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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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2. 창작
2.1. 레벨 파이브의 미디어믹스 골판지 전기 시리즈 속 개념
3. 그 외

1. 현실[편집]

골판지로 만들어진 직육면체의 상자. 영어로는 carton[1]이라고 하는데 현장 용어로 흔히 카톤, 카톤 하는 것이 바로 이 골판지 상자다.

보기보다 내구성이 좋은지라 물건을 담는데 사용한다던가, 여러가지 방면으로 다용도로 사용된다. 몇몇 못난 높으신 분들여기다 돈을 집어넣어 주거니 받거니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상자를 이용한 실제 탈옥이 일어난적도 있다!(링크1, 링크2)

2012년 9월에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으나 40분만에 검거되었다. 2015년엔 도둑이 사용했다가 허무하게 실패했다.

산업현장에서는 접어둔 상태로 창고에 보관하며, 상품을 출하할 때 포장해서 내보낸다. 포장하고 옮기는게 한 일 거리. 공장에서 일하면 골판지 상자와 지겹도록 씨름할 수 있다. 충격에 약해서 골판지 만으로는 불충분한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뽁뽁이로 보완한다. 찢어짐에도 약하므로 대체품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한 상자도 있다.

군대에선 가라군장의 주재료로 훌륭하게 이용된다. 비슷한 소재로 PET병이 있다. 물론 이병 ~ 일병이 이러다 걸리면 큰일난다.

주변에 쓰레기처럼 널렸고 손쉽게 가공이 가능하며, 공기층이 있는 구조로 인해 자체 보온성이 있으며 가볍다는 이유로 각국을 막론하고 노숙자들이 깔고 덮고 세워서 노숙용 임시 바람막이 집 대용으로 잘 쓰여진다.노숙자하면 클리셰처럼 그려지는 풍경일 수준. 노숙자들의 가장 단순한 박스 바람막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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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양키가 상자에 'GUNDAM' 이라고 써서 입고있는 박스건담이라는 짤방도 존재한다. 자세한 사정은 해당 항목 참고. 물론 공식적인 건담의 정의에 의하면 저건 건담이 맞다!

버릴 때는 상자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테이프를 찢어버리고 납작하게 접으면 사이즈가 크게 줄어들어 효율적으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

2. 창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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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시리즈의 전통적인 아이템. 유래는 코지마 히데오가 자신의 애독서인 아베 코보의 초현실주의적 소설 "상자남(箱男)"에 대한 오마쥬로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적들의 눈가림을 위해서 나왔다. 군견을 제외하고는 적의 시선 앞에서 움직이지만 않으면 상황불문하고 절대로 알아차리지 못하며 감시 카메라조차도 속여넘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었다. 최근 시리즈의 스텔스 위장에 필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력한 아이템이었다.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부터는 아예 특정지역에서 이걸 쓰고 은폐하면 적들이 물자인줄 알고 배송한다. 이 배송 시스템은 후속작에도 계승되어 트럭 뒤에 타서 박스를 뒤집어 쓰고 있으면 박스에 써있는 배송지로 이동할 수 있다.

첫 등장은 메탈기어. 당시에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을 받았을 뿐이지만 바로 다음 작품인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서는 캠벨이 "자네는 골판지 상자를 쓰는데 능숙하지 않나?"하면서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등 시리즈에 진행함에 따라 솔리드 스네이크의 애정도가 높아져 간다. 대신 위장용 아이템으로서의 스펙은 MSX 시절에 비해 확 떨어져서 적절하지 않은 장소에서 박스를 뒤집어 쓰고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한 적병이 뒤집어 까본다. 메탈기어 솔리드 2부터는 박스를 뒤집어 까면서 시야가 가리는 순간을 이용하여 뒤로 돌아가 역으로 적병을 홀드업 하거나 CQC로 제압하는 것도 가능. 꽤 고급 테크닉이다. 또한 화염이나 고압전류 등의 장애물이 있는 곳에 박스를 쓰고 다니면 박스가 불타 없어진다.

