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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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비 불균형을 통한 설명
2.1. 결혼적령기 남자가 모자라지 않다는 주장2.2. 남초 사회에서 보여주는 연애 권력의 맹점2.3. 대한민국의 현실2.4. 직장인 여성 증가 측면의 설명
3. 사회적 배경 면에서의 설명
3.1. 혼자 살아도 편안한 인프라, 환경3.2. 개인의 욕구충족 극대화 현상3.3. 개인주의의 확산과 인간관계의 문제3.4. 사회 변화에 따른 점차적인 환경적 변화
4. 경제력 면에서의 설명
4.1. 직장인 여성 증가 면에서의 설명4.2. 이상형 미스매치 면에서의 설명4.3. 가부장제 사회의 역할 모순4.4. 사회 진출 지연4.5. 결혼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4.6. 양육비 부담 측면에서의 설명4.7. 부모와 성인 자녀간의 과도한 밀착과 간섭
5. 결혼 이유 측면에서의 설명
5.1. 빈곤층의 자발적 연애/결혼 포기5.2. 고용 불안으로 인한 자발적, 비자발적 연애/결혼 포기5.3. 재력 부족으로 인한 자발적, 비자발적 연애/결혼 포기5.4. 독신이 된 이유 및 인식의 변화
6. 결론

1. 개요[편집]

될놈될 안될안

인구 집단 내에서 결혼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대표적인 원인은 여아낙태로 인한 성별불균형,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결혼을 거부하거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현상. 대체로 언론이나 학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물론 결혼을 안(못)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단어는 한국을 기준으로, 대체로 성비불균형으로 결혼을 원함에도 결혼하지 못하는 뜻으로 통용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단지 이성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는 전통적인 의미의 결혼대란을 벗어나 가치관과 의식 변화, 생활환경 변화, 사회적 문제, 경제적 문제 등의 다른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들도 늘어나고 있다. 본 항목은 전통적인 의미의 결혼대란은 물론, 현대적인 의미의 다양한 결혼대란들의 종류와 원인 등을 두루 정리한다.

2. 성비 불균형을 통한 설명[편집]

일반적인 인류 사회에서는 출생을 기준으로 남초가 일반적이며(통상 105:100), 중년기에 1:1이 되었다가 노년기에 여초화된다. 그런데 아시아의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과 현대의 태아성감별 기술, 낙태 그리고 산아 제한 정책의 추진과 맞물려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에서 여아 낙태로 인한 과도한 남초 현상이 일어났다. 자녀가 많지 않고 한명 많으면 2,3명이라는 점 역시 부모들이 자녀에게 집착하는 요인이 되었다.[2]

그 결과 1980년생~2000년생 세대의 성비불균형이 심해져 오늘날의 결혼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보다 더 심각한 성비불균형 상태인 인도, 중국에서는 미성년자에 대한 매매혼까지 나타나고 있다.

2.1. 결혼적령기 남자가 모자라지 않다는 주장[편집]

한국의 남초 현상로 인한 결혼대란 예측은 과장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66년생~1985년생의 통계를 조사한 결과, 20~24세에서 25~29세로 가면서 남녀 숫자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왔음이 30년간 모든 해에서 일관된 경향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는 17만명이 넘는 남자가 통계에서 사라졌으며, 가장 최근인 2010년에는 11만명 정도의 남자들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ttachment:stats.png

위 표는 1970년부터 2010년까지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참고하면 각 연령대별 남녀성비를 가늠할 수가 있다. 5개년 조사이기 때문에 5년마다 5세연령별 총인구/남자인구/여자인구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1966년생~1970년생

