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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마쉬 헬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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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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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grom-hellscream-large.jpg

왼쪽: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삽화 - 악마의 피를 마시는 헬스크림
오른쪽: 워크래프트 3 당시의 그롬 헬스크림 (웨이 왕 作)

영명

Grommash "Grom" Hellscream

종족

오크

성별

남성

직업

전사

진영

전쟁노래 부족, 구 오크 호드, 호드

직위

전 전쟁노래 부족장

상태

사망

인간관계

골카(아내), 가로쉬 헬스크림(아들), 골마쉬 헬스크림(아버지), 스랄(의형제, 친구)

성우

아서 버가트(영어 WC3, WoW 불성), 시영준(한국어 하스스톤)

우리 부족의 저주는 그에게서 시작되었으나 그에게서 끝났도다.
스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오크 호드의 대영웅이다. 그롬마쉬는 '거인(grom)의 가슴(mash)'이라는 뜻이며, 워크래프트 3부터 플레이했던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롬마쉬의 애칭 그롬 헬스크림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드레노어의 고대 오크 부족인 전쟁노래 부족의 족장으로, 대단히 호전적이며 난폭한 성격을 갖고 있다. 아내의 죽음을 겪으면서 나약함을 경멸했으며, 자신에게 나약함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여 굴단으로부터 가장 먼저 만노로스의 피를 받아들였고, 굴단 등 흑마법에 노출된 오크들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타락한 오크이다. 그러나 또한 3차 대전쟁만노로스를 처치함으로써 오크 부족을 피의 저주에서 해방시킨 자이기도 하다.

그롬이 가장 먼저 만노로스의 피를 마셨다는 것까지만 알고 있던 그롬의 아들 가로쉬 헬스크림은 "나는 제2의 헬스크림이 될 수 없다." 하며 아버지를 부정하고 있었다.

2. 행적[편집]

2.1.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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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함께 2대 그런트 영웅으로 등장했다. 2차 대전쟁때 그롬은 전쟁노래 부족을 지휘하며 인간과의 전투에서 수많은 공을 세웠다.

2차 대전쟁에서 패배한 호드는 드레노어로 돌아와 킬로그 데드아이를 주축으로 고대 오크 부족들을 모았고, 그롬마쉬는 웃는 해골 부족에게 붙잡혀 있었다가 구출된다. 이후 새로 대족장이 된 넬쥴드레노어는 흑마법에 물들어 답이 없으니 새로운 세계로 가자고 주장하며 아직 남아있는 호드의 영웅들에게 다른 세계로 가는 의식에 필요한 유물들(살게라스의 홀, 달라란의 눈, 굴단의 해골, 메디브의 책)을 가져올 것을 명했고, 그롬마쉬와 전쟁노래 부족은 아제로스로 돌아와 이 유물들을 모아다 바친다.

그런데, 얼라이언스가 이것을 호드의 흉계로 간주하게 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결국 얼라이언스 원정대인 '로서의 후예들'이 드레노어로 넘어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막다른 길에 몰린 상황에서 그롬은 어둠의 문 수비를 맡는다. 하지만 의식을 끝낸 넬쥴이 자신을 따르는 수행원들만 데리고 다른 세계로 가버리고, 드레노어마저 어둠의 문의 마력으로 인해 처참히 붕괴되면서 그롬과 오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아제로스로 넘어가게 된다.

로서의 후예들에 의해 어둠의 문이 닫히고, 그롬과 전쟁노래 부족은 고향과 단절되는 악재를 겪지만 용케 사로잡히지 않고 10년이 넘도록 숨어지내며 얼라이언스 국가들에 대해 게릴라전을 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자도 부족한데 전투가 가능한 젊은이들은 점점 전사하고, 남은 이들은 늙어서 부족원의 수는 점점 줄어가며 그롬조차도 죽음을 갈망할 정도로 열악하게 지내야 했다.

워크래프트 3에 삽입되었던 중저음 음성과 달리 워크래프트 2 시절 헬스크림의 목소리는 매우 하이톤이었다. 역시 세월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듯. 워크래프트 영웅들의 목소리 중 1분 51초부터가 그롬 헬스크림이다.

