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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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의 기모노인 후리소데를 갖추어 입은 모습

남성이 기모노를 착용한 모습(이로몬츠키하카마)


1. 개요2. 기원 및 역사3. 가격4. 남성용 기모노5. 여성용 기모노
5.1. 오해와 편견
5.1.1. 입기 힘들다?5.1.2. 속옷을 입지 않는다?5.1.3. 간편한 성관계를 위한 복장이다?
6. 기모노의 종류7. 기타 용어8. 기모노를 항시 착용하는 캐릭터9. 그 외

1. 개요[편집]

일본어: 着物(키모노), 和服(와후쿠)[1]
중국어: 和服
영어: kimono
이모지: 👘(U+1F458)

'기모노'는 '입는 것', 즉 모든 '일본 전통 옷'을 뜻하며, 한국인들이 기모노 하면 떠올리는 후리소데를 포함한 일본 전통의상 전체를 가리킨다. 아이누 민족의 옷과 오키나와의 전통의상은 포함하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기모노로, 그 중에서도 후리소데를 떠올릴 것이다.[2]

참고로 기모노를 입을 때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옷깃을 여미는 방향인데, 입는 사람 기준으로 왼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옷깃 방향을 반대로 하는 것은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수의에 한정하기 때문에, 산 사람이 옷깃을 반대로 여미면 일찍 죽는다는 등 불길하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 기모노 체험 같은 것을 할 때 입는 방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이따금 실수로 오른쪽 옷깃을 위로 가게 입는 일이 많아서 이걸 본 일본인들이 기겁하며(...) 옷깃 방향을 고쳐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창작물에서도 기모노를 입은 캐릭터의 오른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 있다면 작가가 실수한 것이 아닌 이상은 일부러 인물의 죽음 혹은 '죽음을 각오하는 상태'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2. 기원 및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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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몬시대부터 야요이시대까지는 관두의, 횡폭의로 대표되는 남방계 복식이었으나, 이후 4~5세기 경 고훈시대부터 만주, 한반도에서 전래된 북방(알타이) 계통 호복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비단 호복 뿐 아니라 당나라한푸의 영향도 많이 받아 점차 일본 현지의 풍토에 맞는 형태로 변화해간다. 일본서기에는 「475년 백제인이 일본으로 의복기술을 전파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부상략기(扶桑略記)에는 「아스카지 완공을 앞두고 사리함을 안치하는 행사에서 왕과 소가노 우마코를 비롯한 100여명의 고관대작이 모두 백제 옷을 입고 행사를 거행하니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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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창기 '관두의' 형태의 복식.

북방 계통의 복식이 건너가기 전, 즉 3세기 야요이시대 까지 일본 복식의 본래 형태는 관두의(貫頭衣)[4]와 횡폭의(橫幅衣)[5] 같은 남방계 복식이었으나, 4~5세기 이후부터 등장하는 고분 시대하니와(埴輪)를 참조해보면 바지와 저고리 구조의 전형적인 북방계 복식 형태를 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고대 중국의 한푸가 기모노의 근간이라 주장하기도 하지만, 다카마쓰총 고분 벽화 등 초창기 기모노의 형태를 보면 한푸보다는 한복(그 중에서도 특히 백제, 가야의 복식)과 동일하다시피 할 만큼 고대 한국의 한복과 훨씬 더 근접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렇듯이 고대에는 일본과 한국의 복식이 대동소이하였다. 일본 복식이 알타이계 호복 복식에서 본격적으로 변화를 시작한 것은 대략 8세기 이후이다. 당나라의 영향을 짙게 받은 덴표 문화의 영향으로 이 때부터 당나라의 복식과 흡사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6]

이후 고온다습한 일본 풍토의 영향으로 바지가 축소되어 속옷처럼 변하거나 하카마처럼 바지의 자체 통이 넓어지고, 윗옷이 발목 아래까지 닿도록 길어지는 등의 여러 변화를 거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모노의 형태를 하게 된다. 그러나 유래가 이렇다고 해서 한복이 기모노와 같은 복식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방계풍토의 영향과 한나라 당나라시대 전래된 중국의복문화가 뒤섞여있어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기모노는 그 형태에서 이미 일본 풍토에 맞게 로컬라이징된 형태이기 때문에 한복과 비교해 보면 차이점이 많다.

