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로 유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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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행적
2.1. 스토리 리뉴얼 이전2.2. 스토리 리뉴얼 이후
3. 대사
3.1. 호감도 관련 대사3.2. 천계 내전 이후 호감도 대사
4. 기타

1. 소개[편집]

파일:네빌로 유르겐.jpg

도트

기본

설날

썸머

X-mas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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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156.png 남성/46세. 천계 대귀족 가문인 유르겐 가의 수장이다.

비록 사제는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 높은 관직에 올랐으며 유서 깊은 유르겐 가를 홀로 대표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지녔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정치적으로 밀려나 있었던 유르겐 가문을 지금의 위치로 올려놓은 그의 지략은 높이 사고 있다. 대귀족 중에서도 으뜸인 고귀한 출신에 걸맞게 태어났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자랐으며 타인을 지배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는 집안 배경과 돈, 지략 등의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데 노력하였으며, 정치적으로는 조금 밀려나 있었던 유르겐 가문이 지금처럼 막강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데에도 그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에르제가 납치된 동안에는 섭정을 하기도 했다. 카르텔과의 전쟁이 커지자 겐트에 있던 많은 귀족들이 노스피스로 피했지만 유르겐은 겐트를 벗어나지 않았다. 충성심이 강해서가 아니라 그의 자존심과 품격이 도주를 용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도가 함락되던 때에 군인 못지 않게 싸운 유르겐은 뛰어난 명사수이다. 다만 사격은 호신과 교양으로 익힌 것으로, 그 자신은 군인과 총기류를 싫어하고 있다.

또한 어린 황녀 에르제를 등에 업고 황도를 좌지우지하는 지파 세력을 싫어하는데, 천계전쟁이 발발한 이유를 그들에 의해 군 체계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황녀를 볼모로 한 카르텔에게 농락당한 것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가문의 위상이나 스스로의 자부심 등,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추구하는 그는 만족을 모른다. 자신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구조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으며 그것을 기필코 이루려고 한다. 그의 최종 목표는 구시대적인 신관 정치에서 벗어나 귀족세력을 통제 가능한 강력한 왕을 내세우는 군주제로의 변화이며, 이를 위해 제국과 손잡고 천계 정치 개혁에 나선다.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사전 발췌.

던전 앤 파이터의 안톤 던전 등장과 함께 등장한 인물. 이후 Act10. 마계로 가는길 패치로 신규마을 젤바에 NPC로 추가되었다. 성우는 이규화.[1]
한국풍 컨셉인 천계의 분위기에 걸맞게, 조선 말기 세도가와도 같은 거대 귀족 가문의 수장이다.[2] 그리고 설정 및 몸에 걸친 한복에는 어울리지 않게 상투 대신 짧은 머리를 하고 안경을 꼈다.[3] 그리고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사격 실력이 뛰어나며 군인 못지않게 싸웠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는 국궁이 조선 시대 양반의 교양이었다는 점을 던파식으로 각색한 듯 하다.
거기다가 이 사람도 꽤나 먼치킨이다. 가문의 당주인 아버지께 처음으로 반항한 날부터 가문이 번창하기 시작하고, 겨우 16세란 나이에 아버지가 가문의 결정권을 주고 물러났다. 게다가 정치에서 외톨이었던 유르겐 가문이 지금의 위치에 오른것은 이 사람의 공로이며 네빌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유르겐 가의 번성은 네빌로의 공로임을 인정할 정도다.

슬하에 장녀 마리안 유르겐 외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아들들 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건 에드윈 유르겐 뿐이다. 그러나 천계 내전 이후 얌전한 줄 알았던 딸이 쿠데타의 주축이 되어 일어나면서 단숨에 네빌로의 골치를 아프게 하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 네빌로의 컨트롤 범위 하에 있는 듯.

여담으로 46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동안이다. 페럴 웨인이 37세다(...).

'천계에 부는 바람'의 젊은 유르겐

파일:천계에부는바람_유르겐.png


던파의 외전스토리 '천계에 부는 바람' 에서는 젊은 시절의 네빌로의 모습이 나온다. 안경을 쓰지 않았고 앞머리가 있으며 눈썹이 좀더 짙다.

2. 행적[편집]

2.1. 스토리 리뉴얼 이전[편집]

에픽 스토리에서는 사사건건 잭터의 일을 방해하는 정치장교 내지는 똥별같은 모습을 보인다. 중요할 때마다 작전에 간섭하는데, 민간인 신분이지만 노블 스카이호의 선주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안톤 토벌 작전의 지휘권을 갖고 있기 때문. 별 도움은 안 되는데도 노블 스카이에 승선해 있다.[4] 공식 설정을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전투력도 어느 정도 있는데다가, 카르텔과 싸운 경력도 있지만 유연한 야전 사령관으로서의 자질은 부족한지(...), 나엔 시거의 말투를 잡고 늘어지면서 보고를 안 받거나, 운 라이오닐을 수상하다고 감금하는 등 작전에 방해가 되는 판단을 내리며 토벌대 및 모험가의 어그로를 끈다. 원균의 재림 그래도 괜히 천계 귀족 의회의 수장은 아닌지 말빨은 꽤 된다.

저런 모습을 보이다가 안톤아그네스를 통해 모험가에게 전언을 보낸 뒤에는, 싸울 의지가 없이 도망가는 안톤을 굳이 추격해서 죽이겠다는 것이 병력을 희생시키는 일이며, 인명피해가 커지기 전에 회군하라는 정론을 펼친다. 힐더의 계획을 아는 모험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5], 안톤의 의도를 예상하지 못하는 작중 인물들의 입장에서는 천계인들은 그렇다 쳐도 안톤의 메세지를 받고도 그러는 모험가들은 얼마나 멍청한가. 안톤의 존재 자체가 위험요소이기에, 잭터 이글아이는 유르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다리 요격 작전을 진행한다.

