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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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dustry, 工業
1.1. 설명1.2. 세계의 제조업1.3. 한국의 제조업
1.3.1. 기피 이유
1.4. 분류1.5. 관련 문서
2. 교과 과목3. RTS에서 공격력을 올리는 업그레이드의 준말

1. Industry, 工業[편집]

1.1. 설명[편집]

공업이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 체제를 일컫는 말이다. 쉽게 말해 물자를 만드는 산업. 2차산업으로 분류되는데, 농업 등 1차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나 자원을 가공한다고 알려져있지만 광업 같은 예외도 있기 때문에 항상 맞는 말은 아니다. 물론 가공이 중요한 요소긴 하다. 제조업은 구조상 여러 회사가 맞물려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한 자동차 회사가 시트 바느질부터 차량 보디 제작까지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 결과적으로 하나의 완성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제조업 회사들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고 광대한 협력사의 사슬을 유지/관리하게 된다.[1]

공장 자동화외국 이전 , 불경기 등의 여파로 일자리 창출력이 예전보단 못하다고 평가받는다. 예를 들어 잘나갈땐 30% 수준까지 고용률을 책임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2010년대 들어선 16%대까지 떨어졌다.[2] 국민일보 취업유발계수도 3차산업인 서비스업에 밀린지 오래 됐다. 때문인지 많은 대기업 회장들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조업보다 뛰어난 서비스/유통업 같은 분야들의 정부 지원을 강조하는 추세. 심지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같은 경우 그냥 우세 정도가 아닌 월등이란 단어까지 써가며 이쪽 분야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봐도 이미 3차산업은 비중이 월등히 커져 4차, 5차 산업으로까지 분화가 이뤄지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와 한국은행 , KDI 분석에서도 서비스업이 고용률 높다고 육성을 강조했다. YTN 그리고 이미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공장에서 휴대폰의 93%, TV의 97% , 냉장고의 80% , 세탁기의 87%를 생산하고있다고한다. 서울경제 (예시: 삼성 인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SBS) 다만 제조업이 여전히 버텨줘야 다른 산업들도 잘되는 측면은 있을 뿐더러 일자리 이런거 떠나서 제조업은 물건을 만든다는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긴 하다.

제조업의 단점은 서비스업과 다르게 지적인 분야에서도 난이도가 거의 실물적이라는 것이다.[3] 편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직종을 주로 만들고 하려고 하는 선진국들에서 제조업의 비중이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는 이유 중 하나. 또 비실물적인 무형의 것들은 사실 가치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으니 경쟁력이 뒤쳐져도 상술로 가격을 올리며 뻐기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나, 실물을 중시하는 제조업에선 스펙이 딸리는 것으로 판정되면 바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술 나름이긴 하지만 그 외 서비스업은 부가가치도 장난이 아닌 분야들이 많은 편으로, 예를 들어 관광업은 경기를 타긴 하지만 세간의 인식보다 훨씬 더 GDP나 고용률, 부가가치가 높은 꿀산업이다.###

'공업용'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간 재료를 음식에 사용하면 그 음식이 매우 해로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물론 실제로 메탄올이나 공업용 용제 같은 걸 음식에 넣으면 정말로 유해하지만, 식용으로 쓸 수 있는 물질에 공업용이라는 딱지를 붙여 언플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우지 파동이라든지. 제조업(the manufacturing industry, 製造業)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이러한 공업을 기반으로 발달한 예술을 공예라고 한다.

