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의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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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사3. 기타 미디어
3.1. 영화 아이언 스카이3.2. 우도 위르겐스의 가요

Die Wacht am Rhein(독일어)

1. 개요[편집]

  • 작사 : 막스 슈네켄베르거(Max Schneckenburger)

  • 작곡 : 카를 빌헬름(Karl Wilhelm)

독일 제국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1840년 당시 프랑스수상이었던 아돌프 티에르(Adolphe Thiers)가 "상 라인강과 중 라인강이 프랑스의 동쪽 경계가 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하자 독일 연방의 회원국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고조되었고, 이로 인해 니콜라우스 베커(Nicolaus Becker)는 '라인강의 노래(Rheinlied)'라는 이름의 시를 써서 독일인에게 라인강을 사수할 것을 강조하였고,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는 이에 1천 탈러(당시 독일의 화폐)를 베커에게 선물하여 자신의 뜻을 밝혔다.

남부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무역을 하던 막스 슈네켄베르거는 이러한 상황에서 영감을 얻어 '라인강의 수비'라는 시를 썼다. 이에 스위스의 오르가니스트 J.멘델(J.Mendel)이 자신이 작곡한 선율을 시에 입혔지만, 이 버전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슈네켄베르거가 죽게 되었다. 하지만 1854년 카를 빌헬름이 이 시를 발견하고 새롭게 곡을 붙였고, 빌헬름 1세의 은혼식에 이 곡을 연주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당시의 공식적인 국가는 하이든이 작곡한 독일의 노래(Deutschlandlied)[1]였지만 이 곡이 사실상의 국가 노릇을 했고, 덕택에 독일 제국이 망하고 제3제국이 패망한 1945년까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지나치게 군국주의적 색채가 강해 불리지 않는다. 독일에선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와 비슷한 취급을 당하면서 교육목적이 아닌 이외에는 트는 것이 금지된다.

참고로 이 곡의 이름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 아르덴 대공세의 최초 작전명으로 쓰이기도 했다(이후 가을 안개로 수정되었음).

2. 가사[편집]

독일어

한국어 번역

1

Es braust ein Ruf wie Donnerhall,
wie Schwertgeklirr und Wogenprall:
Zum Rhein, zum Rhein, zum deutschen Rhein,
wer will des Stromes Hüter sein?

외침은 우레처럼,
검이 달가닥거리는 소리와 노도처럼 울려 퍼지네.
라인강으로, 라인강으로, 독일의 라인강으로,
누가 강의 수호자가 될 것인가?

후렴

Lieb' Vaterland, magst ruhig sein,
Lieb' Vaterland, magst ruhig sein,
Fest steht und treu die Wacht,
die Wacht am Rhein!
Fest steht und treu die Wacht,
die Wacht am Rhein!

사랑하는 조국이여, 안심하라.
사랑하는 조국이여, 안심하라.
수비는 굳건히,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라인강의 수비가!
수비는 굳게,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라인강의 수비가!

2

Durch hunderttausend zuckt es schnell,
und aller Augen blitzen hell;
der deutsche bieder, fromm und stark,
beschützt die heil'ge Landesmark.

수십 만의 사람들에 의해 외침이 빠르게 움직이고
모든 이의 눈이 밝게 빛난다.
독일의 훌륭함, 경건함, 강함은
성스러운 나라의 변경을 지킨다네.

3

Er blickt hinauf in Himmelsau'n,
da Heldenväter niederschau'n,
und schwört mit stolzer Kampfeslust:
Du Rhein bleibst deutsch wie meine Brust!

그가 천상의 초원을 우러러보자
거기서 영웅의 조상들이 내려다보고,
그는 자랑스러운 호전심으로 맹세하네.
"그대 라인강은 내 가슴처럼 독일의 것으로 남는다!"

4

So lang ein Tropfen Blut noch glüht,
noch eine Faust den Degen zieht,
Und noch ein Arm die Büchse spannt,
betritt kein Feind hier deinen Strand!

여전히 한 방울의 피가 타오르고,
여전히 한 주먹이 칼을 뽑아들고,
여전히 한 팔이 총을 쥐고 있는 한,
어떠한 적도 여기 그대의 강가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

5

Und ob mein Herz im Tode bricht,
wirst du doch drum ein Welscher nicht,
Reich, wie an Wasser deine Flut,
ist Deutschland ja an Heldenblut!

그리고 내 심장이 부서져 죽어도
그대는 결코 프랑스의 것이 되지 않으니[2]
그대의 홍수처럼 넘치는 물은
독일에서 영웅이 흘린 피로다!

6

Der Schwur erschallt, die Woge rinnt,
die Fahnen flattern hoch im Wind:
am Rhein, am Rhein, am deutschen Rhein,
wir alle wollen Hüter sein!