이후 모험가가 던전에 다녀온 사이 잭터가 건쉽에 태워서 황도로 보내버린다. "장수는 전장에서 왕의 명령도 거부할 수 있는 법이네"라고 덧붙이는 잭터의 시크함이 일품.[6] 이후 에픽 퀘스트에서는 유르겐이 등장하지 않는다.

2.2. 스토리 리뉴얼 이후[편집]

천계, 아라드 에픽 퀘스트가 리뉴얼되면서 안트베르 협곡 에픽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황녀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섭정직을 맡고 있으며, 다른 귀족들이 안전한 노스피스로 도망쳤지만 그는 겐트에 남아 총으로 카르텔군을 저격하며 군인들을 이끌었다고 한다.[7] 플레이어가 시간의 문을 탐사하는 동안 아라드에서 제국군을 이끌고 온 반 발슈테트와 회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젤바 마을에 스탠딩 NPC로 등장한다.

총검사가 추가되면서, 총검사와 대화 시에만 나오는 특수 스크립트도 추가되었다. 사실 연관이 없을수가 없는 게, 총검사가 소속했었던 더 컴퍼니가 천계에 있을 당시 그들을 모함하여 쫓아낸 게 귀족들이고, 현재 네빌로 유르겐은 바로 그 귀족들의 대표이다.[8] 그가 모함을 적극적으로 주도한건 아니지만 본인 입으로 그 사건에 동참했다고는 한다. 총검사가 모험가들과 천계에 올라왔을때부터 행색과 노스피스의 예법을 보인걸로 정체를 눈치채고 혹시나 복수를 하려는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었으며, 황녀를 구출한 이후에도 스스로 나서서 그의 정체를 밝히고 죄를 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언뜻 보기엔 오해를 푼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명예회복을 위한 수사권을 더 컴퍼니를 모함한 일부 가해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귀족들이 가져감으로써 일을 크게 만들지 않고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한편, 너무 증거가 명백하거나 일을 주도한 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호하려는 목적이었던 것. [9]

대대적인 스토리개편에 따라 안톤 에픽퀘스트의 난이도/대사도 상당히 수정되었는데 수정된 버전에서는 토벌 작전을 방해하지도 않고, 안톤을 추격하는것에 반대하는 이유를 세세하게 설명한다.

잭터: 묻겠소만. 그 회군하라는 말은 무엇이오? 저들이 힘을 회복하여 다시 이곳에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 있소?

유르겐: 에를록스 님. 지금 이 상황을 생각하십시오! 이곳저곳에서 끌어모은 사병과 카르텔 투항병, 그리고 동맹군인 제국군이 이곳 병력의 대부분입니다. 정규군은 손에 꼽을 정도지요. 이들이 겨우 살아남은 병력입니다. 이들마저 죽어버리면 장차 천계는 누가 지킨단 말입니까?[10]

잭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 잭터 이글아이의 역할이오. 우리는 싸워야 하오. 적이 건네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쟁취한 승리를 손에 잡을 때까지 싸워야 하오. 그래야만 이 천계에 진정으로 평화가 돌아올 것이오.

유르겐: 정녕 복수에 미치신 것입니까? 그렇다면 이제 이 네빌로 유르겐을 섭정이자 선주로 보셔야겠습니다. 이만하면 적을 충분히 혼내셨으니 돌아가서 남은 자들의 아픔을 살피십시오.


나름 개념찬 인물로 바뀌었다. 하지만 섭정 취급 못 받고 민간인을 대피 시킨단 잭터의 권한으로 강제 송환 조치 당한다. 젤바 스토리에서 보이는 모습도 이전의 비호감과는 딴판. 모험가에게는 경어를 사용하며 천계의 영웅 대접을 잘 해주는 모습 등이 호감을 산 편이다.

한편 안톤 에픽 퀘스트중 함포 방어전으로 이어지는 급습 스토리때 나엔이 공격을 받고 운이 그녀를 지키다 운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다. 이 때문에 나엔이 겁에 질려 우왕좌왕하자 “이런…아무 도움이 안되는군. 에를록스님은 잘도 이런 자를 이끌고 계셨군요. 안톤을 막기 위해 목숨을 내건 자가 이런 꼴이라니… 그러고도 세븐 샤즈라는 이름하에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니. 썩은 물이 바다를 망치는것은 황실만의 일이 아니었던가!”라며 까버린다. [11]

최고 사제/여사제의 권위를 등에 업은 귀족들이 설치지 못하는, 강력한 군주 치하의 안정된 정치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네빌로의 목표이며, 에르제 납치는 귀족들 간의 알력다툼으로 인해 국방력이 약해져서 발생한 일안톤은??이라는 논문까지 발표했다고 한다. 문제는 그가 이 목표를 위해 (본인 입장에서) 이용하려는 게 데 로스 제국이라는 점이다. 사망 플래그 국가 막장 테크 이 과정에서 제국 황제에게 백작 작위도 수여받았다니, 여러 모로 실제 역사 속에 있었을법한 인물상이다. 왠지 김옥균이 연상된다[12]

스토리 북에서는 좀 더 자세한 목적이 밝혀진다. 강력한 군주의 밑에서 안정된 정치 체제를 확립하려는 건 선대 최고 사제인 벨드런과 그를 따르는 잭터, 그리고 유르겐의 뜻은 같았지만 유르겐은 백성들이 귀족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니 에르제를 포함한 낡은 것들은 싸그리 쓸어버리고 좀 더 강력한 지도자를 만드는게 진짜 목적. 또한 스토리사전에 의하면 귀족들을 억누를 강력한 군주를 원하지만 귀족 계급 자체를 없앨 생각은 없다. 이 점에서도 1명의 군주 아래에 만민이 평등한 사회를 계획하는 잭터와는 차이가 있다. 위에 귀족들 간의 알력다툼으로 국방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것도 본인 계획의 일환이었던 셈. 이렇게 된다면 에르제를 지지하는 잭터를 끌어내릴 수 있고 동시에 강력한 지지자를 잃은 에르제는 입지가 매우 좁아질 것이기 때문. 이러한 갈등 상황은 이후 천계 내전 스토리로 이어진다.

