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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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재3. 특징4. 목록5. 관련 문서6. 관련 인물(단체)

1. 개요[편집]

이렇게 터무니없이 적은 제작비로 전 세계 사람을 공포에 떨게 하고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장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일반적인 정의는 의도적으로 관객의 근원적인 공포를 건드려 부정적인 정서를 일으키는 영화. 좁게는 장르의 관습을 따르는 장르 영화를 말하지만, 보통 저 정의에 해당하는 모든 작품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하단의 영화 목록도 광의에 근거한 것.

호러 영화라는 말로도 많이 쓰인다.

2. 소재[편집]

공포 영화에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살인마[1], 흡혈귀, 늑대인간, 살인 동물[2], 악마/악령, 외계인, 좀비, 유령, 마녀, 초능력자, 괴물 등의 외부의 존재로부터의 공포.
2. 자연재해, 재난사고 등의 불가항력적 환경 변화로 인한 공포.
3. 질병, 신체변이, 부패, 기생생명체등의 신체훼손에 대한 공포.
4. 등장인물의 내면 및 집단적 심리, 상호 갈등이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공포.


1/3은 SF, 판타지, 괴수 영화, 2번은 재난영화, 4번은 스릴러 장르와 경계가 모호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3] 가끔 하위 장르명처럼 쓰이는 '고어' 또는 '스플래터'는 하위 장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을 가리키고 '오컬트' 또한 소재적 특징을 일컫는 단어다.

3. 특징[편집]

장르 영화로서의 공포는 특성 상 모든 사람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르는 아니고, 태생적으로도 저예산 B급 영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다른 장르에 비해 상당히 마니악한 편이다. 대중적인 평가와 장르팬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으며, 장르팬의 시각이라는 것도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A에게는 쓰레기 작품이 B에게는 걸작이 되는 현상이 자주 보이는 분야. 범작은 까이지만 졸작이라고 반드시 까이지는 않는 게 이 바닥의 특징이며, 영화 좀 못만들어도 뭔가 엄청나게 특이하거나 약빤 것처럼 못만들면 그것도 나름대로 장점으로 취급받는다. 이런 경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가 로이드 카우프만의 독립 영화사 트로마 스튜디오의 작품들인데, 보통 사람이라면 약이라도 빨아야 감상이 가능한 기이한 영화들을 수십년째 만들고 있다.

그래도 공포 영화가 메이저 영화의 한 갈래로 확실히 자리잡은 오늘날에는 저예산 독립 영화가 아니라도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메이저 호러영화가 충분히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마이너한 감성 같은 게 없어도 장르를 즐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국에서는 유별나게 마이너한 대접을 받는다. 대부분의 한국 공포 영화는 여름 시즌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만들어지는 낮은 완성도의 작품이 많은데, 그건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긴 하지만 한국은 인구도 적을 뿐더러 특히 마니아 층이 얇고 취향의 획일화 경향이 강한 나라다보니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상업적 여건이 안 되는 게 문제. 그래도 SF 같은 장르보다는 사정이 낫다.

한편으론 공포 영화로 시작한 감독들 중에서 블록버스터 영화에 잘 적응한 감독들도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샘 레이미, 제임스 완, 피터 잭슨이 공포 영화로 시작해서 메이저에 올라선 케이스.

대규모 자본을 요구하는 SF, 슈퍼 히어로, 판타지 장르와는 달리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쏠쏠한 흥행 수입을 벌어들이는 장르라서 상업 영화계에서 환영 받고 있다. 최근에는 양산형처럼 찍어내고 있는 상황. 문제는 대개 양산형들이 그렇듯이 무섭게 한답시고 긴장감 조성도 안하고, 흥미 없는 주제와 스토리, 원작에 대한 경의는 찾아 볼 수도 없는 리메이크점프 스케어만을 잔뜩 넣어서 욕을 먹는 양산형 공포 영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서양 공포영화과 동양 공포영화의 차이

공포 영화는 최근에 하락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연출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곳에서 귀신이나 살인마가 튀어나오는 것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신선했겠지만 이제는 관객들이 그런 것쯤은 다 예측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론 쏘우큐브 같은 밀실공포물, 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핸드헬드&페이크 다큐 스타일 영화가 강세였지만 이마저도 양산형 작품들이 쏟아져서 2010년대 중반에 와서는 식상해져 버렸다. 공포는 일반적인 재미와는 다른 소구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공포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계속 새롭고 낯선 감정을 제공해야 하는데, 질리기는 쉽지만 새로운 테마가 등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문제다. 까놓고 말해서 클리셰가 발각되고 관객들이 이후 전개나 연출을 예측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영화는 더 이상 관객들을 무섭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른 장르보다도 '식상함'이 주는 타격이 큰 장르.

그렇다고 장르 자체의 몰락이 온 것은 아니다. 귀신들린 집 장르를 영리하게 보여준 컨저링라이트 아웃, 그리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같은 크리처물이나 인종 차별을 소재로 한 겟 아웃 등 새로운 어법과 장르 비틀기로 관객들을 흥분케 하는 공포 영화들이 여전히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모든 공포 영화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 장르에 비하면 얼굴이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쓰는 경향이 있다. 너무 유명한 배우를 쓰면 관객이 오히려 영화 속 공포적인 상황을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공포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이 되어서 유명한 배우를 쓸 돈도 없다.[4] 그렇기 때문에 신인 배우들에게는 공포 영화가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으로 여고괴담 시리즈에 나온 배우들이 여고괴담을 통해 인지도를 많이 쌓았다.

4.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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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편집]

6. 관련 인물(단체)[편집]

[1] 살인마와 연쇄살인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를 슬래셔 영화라고 한다.[2] 크리처 영화라고도 한다.[3] 스릴러 영화와는 여러 모로 공통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다.[4] 기성 배우들을 쓰면 관객들은 영화와 현실을 분리해서 보게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화의 상황이 관객들 자신의 일로 받아 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영화의 무서운 상황이 덜 와닿는다는 것이다.[5] 이 분의 많은 호러 소설들이 영화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