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양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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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시리즈

늑대와 향신료 | 늑대와 양피지

늑대와 향신료의 새로운 이야기
늑대와 양피지

新説 狼と香辛料 狼と羊皮紙


wolf\mathcal{wolf} & parchment\mathcal{parchment} :
new\mathcal{new} theory\mathcal{theory} spice\mathcal{spice} & wolf\mathcal{wolf}

파일:늑대와 양피지 1권.jpg

장르

중세, 판타지, 종교,
로맨스, 로드 무비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

삽화가

아야쿠라 쥬우

번역가

박소영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png 아스키 미디어 웍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학산문화사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png 전격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익스트림 노벨
파일:미국 국기.png Yen Press[1]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png 2016. 09. 10.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 11. 10. ~ 발매 중
파일:미국 국기.png 2017. 11. 14. ~ 발매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png 3권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권
파일:미국 국기.png 2권


1. 개요2. 줄거리
2.1. 1권2.2. 2권2.3. 3권
3. 발매 현황4. 전작과의 관계5. 세계관6. 등장인물7. 중세 유럽 고증8. 기타

1. 개요[편집]

뜻한 계절의 비는 살짝 달다. 뺨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을 핧으며 그런 생각을 했다.
심부름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만나고 말았다.

(중략)
이 지방[2]은 한없이 드넓은 초원에 걸맞게 비도 차분하게 온다. 보이지 않을 만큼 자잘한 빗방울이 기복 없는 초원을 덮으면, 사위가 온통 새하얀 안개에 싸인다. 보이는 것이라곤 발밑의 길, 들리는 것이라곤 자신의 가슴이 뛰는 고동 소리뿐인 정적의 세계. 멈춰서면 이 경치에 영원히 갇힐 것만 같다.
고요하고 온화하여 낮잠을 자기에는 딱이겠지만, 이왕 갇힐 바에야 조금 다른 곳이 낫다. 그런 생각에 발길을 서둘렀다.
물 먹어 묵직한 치맛자락에 진흙이 튀겠지만 알 바 아니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무슨 악몽 속에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들 무렵, 마침내 안개 속에서 목조 건물이 보였다.
몹시 낡아 조금 기울었지만, 저런 어리숙함이 마음에 든다. 처음 왔을 때는 도저히 사람 살 곳이 못 되었던 것을 열심히 수리했기에 애착도 있다. 저기에 갇혀 영원히 나올 수 없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후에는 저 기울어진 지붕에 안기듯 눌리면 더 멋질 것도 같다.
그런 광경을 상상하며 조금 웃었다.
그러자, 이렇게 고요하게 비 내리는 날에는 발소리가 더 잘 울리는지 건물 문이 열리고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안에서 나왔다. 저 건물을 함께 수리하고, 마지막 못은 서로 손을 포개 망치질한 사람.
그 모습을 보자마자 기뻐서 턱이 들리고 보폭도 더 커진다. 빗방울이 다시 입속으로 들어온다. 역시 달다.

그 달달함에 이끌리듯 그대로 처마 밑으로 뛰어들었다.

눈을 감고 그렇다고 해도 무섭지 않다. 꼭 받아 주리라 믿으니까.
상대의 가슴에 뛰어들어 숨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다녀왔어."라고 말했다.
거친 호흡과 아플 만큼 심하게 뛰는 심장 소리 탓에 대답이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더라도 상관없다. 대답은 꼭 해 주니까.
이런 것이 신앙이구나, 하고 최근에야 이해했다.
달리 아무도 없는 안개비 속.
눈을 감은 채 다시 한번 "다녀왔어."라고 말했다.


