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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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눈물의 상징성3. 눈물과 성별4. 기타5. 눈물이 많은 사람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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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흐르는 눈물은 괴로우나 그보다 더욱 괴로운 것은 흐르지 않는 눈물이다.
- 아일랜드 속담

모든 감정의 끝은 눈물이다. - 박지원


눈물이란 눈물샘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이다. 슬픔이나 기쁨, 분노 등의 격한 감정, 고통을 느낄 때, 하품을 할 때,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이것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에는 평상시에도 눈물이 있다. 하품할때도 눈물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인간은 3초마다 한번은 눈을 깜빡여줘야 눈물로 안구를 촉촉하게 적실 수 있다. 극히 피로할 때 눈이 뻑뻑해지는 이유는 눈물샘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눈에 눈물을 충분히 적시지 못해서 눈이 건조해지면, 심할 경우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컴퓨터를 오래 해서 시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전자파뿐만 아니라, 눈을 제대로 깜빡이지 못해 각막에 생긴 손상 때문이기도 하다. 연구에 의하면 컴퓨터를 할 때 눈을 깜빡이는 정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인공눈물을 쓰는 게 좋다.[1] 많이 쓰면 눈물샘이 막힌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각막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어찌됐든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게 눈 건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눈물에는 체내에 포함되어 있는 식염성분(나트륨)이 들어있어 씁쓸짭짤한 맛이 난다. 기쁠 때 흘린 눈물의 경우 단 맛이 난다지만 사실무근. 다만 슬플 때 이외에 흘리는 눈물에서는 더 짜고 쓴 맛이 난다고 한다. 또한 눈물의 원료는 이기에,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은 눈 상태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격한 감정, 고통으로 눈물을 흘리는 상황에서는 과호흡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목이 붓거나 코가 막히고, 심하면 에 산소가 부족해져 질식에 가까운 고통을 받게 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멈추는 현상이지만, 나이가 어리거나 자신의 몸 상태를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위험도가 꽤 높다. 성인의 경우에도 격한 감정으로 울 때 호흡에 지장이 가고, 특히 자녀의 죽음을 겪은 부모의 경우처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울다가 혼절하거나 탈진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어린아이가 울다가 죽는 것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흔히 인간만이 눈물을 흘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눈이 있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눈물샘을 가지며, 인간처럼 슬플 때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우시장에 팔려가는 송아지나 어미소가 눈물을 흘리거나, 반려견이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는 목격담도 많다.[2] 인간의 경우 눈물샘이 매우 발달되어서 상대적으로 눈물을 더 많이 흘릴 뿐이다. 인간과 친숙한 가축 외에도 야생의 동물들도 슬플때 사람처럼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찔끔 감고, 입에 힘을 주는,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이 된다. 인간이 풍부하고 다양한 감정을 확연하게 드러낼 뿐, 동물들도 엄연히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눈물의 상징성[편집]

"울지 말라곤 하지 않겠다. 모든 눈물이 나쁜 건 아니니까."
-반지의 제왕, 간달프

눈물과 연결되는 감정이나 상황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눈물에 부여되는 의미 역시 다양하다. 또한 여러 매체에서 눈물은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쓰인다.

눈물의 가장 주된 의미는 슬픔으로, 슬플 때 주로 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말에서처럼 동정심과 인간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근데 상술했듯이 눈물의 원료가 피라서 피가 없으면 눈물도 없다

기쁨, 슬픔, 동정, 아픔 등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기에 인간성, 또는 인간의 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데빌 메이 크라이단테는 Devil never cry라고 하며,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는 흡혈귀들에게 "울어봐.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봐"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3]

몇몇 어린이물에서는 기적의 코드로 쓰인다. 눈물이 떨어지자 죽었던 사람이 깨어난다거나.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는 화석화된 초룡신에 떨어진 마모루의 눈물이 더 파워와 반응해 초룡신이 부활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은 이 클리셰마저 꿈도 희망도 없이 비틀어버렸다.

반면 나약함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 등, 활용하기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지는 소재다.

3. 눈물과 성별[편집]

여성의 경우 가끔 여자의 눈물이라는 슈퍼무기로 쓰이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남자는 울면 안된다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자주 언급되는 편은 아니지만 이것을 역발상으로 남자의 눈물은 더 강력한 것 이라고 여겨 남자가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남자가 눈물을 무기로 사용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삼국지연의유비를 들 수 있다.

남자의 경우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대체로 남성들은 타인에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자체가 매우 수치스럽고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찔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한 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각각 한 번. [4] 그리고 군대 가서 화생방 가스실습 할 때 한 번 성 관념이 개방된 요즘에는 옛말이지만, 아직도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종종 이 멘트를 시전하면서 사내놈이 눈물을 흘리냐면서 타박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어릴 적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평생에 3번만 운 사람은 없다. 오히려 아무리 매정한 남자도 평생에 최소 3번은 운다.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다면 울 수 없다 물론 성인의 경우보다는 어릴때 별거 아닌걸로 떼쓰고 울고불고하는걸 혼내기 위해 하는 말. 당장 서른쯤 되서 가까운 가족 중에 누가 상이라도 당하거나, 중병걸려 입원이라도 해봐라. 어르신도 같이 울기 바쁘다...