마계 에피소드에서도 힐더를 신용할 수 없다는 말에 대해 모험가 길드가 약간의 반발을 하자 반박한 말도 일품인데,

유르겐: 하지만 힐더라는 자의 말을 신용해도 될지 모르겠군요. 모험가님 말씀으로는 아랫세계에 혼란을 가져다 준 장본인이라고 하는데, 그자가 천계에도 같은 짓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헌터 폰: 끼잉... 루크 님에 이어 힐더 님까지 나쁜 말 듣는 건 좀 안타깝네요.

에리카: 힐더 님은 나쁜 분이 아니세요. 힐더 님 방침에는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힐더 님이 한 일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믿어요.

유르겐: 미친 자에게도 정당한 이유는 있는 법입니다. 입장이 다른 만큼, 그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요.


유저들은 가뜩이나 사도를 죽여선 안 된다는 것을 스토리를 통해서 몇 년 동안이나 알고 있음에도 게임 내 등장인물들은 힐더를 계속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스토리도 계속 사도를 처리하는 것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나마 플레이어와 가장 동등한 위치로 사건을 바라보는 유르겐이 그나마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유르겐은 힐더가 안톤을 천계로 보내 개판 5분 전을 만든 것을 전혀 모르고 있음에도 다른 등장인물보다 더욱 사태를 중립적으로 보고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루크 스토리 끝자락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하이람 클라프를 시켜 죽은 자의 성을 조사하게 만든 것은 에르제가 내린 명이 아니며 유르겐이 독단적으로 내린 명령이었다. 뿐만 아니라 합동조사단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에르제에게 가야 할 정보를 유르겐이 어느 정도는 차단하고 있으며, 그나마 메릴 파이오니어대장군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 이를 눈치채고 에르제에게 조금씩 정보를 흘려보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조차도 중요한 부분마다 데이터가 깨져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뒷사람을 보내 조사하게 했는데 이조차도 메릴은 죽은 자의 성에 남아있는 바람에 완벽하지 못했고 이 행위가 하이람에게 들켜서 황녀가 자신들을 못 믿는다고 투덜댄다. 그리고 하이람에게 이미 흐름에서 벗어난 자들은 구제할 수 없으며, 모험가가 목숨 걸고 지켜준 천계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켜봐달라 하는데... 지젤 떡밥까지 나온 이상 다음 스토리는 천계의 내분에 편중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천계내전 스토리에서는 지젤은 등장하지 않았다.

안톤 레이드 채널의 평행 세계의 유르겐은 안톤 토벌에 매우 협조적이다. 잭터 이글아이와의 사이도 우호적.

2.2.1. 천계 반란[편집]

12월에 업데이트된 히든 시나리오 천계 반란에서는 독단적으로 잭터를 살해하려던 하이람을 제지하면서 등장한다.[13] 하이람과 함께 이번 반란의 주동자격인 셈. 하지만 이 쿠데타는 본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하이람과 그의 딸 마리안 유르겐의 주도로 벌어진 일로, 네빌로 본인은 정작 반란에 가담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미 일이 터지자 마지못해 가담하게 된 것에 가깝다.

네빌로에게 최적의 시나리오는 잭터를 끌어낸 뒤 지지자를 잃은 에르제가 스스로 황녀 자리를 내려놓는 전개였으나,[14] 하이람이 마리안과 귀족, 제국과 같이 폭동쿠데타를 일으켜버려서 일이 꼬여버린 것. 네빌로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명목상이지만 에르제가 스스로 자리를 포기하고 물러나는 것이므로 네빌로에게 비판이 나올 일이 없으니 깔끔하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15] 별 다른 명목없이 이른 폭동쿠데타로 인해 그저 권력 싸움으로 에르제를 쫒아낸 꼴이 되었으니 비판받을 여지가 생긴 것은 물론, 백성들에게 귀족들이 좋게 비쳐질 리가 없게 된 것이다. 더구나 카르텔을 박살내고 황녀를 구출한데다가 안톤을 몰아내고 천계를 구원한 영웅인 모험가(플레이어)가 에르제를 도왔기 때문에 더더욱. 때문에 에르제에게 동정적인 민심과 여론이 형성된 것을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있다.[16][17]

이후 찾아온 딸 마리안과 하이람과의 대담에서 이를 성토하지만, 얌전한 줄 알았던 딸 마리안이 가진 성급한 야욕과 자기 멋대로 일을 추진시키는 하이람에 질려 서재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하이람을 처분할 결심을 하고 이윽고 무언가가 떠오른듯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따라 앞으로의 천계 반란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개가 될 듯 싶다.[18]

또한 네빌로 유르겐이 황녀의 편은 아니지만, 반란의 주동자인 자기 딸, 그리고 하이람 클라프와는 점점 척을 지고 있으며 황녀의 도주를 묵인하는 듯한 태도까지 취했기 때문에 반란군 측에 내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사실 이번 반란에 유르겐은 적극 동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번 반란이 잘못된 방법이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반란군에 협력하기보다는 황녀 세력과 귀족세력을 모두 제거하려는 목적을 띄고 있는 것일지도. 게다가 모험가가 가담한 걸 알고는 대놓고 거리 두기를 시전하는데 이렇게 되면 어차피 없애 버려야 할 놈 하나랑 몸만 앞서는 바보 같은 딸 하나 처분하는 걸로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19]