1.2. 세계의 제조업[편집]

한국에 많은 제조기업이 있고,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간혹 망각하기 쉬운 점인데, 세계적으로 '제조업'을 주요 산업으로 영위하는 나라는 꽤나 적다. 아니 몇 나라 안 된다. 자원대국이나 후진국들은 1차 산업(석유, 가스, 광산, 농업, 어업 등) 위주의 경제이고 선진국들 상당수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도 자원, 서비스, 금융, 통신,[4] 관광 등 특별한 기술 기반이나 제조 인프라 없이도 영위할 수 있는 산업으로 경제를 운용한다. 이런 나라들에는 제조업이 있어도 자국 내수를 부분적으로 충당하는 저부가가치 제조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생각하는 제조상품들 즉 자동차, 선박, IT 및 전자제품, 기계, 화학 제품 등을 만들고 이를 세계로 수출하여 국가의 주 수입원으로 삼는 나라는 10개 이하로 독일, 일본, 한국, 대만,중국 등이 대표적인 '제조업 위주 경제' 국가이다. 물론 미국EU, 인도,러시아,브라질에도 많은 제조 기업이 있고 거대한 제조업 규모를 자랑하지만 이는 이들 국가의 전체 경제 규모가 워낙에 커서 그런 것이고, 전체 경제에서 제조업의 비중은 생각보다 많이 크진 않다.

제조업의 경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는 작은 국가들에 비해 신용도가 튼실한 면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당장 독일, 일본, 한국, 대만의 경제 신용도는 최상위~상위급이고 제조업 비중이 많이 감소한 미국 역시 제조업을 다시 육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에 중국은 제조업-서비스업으로 나아간다고 하지만 국유화 기업을 제외하면 경쟁력이 전무한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지 제조업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제조업이건 서비스업이건 유통업이건 금융업이건 IT건 해운업이건 기타 산업이건 뭐건간에 중요한건 여러 산업이 고루 잘되야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1.3. 한국의 제조업[편집]

공업이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 체제를 일컫는 말이다. 쉽게 말해 물건을 만드는거다. 고로 딱히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제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은 많고,[5] 지금도 꾸준히 창업과 폐업의 흥망성쇠가 거듭되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 들어선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이를 주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6] 같은 1인 제조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국의 상당수 제조업 회사들은 대략 군부 독재 시절부터 민주화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진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각종 특혜 아래 설립, 성장하여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때문에 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기업 중 역사가 좀 있다는 한국의 제조업 회사들은 국가 경제를 자신들이 책임져왔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성과는 일부 회사나 기업가들의 전리품이었을 뿐, 노동자 입장에서는 그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한다, 너는 커서 꼭 펜대 굴려서 벌어먹고 살아야지, 하기 싫지만 가족 때문에, ~때문에 억지로 일한다는 식의 자기비하와 자조가 대부분인게 현실이었다. (공돌이 공순이 비하와 높은 대학 진학율은 이런 현실에서 나왔고 일부 대기업 아니고서는 중소기업 생산직은 고령화가 심하다.)

한편, 이들 중 일부는 해외의 원조와 월남전 특수, 3저 호황, 일부 제3세계 신생국 독립 등의 절묘한 타이밍을 겪으며 사업 기질 혹은 정경유착을 발휘해 한국 경제의 성장에 편승하여 대기업으로 성장하였고, IMF 이후엔 그 극복 과정에서 문어발식 경영의 폐해를 혈세 투입과 구조조정 등을 통해 극복하면서 더 중소기업과 격차가 벌어져 현재까지 국내 산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닌 존재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전반적인 국내 산업계 분위기를 지배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21세기 이후 벤처붐과 함께 IT 업계의 일부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약진하기 전까지, 한국의 경제 파이 중 상당수는 이러한 중공업 대기업들 판이었으며, 21세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만만찮은 고용 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등으로 국내 산업경제계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즉, 이들이 바로 한국식 기업문화의 선구자이자, 전도사이며, 수호자이라고 봐도 되는 상황.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본디 군사 독재 정권 하에서 설립되거나 사세를 불린 기업이 대부분이라서 군대식 문화가 뿌리깊게 박혀있다. 철저한 위계 질서와 상명하복의 규칙, 상사의 부하에 대한 갈굼/모독에 관대한 문화, 안되면 되게 한다, 될때까지 한다는 정신론적인 접근, 만연한 갑의 횡포, 남성중심적인 조직 문화 등 이른바 한국식 기업문화라고 일컬어질만한 것들을 이 바닥 기업들은 모두 지니고 있고, 그 정도도 다른 업종에 비해 매우 심하다.