3. 가격[편집]

창작물에서는 모에 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입고 다니나 현실에서는 입기 쉽지 않은 옷이다. 명주로 만든 기모노는 기본 가격이 수십만 엔, 고급품은 수백만 엔을 호가하므로, 성년의 날에 자식에게 기모노를 맞춰주기 위해 부모들이 적금을 드는 경우도 있다. 워낙 비싸다 보니 대여점에서 빌려 입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어머니나 할머니가 입던 기모노를 물려받는 경우도 많다. 아예 라쿠텐과 같은 저가 매장에서 공장제 직물로 만든 저가 기모노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은 기모노 중고시장이 활발해서 이를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한다. 물려받거나 중고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이유는 기모노는 단을 자르지 않고 키에 맞춰서 접은 뒤 박는 식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며, 재단도 하지 않으니 더더욱 문제될 것이 없다. 각 신체 부위에 딱 맞게 만들지 않기 때문에 길이만 조절하면 남이 입던 것도 별 문제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급품 기모노도 중국산이나 베트남산 재료로 만드는 경우가 잦아 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4. 남성용 기모노[편집]

남성용 기모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 몇 가지 소개.

1. 예복(정장)
행사나 결혼식 때 입는 것이 기본이고, 반드시 하오리끈[羽織紐]과 타비(일본식 버선), 나가쥬반[長襦袢] 또는 한쥬방[半襦袢]의 깃 빛깔은 하얀색이어야 한다. 단, 이로몬츠키하카마는 끈의 빛깔이 하얀빛이 아니어도 무난하다.
(1) 몬츠키하카마[紋付袴]
나가기와 하오리는 반드시 5개의 가문[家紋]이 박힌 검정색이어야 하고, 기본적인 순서는 나가쥬방 또는 한쥬방을 입고 코시히모[腰紐]로 묶는다. 다음, 나가기[長着]를 입고 폭 10cm, 길이 4m 정도의 폭이 큰 코시히모로 몸에 묶는다. 그 위에 하카마[袴]를 입은 후, 하오리[羽織]를 중간의 홀더에 하얀빛의 하오리끈을 끼워 넣는다, 다음에 하얀빛의 타비[足袋]를 신고, 마지막으로 조리[草履]를 신으면 완성이다.
(2) 이로몬츠키하카마[色紋付袴]
나가기와 하오리가 검정색이 아닌 것으로, 무늬가 들어간 것도 많으며, 5개의 가문이 박혀 있는 것은 몬츠키하카마와 같으며, 1980~1990년대에는 준 예복으로 취급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예복으로 인정하는 추세이고 반드시 나가기와 하오리의 색과 무늬는 같아야 한다.

2. 평상복
외출용으로 착용하기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
(1) 키나가시[着流し]
하카마를 착용하지 않으며, 하오리와 나가기의 색은 다른 색이어도 무난하다. 가문[家紋]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때로는 가문이 박힌 것을 입기도 있다. 딱딱한 이미지의 예복에서 강조되는 하얀색 일변도에서 탈피한 스타일.
(2) 히토에[一衣]
하오리와 하카마를 입지 않고 나가쥬반 또는 한쥬방을 입고 그 위에 나가기를 입고 코시히모로 묶은 것으로 색상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대개 봄과 가을에 입는다. 가문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의치 않을 때는 가문이 있는 것을 입기도 한다. 여름에는 속에 입는 나가쥬방 / 한쥬방을 입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로 일본의 고위층들도 평상복 기모노를 많이 즐겨 입었다.

3. 겨울용 외투
영국에서 1870년대 전래된 인버네스 코트(셜록 홈즈의 복장으로 유명)를 개량한 톤비코트[とんびコート / トンビコート]와, 자체적으로 개량한 카쿠소데[角袖]가 있다. 일본식 복장[和裝] 뿐만 아니라, 서양식 복장인 양복 위에도 걸칠 수 있다.
(1) 톤비코트[とんびコート / トンビコート]
소매가 없고, 대신에 망토를 부착한 것으로, 망토 부분이 한 바퀴 돌아 일체화 된 것과, 중간의 몸통 부분에서 분리되어 가운데가 막힌 것의 두 종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망토 부분이 한 바퀴 돈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2015년 이후로는 후드를 부착시킨 것도 드물게 존재한다.
(2) 카쿠소데[角袖]
보통의 서양식 싱글 코트와 비슷하나, 소매 부분이 기모노의 소매처럼 커지고 중간 부분이 막혀 있다. 최근의 트렌드로는 후드를 부착시킨 것도 존재한다.