참고로 제국을 끌어들이려는 행위는 적절치 않은 면도 있는데 천계에 있으면서도 천계인 취급도 제대로 못받는 무법지대 사람들에겐 유르겐의 행위는 비웃음 거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바칼이 등장한 이래 천계와 아라드의 교류는 500년 동안 끊어졌지만 황도와 무법지대의 교류는 400년 동안 끊어져 있었다. 무법지대가 아라드보다도 더 최근에 교류가 끊겼음에도 언어와 억양이 달라 차별받는 마당에 500년 동안 교류가 끊긴 그것도 무법지대 쪽은 황도에서 일부러 끊은 편이라고 볼 수 있어서 오래 전에 범죄자들을 버리는 곳으로 사용했던 무법지대에는 황도의 사람들이 갔던적이야 있겠지만 아라드는 하늘성이 막혀서 500년 동안 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즉 아라드는 무법지대보다도 더 언어가 다르고 억양이 다르다. 그뿐 아니라 모래바람의 베릭트도 잭터를 몰아낸 행위를 "지들은 무법지대를 인정하기 싫은거지" 라는 식으로 비야냥거렸는데 황도 측 인물들은 잭터를 무법지대 출신이라고 대놓고 까지야 않아 알 수가 없지만 카르텔에 있다가 항복한 자들에 대한 인식이 영 좋지 않을 뿐 아니라[20] 지역감정이 좀 있는 듯한 것으로 보아 여전히 황도는 무법지대를 깔본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이들이 제국과는 손을 잡으니 어불성설인 셈 게다가 이들은 딱히 무법지대를 개선하기 위한 어떠한 계획을 내놓은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러한 면모에는, 유르겐 공이 실제로는 귀족파와는 전혀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표면적으로 유르겐 공은 귀족파의 우두머리이지만, 실제로는 전제군주정을 바라고 있는 인물이며, 젝터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수구적인 인물은 결코 아니다. 물론 작중 인물들은 그런거 모르니까 유르겐 공이 욕먹을 건덕지도 있기는 한데, 모든걸 알고 있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유르겐이 귀족들이 먹을 욕까지 같이 먹는 건 다소 억울해 보일 여지가 분명 있다(…). 카르텔 침공때 손수 전장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인 인물이기도 하고.

현재 딸내미가 워낙에 대형 사고를 친 탓에 향후 미래가 않좋은 인물. 딸 마리안이 반역 사건의 주동자인만큼 천계 반란이 황녀측의 승리로 마무리될 경우 아무 대책 없이 나댔다가는 유르겐 역시 딸과 함께 반역도로 규정되어 처형 당할 운명이다. 역사를 봐도 반역도는 반역도의 친가, 외가, 반역도 장본인의 가문까지 모조리 사형되는 삼족을 멸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21] 거리두기를 시전하고 젝터를 살려주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22] 어차피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반란인데 어차피 대세가 그래서 따랐다는 식으로 가면 과거의 공을 감안하여 적당히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람이야 어차피 죽여야 할 놈이었으니 앞세워서 죽게 만들면 그로서도 이익이다.

하지만 이 자도 아비로써는 실격이다. 딸이 아버지가 원하는 순종적인 모습을 하느라 스트레스로 유산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에[23] 결코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심지어 아들 에드윈과 마리안을 경쟁시키는 한편 은근히 에드윈을 밀었거나 아내 독살 혐의 등 정치가,군인,이상가,가주로서는 평타 내지 유능할지 몰라도 한 가정의 아버지나 남편으로서는 영 아닌듯. 심지어 본인도 자신이 좋은 아버지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이미지를 포장하기 위함일수도 있고 물론 진심일수도 있다.

2018년 6월 7일 패치된 히든 퀘스트에 따르면 잭터를 면회한 후 에르제를 불러오라고 요구 하나 거절당한다. 그리고 네빌로는 에르제를 죽일 생각이 없다는게 드러난다. 대화에서 그의 목적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네빌로는 제국을 오직 '도구'로만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무법지대는 '잠시 치워둔 것'에 불과하며, 법이 바로 서게 되는 날 그들에 대한 차별 또한 없어질 것이라 한다. 법이 제대로 작동하기 전 까지 무법지대는 천계 백성들의 불만을 담당하는 '쓰레기통'과 같은 역할을 맡아야 하며, 후일 법이 바로 서게 되는 날 그때서야 무법지대의 흙탕물을 빼낼 것이며, 이에 쓰일 도구가 바로 제국이다. 다수의 희생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정당화 하는 셈.[24] 이글아이는 이를 듣고 궤변이라 하고 네빌로는 후세가 평가할 것이며 역사의 강물에선 자신이나 잭터나 다를게 없다고 한다. 면회를 끝낸 후, 이글아이의 처형을 서두르란 명령을 내린다.

이 처형명령은 훼이크일지도 모른다. 황녀파가 아직 건재하고 잭터의 영향력이 비록 무법지대 출신이라 훼손됬지만 안톤을 막고 루크를 쓰러트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름대로 인지도가있는 잭터를 처형하면 자신의 딸과 다를바없다. 치밀한 네빌로 유르겐이 그걸 관과할리가 없다. 네빌로 유르겐의 목적은 잭터의 처형을 빌미로 황녀를 끌어들이려는 걸지도 모른다.

3. 대사[편집]

(평상시)
"사내 대장부가... 높은 뜻을 품지 않으면 무엇 하리."

(클릭 시)
"격조하셨습니까."
"좋은 소식이라도 전하러 오셨습니까?"
"그래, 한 번 볼까요."