  • 클릭: "Whaaat?"(뭐어어?) "Tell me what to do."(뭘할지 말해줘!) "Yeees?"(응?)

  • 이동: "Slice and dice!"(자르고 다지자!) "Take it."(받아라!) "Time to die!"(죽을 시간이다)

  • 여러 번 클릭: "Welcome to my nightmaaaare!" "I am Iron Man!" "Feelings…" (모두 노래 가사이다.)

2.2. 소설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편집]

아제로스에 남아 레지스탕스를 이끌며 얼라이언스에 저항을 이어가고 있었다.

던홀드를 탈출한 스랄이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자 그를 거두어 주었으며, 인간의 손에 자랐던 스랄에게 오크의 전통 문화와 생활 양식 등을 각인해 주어 이후 스랄이 목표를 갖고 살게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랄이 서리늑대 부족 출신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도 그롬이었다. 하지만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집요하게 스랄의 흔적을 추적해 오자 전쟁노래 부족의 야영지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고 스랄은 자발적으로 야영지를 떠난다. 스랄이 떠난 후 찾아온 오그림 둠해머에게 스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고, 이는 둠해머가 스랄을 찾아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둠해머가 군사를 일으키자 그에게 합류하여 행동을 함께 했다. 전쟁노래 부족의 전사들을 이끌며 포로수용소의 오크들을 해방했고 던홀드 공방전에도 참가했다. 둠해머가 아라시 고원에서 전사하고 스랄이 대족장의 자리에 오르자 그를 보좌했다.

흑마법과 피의 욕망의 영향을 받은 오크의 전형으로 달궈진 석탄 같은 붉은 눈을 하고 있다. 저돌적이고 용맹스러운 전사로 피가 얼어붙는 듯한 함성을 지르는 것으로 유명, 같은 오크가 듣기에도 끔찍할 정도의 함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싸울 때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면 의외로 작은 체구에 호리호리한 체형을 하고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고 한다. 워크래프트 3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잘 나오는데, 만노로스를 때려잡으러 갈 때 육중한 거구를 지닌 스랄과 다르게 진짜 못 먹은 것 같은 몸을 지녔다. 전투에서는 그토록 힘이 넘치면서도 흑마법에 기력을 소진하여 피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호전적이고 잔인한 캐릭터는 여전하지만 적이라도 싸울 능력이 없는 자에게는 해를 입히지 않는 등 대인배스러운 면모도 있다.

스랄이 노예 시절에 처음으로 들었던 오크 언어인 "Kagh! Bin mog g`thazag cha!"의 뜻을 해석해 주기도 하였다.

2.3. 워크래프트 3[편집]


파일:Hellscream.png

파일:attachment/c0008372_46ecff494e0dd.jpg

왼쪽: 워크래프트 3 패키지 일러스트. 스랄이겠거니 여기는 사람이 많으나 스랄의 눈은 파란색이다.[1]
오른쪽: 워크래프트 3 오크 캠페인 엔딩에서

  • 유닛 대사

    • Warchief? (대족장인가?)

    • Hmmm... (흐으음...)

    • I can wait no longer. (더는 기다릴 수 없다.)[2]

    • I'll consider it. (고려하지.)

    • Whatever you say. (자네가 말하는 대로 하지.)

    • Finally. (드디어.)

    • Let none survive! (누구도 살려보낼 순 없다!)

    • Uraaaaaaagh!! (우오오오오오!!)

    • Weak minded coward! (약해빠진 겁쟁이 같으니라고!)

    • Taste the fury of Warsong! (전쟁노래의 분노를 맛보거라!)

    • The Warsong is supreme! (전쟁노래는 최고의 부족이지!)

    • Destiny is in hand. (운명이 내 손 안에 있다.)

