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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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公安
1.1. 공공의 안녕 또는 공공의 안전1.2. 지명
2. 公案3. 貢案

1. 公安[편집]

1.1. 공공의 안녕 또는 공공의 안전[편집]

그러니까 안보문제.

1.1.1. 중국베트남경찰[편집]

베트남어: Công an(꽁안)
중국어: 公安(Gōng'ān)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을 공안(公安)이라고 부른다. 중국공안의 정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中華人民共和国 公安部)이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대한민국 경찰짭새라고도 비하되면서 만만한 느낌이라면 중국의 공안은 다르다. 잡혀가면 인생 종치는 느낌이다. 그만큼 공권력이 매우 강하다. 공안의 권한 자체가 일반 민주국가의 경찰과는 비교가 안 되게 막강하다. 잘사는 북한이라고 불리는 독재국가인 싱가포르도 경찰이 중국 공안 같진 않으며, 싱가포르 경찰은 교통경찰과 대테러, 폭동진압부대 정도 빼곤 거의 다 사복경찰이라 티도 잘 안나는 것과 매우 다르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공안과 연루되기를 굉장히 꺼려한다. 중국에서는 "공안에 잡히면 인생 끝장이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예로 공안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다가 6인 가족이 탄 자동차가 적발된 일이 있었는데, 공안이 직접 운전자를 체포하려고 하자, 6인 가족들이 합심하여 공안의 무기를 빼앗아서 완강하게 저항하여 공안을 죽여버렸다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물론, 이건 예시로 하기엔 뭔가 부적절한 부분도 있지만 공안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도 있다.

심지어 한국, 대만, 홍콩, 영국이나 일본, 호주 등 자유국가 국민들이 자기 나라 생각하고 중국에서 현지인들에게 공안 파출소 어딨냐고 물어보면 기겁을 하면서 "외국인이 왜 공안을 찾느냐?"라고 물을 정도(...)다. 한비야는 중국에서 중국인과 싸우던 도중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중국인에게 화가 잔뜩 나 "그래, 나는 외국인이니까 공안에게 가서 따지자구!"라고 외치자 중국인이 물러났다고 한다.[1] 최근 중국인들은 공안들이 외국인에게 더 친절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한다.[2]

베트남 공안은 외국인에게 쓸데없이 벌금을 때리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처럼 무섭지는 않다. 만약 어쩌다 빌미를 줘서 베트남 공안에게 벌금을 물 것 같으면 "절대" 베트남어와 영어를 쓰지 말고 시간만 끌자.

1.1.2. 일본의 공안[편집]

일본에서는 공안이라고 하면 경찰청과 경시청 소속의 공안경찰과 법무성 산하의 정보기관을 의미한다. 극좌·극우단체, 일본 공산당, 간첩, 테러리스트, 폭력단에 대한 조사와 정보수집을 하고 국가체제를 전복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주임무로 주로 조사대상의 내부에 정보원을 심어 정보를 획득한다. 러시아FSB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패전후 인력부족을 이유로 일제의 악명높았던 특별고등경찰(特別高等警察)과 구 일본군 특무기관(特務機関)의 경험자들을 채용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도 경찰과 공안은 인식이 다르다.

1.1.3. 대한민국의 공안[편집]

한국 역시 일부 기관에서 공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국토부 산하 기관으로 철도공안직이라고 하였다. 원래는 내무부 소속의 철도경찰대였다가 폐지와 기관전속을 통해서 국토교통부 산하 조직으로 완전히 편입되었다. 2009년 직제개편에 따라 철도공안직의 명칭을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변경하였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공안을 직책보다는 관련자들의 일관된 직무 관련성으로 묶어서 공안경찰, 공안검사, 공안통 등으로 부르면서 주로 국가보안법과 관련된 법 집행자들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꼽는 공안경찰으로 이근안 경기도 경찰청 공안분실장이 있으며, 공안검사들은 숫자가 너무 많아서 검찰 내에서도 가장 강력했던 계파로 따로 분류된다. 대검 중수부가 사라진 뒤로는 구심점이 약해졌지만, 지속적으로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요직을 공안직렬(일명 공안통)이 차지했을 정도.

1.2. 지명[편집]

후한 말, 삼국시대 부사인이 수비한 곳으로 알려진 곳. 원 명칭은 잔릉(孱陵)이었으나 유비가 주둔하면서 공안으로 바뀐다. 현대에는 후베이 성 공안현이며, 관우의 장남 관평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공안 전투가 있다.

2. 公案[편집]

간화선(看話禪)을 수행하는 선종 불교에서 쓰는 용어로 화두(話頭)를 달리 이르는 말. 원래는 관청에서 지켜야 할 나라의 법령을 뜻하는 공부안독(公府案牘)의 준말이다.

3. 貢案[편집]

조선시대 중앙 정부에서 지방에 부과한 공물의 품목과 수량을 기록한 예산표.
공안의 대장과 실제의 지방 특산물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방납이라 하여 경저리가 대납하였다.
고려시대에도 있었으나 운영과 내용은 밝혀진 바가 없다.

[1]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서 나오는 내용이다.[2] 하지만 90년대 초반에 만리장성 근처의 기념품 가게 주인이 이 꼬마가 우리 가게에서 사자 조각을 훔쳤다!고 모함을 하자 꼬마의 아버지가 중국어로 니가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공안에 가서 따지자!고 말하자 가게 주인이 아이고 이렇게 착한 아이가 어떻게 물건을 훔칩니까요!라면서 도망간 사례가 있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공안과 만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그냥 도둑이 제 발 저려서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