MGS1 당시에도 스네이크도 애용했을 뿐 특별한 애정을 보이지 않았지만 MGS2부터 오더니 C4탐지기를 받고 바로 CD 연결다리로 가면 상자를 쓰고 달리는 스네이크를 볼 수 있고, 이 때 무전을 걸면 라이덴이 스네이크에게 상자를 뒤집어 쓴 인간도 데드셀이냐 질문하고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한다. 스네이크가 이유를 묻자 "얼간이 같아. 저런 짓을 하는 인간 미친거 아니야?"라나.


후일 라이덴이 상자를 쓰고 무전을 하면 상자란 적들을 속이기에 이상적인 도구이자 잠입임무엔 필수품이고 셀 수 없이 많은 요원들이 상자 덕에 목숨을 구해왔다 말하며, 상자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임무의 성공률의 영향을 주며 상자를 애정으로 보살피면 상자가 너에게 보답할 거라는 장황한 스네이크의 상자애정론을 들을 수 있다. 만약 CD 연결다리에서 스네이크를 공격했다면 "너 때문에 하나 잃었다"하면서 불평하는 스네이크를 볼 수 있다.

MGS3에선 대부분이 정글인 임무지역에서 왜 상자에 들어갔냐는 시긴트의 질문에 네이키드 스네이크(빅 보스)는 단지 보고 있더니 참을 수 없는 충동이, 아니 단순한 충동이 아니라 상자 속에 있는 것이 운명이라 말하며 들어가자마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적 평안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스네이크가 있어야 할 장소이자 진정한 행복으로의 길이라고까지 표현했고 시긴트에게 같이 상자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대대로 유전자에 골판지 상자에 대한 애정이 새겨져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정작 메탈기어 1편에선 솔리드 스네이크가 골판지 상자를 입수하고 무전을 때리면 빅보스가 "골판지 상자? 이사라도 하려고?"라고 말한다.[스포일러]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는 활동상태가 아닌 부대원들은 골판지 상자 안에서 대기하게 된다.


MGS4에서는 상자 안에 들어있으면 스트레스 게이지가 떨어지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게다가 이번엔 드럼통에도 들어가는 기행을 저지른다. 무거운 대신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총탄에도 끄떡없고 데굴데굴 굴러서 적을 덮칠 수도 있다.

서니 에머리히도 언제 배운건지 심심하면 골판지 상자에 들어가서 놀기도 한다. 심지어 보스전에서 보스인 래핑 옥토퍼스마저 골판지 상자에 숨어 스네이크를 노린다. 스네이크는 광장공포증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코스프레 메뉴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웬만한 상자로는 편히 앉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은 쭈구릴 수 있는만큼 최대한 쭈구려야 한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는 그야말로 골판지 상자의 천국. 안에서 권총 쏘기, 버린 다음 발판처럼 밟고 올라가기, 코옵에서 팀원과 함께 들어가기(이름은 러브 박스)까지 박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이 늘어난 데다 박스의 종류도 다양하다.

  • 2인용 골판지 상자

  • 2인용 골판지 상자 전차. 포탄도 나간다! 빅 보스는 이것을 스텔스성과 공격력이 융합한 명작이자 완벽한 설계라면서 제작자의 공을 치하하려고 했다.

  • 스턴 골판지 상자

  • 스모크 골판지 상자

  • 폭탄 골판지 상자

  • 엠뷸런스 골판지 상자

솔리드 스네이크의 골판지 사랑은 역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었다. EX 미션중 하나인 파스와의 데이트에선 마지막에 러브박스로 파스를 끌어들이면 되는데 파스가 들어오고 나서 덜컹거린다. 미성년자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 게다가 파스만이 아니라 카즈히라 밀러와 데이트(?)미션에서도 박스를 사용하면 카즈도 박스 안으로 들어오더니 박스가 덜컹거린다!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골판지 상자를 쓰는건 보급할 때뿐이다. 공중에서 그냥 보급품을 담은 골판지 상자를 투척.

