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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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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어
2.1. 용어의 역사2.2. 용어 구분: 동성애와 동성연애
3. 동성애의 원인
3.1. 진화론적, 생물학적 관점
4. 동성애의 역사 (고대 ~ 근대)
4.1. 한국사4.2. 해외
5. 현대 동성애 인구 조사6.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
6.1. 대한민국 현황6.2. 세계 현황
7. 종교적 관점8. 동성애를 둘러싼 오해와 논쟁
8.1. 이성애자들의 오해
8.1.1. 이성애자 여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8.1.2. 이성애자 여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8.1.3. 이성애자 남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8.1.4. 이성애자 남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
8.2. 동성애/논쟁
9. 동성애와 문화
9.1. 동성애를 다룬 작품
9.1.1. 문학9.1.2. 영화9.1.3. 연극 / 뮤지컬9.1.4. 웹툰
9.2. 동인계
10. 같이 보기11. 참고자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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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동성애자들을 수용소에 가둘 때 동성애자라는 표식으로 붙인 배지. 후에 저 분홍색 역삼각형은 동성애와 동성애자 인권의 상징이 된다.


글을 읽기 전에 동성애는 성적 지향 중 하나임을 명심하고[1], 혐오, 차별하지 않으려 노력하자.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동성애는 생물학적 또는 사회적으로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들 간의 감정적, 성적 끌림을 말하고, 그러한 사람을 동성애자라고 한다. 동성애적 성향이 인간에게서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자들은 수십 년간 연구를 했지만 제대로 된 연구가 나온 건 최근 몇 년간 정도이다. 성적 지향은 여러 인자에 의해 결정되며, 번식이 불가능한 동성애자들이 자연적으로 나타나고 지금까지 이어지는건 특성이 다른 개체에서 떨어진 새끼들을 돌보기 위해 자연선택에 따라 유지됐다는게 학계의 추측이다. 동성애는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며,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범성애 같은 다른 성적 지향들도 동물의 개체에 따라 인구수가 다르긴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도 자연적으로 관찰된다.

전세계의 주류 정신학회는 동성애이성애, 양성애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상적인 성적 지향 중 하나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보통 남성 동성애자를 게이, 여성 동성애자를 레즈비언이라고 하고 있으나 영어권에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동성애자는 게이(gay)로 묶어 부르는 경우도 많다. 또는 퀴어, 한국 한정으로 이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 과거에는 "호모"[2]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이나 일본에서는 속어로서 지금도 쓰이고 있다.

2. 용어[편집]

2.1. 용어의 역사[편집]

  • 서구

푸코의 연구에 따르면(<성의 역사>) 19세기까지는 "동성애적 정체성"을 칭하는 용어가 없었다. 대신 "동성애적 행태"를 칭하는 용어만이 있었다. 푸코는 최초로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분류된 것이 1870년 칼 베스트팔(Karl Westphal)의 "정반대의 성적 감각(Contrary Sexual Feelings/Sensations)"에서부터라고 밝혔다.

17세기에는 여성 간의 동성애를 트리바디즘(Tribadism) 혹은 레즈비어니즘(Lesbianism)이라고 칭했다. 전자는 그리스어로 "비비다", "문지르다"라는 뜻의 tribien로부터 왔다고 한다. 여성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용어인 것이다. 후자는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는 용어로서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서 여성들끼리 사랑을 나누었다는 데서 온 단어다. 이와 유사하게 레스보스 섬에 살면서 여성들에게 사랑의 시를 썼던 여류시인 사포의 이름을 따 사피즘(Sapphism)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도미(Sodomy)는 성경에 등장하는 타락의 도시 '소돔'에서 따온 말로 로마시대인 96년의 저작에도 발견되고, 5세기 초에도 사용되고 있었다. 다만, 그 의미에 관하여 오늘날처럼 남성 간의 동성애적 행위를 나타내는 용어가 아니라, 동성 간의 성행위를 포함한 이성애적 변태 성행위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당대 교회가 정한 바에 따르면 남성 상위 체위가 아닌 모든 체위가 소도미에 해당한다. 오랄 섹스도 소도미다! 더 나아가 수간이나 성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거세하는 것 등도 포함한다. 하지만 영미권에선 현대에 들어와선 거의 완전히 동성애 행위를 모욕적으로 부르는 것으로 변해버렸다. 오늘날 독일어 Sodomie나 노르웨이어 sodomi는 수간만을 나타내는 말이다.

'남색'이라는 뜻을 가진 Pederasty는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미소년에 대한 남성들의 끌림 혹은 그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였으나, 18-19세기에 들어 동성애적 행위를 나타내는 용어가 되었다.

오늘날 동성애를 칭하는 용어인 Homosexuality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같음"을 뜻하는 접두사 Homo-와 "성"을 뜻하는 "Sexuality"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1869년 독일의 한 팜플렛에서 "Homosexualität"라는 용어가 쓰인 것이 최초이다. 칼-마리아 커트베니가 작성한 본 팜플렛은 프로이센의 "소도미법"의 폐지를 주장한 내용을 싣고 있다. 영어에서 Homosexual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독일의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 성행위에 관하여 쓴 <성적 심리>의 번역본에서였다. 이 용어는 1906년 빌헬름 2세의 측근인 하르덴과 오일렌부르크의 동성애 스캔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 후 정신분석학, 심리학, 정신병리학 등의 발달로 동성애를 나타내는 학술적 용어를 정립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모두 한데 엮어서 "이상한" 놈들이라고 한데서 퀴어(queer)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처음에는 매우 비하적인 의미였는데, 이에 대응하여 동성애자들은 본래 "행복한", "유쾌한"이라는 뜻을 가진 게이(gay)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자 나중에는 비하적 의미였던 퀴어가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로 선해되어 받아들여졌다.

  • 한국

남성 동성애자를 '게이', 여성 동성애자를 '레즈비언'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90년대 초반까지는 트랜스젠더를 '게이'라고 부르고, 남성 동성애자를 '호모'라고 불렀다(...)

