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엄마

최근 수정 시각:

파일:external/i2.ruliweb.com/1561c75893146c91a.jpg
얼음별 대모험
파일:external/file.instiz.net/10405329cc6fa0df96916f45bd5dc0ae.jpg
1980년대 애니판 오른쪽에 목 긴 공룡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둘리의 엄마.

공룡 시대에 살았으므로 이미 오래전에 故 공룡되었다. 그리고 석유가 됐다 카더라

성우는 아기공룡 둘리(1987) - 한수경,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 - 양정애, 뉴 아기공룡 둘리(2008~) - 노진구김정아[1] 덧붙여서 TV판에서 둘리 엄마를 맡은 한수경김정아는 모두 영희 역할도 같이 맡았다.

특이하게도 모습이 매번 등장할 때마다 바뀐다. 즉, 고정된 디자인이 없는편. TV판에서는 둘리와 동일한 녹색에 브라키오사우루스[2]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분홍색에 둘리와 같은 종으로 나온다. 둘리 모친 중의 한명이 초록색이라는 소문이 사실일지도 몰라 그런데 정작 아들인 둘리는 케라토사우루스라는 육식공룡이다. 즉, 둘리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셈이다. 사실 이것은 작가의 실수로 인해 생긴 것인데 김수정 씨의 말에 따르면 둘리 엄마가 등장할 회차에 포근한 엄마 이미지를 가진 공룡을 찾다가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낙점했는데 그만 둘리를 케라토사우루스로 그렸다는 걸 잊어버렸다고 한다. 뒤늦게 인지했을 땐 이미 연재된 후였다고. 그 때문에 둘리 아빠를 지금도 등장시키지 못하고 있다. 김수정 씨 본인도 둘리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미혼모

그 때문에 둘리 애호가들 사이에선 둘리 엄마가 사실 둘리의 친모가 아니라 양모라고 보기도 한다. 즉, 둘리의 친부모는 케라토사우루스였지만 둘리가 아직 속에 있었을 때 어떤 이유로 둘리의 친부모가 알을 잃어버렸고[3] 이를 브라키오사우루스인 둘리 엄마가 대신 이 알을 품고 키웠다는 것이다. 즉, 둘리 엄마는 둘리를 뱃속으로 낳은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낳았다는 것. 사실 이러한 주장이 그나마 조금 더 매끄럽게 설명이 되긴 한다. 더 진도 나가면 무슨 아침 드라마 수준으로 막장스러워질 테니.

원작 만화에서는 주로 아파토사우루스 같은 용각류로 등장한다. 다만 그림체 변형도 더해서 매번 나올 때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최초 등장은 원작 만화에서 둘리가 동물원에 가서 코끼리를 보고 갑자기 과거 회상을 했을때이다. 이 때의 회상을 보면 둘리를 지키기 위해 매머드와 대결을 해서 죽게 된 듯하다. 그리고 코끼리를 자기 엄마를 죽인 매머드와 겹쳐본 둘리는 코끼리를 묵사발 내버린다.[4]

또 다른 직접적인 등장은 도우너의 타임 코스모스 덕분에 둘리 일행이 과거로 갔을때 만나게 되는 것. 하지만 과거 시간대에 장시간 머물수 없는 타임 코스모스의 제한으로 인해 다시 헤어지게 된다. 둘리는 엄마와 함께 과거에 남겠다고 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매머드[5]덩치가 용각류 뺨치게 큰 걸보니 스텝 매머드가 아닐까와 둘리 엄마가 싸우는 사이에 희동이가 둘리 발에 줄을 묶어서 끌고 오는 바람에 다시 헤어지고 만다. 이 때문에 어린 시청자들에게 희동이는 욕을 먹었다.그 놈의 항목에 가면 알겠지만 경경만화가 있을 정도 그나마 원래 운명과는 달리 싸움 끝에 살아남았지만 죽을 때까지 둘리를 못 찾게 되었다. 홀로 "둘리야 어디갔니?"하면서 아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장면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6][7] 이 에피소드는 구판, 2009년판에서 모두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또 다시 원작에서는 만화악마 빵빵의 힘으로 만화 속의 세계로 들어가 엄마와 만나기도 했다. 이곳은 만화 속의 세계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과거 세계에서 등장한 둘리 엄마와는 별개의 존재인듯 하지만, "뭐든지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만화의 세계이므로 또 둘리 엄마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이 세계에서 둘리는 현실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과거 세계에서 나온 둘리 엄마와는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몸에 점박이 무늬가 조금 있다.) 만화가 "끝" 나면서 만화 세계도 없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헤어지게 된다.