제조업의 구조적인 특징인 협력사 시스템은 제조업이 막대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지만, 동시에 철저한 갑-을 관계를 수립한다. 바로 이러한 갑-을 관계를 따라서 상기한 조직 문화도 퍼져나간다. 예컨대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에 갑질을 했다고 하면, 그 협력사는 현대자동차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또 자신의 협력사에 갑질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이와 같이 물류의 흐름으로 연결된 협력 관계의 사슬을 따라 조직 문화는 전파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현대자동차와 관계된 수천개의 회사 수만~수십만의 사회인은 갑질의 공포를 경험하고 그러면서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예시를 든 것이지만 여러 기업체들이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 업체는 자기 회사 생산직 직원에게 그러한 악순환을 내림하고 있다. 사회 아니 공장은 곧 군대다. 한국의 제조업은 분명 20세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동시에 한국 특유의 조직문화의 버팀목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인권과 권리에 대한 인식, 민주주의 등에 대한 의식이 향상된 1990년대부터 한국은 제조업 생산직 기피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외국인 노동자불법체류자도 꺼리는 일이거나 제때 임금도 주지 못하는 일도 간혹 있는 일이라서, 사람을 구하지 못해 단기간 돈이 급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뽑는 케이스가 많다. 고학력화와 함께 인권, 권리의식의 향상으로 청년층은 이런 열악한 일자리에 가서 사실상의 착취, 열정페이를 하는 것을 거부한다. 청년실업은 심화되고 있으나, 이런 열악한 일자리는 넘쳐나는게 현실이다. 21세기가 왔는데도 여전한 한국 정부의 3공 유신 때나 5공 시절에나 있을법한 제조업 맹신이 얼마나 시대착오적 정책인지 입증하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에 대해 아직 한국의 경우 여전히 많은 대기업들이 중공업 같은 공업 계열이고, 서비스업을 발달시켜 제조업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주장은 몇가지 보완할 점을 가지고 있다는 이견도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자체에 어폐가 좀 있는게 서비스업을 늘려야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제조업 비중을 줄여야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초 서비스업 얘기가 나온게 제조업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보니 나온 말이다. 참고로 제조업으로 별로 언급되지 않는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의 경우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대략 10%대이며, 제조업 중심 국가로 취급받는 독일이나 일본은 약 20% 정도 된다.

주의할 점은 예를 들어 대우를 보자면 제조업 쪽은 그나마 노조라도 있지 이런 서비스업 계열은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야다 보니 노조가 없거나 유명무실하거나 개인 사업자로 취급받아 근로자 대우조차 못받는 경우도 아직 많다는 점이다. 또 21세기 들어 뜨고 있는 영화나 음악 같은 한류 산업의 경우 무형의 위상 재고 등 부가적인 효과가 크긴 하지만,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매출 자체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괜히 SM이나 CJ 같은 곳에서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여러 사업에 뛰어드는게 아니다. 유통업이나 교통업 등 다른 분야는 일단 논외로 치더라도 해운업은 개박살났다 살아났다를 반복하는 중이고, 금융 분야는 장기저금리와 불경기에 침체하다 2017년 이후 회복기조를 보이며 겨우 걸음마 단계다. IT는 미국의 FANG이나 2010년대 들어 아시아 최고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텐센트만 봐도 알 수 있듯 향후 더 기대가 되는 분야긴 하다만 이것 역시 IT버블 우려가 있긴 하다. 즉, 결론적으로 이런 우려들을 잘 단속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산업들의 장점을 살리고 새로운 산업 발굴에 힘써야 된다는 것이다.

