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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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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尙道 / Gyeongsang Province

1. 개요2. 문화3. 역사4. 언어5. 종교6. 정치7. 기타

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까지 한반도 동남부의 총 5개의 광역자치단체들을 통틀어 일컫는 명칭. 인구는 2017년 현재 약 1,330만명. 영남(嶺南)이라고도 한다. 영남이라는 명칭은 조령(鳥嶺, 새재)과 죽령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 지역의 면적은 3만 2,266.92㎢로, 남한 전체 면적의 30%에 달한다. 다만, 많은 지역이 인 게 함정. 강원도에서 산이 좀 덜 험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산이 많기는 굉장히 많다. 경상도보다 면적이 더 넓은 도는 이북의 함경도평안도 밖에 없다. 개별 광역자치단체로 보더라도 경상북도(19,026㎢) 하나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으며, 경기도 면적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정도. 경상도 전체는 타이완 섬과 비슷한 크기이다.

그리고 수심이 깊은 바다들인 동해와, 남해 등을 끼고 있어서 수출입에 유리한 대규모 항구를 만들 수 있어 부산항을 비롯한 여러 항만이 발달하였으며, 그에 따라서 항구를 이용할 공업단지가 많이 들어왔으며, 조선소도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경제규모도 커서, 수도권 다음으로 크다. 특히 내륙지역 위주인 TK(대구, 경북)에 비해 PK(부산, 울산, 경남)가 더 큰데, 자세한 것은 부울경부산·울산권 문서 참조.

그리고 여러 산업시설이 발달하고 개발도 많이 되어서 인구도 수도권 다음으로 많다. 2010년대 이 지역 전체의 인구는 1,320만명 가량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25.8%를 차지하는데, 이는 수도권(50.3%)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권들(강원도, 충청권, 호남권, 제주도)의 인구 총합보다도 더 많은 것이다. 다만, 경상도의 인구 감소와 충청권, 제주도 등의 인구 급증으로 나중에는 기타지역 총합이 경상도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1] 이 때문인지 수도권으로부터 종속성이 가장 낮은 독자적 지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광역시만 3곳이나 있으며(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포항시 같은 다른 지역에도 하나 정도씩 밖에 없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도 3개가 있다.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정치인을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역대 대통령 12명 가운데 7명의 출생지[2][3]

2. 문화[편집]

경상도 요리는 아무래도 전라도 요리에 비해 전국적인 유명세는 덜한 편이다. 대책없이 짜다는 선입견도 전국에 퍼져있는 편.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어묵, 간고등어 등 좋은 쪽으로 유명한 요리도 상당히 많다. 타지에 잘 알려지지 않고 내부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요리도 꽤 있는데 돔배기, 과메기, 돼지국밥, 밀면 등이 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 하나인 파전이 경상도에서(경상도 사람들이 파전을 좋아하는지는 둘째치고..) 유명하다. 동래파전 참고.

경상남도의 시외버스 회사들 중에 스피드로 알아주는 회사가 많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마리오 카트 급이다. 시내버스도 엄청나게 빠른 편이다.

3. 역사[편집]

행정구역으로써의 경상도의 형태는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체계 9주 5소경에서 이미 완성되었는데, 당시의 양주(현 양산), 강주(현 진주), 상주 등이 지금의 경상도에 해당한다. 경상도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 지어졌으며, 경상도라는 이름의 근원이 된 경주와 상주는 일찍이 삼국시대부터[4] 조선시대까지 지역에서 번영했던 대도시였으나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산업화를 거치면서 구미, 포항, 울산 등 조선시대에는 조용했던 주변 동네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경주, 상주, 안동 등 전통적인 대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침체되었다.


고려시대에는 현종5도 양계 중 하나로, 지금까지 이어지는 경상도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참고로 당시 지정된 도(道) 단위 행정명 중 현재까지 명칭이 유지 중인 지역은 경상도와 전라도 단 둘 뿐이다.[5] 당시 충청북도영동군옥천군 등이 고려시대에는 경상도에 속했다.