90년대 이후 한국어로 동성애자를 칭하는 말을 만들어 '이반'이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두고 봤을 때 이성애자들을 보통 일반(一般)인이라고 취급하는 것에 반하여 동성애자들이 본인들을 뜻하는 이반(異般)이란 말을 만든 것이다.

2.2. 용어 구분: 동성애와 동성연애[편집]

때때로 인식 속에서 동성연애자라는 말을 정신적인 사랑 없이 단순히 동성간의 성교만 즐기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어설픈 양성애자나 성교만 할 뿐 자기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부 이성애자(MSM)를 경멸조로 지칭하는데 쓰인다. 사실 동성애자가 아니더라도 동성간의 성관계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쾌감만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동성애자에게 '동성연애자' 라고 부르는 것은 경멸조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사회 일반적으로는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종교단체에서 동성연애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3] 동성연애는 이성애와 대비되는 개념이 아닌, 단지 '연애'일 뿐이며 정상적이고 참된 애정관계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이러한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반인들 중 동성애자라는 표현을 완곡하게 사용하여 동성연애자라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동성애자라고 칭하는 것이 낫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성애자의 반대말은 동성애자이고, '동성애자'라는 말이 비하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두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동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 아니면 이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지에 '동성애자 중에서 80%는 양성애자이고 순수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각각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글들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담고 있는 경우인데,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에게 끌림의 척도를 1이 남자에게 끌리고 10이 여자에게 끌리는사이로 표현해서 조사했을때, 진정한 이성애자는 각각 10%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주로 남자의 경우 8~9 사이, 여자의 경우는 2~3사이로 나왔다. 따라서 아주 미약하게 동성애가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것을 동성애로 볼지 아니면 친구간의 우정으로 볼지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의 정확한 출처가 없으므로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성 지향성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 동성애의 원인[편집]

아직까지 동성애(또는 이성애)의 원인이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선천적이라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후천적이라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후천적 입장으로써는 어릴적에 받은 성적이나 폭력적으로 받은 트라우마가 동성애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선천적인 주장에 비해선 소수 주장에 속한다. 현재 어느쪽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두 가지 모두가 성적 지향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이것들이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 "후천적으로 보이는 이성애자의 동성애 차용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인데, 사회심리학, 혹은 심리학계에서는 이를 유사동성애(Pseudo Homosexuality)로 구분하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ICD-10에 등재된 정서질환중 자아-이질적 성적지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그것에 불쾌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성에게만 성적으로 끌리는, 이성애만을 느낌이 명백한 이성애자가 동성애를 하지 못해서 불쾌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고, 이 경우 치료를 성공하면 더이상 동성애를 추구하지 않게 된다. 이런 '정신과 치료를 받고 동성애를 하고싶지 않게 되는 사례'로 동성애 및 동성애자의 후천성을 뒷받침하려는 시도가 있다. 즉, 동성애자가 원래는 이성애자였으나 동성애자가 되고싶은 마음 때문에 동성애를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보통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아 치료해야 할 비정상,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고, 이런 사람들의 전제가 동성애는 후천적으로 물드는 애정결핍 등을 주장한다.

하지만 동성애의 원인이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가 동성애라는 것을 윤리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와 논리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실에 불과한 생물학적 논리가 규범의 영역으로 뻗쳐서 악용되기도 하듯, 이데올로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현재의 동성애 치료 가능을 주장하는 그룹의 주장은 유전치료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생명윤리 문제와도 마찰을 겪을 확률이 크다.

3.1. 진화론적, 생물학적 관점[편집]

시대상으로 보아도 이제까지 동성애를 강하게 배척해온 것을 생각할 때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성욕을 억제하고 이성애자 같은 생활을 위해 이성과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서 미세하지만 현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즉, 지금까지의 동성애 거부가 오히려 동성애를 지금까지 이어오게 한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동성애적 성향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에 늘 제시되는 반론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동성애적 성향은 종족 번식에 불리하므로 동성애가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면 진작에 도태되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 동안 동성애적 성향이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가 상당수 제시되었으나, 대부분은 저 반론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서, 게이가 존재하는 집안의 모계 친척은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다[4]는 것이 발표되어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의문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켰다. 남성의 동성애적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가 여성에서는 오히려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따라서 동성애적 성향을 나타내게 하는 유전자가 도태되지 않고 꾸준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2년에 Xq28 유전자남성의 성적 지향에 간섭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00,000개의 단일염기를 조사한 결과 8번째 염색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연관성이 과학적인 차원에서 명백한 연관성이라고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볼 수는 없다. 즉, 아직까지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5] 하지만 알다시피 정확히 어떤 유전자가 성격이나 외모에 있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자체가 시도 된지 오래되지 않은 분야라서 게이 유전자의 발견도 더딘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부터 쌍둥이 연구도 진행되는데, 유전적으로 동일해야할 쌍둥이인 만큼 한 쪽이 동성애자이면 다른 쪽도 동성애자여야 동성애자가 유전적일 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진행된 실험이다. 연구들에 따라서 일란성 쌍둥이의 성적지향 일치율은 매우 낮게는 5.3%에서 높게는 52%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이 실험에는 중대한 결함이 있는데,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양막과 융모막을 공유하냐 아니냐에 따라서 후성유전적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2001년에 발견됐다. 또한 무작위적 표본이 아닌 실험이 없었기 때문에 실험결과 그 자체만으로도 신뢰성은 의심받는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교수이자 동물행동학자, 사회생물학자인 애드워드 윌슨의 가설에 따르면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인류와 비슷한 수렵사회에서 남자들이 사냥을 하러 갔을때,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들을 보호하고 자신의 배우자를 범할 리 없는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있을수록 그 집단의 생존확률은 증가하기 때문에, 오늘날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인류에게서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것이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근거도 없지만, 최근 동성애적 형질을 가진 초파리 연구에 따르면 에드워드 윌슨이 주장한 가설에 상당히 부합하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 Brain response to putative pheromones in homosexual men > 연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시상하부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4,16-androstadien-3-one [AND] 에 반응함을 보였고
남성 이성애자의 시상하부는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estra-1,3,5(10),16-tetraen-3-ol [EST] 에 반응함을 보였다.

