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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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ary


1. 개요2. 제작 주체, 제작사, 방송사3. 작가성 논란4. 고증5. 주제6. 마니아 층의 형성7. 페이크 다큐멘터리8. 쇼큐멘터리9. IMAX 다큐멘터리10. 작품 목록11. 다큐멘터리 감독

1. 개요[편집]

실존하는 사물이나 사건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다루는 영상매체. 준말로 다큐라고 한다. 예능과는 거리가 멀고 주로 학술적인 면을 다루기에 시청 연령대가 높은 편이며 예능을 다룬 영상매체 보다는 시청자 폭이 작다. 그러나 예능적인 면을 가미한 다큐도 있고 각종 사고상황 등을 다루며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하는 다큐들도 있으며 여행 및 관찰 다큐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예능 프로그램이 웃기는 것보다는 지나치게 사회 조명 위주로 갈 때 "예능이 아니라 다큐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MBC의 느낌표가 있다. 혹은 예능 출연자들이 지나치게 진지한 자세로 임할 때 이 말을 쓰기도 한다.

대형 방송사고가 나거나, 기술적인 문제, 편성 펑크가 나는 등의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정규방송이 중단된 경우, 다큐멘터리가 긴급편성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동물의 왕국이나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것들이 대체편성된다. 갑작스러운 펑크가 아닌 하루정도 여유가 있다면 총집편 같은 땜빵이나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대부분.

2. 제작 주체, 제작사, 방송사[편집]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와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 그리고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가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제작하거나 제작 의뢰를 하는 편이며, 민간 쪽으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히스토리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도 다큐멘터리를 많이 알려져있다.

국내 방송사 중에서는 EBS가 독보적인 기획력을 보유하며 여러 수상작들을 배출하고 있다. KBSMBC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발전을 보여 왔고,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의 여러 히트작을 내놓으면서 다큐멘터리 시청자층을 많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작가성 논란[편집]

다큐멘터리계의 오래 된 키배 떡밥으로 감독의 개입에 대한 문제가 있다. 다큐멘터리는 사실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기록 영화라고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지만 사실 감독 및 편집자의 의도가 개입한다.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시초라고 할 영화인 1922년작이자 로버트 J. 플래허티(1884~1951)가 이누이트 족의 생활상을 담은 북극의 나누크(Nanook of the North)이다. 최초의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로 영화사에서 중요한 교과서가 되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조작 및 여러 왜곡으로 논란이 크다. 왜냐하면 나누크라고 나오는 이누이트는 실제 이름만 봐도 ‘알라카기알락(Allakariallak)이었지만 백인들이 발음하게 너무 어렵다고 나누크라는 이름을 쓰면서 실제 이름까지 조작한 셈이다. 아내역으로 등장한 릴라는 실제 아내가 아니었다. 나누크의 아내로 나오는 닐라와 쿠나유는 사실 플래러티의 사실혼 관계 여자들이었다. 또한 알라카기알락은 사냥시 작살을 사용한 영화와는 달리 총을 사용하여 사냥을 하였지만 총으로 사냥하면 폼이 나쁘다고 작살로 사냥하라고 했다. 플래허티는 결국 담배나 여러가지 물건을 주는 조건으로 작살로 사냥하게 했는데 작살 사냥을 어쩌다가 하니 실패한 게 많아서 엄청 재촬영해야 했다. 게다가 극중 사냥한 동물을 이누이트들이 힘겹게 끌어올리는 것도 실상은 화면 바깥에 제작진들이 밧줄로 당기는 걸 일부러 힘들게 끌어올리라고 연출했고 극중 이누이트들도 집에서 사는데 일부러 이글루에 사는 것으로 연출하면서 이글루에 이누이트가 산다는 편견을 조장한 게 바로 이 영화다.