원작 중 둘리 일당이 남극의 눈을 가져와서 팔겠다고 이불 홑청(...)을 잔뜩 빼다가 남극으로 떠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서 둘리 일당이 엄청 커다란 무언가가 눈 속에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눈을 파내고 보니 둘리 엄마의 시체였다. 동심파괴... 둘리는 엄마의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얼음이 녹아버려 둘리 일당은 타임 코스모스와 코로깨만 남극에 남겨두고 바다에 표류하게 된다. 그 중에 잠이 든 둘리 일당은 꿈 속에서(?) 둘리 엄마가 살아 있고, 생각하는 데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8] 세계로 가게 된다. 둘리 일당이 꿈에서 깬 뒤에는 얼음이 물 속으로 뒤집혀,[9] 작중 묘사로는 둘리 엄마도 바다 속에 가라앉은 듯하다... 그렇게 다시 이별.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저승 세계인 얼음별에 있는데, 둘리와 거의 비슷하고 색과 크기만 약간 다른 중대형 이족보행 공룡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10]. 여기서는 바요킹이 둘리 엄마의 영혼을 뽑아내려고 거대한 수정구에 가둬 놓았는데 둘리가 수정구를 깨려는 걸 바요킹이 저지하려다 멍청하게도 수정구에 칼질을 하는 바람에 스스로 수정구를 개발살낸다. 결말은 역시 둘리와 헤어진다[11].

2009년판에는 원판의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매머드와 싸우던 것이 알로사우루스들과 싸우는걸로 바뀐다. [스포일러]

[1] 아닌 게 아니라 그녀의 대표작인 노진구 역할을 떠올리고 이 캐릭터 목소리를 들으면 심히 갭이 엄청나다.[2] 스펀지 방영분에 의하면 브라키오사우루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파토사우루스디플로도쿠스에 가깝다. 그러나 별로 신경쓸 내용은 아니다. 80년대 일반에 알려진 거대 공룡의 대명사가 몇 가지 안 되는데 브라키오사우르스도 그 중 하나다. 즉, 그냥 댑다 큰 공룡~ 이라고 생각하면 OK[3] 스스로 내다버렸다거나 혹은 육식공룡인 특성 상 다른 육식공룡들과 싸우다가 죽어버려서 알을 돌보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란 가설도 있다.[4] 이 싸움은 시대적인 거짓이다. 이미 용각류는 중생대, 매머드는 KT 대멸종이 지나간 신생대의 생물이다.[5] SBS판에서는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로 바뀌었다.[6] 실제로 어린시절 아기공룡 둘리(특히 KBS판)을 시청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둘리를 시청하며 가장 슬펐던 장면으로 가장 많이 꼽은 장면이다. SBS판에서는 상처투성이가 된 채 애절하게 둘리를 찾는 모습이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서 둘리를 욕하는 사람들마저도 이 에피소드에서만큼은 둘리에게 동정심을 표한다고...[7] https://www.youtube.com/watch?v=K3pbW-ICFXs [8] 하지만 횟수 제한이 있다. 한 사람당 세 번(+랜덤으로 일행 중 한 명에게만 '서비스 생각'이라는 게 한 번 더 있다).[9] 얼음이 서서히 녹거나 무너지면서 녹는것이 아닌 갑자기 아래에서 뭔가 치듯 뒤집힌다. 그래서 아마 범고래 같은 거대 해양동물이 밑에서 뒤집은 것으로 보는 독자들도 있다.[10] 근데 원판처럼 TV에 나온 용각류 보고 엄마라고 한다(…).[11] 원작과 극장판의 결별 과정이 다른데, 전자의 경우에는 희동이 때문에 억지로 지구로 돌아오게 된 것이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영혼들만 살 수 있는 얼음별에서 영혼이 아닌 둘리는 살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결별하게 된 것이다.[스포일러] 다만 여기선 죽지 않고 살짝 다치는 걸로 끝나지만 역시 둘리와 헤어진다 희동이 너 이 자식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