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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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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워크래프트 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종족 특성3.2. 외형과 진영 특색3.3. 플레이어 대사
3.3.1. /농담3.3.2. /고백3.3.3. 기타 감정표현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4.2. 특징4.3. 주요 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NE.jpg

지혜의 우상
Icon of Wisdom

나이트 엘프
Night Elf

- 그림자 속으로 숨을 수 있습니다.
- 공격에 적중 당할 확률이 감소합니다.
- 죽었을 때 위습의 형상을 취하여 빠르게 이동합니다.
- 자연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은신 중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낮에는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밤에는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만 년 전, 나이트 엘프들은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마법의 사용으로 고대 왕국은 폐허가 되어 바다 속으로 사라졌고, 이를 계기로 수천 년 동안 어두운 숲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고대의 적, 불타는 군단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나이트 엘프들은 결국 은둔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다르나서스 출신 나이트 엘프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이트 엘프들은 그들의 언어로는 자신들을 '별의 아이들'이라는 뜻인 칼도레이(Kaldorei)라고 칭한다.[1]

2. 워크래프트 3[편집]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오랫동안 에메랄드의 악몽속에 갇혀 있었던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마침내 이 필멸의 세상으로 돌아왔다. 연인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다시 만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이제 오염된 세계수 텔드랏실을 치유하고 나이트 엘프의 영혼을 회복하려 애쓰고 있다.
한편, 대격변이 거대한 나무를 뒤흔드는 가운데 나이트 엘프는 폭풍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전쟁과 파괴의 기운이 사방에서 밀려온다. 굳건한 의지로 나이트 엘프 종족의 오랜 유산을 지켜내는 임무는 이제 당신의 몫이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200px-Nightelves-160x.jpg 호드드루이드가 추가되면서 세력이 약간 바뀌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나이트 엘프에서 나와 중립 드루이드 집단 세나리온 의회의 수장이 되고 휘하(?)의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 하뮬 룬토템타우렌 드루이드의 수장으로 각각 나뉘었다.

3차 대전쟁 당시, 에메랄드의 꿈에서 말퓨리온의 부름을 받고 돌아온 드루이드들은 사태가 일단락된 후 다시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하려 하나 에메랄드의 꿈에 악몽이 출현해 거의 모든 드루이드들이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3.1. 종족 특성[편집]

그림자 숨기

종족 특성: 활성화되면 어둠 속으로 숨어 적에게 발각당할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취소하거나 움직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전투 상태가 해제되기 전에 효과가 취소되면 해당 적의 기존 위협 수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민첩성

종족 지속효과: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을 회피할 확률이 2%만큼, 이동 속도가 2%만큼 증가합니다.

엘룬의 손길

종족 지속효과: 밤 시간 동안 가속이 1%만큼 증가합니다. 낮 시간 동안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2]

위습의 영혼

종족 지속효과: 죽었을 때 위습의 모습으로 변하며 이동 속도가 75%만큼 증가합니다.

자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받는 자연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나이트 엘프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죽음의 기사, 사냥꾼, 도적, 드루이드, 수도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사제

종족 고유 탈것

호랑이 (줄무늬 여명호랑이, 줄무늬눈호랑이, 점박이눈호랑이, 줄무늬밤호랑이, 날쌘 폭풍호랑이, 날쌘 안개호랑이, 날쌘 눈호랑이)


회피 확률 2%를 높여주는 '민첩성' 종족 특성 때문에 호리호리한 몸매와는 달리 탱커로서 유용하다. 방특 전사나 혈죽 같은 힘 클래스 탱커는 회피 확률이 5%로 고정이므로, 탱킹 측면만 보자면 모든 종특 중에 가장 기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양조나 곰드루 같은 민첩 클래스는 민첩으로 회피 확률이 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지만, 2차 스탯으로 회피를 올릴 방법이 없어졌으므로 좋은 종특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림자 숨기는 사용하면 전투가 풀리기 때문에 레벨업과 PvP에서 매우 유용하다. 솔플 시 죽을 것 같을 때 적절히 사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PvP시에는 그숨을 통해 날아오는 '투사체' 계열의 스킬들을 한번 무시할 수도 있으며, 즉시 은신이 된다는 점을 이용, 타겟팅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특히, 도적, 드루이드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도적의 경우 그림자 숨기 - 은신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특히나 드루이드의 그림자 숨기→ 폭풍까마귀 콤보는 와우 최강의 탈출기이다. 그 외에도 은신 도중에는 위협 수준이 제거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죽은척하기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효과가 풀릴 때 전투 중인 적이 있을 경우 기존 위협 수준이 도로 생성된다. 원래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고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었으나, 이후 패치로 인해 현재와 같은 형태로 리메이크되었다.

위습의 영혼은 다른 종족의 유령보다 이동속도가 50% 더 빠르게 되는 종특. 일반적으로 유령은 이동 속도가 125%인데 위습으로 변하면 175%가 된다. 필드에서 시체 찾는 시간을 줄이는 데 좋다.

드루이드는 늑대인간보다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가 종족 특성상 더 유리한 관계로, 나이트 엘프의 비율이 훨씬 더 높다. 늑인 드루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PvP든 PvE든 늑대인간의 종족 특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데다가 나엘 드루들만의 특권인 그숨 → 까마귀 변신 콤보가 워낙 좋기 때문. 반면 캐스터로서는 도움되는 특성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마법사는 많지 않다. 사제는 꽤 있는데, 이건 단순히 왠지 사제에 어울릴 법한 이미지 때문에, 그리고 오리지널 당시에 존재하던 종족 고유 사제 기술 때문에 만든 것들이다. 마법사는 그숨보다 더 좋고 쿨도 짧은 상급 투명화가 있어서 의미가 퇴색된다. 천클로서 유일한 강점이라면 '은신 캠핑이 가능한 마법사/사제'라는 것 정도가 있다.