    • I can see clearly now...the reign has gone. (이제야 확실히 보이는군... 지배가 풀렸단 걸.)[3]


영웅 유닛인 블레이드 마스터로 등장하며, 무기는 검 대신 애용하는 도끼 피의 울음소리이다. 하지만 설정 상 그롬마쉬 헬스크림은 검귀가 아닌데, 애초에 그롬은 워크래프트 2의 호드의 말단 병사인 그런트로 등장했으며, 워 3 등장 당시 래더 게임 오크 영웅 중 마땅한 전사 영웅이 없어서 그나마 가장 비슷한 영웅인 검귀로 등장한 것이다. 사용하는 무기도 검이 아니므로 그롬은 정통파 전사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영웅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일반 유닛과 영웅이 구분되었고, 그런트는 호드의 기본 유닛이기 때문에 그롬은 게임 메카닉에서 가장 비슷한 근접 영웅인 블레이드마스터가 된 것이다.

만노로스와 멀리 있어서 피의 저주가 약해졌다고는 해도 그롬의 본성은 어쩔 수가 없어서 여전히 호전적이라 괜히 인간들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고 전쟁에서는 항상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성격 탓에 데모 미션에서 인간들에게 사로잡히기도 했지만 스랄에게 무사히 구출되었고 메디브의 예언을 받아들인 스랄을 따라 칼림도어로 간다.

파일:Cenarius_v_Grommash.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잿빛 골짜기 숲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싸우는 세나리우스

항해 중 폭풍으로 인해 그롬과 헤어졌던 스랄이 칼림도어에서 그를 발견했을 때조차 인간 대마법사와 싸우고 있었다. 그 뒤엔 수송선을 구할 동안 인간 세력을 절대 건드리지 말라던 대족장 스랄의 명을 무시하고 인간과 충돌을 일으켰다가 전투 후 스랄이 따지자 대들었다가 이내 사과한다.[4] 스랄은 이런 그롬을 더 이상 중용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잿빛 골짜기에서 벌목을 해올 것을 명한다. 하지만 벌목을 하다가 원주민인 나이트 엘프와 싸우게 된 그롬은 선전하지만, 분노한 세나리우스가 공격해 오자 밀리게 된다. 하지만 트롤 의술사가 감지한 숲 속 어딘가에 있던 만노로스의 피가 스며 있던[5] 샘물을 마시고 또 한번 악마의 피에 타락하고 만다. 악마의 힘으로 더욱 강해진 뒤엔 반신 세나리우스와 나이트 엘프들을 모조리 도륙하였기 때문에 나이트 엘프들과 관계는 굉장히 나빠진다. 전투가 끝나자 그롬 앞에 만노로스가 다시 찾아왔고, 그롬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항변하지만 결국 다시 만노로스의 종이 되고 만다.

메디브는 동굴 속에서 스랄에게 그롬이 다시 타락했음을 알렸고, 스랄은 그롬을 만나서 그롬이 자의로 악마의 타락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자 격노한다. 그롬은 스랄과 한바탕 격전을 치르고 스랄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도움으로 악마의 타락에서 정화된 다음 스랄과 함께 피의 악순환을 끝내고자 협곡으로 찾아간다. 그 곳에서 만노로스를 만난 스랄은 만노로스를 공격했으나 소용없었고, 오히려 그의 공격을 받아 쓰러지고 만다. 그롬과 자신은 똑같다고 말하는 만노로스에게 마지막 힘을 짜내 돌격해 가슴팍에 최후의 일격을 날린 그롬. 그러나 그롬 역시 만노로스가 내뿜은 불길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이 훗날 스랄은 여기서 그롬이 만노로스를 죽였다는 것을 기리기 위해 악마벼락 협곡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롬의 기념비도 세운다.