(대화 종료)
"자, 그럼 이만."
"들어가시지요."
"또 뵙게 될 날이 있겠지요."

(대화 신청)

  • 유르겐 가는 개국 공신으로서 나름대로 명문 가문이긴 했지만 노스피스의 귀족을 대표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처음 아버님께 반항한 날부터 저희 가문이 날개를 달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제가 16세가 되던 해에 아버님은 가문의 결정권을 넘겨주시고 물러나셨습니다.

  • 제국과의 조약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리를 볼 줄 모르는 자들이 내뱉는 이치에 닿지 않는 말입니다.
    보십시오. 자고로 싸움이란 피를 먹이지 않고는 끝낼 수 없는 것입니다. 천계인이 흘릴 피를 대신하게 하는 것뿐이지요.
    아랫세계에 사는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해를 끼치겠습니까? 이번 조약이 천계 전체에 안정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음모론자들의 목소리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 몇 년 전에 히링 제도에서 해적 무리와 맞닥뜨린 적이 있습니다. 우습게도 경호원 하나 대동하지 않을 때였지요.
    하지만 저는 보시다시피 무사히 살아 있습니다. 스스로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귀족된 자의 기본 소양입니다.




(천계 내전 이후 클릭 시)
"모험가님, 오셨습니까. 무사하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지금은 잠시 혼란스럽지만, 곧 안정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천계를 위해서입니다."
"부디 저희를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천계 내전 이후 대화 종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천계는 아직 모험가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천계는 더욱 위대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개혁은 천계의 역사에 남게 될 것입니다."


(천계 내전 이후 대화 신청)

  • 모험가님.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 다치지는 않으셨습니까? 네. 저도 별고 없습니다. 제가 왔을 때는 이미 겐트는 정리된 후였어서 다칠 일은 없었습니다. …… 모험가님께 에르제 황녀에 대한 정보를 묻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정으로 행하신 일이니 질문을 받으면 곤란하시겠지요. 저희로서는 물론, 모험가님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러나 모험가님을 곤란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안심하시길.

  • 하이람 대장이 벌인 짓은 누가 보아도 무모했습니다. 순리에 맞지 않는 진행은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법이건만, 싸움이 생활인 지라 그런 것도 몰랐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기왕 일이 벌어졌으니 어떻게든 해쳐나갈 생각입니다. 지나치게 성급했지만 반드시 이루어졌어야 할 일이었습니다. 불안에 떨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천계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어떻게든 이 혼란한 정국을 바로잡고 올바른 길로 이끌 것입니다.

  • 제 모자란 여식과 만나셨다 들었습니다. 모험가님께 그런 무례한 짓을 한 점, 아비로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크게 혼을 내어놓았으니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 주십시오. 혼인을 시켜놓으면 조금은 철이 들 줄 알았더니… 아직도 어린애인 모양입니다. 부모 눈에만 어린애로 보이길 바랐건만… 이게 다 제 교육이 부족한 탓입니다.


3.1. 호감도 관련 대사[편집]

이런 곳에 오래 있으니 푸른 산과 맑은 강이 그리워지는군요. 모험가님은 괜찮으십니까?

(선물 수령)
"모험의 선물이라… 멋지군요."
"이런 굉장한 선물을 주시다니…"
"이거 참. 진귀한 것을 받는군요."

친밀 단계

파일:친밀_유르겐.png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25]
"하하. 감사합니다. 저희 집에 가져가서 모두에게 보여주어야겠습니다."
"선물을 받으면 시를 한 수 지어 답례하는 것이 예의. 잠깐 차라도 들고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어서 오십시오. 초라한 막사인지라 제대로 대접해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잘 오셨습니다.
    마침 차와 다과를 새로 보충한 참이니 부디 맛을 봐주십시오. 노스피스에서 바로 가지고 온 것이라, 다른 건 몰라도 신선할 겁니다.

  • 제가 왜 이곳에 있는지 궁금하신가 보군요. 물론 황녀님을 곁에서 보필하는 것이 제 의무이나, 유능한 자가 많으니 그들에게 맡기고 왔습니다.
    제가 비록 잘나지는 못하나, 귀족의 대표를 맡은 몸입니다. 나라를 위협하는 이변이 닥쳐왔는데 어찌 안전한 곳에 가만히 앉아 소식이 들려오기만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은 황국을 위한다는 대의에 따른 것. 제가 황녀님의 곁을 비운 허물을 너무 탓하지 말아 주십시오.

  • 타국과의 교류는 아주 배울 것이 많고 즐겁군요.
    천계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이루어진 교류입니다. 그 물꼬를 제가 틀었다는 것은 큰 영예지요.

  • …하니, 태산을 가르는 바람이 되리라…
    아, 언제 와계셨습니까? 문득 흥이 나서 시 한 수 짓고 있던 참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풍류를 잊으면 안 되지요.
    여유를 찾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의 이상과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현재 내가 갈 길이 무엇인지 생각케 해주는 것이 바로 풍류입니다.
    모험가님도 때론 발을 멈추고 밝은 달을 보며 생각을 정리해 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호감 단계

파일:호감_유르겐.png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이글아이 사령관님과 교분이 깊으신 모양이군요.
    제가 그분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인 것은 부득이한 사정 때문입니다. 저는 천계의 대장군인 그분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싸움 끝에 포악한 카르텔과 안톤도 물리쳤으니, 이제는 일선에서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한 분께 남은 삶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드리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겠지요.