얼라이언스에서 두번째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3.2. 외형과 진영 특색[편집]

나이트엘프는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 기와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양식은 한국풍이며, 돌라나르 방면의 진입로에 위치한 관문은 영락없는 숭례문이고, 나이트 엘프와 관련된 지역 곳곳에서 석가탑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전문 재봉사가 한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김치나 김치전, 팥죽 등 익숙한 요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요리 일퀘에는 땅에 묻어둔 김치독을 꺼내오는 것도 있고, 낚시 일퀘 중에는 나엘들이 산낙지를 좋아하니 낙지를 좀 잡아오라는 것까지 있다.[3] /인사 혹은 /절 모션으로 양손을 모으며 읍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풍.

반면 대격변에서 생성할 수 있는 나이트 엘프 마법사는 남녀 모두 파란색 하카마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걸쳤으며 게다를 신고 있다. 거기다 엘룬을 찬양하는 나엘 전통 축제라는 달의 축제 이벤트는 날짜나 의복 등이 중국의 '춘절'을 그대로 따왔다. 전반적으로 한국+일본+중국이 섞여 있어 샘와이즈 디디에의 취향이 스며들어 있는 듯하다. 적어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만은 한국과 중국 이미지를 다수 섞고, 일본 이미지는 약간 섞은 느낌이다. 이 게임이 일본에서는 중국이나 한국과 달리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이 아닌 현실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즉, 일본 유저들에게는 한국, 중국 유저만큼 잘 보일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4]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는 블러드 엘프인간,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인기가 높다. 다만 의외로 한국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일단 얼굴이 길쭉하니 말상이라,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경향상 여기서부터 취향이 갈린다. 드군에서 모델링이 리뉴얼된 뒤에는 말상이 더 심해졌다. 기본 헤어스타일도 대충 묶은 머리나 산발한 스타일이 대부분인 데다 잘못 고르면 말그대로 오이같이 길쭉한 얼굴로 만드는 것들이 있고, 광대뼈를 비롯한 얼굴의 골격을 강조하는 생김새가 많다. 몸매도 하체보다 상체가 튼튼하고 근육질에 살집이 있는 편인데, 이는 동양인보다 서양인 체형에 더 가깝다. 거기다가 왠지 뱀파이어스러운 뾰족한 송곳니가 두드러지는 것도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그에 비해 블러드 엘프는 얼굴이 작고 어깨가 좁으며 몸매가 호리호리하여 동아시아 미인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큰 키 덕분에 쭉 빠져 보이고, 점프 모션롤링 어택과 달리는 모션이 이쁘다. 뿐만 아니라 공격 및 주문 시전 동작이 숙달된 무술가 느낌을 주면서도 절도있고 우아해 보여서 은근한 인기요소. 근육질 꿀벅지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몸매도 상당한 볼륨감이 있다. 또한 대기모션 중 바스트 모핑과 함께 제자리 뜀뛰기도 모에하다. 어차피 실제 게임 화면에서는 등을 보는 일이 많으니 여캐가 좋은 사람은 등빨이 예쁜 나엘도 좋은 선택이다. 헤어스타일도 미용실 가서 바꾸면 된다. 트윈테일도 있고

나이트 엘프들이 사는 동네들과 그들의 피부색이 신비감을 주는 보라색 내지는 파란색 계열인지라 이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사이에서 나이트 엘프 여캐는 인기가 좋다. 그리고 처음부터 '여사냥꾼' 콘셉트로 비롯된 종족이니만큼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의 활 쏘는 동작은 남자 트롤 사냥꾼과 더불어 최고로 멋지다고 칭송받는다. 정말로 정석적인 자세. 춤은 J'en ai marre!

나이트 엘프 남성 캐릭터는 여캐에 비해서는 선호도가 낮은 편. 비주얼 자체는 꽤 괜찮다. 얼굴은 송곳니 때문에 악마나 흡혈귀 같아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수염만 달아 주면 그럭저럭 볼만한 얼굴이다.[5] 허리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가느다랗긴 하지만,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데다 곧은 등, 괜찮은 비율 덕분에 룩이 나쁘지 않다. 무기 모션도 전체적으로 멋지기 때문에 무기 사용 클래스에게 특화된 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천룩과 시전 동작은 몹시 안습한 탓에 사람들이 거의 키우지 않는다. 얼라 종족 남캐 중에 천룩이 안습이 아닌 종족은 사실 노움(머리룩)과 드워프 뿐이다. 나엘 남캐 사제, 마법사는 희귀 캐릭터 순위권 안에 든다. 춤은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인데, 다른 종족과 달리 모든 춤동작이 하나의 모션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보통 게임상에서 춤 모션은 3~4가지 모션이 있는 것을 랜덤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구현된다.) 한꺼번에 여러 명이 동시에 /춤 을 입력하면 모두 똑같은 동작을 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한 개그 영상도 있다.