오히려 무사도 위주의 문화에서는 남자의 눈물을 고귀하고 바람직한 것이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경우에도 눈물을 보이지 않는 남자는 마음도 없는 짐승 정도로 평가절하 당했다. 일례로 그리스와 로마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웅들 중에는 한두번쯤 슬피 우는 장면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바이킹들도 장례식처럼 슬픈 일이 있으면 남자들도 꺼이꺼이 울었다 한다. 당장 위에 제시된 상황만 봐도 안 우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다.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슬퍼서 우는 것 외에도 아름다운 경치나 노래 등에 감격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장수를 높게 쳐줬다. 이런 문화에서는 용맹함이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초연함 등은 기본 소양이니만큼 소위 남자다움은 당연히 있는 거고 거기에 더하여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인간미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던 듯 하다. 하지만 이것이 근,현대로 넘어오면서 남자다움을 증명할 방법이 별로 없게 되자 눈물 안 흘리는 것으로 남성성의 증명을 대신하게 된 듯하다.

최근 들어 서구권에서는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상황[5]에서 흘리는 두 줄기 눈물이 진정한 남자다움의 상징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일명 Manly Tears. 여담으로 조선시대의 박지원은 『열하일기』 중 「호곡장론」[6]이라는 글에서, 비단 슬플 때만이 아니라 기쁠 때, 화날 때, 즐거울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등등의 경우에도 울음이 나온다고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났으니 실컷 울어봐야 겠다고 말한다.

다만 가끔 눈물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충분히 반항할 수 있는데 몸은 안되니 수치심은 다 겪고 정말 죽을 맛. 딴생각을 하고 코를 풀면 그나마 빨리 가라앉는다.

4. 기타[편집]

눈물은 대부분 투명하지만 가끔 피눈물이 나올 때도 있다.

눈물의 온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한두방울 흘리고 마는 눈물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편이라 얼굴에 흘러내릴 때 차게 느껴진다. 반면 눈물이 쏟아지듯 많은 양이 흘러나오는 경우 상대적으로 뜨거운 눈물이 나오며, 얼굴에 흘러내릴 때 뜨겁게 느껴진다.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에서 실제로 온도까지 측정해 밝혀낸 사실이다.

배우의 기본은 원할 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능력이다. 연기 경험이 적은 배우는 눈물이 원할 때 나오지 않아 크게 애를 먹기도 한다. 실력있는 연기자가 아닌 이상은 대개 안약을 쓴다. 사극 왕과 나에 출연한 구혜선은 아무리 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장면이 캡쳐되어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건설노동 업계만큼 일본어가 많이 쓰이는 방송 업계에서는 시청자의 눈물을 짜내는 최루성 프로그램을 나미다(なみだ)라고 부른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명언이 있다. 슬픔이 아니라 가난에 관한 명언이다. 배가 고파서 울며 빵을 먹은 적이 있냐는 서양식 표현의 하나다.

밴시가 눈물을 흘리면 누군가 죽는다는 등 눈물에 관한 오싹한 전설이 있다.

이야기 속에서는 눈물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기도 한다. 만병통치약이거나 다이아몬드, 진주 등 값진 것으로 변하는 등등. 북유럽 신화프레이야의 황금 눈물이 대표적이다. 여기에서 따와 귀한 보석에 'ㅇㅇ(대체로 환상종이 거나 눈이 없어 눈물을 흘릴 리가 없는 자연물)의 눈물'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또한 "ㅇㅇㅇ의 눈물" 이라는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눈물을 마시는 새는 가장 빨리 죽지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사람이 슬플때만 나오는 액체를 먹고 사는데, 오래 살턱이 있냐는 것. 반대로 피를 마시는 새는 가장 오래 사는데, 사람이 몸 속에 감추려 드는 귀한 것을 먹고 사니 오래 산다고 한다. 물론 상술했듯, 생물학적으로 눈물과 피는 비슷한 체액이다.

아이작의 번제에서 (기본이 혈사포인 아자젤을 제외하면) 대다수 캐릭터의 디폴트 공격이 이걸 날리는 거다.

깎아내리는 말로는 ''이 있는데, 대체로 예능 등에서 울면서 분위기를 다운시키거나 잘못을 저지르고 사죄할때 눈물을 보이는 유명인들에게 쓴다. 이는 과거와는 다르게 '돈도 많이 버는 늬들 힘든거에 무슨 공감을 해주길 바라냐' 라는 여론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17년 들어서 '롬곡'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롬곡은 꼭 비하용으로 쓰이는 편은 아니다.

5. 눈물이 많은 사람[편집]

6. 관련 문서[편집]

[1] 다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써도 안구건조증이 계속되면 안과에 가야 한다.[2] 실제로 TV동물농장에서 개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3] 여기서 흡혈귀는 안구의 건조를 막는 용도 외에는 눈물을 흘릴 수 없다는 설정이다.[4] 부모님 돌아가신 걸 1번으로 치고 나라가 망했을 때 한 번으로 치기도 한다.[5] 가까운 인물의 죽음과 장례식, 조국이 점령당하는 치욕, 자신의 악업에 대한 후회, 아이가 무사히 태어났을 때, 혹은 인생을 바꿀 만한 영적/종교적인 경험을 했을 때 등. 자기 자신이 아프거나 어려운 상황은 제외.[6] 흔히 "통곡할 만한 자리"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7] 갑자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초창기 예능과 최근 아는 형님 AOA편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