최근 연구 경향은 동성애는 사회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다. 일란성 쌍둥이의 성적 지향성을 조사한 결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두 대상의 지향성이 같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쌍둥이 양측이 동시에 동성애자인 경우는 14%에서 50%까지로 추산되기도 한다. (아마 30% 중후반 혹은 40% 초반이 현실에 맞을 듯 하다.) 만약 동성애가 유전적 요인으로만 결정된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양쪽이 동성애자인 경우가 일반 형제자매보다 유의미하게 높기 때문에 최소한 어떤 식으로든 동성애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적, 후천적 요인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성애를 결정짓는 데에 환경적 요인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동성애가 전환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뚜렷하게 답하기가 어렵다. 동성애가 어떤 식으로든 학습된 것이라면 당연히 일부 측에서는 치료로 되돌릴 수 있지 않냐는 주장을 펼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성애는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며 질병으로 규정할 이유는 전혀 없다. 동성애는 단지 성적 지향중 하나일 뿐이며, 가끔씩 동성애를 소아성애에 비교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이상성애와는 다르게 딱히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자체로는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재차 강조하지만, 동성애는 병이 아니며 단지 사람의 성적 스펙트럼의 일부일 뿐이다. 더군다나 어디까지나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다지 어느 정도로 작용하는지, 그리고 부분적으로 학습되었다 하더라도 과연 외부의 개입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는 연구된 바가 없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수많은 반동성애 움직임 (탈동성애라던지)과 수많은 전환시도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물론, 이러한 치료의 대부분이 매우 과격하며 현대에 와서는 방법론 자체가 인정되지 않는 것들도 충분했고 사실 대부분이 훈련된 전문의보단 종교적 성향을 지닌 자들의 입김이 지나치게 많이 작용되며 현재 대부분의 탈동성애 '치료' 센터들 역시 과연 충분한 전문성을 지닌 자들인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아마 현재 의학계에 주어진 수단으로는 별다른 변화를 불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은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천적, 선천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들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를 근거로 전환이라던지 치료라던지 운운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4. 동성애의 역사 (고대 ~ 근대)[편집]

4.1. 한국사[편집]

신라시대의 화랑이 동성애를 했다고 추측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 위작으로 의심받는 필사본 《화랑세기》에 근거를 두고 있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려시대 때는 국왕이 동성연애를 했다는 기록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다. 예컨데 목종의 경우에는 어머니 천추태후의 등쌀에 국정에 흥미를 잃고 동성애에 몰두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사절요》에서는 그 덕분에 목종에게는 자식이 없다는 얘기도 적혀있다. 충선왕은 측근이었던 원충을 남색으로 총애하였다. 공민왕은 자신의 뜻대로 정국이 돌아가지 않자 향락에 빠져 자제위 등을 설치해 미소년들에게 자신의 시중을 들게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고려사》는 왕과 자제위 소속의 소년이 관계를 맺기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시대가 되어 유교가 사회질서로 정립됨과 함께 동성애는 본격적으로 음지로 숨어든다. 조선 시대의 가장 큰 동성애 스캔들은 세종대왕의 장남 문종의 2번째 세자빈이었던 순빈 봉씨 사건이었다. 순빈 봉씨는 남편과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했고, 그래서 궁녀들과 동성애 행위를 계속해서 남발하다 들켜서 폐출당하고 결국 자살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백범일지》에도 치하포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시절, 남색 커플을 이용하여 탈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에서는 후정(後庭)놀음이라는 이름으로 간간히 행해졌다는 조선 기록이 남아있다. 단 이를 두고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허용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그런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불교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사실 유교사상 자체를 보면 동성애를 차별하고 금지하지는 않는다. 그냥 노코멘트다.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단지 사회 분위기가 쉬쉬하는 것이었을 뿐.

근대의 경우 권장은 아니더라도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개화 이후 나타난 신여성들의 경우, 아직 구식인 가정이나 신지식인인 척 하면서 신여성을 노리는 유부남들을 피해 자신들끼리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동성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식과 신식의 과도기였던 시절, 결혼은 부모와 집안에서 정해 준 사람과 해야 했다. 이렇게 억지 결혼을 한 남성들이 고향을 떠나 신식 학교에서 신식 교육을 받으면[6], 고향집에 구식 아내를 남겨두고는 본인이 좋아하는 신여성과 교제하기 일쑤였다.[7] 남성의 이러한 행동은 용인되었으나, 여성은 그렇지 못했다. 또한 아직 보수적인 풍토가 짙어, 남녀가 자유로이 연애하는 것을 매우 나쁘게 생각하던 시절이었고, 특히 이는 여성에게 더욱 엄격했다.[8] 그래서 신식 여학생들이나 신여성들은, 남성과의 교제 대신 여성끼리의 교제를 많이 택하게 된 것이다.

이를 비관해 동반자살한 사례까지 있다.[9] 홍옥임[10]과 김용주라는 두 여성의 사건인데, 이는 훗날 콩칠팔 새삼륙이라는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이 일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비슷한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남성 역시 학교 기숙사의 발달로 사건이 일어나는 일이 많았다.

당시 근대 사회에서는 동성애가 결혼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나쁘게 보지 않는 편이었다. 그저 사춘기 때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편견이 팽배했으며, 이 편견은 역설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가 되었다. 다만 동성애 문제가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가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졌다. 청소년시절 연애에 있어서는 자유로웠을지 몰라도 그 이상에 대해서는 많은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가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 용자급 사례도 있었고, 이것은 당시 신문에서도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 후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변절한 춘원 이광수의 작품 중, 남자 대학생이 남자 동급생에게 묘한 감정을 품는다는 〈윤광호〉라는 작품도 있다.

