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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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축구
2.1. 골키퍼가 하는 일2.2. 야신과 야신상2.3. 세이브 기법
2.3.1. 잡기2.3.2. 크로스 처리2.3.3. 코앞으로 굴러오는 땅볼 처리2.3.4. 다이빙
2.3.4.1. 컬랩스 다이브2.3.4.2. 회전 다이브2.3.4.3. 점프/하이/익스텐션 다이브
2.3.5. 공격수와 내 거리가 가까울 때
2.3.5.1. 1:1
2.3.5.1.1. 공격수가 치고 달린 직후, 상대의 드리블 실수, 우리팀 수비수 실수 등의 이유로 인해 상대 공격수와 공의 거리가 꽤 멀 때2.3.5.1.2.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면서 공을 몰고 올 때
2.3.5.2. 우리팀 수비수들에게 에워싸인 상태에서 슛을 때릴 때
2.3.5.2.1. 상대의 슛이 내 몸 옆으로 땅볼 비슷하게 들어올 때2.3.5.2.2. 상대의 슛이 나를 향해서 정통으로 날라오고 있을 때
2.4. 신체조건
2.4.1. 선수들의 신장
2.5. 대한민국의 골키퍼2.6. 복불복인 포지션2.7. 골키퍼가 골문을 비울 때2.8. 골 넣는(!) 골키퍼
2.8.1. 필드에서 골 넣기2.8.2. 골문(!)에서 골 넣기
2.9. 마누엘 노이어의 등장과 재조명된 스위퍼 키퍼2.10. 기타2.11. 골키퍼 인물
3. 핸드볼4. 아이스하키5. 풋살

언어별 명칭

문화어

문지기

영어

Goal keeper/Goalie

일본어

ゴールキーパー

중국어

守门员, 守門員

독일어

Torwart

프랑스어

Gardien de but

이탈리아어

Portiere

스페인어

Portero, Guardameta[1]

포르투갈어

Goleiro

러시아어

Βратарь

에스페란토

Celon gardisto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50622063357_4-1_99_20150622091402.jpg
사진은 2002 월드컵 8강전에서 스페인호아킨 산체스의 슛을 막아내는 이운재.

여러 구기 종목 중 골문을 지키는 포지션을 의미한다.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다른 포지션들과 차이점이 상당히 크고, 골문 앞에서 주로 활동하며 아군 측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활동에 손을 쓰거나 하는 등의 이점이 있으나, 이를 벗어나면 다른 필드 플레이어와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속칭은 골리(Goalie) 또는 키퍼(Keeper).

골키퍼가 있는 종목들 중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것들로는 축구, 핸드볼, 수구, 하키, 아이스하키 등이 있다. 아이스하키와 하키의 경우는 골텐더로 부르는데 골키퍼라고 불러도 통용 가능.

구기 종목의 골키퍼가 아닌 다른 의미는 골키퍼(동음이의어) 참조.

2. 축구[편집]

파일:external/www.uefa.com/1607169_w2.jpg

세계축구 역사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철벽 수문장 "흑거미" 레프 야신.

“골키퍼는 골을 먹는 게 괴로워야 한다. 골을 먹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골키퍼가 있다면 그에게는 어떤 미래도 없다”
레프 야신

"사각지대는 그 어떤 골키퍼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막을 수 있다."
레프 야신


그래서 노이어가! 좀 본받지!

축구포지션 중 하나로 그라운드 내부에서 유일하게 손을 사용할 수 있는 포지션. 특정상황에서 만큼은 몸을 사리면 안 되는 존재이며, 최후의 보루이며 수비의 마지막 이다.

말 그대로 (Goal)을 지키는 사람(Keeper)이라는 뜻. 장갑을 끼고 골대 앞에서 골을 막는다[2]. 그래서 흔히들 수문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론 골리(Goalie)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는 편. 과거 5공 시절에 진행된 한국식 축구용어 재정비 작업 당시 문지기가 될 뻔 하였으나,그런데 북한 문화어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한다 그랬다가는 당시 대통령이던 전모씨가 졸지에 육사 문지기 출신[3]이 되는 통에 골키퍼로 부랴부랴 바꿨다고 한다.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평균 이상의 골키퍼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 특히 중요한 것은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전술 위에 움직이지만 골키퍼는 그것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이다. 즉 골키퍼만 좋은 선수로 바뀐다면 팀의 전력은 무조건 향상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할 뿐 골키퍼의 플레이 특성과 팀 전술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재능 있는 키퍼라고 해도 본 실력을 100% 발휘하기 힘들다. 아래의 복불복 문단 참고.

축구에서 동호인과 프로의 차이가 가장 현격하게 드러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일단 일반인들은 공에 맞는 것도 아프고 몸을 날리는 것도 아파서 뻣뻣하게 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 흙바닥이라서 그렇지 잔디 구장에서는 할 수 있다고 많은 동호인들이 말하지만 잔디 구장에서도 아프다. 흙바닥이고 자시고 근성 있게 몸을 날리는 골키퍼는 대단한 사람이니 친해지자.[4]

대표적인 선수들로는 레프 야신, 잔루이지 부폰, 디노 조프, 고든 뱅크스, 피터 슈마이켈, 제프 마이어, 올리버 칸, 이케르 카시야스, 페트르 체흐, 마누엘 노이어, 다비드 데 헤아, 셰이 기븐등이 있다.

2010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경우 루이스 수아레스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뛰어난 능력으로 팀을 준결승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골키퍼의 활약에 따라 흥망성쇠가 갈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골키퍼들이 날아다녔다. 당장 이번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특별히 잘한 완전 못한 를 보자 물론 골키퍼가 뛰어나도 이 삽질하면 망한다. [5]

2.1. 골키퍼가 하는 일[편집]

경기장 안에서, 정확하게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손으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 때문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활동하는 게 본분(?)이다.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든 그 팀의 자유지만 자기편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손을 사용해도 반칙 선언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팀은 이 선수를 공격에는 가담시키지 않고 최종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골키퍼의 능력 여하에 따라 그날 경기의 양상이 달라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순간 골키퍼는 팀의 운명을 짊어지는 가혹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운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해 낸 가장 유명한 사례로 이스탄불의 기적의 주인공 리버풀 FC예지 두덱이 있겠다. 신들린 댄스(...)를 선보이며 AC 밀란의 키커들의 혼을 빼놓아 3-2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13-14 시즌 레반테는 매 경기가 케일로르 나바스의 인생경기 수준이었고, 리그 중위권을 기록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바스가 레알로 가자 다음시즌 귀신같이 하위권행...

일반적으로 순발력, 반사신경과 상황 판단력, 의사소통능력 등이 매우 중시되며, 신체조건 의 영향도 꽤 큰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볼에 반응이 빠른 선수만이 뛰어난 골키퍼는 아니다. 수비전술이 발달한 이후의 골키퍼는 단순히 손을 써서 골문을 지키는 선수라는 개념을 넘어 수비수들의 위치 조율, 빌드업 능력, 역습시 손이나 발을 이용해 공격 진영에 빠르고 정확히 볼을 전달해야하는 역할과, 필요 하다면 최종 수비수의 역할 또한 책임져야 하며, 압박 당하는 팀 동료에게서 받은 백 패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동시에 본인 또한 압박 당했을 때[6] 상대 공격수를 속일 수 있는 간단한 속임수 같은 개인기 또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 어떤 때 골문 앞에 버티며 막아야 하는지, 어떤 때 골문을 버리고 뛰어 나가 상대의 공격을 끊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경기 중에 바로 해야 하기에 경기를 읽는 눈과 그에 따른 판단력과 결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제 골만 넣어주면 완벽해지겠네

이는 골키퍼가 다른 수비수와는 달리 1:1 마킹을 하고 있을 필요가 없고 경기장의 최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필드 플레이어 중에선 가장 냉정하고 여유 있게 경기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골키퍼는 이 시야와 사고를 바탕으로 수비수미드필더에게 큰 소리로 지시를 내려서 수비 위치를 재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도 맡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 슈퍼세이브를 연발하지만 한두 골 먹는 골키퍼와, 별다른 세이브 없이 정면으로 오는 공만 몇 번 처리하다 끝나는 골키퍼를 비교한다면 슈퍼 세이브를 연발하는 골키퍼가 뛰어나 보일 것이다. 하지만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능력과 그에 따른 위치 선정 능력에서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보통 신기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오는 공이 많은 골키퍼는 이 본인 위치선정 및 수비수 위치 재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7] 간단히 말해 불이 났을때 불을 빠르게 진화하는것보다 아예 불이 안나게 하는게 좋은 것과 같은 것.

뒷 공간을 집요히 노리는 상대 팀 전술의 카운터 혹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사용하는 경기 막판일 경우 골키퍼는 스위퍼의 역할까지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압박과 패스를 중시하는 축구가 될수록 수비의 뒷공간은 넓어질 수밖에 없고 그 곳을 메우는 역할을 골키퍼에게 요구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는 아예 골키퍼가 어느 정도 공을 분배하는 역할을 넘겨받는 것, 골키퍼가 중앙선 근처까지 나와서 압박 대형을 설정하는 전술도 입축구의 영역에서 고려되었으며 실제로 유사한 형태를 보여준 팀도 많았다.