『늑대와 양피지』 1권 - 서막


일본라이트 노벨. 2016년 늑대와 향신료 연재 10주년을 기념해 출판된 늑대와 향신료시퀄로 정식 명칭은" 신설 늑대와 향신료:늑대와 양피지(新説 狼と香辛料 狼と羊皮紙)"[3]이나 보통은 줄여서 늑대와 양피지로 불린다.[4]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세쿠라 이스나가 집필하고 아야쿠라 쥬우가 삽화를 담당했으며 늑대와 향신료스핀오프이다 보니 본작과 마찬가지로 영어 부제가 있다. 부제는 양피지 위의 늑대(Wolf on the parchment). 늑대와 향신료와는 달리 전격문고매거진에는 연재되지 않는다.

스토리는 전작에서도 살짝 다룬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방 대원정이 종료된 후, 십일조를 과도하게 부과하며 신의 말씀을 전하기보다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바쁜 부패한 교회와 올바른 신의 뜻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며 종교의 개혁을 주장하는 주인공의 모습 등에서, 중세시대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직전의 시점을 모티브로 삼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늑대와 향신료 18권 후기에 따르면 막달라에서 잠들라에 쓸 자료를 모으다가 늑대와 향신료에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늑대와 향신료 18권, 늑대와 양피지 1권을 저술했다고 밝혔다.

1권은 발매 첫 한달간 31,379부를 판매하며 오리콘 차트 9월 라이트노벨 판매순위 14위에[5] 2권은 발매 첫 한달간 25,595부를 판매하며 3월 라이트노벨 판매순위 13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우 담당 출판사인 익스트림 노벨에서 2017년 11월에 정식 발매가 확정됐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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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늑대와 향신료로부터 약 13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성직자를 꿈꾸며 수도에 정진 중 청년이자 전작의 조연인 토트 콜크래프트 로렌스 & 현랑 호로 사이에 태어난 외동딸 뮤리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2.1. 1권[편집]

성직자를 지향하는 청년 콜은 윈필 왕국 왕자의 권유로 교회의 부정을 바로잡는 일을 돕기 위해, 은인인 로렌스가 운영하는 온천장 ‘늑대와 향신료’를 떠나 여행길에 나선다. 그런 콜의 짐 속에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 뮤리가 숨어 있는데—?!
일찍이 현랑 호로와 행상인 로렌스의 여로에 동행했던 방랑소년 콜은 두 사람의 딸인 뮤리와 오누이처럼 자라왔다. 그리고 콜의 여행 소식을 들은 왈가닥 뮤리는 짐 속에 몰래 숨어 가출을 도모한다.
『늑대와 향신료』 대망의 새로운 시리즈는 호로와 로렌스의 딸인 뮤리가 주인공.
언젠가 세계를 바꿀, ‘늑대’와 ‘양피지’의 여행이 시작된다—!


1권 소개글


늑대와 향신료에서도 언급되었듯, 토트 콜은 늑대와 향신료 정에서 크래프트 로렌스현랑 호로를 도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성직자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터에, 뇨히라를 방문해서 종교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나눈 적이 있던 하이랜드 왕자로부터 부패한 교회와 교황의 행포를 막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그 길로 뇨히라를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로렌스와 한나의 배웅을 받고[6] 배를 타며 스베르넬로 떠나던 콜은 과거 로렌스와 호로의 일화를 떠올리며 배에 실려있던 모피 더미를 뒤지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안심한다. 뱃사공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은 신의 은총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현 교황의 정책과 교회의 타락을 막고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밝히는데 이때 모피 더미 옆, 송진을 가득 담은 나무통 사이에 있던 빈 통 속에서 뮤리가 튀어나오고 눈물을 흘리며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는 뮤리의 요구에 얼떨결에 응답하며 계획에도 없는 여행을 함께 하게 된다.