일리단말퓨리온이 바로 부녀자들에게 열렬히 환영받는 남캐들 중 하나다. 바리안 관련 코믹스가 나오고 나서는 브롤도 함께 부녀자들에게 환영받는 나엘 남캐 리스트에 당당히 추가되었다. 실제로 얼라이언스 부녀자들은 나엘 남캐를 많이 한다. 나엘 여캐는 백합계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아마 여군이라는 집단이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엘 남캐는 무릎을 모으고 쭈그려 앉는 휴식 포즈가 우울해 보인다는 평이 있다. 남캐는 죽는 모션이 전작의 나엘 영웅 악마사냥꾼과 유사한데, 한 번 쓰러져 "으윽" 하며 무릎을 꿇은 다음 으아아아아아아 절규를 내지르며 죽는다. 여캐는 아처(워크래프트)의 모션에서 최후의 몸짓이 사라진 동작으로 어엇!하며 한 바퀴 공중제비를 빙글 돌고 죽는데, 남녀 모두 의외의 중독성이 있어서 호드 진영으로 나엘을 썬다면 상당한 손맛을 준다. 나이트 엘프와 모션을 공유하는 나이트본이 호드로 가면서 이제 얼라이언스 유저도 그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외모도 미형에다 종특도 좋은 편이기에 인구수는 인간, 노움과 함께 얼라이언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3. 플레이어 대사[편집]

악마사냥꾼은 전용 대사가 있다. 이는 블러드 엘프도 동일하다.

3.3.1. /농담[편집]

  • 나이트 엘프 남성

    • 어젯밤에 여자들끼리만 모이는 멋진 파티에 갔었습니다.

    • 다르나서스에 있는 고대 수호자 아시죠? 사실 그렇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랍니다.

    • 에메랄드의 단꿈에 젖어 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 그거, 절 해칠 만큼 날카롭나요? 전 더이상 불사의 존재가 아닙니다.

    • 위습이 하는 말은 도통 못 알아듣겠더라니까요. 그냥... 고개만 끄덕였죠.

    • 영원한 생명을 원하십니까?

    • 뭐라고요? 잘 못 들었어요.

    • 전 노움이 무서워요. 다리 걸려 넘어질까 겁나거든요.

3.3.2. /고백[편집]

  • 나이트 엘프 남성

    • 그대는 제가 에메랄드의 꿈속에서 그리던 바로 그분입니다.

    • 뱀을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 언젠가 죽게 될 목숨,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 제 힘은 우레와 같습니다.

    • 제 야성미를 느껴보시렵니까?

  • 나이트 엘프 여성

    • 이 보랏빛 얼굴 속에 발그레해진 두 뺨이 보이세요?

    • 제 차림이 좀 이국적이죠?

    • 전 흔히 엄마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한 부류의 여자죠.

    • 달 밝은 밤에 숲속을 거닐어 보신 적 있나요?

3.3.3. 기타 감정표현[편집]

  • /인사

    • 나이트 엘프 남성

      • 안녕하십니까?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신가요?

  • /잘가

    • 나이트 엘프 남성

      • 편히 가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오. / 살펴 가십시오.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히. / 살펴 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 /돌격

    • 나이트 엘프 남성

      • 돌격 앞으로! / 공격!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의 이름으로! / 세나리우스를 위해! / 돌격 앞으로!

  • /축하

    • 나이트 엘프 남성

      •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어요.

    • 나이트 엘프 여성

      •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 축하드립니다.

  • /감사

    • 나이트 엘프 남성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야호

    • 나이트 엘프 남성

      • 엘룬께 영광을! / 여신께 영광을!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 만세! / 엘룬께 영광을!

4. 설정[편집]

4.1. 역사 및 행보[편집]

창조자 티탄들이 아제로스 생명의 원천으로 만들어 놓은 영원의 샘에 접근한 어둠 트롤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진화한 것이 이들의 시초이다. 과거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서는 나이트 엘프의 기원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단지 '인간을 닮은 지적 종족'이 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나이트 엘프가 됐다고만 언급하고 있었는데, 트롤이 진화했다는 설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시점에서야 확정되었다.

연대기 1권에 의하면, 하이잘 산 지하 깊고 복잡한 굴 속에서 살았던 어둠 트롤은 구루바시나 아마니 같은 다른 트롤들과는 달리 싸움에 관심이 없었으며 햇빛을 싫어해 밤에만 동굴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들은 땅과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 방법을 추구했고, 중부 칼림도어로 터전을 옮겨가며 요정용, 키메라, 드리아드를 만났으며 영원의 샘을 발견했다. 샘 주변에 정착한 어둠 트롤은 그 영향을 받아 몸이 변했고, 엘룬과 소통하기 시작했으며 티탄 유물을 연구했다. 시간이 지나 기어이 트롤의 전통을 포기한 이들은 자신들을 나이트 엘프 혹은 '칼도레이(별의 후예)'로 칭했으며, 일찍이 사귀었던 자연의 생명체들을 통해 세나리우스를 만난 뒤로는 수백 년에 걸쳐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동체를 이루었다.

시간이 지나자 일부 나이트 엘프들은 영원의 샘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비전 마법을 연구했고 이에 정통한 이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형성했다. 이들 중 아즈샤라가 지도자가 되자 나이트 엘프 사회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고 제국으로까지 발전했다. 아즈샤라를 따르는 나이트 엘프 명가는 일종의 선민 의식이 있어서 다른 평범한 나이트 엘프들의 반발을 샀지만, 아즈샤라만큼은 본래 수도의 이름이었던 '엘룬드리스'를 '진아즈샤리'로 개명할 만큼 모든 나이트 엘프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아즈샤라는 온 칼림도어에 원정군을 보내 제국의 경계를 확장했지만 유독 하이잘 산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언뜻 나이트 엘프와 숲의 친밀함을 존중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하이잘 산을 경멸했다고 한다. 세나리우스 역시 아직 많은 나이트 엘프들이 자연을 존중하는 것을 알았지만 비전 마력을 남용하는 아즈샤라와 그 추종자들의 행태를 못마땅한 심정으로 살폈다.