파일:attachment/1930s-homosexuality.jpg

고요한 女學校(여학교)뒷모퉁에는 참말 나혼자보기에는 아까운 情景(정경)이 있다。 새빨간뺨。나려감은눈。 가느다란몸집。
둘이는 정답게 어깨를 겨렀다。
말할듯이 말할듯이 말은 못하고 손짓발짓 愛嬌(애교)만피우는 어린斷髮女學生(단발여학생) 점잔을 빼면서도 그를어루만지는 上級生(상급생)、이들이 아마도 말많은 동무들의 問題人物(문제인물)인듯십다。

▲ 1930년대 신문 삽화에 레즈비언의 연애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1948년 이래로 동성애는 처벌받는 범죄는 아니다.

4.2. 해외[편집]

고대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히타이트, 고대 인도, 고대 중국 등등 고대 문명에서 동성애가 존재했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매우 많다. 생물학적 연구에서도 나왔다시피 동성애는 인류 시작, 아니 그 이전부터 있던 것.[11] 고대 이집트에선 동성커플이 함께 매장된 무덤이, 아시리아에서는 동성결혼을 축하하는 종교경전이 발견되었고, 고대 인도에서는 동성커플을 위한 카마수트라도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군대에서 동성애를 권장했는데, 이유는 동료애를 심고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리스의 팔랑크스는 대열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했다는 특성을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테베신성부대연인과 같은 부대에 있으면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기에 더욱 열심히 싸울 것이다라는 이유로 아예 동성애자로 구성된 부대였다고. 게다가 전과도 매우 좋았다.

플라톤의 《국가론》 같은 걸 보면 소크라테스가 소년애(少年愛)를 완벽한 사랑이라 찬양하는 구절도 있다. 신화에서 남신들이나 영웅들이 아름다운 소년들을 후리는 이야기도 드물지 않다.[12] 그리스인들은 소년애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 남존여비 사상의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성적인 면을 상징하는 여신인 아프로디테가 신화 상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스에서 여성은 심하게 말해서 애 낳는 기계 취급이었다. 여성을 통해서는 육욕만을 해소할 수 있으며 진정한 정신적인 사랑은 남성과 남성만이 할 수 있다는 것.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는 남성들끼리 할 수 있는 정신적인 일종의 유희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그리스인들 스스로가 자기들의 문화에 붙인 설명일 뿐이다. 아무리 그리스인들이라도 남자를 사랑할지 여자를 사랑할지의 문제를 정말로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자 동성애의 경우,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리스 도시 국가들에서 여성간의 연애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었고 예를 들어 스파르타에서는 귀부인이 미모의 소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매우 낮았던 만큼 남성 동성애에 비해 그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에서도 모든 종류의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여겼던 것만은 아니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서도 남자와 어울리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여겼다. 특히 성인 남자가 소년들이 맡는 성기를 받는 역을 하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성애 자체를 성적 타락이라고 깠다.

고대 로마에서는 그리스 문화의 영향으로 동성애가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더라도 이질적인 풍습으로 인정은 되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로마 시민 측이 삽입당하지 않는 역할일 때에 한정되었다. 가부장적인 관습이 강했던 로마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삽입당하는 건 곧 정복당하는 것이었고, 로마 시민은 정복되어서는 안 되는 자유로운 존재였기 때문이다. 노예랑 하는 것은 금기는 아니었지만, 그다지 좋은 시선은 받지 못했다. 대 카토는 미소년 노예에 높은 값을 치는 현실을 보고 로마가 망하게 생겼구나하고 한탄하기도 했었다. 그 후로도 천년 넘게 안 망한 건 개그 시나 문학을 봐도 그리스와 비교하면 동성애자를 놀리거나 조롱하는 시도 많았다. 네로의 스승이었던 세네카가 동성애를 혐오한 로마인 중 하나. 동성애는 로마인들 사이에서 은근히 못마땅하게 여겨져서 네로가 미움받은 이유 중 하나가 공공장소에서 동성애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었고, 여러모로 유능했던 하드리아누스 황제도 그의 동성애 취향만은 로마인들이 스스럼없이 깠다. 하지만 1세기 경 로마에는 이런 유물도... 로마시대의 동성애는 지배계층 입장에서는 뿌리 뽑고 싶은 악습이었지만 이런 게 나올 정도로 어찌 할 수 없는 풍습이었다. 애시당초 세네카나 대 카토가 깐 정도면 당시 이곳저곳에서 공공연히 행해지던 거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중세 시대에 기독교에서는 동성애를 종교적인 죄악으로 보았기 때문에 동성애자는 이단자, 악마숭배자와 동급으로 판단하여 동성애자를 색출하여 그냥 죽이거나, 고문하다 죽이거나, 불태워 죽이거나 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하지만 왕이나 상류계급에선 묘하게 동성애가 성행했던 것 같다. 프랑스의 필리프 2세는 아예 자기 동성애인을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하고, 리처드 사자심왕도 동성애의 의심을 받은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분위기가 르네상스 이후 근대까지 이어지면서 동성애는 귀족이나 상류층들의 타락한 관습이라는 이미지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근대 영국에선 해군들이 묘하게 동성애 상대로 인기를 누렸다고 하며 귀족이나 사회명사들이 어린 소년들을 돈주고 동성애를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1889년의 런던 클리블랜드 거리의 동성애 매춘 여관이 발각된 '클리블랜드 스캔들'은 영국 사회를 뒤집어 놓은 사건이었다. 미묘하게 전보들을 배달하는 소년들이 부업으로 이 여관에서 동성애 매춘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이튼과 같은 엘리트 기숙학교에서도 남학생 간의 동성애가 만연해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의외로 종교의 세가 약해진 근대 후기에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강화되었는데, 이것은 막 발전하기 시작한 정신분석 등의 이론에 따른 '동성애는 고칠 수 있는 정신병'이라는 통념에 기인한다.[13] 특히 예술이라는 이름 하에 미화되는 여성 간의 동성애보다는 주로 사회 주도층의 혐오감을 사기 쉬운 남성 간의 동성애는 향후 몇 십년 동안 사회적인 비난과 희화화의 대상이 되었다.