선서는 울려 퍼지고 파도는 흐르고,
깃발이 바람에 높이 펄럭이니
라인강에서, 라인강에서, 독일의 라인강에서,
우리는 모두 수호자가 되고자 한다!

7[3]

So führe uns, du bist bewährt;
in Gottvertrau'n greif' zu dem Schwert,
Hoch Wilhelm! Nieder mit der Brut!
und tilg' die Schmach mit Feindesblut!

그렇게 우리를 이끌어다오, 그대는 증명했다.
신앙심으로 검을 쥐어잡는다는 것을.
위대한 빌헬름이여! 악당들을 타도하라!
그리고 적의 피로 치욕을 씻어라!

3. 기타 미디어[편집]

예일 대학교

도시샤 대학교

예일 대학교도시샤대학은 이 곡을 개사해서 교가로 사용하고 있다. 예일 대학교 교가 제목은 Bright College Years.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참고로 1차대전 당시엔 독일 노래라서 파리에 있던 예일 출신들은 다른 곡의 곡조로 불렀다고 한다. 근데 그게 라 마르세예즈 야임마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1930년, 1979년작 모두)에선 영어 개사곡이 등장한다.


1897년에 나온 프랑스의 아나키스트들의 민중가요인 Internationale noire는 가사는 인터내셔널가의 패러디인데 곡조는 라인강의 수비를 그대로 따왔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는 라 마르세예즈에 발리는 독일군안습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프랑스한테 식민지배 받던 모로코 사람들이 참 좋아했겠다.[4]


가수 Heino가 부른 버전


스트라이크 위치스 극장판 OST에 하이데마리 W. 슈나우퍼역의 우에다 카나가 부른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Hearts of Iron II의 MOD인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을 시작하면 나오는 BGM이 바로 이것이다.

3.1. 영화 아이언 스카이[편집]


영화 아이언 스카이에서는 기지의 나치들이 조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의 개사곡을 국가로 삼았다.

영화에서 제임스 워싱턴이 달 나치 일당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첫등장을 한다. 또한 후반부에서 비상장치를 깨면 국가가 틀어진다는 문구를 보고 국가가 나오면 펼쳐질 상황을 잘 아는 레나테 리히터는 비상장치를 깨트린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국가에 달 나치들이 차렷 자세로 열중하는 사이에 상황을 레나테 일행에게 유리하게 바꾸어놓는다. 이 때 Achtung! Gesandtestunde! 가 말해진 후에 곡이 나온다.

곡명은 <Kameraden, wir kehren heim!(전우들이여,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본래 설정상 5절까지 존재하지만, 작중과 사운드트랙에서는 1절과 5절만이 수록되어 있다. 본 항목에는 1절과 5절 가사만 올린다. 일부 발음이 어색한 것으로 보아(dem을 /de(ː)m/이 아니라 /dεm/으로 읽음) 독일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가창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음악을 맡은 라이바흐 [5]슬로베니아인더스트리얼 밴드여서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이 밴드는 실제로 나치 스타일 복장과 도발적인 공연으로 유명하다

독일어 가사

한국어 번역

1절

Motorenlärm am Firmament,
Und gleißend hell der Himmel brennt:
Ins Reich, ins Reich, ins deutsche Heim!
Wann wirst du wieder Heimat sein?

창공에서의 엔진 소음과
하늘이 밝게 빛나며 불탄다.
국가로, 국가로, 독일 고향으로!
언제 그대는 고향에 다시 있을 것인가?

후렴

Unser Vaterland, die Ähren stehen,
Unser Vaterland, wir heimwärts ziehen:
Eisern - und treu dem Volk,
Das Land befreien!
Eisern - und treu dem Volk,
Das Land befreien!

우리 조국이여, 이삭이 남아 있네.
우리 조국이여, 우린 고향으로 간다네.
민족에게 확고하고 충성스럽게,
나라를 해방한다!
민족에게 확고하고 충성스럽게,
나라를 해방한다!

5절

Der Weg ist frei, der Sturm vergeht,
die Fahne sanft im Winde weht:
An Donau, Elbe, Pegnitz, Rhein,
Werden wir zu Hause sein!

길은 얼려 있고 폭풍은 지나가니
깃발은 바람에 가볍게 펄럭인다네.
도나우, 엘베, 페크니츠, 라인 강에서
우리는 집에 있을 것이다!

3.2. 우도 위르겐스의 가요[편집]


1970년, 오스트리아 출신 가수[6] 우도 위르겐스(Udo Jürgens)가 이 곡의 후렴구 선율 일부를 차용한 가요 한 곡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곡명은 <Lieb Vaterland(사랑하는 조국이여)>다.

