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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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嬪金氏
1832년 음력 8월 27일 ~ 1907년 양력 6월 1일.

1. 개요[편집]

조선 제24대 국왕인 헌종 이환의 후궁. 궁호는 순화궁(順和宮)이다.

광산 김씨이며, 아버지는 김재청(金在淸), 어머니는 평산 신씨, 외할아버지는 신명하(申命河)이다.

헌종의 첫 왕비효현왕후가 죽자, 새로운 왕비를 뽑기 위한 간택 절차가 시작되었다. 이때 김씨도 참여했는데, 헌종은 김씨를 좋아했으나 왕실 어른들은 홍씨가 더 마음에 들었다. 당시 결혼이란 당사자보다 어른들의 뜻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었기에, 결국 홍씨가 계비(효정왕후)로 정해졌다.

대신 김씨는 헌종후궁이 되어 입궁했고, 경빈으로 책봉되었다. 헌종은 경빈 김씨를 총애했고, 그녀를 위해 창덕궁에 낙선재(樂善齋)와 석복헌(錫福軒)을 지었다고 한다.

헌종은 1849년에 승하했다. 경빈 김씨는 시할머니 순원왕후와 시어머니 신정왕후를 잘 모시고, 헌종의 본처인 효정왕후에게도 예를 갖추며 조용히 살다가, 1907년(광무 11년) 향년 75세로 사망했다. 고종황제는 그녀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조문(弔文)을 직접 지었다. 경빈 김씨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의 서삼릉에 안장되어 있다.

2.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