4. 언어[편집]

방언은 주로 동남 방언을 사용하며, 규모가 워낙 넓다보니 각 지역권마다도 꽤 차이가 있다. 가령 진주시의 방언 단락을 찾아보면 진주를 위시한 서부 경상남도 지역에서만 쓰이는 방언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러나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경상도 각지+수도권, 호남, 이북 등 외지에서 인구가 유입되어 형성되었기 때문에 큰 틀에서 경상도 방언임은 맞지만, 방언의 고유한 특색을 찾기는 상대적으로 힘들다.

다만, 경상도 위쪽으로 영동 남부 지역은 그나마 왕래하기 쉬운 편이라서 영동 남부 지역의 말이 경상도 사투리의 영향을 약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중국 만주 조선족이 경상도 방언과 유사한 방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선족들 중에서 경상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조선족의 경우 3개의 방언이 주로 쓰이는데 서북 방언, 동북 방언, 동남 방언이 주로 쓰인다. 연변보다 좀 더 북쪽 흑룡강성 지역에 동남 방언 계통 인구가 많다. 물론 조선족의 경상도 방언은 분화한 지 백여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실제 경상도 방언과는 상당히 다르다.[6]

5. 종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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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종교적으로는 전국에서 불교 신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다. 경상도 전체 인구 중 35~40% 가량이 불교 신자로,[7] 동북아 국가 중에선 개신교가 압도적으로 흥한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들과[8] 달리 개신교가 통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네. 당장 한국 3대 사찰[9]합천군 해인사양산시 통도사 등이 이 경상도에 있고[10] 그 외에도 불국사 등 유명 사찰이 많으며, 이는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경상도를 중심지로 했던 신라 자체가 매우 독실한 불교국가였던 것과 관련이 있을 듯도 한데, 실제로 경주 같은 경우는 특히 기독교가 못 들어온다는 관련 증언도 있다. ##[11]

다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경상도 지역,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봤을 땐 아예 붉은 십자가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경상도 안에서도 도심 지역에선 보단 교회가 더 눈에 띄인다. 전국 어디나 그렇듯 절은 산자락에 있는 게 보통이니 시가지에서는 교회가 더 많이 보인다. 다만, 성당은 꽤 드물긴 한데, 특히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전국에서 눈에 띄게 낮은 편이다. 약 8% 가량.[12] 그래도 경상도 자체가 면적과 인구가 많은 편이다 보니 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도 4개나 된다.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부산교구, 마산교구 등.

그 외에도 기타종교 중 메이저인 천도교의 전신 동학의 발상지가 경주이며, 증산도 등 여러 소수종교가 분포해 있으면서, 포교 활동을 명목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말을 걸기도 한다. 조언을 하나 하자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상책이란 거다. 잘못 엮이면 귀찮으니 주의(...).

신천지 교주 이만희도 이쪽 출신이다..

6. 정치[편집]

정치적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보수주의 정당의 지지 기반(텃밭)이지만, 동시에 민주당계 정당의 2010년대 기준 주류 계파인 친노 친문의 지역적 연고지가 바로 경남권 일대이기도 해서 2017년 대선에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를 제외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하고 경상남도에서는 0.5%차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한테 패했다. 이로 인해 부산, 울산, 경남은 더 이상 보수주의 정당의 지지 기반(텃밭)이 아니다. 경상북도/정치, 대구광역시/정치, 경상남도/정치, 울산광역시/정치, 부산광역시/정치 참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껏 보수의 기반 역할을 해오면서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통령 셋 중 인물을 배출했으며 현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 주자 태반이 경상도 출신이다. 일부 지역 출신이 파벌을 형성해 정치인을 유독 많이 배출하는 현상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도 존재하는 현상이지만 한국의 경우 정반대 성향의 계파에서 골고루 배출된다는 점에서 특이한 부분.

7. 기타[편집]

도명의 유래가 되는 경주시와 상주시 모두 경상북도에 있다. 비슷한 경우로 충주시청주시도 모두 충청북도에 있다.