4. 쇼세후쿠(書生服)
1873년 메이지 교육칙어 발표 이후에 생긴 교복. 정식 교복(겨울: 가쿠란, 여름: 하쿠란)이 당시로는 값이 후덜덜했기에 대용으로 만든 것. 하오리는 착용하지 않으며, 나가쥬반/한쥬방 대신에 세운 깃의 와이셔츠와, 나가기, 하카마를 입고 교모를 착용하게 하였고, 굽이 높은 게타와 트렁크 가방이 지정되었다. 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1873~1926), 학생들의 복장으로 애용이 되었으나, 1895년 가쿠란이 정식 교복으로 지정이 된 이후 점차 쇠퇴하였다. 이런 복장으로 인지도가 있는 것은 안녕 절망선생의 주인공 이토시키 노조무가 있으나, 노조무 자신은 선생이고, 결정적으로 교모를 착용하지 않는다.

5. 여성용 기모노[편집]

흔히 기모노 하면 토메소데후리소데를 떠올리는데,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코몬이 자주 등장한다. 후리소데와 쿠로도메소데, 이로도메소데는 정식 예복, 호몬기, 이로무지, 쓰게사게는 준예복, 고몬, 쓰무기, 유카타는 캐주얼한 기모노이다.

기모노를 입으면 몸의 대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데, 걸을 때 잠시나마 엿보이는 발목과 맨 뒤에 서서 내려다보면 목깃을 통해 보이기도 하는 어깨와 등은 일본인들에게 하나의 페티시로 자리잡았다. 일본이 근대화된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독특한 페티시즘이다. 현대에는 기모노를 일상복으로 입는 사람이 크게 줄었기에 이러한 페티시적 요소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기모노만의 독특한 곡선과 색기가 기모노의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로 글래머러스한 몸일수록 도리어 라인이 살지 않기 때문에 천으로 가슴을 조여야 한다.

의복의 발전상을 보면 기모노와 같은 '몸에 걸쳐 입는 옷들'[7]은 대개 비슷한 수를 가지지만, 유독 기모노는 껴입는 옷의 수가 많은 편이다. 이는 의복의 발전에 따라 도태되기 마련인 '겹쳐 입는' 형태의 의복이, 유독 일본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상류층의 상징으로 남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좀 더 평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입을 만한 기모노는 오늘날 입고 다니는 양복에 비해서는 거치적거리지만, 소매가 길다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복잡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은 편. 기모노를 입은 채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다.

기모노는 치마 통이 좁으므로 보폭이 제한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도 통이 좁아서 보폭을 크게 할 수 없다기보단, 보폭을 크게 하면 앞섶이 벌어지면서 맨 다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렇다 할 속옷이 없었던 과거에는, 여성들이 하반신 노출에 특히 조심해야 했었다. 우리나라는 치마 폭이 넓은 한복 덕분인지 편한 자리에서 좌식으로 앉을 때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는 게 그렇게 큰 실례는 아니지만, 일본에선 예의에 어긋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때문에 활동성이 필요한 여성들이 입던 것이 기모노 위에 한 겹 더 입는 겉치마인 하카마(袴). 겹쳐 입음으로써 하반신 노출을 방지해 활동성을 더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하카마는 특히 졸업식 때 여대생들이 즐겨입는데, 이 시즌이 되면 잡지 등에서 하카마에 관련된 정보를 많이 다룬다고 한다.

일본 국적인 여성 캐릭터, 특히 야마토 나데시코들이 한 번씩은 입는 옷이지만, 개중엔 분명히 기모노를 입고도 캐주얼 뺨치는 활동성으로 훨훨 뛰어다니는 경우도 등장한다.

참고로 기모노의 소매로 혼인 여부를 알 수 있다. 미혼 여성의 경우 소매 아랫자락의 길이가 길고(후리소데), 기혼 여성의 경우엔 짧다(토메소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소매 자락을 잘라서 아기의 포대기로 사용한 것이 그 유래. 그리고, 여성은 결혼식 때 흰 기모노(시로무쿠)를 입고 머리엔 츠노카쿠시라는 걸 쓴다. 흰색은 시가의 가풍에 물들겠다는 뜻이고, 츠노카쿠시는 투기 등을 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뿔(츠노)을 숨겨(카쿠시) 순종적인 여인이 되겠단 뜻이라고 한다. 츠노카쿠시 대신 두건처럼 생긴 형태의 와타보시(綿帽子)를 쓰기도 한다.