한편, 서구권이나 일본을 따라잡았던 한국의 제조업도 어차피 나중엔 비슷한 루트로 중국이나 동남아, 인도 등에 밀려서 결국 경쟁력 없어질테니[7] (중국한테 제조업이 밀리고있다는 뉴스 기사 연합뉴스 , 한국경제 , 서울경제)그냥 IT, 서비스업, 금융업 중심으로 갑시다 같은 시각도 한국엔 있다.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언론에 뜨면 서민 경제 무시한 일방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라고 비판받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인터넷에선 전기세 올린다고 망할 것 같으면 그런 경쟁력 없는 기업은 얼른 망해야 한다 같은 말도 심심찮게 거론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오랜 기간 국민 혈세로 사실상 제조업을 지원한건 팩트고 그걸 사회에 환원해야 될 일종의 의무 비슷한 것도 기업들에겐 있으나, 심야 전기세, 가정용 대비 산업용 전기세의 저렴함 같은 논란이 되는 정책은 알고보면 다른 나라들도 펴고 있는 경우가 많다.[8]

다만 그렇다고 한국의 기업환경이 마냥 나쁘다곤 절대 볼 수 없는 것이 2017년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8)만 보더라도 한국은 평가대상 190개국 중 4위를 기록했고, 특히 전기공급 분야에선 2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전체 1~3위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덴마크. 아무리 기업하기 어렵니 어쩌니 해도 해외에서 객관적으로 본 시선은 분명 한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아니 최소한 나쁜 나라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쪽에서 바라보건 비관적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제조업에 주는 지원을 무조건적인 특혜라고 여기며 제조업에 대한 비판만 하는 것도 옳진 않지만, 노동자들의 환경이나 직장 문화 등은 무시한채 한국이 무조건 제조업하기 나쁜 나라라고 호도하는 것도 올바른 자세는 아니다. 결국 노사정이 함께 토의하고 생각해 봐야할 주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서민과 기업, 제조업과 다른 산업 분야들 모두가 같이 잘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선 정부가 제조업 공장을 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등 4차산업혁명과 결합한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 IT와 융복합된 스마트 산업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1.3.1. 기피 이유[편집]

보통 공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업들은 대기업의 2차, 3차 하청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 중소기업과 영세업체들은 복리후생 문제도 엉망이지만, 열악한 처우와 노동자 대접, 2교대 수준의 길고 긴 노동시간과 아울러[9] 턱없이 적은 박봉 수준의 월급에 고된 중노동, 다칠 위험이 크지만 산재처리로 안되는 환경 등에 노출되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토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을 시킨다. 그러고도 2014년~2016년 기준 생산직 1개월치 월급은 150~180만원대이다.[10] 물론 4대보험을 공제하기 전의 월급여가 그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세계적으로도 사회가 발전되고, 정보력의 향상과 함께 인권, 권리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면서 점차 기피되거나 사양산업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말도 안 되는 근무시간으로 다른 게 다 똑같아도 근무시간이라도 짧으면 대학생들이 심심풀이용으로 잠깐씩 해줘서 땜빵하는 게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대학생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만 놓고 봐도 체력소모가 심한 고된 노동,[11] 더러운 환경 등에 비해 2010년부터 2015년 기준 150~180만원 선의 월급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질낮고 열악한 일자리들을 기계화, 인공지능화, 자동화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과, 아직도 쌍팔년도처럼 3D 업종 위주의 제조업 일자리만 고집하는 정책으론 청년실업률을 높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안그래도 작은 액수의 임금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임금도 제때 주지 못하며, 산재 위험 & 사고 사망 위험까지 부담해야 하는 일자리들을 정리하지 못하는 것부터가 청년층의 취업 기피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다치거나,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같은 사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상사 잘못 만나면 노동자를 인격체로 대우하지 않기도 한다. 근데 이건 모든 산업 공통이긴 하다 그러니 해당 업종에나 업체에서 십년 이상 근무한 사람과는 달리 그렇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교 갓 졸업 혹은 고된 노동을 해본 경험이 없는 청년층이 버티기도 힘들 뿐더러, 인격 모독과 멸시 등 체력 외적인 면에서도 열악한 조건이 많다. 중소기업 현장에 만연한 인격모독과 멸시, 뺑뺑이질,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청년층이 생산직을 기피하는 원인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이다보니 연령 높은 인력만 남게 되어 공업 계열 근무 인력들의 평균 연령도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상당히 높다.