냉전 무렵 소련 등 동구권에서는 남성 정치인들 간의 키스가 친밀감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14] 같은 시기에 동성애 금기가 강했던 서구권에서는 혐짤이나 시각공격으로 봤다. 다만 당시 소련에선 동성애가 불법이었다. 이유인 즉슨, 스탈린 시대 들어서 동성애가 금지되었고, 스탈린 사후 해빙기에도 윗 분들이 까먹었는지 동성애 금지법이 폐지되지 않아서 그랬던 것.

일본의 경우는 동성애라기보다는, 전쟁터에 여자를 데리고 나가면 안 되니까, 혹은 에 여자를 들이면 미혹되기 쉽다는 이유로[15] 대신 미동을 쓴다거나 하는 경우였다. 유명한 미동으로는 오다 노부나가의 미동 모리 란마루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자를 가까이 하면 안 되는 불자들이 어린애들로 욕구를 해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여자랑 하는 건 안되면서 남자가 상대면 괜찮다니 무슨 발상이냐 싶지만 이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군신관계의 일환으로 주군과 가신이 정을 통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중도라고 하였는데 주군의 시동노릇을 하던 시기 동침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자 주변에서 부러워 했다는 기록[16]도 남아있다.[17] 그 외에도 다케다 신겐이 그의 동성애 애인에게 그윽한 심정을 담아보낸 러브 레터 등 일본 중세시대에는 무사, 귀족, 지식인등 지배계급에서의 동성애가 오히려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관련 기록도 풍부하게 남아있다. 오히려 동성애를 하지 않는 지배계급이 별종으로 취급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데요시는 본래 천민 출신으로서 훗날 일본 최정상의 권력에 올랐어도 동성애를 하였다는 기록이 없다. 오히려 히데요시가 여자만을 좋아하자 이를 걱정한 신하들이 히데요시에게 "제발 좀 남자도 좋아하시라"고 간했다는 기록은 있다. 일본 대중문화가 비교적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것도 이런 역사적 전통에 근거한 것.

이슬람권의 경우엔 정략결혼 전에 아예 자유 연애를 할 수 없는 보수적인 문화의 반작용으로 의외로 '동성애'를 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성애'를 하면서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적은 듯하다. 사실 현재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슬람권 국가들은 과거에는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관용적인 경우가 많았다.[18] 터키의 경우 16세기의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을 읽어보면 제자를 사랑하는 화가의 이야기나 돈 대신 남성의 정조를 요구하는 도적, 유럽의 이교도들이 소년의 맛을 모른다고 하는 등의 내용이 나오고 공적으로는 상당히 터부시된듯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배척당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술탄 메흐메트 2세가 남색을 즐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오스만 제국 부호들이나 고관들도 알음알음 동성애를 즐겼다고 하는데 동성애 대상으로는 그리스인 소년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그리스 소년의 백옥같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찬미하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 의외로 이집트시리아같은 데도 그리스계 국가의 지배를 받았고 7세기 이후에 등장한 이슬람 왕조들도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꽤 지대하게 받은 결과물이었다. 거기에다가 쿠란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대놓고 천벌받아야 한다느니 식으로 적혀있지는 않아서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관대했었으며 중근세의 중동 문학이나 미술작품을 보면 현재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게 동성애를 묘사하거나 찬미한 작품들도 많이 보인다. 이때의 인식이 지속되었으면 중동권 국가가 네덜란드 다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을지도 모른다 즉, 중근세에는 중동권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식이 관용적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오히려 19세기 초반에 중동권 사람들이 유럽에 방문했다가 유럽의 동성애 혐오정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일화도 전해져 내려올 정도였다.

그러나 19세기 들어서 서구의 제국주의 영향을 받은 지식인들이 동성애를 배척하자고[19] 주장한 이래로 동성애를 아예 죽일죄로 보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이슬람 보수주의의 세가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급속히 나빠지게 되었고 최대 사형까지 가는 경우도 생겨났는데. 정작 당대 유럽국가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빴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황이 극적으로 역전된 셈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5. 현대 동성애 인구 조사[편집]

사람은 모두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동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 아니면 이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지에 '동성애자 중에서 80%는 양성애자이고 순수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각각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글들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담고 있는 경우인데,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나와있다. 킨제이는 남자와 여자에게 끌림의 척도를 1이 남자에게 끌리고 10이 여자에게 끌리는사이로 표현해서 조사했을때, 진정한 이성애자는 각각 10%밖에 안되었다고 하지만, 주로 남자의 경우 8~9 사이, 여자의 경우는 2~3사이로 나왔다. 따라서 아주 미약하게 동성애가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것을 동성애로 볼지 아니면 친구간의 우정으로 볼지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의 정확한 출처가 없으므로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성 지향성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교적 표본 크기가 큰 최신 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의 인구는 전체의 1~4%로 집계된다. 2003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진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20]에선 대략 3%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재밌게도 남성[21]보다는 여성[22]이 양성애자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11년 뒤에 비슷한 방법으로 시행한 조사[23]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또한 양 조사에서 동성애 경험이 있거나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 (약하지만) 어느 정도 성적으로 끌리는 면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였는데, 남성은 8~9%, 여성은 15~19%가 이런 범주에 들어갔다.