최종 목적지인 레노스로 떠나던 중, 하이랜더가 보낸 사람과 레노스 주교 간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적지를 아티프로 바꾸는데, 이때 뮤리를 돌려보내려 하나 뮤리는 자신이 왜 가출했는지를 설명하며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니까 내가 오라버니 곁에 없으면 안 된다는 거야."
"뭐...?"
"어머니도 걱정하셨어. 오라버니는 엄청 반듯해 보이지만 좌우간 여자들한테는 무른 것 같으니까 이상한 거에 걸릴지도 모른 다고. 볼일을 마치고 뇨히라로 돌아올 때 의기양양하게 이상한 여자를 데리고 오면 쳐다도 보지 않을 거라고."
"…"
"어머니는 행여 아버지가 누군가의 꼬임을 받을까 봐 걱정이 돼서 뇨히라에서 못 움직여. 그러니까 나더러 곁에 있으면서 잘 지켜보랬어."

결국 콜은 뮤리와 함께 아티프로 향하게 되고 아티프에 도착한 콜은 하이랜드와 손을잡고 교회를 변화 시킬 작전인 《우리 신의 말》을 민중들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뮤리에게 이야기 해준다. 그 계획은《우리 신의 말》을 완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거치지 않고도 신의 진정한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여 부패한 교회를 바꾸겠다는 것으로 호로와 로렌스가 구해주었던 데바우 상회의 도움을 받으며 번역본 제작 및 복사에 착수한다.[7]

콜이 잠을 줄여가며《우리 신의 말》번역 및 복사작업에 매달릴 동안 뮤리는 남장을 하고 데바우 상회의 일을 도우며 세상물정을 모르는 콜을 대신해 정보를 모으는데, 아티프의 마을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콜에게 알려준다.

자신은 그런 악의 때문에 경전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교황의 권위를 바보 취급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말하고, 이상한 것을 바로잡고 싶을 뿐이다.

자신들이 번역한 《우리 신의 말》은 왜곡되어진 신의 뜻을 바로잡고자 한 자신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교회를 조롱하는 것에 사용되고 있음을 느낀 콜은 어디가 잘못 된 것인지 고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자신의 방에 누군가가 몰래 들어와 자신이 번역 작업을 한 결과물을 보고 갔다는 사실을 후각이 예민한 뮤리에 의해 알게 되는데, 콜은 "하이랜드가 보고 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하이랜드가 사람을 보내 콜을 불렀고, 그 자리에서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 교섭장에 유능한 학자로 알려진 그대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따르게 된다. 교섭장에 간 그들은 교회 측에서 신의 뜻을 왜곡해 반역을 일으키려는 이단이라며 그 증거로 토트 콜이 번역한 《우리 신의 말》의 제7장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그곳에는 "신은 돼지이며, 그 가르침은 돼지의 울음소리와 같다"라는 문장이 토트 콜의 필적으로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교황이 보낸 교황의 칙사가 병사들을 동원해 그들을 이단 혐의로 체포한다.

이후 아티프 외곽의 외진 곳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하이랜드로부터 "사실 너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윈필왕국가 나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 거야.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교회와 전쟁이 일어날 테지만 그건 각오하고 있어."라는 발언을 듣게 되고 이 일에 합류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뮤리는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데, 하이랜드가 그들 곁을 떠난 후 토트 콜이 왜 하이랜드의 올바른 일에 반대하냐고 따지자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토트 콜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다.

"아니야. 그게 아니야. 그딴 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그냥, 그러니까 그냥, 오라버니가 성직자가 되면."
뮤리는 뿌루퉁, 눈꼬리에 눈물이 맺히고, 귀와 꼬리까지 내놓더니, 말했다.
"...못 하게 되잖아."
"뭐?"
결혼! 못 하게 되잖아!"
그 외침에 머릿속이 확 날라갔다.