허나 이런 흐름하에서 0:0 경기나 1:0 경기가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피파에서 룰 개정을 했고, 골키퍼는 다시 페널티 라인 근처로 돌아가게 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다시 골키퍼가 높이 올라오거나, 공 분배의 일익을 담당하는 빌드업 역할론이 대두되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와 발데스가 대표적인 사례이고 여기서 더 발전된 형태가 후술할 마누엘 노이어이다. 골키퍼가 높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정확하고 빠른 골킥, 핸들링은 생각보다 몹시 중요한 요소다. 강팀이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역습을, 약팀의 경우 매서운 역습 혹은 숨 돌릴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상대적으로 육체적 능력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포지션 특성상 장수가 가능한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요구되는 피지컬 능력의 분야가 다르다. 나머지 10명의 선수와 골키퍼는 서로 매우 다른 분야의 스포츠를 플레이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 말고도 세트 피스 상황 시 수비 조율이나 일대 일 상황 등 경험이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골리의 최전성기는 타 포지션의 선수는 이미 전성기를 지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당대를 주름잡는 골리들은 대부분 이 나이대의 연령이다. 대표적으로 에드윈 반 데 사르는 30대 중반에 맨유로 이적해서 세계 제일의 골키퍼 소리를 듣고 빅 이어도 들어올렸다.[8]

역습 상황 같은 경우는 골키퍼가 볼 배급을 어찌 하는지가 중요해지고, 평소에도 골 킥을 잘 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골키퍼의 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때문에 호제리우 세니같이 프리킥을 잘 차는 골키퍼가 나오기도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의 세트 피스 공격이 끝났을 때 빠르게 공을 던져 줌으로써 역습을 원활하고 파괴력 있게 진행시키는 것이다.

하여튼, 이러한 막대한 역할 탓에 주로 팀의 주장인 경우가 꽤 많은데, 그라운드에서 많이 뛰어야 하는 미드필더, 포워드진에 비해 체력 소모가 적어 상대적인 여유 시간이 많고, 풀 타임, 전 경기를 소화하기 쉽다. 또 최종 수비선에서 경기의 모든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의 주장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 지휘로 위기 상황을 넘기는 모습은 팀 동료들에게 있어서 힘을 고무시키는 효과를 주어 후배, 동료 공격수들은 듬직한 주장에게 수비진을 맡기고 자기 포지션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 주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골키퍼들이 필드 플레이어보다 선수로 더 오래 생활을 하다 보니 연륜에서 나올 수 있는 리더쉽도 따라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포지션의 특성상 그라운드 활동 범위가 제한될 수밖에 없고 너무 그라운드 외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편 진영에서 일어나는 판정 논란 등에 대해 재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장으로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9] 최근에는 보통 중앙수비수가 완장을 가장 먼저 차고, 2순위로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장완장을 차는 경우가 많은 편.

한 골키퍼가 한 경기에 한 것들을 모으면 이렇게 된다. #

주전 골키퍼의 경우 관용적으로 등번호 1번을 단다. 참고로 과거 FIFA는 등번호 사용에 관대해서 1번부터 99번까지 숫자를 단다면 따로 강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팀의 에이스마다 선호하는 번호가 생기고 꼼수까지 등장하자 결국 단순한 권고를 넘어서 규정으로 강제하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등번호는 1번부터 23번까지이며 결번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1번은 오직 골키퍼만 달 수 있다.

이외의 매치에서 대부분 1번은 골키퍼에게 부여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예외가 있다. AEK 아테네 FC에서 뛰던 판텔리스 카페스란 선수는 미드필더였지만, 등 번호 1번을 달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AEK 아테네에서 뛰었다.

최근에는 1번 외에도 12번, 13번, 16번, 20번, 23번 등을 달고 뛰는 키퍼도 많은 편이다. 12번의 경우 전통적으로 백업 골키퍼들이 많이 달곤 했고, 16번의 경우 아프리카 출신 키퍼들이 많이 다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25번은 스페인에서는 써드 키퍼가 다는 번호이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는 유독 18번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사실상 1번 = 주전골키퍼 개념은 거의 사라진 셈. 단적으로 티보 쿠르투아는 등번호 13번이며, 아시안컵 주전이었던 김진현은 23번을 달았다. 페페 레이나도 리버풀과 나폴리에서 주전으로서 계속 25번을 달았고.[10]

2.2. 야신과 야신상[편집]

레전드급 선수로는 구 소련의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며 골키퍼 유일의 발롱도르 수상자, 레프 야신이 있다. 때때로 미칠 듯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는 선수를 보고 야신 모드에 들어갔다고 하고, FIFA 월드컵에서 최고의 골키퍼에서 수여하는 야신상(FIFA 월드컵 골든 글러브상) 역시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는 FIFA에서 최초로 축구인의 이름에서 따온 수상이기도 하다.[11]

FIFA 월드컵에서는 그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골키퍼를 선정해 야신상을 수여한다.[12] 일례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받았던 벨기에의 미셸 프뢰돔의 경우에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4실점했지만 예선전에서 단 1실점으로 선방한 데 힘입어 수상했다.[13] 역대 야신상 수상자 중 유일하게 4강 이내에 들지 못하고 경기당 실점이 1점대였음에도 수상한 점을 고려하면 당시 얼마나 대단한 선방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후 2010년에 '아디다스 골든 글러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FIFA 월드컵 골든 글러브 참조.

2.3. 세이브 기법[편집]

직접적으로 공을 잡거나 쳐내는 방법들만 다루었으며, 수비조율, 위치선정 등은 다루지 않았다.

2.3.1. 잡기[편집]

기초중의 기초 초식이라고 할만한 것인데, 코앞으로 자신의 가슴 높이만큼 날라오는 공을 양손으로 잡아내는 것이다 (...) 참 쉽죠? 이것을 주로 쓰게 되는 경우는 역시나 똥볼을 잡아낼 때. 패턴 예시: 우리팀 수비수가 현재 공을 잡은 공격수를 계속 경기장 가장자리로 밀어붙임 -> 수비 압박에 못견디다가 결국 슛이랍시고 상대가 무언가 굼뜬 공을 참 [14] -> 캐취.

2.3.2. 크로스 처리[편집]

몇 발자국 뛰어와서, 돋음발을 딛고, 한쪽 무릎을 치켜올린 상태로, 팔 (가급적 양 팔 모두)을 쭉 뻗어서 공을 잡거나 쳐낸다. 한쪽 무릎을 치켜올리는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도 있지만, 함부로 나랑 같이 경합하다가 플라잉 니킥 맞는다는 위협을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편집자의 경험으로는 한쪽 무릎을 치켜 올리는 자세가 러닝점프에 적합한 자세이며 균형을 잡기 쉽고 충격 흡수에 더욱 좋기에 한쪽 무릎을 치켜 올리는 것이다. 당장에 나가서 달리다가 두발을 모아서 점프하는 자세를 직접 해보고 앞선 자세와 비교해보면 알게된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골키퍼는 손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손을 최대한 뻗으면 자신의 키가 순간적으로 50cm는 더 커지는 효과를 얻는다. 즉, 아무리 김신욱이나 즐라탄급의 장신이 페널티 구역 안에 와서 헤딩을 시도해도 그쪽은 손을 못쓰지만 이쪽은 손이 있으니 무서워할 것 없다. 겁을 먹으면 일단 거기서부터 반은 지고 들어가는 것이니 겁을 먹으면 절대 안된다.

직접 크로스를 처리하겠다는 판단이 섰을 경우, 우리팀 수비수가 걷어낼려고 같이 달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큰소리로 사자후(...)를 외쳐주는 것도 노하우라면 노하우.

단, 주의할 것은 낙구 지점을 찾는것이 의외로 어렵다. 프로 경기에서도 간간히 키퍼가 크로스 공을 놓치거나 골을 먹히는 경우가 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 크다. 경험을 많이 하면 적응이 되서 실수가 줄어들긴 하지만 한순간 집중을 흐트리면 바로 골로 연결될 수 있으니 연습이 매우 필요하다.

2.3.3. 코앞으로 굴러오는 땅볼 처리[편집]

아주 느린 속도로 땅에 완전히 붙어서 굴러온다면 일단 런지 자세로 서되, 뒷쪽 무릎을 최대한 앞발 뒷꿈치에 붙여서 알까기 공간을 틀어막고, 반드시 양 팔로 공을 땅에서부터 퍼올리는 느낌으로 자신의 양 팔을 따라 공이 굴러오도록 한 뒤, 앞팔을 가슴에 붙여서 공을 가슴과 팔 사이에 완전히 가둔다.

조금 빠른 속도로 굴러오거나 땅에서 약간 떠서 날아온다면, 위에서 언급한 데로 알까기를 틀어막은 런지 자세로 준비하되, 몸을 앞으로 날리며, 공을 앞팔과 가슴 사이에 가두는 느낌으로 그대로 엎드려 쓰러진다.

주의: 여기까지만 읽고 '공격수와 1:1로 대치중일때 공격수가 갑자기 땅볼을 세게 때렸을때 이걸로 막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는데, 절대 아니다. 1:1시 쓰는 특수 테크닉들은 따로 있다.

2.3.4. 다이빙[편집]

매우 느릿느릿 날라온다면 여유롭게 그쪽으로 위치를 옮긴 뒤 잡아주면 되지만, 조금만 빠른 속도로 날라와도 그럴 시간이 없다. 몇 발자국 밟을만한 시간은 있겠으나, 공을 제시간에 처리할려면 몸을 부득이하게 날려야 한다.

단, 오해하면 안될것이 다이빙이 키퍼에게 필수이긴 하지만, 진화보다 예방이 중요하듯 다이빙을 할 상황을 가능한 안 만드는것이 제일 좋다. 은근히 체력소모도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수비수 입장에서도 다이빙보다는 안정적으로 선방하거나 캐치하는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 된다. 무작정 다이빙을 배우기보단, 기본적인 선방 자세, 위치 선정, 선수와의 의사소통 및 신체조건을 좀 더 다듬고 나서 전문 코치에게 배우도록 하자. 야메로 배우는것 만큼 위험한것도 없다. 주의: 다이빙은 상대가 비교적 멀리서 슛을 때렸을 때 쓰인다. 애초에 공격수와 자신의 거리가 비교적 좁은 상황에서 하는 슛에 대한 방어법들은 나중에 따로 후술.

2.3.4.1. 컬랩스 다이브[편집]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땅바닥에 쓰러지듯이 하는 다이브다. 팔만 뻗기에는 너무 좌/우로 멀고, 보다 낮게 날라오거나 아예 땅에서 굴러오고 있지만, 옆걸음질로 옮긴 다음 위에 언급한 잡기나 땅볼 처리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너무 빨리 날라오고 있는 공을 처리하는데 쓰인다. 가장 쉽고 기초적인 다이빙 방법이다.

