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밀복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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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 뜻2. 속 뜻3. 유래4. 관련 항목

고사성어

입 구

꿀 밀

배 복

칼 검

1. 겉 뜻[편집]

'입에는 꿀을 담고 배에는 칼을 지니고 있다'는 뜻

2. 속 뜻[편집]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해 주지만, 속으로는 해칠 뜻을 품거나 뒤에 가서 헐뜯는 것.

3. 유래[편집]

십팔사략에서 나온 말이며, 당현종의 고사에서 유래했다. 현종은 치세 초기에는 측천무후 이후 어지러워진 정세를 바로잡아 당나라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하는 등, 여러모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사랑하는 처까지 잃은 터라 우울증이 매우 심해졌는데 양귀비라는 미인을 만나게 되면서 정사를 돌보지 않고 주색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때 이임보라는 간신이 있었는데, 환관에게 뇌물을 바치고 양귀비에게 들러붙어 현종의 환심을 산 뒤, 재상의 자리에 오른 자로 왕의 곁에서 비위만을 맞추면서 충신들이 올리는 간언 등은 모조리 왕의 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그가 밤이 깊도록 그의 서재인 언월당 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그 다음날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죄를 뒤집어쓰고 죽거나 옥에 갇히곤 했으므로, 황태자를 비롯한 조정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했다. 안록산 역시 이임보의 술수를 두려워해 감히 반란을 일으키지 못했다.

훗날 고사에서 이르기를, '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고 말했다(李林甫 妬賢嫉能 性陰險 人以爲 口有蜜腹有劒)
물론 사필귀정이라고 했던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양국충에 의해 관직을 박탈당하고 부관참시의 형을 받았으며, 자손들도 모두 유배되는 형벌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권력을 위해 벌여놓은 짓 때문에 당나라는 안사의 난으로 크게 흔들리고 만다.

4. 관련 항목[편집]

[1] 현재 북한이 끊임없이 해오던 전술이며 이 뜻이 이 한자성어와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