뮤리의 갑작스런 고백에 콜은 당황했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콜을 향해 뮤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거냐며 탈출 계획을 구상, 결국 뮤리의 활약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하이랜드의 말대로 데바우 상회에 찾아간 그들은 하이랜드가 자신의 편이라고 믿고 있던 데바우 상회의 스테판이 교회와 내통하고 있다는 것과[8]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교회와 함께 강압적인 십일조를 통해 얻은 돈들을 잔돈이 부족한 도시들에 판매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후 콜은 뮤리와 함께 스테판을 찾아가 시민들이 알게 되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로 교황을 설득하게끔 만드는데 성공, 윈필왕국에 내려진 성무정지가 해제되고 자신들에게 내려진 이단혐의도 벗어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마쳐진 후, 하이랜더 왕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여자였던 것. 윈필왕국의 서자이자 교황의 조카딸의 자식인 그녀는 의도적으로 남장을 하고 돌아 다닌 것이었고 이 때문에 뮤리가 작품 초반부터 금발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이었다.[9]

2.2. 2권[편집]

오라버니, 다음 여행도 날 데려가 줄래?
늑대양피지, 두 사람의 새로운 모험은 "해적"으로 결정!?

항구 도시 아티프에서 성경 사건을 해결한 청년 콜과 호로의 딸 뮤리. 사랑을 진지하게 말한 뮤리는 이후에도 콜에게 맹렬히 구애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하이랜드 왕자에게 차기 임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앞으로 교회 세력과의 싸움에서 윈필 왕국과 대륙 사이의 해협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따라서 아티프의 북쪽 군도에 사는 해적들을 동료로 만들수 있을지 알아 달라는 것이다.

해적의 바다로 향한 모험에 가슴 뛰는 뮤리지만, 콜은 불안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왜냐하면 해적들에게는 이단 신앙의 혐의가 걸려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믿는, 사람들이 위기에 빠지면 도와 준다는 "검은 성모"와 관련된 이상한 전설이 남아있는 섬으로, 두 사람은 무사히 임무를 수행 할 수있는 것인가 -.


2권 소개글

2.3. 3권[편집]

성직자를 지망하는 청년 의 여행에 함께하는 이는 "신부로 맞아줘"라며 다가온 현랑의 딸 뮤리. 해적의 섬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은 폭풍에 휘말려 윈필 왕국의 항구도시 데자레프에 도착한다. 교회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마을로 콜은 "여명의 추기경"이라 불리며 구세주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 그리고 콜은 뮤리가 보내오는 구애에 대해서 서로를 위해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것을 금지하고 관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그런 이들의 앞에 이레니아라는, 자칭 상인의 딸이 등장한다. 그녀는 무려 양의 화신이며, "어느 커다란 계획"에 협력해달라며 손을 뻗어오는데ㅡ?


3권 소개글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03권

파일:늑대와 양피지 1권.jpg

파일:늑대와 양피지 2권.jpg

파일:新説 狼と香辛料 狼と羊皮紙 3.png

파일:일본 국기.png 2016년 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년 11월 10일

파일:일본 국기.png 2017년 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8년 6월 30일

파일:일본 국기.png 2017년 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미정


각 권의 서막과 1막은 전격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되어 있다.

4. 전작과의 관계[편집]

늑대와 향신료시퀄이다 보니 세계관도 동일한데다, 스토리상에서 나오는 장면들도 전작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 많다.

  • 뮤리는 어머니인 현랑 호로와 성격이나 먹성 등이 상당히 닮아 있고, 토트 콜크래프트 로렌스보다 더 해 여자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숫총각인데다가 파트너의 장난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며 조르는 히로인과 단호하게 거절하다가도 결국 사주는 주인공의 모습도 동일하다.

  • 또한 호로가 지혜를 발휘하고, 그것에 로렌스가 힌트를 얻어 행동으로 옮겨 사건을 해결하는 늑향과 마찬가지로 뮤리가 지혜를 발휘하고 그것에 콜이 힌트를 얻어 행동으로 옮겨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닮아 있다. 허나 늑대와 향신료는 몇몇 사건을 제외하면 호로의 능력은 가급적 배제한 채 인간으로서의 상식과 이치에 맞게 문제를 해결했다면 늑대와 양피지에선 믿음과 신앙이라는 테마대로 콜의 계획엔 결국 최종적인 단계에서 인간 위의 초자연적인 힘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전작과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뮤리는 전작의 호로처럼 콜에게 계획을 짤 지혜를 제공하기보단 콜이 스스로 세운 계획에서 콜의 부탁과 믿음에 행동으로 응답하는, 큰 틀에서 보자면 기도하는 성직자와 기도를 들어주는 신 같은 구도를 보여준다.