시간이 흘러 아즈샤라는 외교를 등한시하고 아제로스의 모든 문화를 무시했으며 타 종족을 배척하기 시작했고, 트롤은 그런 나이트 엘프들에게 적대감을 느껴 충돌을 일으켰다. 트롤은 매번 나이트 엘프의 비전 마법 앞에 무릎 꿇었으나 트롤을 하찮게 여긴 아즈샤라는 그들을 정복하는 것마저도 관심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잔달라 부족에게 전투를 멈추면 영원의 샘 남쪽에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합의안을 제시했고, 잔달라 트롤은 수치스럽지만 마지못해 동의하곤 나이트 엘프에 대한 적의를 점점 키워갔다. 그 뒤에도 아즈샤라는 왕궁 안에서 비전 마력을 탐구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녀의 명에 따라 명가는 더 무분별하게 마법을 실험했다. 결국 마법의 격류가 뒤틀린 황천을 가르고, 이 흐름을 감지한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의 위치를 찾아낸다. 그 결과 고대의 전쟁이라는 대 파란이 일어났고, 나이트 엘프를 비롯한 아제로스의 다른 거주민들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아제로스의 모든 존재와 불타는 군단이 사투를 벌인 끝에 일리단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티란데 위스퍼윈드 등 드루이디즘을 전수받은 일부 나이트 엘프들이 영원의 샘을 파괴하여 불타는 군단이 침입하는 경로를 막지만, 그 와중에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배신하여 영원의 샘물을 빼돌려 하이잘 산 정상에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든다.

아제로스를 수호하던 용의 위상은 새로운 영원의 샘의 존재를 경고하지만, 결국 영원의 샘과 그 위에 심어진 세계수 놀드랏실을 수호하는 임무를 나이트 엘프에게 맡기고 그에 따른 책임과 능력을 나이트 엘프에게 부여하게 된다. 덕분에 나이트 엘프는 영생과 건강을 누리게 되었으며, 비전 마법을 금기로 정하고 대신 드루이디즘을 받아들여 자연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드루이드들은 녹색용군단의 위상 이세라를 도와 에메랄드의 꿈을 감시하기 위해 영원에 가까운 꿈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영원의 샘이 최초에 존재하던 나이트 엘프의 수도 '진아즈샤리'는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가라앉아 영원한 소용돌이 '혼돈의 소용돌이'가 되었다.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영향을 받은 왕족과 귀족은 나가로 변했고, 고대 신에게 불멸을 약속받은 아즈샤라 여왕은 혼돈의 소용돌이 아래에서 나가를 지배하며 살게라스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다.

한편,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살아남은 나이트 엘프 명가 귀족들과 일부 마법학자들은 비전 마법 금지조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궐기를 일으켰지만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수뇌부들은 비전 마법에 대한 미련과 교만함을 버리지 못한 그들이지만 아즈샤라의 폭정과 불타는 군단의 침공에 맞서 동포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공적이 있는 것을 참작하여 추방으로 합의했다. 물론 내심 추방되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신천지를 찾기를 원하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 세력은 추방아 선언되자 곧바로 칼림도어에서 바다를 건너 동부 왕국 북부에 도착해 정착하여 실버문이라는 그들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스스로를 '하이 엘프'라고 칭하며 나이트 엘프와 결별한다. 이후 하이 엘프의 상당수는 블러드 엘프가 되는데, 하이 엘프들은 마법 사용 문제로 갈라져나간 블러드 엘프들을 '위험한 짓을 하려는 철없는 놈' 정도로 생각하며 매우 경멸한다.

세계의 분리로부터 1만 년 후, 스컬지를 앞세운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이 재개되자(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는 다시금 역사의 무대에 오른다. 악마 군주 아키몬드가 놀드랏실의 힘을 노리고 칼림도어를 침략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과 오크와 협력해 아키몬드와 불타는 군단을 패퇴시킨다.

이후 아제로스의 세력이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양분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이 주도하는 얼라이언스에 가담하게 된다. 오크 호드와는 3차 전쟁 당시 연합했던 만큼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법 했지만,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이 나이트 엘프의 영토를 훼손하고 그곳을 지키던 나이트 엘프, 그리고 나이트 엘프의 영원한 우방인 세나리우스를 살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호드 측에서 제대로 지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데다, 듀로타 건설에 필요한 자원을 나이트 엘프의 세력권인 잿빛 골짜기에서 과도하게 채집함에 따라 갈등이 심해져서 호드와 대립하는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4.1.1. 대격변[편집]