이 영화에 대하여 후일담을 보면 1914년부터 1915년까지 플래허티는 휴대용으로 개발된 카메라를 가지고 이누이트 생활을 필름에 담기 시작하였는데 1916년에 이르러서는 꽤 많이 찍었기에 스크린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플래허티가 담배불을 원판 필름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3만 피트에 달하는 필름이 불타버리면서 플래허티는 재촬영을 시도하였으나 4년간 자금을 모으느라 시간을 보내다 마침내 프랑스의 Revillon Frères사로 부터 자금을 투자받아서 1920년부터 1921년까지 북극으로 돌아가서 촬영을 했던 게 이 영화다.

게다가 흔히 보면 알라카기알락이 이 영화 찍고나서 2년 뒤 굶어죽었다고 홍보했는데 이것도 엉터리다. 실제로 알라카기알락은 결핵에 걸려 죽었지만 플래허티는 그의 죽음도 굶어죽었다면서 나중에 영화를 홍보하는데 왜곡했다는 비난도 있다. 결국 무수한 논란과 비난거리가 많으나 당당하게 다큐멘터리 영화 시초라는 전설이 되었으며 플래허티는 잘 먹고 잘 살다가 갔다...지금도 많은 이누이트들은 조작과 왜곡이 많은 엉터리라고 혐오하는 이들이 많은 극영화거늘.

이로부터 90년이 지난 2001년에서야 캐나다 거주 이누이트 영화인들이 힘을 합해 아타나주아(Atanarjuat)라는 최초의 이누이트 극영화가 만들어져 20만 달러 남짓한 돈으로 만들었는데 전세계에서 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 영화가 이누이트 고대설화를 바탕으로 특유의 문화를 잘 다루고 있는 편이다. 감독인 자카리아스 쿠눅은 당연히 이누이트이며 이 영화로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다큐는 아니지만 예능에서도 이런 '원주민의 원시적 삶을 그린 것 처럼 속여 환심을 파는 행각'이 있었다.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문서 참고.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도 이런 편집자의 의도가 보이는 연출이 있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드니 손쉽게 사은품으로 총을 주는 것 처럼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실상은 여러가지 복잡한 서류를 작성한 뒤에야 받게 되었는 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손쉽게 얻은 것처럼 연출하였다.

감동을 깰 수도 있는 이야기겠지만, 영화 워낭소리도 그런 면이 많았다고 한다.

이 문제는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이 어느 정도 중요한가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정보전달 매체가 아니다. 사람의 인생을 담는 것도 있고, 다큐멘터리를 찍다가 주제의 중심에 휘말리기도 한다. 거기에다 위에서 언급한 편집의 문제까지 가면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은 굉장히 저하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정보만 전달한다면 다큐멘터리는 필요없다. 감동이나 감명도 함께 주기에 다큐멘터리가 아직도 찍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이다.

요악하자면 다큐멘터리의 감독은 '작가'로써 얼마나 활동해도 좋은가?[1]

여기서 다큐멘터리의 '작가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전문적인 말이 많이 나오지만 요컨대, 감독의 '작가성'이 다큐멘터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처야 하는 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큐멘터리의 역사만큼 오래 된, 다큐멘터리 업계 종사자들의 영원한 키배 요소.(...)

4. 고증[편집]

다큐멘터리에서는 특정한 사건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것 그 자체가 재미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단 다른 미디어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엄청나게 방대한 수준의 정보수집과 당시 사람들 또는 현지인, 해당 전문가 취재, 관련 자료 및 서적, 답사를 바탕으로 제작되고 철저한 사전계획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고증에 안 맞으면 엄청난 수준의 반발을 일으키는건 기본이고, TV에서 방영하는 것이라면 방송 도중 편집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결국에는 제작진 사과문까지 나간다. 다른 미디어라면 사과문까지는 안 나가지만 다큐멘터리라면 가능하다. 물론 안 그러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재미삼아 찍어보자고 감독의 머리 속으로 대충 생각하고 촬영해서 내면...

다만 여타 장르보다 고증을 많이 챙긴다고 해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100%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다른 장르에 비해 시청자가 적다고는 해도 시청자가 적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닌지라[2], 학자들의 여러 주장들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특정 부분만 강조하여 내보내거나 다큐멘터리에서 방송하려는 내용과 반대되는 사료나 통계가 있을 경우 그냥 눈을 감아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어떤 주제든 정말 정밀하게 고증을 챙기자면, 주제가 극히 협소하지 않은 이상 수많은 자료를 인용해야 하고 학자들이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물을 모조리 소개해야 하는데 방송을 몇 시간씩 할 것도 아니고 실제로 그러기란 힘들다. 그러므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다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이 좋으며, 이것은 학술논문이나 학술서적 등에도 그대로 통하는 이야기다.

