성능은 보여주지 못한다. 사실 이건 꽤나 심각한 문제인데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덜된 리퍼로 적의 몸통을 썰면 경직은 안들어가는데 적이 죽는 해괴한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 그나마 위안점이라면 리퍼 칼날 돌리는 중에도 조합된 무기를 바로 쏠 수 있다는 점.

탄 효율은 자체로만 따지면 여전히 좋은 편이지만 적들이 단체로 몰려나오는 상황에서 경직이 잘 안들어가는 근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자칫하면 엄청난 메디킷 소모를 불러온다. 경직을 주는 전기 충격 악세사리와 조합하면 이 단점이 보완되지만 이럴 경우에는 탄통을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생기니 무기조합시 이리저리 따져보고 쓰자.

떼거지로 몰려드는 피더를 상대하기에 좋은 무기로 꼽힌다. 피더는 헤드샷이 통하기 때문에 적당히 자리잡고 헤드라인에 대고 톱날을 돌리고 있으면 썰려나간다. 단 강화형 피더들부터는 이것도 슬슬 어려워지고, 몸을 숙이고 들어오는 녀석들도 있으니 조준을 잘해야한다. 1회차에서는 뽑을 수 있는 시기가 그리 빠르지 않아, 조합을 잘 해주지 않으면 활약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좀 짧다.

리퍼로 할 수 있는 한가지 재밌는 조합은 상단에 리퍼를 달고 하단에 방전 모듈(Electrocution Module)을 다는 것. 톱날이 돌아가면서 동시에 넓은 범위에 방전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압도적인 화력과 저지력을 자랑한다.

또한 상하단에 둘 다 리퍼를 장착해 톱날 2개로 동시에 적을 썰어버리는 쌍리퍼도 가능하다.

재장전 모션에 살짝 변화가 생겼는데 한 손 무기의 경우에는 전편과 동일하게 그라인더를 당기는 모션이지만 조금 성의없이(?) 당긴다. 어째 장전을 하다 마는 느낌. 특히 뛰면서 장전할시에 더욱 그렇다. 양 손 무기로 재장전시에는 전기톱에 시동을 넣듯 뒤쪽에 달린 줄을 두어번 당긴다.

[1] 공중에 날아다니는 전기톱날이라 조금만 고장나거나 실수해도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을 갈아버릴 수 있다(..). 21세기의 전기톱도 마찬가지지만..[2] 물론 이건 세계관이 세계관인 탓이리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일하다 잘린 팔다리 정도는 다시 붙여준다) 리퍼나 라인건같은 공구는 아무래도 좀 심하다.[3] 그런데 소리가 청각테러에 가까운 관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4] 강화형 브루트스테이시스 걸고 풀업 리퍼로 약점을 잘 노리면 한 발로 잡을 수 있다.[5] 소지하지 않은 무기류의 탄환도 이따금씩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일단 소지한 무기의 탄환이 나올 확률이 훨씬 높다.[6] 이러한 탄약 앵벌이는 리퍼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컨택트 빔이나 라인 건 역시 탄환이 비싸기 때문에 이 무기들을 들고다니며 탄약을 주워 팔아도 된다. 물론 돈을 제대로 벌려면 해당 무기의 탄환을 아예 혹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붙는다.[7] 물론 이 아이템 자판기는 제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