독일어 가사

한국어 번역

1절

Lieb Vaterland, du hast nach bösen Stunden
aus dunkler Tiefe einen neuen Weg gefunden.
Ich liebe dich, das heißt ich hab' dich gern,
wie einen würdevollen, etwas müden, alten Herrn.

Ich kann dich nicht aus heißem Herzen lieben,
Zuviel bist du noch schuldig uns geblieben.
Die Freiheit, die du allen gleich verhießen,
die dürfen Auserwählte nur genießen.

Lieb Vaterland, magst' ruhig sein,
die Großen zäunen Wald und Ufer ein.
Und Kinder spielen am Straßenrand,
lieb Vaterland!

사랑하는 조국이여, 그대는 나쁜 시기가 지난 후
어두운 심연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네.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이것은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뜻이지.
품위 있는, 뭔가 지치고 늙은 신사처럼.

난 그대를 깊이 사랑할 수 없다네.
그대는 지나치게 우리에게 많은 죄를 지었네.
그대가 모두에게 곧장 주기로 약속한 자유
선택된 자만 누릴 수 있다네.

사랑하는 조국이여, 안심하라.
거대한 울타리는 과 물가에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길가에서 논다네,
사랑하는 조국이여!

2절

Lieb Vaterland, wofür soll ich dir danken?
Für die Versicherungspaläste oder Banken?
Und für Kasernen, für die teure Wehr?
Wo tausend Schulen fehlen, tausend Lehrer und noch mehr.

Konzerne dürfen maßlos sich entfalten,
im Dunkeln steh'n die Schwachen und die Alten.
Für Krankenhäuser fehlen Dir Millionen,
doch unsere Spielkasinos scheinen sich zu lohnen.

Lieb Vaterland, magst ruhig sein,
die Großen zäunen ihren Wohlstand ein.
Die Armen warten mit leerer Hand,
lieb Vaterland!

사랑하는 조국이여, 나는 무엇에 대해 그대에게 감사해야 하는가?
보험사에? 아니면 은행에?
아니면 병영에? 값비싼 방위군에?
수천 개의 학교가 사라지는 곳에선 수천 명의 교사와 더 많은 이들이 사라지네.

재벌들은 끝없이 발전해도 되고
암흑 속에서 노약자들이 서 있다네.
병원에서는 그대 수백만의 사람들이 아픈데,
우리 카지노는 돈벌이가 되는 듯하다.

사랑하는 조국이여, 안심하라,
커다란 울타리는 그대의 번영에 속한다.
가난한 자들은 빈손으로 기다리고 있다.
사랑하는 조국이여!

3절

Lieb Vaterland, wofür soll ich dich preisen?
Es kommt ein Tag, da zählt ein Mann zum alten Eisen.
Wenn er noch schaffen will, du stellst ihn kalt,
doch für die Aufsichtsräte sind auch Greise nicht zu alt.

Die alten Bärte rauschen wieder mächtig,
doch junge Bärte sind dir höchst verdächtig.
Das alte Gestern wird mit Macht beschworen,
das neue Morgen, deine Jugend geht verloren.

Lieb Vaterland, magst ruhig sein,
doch schlafe nicht auf deinen Lorbeeren ein.
Die Jugend wartet auf deine Hand,
lieb Vaterland!

사랑하는 조국이여, 나는 무엇에 대해 그대에게 칭찬해야 하는가?
한 남자가 쓸모없어지는 날이 온다.
그가 여전히 일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그의 일자리를 빼앗지.
하지만 감사원에겐 노인은 너무 늙은 게 아니라네.

늙은 수염은 또다시 매우 살랑거리지만
젊은 수염은 몹시 수상하다.
옛 어제는 힘을 맹세했고
새 아침, 그대의 청춘은 사라졌네.

사랑하는 조국이여, 안심하라.
하지만 그대의 월계관을 쓴 채로 잠들지 마라.
청춘은 그대의 손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랑하는 조국이여!

당시 독일도 68혁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노래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이 있는데, 이후 1998년에 가사가 수정된 버전의 곡이 발표되었다.


[1] 오늘날 독일연방공화국의 국가도 이것이다.[2] welsch라는 단어 자체는 독일어에서 프랑스에 한정되지 않고 이탈리아나 스페인을 포함한 라틴 계통 민족에 대한 경멸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다만 역사상 독일과 라인강을 두고 투닥거린게 누구였는지는 자명하므로 여기서는 프랑스로 해석하는게 옳다.[3]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추가된 가사다.[4] 한국으로 치면 일제가 패망하여 조선에 들어오면서 별이 빛나는 깃발을 부르는 미군이나 소련 국가를 부르는 소련군 앞에서 조선에 있는 일본인들이 기미가요를 부르는 격이 될 수도 있다.[5] 슬로베니아구유고 연방에 있었던 1980년에 결성된 밴드이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독일어로 하면 라이바흐(Laibach).[6] 2007년부터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