5. 주제[편집]

위에서 말한 작가성 논란과도 관련이 있는 항목인데, 과연 주제를 어떤 것으로 하는게 좋은가 하는 것이다. 작가성 논란과 함께 이야기하면 엄청나게 골치아픈 문제다. 영화학도의 이를 갈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역사상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인 로버트 플라어티와 존 그리어슨의 다큐멘터리 성향은 이렇다.

로버트 플라어티 : 좀 더 자연적이면서 이색적이며 사회에서 멀리 있는 것
존 그리어슨 : 가까운 현실에 있지만 잘 인식하기 힘든, 혹은 보기 껄끄러운 것

이는 다큐멘터리의 역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벌어진 것이다. 존 그리어슨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민중 계몽의 역할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며, 로버트 플라어티의 경우 민중들이 모르는 것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중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렇지만 다큐멘터리에 드라마적 요소를 넣는 것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이견이 없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도 다양성을 추구해서 그런지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요즘은 다큐도 개그 노선을 타고 있다

6. 마니아 층의 형성[편집]

예능이나 드라마, 시사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이 있듯이, 다큐멘터리에도 마니아가 존재한다. 다큐멘터리 마니아의 경우, 모든 종류의 다큐멘터리를 잡식하는 경우도 있으나, 취향에 따라 대부분 특정 주제 혹은 장르를 열심히 챙겨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층에 따라서도 구분되는데, 정확하게 나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젊은 남성들은 과학 다큐멘터리, 젊은 여성은 동물이나 여행, 중년 남성은 역사, 중년 여성은 오지(빈곤국가) 다큐멘터리에 열광하는 일이 많다.

스스로를 특별히 다큐멘터리 마니아라고 밝힐 정도로 열광적인 사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히스토리 채널 등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에 채널고정을 하고, 놓친 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하기도 한다. 또 공중파에서 방송할 경우 예고편부터 몇 달을 기다리기도 하며, 다른 가족과 채널권을 놓고 다투는 일도 있다.[3]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닉 스톡스와 같이 픽션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마니아가 있다. 이럴 경우 보통 너드 중에서도 순진한 캐릭터가 많다.

7. 페이크 다큐멘터리[편집]

픽션인데 다큐멘터리의 방식을 띠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다큐멘터리물의 조작과는 다르며, 기획의도 자체가 픽션이며 픽션임을 표방하고 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항목 참조.

8. 쇼큐멘터리[편집]

쇼킹(shocking)과 다큐멘터리(Documentary) 의 합성어로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풍습,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장면 (사망사고 포함[4])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에 쇼킹 아시아가 흥행하면서 유행하여 비디오물로 많이 출시되었다. 대표적인 쇼큐멘터리물로 몬도 카네, 사형참극, 쇼킹 아시아, 리얼리티 비디오, 처형, 참살극형 등이있다. TV방영물로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파괴의 찰나, OBS경인TV에서 방영된 대자연의 분노등이 있다.

9. IMAX 다큐멘터리[편집]


IMAX 규격을 다큐멘터리 촬영/제작에 활용하면 IMAX 다큐멘터리라 해서 따로 분류된다.

10. 작품 목록[편집]

11. 다큐멘터리 감독[편집]


[1]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마이클 무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기 보다는 '작가'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마이클 무어가 안티에게서 욕을 많이 먹는다.[2] 만약 시청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면 개요 문단에 나오는 것처럼 예능적인 요소를 빌려오거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할 이유가 없다.[3] 공중파 다큐멘터리는 특집 편성인 경우가 많아서 정규편성된 프로그램을 보는 이들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4] 합법적으로 제작되는 다큐물로 실제 살해장면은 없으며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된 사망사고 장면이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