하는 법:

1. 원하는 방향으로 런지를 하는 느낌으로 크게 한 발자국 디뎌준다.
2. 그대로 무게중심을 계속 진행방향으로 옮기며 몸을 낮춘다 (1에서 크게 디딘 쪽 다리의 무릎을 꿇는다는 느낌으로 ).
3 - 1. 허공에서 공을 잡았다면 그 공을 완충기삼아 땅에 박으며 그대로 중력과 함께 옆으로 쓰러진다.
3 - 2. 공이 땅에 있다면 겨드랑이로 착지한다는 느낌으로 팔을 쭉 뻗으며 옆으로 쓰러진다.

2.3.4.2. 회전 다이브[편집]

역시나 다이빙을 강제할 정도로 빨리 오고 있지만, 자신의 발 바로 옆 1~2미터 즈음 되는, 몸을 스칠듯한 궤도로 날라오는 공을 처리하는데 쓰면 좋다. 몸을 스치기는 커녕 팔을 뻗어도 안될 정도의 궤도로 날라온다 싶으면 컬랩스 다이브를 쓸 것.

하는 법:

1. 공이 날라오는 쪽 발을 떼며 상반신을 낮춘다.
2. 공이 날라오는 쪽에 있는 손을 어림잡을 수 있는 한 최대한 공의 궤적과 맞춘다.
3. 마치 꼭두각시 인형사가 위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으로 양 발을 공이 날라오는 방향과 반대 방향 (이를테면 공이 왼쪽으로 날라오고 있으면 오른쪽)으로 공중으로 확 들어올린다.
4. 그대로 겨드랑이로 착지한다는 느낌으로 옆으로 쓰러지면서 공을 받아낸다.

2.3.4.3. 점프/하이/익스텐션 다이브[편집]

흔히 슈퍼 세이브를 할 때 허공에 멋지게 떠서 공을 쳐내는, '다이브' 하면 생각하는 그 방법이다.

하는 법:

1. 원하는 방향으로 런지를 하는 느낌으로 크게 한 발자국 디뎌준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최대한 굽힐 것.
2. 1에서 크게 디딘 발의 반대쪽 발을 먼저 지면에서 떼며,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최대한 몸 가까이 붙인다.
3. 양 다리를 쭈욱 펴며 땅에서 뛴다.

4-1. 공을 잡는다.
5-1. 컬랩스 다이브때와 마찬가지로 공을 완충기삼아 공부터 땅에 박으며 중력에 몸을 싣고 그대로 쓰러진다.

공을 잡고 착지하는 기법이 훨씬 더 익히기 쉽고, 가급적 이러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공을 쳐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4-2. 현재 공의 궤도에 따라 공을 쳐내기에 가장 적절한 손을 사용해서 공을 쳐낸다. 가급적 앞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이러면 상대에게 재차 공격의 기회를 준다) 공의 방향을 잘 바꿀 것.
5-2. 공이 날라온 쪽 방향의 손 (공이 왼쪽으로 날라왔으면 왼쪽 손) -> 공이 날라온 반대쪽 앞팔 (공이 왼쪽으로 날라왔으면 오른쪽 앞팔) 순서로 착지하며 땅에 엎드리면서 그대로 한바퀴 구른다. 이 때 손가락 끝부분이 내 골문을 향해야 한다.
주의 1: 공이 날라온 쪽 방향의 손이 땅에 닿을 때, 팔을 쭉 뻗은 상태로 착지하면 손목을 부러뜨릴 수 있다.
주의 2: 중력을 거스르면서 상반신을 지탱할려고 하면 어깨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중력에 몸을 싣고 몸을 땅에 밀착시킬것.
주의 3: 팔로 착지하는 것이지, 발로 착지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 근소한 차이로 발이 먼저 땅에 닿고, 그 다음에 땅에 낙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잘못하면 무릎을 다칠 수 있다.

2.3.5. 공격수와 내 거리가 가까울 때[편집]

2.3.5.1. 1:1[편집]

2.3.5.1.1. 공격수가 치고 달린 직후, 상대의 드리블 실수, 우리팀 수비수 실수 등의 이유로 인해 상대 공격수와 공의 거리가 꽤 멀 때[편집]

타이밍 잘 보고 잽싸게 달려와서 수비수마냥 차내던지, 컬랩스 다이브 비슷한 모션으로 쓰러지면서 공을 잡아내던지 하면 된다.

2.3.5.1.2. 공격수가 드리블을 하면서 공을 몰고 올 때[편집]

공격수가 수비수를 모두 제끼고 골키퍼와 1:1이 붙었다. 과감하게 골에서 뛰쳐나와서 공격수와의 거리를 좁혀주고, 공격수의 움직임을 따르면서 뒷걸음질친다. 양 팔은 최대한 벌리되, 손 위치는 땅에 가깝게 유지한다. 너무 가까이 붙으면 개인기에 당하기 쉽고, 너무 멀리 있으면 제대로 된 압박이 되지 않으니 참으로 적절한 거리로 붙어야한다. 상황 봐서 컬랩스 다이브 비슷한 자세로 몸을 던지거나 [15], 런지 비슷한 자세로 알까기를 틀어막고 [16] 팔을 벌리고 막아서면 된다.

2.3.5.2. 우리팀 수비수들에게 에워싸인 상태에서 슛을 때릴 때[편집]

다이브를 하기에는 공격수가 너무 가까이 있지만 그렇다고 공격수와 붙어있지도 않을 때 [17], 우리팀 수비수들이 압박을 넣는 상황에서 상대가 슛을 때렸다면 필연적으로 자신의 키를 넘길 정도로 높이 차지는 못할 것이다.

2.3.5.2.1. 상대의 슛이 내 몸 옆으로 땅볼 비슷하게 들어올 때[편집]

마누엘 노이어, 다비드 데 헤아, 조 하트 등이 자주 보여주는 다리 세이브를 이 때 구사하는 것이다. 마치 다리찢기를 하듯이 해당 방향으로 다리를 쭈욱 뻗고, 어느 정도 이상 찢었으면 상반신을 옆으로 쓰러뜨리면 된다. 이를테면, 오른쪽으로 다리 세이브를 할려 치면, 오른쪽 다리를 주욱 뻗고, 어느 정도 이상 뻗었으면 상반신을 오른쪽으로 쓰러뜨린다.

2.3.5.2.2. 상대의 슛이 나를 향해서 정통으로 날라오고 있을 때[편집]

런지 비슷한 자세로 알까기를 틀어막고 [18] 팔을 벌리고 막으면 된다. 절박함과 짜증을 담아서 [19] 강하게 찬 경우가 많으니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지 말 것.

2.4. 신체조건[편집]

교육과 기술, 훈련 등의 요소들을 똑같이 극한까지 끌어올렸을 때, 우수한 신체조건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포지션중 하나다.

몸을 뻗어서 멀리있는 무언가를 쳐내는 것을 주로 해야하니 아무래도 타고난 팔다리, 특히 팔이 길면 길수록 똑같은 위치의 공을 처리하는데 그만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똑같은 위치에 들어오는 공을, 보다 단신이라면 힘들여서 점프다이브[20]를 해야하지만, 보다 장신이라면 훨씬 체력소모가 덜한 컬랩스다이브[21]로 처리할 수 있다. 헤딩이나 크로스를 막아낼때도 보다 단신이라면 거의 무조건 공격수와 같이 뛰어야 하겠지만 보다 장신이라면 가만히 서서 손만 뻗으면 되거나 까치발만 서면 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키가 크니 똑같은 힘을 들여서 뛰어도 더 높이 있는 공에 더 쉽게 손이 닿는다.

물론 긴 기럭지로 인한 사정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용한데, 유사시에 급하게 대충 팔을 뻗거나 했을 때 보다 단신이라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스텝을 밟고 다이빙을 하지 않으면 아예 안 닿을 거리도 일단 리치가 길다보니 어거지로 닿는 경우도 있다. 이 점은 특히 페널티 킥에서 부각된다.

타고난 긴 기럭지는 착시효과에도 유리하다. 보통 골키퍼들은 골대가 작아보이는 착시효과를 노리기 위해 실제 골대의 위치보다 훨씬 더 앞으로 나와서 수비하는데 (물론 현재 공격수의 위치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골문 바로 앞까지 후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는 수비수들이 추가로 달라붙어서 골 공간을 막아준다), 팔다리가 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똑같이 큰 대(大) 자로 팔다리를 펼쳤을때 보다 단신의 골키퍼와 같은 위치에 서 있다면 훨씬 더 골대가 작아보인다.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들을 극한까지 짜내면 이렇게 하드웨어 자체만의 장점이 본격적으로 두드러지기 시작하는데, 이런 수준까지 간 프로급의 경우 실력 뿐만이 아니라 신체조건 유리한 선수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니 프로급 골키퍼들은 대개 신장이 아무리 작아도 185cm는 넘으며, 190cm를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당장 레프 야신부터가 190cm이다.

