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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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3. 주의점4. 국산품 애용의 부작용

1. 개요[편집]

國産. 단어 자체의 의미는 '국가에서 만든 것' 이란 뜻이지만, 용법으로는 '어느 국가에서 만든 것'임을 구분하는데 사용되는 단어이다. 한국어로는 ~ 국산(중국산, 미국산) 영어로는 보통 Made in ~ (Made in Korea, Made in Japan, Made in China) 등으로 쓴다. 대한민국 식품위생법에서는 국내산으로 표기한다.

앞에 국가의 이름이 붙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국산' 으로만 표기하면 '자국산(自國産)', '한국산' 이라는 의미다. 메이드 인 코리아 참고.

2. 정의[편집]

국산의 기준은 말 그대로(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물건을 의미한다. 설령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우리 기술자들 데려가서 만들었다고 해도, 그것은 명백히 '외산'에 속한다.[1] 이 정의로서 국산이라는 용어를 쓸 때 주로 비교되는 것은 미제, 일제, 중국산 등등. 일본어에서도 국산은 같은 뜻으로 쓰여서, 일본 제품에 국산(国産)이라고 써 있는 것은 메이드 인 재팬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식품같이 여러 재료가 혼합되는 경우는? 그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생산국'을 표기하고, 각 재료별 '원산지'를 개별적으로 표기해 주어야 한다.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것인지 표기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첫째로 '소비자가 알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설령 자국에서 만들어서 자국에서 소모할 제품이라고 "딴 나라 사람에게 안팔거니까 안써도 괜찮겠네염 'ㅅ'?" 이러는게 아니라 자국산이라고 해도 반드시 '국산' 이라고 표기해주어야 한다. 둘째로 어느 국가의 생산물로 규정되느냐에 따라 FTA 등 무역조약의 적용을 달리 받게 되고 이는 관세율이나 교역제한 조치 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3. 주의점[편집]

물건을 구입할때 이것을 반드시 따지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 이 국산을 애용하자는 뜻에서 신토불이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당연히 국산이라고 무조건 킹왕짱이라는건 아니다. 오히려 물건의 성능보다 국산이라는 점부터 선전하고 나서는 물건을 보면 국산이라는 것 이외에는 내세울게 없다는 뜻이니 조심하는게 좋다. 모 자동차는 AS의 헛점으로 소비자들의 항의에 부딪혀서 전량 리콜을 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TV 에서도 각종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행하는 업소 및 공장들을 몰래 찍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을 보다보면 국산이 과연 믿을만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다.

최근 FTA 조약 승인 이후 수입산이 국내에도 많이 풀려서 국산의 입지가 위협을 받는게 아닌가 하는 말도 많지만, 사실 국산 제품들이 제값만 할수 있고 그걸 생산하는 기업들의 깨끗한 윤리 의식만 보여준다면 국민들은 누가 안시켜도 국산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단 너무 지나칠 경우 외국 기업이 아예 발 붙이기도 힘든 일본 꼴이 날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행보를 돌아본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요즘 "국산"이 안 좋은 이미지 쓰고 있는 이유 중에 적지 않은 것이 산업화 시기에 외화 한 푼이 피와 같았던 시절, 신토불이니 외화유출이니 뭐니 해 가면서 한국인은 성능이 안 좋더라도 무조건 국산품 이라는 식으로 반 강요를 하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2] 대한민국은 OECD에도 가입한 엄연한 선진국이고 경제적 여유가 생겼으니 이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돼 버렸다. 요즘은 대놓고 정부가 움직여서 강요는 하지 않고, 민주주의가 발달되면서 "상품을 뜻대로 고르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무조건 국산이라는 마인드는 사라졌다. 하술할 다른 문제점도 이 현상에 한몫을 했다.

4. 국산품 애용의 부작용[편집]

"신토불이" 풍토가 최근까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남아있자, 기업들은 "어 상품 경쟁력 없어도 사주겠구만!"이라고 국내 소비자에게서 가격을 터무니없이 받아내며 성능도 그에 못 미치는 행태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몇몇 업계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자행되고 있던 일인 모양이지만, 최근 질소과자를 필두로 한국 소비자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폭발적으로 형성되면서 소비자들은 국내 업계에 엄청난 불만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국산품 사면 애국은 커녕 호구라는 인식까지 퍼져나가면서 신토불이는 옛말이 되었고,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등의 방법으로 수입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기업들의 횡포에 대항하는 중이다.

이러한 행태를 연예인 김창렬의 파생어로 "창렬경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창렬 문서 참조.

흔히 몇몇 애국심(?)에 불타오르는, 혹은 자국민 등쳐먹기에 혈안이 된 기업들의 정직원들이나 알바들이 눈가리고 아웅하며 신토불이가 좋다고 21세기에도 부르짖지만 이미 많은 해외여행자들과 유학생, 교포들이 산증인들로써 물가대비 가격은 제하고서라도 일단 동일 기업의 제품이 바다 건너 수출할때만 퀄리티와 양이 상승하고 판매가격이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들을 꾸준히 제보함으로써 자국 내에서도 국산품애용 하는 소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오히려 해외직구등이 유행중이다. 일단 당장 네이버 뉴스 경제/생활 란에만 가도 하루가 멀다하고 국산품 까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있을 정도.

다만 국산 중에서도 대기업의 제품은 이런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지만, 농산품이나 중소기업의 제품은 그런 인식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일단 중소기업은 국내 소비자를 호갱으로 볼 만큼 여유롭지도, 해외시장에 발을 들여놓지도 않았고, 농산품의 경우 국산품과 경쟁하는 상품이 대부분 소비자의 인식 및 실제 상품의 질이 매우 나쁜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것이 주된 이유.[3]

2018년에도 국산품 애용성향이 줄곧 나오고 있다. 한 예로! 화웨이의 5G 통신장비가 가격과 품질면에서 월등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이러한 국산품 애용 성향으로 인해 결국 SKT가 화웨이의 장비를 제외하기도 하였다.

[1] 단, 다소 예외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국내 사정상 국내에서 생산을 할수 있는 여건이 안돼서 부득이하게 해외에서 생산해야 하는 경우.[2] 생각해 보면 국산"품"을 까는 게, 정부를 직접 깔 수 없던 옛날 그 시절에 국산품만 쓰라고 강요하던 정부를 돌려돌려 까는 방법이었을지도.[3] 다만 이쪽은 기형적인 유통구조 때문에 상품이 비싸지는 현상이 있어서 직거래처럼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는 구매방식이 아니면 상당수 소비자들은 애용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