중장년층 중에선 종종 젊은이들에게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눈에 띄어서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는 말도 하지만, 그것도 운일 뿐 현실은 대부분 기술을 배울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 어른들이 하는 얘기는 본인들 경험에 갇힌 수십년도 더 된 옛날 얘기라는 것.[12] 애초에 생산직과 기술직을 따로 나눠서 채용하기 때문에 생산직이 기계를 설정할 일을 접해볼 일이 없다. 고된 근로환경에 비참한 조직문화, 단순노동의 연속인 제조업 생산직에 매력이나 의욕을 느끼기는 힘든 이유. 생산직 특성상 업무가 엄청 힘들고, 교대근무가 존재하며 체력소모에 비해 턱없이 적은 박봉의 월급을 받는다. 간혹 주말과 저녁을 바쳐 야근해서 한달에 250에서 300 이상을 번다고 해도 몸을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하루 10~12시간, 주 6일, 2교대로 아득바득 일해서 잘 받으면 월 170~250만 원 내외다.

적은 액수야 아니겠지만, 건강을 버리거나 위험도를 감수할 만큼의 금액도 아니다. 제조업 생산직 쪽의 열악한 일자리는 넘쳐나지만, 청년층과 일부 중장년층이 이런 현실 때문에 제조업 생산직쪽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일부 어르신들의 경우 생산직에서 일하는 것을 안정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안정적인 건 대기업 생산직의 얘기이고 중소기업 이하의 생산직의 경우 경영난이나 여러 사정으로 기업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흔하다. 심지어 대기업 생산직조차 걸핏하면 감원으로 정리해고 하려고 한다.[13]

이는 기성세대가 한국 제조업 내에서도 산업 구조가 이전과 명확한 차이가 생겼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데, 2010년대의 경우는 공장에 취직하고 직무상 "생산직"이란 단어로 분류된다고 해도 실제 업무는 물류직에 가까운 경우가 절대 다수이며 이런 경우는 극히 단순한 신체 활동만 반복될 뿐 도무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기성세대에서 생산직을 종사하면서 기술을 배웠느니 하는 증언은 국내 제조업이 의류나 식가공품 같은 경공업 중심이었을 때나 해당되는 말인데다 이런 업종에서도 사실 실제로 윗선의 눈에 띄어서 근로자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비율이 얼마나 됐는가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제조업 생산직 취업을 피해서 얻을 수 있는 다른 직장도 역시 단순반복 노동을 하며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적절한 소득과 복지를 보장하는 직업은 전체 직장의 25% 정도에 불과하며,[14] 특히 쾌적한 환경에서 고소득을 얻는 직장은 전체의 5%가 되지 않는다.[15] 이러한 직업들은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하고,[16] 당연히 최상위권의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95%는 어쩔 수 없이 만족스럽지 않은 직장을 다니게 되고, 전체의 75%는 소득 혹은 복지가 충분하지 못한 직장을 가지게 된다. 제조업 생산직도 이러한 하위 75%의 직종 중에 하나일 뿐이며, 직업 시장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제조업 생산직을 피한다고 해도 결국 다른 하위 직종 중에 하나를 가지게 될 뿐이다.