사실, 골키퍼 신체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키 그 자체보다는 팔길이다. 다만 팔이 길려면 그만큼 필연적으로 키도 커지게 되어있는 것. 다리 길이에 비해 팔이 짧으면 오히려 무게중심만 높아져서 영 좋지 않다. 키 그 자체는 짧더라도 자기 키보다 더 긴 리치를 가지고 있으면 나름 유리한 신체조건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22]

다만 이렇게 신체조건의 영향을 꽤 직접적으로 받다보니 그만큼 키에 대한 선입견이 큰 포지션이기도 한데, 특히 청소년때 실력 이전에 키만 보고 걸러내는 코치와 스카우터들이 허다하다. 축구 좀 잘한다는 나라들도 이런 병크가 종종 터지며, 하다못해 김병지도 키가 늦게 큰 편이라 자칫하면 10대때 축구인생 끝날 뻔 했다.[23]

이와는 별개로, 소프트웨어가 후달리면 아무리 키가 커도 안될 건 안된다. 아무리 키가 커도 위치선정을 이상하게 하고 수비조율을 못하면 야오밍이 다이빙해도 못막을 각도의 슈팅각과 타이밍을 허용하게 되며, 기름손이 작렬하면 기껏 잡은 크로스를 놓쳐서 위험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무리 키가 커도 다이빙 그 자체를 못하면 선방에 한계가 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장신일수록 긴 사정거리로 유사시에 유리하다고 언급했는데, 이 점 때문에 그만큼 미숙한 위치선정 능력이 가려지는 경우도 있다. 또, 팔이 길어질려면 필연적으로 다리도 길어지게 되어있는데, 그렇다면 그만큼 타고난 무게중심이 높아지며 길어진 뼈로 인해 몸무게 자체가 늘어나기에 민첩성을 기르려면 오히려 훨씬 고도의 훈련을 요구한다. 고효율이지만 그만한 투자가 필요하다. 소프트웨어가 한계까지 최적화되어야 비로소 하드웨어만의 장점이 부각되는 것이며, 웬만해서는 그럴 일 없는 군대스리가나 동호회 등 생활 축구의 경우 키와 상관없이 일단 의욕있고 잘하는 사람을 골키퍼에 둬야 한다. 신체조건이 본격적인 영향을 끼치려면 올림픽, 프로축구 등 흔히 생각하는 탈생활급 레벨로 가야한다.

한편, 여자 축구에서는 아무래도 여자 선수들이 대개 키가 작지만(즉 팔다리도 짧지만) 골대 규격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남자 선수들이었다면 허용하기 힘든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진의) 신체적 한계로 인해 득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골대 상단 구석으로 날카롭게 공략하면 십중팔구 골이라 평가받기도 했을 정도. 그래도 성인 프로 레벨에서는 어떻게든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으로 다 커버해낸다지만 여자 저연령(15세, 17세 이하 등) 청소년 축구처럼 아직 성장 중에 있는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서는 동연령대 남자 대회에 비해 골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여자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우승할 당시 화제가 되어 주목을 끌었는데 여자축구에 익숙치 않은 일부 축구팬들이 막을 수 있을[24] 골을 많이 허용하는 골키퍼가 답답하다 성토하기도 했지만 대회를 직접 중계하기도 한 박문성 등 축구 전문가들은 신체적 차이로 인해 골키퍼가 골문을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지 않다는 이유를 설명하며 도리어 골 많이 터지니 엎치락뒤치락 흥미진진하지 않냐(...)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여자축구 골키퍼의 신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면 구글에서 여자 골키퍼 목록을 소개해주는대로 검색해보자. 못해도 170cm대 중후반은 찍는지라 사실상 어지간한 리오넬 메시 동네 아저씨들의 평균 신장보다도 크며, 보다 신세대로 올수록 180cm 이상을 찍는 선수도 많다. 180cm를 넘는 정도면 여자 필드플레이어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남자 선수들이 체흐 정도의 거인 골키퍼를 상대하는 느낌 그 이상이라 봐도 된다.

여담으로 역대 골키퍼 중 무게가 가장 많이나갔던 선수는 첼시 FC의 초대 주장 윌리엄 폴크, 몸무게는 무려 150kg에 달했다고...별명마저도 뚱뚱이 폴크다

2.4.1. 선수들의 신장[편집]

현역이 아닌 골키퍼들은 이탤릭체 처리하였다. 레프 야신은 특별히 맨 앞에 놓고 볼드처리 하였다.

189 이상: 레프 야신 (190cm), 티보 쿠르투아 (199cm), 에드윈 반 데 사르 (198~9cm), 아스미르 베고비치 (198cm),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197cm), 페트르 체흐 (196cm),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196cm), 프란체스코 톨도 (196cm) [25], 잔루이지 돈나룸마 (196cm), 조 하트 (196cm), 디에고 로페즈 (196cm), 랄프 페어만 (196cm) [26], 디다 (195cm), 잔루이지 부폰 (193cm), 피터 슈마이켈 (193cm), 신의손 (193cm), 마누엘 노이어 (193cm), 마르쿠스 (193cm) [27], 데이비드 시먼 (192~3cm), 김용대 (192cm), 세르히오 로메로 (192cm), 다비드 데 헤아 (191cm), 팀 하워드 (191cm), 레네 아들러 (191cm) [28], 로만 바이덴펠러 (190cm) [29], 잔루카 팔류카 (190cm) [30], 크리스티안 아비아티 (190cm) [31], 우카시 파비안스키 (190cm), 옌스 레만 (190cm), 케빈 트랍 (189~190cm) 등

184 이상: 올리버 칸 (188cm), 호제리우 세니 (188cm), 위고 요리스 (188cm), 마티아 페린 (188cm), 정성룡 (188cm),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187cm), 페페 레이나 (187~8cm), 줄리우 세자르 (186~7cm), 김승규 (187cm), 케일러 나바스 (185~6cm), 카를로스 카메니 (186cm), 로베르트 엔케 (186cm), 카스퍼 슈마이켈 (185cm) 부자가 쌍으로 위너, 스티브 만단다 (185cm),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185cm) [32], 기예르모 오초아 (185cm), 셰이 기븐 (185cm), 피터 쉴튼 (184~5cm), 클라우디오 브라보 (184cm), 김병지 (184cm), 최은성 (184cm)

180 이상: 고든 뱅크스 (183cm) [33], 제프 마이어 (183cm) [34], 레이 클레멘스 (183cm) [35] 빅토르 발데스 (183cm), 다비드 오스피나 (183cm), 미셸 포름 (183cm), 이케르 카시야스 (182cm), 신화용 (182cm), 이운재 (182cm), 김영광 (182cm), 루카 지단 (182cm) [36],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181~2cm) [37], 안젤로 페루찌 (181cm) [38], 디노 조프 (180cm) [39], 파비앵 바르테즈 (180cm), 그레고리 쿠페 (180cm) [40],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180cm) [41], 지우마르 (180cm) [42]

179cm 이하: 가와구치 요시카쓰 (178cm), 에지뉴 (178cm) [43], 모아시르 바르보사 (175cm) [44], 제레미 자노 (175cm) [45], 호세 레네 이기타 (175cm), 호프 솔로 (175cm) [46], 오스카르 페레즈 (172cm), 호르헤 캄포스 (169cm) [47]

신장이 작은 골키퍼들일수록 은퇴/사망한 선수들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시간이 흐르면서 평균적인 신체조건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가뜩이나 평균을 가볍게 뛰어넘는 골키퍼의 신장도 커진다. 동급의 실력을 가졌다면 신체조건이 가져다주는 여러 장점을 부정할 수 없으며, 이러니 전술한 꿈나무들의 기회를 너무 일찍 빼앗는 것과는 별개로 괜히 같은 조건이라면 다홍치마 보다 장신의 선수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바꿔 말하면, 보다 단신의 골키퍼들은 그만큼 오히려 보다 장신의 골키퍼들보다 더 잘하는 무언가가 있으니 기용되는 것이다[48]

2.5. 대한민국의 골키퍼[편집]

한국 축구계가 제대로 된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긴 전까지인 80년대~9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육성 노하우가 떨어지는 포지션으로 꼽혔다. 일단 화려함이 덜하다 보니 인기가 적은 포지션이고, 골키퍼를 맡기면 학부형에게 항의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던 모양. 또한 가장 실력이나 센스가 좋은 아이는 공격수, 좀 모자란다 싶으면 수비수, 그것도 아니면 골키퍼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소거법이 적용되어 결국 제일 못하는 아이가 골키퍼를 맡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동네 축구나 군대스리가 정도만 돼도 이 말이 현재진행형이다. 제일 잘 차거나 제일 목소리 크고 싸움 잘하는 아이, 군대 고참들이 공격수로 나가고 제일 못하거나 축구하기 싫어하는 아이들, 짬없는 이등병이나 고문관 취급받는 병사들이 골키퍼를 주로 갔었다.[49] 이 때문에 프로 구단들도 80년대까지는 골키퍼들의 능력이 속된 말로 도긴개긴으로 김풍주, 최인영등 몇몇 선수가 국대 주전을 독점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1990년대에 '신의손'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게 되는 레전드 발레리 사리체프가 등장했다. K리그 성남 일화 천마에서 뛰던 그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157경기 출장 179실점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기며 그냥 그랬던 성남 일화를 순식간에 K리그 최강팀으로 만들며 한국 축구인과 축구 팬들에게 골키퍼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이 신의손 쇼크에 K리그 구단들이 앞장서서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극도로 줄어들었었다.

이 때문에 국내 골키퍼들의 암흑기가 왔었고 하필 그때 1992년 아시안컵 예선 탈락, 1994년 도하의 기적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졸전 끝에 겨우 진출했던 월드컵 아시아 예선, 그리고 본선에서 최인영이 독일전에서 저지른 실책, 연이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터진 차상광의 알까기라는 연타가 터지면서, 골키퍼의 붕괴로 인한 한국 축구의 암흑기가 도래했고, 역으로 골키퍼의 중요성을 축구인들이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했다. 94년 이후로도 신의손은 너무나 뛰어난 활약을 펼쳐 K리그 용병 규정을 바꿔버리기도 했다. 1998년 골키퍼 용병이 완전히 금지되면서 발레리 사리체프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됐지만, 2000년에 신의손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면서 기어이 안양 LG 치타스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은퇴하기도 했다.

결국 신의손 등장 이후 한국 축구에도 체계적인 골키퍼 육성과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모든 팀에 전문적인 골키퍼 코치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더 이상 천대받는 포지션이 아니게 되었다.[50] 그런 심각성을 인지하고 나서야 국가대표에서도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은 골리에게 경험치를 몰빵시켜 경쟁하는 구도가 나왔으며, 그 시작이 바로 난세 영웅처럼 등장한 김병지와 이운재.