그리고 결국, 메탈기어 시리즈 25주년 로고에서도 골판지 상자가 나왔다. 이쯤이면 가히 메탈기어 시리즈의 상징.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 라이덴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의약품 포장을 위해 단열재로 만들어져서 내부 열감지 스캔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2013년 4월에 발매된 리볼텍 네이키드 스네이크에도 종이 재질의 골판지 상자가 들어있다.

최신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그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프롤로그인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에선 나오지 않아서 작품 분위기가 무거워져서 개그 아이템인 상자가 짤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었는데 팬텀페인 챕터 1에서 처음부터 개발 가능한 장비로 나와버렸다. 오셀롯은 이유는 몰라도 밀러가 보스라면 어디에 쓸지 알거라며 개발을 지시했다고 설명한다. 차세대기에 걸맞게 좀 더 다양한 행동이 가능해졌다. 우선 시리즈 최초로 박스를 쓴채로 서거나 엎드리는 등의 자세 변환을 할 수 있는데 선채로 박스를 쓰고 뛰는 모습은 필견. 앉은 채로 긴급회피를 하면 박스 옆구리를 열고 튀어 나가 적의 눈을 속이고 상황을 회피할 수 있고 박스를 쓰고 달리다가 긴급회피를 하면 상자를 깔고 미끄러지며 상자썰매를 탄다. 이게 의외로 유용한 것이 속도도 빠르고 내리막길에서는 미끄러지는 거리가 매우 길어지는데 이걸로 150미터 이상을 달리는 도전과제도 있다. 시리즈 전통의 야한 잡지 대용으로 상자에 경례하는 병사 사진이나 그라비아 사진 등을 붙여 적병을 유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은밀성이 좋던 박스 내에서의 사격은 아쉽게도 없어지고, 대신 박스 안에서 조준키를 누르면 박스 위를 열고 몸만 뿅 튀어나와 사격한다. 그리고 사용시 행동 딜레이도 생겨서 이전작들처럼 바로바로 상자 탈착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빠른게 CQC 동작으로 박스를 찢고 나오는 것.

배달 시스템도 부활했는데, 이번엔 상자가 목적지를 지정하는게 아니라 각 주요 거점마다 있는 송장을 입수해둬야 이동이 가능한 방식이므로 미션이나 사이드옵스로 그런 주요 거점에 가게 될때는송장을 찾아두면 그 다음부터 이동이 편해진다. 대신 도착할때는 높은 확률로 적진 한가운데라 생각없이 움직였다간 망했어요가 된다. 그리고 박스가 의외로 내구력이 있고 개발할수록 내구력이 강해지는 관계로 총알 서너발 정도는 막을 수 있는 방패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전투상황에서는 그 정도 내구력으로는 버틸 수가 없지만 스나이퍼가 있는 구역을 지나거나 할 때는 의외로 유용할 때가 있다. 그리고 박스 안에 들어가있으면 체력 회복 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시스템상 기후가 변하기도 해서 비가 오거나 하면 박스가 젖어서 못 쓰게 되기도 하지만 개발로 방수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유튜브의 팬필름인 모던 워 기어 솔리드[4]에선 스네이크가 뒤집어쓰기만 하면 아무도 그를 인식못하는 무적의 스텔스 기능을 보여준다. 초기작마냥 눈앞에서 상자를 뒤집어 써도 컴퓨터 AI는 상자로 인식하고, 병사들도 그냥 박스니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후반부엔 모종의 이유로 스네이크가 상자를 잘라버리는데 울면서 자른다. 다른건 몰라도 스네이크의 박스사랑은 잘 표현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배틀로얄에 출전한 라이덴의 초필살기를 쓰면 적들이 모두 골판지 상자안에 들어가고 이를 라이덴이 베면 한방에 죽는다.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시즌 5 에피소드 7에서 디스코드가 저 스크린샷에 나온 것과 똑같은 골판지 상자를 쓰고 나왔다. 거기다 핑키 파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알아채면서 특유의 ! 와 경보음까지 나오는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패러디.