5.1. 오해와 편견[편집]

5.1.1. 입기 힘들다?[편집]

움직이기 어렵고 혼자서 입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그런 건 한 벌에 수백만씩 하는 완전 예복형 기모노인 경우가 많다. 이런 물건은 유럽공주님이 입고 다닐 만한 드레스 같은 개념. 일본의 전국시대(에도 막부) 상류층이 사용하는 기모노는 옷을 수십 겹 단위로 껴입는 경우가 있었다. 쥬니히토에가 바로 이런 예시. 궁중 예복으로 입었으며,[8] 일본 황실에서 여성들이 결혼식 때 입는 예복이나 여자아이의 어린이날인 히나마츠리 인형이 입은 옷이 바로 이것. 참고로 쥬니히토에의 쥬니(十二)란 숫자 그대로 열두 벌을 입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러 벌을 입는다'는 뜻의 비유적인 표현.

그래서 기모노는 혼자서 입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모노를 전문적으로 입혀주는 자격증을 가진 도우미도 있다. 착용 난이도를 대폭 올리는 주된 원인은 오비를 매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종류에 따라서 길이가 4m 이상인 것도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길고 매는 법이 다양해서 혼자 입기 어렵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기모노 도우미를 부르는 값이 만만치 않아서 스스로 입는 법을 틈틈히 공부하여 입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1.2. 속옷을 입지 않는다?[편집]

흔히 기모노 밑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술했듯이 근대 이전에 일본 여성 복식에는 팬티나 바지 형식의 속옷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입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9] 요즘은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남성용 전통 속옷인 훈도시조차, 기원은 전국시대의 전투복이었다.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간에서 덜렁거리는 것'을 고정시키기 위한 용도였던 것. 남성과는 달리 덜렁거릴 게 없는 여성에게는 속옷이 필요 없었다.

1932년 일본의 백화점에서 화재가 났는데, 뛰어내리면 살 수 있는 높이임에도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대부분이 '뛰어내리면 다리 안쪽이 보이니까 부끄러워서 뛰어내리기를 거부'하다가 결국 불에 타 죽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기모노가 아닌 서양식 치마를 입은 여자들조차 속옷은 입지 않던 문화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속옷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흔히 이 백화점 화재사건이 일본 여자들이 속옷을 입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되기도 한다.[10]

신체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속옷(주로 팬티)을 입지 않는다고도 하는데, 보통 기모노는 옷을 세네 겹 입기 때문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여름에 입는 유카타는 얇은 천 때문에 속옷 형태가 보이면 미관상 좋지 않으니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지만, 요새는 T스트링 등 다양한 디자인의 속옷이 나오기 때문에 아예 안 입는 경우는 적다. 요즘에는[11] 팬티는 물론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브래지어도 착용한 채로 기모노를 입는다. 다만 일부 창작물에서는 에로틱함을 살리기 위해 기모노를 벗기면 바로 나체가 나오기도 한다.

5.1.3. 간편한 성관계를 위한 복장이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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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는 어디서든 잠자리를 할 수 있게 대비한 옷"'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기모노를 펼치면 바로 이불이 되고, 이 잠자리를 위해 일본 여자들은 뒤에 베개를 메고 다녔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실상은 일본발 찌라시 시모네타 기사가 어쩌다 한국으로 흘러들어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복식사(服飾史)에 대한 몰이해는 차치하더라도, 기모노라는 옷 자체가 이불을 덮을 만큼 큰 옷도 아닌 데다 저기서 말하는 '베개'는 그냥 오비의 '매듭'일 뿐이다. #

그래서 일본에서 해당 기사를 쓴 사람은 큰 비난을 받고 사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기사화한 한국 기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기모노는 잠자리를 위한 옷"이란 루머를 진실로 믿고 있는 한국인들이 꽤 있다. 더군다나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 중 학생들의 흥미를 끌 목적으로 야사나 잡다한 정보를 이야기하면서 이 설을 가르친 경우가 종종 있어 더욱 정설처럼 퍼져버린 상황이다. 워낙 일본이 성진국 소리를 들으니 생겨난 소문일 뿐.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부로 일본인에게 하지 말자. 한국식으로 따진다면 혐한들이 여성 한복 저고리가 짧아진 이유가 성관계 시 가슴을 쉽게 드러내기 위해서라는 헛소리를 퍼트리는 거랑 다를게 없다.