파일:attachment/Korean_Goalkeeper_Line.jpg

한국 축구 역사에서 골키퍼의 전성기를 논한다면 당연히 김병지, 이운재가 활약한 1995~2009년이라고 할 수 있다.[51] 2009년 이후 정성룡, 김승규, 이범영, 김진현 등 새로운 골키퍼 세대들이 국가 대표로 활약하고 있지만 아직 선배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2명의 야신상급 골키퍼가 버텨선 14년간 골키퍼는 국가 대표팀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 병지신과 운재신 덕분에 우리는 수 없이 많은 경기에서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겼다 때문에 이 2명에 버금가는 골키퍼인 최은성은 국대 커리어를 1경기로 마감했고, 김병지, 이운재 다음 세대였던 김용대김영광은 끝내 선배들을 뛰어넘지 못한 채 비교만 실컷 당하다 정성룡, 이범영 같은 후배들에게 밀렸다.
그리고 정성룡이 2014년 부터 주춤하는 사이 김승규와 김진현이 차례로 치고 올라와 경쟁이 벌어졌다. 2015년 초에는 김진현, 2015년 중순 이후에는 김승규에서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김승규와 김진현이 2016년들어 하락세를 타고 정성룡이 J리그 이적 이후 다시 폼을 끌어올리면서 다시금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2018년들어 김승규, 조현우의 경쟁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K리그 클래식 최정상급의 골키퍼인 권순태, 신화용은 비비고 들어갈 자리 조차 없는상태. 그리고 이들보다 어린 나이대의 올림픽 대표팀에선 이창근, 김동준, 구성윤의 3자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 김동준과 구성윤이 앞서나갔다. 참고로 이들을 조련한 올대 골키퍼 코치는 이운재.

2.6. 복불복인 포지션[편집]

골키퍼는 어떠한 수비수를 같은 팀으로 만나 같이 뛰느냐에 따라 그 능력이 발휘된다.

아무리 뛰어난 골키퍼라 해도 골키퍼 혼자서 상대 팀 공격수들을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 이운재,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끝나고 나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이처럼 골키퍼는 수비수 없이는 능력이 반감되는 포지션으로 뛰어난 수비수가 뒷받침 되어주지 않으면 잘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포지션이다.[52] 때문에 좋은 수비수를 만나는 것도 골키퍼로서는 행운이며 반대로 형편없는 수비수를 만나는 것 역시 골키퍼로서는 불운이다. 실력이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이런식의 복불복의 영향을 유난히 크게 받는 포지션 역시 골키퍼이다. 이 복불복 최대의 피해자는 뭐니뭐니해도 모아시르 바르보사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이 사실을 우리나라 선수가 증명했는데, 바로 김병지다. 김병지는 조별 리그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 무려 5실점했지만, 당시 네덜란드 감독이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의 골키퍼(김병지) 때문에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만약 골키퍼가 김병지가 아니었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스코어가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

1950년부터 1966년까지 멕시코의 골문을 지켰던 안토니오 카르바할도 그 예시 중의 하나. 월드컵에 5번이나 출전하면서 대회마다 선방을 거듭하며 멕시코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칭송받는 그이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25실점이라는 월드컵 역대 최다 실점 기록이었다. 이 기간에 멕시코는 12경기 중 무려 10번을 졌고 단 한 번도 8강에 못 들어갔음은 물론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 사실이 증명되었는데, 브라질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는 이 대회에서 8강전까지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었으나,[53]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치아구 시우바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여파로 수비가 약화되자 4강에서 독일에게 7:1로 학살당하고 말았다. 미네이랑의 비극 참조. 세자르의 경기력이 처참해서 벌어진 비극이 아니었건만 그 여파를 직격파로 맞았기에 더더욱 비참한 경기.

이날의 여파인지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게 3골을 얻어맞으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7. 골키퍼가 골문을 비울 때[편집]

골키퍼는 보통은 골문을 지키지만, 팀이 패배 직전에 몰려 한 골이라도 넣어야 할 때는 필드에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보통은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얻었을 때, 상대편 골문 앞으로 가서 공격에 나서게 된다. 어찌되었건 신장이 좋은 골키퍼를 박스에 넣어서 숫자도 늘리고 제공권을 따려는 의도. 실제로 성공한 사례도 종종 있어서 옌스 레만이나 마르빈 히츠가 이 상황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그런데 공격이 실패하고 상대 팀이 역습을 한다면?


달려라 조 하트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가 죽어라고 뛰는 영상. 섣불리 공격에 나섰다가 역습이라도 당하면 이렇게 뛰어와야 한다. 물론 조 하트는 재수가 좋았다. 덤으로 조 하트는 이 경기 이후에 육상 경기 3관왕인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서 '우사인 하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2.8. 골 넣는(!) 골키퍼[편집]

2.8.1. 필드에서 골 넣기[편집]

간혹 가다 프리킥을 차거나 세트 플레이를 해서 필드 골을 넣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역대 골 득점 1위인, 상파울루 FC호제리우 세니가 있고,국내에서 보다 인지도가 높은 선수로는 파라과이 수비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불리던 명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가 존재한다.[54]

물론 골키퍼의 특성상 야구에서 타자로 나온 투수홈런을 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희귀하다. 단,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리그라면 투수가 홈런을 치기가 더 희귀할지도 모른다. 물론 실수라도 해서 수세로 몰리면 골키퍼가 공격 가고 없을 테니 망했어요.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콜롬비아 국대의 골키퍼였던 '광인' 호세 레네 이기타는 수많은 기행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실점도 많았다. 레네 이기타는 잉글랜드전에서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한 스콜피온 킥 선방을 보여준 그 사람이다. 참고로 슛을 쐈던 사람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아들이자 당시 리버풀에 있던 제이미 레드냅.

골키퍼가 전문 키커가 아닌 경우에도 간혹 골을 넣는 경우가 있다. 보통 키퍼가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는 경기 막바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패배나 탈락이 확정될 경우이다. 물론 그런 상황이라고 해서 골키퍼가 골을 몰고 나오는 것은 아니고 코너킥 같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가능한 수적 우위를 가져 만회골을 넣기 위한 목적으로 올라온다. 게다가 보통 상대팀들은 전원 수비에 들어가더라도 한명의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확률상 공격 경험이 없는 골키퍼에 맨마킹을 두지 않는다. 때문에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가 득점하여 탈락을 면한 사례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들어간 골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 1999년 잉글랜드 디비전 3(4부 리그) 꼴찌였던 칼라일 유나이티드가 시즌 최종전 94분에 터진 골키퍼 지미 글래스[55]의 결승골로 극적으로 23위로 올라서 드라마틱한 생존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칼라일 유나이티드는 2014년 기준으로 3부 리그인 리그 1에 올라와 축구를 하고 있지만[56], 마지막 순간 칼라일에게 뒤집혀 강등당한 스카브러 FC는 이후로도 다시는 풋볼 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2006년 재정난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2015년 분데스리가에선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골키퍼 마르빈 히츠가 후반 추가시간에 공격가담했다가 득점해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영웅이 되기도 했다.

1998년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인저리 타임 헤더를 성공시켜 울산 현대 호랑이를 연장전으로 이끌고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시킨 김병지의 이야기도 유명하다.


2015년 에레디비시 ADO 덴 하흐PSV 아인트호벤의 경기 중 후반 95분 덴 하흐의 골키퍼 마르틴 한센이 프리킥 상황에서 정신 나간 백힐 킥 골을 보여주었다.

2016년 초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코너킥에서 다비드 데 헤아의 발을 묶는 완벽한 헤더슈팅을 작렬했으나... 골대를 깻잎 한장차이로 비껴가버렸다. 특히 이 헤딩은 다른 대부분의 사례처럼 필드플레이어의 헤딩 등 플레이 후 세컨볼이나 혼전 상황이 아닌, 길피 시구르드손의 코너킥을 파비안스키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한것이라 더욱 놀라웠다.

2.8.2. 골문(!)에서 골 넣기[편집]


깨알같이 정성룡 포지션이 DF로 나온다

뭐, 이런 경우도 있긴 하다. 과거 '재밌는 축구 기록' 등을 찾아보면 '골킥으로 골을 넣은 골키퍼'가 있긴 했지만 눈 앞에 일어나니 다들 어안이 벙벙... 정성룡은 이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상 최초로 골을 넣은 골키퍼로 역사에 남았다. 프로 리그에선 앞서 서술한 김병지 등이 득점한 사례가 있지만 국가 대표 선수로선 정성룡이 처음.

2011년 4월 14일, 콜롬비아 출신의 골키퍼인 퀴노네즈 윌슨 선수가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이게 73m를 날아가서 상대방 골대에 꽂히면서 득점을 올렸다. 너무 기쁜 나머지 웃통을 드러내는 세레모니로 옐로 카드를 받았지만 누구라도 저럴 만하다. 당연히 이 프리킥은 축구 역사상 가장 길게 날아간 프리킥이다. 어쩌면 기네스북에 등재될지도 모른다. 그만 그 자리에 드러누워 버린 상대 팀 골키퍼한테 잠시 묵념...



2012년 1월 4일 볼튼 원더러스의 경기에서 팀 하워드가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찬 공이 상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크게 바운드하였고,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와 같은 골키퍼에 의한 득점은 프리미어 리그 사상 4번째 기록이며, 상대편 골대로부터 91m 거리에서 넣은 이 기록은 종전에 정성룡이 갖고 있던 85m 거리에서 넣은 골 기록의 기네스 북 항목을 갱신한다. 그리고 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대 골키퍼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2013년 11월 3일 2013/2014 시즌 EPL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 FC사우스햄튼 FC 간의 경기에서는 스토크 시티의 주전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백 패스를 길게 차서 경기 시작 12초 만에 득점을 올렸다. 오랜 역사를 가진 EPL이니만큼 골키퍼가 골을 넣은 사례가 EPL 출범 이후로도 5번째 기록이긴 했지만, 당당히 골키퍼 역대 최단 시간 득점(...)에 이름을 올릴 만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걸 뛰어넘으려면 골키퍼가 하프라인까지 올라와서 공을 차야 할 듯

하지만 그저 공을 차냈을 뿐이었던 베고비치는 상대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츠의 불운을 깨닫고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고, 경기 후에도 별다른 기쁨을 표현하지 않은 채 보루츠를 위로하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주었다.



