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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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남용3. 패러디4. 유사 사례

1. 개요[편집]

김성모 화백의 대표작 대털에서 교강용적외선 굴절기의 제조법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등장한 대사. 그리고 이 대사는 훗날 전설이 되었다.

특유의 간결함과 미칠듯한 범용성 덕에 수명이 길고 여러 상황에 응용할 수 있어 만화를 안 보거나 서브컬쳐를 향유하지 않는 네티즌 사이에서도 유용히 쓰이고 있다. 안그래도 많이 패러디되고 개그만화들을 먹여살리는 김성모 대사 중에서도 가장 자주 쓰이는 대사 중 하나.

작품 내내 극도로 현실적이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주인공이 도둑질을 하는데 사용하는 현실적이면서도 무서운 트릭과 도구들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워낙 말도 안 되는 재료로 황당무계한 물건을 만들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흥미를 끌고, 처음에 뭔가 진지하게 제조법을 알려줄 것 같다가 도중에 갑자기 설명을 그만두어 극중 인물에게 배신을 당하는 느낌과 더불어 은근히 진짜 제조법을 기대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재미와 흥미를 주는 문장.

이후 짤방화 되어서 설명하기 곤란하거나 귀찮은 문제를 생략하는 데 자주 쓰이고 있다. 혹은 정말로 알지만 눈에 불보듯 뻔한데다 설명하기에는 여백이 너무 좁은 경우에도 사용하며 문장 내에서 끊어버릴 때는 이하생략을 사용한다. 예전 구세대적 표현으로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를 사용했었으며 지금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을 위해 쓰인다. 다만 끈질기게 문제의 답을 찾거나 뻔히 알면서도 좁은 여백을 넓히려는 자들에게는 확실히 홧병나기 좋은 것이다. 혹은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만화나 동인지 같은 류를 적절히 앞부분만 올린 뒤 사용해 보는 사람들을 애타게 만드는데도 사용되는 듯. 그와 비슷하게 쓰이는 표현으로 필요한 만큼은 보여 줬다. 이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다가 있다.

작가가 적외선 굴절기 제작법은 알았지만 2011년 9월 맥심(잡지)과의 인터뷰에서 사실대로 적으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압력을 받아 생략해 이런 명대사가 탄생했다는 발언을 했다. 주변의 압력을 무시하고 제작법을 사실대로 적었으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대털 2.0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으며 이 때의 내용은 '모방범죄 예방을 위하여 더욱 정확한 후레쉬 조작법은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는 이말년의 웹툰 '밀덕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불과 며칠만에 패러디하기도.

일본에서도 비슷한 의미를 갖는 표현으로 「お察しください」(おさっしください, '오삿시쿠다사이'로 읽는다)가 있는데, 직역하자면 '헤아려 주세요'라는 뜻으로 '스스로 생각하세요'를 굉장히 정중하게 돌려 표현한 것이다. 주로 말로 직접 설명하기 곤란하다는 의사를 에둘러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때에 따라서는 검열삭제와 비슷한 의미로도 쓰이지만, 後はお察し下さい와 같이 사용하여 정말로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에 쓰이기도 한다. 격식을 갖춘 정중한 표현이지만 완곡 표현이므로 논문이나 발표 등에서는 당연히 사용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한여름 밤의 음몽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察し)가 있는데, 이 경우 의미상 설명하는 자가 알아챘다는 뜻이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용법은 오히려 이쪽이 원본에 더 가깝다.

영어로는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구글 번역기로 번역하면 "Further details are omitted here"라고 나오며 네이버 번역기로 번역하면 "Any further explanation is omitted."라고 나온다. "More details/detailed descriptions were omitted"이 맞는 표현.(만화상의 문맥으로 번역하자면 또 달라진다) 실생활에서 써먹는 표현을 위주로 하면 "Need I say more?", "You get the idea!", "I rest my case"[1], "That's it!" 등이 있는데... 영어권에서 설명을 생략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실질적으로 1대1 대응하는 어구는 "I won't go over the details." 정도가 있지만 상당히 위압적인 표현이니 오프라인에서는 아무한테나 쓰지 말 것. 대신 온라인상에서는 "Enough said" 또는 그 축약형인 "Nuff said" 정도가 제일 흔히 쓰이는 표현 중 하나다.

똑같이 남용되는 문구로는 ???/PROFIT!이 있으며, 설명충과는 극과 극의 관계다.

2. 남용[편집]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말은 곧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거든 알아서 찾아라."라는 의미가 된다. 최악이거나 상황이 심각하여 설명조차 할 수 없을 때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은 가독성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문서 내용을 불필요하게 줄이는 행위와 같다. 그런데 나무위키의 지향점은 어찌되었건 정보를 설명하고 다 함께 편집하는 사이트인 위키의 하나이다. 따라서 "설명을 생략"한다는 것은 위키위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나무위키체 항목에도 있듯이 나무위키 내에서 남발되고 있는 표현이다. 또한, 유행은 지나버려서 반감을 표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런 인식이 굳어지자,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에서 나무위키를 까기 위해 나무위키콘 마저 마련되어 있을 정도가 됐다.

분명 이 표현은 나무위키에서도 재미를 위해 종종 쓰이지만 하도 남발하다보니 실제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곳에서도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하겠다고 하는 문서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이 표현을 사용하기 전에 표현의 의미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데, 의미에 대한 고려 없이 그저 "재미있으니까" 남용하다 보니 생긴 문제. 김화백이 대사를 넣은 의도 자체가 모방범죄 예방, 그러니 뜬금없이 안알랴줌이었으니 그 컨셉에 충실하려 했던 모양이다.

3. 패러디[편집]

4. 유사 사례[편집]


[1] 사실 이건 논쟁하다 네놈과 더이상 말해먹기 싫다, 이런 어조로 쓰인다[2] 이 바로 전편이 콩드립으로 가득한, 그래서 2.2점 평점을 받는 그 편이다.[3] 유료화됐다.[4]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본인도 이 드립을 알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