  • 호로는 마을을 떠나는 로렌스의 짐마차에 실려있던 모피더미 속에 숨어있었고, 뮤리는 마을을 떠나는 토트콜이 탄 배의 모피더미 옆 나무통 속에 숨어있었다.

  • 늑대와 향신료 2권에서 돈을 빌리러 다니던 로렌스의 옆에 호로가 함께하자, 이를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10] 늑대와 양피지 1권에서는 사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콜의 옆에 뮤리가 붙어다니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묘사되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에 콜이 뮤리에게 남자아이 복장을 입히는 장면이 등장한다.

  • 호로는 자신의 살아왔던 고향 요이츠를 찾고 싶어하고, 뮤리는 마음속으로 귀와 꼬리를 숨기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마을이 있기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

  • 호로는 수백 년을 살았지만 워낙 오랜 시간 동안 세계에 대해 몰랐기에 로렌스가 현재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는 장면이 등장하고, 뮤리는 어리기 때문에 세계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많아 토트 콜이 현재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 늑대로 변신한 후의 반응이 거의 똑같다.

    "칭찬의 말은 아직이야?"
    허리에 손을 얹고 빙그르 뒤를 향한 채로 어깨너머로 그렇게 말했다.
    이 정도는 저렴한 것이다.
    "아아 훌륭한 꼬리야."
    "말투가 책 읽는 것 같았지만, 그냥 봐준다."
    그런 뒤 호로는 앞을 보며 말했다.
    "자, 눈 좀 감고 있어 줘."
    알몸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면서, 늑대가 되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늑대와 향신료 2권


    "오라버니."
    "왜 그러시죠?"
    "...... 저쪽을 봐."
    부끄러운 것 같았다. 알몸을 보이는 것은 아무렇지 않아도 짐승으로 변신하는 것은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물론 고민할 것도 없이 뒤돌아 섰고, 고지식해 보이겠지만 눈도 감았다.

    그때 뮤리가 상회에서 빌린 옷을 입고 있음이 떠오르자, 당황하고 돌아봤을 땐 이미 거기에 은빛 늑대가 있었다.

    【칭찬은 없어?】
    "대단해요."
    【그게 다야?】


    늑대와 양피지 1권

  • 늑대와 향신료의 1권의 종막에서 제목의 향신료가 크래프트 로렌스를 상징하게 된 이유가 등장하며, 늑대와 양피지 1권의 종막에서도 제목에서 양피지가 토트 콜을 상징하게 된 이유가 묘사된다.

5. 세계관[편집]

늑대와 향신료의 세계관과 동일하며 등장하는 장소도 윈필 왕국, 레노스등 전작에서 등장한 장소들이었다. 늑대와 향신료에서 이미 교황의 권위가 북방 대원정의 실패로 인해 절정기를 찍고 내려오는 시점이었으나 여전히 교회가 십일조를 과도하게 거두며 일반 민중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이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아비뇽 유수 이전의 시점을 모티브로 차용한 듯 한데 실제 역사에서 하이랜드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교회사코 디 로마 이후 등장하는 것을 생각해 볼때, 14세기~15세기를 아우르는 세계관으로 보여진다.

  • 프로아니아 왕국

    • 레노스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만 된다. 토트 콜이 스베르넬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달해 하이랜드 왕자와 합류하기로 한 도시지만, 도중에 레노스의 주교와의 협상이 시작부터 결렬되며 아티프로 방향을 돌리게 된다.