  • 모험가님은 이 천계를 어찌 생각하십니까?
    제 좁은 식견으로는 나름의 번영은 이루었으나 내실이 약하고, 사람들은 천 년 전의 공포를 잊지 못해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많습니다.
    아랫세계와 소통이 시작된 이때야말로 마땅히 관과 민이 하나로 뭉쳐서 나아갈 때이거늘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있다니…
    이미 열린 문을 다시 닫을 수도 없는데 이래서야 얕보일 뿐 아니겠습니까? 모험가님의 활약으로 겨우 서쪽에서 일으킨 난을 정리하였는데 또다시 위험이 찾아올까 우려됩니다.
    부디 모험가님이 제 말에 무게를 실어주시어 어리석은 자들의 귀를 뚫고 눈을 뜨이게 해주시면 좋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아아, 전후처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신가 보군요.
    우선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를 주고, 무법지대에 아직 남은 카르텔 잔당을 뿌리 뽑고 있습니다. 물론 그쪽 주민들에게도 긴급 자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국고가 텅 빈지라 일단은 저희 가문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한 것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조만간 제 딸이 답사하러 갈 예정입니다. 모든 게 다 필요하겠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니까요.
    천만다행으로 아비를 닮지 않은 녀석이니 꼼꼼하게 잘할 겁니다. 하하하.

  • 저에게는 고명딸과 세 아들이 있습니다. 딸과 큰아들은 장성하여 일가를 이루었고 둘째 아들도 제 갈 길을 정한 모양입니다만 막내아들이 못내 걱정이 되는군요.
    모험가님처럼 현명하게 성장하도록 도왔어야 하는데 제가 바빠 교육을 소홀히 한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아직 어리니 제 마음만 바로 세우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텐데 성정이 투미한 것인지 자꾸 겉돌기만 하는군요.
    좋은 스승의 한마디가 아비의 백 마디보다 낫다고 하는데 언젠가 모험가님께서 따끔하게 혼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2. 천계 내전 이후 호감도 대사[편집]


(친밀 단계시 대화)

  • 모험가님께서 걱정이 많으신 모양이군요. 실은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근심 걱정 없는 때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지요. 염려하지 마십시오. 저의 섭정직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제가 버티고 있는 한 그르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천계는 진작 나아갔어야 할 방향으로 흘러가겠지요. 제국의 압박? 하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천계와 제국은 어디까지나 동맹 관계.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발전을 도울 뿐입니다. 물론 지금 천계가 인구가 부족하여 상당한 인력을 지원받고 있지만 그게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닙니다. 이제 마음을 놓으셨습니까? 언제나 천계를 위해주시는 그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 제국의 황녀님이 이곳에 머무르게 된 연유 말씀이십니까? 물론 그분이 귀한 국빈이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는 본인의 뜻으로 젤바와 마계 탐사라는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셨으나 동맹국의 황녀님을 언제까지고 그런 곳에 계시게 할 수는 없지요. 아무튼 황녀님이 겐트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행입니다. 제국과의 더 깊은 협력을 위해 한동안 이곳에 계셔주셔야 하니까요.

  • 제가 정신이 없어 모험가님을 편안히 대접해 드리지 못하여 송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 안정이 되면 모험가님과 회포를 풀 때가 오겠지요. 머지 않았습니다. 쌓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귀족원의 모두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니 곧 태평성대를 노래하며 부른 배를 두들길 날이 올 것입니다. 백성을 살리는 것은 치국의 기본. 저는 백성을 위하는 모든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제국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백성을 위한 방도 중 하나지요. 시간이 지나 상황이 안정되면 그때 다시 모험가님을 초청하여 연회를 열겠사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도망친 황녀에 관해서라면 안심하십시오. 아직 그녀는 이 나라의 황녀. 적법한 과정을 거쳐 다음 지도자가 나설 때까지 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쪽에서 섣부르게 움직이지 않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그러고 보니 젤딘 장군이 무사한 것은 모험가님 덕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분은 이 나라의 주축이 될 분입니다. 비록 지금 상황에 납득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지만 곧 이해하시겠지요. 젤딘 장군이 마음을 돌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감 단계시 대화)

  • 잭터 에를록스 말씀이십니까. 그는 현재 엄중한 감시 하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모험가님의 부탁이라 하더라도 면회는 허락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는 천계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있어 안톤과의 싸움을 질질 끌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피해를 키웠습니다. 더구나 자신의 욕심을 충족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안톤을 추격하여 인명 피해를 늘렸지요. 또한 죄인을 멋대로 석방하였고 어린 황녀를 옆에 두고 정치에 지나친 간섭을 하였습니다. 사도가 연달아 나타나며 야기된 혼란을 기회로 삼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필요 이상으로 낭비되던 군비를 꼭 필요한 곳으로 돌리게 되었을 뿐 아니라 천계군의 병폐를 개선할 기회가 생겼지요. 이제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리게 될 것입니다.

  • 하이람 대장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아직 그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때를 놓치는 것이 아까워 저와 상의 없이 그런 일을 했다고 하는데… 불신이 쌓이는군요. 그가 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습니다만 본인을 만나니 점잖고 상식이 있어서... 그가 단지 카르텔을 미워했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역시 그리 좋은 태도는 아니었지만 군인 특유의 반귀족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생각보다 무모한 사내였던 모양입니다. 제 이야기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듯하더니... 하지만 앞으로도 그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카르텔과 안톤에 대항한 그의 공적과 군의 지지가 있어야만 다른 귀족들과 협상하기에 유리하니까요. …그가 마음에 들지 않으셔도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세상을 모르고 짖어대는 개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법. 웃는 낯으로 대하는 것도 그리 길지 않을 것입니다.