2010년에 20만 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24]에선 5%가 자신의 성 지향성을 이성애자로 규정하지 않았다. 이 중 1.5%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고, 0.5%는 그냥 자신이 "다르다"고 모호하게만 답변했다. 나머지는 답변을 거부했던 경우. 미국의 2010년 인구조사를 근거로 삼은 연구[25]에서는 3.8%가 자신을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2016년 여론조사기관인 갤럽(Gallup)[26] 과 달리아 리서치(Dalia research)의 조사[27]에 따르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미국의 경우 4.1%#, 유럽연합 평균은 6%#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0~1998년생)와 EU의 만14세~29세 사이의 연령대만 따로 집계할 경우 각각 7.3%와 10%까지 상승했다. 2003년에 1~4%정도였던게 왜 이렇게 올라갔냐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인식의 변화와 좀더 정확한 측정에 따른 결과의 차이라고 볼수 있겠다. 특히 젊은 세대일 수록 자신이 완전한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28] 통계학자들은 젊은 나이대일수록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는 비율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2010년대 들어 영미권과 서유럽 사회가 성소수자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변화되었고, 그 때문에 사회에 자신에 지향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있던 성소수자들이 더 개방적으로 설문조사에 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만 관건은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도 일정 정도 성적으로 끌린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인데, 예컨대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지배적이다(predominantly to opposite sex)고 답한 경우, 즉 이성에게만 끌린다(exclusively to opposite sex)고 답하지 않은 경우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또 하나의 관건은 "동성애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과거에 있던 완결된 문제로 해석할 수 있느냐"인데, 이는 나중에 이성애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29]

2018년 기준으로 최신 조사에 해당하는 미국 갤럽의 2017년 전미 성소수자 인구조사에서는 4.5%로 2016년 조사(4.1%)에 이어 0.4%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이할 만한 내용으로는 1980~1999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8.2%(16년 조사에서는 7.3%)가 스스로를 lgbt라 답변하여 이전 세대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성별로는 남성(3.9%)보다 여성 성소수자(5.1%)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인종적으로는 비 히스패닉계 백인(4.0%)보다는 흑인(5.0%), 아시아계(4.9%), 히스패닉(6.1%)의 lgbt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도 주목할 점.

6.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편집]

6.1. 대한민국 현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동성애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세계 현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성소수자/국가별 현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종교적 관점[편집]

8. 동성애를 둘러싼 오해와 논쟁[편집]

일반적인 오해의 자세한 내용은 게이/오해레즈비언/오해를 참고.
논리적, 사회적, 과학적 논쟁에 대해서는 동성애/논쟁 문서 참고.

8.1. 이성애자들의 오해[편집]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자들이 같은 성별을 좋아하는 것을 두고 "이성과 못 사귀어 봐서" 내지 "이성과 못 자 봐서"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면전에 "동성끼리는 어떻게 자?", "항문성교(나 가위치기) 하는거야?",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동성애자 연인이 서로 잘 때 자신을 끼워주리라고 여겨 이상한 방식으로 들이댄다던가, 아니면 겉으로는 그냥 수용하는 척 넘어가도 뒤에서는 "쟤네 한 침대에서 자는 사이래"라며 음담패설을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대중에게 커밍아웃하는 것을 꺼린다. 이성애 하면 낭만적인 생각이 나는데 동성애 하면 섹스만 생각하는 참 이상한 인식이 아닐 수 없다. 사람 사는 데는 똑같다. 그들도 당신과 똑같은 일상을 산다. 그들도 일상이 끝나면 다들 게임하러 가거나 다른 여가들, 밥 먹으러가지 다짜고짜 모텔 잡거나 집에서 이상한 짓을 하진 않으니까.

8.1.1. 이성애자 여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편집]

여성들 중에서도 레즈비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있다. 하지만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동성애에 관대한 편이다. 게이를 싫어하는 남성에 비하면 레즈비언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여성은 그 정도에서나 수에서나 덜한 편이다. '나한테 폐만 안 끼치면 싫을 이유는 없다'는 정도가 대부분. 레즈비언을 싫어하는 여성의 경우 레즈비언은 변태같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오해가 풀리면 정말 꽉 막힌 인간이 아닌 이상 대체로 적대적인 태도를 버리기 마련이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 오해편견을 깰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다르다.

여중이나 여고 같은 곳에서는 특유의 미묘한 환경적 조건과 분위기 때문에, 설령 이성애자라도 멋있는 선배를 동경하는 식으로 동성애적 문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동경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알게 되고 거부감을 덜 갖게 되는 여성들이 꽤 있다.

8.1.2. 이성애자 여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편집]

일반 여성 대다수들 중에는 남성 게이를 두고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이 꽤나 많다. 이는 매체에서 보여주는 '사심없이 편하게 잘 통하는 남사친' 이미지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30] 그러한 선입견으로 인해 게이와는 왠지 사적인 감정이 없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거나, 여자같아서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 것같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게이와 친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게이를 찾아내어 친구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완벽한 오해로, 대부분 게이가 여성스럽지도 않으며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다. 섹슈얼 어피니티가 다를 뿐, 그들도 한명의 남자이므로 다른 남성보다 여성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동성애자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은 자신의 성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가능한 성도 아닌, 완전한 타자에 가깝다. 그러므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남성 지인에게 게이 여부를 캐묻거나 다른 남성과 다르게 취급하는 일을 게이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다. 또한 이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라기 보다는, 자신과 같은 성의 동성애와 다른 성의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의 차이에 기인할 뿐이다. 대부분의 게이 남성들은 이러한 목적을 가진 여성들을 절대로 좋게 생각하지 않으며 이러한 것을 경계한다는 이유로 여성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동성애자 남성도 많다.[31]

8.1.3. 이성애자 남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편집]

레즈비언이 커밍아웃을 하는 경우 "여자끼리는 어떻게 하냐, 남자랑 안 자봐서 그러는 것 아니냐"는 무지하고 파렴치한 질문을 하는 사람 수가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레즈비언 중에서는 이성애자 남성에게 커밍아웃하는 일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레즈비언은 남성과 말이 잘 통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나, 레즈비언들 중에서 남성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오히려 일부 남성의 레즈비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이성애자 여성과는 달리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 등의 문제 때문에 남성에게 호의적인 레즈비언은 그 수가 결코 많지 않다.

가끔가다 남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성공포증이나 남성혐오증으로 인해 자신이 이성애자 여성임에도 레즈비언이 아닌가 고민하는 사례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레즈비언이 아니고 이성애자 여성인데 남성공포증이나 남성혐오증이 있는 것 뿐이다.[32]

보이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레즈비언을 보고 "저 사람은 남자가 되고 싶어서 남자처럼 꾸미고 다니는 것이다"라며 이상한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사람이 보이시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은 그냥 개인의 취향일 뿐이지 남자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 만약 남자가 되고 싶어한다면 그건 트랜스젠더성전환 희망자일 뿐이지 레즈비언은 아니다.