소림축구에 나오는 장면처럼 골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손으로 공을 던져서 골을 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일어난다면 인정될 것이다. 예전에 영국 축구 리그에서는 골키퍼가 자기 진영 아무 데서나 공을 손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이 때 골키퍼들이 자꾸 중앙선 바로 앞에서 손으로 공을 던져서 골을 넣게 되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만 공을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룰이 바뀌게 되었다. 그런 연유로 골 에어리어에서 손으로 공을 던져서 골을 넣어도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을 던져서 골을 넣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니 논의되지 않을 뿐이다.

2.9. 마누엘 노이어의 등장과 재조명된 스위퍼 키퍼[편집]

위에서 언급했듯 키퍼의 역할은 현대축구로 오면서 뒷공간 커버와 롱 패스를 이용한 빌드업 임무도 일부 분담하게 되었는데, 이런 부수적인 옵션마저도 마스터 해버려 축구계의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킨 키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독일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이다.

유프 하인케스 체제하의 바이에른은 흔히 말하는 게겐 프레싱 외에도 패스 정확도, 패스 횟수 등등 패스 관련 데이터는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모조리 2위를 차지할 만큼 기본 바탕은 포제션에 둔 팀이었다. 이런 팀들의 특성상 뒷공간이 넓어지기 마련인데, 노이어는 12-13 시즌부터 점점 스위퍼처럼 이 공간들을 커버하더니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에는 거의 스위퍼 롤을 고정으로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이어의 플레이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6강 알제리전에서 포터백과 점유 축구로 나온 독일의 뒷공간을 알제리의 역습으로부터 박스 밖으로 족족 뛰쳐나가며 철통 같이 방어해내 다시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스위퍼 키퍼"라는 롤 자체는 90년대 말 크루이프의 FC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창안되어 온 개념이었으나 별 조명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었다가 현대로 넘어와서는 빅토르 발데스 등 포제션 풋볼을 주 전술로 채택한 팀의 최후방을 지키는 수문장들이 일부 보여주는 시정이었다. 그러나 노이어는 이를 더 진화시켰는데, 필드 플레이어 못지 않은 우월한 퍼스트 터치 능력과 낙하 지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 대담성을 앞세워 35~40m 가까이 전진한 뮌헨의 포백 배후 공간을 모조리 커버하기 시작했다. 골키퍼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과거의 스위퍼의 역할까지 병행하여 유프 하인케스,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노이어는 한술 더 떠서 웬만한 수비형 미드필더들 못지 않은 롱 패스 정확도와 손을 이용한 던지기로 빌드업에 많은 관여를 하기 시작했다. 중앙선을 넘기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이용한 빌드업의 관여는 바이에른의 역습과 빌드업에 큰 몫을 보탰으며 후방에서의 템포 조절과 롱 볼 전개에도 큰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이어의 롤은 해가 지날수록 점점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많은 키퍼들이 그의 성향을 참고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키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길을 제시한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비드 데 헤아 역시 이 방면에서 노이어만큼은 아니지만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데 헤아가 특유의 정확한 롱 킥으로 같은 팀의 미드필더인 마루앙 펠라이니를 겨냥해서 뻥 차면 펠라이니는 압도적인 헤딩능력과 자석처럼 몸에 거의 붙여서 떨어뜨리는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키핑해 내는 방식의 신개념 빌드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데 헤아의 경우 원래는 이런 면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부임하고서 펠라이니가 백조로 거듭나고 빅토르 발데스가 영입되어 튜터링을 받으면서 발밑기술이 발전하여 팀의 여러 가지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노이어 덕분에 다시 조명받은 골키퍼가 있었으니 IT가 연약했던 시절 당시 90년대 최강의 괴짜 골키퍼로 명성을 쌓았으며 현역 통산 40골을 넘게넣은 호세 레네 이기타이다. 이키타는 프리킥/페널티킥/심지어 직접 공을 몰고가서 현란한 드리블로 필드골 기록했던 선수였다.

2.10. 기타[편집]

  • 골키퍼라는 단어는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이 단어 자체가 뭔가를 지키는 마지막 관문을 뜻하는 관용어가 되었다. 마지노 선과 비슷하지만 용도는 다르다. 골키퍼가 좀 더 긍정적. 그리고 다들 무실점이 본전, 실점하면 욕먹는다고 생각한다.

  • 아마도 축구의 전 포지션 중 가장 심리적 부담이 큰 포지션일 것이다.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자신의 작은 실수가 바로 실점, 더 나아가서는 팀의 패배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때문. 0:0일 때는 자신 때문에 이 균형이 깨져서는 안된다는 부담감, 팀이 1:0으로 리드하고 있을 때에도 자신이 이 리드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 시달린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당시, 미국령 사모아는 프로 축구 선수가 없는 작은 자치령이라서, 그나마 국대 선수들이 조기 축구 선수들이거나 축구는 취미로 하는 다른 직장을 가진 이들이었다. 당시 사모아 골키퍼로 오려던 이가 개인 사정으로 못 나오는 터에 결국 다른 이가 대타로 뛰어서 첫 국대 경기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 골키퍼는 골키퍼로 경기를 두 번째로 해봤다고. 그리고 현재까지 FIFA 최다 실점인 31골을 헌납하며 당시 오세아니아 소속이던 호주에게 31-0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골키퍼 얼굴은 비참하다기보단 '씁 어쩔 수 없지' 같은 얼굴이었다고…. 그러니 미국보다 축구를 못하는 반미 국가들은 이 팀을 초청하여 개발살 내버리고 대리만족하자. 얘들도 미국 국민 맞다.

  • 반칙에 대해선 골키퍼에게만 좀 독특한 룰이 있다. 그것은 골키퍼가 퇴장당할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필드 플레이어 중 한 명이 대신 골키퍼가 된다. 한 팀 중 한 명은 자기편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손을 쓸 수 있으니까. 다만 교체 인원이 남은 경우는 필드 플레이어를 빼고 서브 골키퍼를 출장시킨다. 정상적인 팀이라면 교체 명단에 골키퍼가 있는 게 당연.

  • 대한민국의 학교 및 남성들이 무조건 한 번은 가야되는 군대에서는 매우 안습한 취급을 받는 역할이다. 골키퍼가 중요한 포지션임은 분명하지만, 재미가 없다., 골 먹으면 욕먹으니까 등의 이유로 회피하는 포지션이다.[57] 결국 군대에서는 짬밥 안 되는 이등병이, 학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애들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덩치가 커서 달리는데 다른 사람보다 힘이 더 들어간다든가, 뛰는 걸 매우 싫어하는 경우 등 유독 골키퍼를 좋아해서 그것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나 군대스리가가 다 그렇듯이, 화려한 공격수는 전부 운동신경 좋은 학생이나 병장들 차지이다. 그러나 군대에는 여자는 없고, 학급의 여자들은 축구할 동안 발야구하거나 수다 떨기 바빠서 안 본다 이와 관련해 별의별 촌극이 존재하는데, 골키퍼를 돌아가며 맡는 경우도 있고, 평상시에는 필드 플레이어가 되었다가 상대 팀의 공격시에만 키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편 골 에어리어 안에서는 누구나 골키퍼가 되는(=손을 쓸 수 있는) 괴랄한 룰[58]이 있는 경우도 있다.

  • 물론 위의 처우는 90년대 이전~2000년대의 관점일 뿐 최근 골키퍼에 대한 시선과 처우는 아마추어 축구라 할지라도 수년전부터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 실점을 해서 골키퍼만 욕을 먹는다면 장갑 낄 골키퍼가 전 세계에 한 명이라도 있겠는가? 죄다 쌍팔년도 논리일 뿐이고 그들 아버지 세대가 주입시킨 생각일 뿐이다. 실점은 대부분 키퍼가 끔찍한 역적질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수비의 책임을 무시할 수 없으며, 팀을 구해내는 슈퍼 세이브 또한 득점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대학 축구, 조기 축구같은 아마추어 축구라 할지라도 수비 조율 잘해주는 경험 많은 키퍼 한 명의 존재는 경기 양상이나 팀의 수비력을 확 바꿀 정도로 상상 이상의 위력이다. 특히 운동신경이 가장 좋은 사람이 골키퍼를 보게 되었다면 '안 들어간다'라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주장이나 정신적 지주 역할, 그리고 수비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차단하고 공을 보급하는 스위퍼 역할까지 확대되면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에 매력에 빠지는 축구인들이 과거보다 많아졌다. 동네 축구라도 수준급인 골키퍼를 가진 팀이 이길 획률이 높으므로, 자신이 골키퍼를 동경해왔다면 당장 운동장에 가서 골키퍼 트레이닝을 하자. 골키퍼를 하기 싫어하는 친구 혹은 직장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도 있다.