오랫동안 마법이 금지되었던 종족이지만 대격변에서는 혈투의 전장에 은둔하던 명가들이 다시 나이트 엘프 사회에 합류하면서 마법사가 추가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블러드 엘프들은 분노했다. 블리자드가 직접 언급했듯,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은 은거한 기간이 오래돼서인지 마법 사용이 허술하다고 한다. 아즈샤라 지역의 앰버윈드의 일지에서 시작되는 연퀘 중 퀘스트를 주는 블러드 엘프 NPC가 언급하길,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사용한 비전물체는 이미 1500년 전에 도태된 기술이라면서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는 꼴이 재미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리단의 처지가 모호해졌다는 의견과 더불어, 마법에 의해 일어난 사단을 겪고 마법 사용을 원천금지한 종족이 마법을 허용하게 되었으니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잠깐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나이트 엘프 마법사의 존재는 과거 마법 문제로 소원했던 명가와의 관계를 대격변을 계기로 복구하고, 그들이 텔드랏실에 오는 것을 용인한 정도일 뿐, 나이트 엘프가 종족 차원에서 마법 사용을 허락한 것이 아니다. 이는 과거 서로 내전을 벌였지만 이후 화해한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및 대격변 때 합류한 검은바위 부족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또한 일리단은 마법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힘에 취해 상관 살해 등의 팀킬을 저지른데다 모든 사건의 근원이었던 영원의 샘을 부활시켰기 때문에 처벌받은 것이다. 당장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던 명가 출신 블러드 엘프들은 추방만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나이트 엘프 마법사 NPC와 플레이어는 '텔드랏실 출입을 허가받은 명가, 혹은 그들의 후예나 제자' 정도의 위치다. 게임 내에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드워프 주술사가 와일드해머 일족이고 드워프 마법사 및 흑마법사가 검은바위 부족인 설정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는 위치에 서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설정오류가 아닌 말 그대로 '대격변'의 일환인 셈이다. 그리고 이들 명가들은 불타는 군단 침공 당시 그들과 맞서 싸운 이들이기도 하다. 즉, 이들 나이트 엘프 마법사의 마법이 발전하지 않은 것은 이들이 군단의 재침공을 걱정해서 그런 것인 만큼, 일부지만 군단과 손을 잡았던 전적이 있고 마력 중독으로 고심하던 블러드 엘프들이 비웃을 만한 일이 아니다.

또한, 리치 왕의 분노 시절부터 셴드랄라의 사절이 다르나서스에 머무르며 관계의 물꼬를 트려고 하는 모습이 묘사되었고[7], 페랄라스 퀘스트에서도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나이트 엘프 명가 세력이 다르나서스의 나이트 엘프와는 노선을 달리함을 드러내는 내용이 있으므로, 게임 내에서도 플레이어가 나이트 엘프 마법사의 존재를 납득할 수 있게끔 복선과 설명 배치를 충실히 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나이트엘프 명가는 대격변이라는 시기 적절한 사태와 마이에브의 쿠데타덕에 원만하게 주류 사회에 합류할 수 있었다. 명가들이 운이 좋았던 셈.[8]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기존 설정의 '나이트 엘프는 마법을 금지했다'는 내용만 두고 설정오류라 헐뜯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애초에 일리단이 만 년 간이나 갇히게 된 것은 마법을 사용해서가 아니라, 영원의 샘의 물을 하이잘 산의 정상에 부어서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든 것과 제로드 섀도송을 공격한 점, 그리고 나이트 엘프를 배신하고 불타는 군단에 몸담은 반역 행위 때문이므로 딱히 일리단의 처지가 억울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없다.

4.1.2. 판다리아의 안개 ~ 군단[편집]

판다리아 크라사랑 밀림에 티란데의 명령을 받은 파수대가 파견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정규군을 파견하진 않았으나, 카드가를 호위하기 위해 감시자들이 대거 투입되었으며, 사령관의 주둔지 바로 옆에 작은 전초기지를 세웠다. 다만 카드가를 직접 호위하고 있던 감시자 '콜다나 펠송'이 얼라이언스를 배신하고 굴단에게 지배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군단에서는 일리단과 악마사냥꾼은 물론, 수라마르, 나가, 아즈샤라 여왕, 타락한 세계수와 에메랄드의 꿈, 레이븐크레스트 장군 및 새로운 엘프 일파인 나이트본 등 나이트 엘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소재가 대거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이후 시리즈의 중심 서사에서는 밀려나 있었던 나이트 엘프가 군단에서 활약할 것이 기대됐지만, 결국 비중은 발샤라 퀘스트 외엔 별로 없었다.

하지만 7.15패치로 추가된 밤의 요새 관련 퀘스트에서, 엘리산드에 대항하기 위해서 티란데와 칼도레이, 베리사와 쿠엘도레이, 리아드린과 신도레이 군대들이 연합해서 진격하는데 그동안의 나이트엘프의 역사를 봤다면 뭔지 모를 감정이 밀려올 것이다. 다만 그 군대가 엘리산드의 시간 정지 마법에 걸려 단체로 리타이어 해버렸지만...

또한 7.35 공개 테스트에서 나이트본이 호드로 간 이유가 나이트엘프의 멸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탈리스라는 나이트엘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했지만, 티란데는 탈리스라에게 면전에서 제 2의 아즈샤라라는 폭언을 함으로서 탈리스라는 심하게 동요했다. 이때 리아드린의 회유로 호드에 들어오게 된 것이 나이트본 동맹 종족 퀘스트이다.