팀 포트리스 2스파이 전용 도발로 스파이 스네이크가 있는데, 이 도발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골판지 상자를 패러디한 것이다. 상자를 뒤집어쓰고, 그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는데다 적절히 주변 오브젝트와 배치되어 있으면 알아차리기 힘들어서 일부 맵에서는 꽤나 창의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그냥 트롤링도 가능하다.

외국의 전문 리뷰어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자신이 만든 비디오 게임 고백록이라는 개그 영상 시리즈에서 솔리드 스네이크가 사용하는 박스에 관한 에피소드 2편을 방영한 적이 있다. 스네이크가 꾸며낸 어린 시절과 살아 움직이는 박스가 압권.

2.1. 레벨 파이브의 미디어믹스 골판지 전기 시리즈 속 개념[편집]

자세한 사항은 강화 골판지 상자 항목 참고 바람.

3. 그 외[편집]


메탈기어 시리즈에서처럼 위장효과도 있다. 의외로 사람들은 길가에 생뚱맞은 상자가 놓여있어도 별 대단치 않게 여기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생뚱 맞은 상자가 있어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5]

PS 게임으로 나온 마호로매틱 게임에서도 메기솔 화면을 이용한 마호로가 박스를 뒤집어쓰고 미행하는 미니게임이 있다. 참고로 발매원은 코나미.

WoW 불타는 성전 퀘스트 중에는 골판지 상자는 아니지만 상자에 들어가 불타는 군단의 계획을 엿듣는 퀘스트가 있다. 불타는 군단의 수하가 뜬금없는 상자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지만, 높으신 분은 '상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시킨 일이나 해라'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래서 높으신 분들은...

투하트 2 어나더 데이즈에서는 시루파가 이동할 때 상자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대운동회에서도 주인공이 좌절스러울 때 종종 골판지 상자에 틀어박힌다.

실장석, 윳쿠리들의 용도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월레스와 그로밋의 강아지 그로밋도 위장&미행에 골판지 상자를 사용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뚱이는 이 안에서 해적이랑도 싸우고 눈덮힌 산을 오르기도 하였다. 통칭 "Imagination!" EBS 판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해"로 번역되었다.

동방삼월정 시즌3 2화에서 서니 밀크가 신사에 잠입(?)한 후 잠깐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외계인 고문 기업은 이것으로 가상현실 기기를 만들었다! 자세한 사항은 구글 카드보드 항목 참조.

마인탐정 네우로 에 등장하는 조연 혼조 후미오는 종이박스 가지고 땅콩 수십발을 연달아 쏘는 골판지 상자 머신건, 골판지 상자로만 지은 빌딩(?!), 등등 골판지 상자의 연금술사라 불릴 만큼 비범한 행동을 한다.

마크 오브 더 닌자에서도 등장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판지 상자 안에서도 적을 암살할 수 있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스파이의 도발로 등장. 스파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생각하면...

[1] 골판지 외에도 Coroplast라는 플라스틱 소재 골판지로 만들어진 박스도 포함.[2] 이 서술이 실린 일본의 노숙자들의 기술을 다룬 책은 한국에도 'ZERO에서 시작하는 도시형 수렵채집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본이 출간되었다.[스포일러] 메탈기어 초대작의 빅 보스는 사실 다른 사람이였다 보면 납득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다만 이 양반의 활동 시기는 시리즈 역사상 제일 다양한 활용법이 나온 작품인 반면 진짜 빅 보스가 등장한 작품에서는 골판지 상자가 코빼기도 안 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다. 여기에 대한 진지한 해석으로는 자신이 카게무샤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골판지 상자에 대한 취향이 후대에 학습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심드렁해졌다는 설이 있다. 아니면 현역 시절의 택배송장 노가다가 빡쳐서 빈정댔다든지[4] 모던 워페어와 메탈기어 시리즈의 크로스오버[5]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2분 12초 부분을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