매듭 하나만 풀면 쉽게 벗겨지는 옷이라 간단히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모노는 기본적으로 입고 벗기가 불편한 옷이고 매듭 하나 풀어서 벗겨지는 옷도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기모노를 입을 때 매듭 하나만 맬 리가 없다. 근대 시기를 고증한 일본 성인 영화 내에서는 한방에 풀진 않지만 손쉽게 남자가 여자의 기모노를 풀고 성관계를 한다만 그건 성인 영화니까 그런거다.

6. 기모노의 종류[편집]

7. 기타 용어[편집]

  • 오비 - 허리띠.

  • 다스키

  • 코시히모 - 나가주반을 입을 때 매는 폭 5cm의 끈. 코시히모 위에는 폭 10cm 이 되는 다테지메를 묶어 위에 입을 옷 매무새를 정돈함.

  • 에리 - 깃. 한복의 동정과 유사함. 한에리와 다테에리로 구분

  • 오비마쿠라 - 오비의 뒷부분이 부풀어 오르도록 사용하는 도구

  • 오비이타 - 오비 앞쪽에 넣어 구부러지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평평하게 정돈하는 역할을 함.

  • 오비다메, 오비지메, 오비아게 - 오비 위에 두르는 끈. 고정과 장식 역할을 한다.

  • 오비도메 - 오비 위에 묶는 장식끈을 고정시키는 장신구.

  • 게다

  • 하치마키 - 머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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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에(作務衣) - 원래 주로 선종의 승려들이 밭일 등을 할 때 입는 일종의 작업복. 당연히 좌선이나 불사 등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는 입지 않는다. 비종교적인 직업의 경우 도공이나 서예가들이 주로 많이 입는다는 인식이 있다.[13] 간혹 비슷하게 생긴 일상복인 진베이(甚平)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사무에 중에서도 겨울철 실내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개량된 물건이 나오기 때문이다.

  • 셋타(雪駄) - 대나무에 가죽을 덧댄 신발로, 게다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굽이 없는 것이 특징. 스님들을 위해 밑창이 고무로 된 셋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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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베이(甚平), 또는 진베에(甚兵衛)[14] - 주로 남성이나 어린 아이들의 일상복으로 입는 옷. 위의 사무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15] 소매가 짧고, 바지도 기장이 무릎 정도 길이로 짧다. 거기에 옷이 전체적으로 넉넉한 편이라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주로 여름철 간편한 일상복으로 많이 입는다.

  • 한텐(袢纏)

  • 핫피(法被, 半被)

  • 카이마키(掻巻) - 이쪽은 정확히 말하자면 침구지만, 토호쿠 지방처럼 겨울 날씨가 매우 추운 지역에서는 띠를 매서 방한용 겉옷 대용품으로 쓰이기도 했다. 간혹 일본 사극 등을 보면 병상에 누워 있거나 잠자리에 든 인물들이 이불 대신 웬 커다란 기모노를 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카이마키다.[16] 현대의 '입는 담요(이불)'와 비슷한 위치.

8. 기모노를 항시 착용하는 캐릭터[편집]

※ 시대물은 제외한다.

9. 그 외[편집]

  • 겜판소 작가 김원호를 까는 별명. 하지만 이름 자체가 전혀 긍정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작가이므로 잘 쓰지는 않는다.

  • 일본의 성 문화에는 일명 '기모노 문화'라는 것이 존재했다. 자세한 것은 요바이 문서 참고.


