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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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역사3. 관련 문서

1. 정의[편집]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유해진, 삼성카드 광고


"귀찮다"라는 단어에 "~ism"을 붙여서 만든 신조어. 영어로는 Gwichanism, Lazism쯤 되겠다.

긍정적으로 발현하면 인간의 생활을 용이하게 하는 온갖 도구와 기술의 발달을 초래하지만[1], 부정적으로 발현하면 개인적 몰락과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양면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인에게도 "현상유지 편향"(status quo bias)이라고 하여 누구나 어느 정도씩은 귀차니즘이 있지만, 이게 정신병적으로 심하게 진화하면 무기력증을 동반한 우울증이 되기도 한다.

"인류는 귀차니즘 때문에 망할 것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인류는 오히려 귀차니즘 하나 때문에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한창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중이라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 그 귀차니즘을 향한 기술이 특이점에 도달하게 되면 인류는 진정하게 아무것도 안할 수 있을 것이고, 모두가 퍼질러 잠만 자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모든 인류가 누워서 잠만 자도 의식주가 해결되고 뇌파를 통해 생각으로 명령을 내리기만 해도 기계가 모든걸 해결해주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2. 역사[편집]

웹툰 스노우캣에서 등장한 뒤로 거의 일반명사화되었으며[2], 웹툰이나 인터넷 연재 소설들의 연중사유 1위, 잘 돌아가던 블로그가 문 닫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무서운 사상. 사상이라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분위기에 따라 불특정 다수에게 파괴적으로 번져 나가기 때문에 때때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비유 되기도 한다.그래서 나온 농담이 AGS(Acquired Gwichanism Syndrome, 후천성 귀차니즘 증후군).

실제로는 무언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접하게 되면서 차츰 무디어져 가는 점과 점점 높아지는 눈의 기준을 충족 시키는 작품이 적어지면서 점점 무언가를 찾아서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어려워짐으로서 귀찮다는 걸 느끼게 되거나 혹은 나이가 들어 체력적으로 육체연령이 저하 되면서 점점 의욕 등이 부진해져 가면서 무언가 따로 하길 귀찮아 하게 된 상태에 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혹은 지나치게 열정을 소모 시켜 여러가지 의욕이 고갈 된 상태를 일컫는 수도 있다.

파생어로 귀차니즘의 열렬한 신봉자인 귀차니스트 등이 있으며, 원래는 짱구는 못말려에 나왔던 "시체놀이" 역시 요즘에는 귀차니즘의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한국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단어인데도 불구하고 발음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또 묘한 맛이 있는 신기한 단어. 그래서 널리 퍼진 걸지도.

이는 국적을 불문하며, 일본2ch쯔꾸르 스레에서는 제작자가 만들다가 귀찮거나 질려서 때려쳤을 때 에타-나루(エターなる)라고 표현한다.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거니 '이터널'과 '되다'를 합쳐 단어로 만들어 버린 것.

어떤 사람들은 귀차니스트(귀찮+ist)들을, "게으르만족"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일본 팬시 캐릭터인 타레팬더는 이게 종특.

워크래프트오크 들은 흑마법의 광기가 빠져나가자 종족 전체가 귀차니스트 환자가 되어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사실은 모든 위키위키의 주적. 어느날 위키니트들이 수정과 작성에 귀차니즘을 느끼며 수정바람추가바람에 무감각해지면 그 위키는 끝장나는거다.

유의어로서 귀차니즘이 쓰이던 것과 비슷한 시기, 혹은 그보다 약간 빠른 시기에 '게으르니즘'[3]이라는 신조어도 있었으나, 귀차니즘의 약진과 더불어 현재는 사어가 되었다.

SCP 재단에는 이것을 유발하는 돌이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관용구를 듣고나서 시작이라도 해보는게 어떻냐는 말을 들으면 "반이 시작"이라고 뒤집어서 반이나 했는데 이제야 시작이냐며 귀차니즘을 합리화하기도.

3. 관련 문서[편집]

[1] 예를 조금만 들어보면 라면을 비롯하여 조리과정을 최대한 줄인 인스턴트 식품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연락하기 위해 전보에서 전화로, 나아가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통신기기가 있다. 그리고 이는 극히 일부분이다. 또 다른 극단적인 예로는 뭘 마실 때 잔을 들기도 귀찮았던 사람이 빨대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2] 어디까지나 일반명사화에 공헌을 한 것이지, 가장 먼저 쓴 건 아니다. 누가 가장 먼저 썼는지에 대해서는 몇몇 주장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3] 게으름+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