만약 정부가 나서서 소득 기준 하위 75%인 직장의 임금을 강제로 올리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자금을 투자하도록 강제한다면? 이 경우 기업 운영자들이 회사를 인건비가 싼 해외로 이전하거나 사업 자체를 접게 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노동 시장에 일자리 공급이 줄어들면 자연히 하위 직종의 임금이 오히려 내려가게 되는 압박을 받게 된다. 이러한 시장의 법칙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가 권위주의적 정책을 계속 밀어붙였을 때, 어떠한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한국의 현실을 봐도 하위 75%의 직장은 중소 기업에 몰려 있는데, 중소 기업의 경우 (직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인건비가 전체 생산 원가의 30-50%를 차지한다. 만약 이런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주는 월급을 10%만 인상하게 되도 상당한 자금 압박을 받는다. 대부분의 기업 설립자가 회사를 세울 때 미래의 고수익을 기대하고 파산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상당한 대출을 받아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건비를 더 쓰라는 요구는 사실상 사업을 접고 그 돈으로 위험도가 더 낮은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에 투자하라는 것과 다름 없다. 안그래도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양질의 일자리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17] 전지구적인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해외의 값싼 노동력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소득 기준 하위 75%의 직종을 양질의 일자리로 바꾸기가 힘든 상황이다.

1.4. 분류[편집]

신발, 옷, 인형 등 일상용품을 만드는 경공업과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을 만드는 중공업 등이 있다. 손으로 만드는 수공업도 있다.

1.4.1. 수공업[편집]

수공업 항목 참고.

1.4.2. 경공업[편집]

경공업 항목 참고.

1.4.3. 중공업[편집]

중공업 항목 참고.

1.4.4. 전자산업(전자공업)[편집]

전기 기계 공업 가운데 라디오나 텔레비전, 통신 기기, 전자계산기와 그 밖의 전자 응용 장치 따위의 전자 기기를 만드는 분야. 참고로 전자산업은 전자공학을 기본으로 하는 전자기기 제조업이다.

1.5. 관련 문서[편집]

2. 교과 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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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등학교 공업 교과서.

주로 실업계 고등학교에만 존재하는 과목이다. 중학교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성일중학교에만 유일하게 존재했다. 과연 공업중학교 과목 내용은 공장과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으로 용접, 판금, 밀링, 자동차 정비 등 기계 분야가 대부분이다.

3. RTS에서 공격력을 올리는 업그레이드의 준말[편집]

격력을 올리는 그레이드. 줄여서 공업이다.