그롬: 스랄...피의 안개가 걷혔네. 몸 안에서 흐르던 악마의 불꽃은 모두 꺼져버렸어. 이제야...내 자신의... 속박을.. .풀었다네...
(Grom: Thrall. The blood haze has lifted. The demon's fire has burnt out in my veins. I...have...freed...myself...)
스랄: 아니오, 오랜 친구여... 당신은 우리 모두의 속박을 풀어준 거요...
(Thrall: No, Old Friend...You've freed us All.)
워크래프트 3 오크 캠페인 엔딩에서 스랄과의 마지막 대화. WoW에서는 대모퀘의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롬은 마지막으로 위의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그의 붉은 안광은 마지막 순간에 사라졌다. 스랄은 비탄에 잠긴 채 대답했으나 그 말을 들을 사람은 이미 없었다. 그러나 워크래프트 3에서 드디어 오크 종족이 악마에서 해방되며 자유를 되찾는 중요한 순간. 그롬의 유언과 함께 스랄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장면은 비장미가 넘치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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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노로스의 죽음으로 오크는 불타는 군단의 지배에서 완전히 풀려나게 되었고, 그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한 그롬은 살아있는 모든 오크들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그롬이 최후를 맞이한 잿빛 골짜기의 악마벼락 협곡에는 스랄이 손수 세운 그롬의 기념비가 남아있으며 만노로스의 해골과 갑옷은 오그리마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 해골은 훗날, 그롬의 아들 가로쉬가 자신의 갑옷 '만노로스의 엄니'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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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벼락 협곡에 있는 그롬 헬스크림의 기념비

전쟁노래 부족 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 여기 잠들다.

우리 부족의 저주는 그에게서 시작되어 그에게서 끝났도다.
그의 이름은 우리의 고대 언어로 '거인의 가슴'이라는 뜻이니라.
만노로스의 앞에 홀로 서서 자신의 피로써 우리의 자유를 산 그는 이 이름을 수백 번 받아 마땅하도다.

록타르 오가르, 내 형제여.
전쟁노래가 영원히 그치지 않기를.

―호드 대족장, 스랄


그롬은 피의 울음소리(Gorehowl)라는 특이하게 생긴 도끼를 갖고 있었는데, 이 도끼는 휘두를 때마다 날의 바람구멍으로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피의 울음소리를 휘둘러 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그롬의 명성을 알고있거나 그롬과 한번 마주친 적이 있었던 적들은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그롬의 죽음 이후 스랄이 보관하고 있다가 가로쉬에게 주었다. 가로쉬도 아버지의 도끼를 선물받고는 감격에 겨워 어쩔줄 몰랐다. 그런데 잘라토가 생겨 교만에 빠진 나머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대놓고 버렸다(...).

이렇게 그롬 본인은 과거의 오욕을 씻어내고 대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아들인 가로쉬 헬스크림은 대족장에 취임 후 호부견자스러운 행적을 계속 보이고 있고, 결정적으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의 공공의 적이 되어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폐위당하고 만다. 그러고도 모자라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탈옥하여 강철 호드를 결성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위협해오지만 결국 친우였던 스랄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만다.

2.4.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롬마쉬 헬스크림(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2. 군단[편집]

군단 알파 테스트 버전에서는 전사 직업 전당의 유령으로 등장했다. 알파 당시의 계획은 그롬뿐만 아니라 브록시가르나 트롤베인 같은 전설적인 전사 영웅들을 승천시켜 플레이어의 용사로 써먹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사 직업 전당의 추종자 콘셉트가 예전 영웅의 유령에서 오딘브리쿨이나 티탄 관리인으로 바뀌면서 그롬의 등장도 무산되었다.

3. 하스스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롬마쉬 헬스크림(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편집]

파일:GeVMSSh.jpg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그롬마쉬의 외양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버전을 다분히 참고했다.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콘셉트 아트를 맡은 웨이 왕이 영화에서 오크 디자인을 당담했는데, 영화 제작 중 블리자드에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제작하고 있었기에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는 테리 노터리(Terry Notary). 공식 트레일러 이전에 유출된 호드 트레일러에서 이미 악마의 피를 마신 상태로 등장한 바 있다. 본래 역사의 그롬은 드레노어 방비로 남아있다가[6] 2차 대전쟁 후반인 드레노어의 원정 때 활약하는데, 영화판에선 참전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 2에서 함께 활약하던 그런트 영웅 동료인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함께 이런저런 장면에서 등장한다. 그런데 대사가 한 마디도 없어서 모르고 보면 도끼 든 지나가던 포니테일 오크로만 보인다. 활약이라 할 만한 것도 메디브의 번개마법에 의해 포위된 캘런과 싸워 무기를 뺏고 죽일 뻔하는 정도뿐이다.

