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최근 수정 시각:

탄수화물

[ 펼치기 · 접기 ]

평면구조

알도스, 케토스, 피라노스, 푸라노스

기하구조

아노머, 에피머, 변광회전

단당류

일탄당

포름알데하이드

이탄당

글리콜알데하이드

삼탄당

알도스 - 글리세르알데하이드
케토스 - 디히드록시아세톤

사탄당

알도스 - 에리트로스, 트레오스
케토스 - 에리두르로스

오탄당

알도스 - 리보스, 아라비노스, 크실로스(자일로스), 릭소스
케토스 - 리불로스, 자일룰로스(크실룰로스)
디옥시당 - 디옥시리보스

육탄당

알도스 - 알로스, 알트로스, 글루코스(포도당), 만노스,
굴로스, 아이도스, 갈락토스, 탈로스
케토스 - 프시코스, 프룩토스(과당), 소르보스, 타가토스
디옥시당 - 푸코스, 푸쿨로스, 람노스

칠탄당

케토스 - 만노헵툴로스, 세도헵툴로스

팔탄당

메틸티오린코사마이드

구탄당

알돈산 - 뉴라민산

복당류

이당류

수크로스(설탕), 락토스(유당), 말토스(엿당), 트레할로스, 투라노스, 셀로비오스

삼당류

라피노스, 멜레치노스, 말토트리오스

사당류

아카보스, 스타키오스

소당류

올리고당

다당류

글리코겐, 녹말, 셀룰로스(섬유소), 덱스트린

질화당류

글루코사민, 키토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Fructose_cyclic.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D-fructose_CASCC.png
대개 이 두 개의 분자구조로 그린다.

파일:external/www.foodsubs.com/fructose3.jpg


果糖(한자)
Fructose / Levulose[1](영어)

1. 개요[편집]

의 일종. 포도당이성질체다. 일에 많은 당이라 과당이라 한다.

단당류 중 육탄당에 해당하며, 포도당과 함께 과일 속에 유리 형태로 들어 있거나 포도당과 결합하여 설탕 형태로 존재한다. 또한 설탕꿀벌의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어 나오는 에도 다량으로 존재한다. 과당은 당류 중 감미가 가장 강하지만, 열을 가하면 구조가 파괴되기 때문에 단맛이 떨어진다. 이당류인 설탕에 비해 분자가 작고 단순하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나기 때문에 덜 질린다.

일반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과당은 전분을 분해해서 대량 생산하며, 음료수, 과자 등에 사용된다. 일부 희석식 소주에 첨가해 놓고 순수 천연 과당이니 뭐니 하는데, 속지 말자.[2] 원료인 전분 중에서 압도적으로 쓰이는 것이 미국애서 많이 생산하는 옥수수 전분이며 기호 가공 식품 중에는 과당이 안 들어가는 게 드물 정도므로, 옥수수를 모든 가공식품의 원료라고 말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무설탕"이라고 제품에 표기하고 이 과당, 특히 액상과당을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단맛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설탕'이란 말을 매우 좁은 의미로 해석한 꼼수인데 당연히 지금은 법이 제정돼서 안 먹힌다. 과거에는 이런 식으로 비싼 값에 많이들 팔아먹었는데 무설탕이라는 말에 혈당이 안오르는 것으로 착각해 사먹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2. 비만의 주범?[편집]

우리 몸의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다당류, 즉 탄수화물은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포도당이 남게 되면 비로소 간으로 이동, 글리코겐으로 변환되어 간과 근육에 저장되거나 글리코겐 저장량이 초과되었을 경우 체지방으로 바뀐다.

그런데 포도당과 달리 인체는 과당에는 둔감하여 정말 쫄쫄 굶어서 에너지원이 없는 상태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과당은 에너지 대사에 이용되지 못하고 간으로 직행해버린다. 간으로 이동한 과당은 분해되어 지방이 되고 간에 쌓여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또한 포도당의 섭취는 인슐린 및 렙틴 분비를 자극하여 "에너지원이 들어왔다"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반면, 과당 섭취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포도당보다 포만감을 덜 주게 된다.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되고 몸이 에너지 공급 과잉 상태가 되기 쉬워지는 것이 과당을 많이 섭취했을 때의 문제이다.

식품에 투입되는 액상과당은 비만의 원흉으로 곧잘 언급되는데 액상과당 자체에 문제가 있는가, 즉 액상과당 대신 설탕이나 꿀을 넣는다면 몸에 덜 해로운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액상과당은 이름에 과당이 붙어서 그렇지 과당 비율은 55% 정도밖에 안된다. 설탕이나 꿀의 과당 비율은 50% 정도로 액상과당과 별 차이가 없다. 과당 섭취를 많이 하면 살이 쉽게 찐다는 것은 맞지만,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 액상과당이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액상과당이 많이 쓰이는 이유는 가격이 싸고 감미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며, 이러한 점 때문에 음식에 무분별하게 투입되는 경향이 있다. 액상과당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다시 말해, 인체는 탄수화물-포도당 종류를 선호하는 에너지원으로 삼고 설탕-과당 종류는 에너지원으로도 쓰지만 포도당이 충분할 경우 지방으로 축적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현대는 그 질은 어떻든 열량면에서는 영양과잉시대라 지방축적이 되기 더 쉽고, 싸고 쓰기 편하고 결과물이 좋기 때문에 식품공업체와 요식업계에서 과일이 아니라 정제 과당은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운동량이 충분한 인간이 과일섭취할 때와는 다른 결과를 낼 위험은 있다. 쉽게 말해, 해롭진 않은데 먹으면 밥보다도 훨씬 빨리 살로 가니까 적당히 먹으라는 이야기.

[1] 왼쪽+당이라는 의미. 반대되는 말인 Dextrose는 포도당을 가리킨다.[2] 전분(녹말)도 고구마, 감자나 타피오카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인 건 맞지만, 그런 식이면 세상에 천연 아닌 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