4.1.3.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가시의 전쟁이라 명명된 전쟁이 터지면서 텔드랏실을 향해 진군하는 호드를 어둠 해안에서 요격하게 된다. 실바나스가 실리더스로 병력을 보내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자 파수대 병력을 실리더스로 파견했으나, 정작 실바나스는 십자로에서 부대를 돌려 잿빛 골짜기를 점령한다. 아스트라나르 수비병 일부만 남아 있던 잿빛 골짜기는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하지만, 어둠해안을 경계로 하여 호드 병력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일부 선발대는 어둠해안 남부까지 진출하였으나 병력 대부분은 위습의 장벽에 막혀 잿빛 골짜기의 조람가르 전초기지에 묶어 놓았다. 지금까지 나온 적이 거의 없던 나이트 엘프의 막강한 군사력을 실감할 수 있는데, 1부 시점에서 호드는 오크, 언데드, 타우렌, 트롤, 블러드 엘프, 고블린, 뾰족창 트롤이 전부 다 출동해서 공격중인데 나이트 엘프는 말퓨리온이 사령관으로써 파수대, 위습, 숲의 동맹들, 드루이드를 전부 다 동원해서 이를 방어하고 있다. 호드 종족 전체가 참가한 전쟁인데 이걸 나이트 엘프 하나, 그것도 주력군이 빠진 예비대가 한 차례 막아낸 것이다. 2부에서 사울팽이 악령숲의 산맥을 넘어오는 계책이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얼라이언스 지원군과 실리더스로 출동한 파수대가 도착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었을 듯.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전투로 인해 나이트 엘프는 다르나서스와 텔드랏실을 상실하고 자기들이 지원해주던 길니아스 피난민들과 함께 스톰윈드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다. 소설에 따르면 황금골까지 피난민들이 이어졌을 정도라고.

로데론 전투 시나리오에선 많은 파수대와 드루이드들이 참전하였으며, 시네마틱 상에선 바로크 사울팽을 잠시 주춤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 외에 명가들도 마법사 전력으로 기용되어 전선에 나서는 모습이 보였다.

쿨 티라스의 수도 보랄러스에는 얼라이언스의 온갖 진영 소속 부대들이 모인 반면, 나이트 엘프 병력은 안보인다. 그렇다고 진출을 안한건 아닌지, 쿨 티라스 구석에서 가끔 보인다.

4.2. 특징[편집]

평화를 사랑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고상한 어투와 매끄럽고 탄탄한 몸매로 상당히 호감을 사고 있다. 아즈샤라 여왕 시대에 누렸던 과거의 영광으로 인해 '우리 종족이 최고!'라는 선민사상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하이 엘프나 블러드 엘프에 비하면 나이트 엘프는 훨씬 온유하고 겸손한 편이다. 게다가 항상 계산적이고 자기 유리한 대로만 노는 하이 엘프나 블러드 엘프와 달리, 나이트 엘프는 얼라이언스에 헌신을 다하며 얼라이언스 내의 종족들과 잘 어울리는 터라 얼라이언스의 종족들한테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평화적이고 순진한 종족은 또 아닌 것이, 스스로를 지켜야 할 때나 동맹에게 협력해야 할 때에는 굉장히 전투적이고 확고한 일면을 보인다. 한 예로, 대격변 이후 어둠해안에 거주하던 뾰족창 부족 트롤들이 가로쉬 헬스크림의 지원을 약속받고 어둠해안으로 진출하자, 아우버다인이 작살나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침략을 막아내고 역으로 뾰족창 부족의 본진까지 몰살시켜버리는 호전성을 보였다.

정통적인 엘프의 이미지답게 다른 종족에 비해 완력보다는 기민하고 예리한 움직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전투력 자체는 절대 약하지 않으며, 군사력도 강력한 편이지만 어쩐지 다른 종족들에게는 약골로 얕잡히는 일이 잦다. 떡대가 우락부락하고 옹골찬 이미지가 강한 다른 종족들에 비해,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외모 탓이 크다. 적대 진영으로부터 툭하면 '말라빠졌다'며 모욕을 당하기 일쑤. 실제로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오크를 위시한 근육덩어리 전투종족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듯하다.

일례로 '고대의 전쟁' 3부작에서는 수십 명의 기병[9]가 일개 그런트브록시가르에게 관광당했고, 다수의 전사들이 인간 마법사인 로닌을 겨우겨우 잡긴 했지만 백병전으로 제압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로 굴욕을 당했다. 브록시가르가 느낀 첫인상이 "인간은 나름대로 상대할 가치가 있었는데…"였다. 이 경우 브록시가르가 작가의 띄워주기가 잔뜩 들어간 메리 수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또한 당시 브록시가르가 상대했던 나이트 엘프 군대는 오래도록 지속된 평화와 귀족들의 향락에 찌들어 있었고, 조직 자체도 혈통 위주로 짜여 있어 폐단을 안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계속되는 전쟁을 겪은 인간 얼라이언스 군대에 비해 약했던 것은 당연한 셈이다.

이와는 반대로, 영원의 샘 폭발을 겪으며 살아남은 후에는 터전을 지키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며 필사적으로 단련했는지 군사력에서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새로이 조직한 파수대는 만 년 전의 군대와는 근간부터 달라져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급이 결정되는 실력주의 조직이 되었다. 3차 전쟁 때 목재를 얻기 위해 전쟁노래 부족을 이끌고 잿빛 골짜기를 침공했던 그롬 헬스크림이 나이트 엘프 파수대를 상대했을 때는 '용맹하며 싸울 만한 여전사들'이라고 평가했다. 얼라이언스에도 고급 인력으로 쳐주는지 세계 곳곳에 파수대가 파견되어 활약하는 곳이 많다. 세계의 분리 이후 군단의 복귀를 예상하고 무려 1만 년 동안 종족 단위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세력이 허약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이 때문에 2차 창작 등에서는 나엘 군인들의 짬밥이 무려 1만 년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파수대뿐 아니라 드루이드들도 1만년 동안 꿈을 지키며 고대 신 세력을 방해했으니, 사실상 아제로스의 적에 맞선 초대 탱커였다고 할 수 있다.