  • 가끔씩 팀 내(국대도 아닌 클럽에서)에 탑 클래스 골키퍼 두 명이 공존하며 누가 누구의 백업이라 하기 곤란할 정도로 대등한, 묘하게 재능낭비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물론 이케르 카시야스디에고 로페스/케일러 나바스의 사례처럼 기존 선수가 점점 맛이 가면서 감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주전 교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멀쩡히 전성기를 구가하며 최고의 골키퍼로 뛰다가 임대나 돌던 어떤 애송이가 정상급으로 성장한 채 돌아오자 타의에 의해 주전 자리를 내주고 폼까지 하락세로 접어들며 커리어가 꼬이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제아무리 최고의 골키퍼라도 주가를 올리지만 정상급 명문 구단들이 골키퍼 자리가 마땅치 않다면, 선수가 안정적인 주전 보장을 원할 경우엔 눈높이를 낮춰서 이적하든가 아니면 자기 팀에 말뚝을 박는다.하지만 이런 소동을 가끔씩 찾아오는 묘한 상황이라고만 하긴 뭐한 게, 전 세계 모든 축구 팀의 골키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3~4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으며 절박한 주전 경쟁을 하고 있고, 제아무리 최고 골키퍼라도 장기 부상 끊어서 다친 동안에 백업이 계속 클린 시트를 찍어대면 주전에서 훅 간다. 그냥 팀 내 단 하나뿐인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모든 골키퍼들의 숙명이되 그 현상이 UEFA 챔피언스 리그급 클럽에서 벌어지면 더욱 화제가 된다고 이해하면 될 듯. K리그에서도 앞날 창창한 수준급 골키퍼가 이렇게 타의에 의해 팀을 옮기는 경우가 몇 년에 한 번쯤 나온다. 부상이라던지 청소년 대표팀/리저브 등에서 주가를 올린 신예의 등장 같은 면에서 다른 리그와 사정은 비슷하지만, 레프 야신이라도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면 피해갈 수 없는 콜 오브 듀티 때문에 벌어지기도 한다.하지만 메달을 온다면 어떨까? ~ 우승을 노리는 강팀에서는 국대급 골키퍼를 굴리다가 군대 보냈다고 해도 기존의 백업 수준 선수로 2년간 뻐팅기며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팀의 주전급 골키퍼를 끌어오고, 기존 골키퍼는 전역한 뒤에 몇 달쯤 같이 뛰다가 경쟁에서 이기면 좋고, 지더라도 주가가 하락했다고 볼 수는 없으니 무리없이 다른 팀 알아보는 식.

  • 부상의 위험이 가장 큰 포지션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1대 1 찬스를 막을 때 양 팔과 다리를 완전히 벌려 막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상대 선수가 공을 구석으로 차지 않고 중앙으로 차게 된다면 명치를 맞아 쓰러지거나 고자가 되거나 얼굴을 맞아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강하게 찬 공이 손 끝을 맞으면 손가락이 다칠 위험이 있고, 손목도 함께 다칠 위험이 있다. 몸을 강하게 던질 경우 갈비뼈나 어깨가 나가거나 골대에 몸을 부딧힐 수도 있고, 땅에 낮게 미끄러지면 화상을 입거나 살이 심하게 까질 수도 있다. 땅볼처리나 땅볼 패스 차단을 하다 상대에게 밟힐 위험도 있고, 펀칭 시 상대와 강하게 부딧힐 수도 있다. 그리고 무릎 부상 위험도도 높다. 특히 공중볼 캐칭시 착지에 실패한다면 십자인대도 다칠 수 있다.

  • 골키퍼들이 꽤 예상외로 많이 뛴다고 한다. 보통 프로 기준 한 경기 당 4~5km를 뛴다. 보통 필드 플레이어 10km와 비교했을 때 반이나 뛰는 셈. 이는 골키퍼는 가만히 서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공의 위치에 따라 골대 앞에서 이리 저리 움직여가며 자신의 위치를 끊임없이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 필드플레이어만큼 풋워크(발놀림) 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식적으로 못 막을 사각지대에 슛이 날아올 때 기본 다이빙 만으로는 손이 닿을 수 없다. 그 때 두 세 발을 더 가서 다이빙 하면 공을 막는 슈퍼세이브가 나올 수 있다. 이 풋워크는 특히 태생적으로 신장이 작은 키퍼들에게 더더욱 중요하다. 멕시코리그, MLS에서는 소수지만 키가 180도 안 되는 키퍼들이 재빠른 동작과 반사신경만으로도 프로선수로서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닉 리만도, 오스카 페레즈 참조.

2.11. 골키퍼 인물[편집]

  • 해당 문서 참조.

3. 핸드볼[편집]

골 에어리어에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선수이다. 공격 측이든 수비 측이든 필드 플레이어가 들어가면 반칙이다.[59] 또한 슛을 막을 때는 온몸을 사용할 수 있다(패스할 때는 손 이외를 사용하면 반칙). 골 에어리어 안에선 필드 플레이어에 적용되는 워킹이나 드리블과 관련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골 에어리어 밖으로 나가면 필드 플레이어와 같은 규칙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공을 가진 채로는 골 에어리어 안에서 밖으로 나가거나(상대편의 프리 드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상대편의 7미터 드로).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어느 편의 공이 되는가를 따질 때 골 에어리어 안의 골키퍼는 없는 사람 취급한다. 즉 축구 같으면 골키퍼가 쳐낸 상대편의 슛이 뒤로 빠지게 될 경우 공격 측의 코너 킥이 되지만 핸드볼에선 그냥 슛이 바깥으로 나간 것이므로 수비 측의 골 스로가 되는 것이다. 단 쳐낸 슛이 옆으로 나갈 땐 이게 적용되지 않아서 공격 측의 드로인. 그리고 필드 플레이어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면 공격 측의 코너 드로. 따라서 핸드볼의 코너 드로는 축구의 코너 킥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다.

축구 경기장보다 핸드볼 경기장이 작으므로 골키퍼가 자기편 골대 앞에서 상대편 골대로 장거리 슛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런 식의 골키퍼 득점이 가끔 나온다.

손을 쓰는 만큼 훨씬 더 예리한 공격이 가능하며, 따라서 아무리 정상급 골키퍼라도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리고, 역시나 손을 쓰는 만큼 공격이 주로 들어오는 각도가 다르므로 기본자세부터가 축구와는 판이하게 다른데, 최대한 뻣뻣이 서서 양팔을 양쪽 위로 항복(...)하듯이 뻗는 자세로 선다.

4. 아이스하키[편집]

골텐더 문서 참조.

5. 풋살[편집]

골대나 경기장 사이즈가 작기도 하거니와 공의 구질도 다른 만큼 공이 높게 뜨는 경우가 별로 없으며, 따라서 축구와는 달리 190cm 이하의 골키퍼들이 훨씬 더 많이 보이며, 하다못해 180cm 이하 골키퍼들도 당당히 프로/국가대표급에서 활동한다. 축구 골키퍼로서는 키가 너무 작다고 잘렸으면 풋살로 종목을 전환하자 축구 골키퍼들이 쓰는 웬만한 테크닉들은 풋살에서도 다 똑같이 쓰인다. 단, 경기장 사이즈가 작다 보니 슈팅 거리도 그만큼 짧으며, 따라서 한 다리를 펴고 태클하듯이 막는 세이브 [60]나 런지로 막는 세이브 [61] 를 축구보다 훨씬 더 자주 쓰는 편이다.