[1] 일본 국내에서는 '着物(키모노)'보다는 '和服(와후쿠, 화복)' 쪽이 비교적 더 많이 쓰인다. 이는 한국에서 자국의 전통의상을 주로 '한복(韓服)'이라 호칭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이다.[2] 참고로 말하자면 한복처럼 남성용 기모노도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남성용 기모노는 여성용 기모노에 비해 사회적으로 공기다(...) 그나마 하카마와 하오리 정도가 유명한데, 그것도 여성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 이 문서도 대부분이 여성용 기모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걸 봐도... 여성용에 비해 모에하지도 않고 디자인도 문양도 매우 단순하다는 것이 이유인 듯 하다.[3]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바로 군대에서 입는 전투복의 첫 단추이다. 전투복의 첫 단추는 전사했을 때만 채워 앞섶을 여미는데 사용하기에, 평소에 아무리 춥다 해도 그 단추를 채우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다. 전투복 단추를 다 채우면 욕 먹기 일쑤. 수류탄 투척 훈련 때는 채운다.[4] 넓은 천에 머리가 들어갈 구멍을 뚫어서 어깨에 걸쳐 입는 전형적인 남방계의 원시적인 의복으로, 남미의 판초(poncho)를 생각하면 된다.[5] 허리에 두르는 천. 치마를 생각해보면 된다.[6] 그 당시 당나라의 복식은 동아시아 국가 대부분에게 영향을 주었다. 일종의 당대 트렌드였던 셈.[7] 대표적으로 고대 로마토가멕시코의 전통 의상.[8] 단, 쥬니히토에를 상시 착용하는 사람은 궁녀들이었고, 귀족 여성들은 이보다는 약식의 옷을 입었다.[9] 고시마키(腰卷)라는 속옷이 있긴 했지만, 현대 복식의 관점에서 보면 팬티와는 거리가 먼 속치마에 가깝다. 다만 일본에서 속옷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가 고온다습한 여름 때문인 건 맞다.[10] 시로키야 화재사건인데, 과장된 도시전설이라는 견해도 있다. 참고 링크(일본어) : # [11] 주로 젊은 여성들이 그런다.[12] 겉옷으로 쓰는 기모노. 빙과 마지막화에 치탄다 에루의 복장으로 나온다.[13] 이런 인식이 반영된 사례 중 하나가 만화 바라카몬의 주인공 한다 세이슈로 직업이 서예가. 단, 여름에는 진베에를 입는다.[14] 고래상어를 일본어로 'ジンベエザメ(진베에 상어)'라고 부르는데, 고래상어의 몸에 있는 무늬가 마치 이 진베에(진베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15] 그래서 일본에는 이 둘을 혼동해서 진베이를 사무에로 오표기해서 파는 곳이 많다.[16] 주로 전국시대 무렵에 많이 쓰였기 때문에 카이마키를 덮는 모습은 전국시대 소재의 창작물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전국 바사라 3 연카타쿠라 코쥬로 스토리 이벤트 데모에서 다테 마사무네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 있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카이마키를 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7] 고구마 캐기 하나사카 할아버지 편에 나오는 할아버지.[18] 화풍 메이드. 학교 갈 땐 교복을 입는다.[19] 환상향은 격리된 채 시대가 유지된 세계여서 일종의 사극으로 분류해야될 수 있지만 하도 안 입어서 적는다.[20] 대신 속옷은 드로워즈. 등장시마다 문양이 달라져있다.[21] 국내 방영판에서는 한복으로 다시 그려졌다.[22] 학교 갈 땐 하카마. 물론 하카마도 기모노의 일종이긴 하고 이 시대에 기모노 착용하는 자들도 많지만, 양복 입는 캐릭터도 많은 시대기 때문에 특별히 이리 분류한다.[23] 이 쪽은 전부 변신 후 한정.[24] 한다 세이는 캐쥬얼한 옷을 입을 때도 있지만, 일할 때는 거의 항상 사무에 혹은 진베에를 걸친다.[25] 이토시키 노조무에게 반한 후부터.[26] 마요이는 역전재판 3 3화에서 딱 한 번 웨이트리스 복장을 입었었다.[27] 얘네들은 알다시피 전부 중국인이다.[28] 입는 방향이 반대 방향으로 죽은 사람이 입는 방향인데,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그렸다고 언급했다.[29] 이쪽은 시대물이긴 하나 배경이 19세기 프랑스 파리라서 유네 이외의 주변인들이 전부 외국인.[30] 드래곤들은 일본인들의 후손이기도 하다. 이름은 서양식이라는 게 함정 단, 비비안아르제날에 오래 살아서 아르제날 군복이 더 익숙하다.[31] 3세대인 FRLG에서는 하카마를 입는다.[32] 후리소데나 메르헨 기모노에 가깝다.[33] 7세대 한정이며, 첫 등장인 5세대에서는 정장 차림이다. 7세대 때 입었던 기모노는 전통 기모노 중에서도 유카타에 가깝다.[34] 유치원 내에선 원복 착용.[35] 기모노 오타쿠[36] 붉은색의 하카마가 트레이드마크 화[37] 어나더 복장 한정,[38] 둘 다 나나미신사의 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