대격변 이후, 빌지워터 고블린들의 가세로 얼라이언스에 뒤지던 기술력 차이를 좁히고, 노스렌드의 마그나타우르까지 동원하며 전력을 증강한 호드의 전면적인 공격으로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을 경계로 하는 세력권이 점점 밀리는 형국에 몰리기도 했지만, 길니아스에서 망명한 늑대인간들의 합류로 열세를 만회하고 이를 물리쳤다. 적어도 길니아스가 수복되어 이들이 돌아가기 전까지는 늑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게다가 나이트 엘프들의 지도자인 티란데와 말퓨리온이 가진 힘과 입지는 수많은 필멸자 영웅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인만큼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세력은 아니다. 나이트 엘프의 전력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가시의 전쟁으로, 여기에서 호드는 호드 내 모든 종족을 동원한데다 나이트 엘프의 주력군을 피하기 위한 계략까지 동원했다.[10] 나이트 엘프는 파수대 병력 대부분이 배를 타고 실리더스로 향하고 있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말퓨리온과 그가 불러낸 위습 + 남은 파수대 + 드루이드와 고대정령 등 동맹들의 힘만으로 호드를 한 차례 밀어낸다.

원래는 철저한 성별 분업 사회로, 엘룬을 모시는 사제는 전통적으로 여성이었으며 영원의 샘 사건 이후 남자들은 위상들과의 맹약으로 모두 드루이드가 되고, 나머지 일들은 대부분 여자가 했다. 그래서 군대도 여군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워크래프트 3에서도 나이트 엘프 남자들은 드루이드뿐이었다. 그리고 최초의 남성 사제와 여성 드루이드가 나온 사건 이래 직업에 성별제한은 사라졌는데,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는 꽤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이 사건을 기념한 조각상(고고학 희귀 발굴품 중 '드루이드와 사제 조각상')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재도 나이트 엘프 정규군인 파수대의 절대 다수는 여군들이다. 그러니까 나엘 여캐들이 넘쳐나는 건 전부 충실하게 설정을 따르는 것이다.

고대부터 다소 고색창연하고 자연친화적인 문화를 영위한 탓인지, 노움, 드워프, 고블린들이 주도하는 화기와 기계공학의 산물의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 내에서 나이트엘프 NPC들은 총 등의 화약 무기는 무론 쇠뇌 종류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공성 무기조차도 화약으로 투사체를 날리는 게 아니라 커다란 수리검을 투척하는 무기다. 돌발톱 산맥 퀘스트에서 한 노움 기계공학자가 나이트 엘프들이 호드의 와이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공포를 선물해줬더니 이를 손대지 않고 여전히 활과 화살만을 고집하는 모습에서 이와 같은 면모가 잘 드러난다. 오크나 타우렌 등 야생적인 이미지가 강한 여타 종족의 NPC들도 종종 총기로 무장한 모습과 대비된다. 나이트 엘프 뿐만 아니라 다른 엘프 분파들도 총포류를 싫어하여 절대 쓰지 않는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는 총기류 사용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

다른 세계관의 엘프와 비교해 귀와 눈썹이 매우 길다. 심지어 워3 일부 나이트 엘프 유닛은 귀가 정수리 높이까지 뻗는 신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는 나이트 엘프뿐만 아니라 블러드 엘프(하이 엘프)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고블린과 일부 악마족, 트롤도 귀가 나이트 엘프 못지 않게 길다.

또 한 가지 신체적 특징은 동공에서 빛이 난다는 것. 워크래프트 3 패키지에 그려진 티란데의 삽화에도 이것이 잘 드러나 있다.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종족임을 묘사하는 한 요소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어둠'이 주제인 포세이큰도 눈깔 빠진 스킨을 제외하면 눈에서 빛이 난다.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의 눈은 은청색이지만, 종종 드물게 황금빛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다고 하며, 이것은 나이트 엘프 사이에서 큰 인물이 될 징조로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다만 황금색 눈을 가진 인물들은 어째 하나같이... 다만 설정과는 달리 WoW에선 일부 고유 외형을 지닌 NPC를 제외하면 모든 나이트 엘프 남성 캐릭터 모델링에 황금안이 표현되어 있다.

와우의 모든 종족 중에서 가족애가 가장 잘 드러나는 종족이기도 하다. 다만 훈훈한 가족애보다 상실의 슬픔을 잘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편. 판드랄 스테그헬름과 브롤 베어멘틀은 자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여 오랜시간 고통을 겪었다. 그나마 브롤의 경우 딸 또래의 소녀 발리라 생귀나르를 돌봐주며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판드랄은 안타까운결말을 맞게된다.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을 증오하게 된 이유들 중 하나가 남동생 제로드를 크게 다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둠해안에서는 사별한 연인을 잊지 못해 슬픔에 잠겨있는 NPC가 퀘스트를 주며, 잿빛 골짜기의 아스트라나르에는 아버지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딸을 걱정하여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퀘스트도 있다.

키는 얼라이언스 종족 중에서 드레나이 다음으로 크다. 사실 와우 전체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서 2번째나 3번째다, 키는 드레나이가 압도적이고 호드를 봐도 이만한 기럭지를 가진 종족은 트롤밖에 없다. "나이트"엘프답게 원래는 야행성 종족으로, 일반적으로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잔다고 한다. 다만 인게임 상에서는 밤낮의 구분이 크지 않은 특성상 다른 종족과 별 차이가 없다. 설정상으로도 낮에 활동하는 종족들과 자주 어울리거나 싸우다보니 낮에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엘프들이 많다고 한다.

4.3. 주요 인물[편집]


워낙 분가가 많아서 본래 나이트 엘프였다가 종족이 바뀐 인물들도 있다.

5. 기타[편집]

언어로는 나이트엘프어, 혹은 다르나시안이라고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이 언어는 후대에 나가어, 하이엘프어 등으로 분화된다.

