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1. 한국의 성씨 (桂)2. 전통 협동조직 (契)
2.1. 현대의 계(계모임)2.2. 외국의 경우
3. 물리학에서의 계 (系, System)4. 생물 분류학에서의 계 (界)5. 철도 용어 계 (系)6. 癸7. 8. 計9. 鷄

1. 한국의 성씨 (桂)[편집]

계(성씨) 문서로.

2. 전통 협동조직 (契)[편집]


계(契)는 한국의 전통 협동조직이다. 계회(契會) 또는 회(會)라고도 부르며, 모임이라는 뜻이다. 돈이나 곡식 등을 얼마씩 거두어 그것을 여러 사람이 서로 이용한다. 상부상조, 친목, 공동이익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투기성의 목적을 띤 계도 많아졌다.

'계'는 상고 시대부터 있었으며, 사상 · 감정 · 생산 등 생활양식이 같은 분야에서 성립되어 모든 행사를 공동으로 도와서 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 풍습은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로 오면서 몇백 년 동안 여러 종류의 계모임이 조직되면서 민중 속에 자리잡았다. 일종의 품앗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사회조직으로서 계의 형태·기능을 보는 것은 농촌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계의 성격에는 마을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 계의 형태와 기능의 변모는 농촌의 사회와 문화의 변질을 보는 데 좋은 지표가 된다. 옛날에는 마을 전체가 계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계의 성격에는 다분히 지역적 연대와 전통주의 및 도의적인 성격이 농후하였다.

현재에도 한국 농촌에는 동계(洞契)와 종계(宗契)·산림계(山林契)·성황계(城隍契)·혼인계(婚姻契)·회갑계(回甲契)·위친계(爲親契)·상포계(喪布契), 기타 돈계와 오락 친목을 위한 여러 가지 계조직이 있다.

이들 계의 주요 기능은 농민들이 일시에 큰돈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마을의 큰 행사나 문중행사·부락제·혼인·환갑·초상을 당할 때 계원끼리 물질적으로나 노력으로 상호부조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다.

물론, 계의 형태를 취하지 않더라도 첫돌과 혼인·환갑·장사·제사에는 가까운 친척과 친지, 마을사람들간에 돈과 음식·기념품·노력(勞力) 등을 증여의 형식으로 주고 받는 일이 허다하다. 이러한 협동생활은 도시보다 농촌에서 훨씬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공동체 의식도 더욱 공고(鞏固)하게 된다.

2.1. 현대의 계(계모임)[편집]

한국 드라마에서는 아줌마들끼리 계를 할 경우, 높은 확률로 계주가 돈을 들고 도망치는 클리셰가 존재한다.

현대에는 기존의 '계'가 가지고 있던 공동체적 의미는 거의 모두 사라졌으나, 노동력을 상부상조하는 대신 소위 '곗돈'이라고 하는 현금화폐의 형태로 바뀌어 지속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계모임 항목 참조. 강남에서는 수백억 단위의 계모임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고 계주가 잠적하는 바람에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2.2. 외국의 경우[편집]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터키에도 계가 존재한다! 다만 터키의 계는 한국과 달리 을 매개로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 역사가 오스만 제국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상당히 오래된 전통으로 금화를 고액화폐로 이용하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으로 같은 마을이나 동네 아줌마들끼리 계를 결성하며, 생활비의 일부를 금화로 바꿔서 갖고있다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계원 한 사람의 집에서 터키어로 알튼 귀뉘(Altın Günü, 금의 날)이라는 모임을 갖는데 이때는 케이크과자같이 간단한 다과를 나누면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가 정해진 액수의 금화를 집주인에게 몰아주는 식이다. 만약에 계원이 20명이라면 한 사람당 한번에 금화 20닢을 받고, 매달마다 금화 1닢씩을 곗돈으로 내는 형태다.

옛날부터 터키에서는 아이가 새로 태어나거나, 학교를 졸업하거나, 군대를 제대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하면 금화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기도 하거니와, 한때 어마어마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던 터라 돈을 은행에 넣기보다 금으로 바꿔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금화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일정하기 때문에 공평한 분배를 위해서 금을 주고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계주같은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중간에 누군가가 곗돈만 먹고 계를 탈퇴할 경우를 대비해서 이런저런 조건을 달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birerkegingunlugu.com/s-e2b8dd4156f73ab4645da3956e5b61245aef501d.jpg
터키의 계모임의 모습과 곗돈으로 쓰는 금화의 모습.

금화의 종류는 1/4, 1/2, 1, 2.5, 5리라 5종류가 있는데, 2.5리라 이상의 금화는 워낙 고액이라 보기 힘들고 2015년 12월 1일 시세로 1/4 리라 금화가 162.37리라 (63,324원), 1/2 리라 금화가 324.74리라(126,648원), 1리라 금화가 648.21리라(253,296원)이다. 터키의 금은방 어딜가든 이 금화를 취급하고, 터키 정부의 이름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화폐로 운용도 가능하다. 참고로 금화는 22k 금으로 주조하며 1리라 금화의 무게가 6.5g 정도 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현지인들끼리 오래전부터 '모아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해왔다. 구조는 한국의 계와 거의 똑같이 일정 금액을 매월 돌아가면서 입금하는 형식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고 한다.

3. 물리학에서의 계 (系, System)[편집]

관찰자가 관심 있어하는, 다시 말하면 관찰하려는 공간. 그리고 그 바깥을 주위라 한다. 계는 다시 세 가지로 나뉘는데,
1. 고립계(Isolated system): 주위와 에너지도, 물질도 교환할 수 없는 완벽히 단절된 계. 우주에서 완벽하게 고립된 계는 우주 그 자체 뿐이다.
2. 닫힌계(Closed system): 주위와 물질은 교환할 수 없지만, 에너지는 교환할 수 있는 계. 기초 열역학에서 흔히 다루는 외연 열기관이 여기에 속한다.
3. 열린계(Open system): 주위와 물질과 에너지 모두 교환할 수 있는 계. 한쪽이 열려있는 용기가 대표적이다.

다만, 지구태양계등은 무엇을 보고자 하느냐에 따라 고립계로도, 닫힌계나 열린계로도 설명할 수 있다. 사실 이 용어는 물리학에서 정의되긴 했지만 같은 정의를 가지고 과학 전 분야에서 모두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태양계생태계등이 그 예.

4. 생물 분류학에서의 계 (界)[편집]

문(門)의 상위 분류이고, 역(域)의 하위 분류.
생물 분류 단계 항목 참조

5. 철도 용어 계 (系)[편집]

한국에서 사용되는 호대와 비슷하게 주로 일본 철도에서 차량의 형식 구분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예: E231계 전동차) 계 이외에 형(形, 型)도 사용된다.

6.[편집]

십간

-

십간(十干) 중 마지막.
갑을관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

7. [편집]

1. 분야 또는 영역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경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3. 세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8.[편집]

  • '합계'의 준말.

  • ‘그것의 정도를 재는 기구’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ex)체중계, 습도계

9.[편집]

항목 참조. 투계, 오골계, 계룡산, 계룡시, 계명구도, 계륵 등에 닭 鷄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