8.1.4. 이성애자 남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편집]

게이들을 다른 집단보다 비교적 더 혐오하는 편이라고 한다.
상단에도 서술했으나 일반 남성들이 게이에 대해 가지는 거부감, 혐오와 경멸은 여성에 비해 큰 편이다. 실제로도 중동과 같이 현재까지도 여성이 배척되고 남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여성 동성애에 대해서는 그닥 큰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남성 동성애에 대해선 최대 사형까지 집행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 위에도 상술했듯 남성 이성애자들은 타 성의 동성애보다 자신의 성의 동성애에 더 거부감이 심한 편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본능적인 부분이 관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젠더학에서는 여태껏 성적 객체화를 당해보지 못한 남성에게 게이는 처음으로 성적 객체화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남성성에 위협이 된다고 봐서 게이를 혐오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33]. 까놓고 말하자면 그냥 "남자가 깔린다고?"이다. 이런 류의 호모포비아는 누가 '여자 역할'인지(사실 여자 역할같은 건 없음에도) 알고싶어 하며 그쪽을 더 싫어한다. 남성이 스스로 '당하는' 입장이 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이 게이에 대해 좀 더 거부감이 심하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같은 성인 동성애자에게 더 관대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다만 최근들어 이를 비판하는 사람이 꽤 늘었다. 동성애 혐오로 보이지만 사실 잘 생각해 보면 양성 불평등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성 간 관계에서 여자가 준다느니 여자를 먹었다느니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 횡행하는 게이드립과 대상화
    인터넷을 통해 게이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동성애자 그 자체에 대해 알아보고 편견을 부수게 된 사람들도 있지만, 넷상에 횡행하는 "남자만 보면 욕정을 느끼고 헐떡거리는 게이"라는 드립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엉덩국 등의 만화가는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라는 만화를 통해 게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바 있으나, 대부분의 게이드립을 치는 사람들은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드립은 드립이며 사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좀 더 확실하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듯 게이들은 변태가 아니다. 게이들은 아무 남성에게나 발정하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을 강제로 덮치려 들지도 않는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게이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성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게이 중에 성폭행범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게이라서가 아니라 그저 게이가 그런 범죄를 저질렀을 뿐이다. 게이 클럽같은 게 실제로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그저 수많은 업소 중 하나일 뿐이고 오히려 숫자로 따지면 이성애자, 특히 남성 대상의 업소가 훨씬 더 많다. '문란한' 게이를 문란한 '게이'로 보는 시선이 잘못된 것 뿐이다. 게다가 현대 사회에서 동성애는 평범한 루트로 만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하자. 게이 클럽같은,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생기는 데 한 몫 할 게 분명하다.


8.2. 동성애/논쟁[편집]

9. 동성애와 문화[편집]

지역과 매체에 따라 성격과 메시지가 판이하게 다르게 다룬다. 진지하게 동성애자가 부딪히는 문제나 동성애자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등이 있는가 하면, 순전히 "여자랑 여자가 잔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대!" 등의 흥밋거리 위주로 다뤄지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인 홍석천은 케이블TV인 tvN에서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게이는 당신의 가족, 형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게이의 사랑도 이성과 같은 사랑의 감정입니다.


중간중간 게스트로 등장한 하리수 등의 발언으로 보면, 해당 프로그램의 슬로건은 '게이에게 편견을 갖지 마라,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의도가 강하다. 홍석천이 어떤 인물인지를 생각해 보면 알기 쉬울 듯.[34]

다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용기를 내서 커밍아웃한 출연자중 한명이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생겨서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해당 출연자는 커밍아웃 후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많이 해왔으나, 주위의 손가락질과 악플 등에 시달리다 결국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홍석천 본인은 이를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9.1. 동성애를 다룬 작품[편집]

9.1.1. 문학[편집]

9.1.2. 영화[편집]

9.1.3. 연극 / 뮤지컬[편집]

9.1.4. 웹툰[편집]

9.2. 동인계[편집]

동인계 은어로는 실제 남성 동성애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백합 덕분에 그냥 남남 동성애면 다 통합해서 부르는 장미[35]이 있으며, 실제 동성애자가 아닌 여자들의 관점에서 남성 동성애를 다룬 물건들은 대개 BL물이라 불리고, 2D에서 여성 동성애자들을 다룬 물건은 백합물 이라 지칭된다.

당연하지만 저런 것들은 당연히 현실과는 1% 정도만의 연관을 지닌 판타지. 남성향 계열 에로게, 미연시, 야동 등이 남성을 위한, 현실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섹스 판타지인 것처럼 이것 역시 현실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동성애자들의 관점에서는 BL 취향 여자들의 딸감인 BL, 이성애자 남자 대상의 백합물 중 레즈비언 3P 판타지를 꿈꾸는 백합물은 말할 것도 없지만, 실제 동성애자들을 위한 '장미물'마저도 성욕을 위해 만들어진 판타지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36]

다만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동성애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들이 많은데, 이런 작품들을 퀴어작이라고 따로 구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문학 작품이나 영화 등의 매체를 퀴어작이라고 한다.