[1] 예컨대, 2013년 기준 현대자동차의 경우 정직원은 10만명 정도이지만, 1차 벤더(직접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의 규모만 390여개사 15만명에 달하며, 2차 벤더(1차 벤더에 제품을 납품하여 최종적으로 현대 자동차에 부품이 실리게 되는 업체)까지만 합쳐도 5,000여개사 7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3/4차 협력사까지 따지면 집계조차 어려운 상태.[2] 사실 이는 어찌보면 산업의 변화와 기술 혁신, 생산성 향상 등으로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한데, 과거만 봐도 한땐 농업 종사자가 전체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2015년엔 통계청 자료 기준 5.1%까지 떨어졌다.[3] 물론 서비스업도 진상 고객 같은 문제로 인하여 힘들 수 있으나(근데 진상 고객 사례는 서비스업의 범위를 굉장히 협소하게 보는거다 유통업만 봐도 육체노동 장난 아니다), 제조업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떠나 업종 자체가 일단 힘들다.[4] 한국의 IT산업과 다르다. 어떤 나라든지 내수의 필요에 부응하는 전화, 인터넷 서비스 등이 필요하고 이를 담당하는 회사들이 있게 마련. 전화기, 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므로 IT 산업이라기보다는 서비스업에 가깝다.[5] 산업혁명 이전에 행해졌던 가내수공업의 경우도 자급자족이 주된 목적이었고 규모와 생산량에서 차이가 크지만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6]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뜻하는 말. 전통적 제조업의 과정을 넘어 굴뚝 없는 비트(bit) 제조업으로 도약하는 가상 세계의 객체를 현실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는 제조업 자체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일반 개인도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 내는 '개인 제조업'의 부상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7] 일명 샌드위치론. 실제 휴대폰 분야만 봐도 2010년대 중후반 들어 중국 기업들이 폭발적인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 LG는 점유율을 추월당한지 오래. 인도나 동남아 시장을 노려야 된다는 말도 있는데, 현실은 그 시장을 중국 기업들이 장악해가고 있다.뉴스1 삼성 중저가폰도 중국폰엔 가성비에서 확연히 밀리기 때문. 성능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좋을 뿐인데 가격은 2배 이상이니 감당이 안된다.[8] 2016년 기사로 3페이지를 보면 독일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한국과 비교할때 100(한국)-300(독일) 이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100(한국)-150(독일) 기행의 국가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이러한 현상은 어느 국가나 비슷하다. https://www2.deloitte.com/content/dam/Deloitte/kr/Documents/energy-resources/2016/kr_enr_issue-highlights_20161024.pdf. 여담으로 윗 기사의 내용은 단순히 산업용 전기요금의 비교가 싸니 좋다로 끝나는 결론이 아니라, 나름 독일은 전기요금이 높지만 대신 탈원전 등으로 인한 국민적 합의로 가정용 전기세가 높은 것이고, 또한 높은 전기요금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있다는 등 사회적 합의에 따른 긍정적인 면모도 소개하고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독일처럼 일종의 국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9] 24시간 풀타임으로 돌아가야 하는 공장들이 많음에도, 이런 곳은 급여난을 겪고 있는 탓에 3교대로 못하고 12시간씩 2교대로 돌리는 곳이 많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잠자는 것 빼고 전부 일하는 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노동시간이 심하게 길다.[10] 이게 얼마나 초박봉이냐 하면 잘나가는 직렬도 아닌 노가다 잡부가 인력공사에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주 3일 근무 형태로 일한 것과 월수입이 똑같은 수준이다. 그러니까 공장 최말단 근로자가 한달 내내 뼈빠지게 일해 버는 돈과 노가다 잡부가 보름 일한 것이 같은 돈이라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아 체력이 딸려서 2일 일하고 1일 쉬는 잡부 노인네들도 이 공장 근로자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버는 셈이다.[11] 심하면 건강을 잃고 질병에 노출되거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퇴근하고 저녁 일과는 저녁 식사 후 피로 누적과 건강 악화 때문에 특별한 여가 활동도 없이 자야하고, 6시 이후로 퇴근하는 업무 환경상 병원 검진 받을 시간은 전혀 없어 건강 관리도 제대로 할수 없는 악순환에 빠진다.[12] 만약 당신이 2010년대에 공장을 가게 된다면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양품인지, 불량인지 판별하는 법만 가르치고는 버튼 누르고 에어건으로 쏘는 등 단순반복 노동밖엔 하지 않는다. 몇 년을 다녀도 늘 하는 일은 똑같다. 게다가 이런 단순한 것조차 좋게 안 가르쳐 주고 못 하면 갈궈댄다. 그러니 누가 일하고 싶을까.[13] 다만 사무직 및 R&D에 비하면 생산직 쪽이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사무직이나 R&D의 경우 대기업도 심심하면 인원 정리하는 경우가 흔하다. 파리 목숨이 따로 없군.[14] 미국의 경우에는 http://cepr.net/documents/publications/good-jobs-2012-07.pdf 에서 확인 가능, 한국의 자료는 추가 바람[15] 예를 들어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월65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의 비율은 8.6%였다. 일반적으로 업무강도가 높거나 위험도가 높은 직종의 임금이 높고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젊은 나이에 업무환경까지 좋은 직장을 가질 확율은 훨씬 더 줄어든다.[16] IQ로 따지면 상위 5%에 들어가기 위해서 IQ 125 이상이 되야 한다.[17] 정보화 기기의 등장으로 만약 그러한 기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과거의 1.5명~2명이 하던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1.1~1.2배의 월급을 주더라도 그러한 능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을 뽑아서 1.5명~2명이 하던 일을 시키는 것이 인건비를 절약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