[1] 그러나 방송, 게임 등 일상에서 Portero를 더 많이 쓴다.[2] 보호장비의 개념이 크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차서 날아오는 공의 속도가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게 한두번 날아오는 것도 아니고 꽤 많은 횟수가 날아오는 관계로 맨손으로는 방어가 힘들다.[3] 육사시절 골키퍼로 뛸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다 한다. 이때문에 축구로 인해서 알게 된 연예인들도 많은 편.[4] 저 말은 농담이긴 하지만 동네 축구만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말이기도 하다. 보통 동네 축구에서는 골키퍼는 명예롭지도 못하고, 수비수가 없이 공격수만 있는 동네 축구 특성상 골을 허용하면 그 책임은 90% 이상이 골키퍼 1인 실책으로 떠넘겨지기 때문에 축구를 중간 정도 애매하게 하는 사람 중에 민첩하거나 팔다리 긴 사람을 시키게 된다. 예전 혹은 군대에서는 축구를 가장 못하는 사람에게 골키퍼를 시켰으나, 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그래도 해외축구 등의 영향으로 골키퍼의 중요성을 아는 애들이 많기 때문에 축구를 가장 못하는 사람에겐 잘 시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의 경우는 공에 맞는 걸 극단적으로 무서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축구를 시켜야 한다면 그냥 수비수 포지션으로 세워놓고 태클을 하든 뭘 하든 공만 막으라고 시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축구는 하고싶은데 골키퍼로 자주 지목당하는데 골키퍼를 극도로 하기 싫으면 적극적으로 몸을 날리는 친구가 있으면 빨리 친해져서 축구할때 같은 팀으로 만들자. 그것이 골키퍼로 지목당해놓고 심심해서 필드에서 공격하다가 공 뺏겨서 골 먹는 거보다 낫다. 게다가 골키퍼가 골을 먹으면 수비수 탓으로 돌릴수나 있지 수비수는 그런 핑계도 못댄다.[5] 남아공에서는 부폰의 부상으로 대신 나온 서브골키퍼가 2.5경기동안 유효슈팅을 꼴랑 하나 막는 부진 끝에 조 꼴지로 탈락했고, 브라질에서는 이탈리아가 진 경기의 MOM으로 부폰이 선정될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재수없는 조 편성과 솔직히 잉글랜드는 그렇다치고 우루과이가 들어온 상황까지 본다면 진짜 어이가산으로 향하는 조 편성인건 맞다. 거기다 생각지도 못한 코스타리카의 선전까지..정말 무답이었다. 노답 수비진 덕에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던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한테 털리고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가만 보면 2002년때도 중요할 때 삽질하다가 일찍 탈락했다?[6] 골키퍼에게 줄 의도가 있었던 패스는 무릎 이상의 부분으로 한 패스가 아닌 이상 손으로 잡을 경우 파울이다.[7] 물론 이것도 중요한 능력이지만, 수비수 조율에 어려움을 겪는 골키퍼라도 수비수 중 뛰어난 리더가 있다면 충분히 메꿔줄 수 있다.[8] 물론 예외도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경우 전성기가 20대 중반에 상당히 빠르게 온 탓에 30대들어 급격한 노쇠화를 보였다.[9] 알렉스 퍼거슨이 이러한 이유로 게리 네빌의 다음 주장 후보로 반 데 사르를 완전히 배제하고, 센터백인 네마냐 비디치를 다음 주장으로 세웠다.[10] 대개 스쿼드의 끝 번호이다. 25번은 프리메라 리가를 포함해 빅 리그 클럽들의 1군 스쿼드가 25명으로 구성되어 끝 번호가 25번이 되는 경우가 많고, 월드컵 엔트리가 23명이라 서드 골키퍼가 23번을 다는 경우가 많다. 여자 축구는 아직 저변이 넓지 못해 스쿼드 자체가 적은 선수로 구성되어 18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1군에 신인 골키퍼로 들어오면 이 번호를 달게 되는데, 그 번호에 정이라도 들었는지(...)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도 그냥 그 번호를 유지하는 골키퍼들도 많다.[11] 본래 유일한 케이스이기도 했지만 푸슈카시상 제정으로 유일한 사례는 아니게 되었다.[12] 16강 이상 올라간 팀의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13]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에드 오와이란에게 허용한 골인데 골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막을 수 없는 골이다.[14] 확실한 대포알이나 키넘기기 (로빙) 슛도 아니고 그냥 어중간한 높이로 느릿느릿하게 날라온다 [15] 상대 공격수에게 공 포기 vs 발 걸려 넘어지기 라는 이지선다를 거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16] 런지 비슷하게 크게 디딘 후, 뒷다리의 무릎을 앞발에 최대한 붙인다; 예를들어 왼쪽으로 발을 디뎠다면 오른다리 무릎을 왼발 뒷꿈치에 최대한 붙이는 식 [17] 어느 정도 이상 붙어있다면 위에 언급한 알까기를 런지로 막고 양 팔을 벌린 자세로 막으면 된다 [18] 런지 비슷하게 크게 디딘 후, 뒷다리의 무릎을 앞발에 최대한 붙인다; 예를들어 왼쪽으로 발을 디뎠다면 오른다리 무릎을 왼발 뒷꿈치에 최대한 붙이는 식 [19] '아, 수비수들이랑 골키퍼 때문에 이거 어디로 차야 할지 모르겠네, 에라이 모르겠다' 하는 식 [20] 슈퍼세이브 장면에서 흔히 나오는 아예 몸 전체가 공중에 확 뜨는, 흔히 '선방' 하면 생각하는 그거다.[21] 단순히 몸을 옆으로 주욱 뻗은 다음 그대로 중력과 함께 땅에 쓰러지는 다이브.[22] 김영광이 대표적인 예다. 키를 자라게 한답시고 철봉을 하다가 오히려 팔만 길어졌다고 본인이 언급한 적이 있다. 또, 윤기해도 팔이 긴 골키퍼로 알려졌다.[23] 고1까지만 해도 키가 180은 커녕 170을 넘기지 못해서 마상공고 축구부에서 사실상 잘렸으며, 골키퍼를 구한다는 말에 일부러 소년의집 (현 알로이시오 고등학교) 으로 전학해서 고등학생 시절에도 어떻게든 경험을 쌓기는 했으나, 대학진학 자체를 실패해서 다시 한번 축구 커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행이 고등학교 졸업~해사 입시준비 할 때 즈음 현재의 184~5cm가량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직장인 축구팀 및 국군체육부대를 거쳐 K리그에 들어간다.[24] 해외 축구를 많이 보던 눈에는 180cm도 작다 보일 정도의 체흐, 반 데 사르 같은 팔다리 길고 키 큰 키퍼들만 눈에 들어왔으니... 사실 K리그를 보던 입장이라도 K리그 남자 키퍼들 역시 큼직하기는 마찬가지라 해축팬 국축팬의 문제가 아니었다.[25] 현재까지도 부동의 잔루이지 부폰과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선발 출전 자리를 놓고 제대로 된 경쟁을 벌인 몇 안되는 선수들 중 한명이며, 실제로 유로 2000때 부폰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출전 기회를 받았으며, 대회에서 준우승하였다 아아 영원한 콩라인 [26] 마누엘 노이어에 가려서 그렇지 이 선수도 현재 분데스리가 최상위권 골키퍼중 한 명이다 [27] 2002 한일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선발 골키퍼이며, 이 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 역대급에 들어간다 [28] 역시나 마누엘 노이어에 가렸지만 충분히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독일 골키퍼중 한 명이며, 오히려 부상을 틈타 노이어가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 사람이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본좌였다. [29] 역시나 마누엘 노이어에 가렸지만 충분히 정상급 실력을 가진 독일 골키퍼중 한 명 [30] 부폰 바로 전 세대의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세리에 A 최다 페널티 킥 방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디노 조프의 세리에 A 최대 출전기록을 깨는 등 굵직한 기록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31] 부폰과 톨도에게 국가대표 경쟁에서 밀렸으며, AC 밀란에서 18년동안 활동하다가 2016년웬 청소년에게 밀려서 은퇴했다. 극우성 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32] 디에고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였다 [33] 펠레, 가린샤의 시대에 활동하던 사람이며, 펠레의 헤딩을 막아낸 그 사람 맞다 [34] 올리버 칸의 스승으로, 본인도 독일 프로축구 역대급 커리어를 가졌다[35]피터 쉴튼과 국가대표로 출전하던 사람이다 [36] 지네딘 지단의 아들이다 [37]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동하던 시절의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이며, 현재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이기도 하다 [38] 팔류카와 동시대에 국가대표 차리를 경쟁했다. 10cm 정도 작은 키에도 오히려 잔루카 팔류카를 제치고 선발출전한 적이 많지만, 처음에는 부상, 나중에는 잔루이지 부폰으로 인해 경쟁에서 도태되었다. [39] 펠레 시대에 활동한 이탈리아 역대 최상위권 골키퍼이며, 최고연장자 월드컵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0] 바르테즈와 같은 시기에 활동하며 바르테즈와 프랑스 국가대표 선발출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41] 발렌시아의 레전드 골키퍼. 올리버 칸이 챔스리그에서 위로해준 그 골키퍼 맞다. 카니사레스는 본래 2002 한일월드컵에 선발출전할 뻔 했으나 대회 직전 향수병을 발로 트래핑하려다 부상을 당해 선발을 당시 한참 어리던 2옵션 키퍼에게 넘겨줬는데 당시 카니사레스 덕에 주전이 된 그 한참 어린 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다.[42] 펠레, 가린샤와 국가대표였으며, 브라질 역대 최상위권 골키퍼에 속한다 [43] 펠레의 아들이다 [44] 마라카낭의 비극 때문에 인생 망친 그 사람이다 [45] AS 생테티엔 프랜차이즈 스타로, 180 넘는 골키퍼들이 이미 산재하던 90년대 말~2010년도 초에 활동했으며, AS 생테티엔 리그앙 승격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이렇게 날고 기던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기량에 훨씬 더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때문인지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다. 같은 실력이면 다홍치마 장신이 선호되는 현실의 가장 적나라한 예라고 볼 수 있다. 비교적 단신에 클럽에서는 레전설이지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신화용이라 할 수 있겠다. [46] 미국 여성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여성 축구 골키퍼 역대급으로 평가되는 살아있는 레전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회, FIFA 여성월드컵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47] 이래뵈도 1994/1998년 월드컵 선발 출전 골키퍼라는 경력 및 멕시코 국가대표 130회 출전 등의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48] 180이하의 단신 골키퍼들은 과거에 더 많았는데, 이는 작은 키를 커버할 만한 신체능력과 기술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당시 축구선수들의 평균키가 지금만큼 크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하다.[49] 덕분에 병장이 골키퍼를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부대 전체가 평화로워진다. 후임들도 좋아한다(..)[50] 다만 이영표가 은퇴 직전 몸 좋고 잘하는 애들은 전부 공격수로 빼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좋은 수비수가 나오겠냐며 한국의 육성 시스템을 비판한 것을 보면 수비수 육성에 관해서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51] 데뷔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데뷔한 이운재가 빨랐고 중용되기는 김병지가 먼저였다.[52] 물론 예외도 항상 존재하는데, 이케르 카시야스의 경우 그 유명한 지단-파본 정책으로 떨어지는 수비수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치를 먹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골키퍼 중 하나가 되었다. 반면 잉글랜드의 경우 좋은 수비수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 시먼 은퇴 이후 한 동안 골키퍼 기근에 시달려야 했다.[53] 5경기 4실점에 클린 시트 1회. 그러나 그 4실점 중 PK 한 번, 자책골(...) 한 번이 있었으니 사실상 2실점에 클린 시트는 3번이다. 더구나 칠레와의 16강에선 승부차기에서 결정적 선방을 해내며 8강행의 1등 공신이 되고 MoM에도 선정되었다.[54] 61골로 역대 2위.[55] 스윈든 타운에서 임대.[56] 17-18시즌에는 4부리그인 리그 2소속. 그 전 시즌이었던 16-17시즌에는 리그 2에서 6위로 시즌을 마쳤다.[57] 사실 골키퍼를 회피하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몸을 던져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옷이 쉽게 더러워지는 건 기본이며, 낙법을 잘못 하면 가장 쉽게 다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골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기에.[58] 일명 자유킵 내지는 프리키퍼[59] 단, 공격 측이 슛을 한 뒤 관성 때문에 들어가는 것은 반칙으로 보지 않는다.[60] 축구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조 하트, 마누엘 노이어가 많이 쓰는 편이니 참고 [61] 축구 골키퍼들도 1:1시 주로 쓴다. 일단 양 팔을 벌리고 공격수에게 붙은다음 공격수의 움직임에 맞춰서 뒷걸음질 치다가 공격수가 방향을 틀거나 슛팅하는 방향으로 런지를 하되 뒷쪽 무릎을 최대한 앞쪽 발에 붙여서 알까기 공간을 틀어막고 양 팔을 최대한 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