10. 같이 보기[편집]

11. 참고자료[편집]

[1] 성적 취향과 다르단 소리다.[2] 'homosexual'의 줄임말[3] 사실 90년대까지만 해도 동성연애라는 표현이 언론 등에서 많이 쓰였으므로 나이가 든 세대들도 이런 표현이 익숙할 수 있다. 야오이와 비슷한 경우.[4] Francesca Iemmola, Andrea Camperio Ciani (2009). "New Evidence of Genetic Factors Influencing Sexual Orientation in Men: Female Fecundity Increase in the Maternal Line". 《Archives of Sexual Behavior》 (Springer Netherlands) 38.[5] 관련 논문과 기사를 보면, 남성 동성애자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다(some impact)고만 표현되어있다. 특히 Xq28 유전자가 남성이 동성애자가 되게 하는 유전적 영향은 약 30~40% 정도라고. 어느 정도의 영향은 맞지만, 그렇다고 절대적 영향이라고 보긴 굉장히 힘든 수준. Xq28의 역할을 확인(confirm)했다는 것은 이런 점이지, 절대로 남성의 성적지향(특히 동성애)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 확실히 판명되었다는 수준의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랬으면 Nature나 Science에 실려서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벨평화상을 동시에 탔겠지. 참고로 위의 사실이 실린 과학 잡지는 좀 엉뚱하게도 Psychological Medicine [6] 신식 교육을 받고 신식 생활을 하는 남녀들을 모던 보이, 모던 걸이라 불렀다.[7] 박정희, 김호남(구식 아내), 이현란(신여성)이 대표적 사례.[8]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고,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이랬다.[9] 이는 전세계 공통으로 여권에 대한 인식이 재고되고 여성들의 학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현상 중의 하나다. 일본 역시도 메이지 유신 이후 여류문학가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짙었다.[10] 홍난파의 형 홍석후의 딸. 홍석후는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출신의 의사로, 한국 최초의 근대 의사 중 하나다.[11] 인간을 제외한 동물에서도 1500여종에서 동성애가 발견된다.[12] 대표적인 것이 가니메데. 무려 주신 제우스가 직접 보쌈한 이 청년은 후에 제우스의 이름을 딴 목성위성중 하나의 이름이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13] 다만 정작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성적지향이란 것은 한번 정해지면 절대 불변이라고 확신했던 사람이다. 자신의 아들이 게이라서 걱정이라는 미국의 한 어머니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내길, 그 아들이 자신이 게이임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 행복해한다면 자신은 치료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반대로 자신의 성적지향을 부정하며 그 때문에 불행해한다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프로이트 사후 그 후대 학자들이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분류하기 시작했던거지. 동성애가 정신병 분류에서 제외되기 까지 또 근 100년이 걸리게 되었다.[14] 대표적인게 브레즈네프호네커의 딥키스(...) 베를린 장벽에도 그려져 있었을 정도로 유명했다.[15] 일본 불교는 한국 불교와 달리 세속적이라 승려의 혼인도 허락하지만(대처승), 아직 수행승인 이들은 여성을 멀리할 것이 권장되고 기본적으로 불교이니 만큼 분방한 육욕은 경계해야 한다.[16] 다름아닌 오다 노부나가의 시동 출신인 마에다 도시이에의 이야기다.[17] 조선통신사를 역임한 신유한이 남긴 《해유록》에 보면 일본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와 일본인들이 동성애를 찬양하는 시를 남겨두고 있다. 하도 괴이하게 생각했던 신유한이 일본측 통역을 담당했던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에게-참고로 호슈 이 양반은 일본 제일의 조선통이자 유학자이기도 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라고 물어보자 호슈 왈, '님은 그 즐거움을 모르나봐요?'라고 했다고 #[18] 물론 동성애를 불결한 것으로 간주하는 견해나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있었지만 일반인들은 딱히 개의치 않았다.[19] 이는 훨씬 후에도 이어져서 팔레비 왕조 시절에 동성애자들 배척하는 정책을 폈다. 물론 이슬람 혁명으로 왕조가 뒤엎어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집트에서도 동성애에 대해서 법적인 처벌이 시행되고 있다.[20] Smith, 외, Sex in Australia. Sexual identity, sexual attraction and sexual experience among a representative sample of adults, in: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ublic health 27(2), 138~145쪽.[21] 동성애 1.6% > 양성애 0.9%[22] 동성애 0.8% < 양성애 1.4%[23] Johnson, The intriguing reason why there are now more gays and lesbians in Australia, in: GayStarNews, 2014년 12월 3일.[24] UK gay, lesbian and bisexual population revealed, in: Bbc.co.uk. 2010년 9월 23일.[25] Gates, How many people are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in: Williams Institute, University of California School of Law, 2011년 4월.[26] 전미 50 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18 세 이상 미국 성인 1,626,773 명을 무작위 샘플로 한 전화 인터뷰에 기반.[27] EU 구역내 거주하는 만 14~65세 사이의 11,754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95 %의 신뢰 수준에서 +/- 1.1 %# [28] 단적인 예로 스페인의 경우 2016년 조사#에서 14~29세는 무려 14%가 자신이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등의 범주를 포함한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반면 50~65세의 경우 1.8%만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했다.[29] 다만 앞 문단에서 언급한 2016년의 두# #조사에서는 킨제이 보고서의 성 지향성 척도와 관계 없이 스스로를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YES/NO 로 답변하도록 한 결과를 퍼센테이지에 반영하였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게 LGBT 인구 비율이 이전 조사들보다 상승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30] 이로 인해 심어진 잘못된 고정관념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게이는 잘생겨야 하는데 너네는 못생겨서 싫다. 못생긴 인간은 게이가 되지 말아라"라는 말을 면전에서 하는 식인데, 이건 게이고 동성애자고 이성애자고 간에 사람으로서 돼 먹지 못한 소리다. 또는 본인이 깊은 이해심과 배려심을 가졌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고 싶어서 일부러 게이와 친구가 되기를 원하는 부류도 있는데, 상식이 있으면 이렇게 글러먹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31] 이런 식으로 여성혐오를 하는 동성애자 남성들로 인해 게이를 혐오하는 여성들도 많다.[32] 레즈비언이 이성애자가 될 수 없듯이 남성공포증이나 남성혐오증이 있더라도 이성애자 여성이 레즈비언이 될 수는 없다.[33] '남자가 여자를 보는 시선 그대로 성적대상화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34] 초등학교 때 첫경험을 하고 중고등학생 시절에 300명과 성관계를 가졌다. 이는 동성 간 경험이 아닌 이성 간 경험이라고 해도...[35] 단, 장미물은 남자취향 남성 동성애의 뉘앙스가 더 강하다.[36] 다만, 성향은 어느 정도 다른 감이 있다.[37] 비록 욕은 있어도 동성애 관련 동영상 링크가 있고, 또한 블로거가 인문학적으로도 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