    • 뇨히라

    • 아티프
      작중의 주요 배경이 되는 도시. 아티프 주교가 신참내기라 협상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하이랜드의 계획을 진행하기로 결정되며 토트 콜뮤리와 함께 하이랜드 왕자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크멜슨 등과 마찬가지로 국왕으로 부터 자치권을 받아낸 도시로 시참사회의 영향력이 강력하다. 청어의 주요 생산지중 한곳이며, 해적의 침략이 빈번한 탓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관문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항구지역과 성채지역으로 나뉘는데 성채는 현재도 확장을 하는 모습이 나오며 점차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지는 도시. 주요 화폐는 태양의 동전과 딥 화폐.

  • 윈필 왕국
    전작에서 호로와 로렌스가 들렀던 섬나라. 교황과의 대립으로 성무정지를 당한 상태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성경을 민중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6. 등장인물[편집]

  • 스테판(ステファン)
    아티프의 데바우 상회 지점장. 하이랜드 왕자를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콜은 그의 친절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는데...

  • 루이스(ルイス)
    스테판 상회의 견습생. 뮤리보다 약 2,3살 어려보이는 소년으로, 뮤리와 함께 일을 했는데 일을 하다 바닷가에 두번이나 빠졌다고 한다.

  • 아인메르 디지르 17세(アインメル · ディジール 十七世)
    제117대 교황[11]으로 대륙 전역에 십일조를 거두고 있어 상인들과 사람들로 부터 악명이 자자하다. 또한 자신의 조카딸[12]을 윈필왕국으로 시집을 보냈는데 이후 조카딸의 아이인 하이랜드가 자신과 대립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연출된다. 전면에 나서지는 않으며, 하이랜드와 토트 콜을 체포하는 교황의 칙서에 이름이 언급된다.

  • 이레니아(イレニア)
    늑대와 양피지 3권에 등장하는 여성. 콜과 뮤리에게 자신의 계획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체가 바로...

  • 슬라이

7. 중세 유럽 고증[편집]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늑대와 양피지/고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8. 기타[편집]

  • 번역의 실수인지 아니면 작가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토트 콜은 철저히 존댓말을 하는 캐릭터임에도 간간히 뮤리에게 반말을 한다(...)

  • 작가가 연재 중이던 막달라에서 잠들라의 연재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동시에 집필을 준비하기 때문에 연재중단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소드 아트 온라인, 액셀 월드 등의 미국 출판을 담당한 회사.[2] 윈필 왕국으로 추정. 작중 윈필 왕국은 중세 잉글랜드, 정확히는 플랜태저넷 왕조부터 튜더 왕조까지의 시기와 흡사하다.[3] 한국 정식 발매판은 "늑대와 향신료의 새로운 이야기 : 늑대와 양피지".[4] 늑대와 향신료 18권 작가 후기에도 늑대와 양피지라 불러도 상관없다고 언급했다.[5] 참고로 늑대와 향신료 18권은 31,355부를 판매해 15위였다.[6] 호로는 일주일 전에 미리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로렌스 말에 따르면 아마 헤어질 때 함께 있었다면 울면서 말렸을 것이라는 말로 보아 일부러 나오지 않은 듯.[7]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성경의 번역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늑대와 양피지/고증 참조.[8] 소설 초반부에 이미 스테판은 교회와 친밀하게 지내고 있으며, 장사꾼들은 종교가 어떻든 돈만 벌면 그만일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언급되며 밑밥을 깔아두었다.[9] 작중에서 남장 떡밥은 중간중간 나왔다. 여자가 여행을 할때는 수도녀의 복장이거나 남장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콜의 말, 하이랜드의 목소리가 가늘다, 하이랜드는 여자 같은 고운 선을 가졌다 같은 문구들이 중간중간 등장한다.[10] 로렌스는 한 상인에게 "돈을 빌리면서 여자를 데려다니는가? 정신 못 차렸구만"이라는 핀잔을 들었다.[11] 실제 117대 교황은 베네딕토 4세900년 2월 1일에 취임해 3년후인 903년 7월에 사망했다.[12] 진짜 조카딸일 수도 있지만 당시 분위기와 그것을 고증한 작중 상황을 고려하면, 조카가 아니라 사생아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