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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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옷에 소소 열매 능력자... 혹시?

ドルトン/Dalton[1]

나라에게 '마음'을 바라는 것이 뭐가 나쁘냐!!

아직도 모르겠나?! 미친 이 나라를 구하려고 애쓰던 단 한 명의 사내가 생을 마쳤어! 다들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가운데서도 나라를 구하려던 한 명의 의사가 세상을 뜬 거야! 이 나라는 이미 정해진 길로 접어들었다. 멸망하는 길로. 우리가 여기 있는 한, 다시 세우는 것도 불가능하지. 의술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아무리 신약을 개발한다 해도! 바보를 치료하는 약 따윈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난... 죽지 않는다.. 그 뜻을 이어갈거야..!!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켄이치 / 故 김관진(KBS, 에피소드 오브 쵸파), 정승욱(투니버스 8기)[2], 신용우(투니버스 9기)[3], 심규혁(대원방송) / J. 마이클 테이텀[4]

드럼섬의 거주자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5] 먹은 열매는 동물계 소소 열매 모델 들소.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동물계 능력자다.

과거 드럼 왕국의 호위대장[6]이었으나 평소부터 안 좋게 돌아가던 나라의 모습에 한탄하면서도 [7] 티끌같은 충성심만으로 견디고 있는 꼴이였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조차 각오하면서 드럼성에 찾아온 Dr. 히루루크의 모습과 죽음에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달았고, 이후 히루루크의 죽음에 분노가 폭발해 돌진하는 쵸파를 막으며 "히루루크의 죽음을 비웃은 것 때문이라면 내가 사과하마!"라면서 "더 이상 이 나라의 희생양이 되지 말거라... 부탁이야...."라며 눈물로서 쵸파를 돌려보냈다. 이후에 명령을 거스른 것에 와포루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화근이 되어 감금되었는데, 와포루 본인이나 다른 호위군 역시 도르돈의 능력은 인정하였기에 잘못했다면서 죄를 인정하면 풀어주겠다고 말했지만 도르돈은 끝까지 굴하지 않았고 마샬 D.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이 들이닥쳐 와포루 일당이 달아나 왕국이 무너진 이후 풀려났다.

이후에는 민병대를 결성하여서 섬을 지키고 있던 도중 나타난 밀짚모자 일당이 상륙하려 하지만,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로 경계하며 그들을 쫓아내려 한다. 결국 민병단원 한 사람이 네펠타리 비비에게 총까지 쏘면서 [8] 밀짚모자 일당도 분노하지만, 비비가 극구 말리면서 루피를 설득해 먼저 무릎꿇고 숙여 간곡히 부탁하자 마음에 감복해 상륙을 허가해주고 닥터 쿠레하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러나 그 직후에 와포루가 돌아오자 그를 막기 위해서 나서지만 와포루의 부하이자 한때 동료였던 체스가 도르돈이 부하를 아끼고자 하는 마음을 이용한 활공격에 민병대를 지키려다가 중상을 입고 설상가상 라판들이 일으킨 눈사태에 마을이 휘말리면서 매몰된다. 다행히 숨이 겨우 붙어있을 때 구조되고 와포루의 부하이던 20명의 의사들 덕분에[9]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와포루와의 결착을 짓기 위해서 다이너마이트까지 몸에 두르고 드럼성으로 올라가지만 이미 도착했을 때는 몽키 D. 루피토니토니 쵸파 등에 의해 상황 종료되었기에 섬을 구해준 그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한다.

개념인인데다가 인망도 높아서 루피 일행이 섬에 오기 전부터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되는 분위기였으나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온 모양이다.[10] 이후, 드럼섬에 세워진 신생 국가인 벚꽃 왕국의 통치자로 선출되었다.

이후, 워터 세븐 편의 종반 Dr. 쿠레하에게 쵸파의 수배서를 보여주며 잠깐 등장한다. 통치자답지 않게 와포루가 살던 성이 아닌 마을에서 백성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11]

여담으로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설명할 때 쓸데 없는 설명을 추가로 붙이는 버릇이 있다. 너무 친절한 성격 탓이라고. 이 성격은 드럼섬 편이 끝나고도 남아있다. 좋아하는 것은 밤밥.