육군을 제외한 나머지 해군(해병대 포함), 공군 기초교육대의 소재지가 모두 경상도라서[13]여서 여기 입대하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육군도 입영부대가 50사단, 39사단, 53사단 등으로 결정되면 여기를 거쳐야만 한다. 각각 대구, 경북, 경남, 부산 등을 위수지역으로 하기 때문.

영호남 지역갈등 관련해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삼성 그룹의 전 초대, 3대 회장인 이병철이 호남 사람은 죽어서도 회사[14] 발 안에 들여놓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당연히 근거 없는 루머다. 삼성그룹은 대대로 정치적으로든 뭐든 보수적 스탠스를 취했으나, 대놓고 호남 지역을 차별할 정도로 막 나가지는 않았다. 이병철 회장은 오히려 좌우 막론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일조했다는 평이 다수였던 만큼 회사 운영 쪽에는 날카로웠다고 한다. 애초에 이건희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호남[15] 출신이다. 또 낙후된 호남을 위해 삼성광주전자 설립 등 투자를 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가 여기 출신이다. 정확한 고향은 부산광역시.

[1] 그러나, 사람들의 대체적인 인식은 영호남 지역갈등 같은 사례를 봐도 경상ᆞ충청ᆞ전라 등을 각각 일대일로 비교되는 동등한 개별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그런 인식에 비하면 여전히 경상도가 타 도들보다는 2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긴 하단 거다. 애초에 경상도 자체가 타도에 비해 너무 크다. TK/PK도 각각 다른 도로 나뉘었어야 했다.[2]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3] 이명박 전 대통령도 출생지는 일본 오사카라서 제외됐지만, 광복 후 어린 시절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포항이 사실상 고향이다. 따라서 8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 경주야 신라의 수도이니 더 말 할 것도 없고, 상주도 9주 중 하나이자 견훤아자개의 출신지인 등 위상이 작지 않은 도시였다. 단 삼국시대의 상주는 지금의 문경시 같은 지역이 포함된 행정구역이었다.[5] 경상전라 외에 경기도 고려시대부터 있었지만, 이게 수도 근처를 가리키는 말이라서 고려시대의 경기는 지금의 한양 근처가 아니라 개성 근처였다.[6] 언어는 사름들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한다. 당장 1980년대 뉴스에 나오는 서울 사람들의 말투를 2010년대 서울 사람들이 들으면 북한 말투(...) 같다고 인식할 정도로 달라져있다.[7] 2005년 통계청 조사 기준. 개신교 신도는 약 10%. 참고로 전국의 불교 비율은 약 22%, 개신교 비율은 약 18%였다.[8] 특히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지방은 반대로 개신교가 매우 흥했다. 해당 지역들은 약 20~25%가 개신교 신자.[9] 또는 '삼보(三寶)사찰'이라고도 한다.[10] 참고로, 나머지 하나는 전라남도 순천시송광사. 순천도 경상도랑 꽤 가깝거니와 송광사도 신라 대에 창건되었다.[11] 신라 외에 고구려, 백제, 고려 등도 불교국가 아니었느냐고 볼 수도 있지만, 고구려는 연개소문도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한다든지 해서 일연삼국유사를 쓸 때 부정적으로 쓸 정도였고, 고려도 기본적으로 불교국가이긴 했지만, 훈요 10조성종 등의 행적에서 드러나듯 신라 때보다는 유교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해져 불교의 믿음은 조금 덜했다. 신라는 공인은 늦었지만, 불교 이전의 천경림 같은 성지들을 전부 밀어버리고 대사찰을 지을 정도로 불교의 세가 매우 강했다.[12] 2005년 통계청 조사 기준으로 전국 인구의 약 11% 가량이 가톨릭 신자였다.[13] 해군은 창원시, 공군은 진주시, 해병대는 포항시.[14] 혹은 경영진으로 승진시키지 마라.[15]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