문제는 팬들은 그롬마쉬의 얼굴이 자꾸 보이니 무슨 대사라도 나올지 기대감에 자꾸 보게 되는데 그롬마쉬를 모르는 관객은 "쟨 뭔데 영화 내내 자꾸 얼굴만 나오는 거야?"라는 궁금증만 던지게 한다. 카르가스야 그롬마쉬보다 포커싱된 장면이 적지만 그롬은 초중반 부터 굴단 주변에서 계속 보이기 때문. 카르가스와 그롬마쉬가 같은 씬에서 항상 함께 나오긴 하는데, 카르가스가 제대로 나온 장면은 스톰윈드 포탈이 닫히는 장면에서 문 뒤에서 대기타고 있던 장면과 로서에게 경례하는 장면 정도. 마지막엔 블랙핸드와의 막고라에서 승리한 로서를 죽이라고 노발대발하는 굴단을 그롬마쉬와 카르가스가 험악하게 가로막는다.

다만 실제로 워크래프트 1에서 그롬마쉬의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롬마쉬의 활약을 어느 정도 제한하는 건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 워크래프트 2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므로 후속작이 나온다면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추측된다.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식 소설에서는 비중이 증가해 초반부 오크들이 드레노어에서 아제로스로 넘어가기 전 서리늑대 부족 막사에서 듀로탄과 오그림 둠해머와 만나 서로 인사한다. 여기서 나온 대화 내용으로는, 굴단이 오크들을 집합하기 시작했을 때 그와 전쟁노래 부족이 가장 먼저 응답해서 맨 처음으로 도착했다고 한다. 굴단의 힘을 인정하며 굴단이 오크들을 위해 새로운 땅을 찾을 거라는 것을 믿고 있는 눈치이다.

DVD/블루레이에 부가 영상으로 첨부된 삭제장면에서 등장한다. 맥락을 볼 때 소설 등장 장면의 연장선상으로, 지옥마법을 받아들이면 일반 오크의 5배는 힘을 낼 수 있다며 듀로탄에게 지옥마법을 쓸 것을 강권한다. 원작 그롬의 붉은 눈 연출은 지옥마법을 쓸 때 눈의 실핏줄이 터져 붉어지는 방식으로 재현되었다. "지옥마법을 믿는다. 굴단을 믿어."라며 굴단을 강하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랬던 그롬마쉬가 후반부에 굴단을 막아서며 보인 격렬한 경멸의 표정을 보면 그롬마쉬를 비롯한 오크들이 굴단의 비열함에 얼마나 실망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5. 기타[편집]

오그림 둠해머가 오크의 복합적인 면을, 스랄은 고귀한 오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롬은 완벽한 전사로서 저돌성, 폭력성, 용기, 힘을 지닌 오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설정에 따르면 호드의 일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한다.[7] 호드 일원들이라지만 실제론 오크가 제일 많기 때문에 오크들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만노로스의 피를 처음 마신 건 사실이지만, 오크에게 악마의 피를 받아들여 타락시키는 계획은 다 굴단이 꾸민 짓이고 그롬은 그저 굴단이 '마시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마셨을 뿐이므로 오크 타락의 장본인이라 하기는 좀 그렇다. 물론 부족 최강의 전사로 꼽히던 자가 먼저 마시기 시작해서 강해진 걸 보고 '오오 저런 거구나' 하면서 다른 오크들도 따라서 마셨던 것이지만(...), 한 마디로 그롬이 잘못한 점은 그냥 먼저 총대를 맸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공식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에 잘 나타나 있다. 헌데 당시 상황에서 그롬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로쉬가 과거로 날아가 그롬에게 과거의 환영을 보여주는 상황에서는 다르게 표현된다. 가로쉬는 여지껏 그롬이 대의적인 명분으로 만노로스의 피를 먼저 마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의 환영을 본 그롬은 누구에게도 선수를 뺏기고 싶지 않아서 만노로스의 피를 마셨다고 한다.