라이칸스로프, 뱀파이어 등에서 알 수 있듯 달을 불길한 것으로 여기는 서양권 인식과 달리 달을 숭상하는 모습, 자연주의적 생활 및 건축 양식이나 복장, 음식 등을 볼 때 아시아계의 영향을 짙게 받은 듯한 설정이다.

모티프가 대한민국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중국이나 일본이 연상되는 면도 있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반'으로 해석되는 쪽이 더 옳을 것이다. 사실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은 그게 그거다. 아시아인들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유럽인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정작 고대의 전쟁 전의 나이트 엘프 유적은 고대 그리스식이다.

나이트 엘프의 사회에는 엘룬에 대한 신앙이 다른 신앙이 침투할 수 없을 정도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드루이드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의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극소수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명가도 잔존해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획득 초상화 중엔 밴시 파일럿을 하는 나이트 엘프 여캐도 있는데, 이는 한정판 패키지 특전이다. 히페리온의 바에 가면 나이트 엘프 여캐가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와우의 그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 RPG에서의 나이트 엘프의 능력치 보정은 지능이 떨어지고 민첩이나 지혜에 보정을 받는 등, 우드 엘프와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 실제로 나이트 엘프의 성향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우드 엘프와 비슷하다. 반대로 보랏빛을 띄는 피부(물론 플레이어 피부 옵션에는 보랏빛뿐 아니라 살구색도 있다), 야행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다크 엘프랑은 그다지 닮지 않았다. 오히려 따지고 보면 마법을 즐겨 사용하고 자연과의 친화력이 낮은 블러드 엘프야말로 다크 엘프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나이트 엘프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내 삽입곡, <밤의 노래(Nightsong)>은 여러 종족 테마곡 중에서도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대격변에 들어 새로이 추가된 곡으로, 닐 어크리가 작곡하고 로리 안 하우스가 보컬을 맡았다.

나이트 엘프 남자 캐릭터의 모델링 뼈대는 와우 내에서도 다른 종족의 모델링으로 재활용된다. 다른 남캐들은 비율이 별로거나, 머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와 있던가, 등이 구부정한 등 결함이 하나씩 있는 반면, 나엘 남캐들은 다른 남캐에 비해 비율이 좋고 정자세로 서있기 때문에 여러 모델링의 표본으로 쓰는 듯하다. 안퀴라즈에 등장하는 보스몹 쌍둥이 황제, 잔달라 부족 트롤, 진위, 원시생물의 신록지기 그리고 군단 확장팩에서 리모델링되기 이전의 메디브가 나이트 엘프 남캐의 모델링과 동작을 공유한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나이트본 남캐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나이트엘프 남캐는 캐스팅 모션이 영 좋지 않아 이 점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나이트엘프는 원래 태고부터 불타는 군단에게 저항하던 고대 종족이란 역할과 위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드레나이와 나루에게 서사적 지위를 잃고 말았다. 일리단과 엘룬에 관한 실마리 덕에 그 지위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 더군다나 연대기에서는 고대 제국의 마지막 후손에서 상당히 신인 종족이 되는 굴욕도 얻었다.(인간만 해도 태고 티탄이 직접 벼린 무쇠 브리쿨의 직계 후손이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이트 엘프 궁수들의 모델링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여캐, 남캐 가리지 않고 거의 헐벗은 수준의 방어구를 입고 있다(...). 사실은 와우 오리지널 시네마틱 당시의 방어구를 재현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역행하는 복장이 나온 것에 대해 집이 불타서 그런 게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1] 칼도레이는 한국판에서 발음이 약간 변화한 것으로, 원판에선 칼도라이(...)로 발음한다. 이는 친척들인 쿠엘도라이신도라이 그리고 샬도라이도 마찬가지. 도라이 천국.[2] 낮 시간/밤 시간의 변경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이다.[3] 잡은 자리에서 산낙지를 산채로 한입에 먹는 자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영화 올드보이의 영향이 컸던 듯.[4] 사실 블리자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스타크래프트 1편은 완전 일본어화까지 했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보다 콘솔 게임 시장이 더 활성화했고, 일본 게이머들의 취향에도 그다지 맞지 않았기에 제대로 쪽박을 찼다. 오히려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활성화가 된 한국과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일본 시장보다 한국과 중국, 대만을 아시아 진출 시장으로 삼기 시작했다. 2010년에 접어들자 디아블로 3을 일본어화하여 콘솔로 내고, 신작 FPS 오버워치 역시 일본어화에 콘솔판까지 내주며 다시금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5] 그런데 눈썹과 수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다. 수염을 달면 눈썹이 반드시 달린다.[6] 다만 플레이어의 경우 기본적으로 드워프는 브론즈비어드, 나엘 플레이어는 명가가 아닌 일반 칼도레이이며 명가나 와일드해머/검은바위 드워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다.[7] 반면, 호드 측에서는 태양에 대한 숭배를 고려하는 여성 타우렌 '아포니 브라이트메인'을 등장시켜 태양길잡이의 출현을 예고했다.[8] 반대로 이런 운이 안 따라준 케이스가 나이트본이다.[9] 이 때는 남성이 포함된 근위대였다.[10] 병력을 실리더스로 보낸다는 거짓 첩보를 보내 파수대 병력 대부분을 실리더스로 유도한다. 그러나 호드 본대는 십자로에서 병력을 틀어 잿빛 골짜기로 향하고, 여기에 속은 얼라이언스는 뒤늦게서야 지원 병력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