  • 저의 목표는 더욱 발전된 천계입니다. 오랜 세월, 천계는 홀로 존재하였습니다. 사악한 바칼로 인하여 아랫세계와의 교류가 끊긴 후로 긴 시간, 타국과의 교류 없이 멈춰진 채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독히 긴 시간만 지났을 뿐, 사회의 많은 부분은 그때와 다를 바 없지요.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신의 뜻을 받아 최고 사제가 정해져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그들 모두가 무능한 것은 아니었으나 사리에 맞지 않음은 분명하였지요. 허나 이제는 다릅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천계와 아랫세계의 교류는 물꼬를 틀었고, 갇혀 있던 천계 백성들은 생전 처음으로 타국과의 교류를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방 안에 갇혀 홀로 자라는 어린아이의 배움이 더디듯, 천계 역시 아직 익히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는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다소의 굴욕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제국의 작위도 그들을 위해 받은 것이지, 저를 위해 받은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모험가님. 얼굴에 묻은 얼룩을 어찌하면 지울 수 있겠습니까? 거울을 들어 볼 수 없다면, 옆에 있는 누군가가 말해주어야 합니다. 비록 그의 얼굴 역시 더러움이 묻어 있다 하더라도, 내 얼굴의 얼룩은 지울 수 있겠지요. 천계는 발전할 것입니다. 영원히 아름답고 굳센 나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여기까지 달린 것입니다.

  • 무법지대는 여전히 문제가 많습니다. 카르텔의 수괴였던 란제루스가 죽은 후에도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질 않고 있지요. 선량한 주민의 피해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무법지대를 떠나는 난민 역시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르텔과 안톤이 천게 전역에 남긴 상처가 워낙 커,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해상열차나 배를 타고 몰래 들어오려는 그들을 잡아 돌려보내는 데만도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고 있지요. 게다가 그들을 난민으로 보아야 하느냐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무법지대는 카르텔이 등장하기 전부터 싸움과 죽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새삼스럽지도 않다는 거지요. …할 수 없습니다. 이곳의 사정도 아직 나아지지 않았는데 그들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동맹국인 제국의 황녀님도 계신데 법과 질서를 모르는 그들이 사고를 친다면 국가 망신이지 않겠습니까? 이 문제는 그들이 좀 더 문명인으로서의 질을 높인 후에 고려해 봄직합니다.

4. 기타[편집]


설정에서 보면 네빌로는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그후 아버지가 가문의 결정권을 그에게 넘겨줬다는 말을 하는데, 천계는 가문의 주인은 어머니가 되어야 하지만 이건 유르겐 가문이 독특하게 네빌로의 아버지 대부터 가문의 당주를 남자가 맡고 있었던 특수 케이스라고 스토리에 나와 있다.

천계의 여존남비 사회에서 [26] 세도가의 가주를 남자가 맡은 점이 특징적이다. 심지어 2대 째 남자가 맡고 있다고 하며,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첫째 딸 마리안 유르겐의 설명에서 귀족가 대부분이 여성이 가주를 맡는다고 언급된다. 마리안은 조부에 이어 아버지까지 남성이 가주인 상황을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빌로는 본인의 후계자를 딸 마리안으로 확실히 정해두지 않고 오해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설에서 여성상위사회에 대한 반감과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볼 때 딸이 아니라 아들을 후계자로 삼고 싶어한다는 마리안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 여존남비 사회에 대한 개인적 반항이 딸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을지도.