자신이 그롬의 잘못을 무마하긴 했지만, 스랄은 친구이자 형[8]이며 스승 중 한 명으로 그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전쟁노래 부족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이든 오크들은 그롬과 그의 아들 가로쉬 헬스크림을 좋지 않게 본다. 특히 레가르 어스퓨리는 차라리 가로쉬를 암살해서 후환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바로크 사울팽 역시 그롬과 가로쉬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그롬이 둠해머처럼 용감하고 책임감 있으며 명예를 아는 진정한 전사라는 점은 높게 평가했고, 그저 악마의 피를 마신 점과 무모함만을 비판했다.

불멸자인 반신 세나리우스와 불타는 군단의 최강의 아나이힐란 만노로스를 때려잡은 오크 최고의 전사다. 워크래프트 3에서 세나리우스와 만노로스를 살해할 때는 악마의 피 버프가 있던 상황이지만 그래도 마법도 안 쓰는 필멸자 오크가 반신급의 인물들을 끔살시킨 것은 굉장한 위업이며, 특히 전성기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악마의 피 그런 거 없이 (강철의 별의 폭연과) 피의 울음소리 한 자루와 자신의 힘만으로 만노로스를 일격사시켰다. 이외에도 카리스마와 지략까지 뛰어나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오크 최고의 명장이기도 하다.

나이트 엘프들은 그롬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데, 그롬이 이끄는 전쟁노래 부족이 잿빛 골짜기를 마구잡이로 벌목한 데다가 악마의 피를 마시고 반신 세나리우스의 목을 날리고 수 많은 나이트 엘프들을 도륙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워크래프트 3 시절의 삽화에서 나이트엘프의 목을 창에 꽂아둔 묘사로도 잘 드러난다.

한국 와우 서버 중에 헬스크림 서버가 있다. 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직 남아 있는 서버 중 하나. 호드가 강세다. 드군이 열리고 호드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기표가 생길 정도로 혼잡한 서버가 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소장판을 구입한 사람 중 스타크래프트 2를 하는 사람은 그롬마쉬와 파괴자 블랙핸드를 초상화로 쓸 수 있다.

이름을 제대로 부르면 '그롬마쉬'지만 대부분 '그롬'으로만 지칭되었던 2000년대와 달리, 2010년대에는 '그롬마쉬'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혼다가 2013년에 자사 바이크 브랜드명으로 "그롬"을 트레이드마크 신청했기 때문에 명칭 변화를 이와 연관짓는 견해가 있다.

굴단과 대립하는 탕수육 부먹파라는 농담이 있는데, 탕수육 드립을 블리자드 코리아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고 실제 성우를 기용해서 재더빙한 패러디가 나왔다.깨알같은 뿌뿌뿡

의외로 아들이 대족장 넘기기 싫다고 온갖 발악을 다한 반면에 그롬은 오히려 스랄이 대족장이 된 이후에 그를 보좌했다. 물론 그롬 역시 대족장의 꿈을 이룬다. 물론 먹는 욕도 비례하지만

아서스 메네실과 함께 확장팩 표지를 두 번 이상 장식한 캐릭터다. 아서스는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휴먼판,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과 리치 왕의 분노에서, 그롬마쉬는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평행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이 초상화를 자기 아이콘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스랄이라고 달아 놨다.[2] 하스스톤의 소환대사로도 활용되었다.[3] 영화 쿨 러닝의 OST 'I can see clearly now, the rain is gone!'을 패러디한 언어유희이다. 실제로 이 대사를 노래로 부른다.[4] 당시 만노로스가 같은 칼림도어에 있었기에, 가장 먼저 만노로스의 피를 마셨던 그롬은 피의 저주가 되살아났던 것이었다.[5] 세나리우스가 등장하기 전에 여기 있었던 티콘드리우스만노로스에게 오크와 만노로스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다며 그 샘에 피를 뿌릴 것을 조언했었다.[6] 굴단이 그롬의 너무 과격한 성질머리 때문에 제대로 통제할 수 없으리라 여겨 핑계를 대고 남겨 놓는다.[7] 반대로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는 빛의 수호자 우서, 안두인 로서가 있다.[8] 사실 그롬과 스랄은 나이 차이가 26년이기 때문에 그롬은 스랄의 아버지(죽지 않고 살아있을 경우)와 비슷한 나이대 즉, 스랄의 형보다 삼촌뻘에 가까운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