네펠타리 비비하고는 비비가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와포루가 비비를 실수인 척 하며 때려서[12][13] 비비에게 사과를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대인배 비비의 모습에 자기 왕국의 현 상황을 슬퍼하기도 한다. 이후 원작에서는 자신이 만났던 여성이 성장한 비비인 것을 깨닫고 왜 해적과 동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공주님의 마음과 그 고귀함은 조금도 변하지 않으셨다며 정말 훌륭하게 성장하셨다고 기뻐하기도 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20인의 의사들과 함께 드럼성 꼭대기에 걸린 히루루크의 깃발을 보며 맹세한다.

히루루크여, 이 나라는 반드시 다시 태어날 겁니다. 당신의 아들인 쵸파처럼요...


나중에 현상금으로 꼴랑 50베리가 붙은 쵸파의 수배전단을 보고선 Dr. 쿠레하에게 무언가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게 일단 쵸파가 애완동물취급 당해서 50베리에 측정된거지 실제론 천만대를 넘겨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을 지녔다. 그 실력을 알고 있던 도르돈이 이러는 건 당연하다. 그래도 쿠레하는 쵸파의 얼굴이라도 봤으니 만족했다.

세계회의 레벨리에 참석하기 위해 닥터 쿠레하와 함께 출발했다. 비비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될 듯. 와포루와의 대면도 있을 예정이다.

903화에서도 짤막하게 등장. 도르돈과 함께 루피의 빅 맘 암살 미수 사건을 다른 신문을 보고 기뻐하고 있다.

[1] 보다시피 '도르돈'은 사실 오역이다. Dalton은 돌턴이라고 읽는다. 달튼 아니다.[2] 아카이누와 중복.[3] 롤로노아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 역도 겸했다.[4] 에넬과 중복.[5] 단 극장판에서 등장시엔 비능력자였다.[6] 본래 범죄자 혹은 한량과 비슷한 부류였던 듯 하지만 선대 국왕(와포루의 아버지)에게 신세를 지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7] 다른 호위군인 체스나 마리모는 술에 쩔어 살거나 하는 등 국가의 운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8] 마취탄에 분노한 상디를 막으려다 대신 맞았다.[9] 와포루에게 억지로 눌려서 와포루의 의사로 살아가지만 의사로서 양심은 버리지 않았었고, 드럼 왕국의 국민들을 위한 의술을 베풀고 싶어했다. 와포루의 감시가 사라지자 바로 도르돈을 치료하고 이후 드럼 왕국의 의사로 남는다. 극장판 9기에서는 내용이 바뀌는데 와포루의 전 국민 몰살 계획을 알고는 그 사실에 분노하여 목숨을 걸고 탈주해 국민들에게 와포루의 음모를 폭로하는 역할로 나온다.[10] 아마 자신이 호위대장이 되기 전에 범죄자 신분이었고 와포루의 횡포를 못막은 것에 죄책감과 책임을 가져서 생각한 모양이다.[11] 와포루가 살던 성은 Dr. 쿠레하에게 양보했다. 그리고 본인도 마을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 좋다고 하고, 노동일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와포루가 살던 성은 히루루크의 무덤으로서 드럼섬의 구원이라는 상징적인 성역이 되었다.[12] 실제로 리다이렉트 되는 대사 그대로 이야기한다.[13] 때린 이유도 가관인 것이 국왕 회의 당시 건성인 태도를 보이다가 코브라에게 일갈을 듣고 개망신을 당한 분을 풀기 위한 것이었다. 비비가 어른스럽게 대처했기에 망정이지 자칫했으면 당장에라도 드럼 왕국과 알라바스타 간의 전면 전쟁이 발발했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다. 그리고 잡병들이긴 하지만 와포루의 드럼왕국은 의료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면 내세울 것이 없는 소국이고, 알라바스타는 천룡인도 될 수 있던 세계정부를 세운 가문이 왕으로서 다스리는 나라이며 수십만 단위의 병력을 동원가능한 전통의 대국이다. 게다가 굳이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시간 흐름상, 칠무해 중 한 명이자 대외적으로는 알라바스타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크로커다일이 주둔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이런 마당에 만약 국가간 전쟁이 벌어졌다면 세계정부에서의 입지나 국력 등을 감안하면 드럼왕국은 순식간에 끝장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