[1] 재밌는건 잭터 이글아이같은 성우이다. 그리고 현 던파 더빙에 참여한 성우들 중 최고참.[2] 참고로 페럴 웨인의 웨인 가 역시 세도가이나, 페럴 웨인 본인은 적장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출한 뒤 메카닉이 되었다.[3] 자세히 보면 일러스트의 두루마기 및 부채를 든 손 등, 상반신이 페럴 웨인 우려먹기다(...). 그러나 페럴 웨인과 유르겐 모두 세도가의 자제란 것을 기억하면, 복식이 겹치는 것은 설정상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일이다. 둘 다 두루마기를 걸쳤으니 어쩔 수 없지만.[4] 그가 명예욕이 강하고 정치적 수완이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계 제일의 귀족으로서 천계의 운명이 걸린 싸움터에서 버티는 걸로 본인의 자존심 및 정치적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5] 어차피 유르겐은 사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므로, 이는 힐더의 계획을 막자는 의도가 아니라, 전쟁을 빨리 끝내자는 의도로 한 말이라 봐야 한다. 안톤이 괘씸하기야 하겠지만 어쩄든 안톤을 죽이는 과정에서 흘릴 피는 만만찮을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골칫덩어리 괴물이 제 발로 떠난다니 잘 되었다고 생각할만 하다.[6] 잭터 말로는 한 번쯤 저 대사를 해보고 싶었다고(...).[7] 이 부분은 스토리 리뉴얼 전 안톤 에픽 퀘스트에서도 언급은 되었었지만, 본격적으로 그가 안트베르 협곡 스토리에 등장한 건 리뉴얼 패치 이후이다.[8] 유르겐 가가 초창기에는 정치적으로 밀려나 있었다곤 하나 더컴퍼니가 있을 당시에 위상을 높히고 있던 단계였을 수 있다.[9] 한발 더 나아가 이는 언제든지 귀족들로부터 보호해 주는 만큼 총검사를 그 무기로 압박할 수 있음을 은연 중에 나타낸 것이고, 이는 다른 모험가들과는 다른 총검사들만이 지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 누명을 벗을 수단인 수사권을 귀족 대표가 가져가버렸으니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사안이나 너무 크게 저지른 일은 어쩔 수 없다 해도 그 외의 나머지는 어떻게든 무마시킬 수 있으며, 또한 한 번 누명을 씌운 전적이 있는 만큼 불리할 때 다시 누명을 씌울 가능성도 있다. 물론 누명을 씌운 건 그때도 유르겐 본인이 아니라 천계 주류 귀족들이었고 천계를 벗어나면 그만이겠지만 벗지 못한 누명은 언제나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게 될 가능성도 있는만큼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인 것만은 분명한 셈. 또한 이렇게 편들어 주는 방식으로 복수의 대상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10] 황도군은 황녀가 납치당하고, 겐트마저 함락 직전에 빠지자 징병하였다. 또한 카르텔도 무법지대 주민들을 징병한 상태였으며, 거기에 굉장히 오랜 기간 전쟁을 해 온 탓에 양측 인구 대부분이 사망했다.[11] 나엔 시거는 세븐샤즈소속 과학자지만 군참모부 소속이기도 하므로 엄연히 군인이다. 그런데 실전에서 얼타는데다가 그때문에 운이 다치기까지 했으니 유르겐이 탐탁지 않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12] 표면상의 작위 수여 이유는 제국과 천계 사이의 외교적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다. 제3황녀는 천계의 영웅인 플레이어에게도 제국의 작위를 받고 유르겐 같은 역할을 해보라고 제의한다.[13] 다만 하이람은 이때 자신이 잭터를 처리하는 것보다, 네빌로 유르겐의 주도로 잭터가 처치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 물론 당연히 함정에 안 걸렸다.[14] 마리안을 꾸짖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사실 강제로 퇴위하게 만들 수 없던게 마리안의 방식은 백성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힘들었고 일어났던 일의 책음을 에르제에게 덮어씌우기엔 에르제가 너무 어렸다. 두가지 방식 다 오히려 역효과만 낳아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컸다.[15] 재미있게도, 조선 시대에 수양대군이 행했던 방식과 유사한 발상이다. 불안한 후견인(의정부 대신들, 사육신들 / 잭터 이글아이)을 둔 왕(황녀)과, 이를 통해 후견인을 제거하여 결국 최후에는 스스로 자리를 내려놓게 하는 방식. 실제로 세조는 이런 방식을 써서 단종이 왕위를 내놓게 만들었다.[16] 마리안에게 질책을 할 때도 무능한 왕은 그 자체가 죄이지만 에르제는 너무 어린 나이에 황녀가 된 데다가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능력의 유무를 증명할 시간이 없었다는건 천계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해준건 없지만 나쁘게 만든 것도 없으며 어쨌든 천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는 있기에 동정심과 민심을 받고 있었다는 말은 덤.[17] 사실 동정심은 꽤나 큰 무기긴 하다. 태조가 산으로 절로 쏘다녀도 태종이나 신하들이 뭐라 못한 것도 사육신들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죽었는데 단종의 개입이 드러났음에도 자그마치 반년이 지나서야 문제제기가 나온 것도 백성들의 동정심 때문이었다.(물론 태조는 처음엔 백성들이 자기를 욕해서 그리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며 태종을 욕하기 시작하자 그렇게 했다. 하지만 조사의의 난으로 망했어요 크리를 탄다.)[18] 네빌로는 온건적으로 마리안은 급진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데 다른 식으로 보면 네빌로는 민심의 눈치를 본다면 마리안은 무시를 한다.[19] 사실 이미 귀족세력과는 상당히 거리가 틀어졌는데 귀족들은 유르겐 가문의 독주가 벌써부터 맘에 안든다고 하소연한다고 한다.[20] 물론 당연한 면이 크긴 하다. 나라를 깽판으로 만들어놓았다가 항복한 이들에 대한 인상이 좋을리가.[21] 사실 본인의 방식은 실패하더라고 집안이 싹 멸족되게 만들지는 않는다. 본인의 아버지 대처럼 쩌리 가문으로 주저앉게 될지언정 적어도 눈에 보이는 사건은 없으니 정치권력에서 배제하는것 외엔 별다른 처벌을 할 수 없을테니 본인이 실패하더라도 뒷일을 부탁할 사람하나쯤은 남겨놓을 수 있거나 권토중래를 꾀하는것 도 가능한데 반역에 얽혀버릴 때 잘되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정치적 반대파 따위는 싹 다 제거되니 자신의 계획에 방해될 것들은 다 사라진다. 하지만 실패하면 영원히 실패하는 것이다. 아무리 귀족들이라 할지라도 반란을 일으킨 유르겐 가를 옹호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오히려 엮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유르겐 가를 압박할 것이다. 사실 반란 방식도 썩 좋은건 아닌데 반란이 성공하면 귀족들이 권력을 잡게 된다. 하지만 과연 네빌로에게 돌아갈 권력이 얼마나 될까 반란에 적극 가담한게 아니니 권력을 쥔다 해도 제약이 심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자신이 구상한 정치개혁은 물건너 간다. 물론 네빌로의 정치개혁에서 귀족 가문이 사라지는건 없지만 어쩄든 귀족 가문들에게 불리할 정치 개혁이므로 당연히 타 귀족들은 발목이나 잡을 존재, 어쩌면 이 기회를 빌려 타 귀족들을 쓸어버리고 기회를 노리는 방법도 생각해볼만 하다.[22] 하지만 최근 보면 젝터를 사형시키려고 하고 있다.[23] 천계 사회가 여존남비에 가까운 사회임을 감안하면 마리안이 겪었을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24]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무법지대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25] 유르겐은 호감도 35%에 친밀 단계, 호감도 90%에 호감 단계가 된다.[26] 이는 후기 조선시대의 남존여비와 맞먹는 수준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소설을 보면 대령 직위에 있는 운에게 얼굴이 반반하다며 같이 술먹으러 가자는 여귀족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걸 근거로 삼기는 좀 모자른 게 이 귀족들은 만취 상태에 부모 아래를 떠나 의기양양한 상태라고 나온다.(이들의 무례한 행동이 예외 경우라는 설명까지 붙여두었다.) 게다가 운은 신문에서까지 꼬맹이 라이오닐이라고 나오는 판국이라 운을 대령으로서 인식했을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