나이대

총인구

남자

여자

남-여

1980년

10~14세

4,440,137명

2,293,386명

2,146,751명

+146,635명

1985년

15~19세

4,316,264명

2,227,322명

2,088,942명

+138,380명

1990년

20~24세

4,396,309명

2,294,290명

2,102,019명

+192,271명

1995년

25~29세

4,137,913명

2,078,417명

2,059,496명

+ 18,921명

2000년

30~34세

4,051,135명

2,034,057명

2,017,078명

+16,979명

2005년

35~39세

4,112,785명

2,065,668명

2,047,117명

+ 18,551명

2010년

40~44세

4,131,423명

2,071,431명

2,059,992명

+ 11,439명

1971년생~1975년생

나이대

총인구

남자

여자

남-여

1985년

10~14세

4.475,985명

2,310,570명

2,165,415명

+145,155명

1990년

15~19세

4,448,996명

2,267,129명

2,181,867명

+ 85,262명

1995년

20~24세

4,304,378명

2,237,940명

2,066,438명

+171,502명

2000년

25~29세

3,989,079명

2,057,321명

2,039,657명

+ 17,664명

2005년

30~34세

4,096,282명

2,059,913명

2,036,369명

+ 23,544명

2010년

35~39세

4,099,147명

2,060,233명

2,038,914명

+ 21,319명

1976년생~1980년생

나이대

총인구

남자

여자

남-여

1990년

10~14세

3,991,917명

2,054,494명

1,937,423명

+117,071명

1995년

15~19세

3,863,491명

1,987,044명

1,876,447명

+110,597명

2000년

20~24세

3,848,186명

2,028,206명

1,819,980명

+208,226명

2005년

25~29세

3,671,847명

1,858,332명

1,813,515명

+ 44,817명

2010년

30~34세

3,695,348명

1,866,397명

1,828,951명

+ 37,446명

1981년생~1985년생

나이대

총인구

남자

여자

남-여

1995년

10~14세

3,711,980명

1,913,801명

1,798,179명

+115,622명

2000년

15~19세

3,691,584명

1,913,885명

1,777,699명

+136,186명

2005년

20~24세

3,662,123명

1,915,902명

1,746,221명

+169,681명

2010년

25~29세

3,538,949명

1,802,805명

1,736,144명

+ 66,661명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고 있으나 통계청에 문의를 해본 결과, 통계청에서도 남자 증발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한국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개개인을 일일이 추적해가며 통계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3년 연령별 성별사망자

연령

남성 사망자 수

여성 사망자 수

1 - 4세

192

150

5 - 9세

160

93

10 - 14세

176

96

15 - 19세

557

255

20 - 24세

831

386

25 - 29세

1,019

546

30 - 34세

1,706

964

35 - 39세

2,377

1,226

40 - 44세

4,337

1,937

45 - 49세

6,496

2,500

50 - 54세

10,355

3,750

55 - 59세

11,713

3,936

60 - 64세

11,833

4,397

65 - 69세

13,496

5,970

70 - 74세

21,203

11,701

75 - 79세

23,281

17,945

2010년 대한민국의 연령별 인구 및 성비

연령

인구

성비

0~4세

2,219,084

106.1

5~9세

2,394,663

108.0

10~14세

3,173,226

109.0

15~19세

3,438,414

113.3

20~24세

3,055,420

113.7

25~29세

3,538,949

103.8

30~34세

3,695,348

102.0

35~39세

4,099,147

101.0

40~44세

4,131,423

100.6

45~49세

4,073,358

100.8

50~54세

3,798,131

98.8

55~59세

2,766,695

96.8

60~64세

2,182,236

93.9

65~69세

1,812,168

85.1

70~74세

1,566,014

75.3

75~79세

1,084,367

61.0

80~84세

595,509

45.4

85~89세

271,166

37.6

90~94세

78,329

29.3

95~99세

15,279

20.4

합계

47,990,761

98.7


단, 추측할 수 있는 근거로는 유학/이민/해외취업, 여성보다 높은 남성 사망률 같은 것이 있다. 대학원 유학의 경우 남자 비율이 더 높으며, 여자보다는 남자가 해외에 직장을 잡고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성비 격차가 줄어드는 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유학파들의 일부 국내 리턴으로 인해 25세~29세에서 30~34세로 넘어갈 때 성비가 약간 상승한다.

2005년 일반혼인, 외국인과의 혼인 통계

연도

전체 남성 혼인 통계

전체 여성 혼인 통계

국내 남성 - 혼인

한국인 남편 + 외국인 아내

국내 여성 - 혼인

한국인 부인 + 외국인 남편

2005년

314,304

30,719

314,304

11,637

2006년

330,634

29,665

330,634

9,094

2007년

343,559

28,580

343,559

8,980

2008년

327,715

28,163

327,715

8,041

2009년

309,759

25,142

309,759

8,158

2010년

326,104

26,274

326,104

7,961

2011년

329,087

22,265

329,087

7,497

2012년

327,073

20,637

327,073

7,688

2013년

322,807

18,307

322,807

7,656


결혼시장 성비에서 또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이 국제결혼이다. 통계청의 국제결혼통계를 참고하면 국제결혼이 피크였던 2005년에는 4만쌍이 넘는 국제커플이 나왔지만, 일부 매매혼에 가까운 국제결혼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고 법적인 조치가 취해지면서 서서히 감소하여 2013년에는 한국인남성-외국인여성 커플 1만8천쌍이, 외국인남성-한국인여성 커플 7천쌍이 결혼을 하였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남성의 국제결혼이 한국인여성의 국제결혼보다 1만건 정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5개년 수치로 단순환산하면 약 5만명의 한국인남성이 국내 결혼시장에서 추가로 유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흠좀무...

이처럼 과거 역대 남녀성비 통계 추이를 참고하고 국제결혼 케이스까지 고려해봤을때, 남녀 성비 문제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결혼 적령기 연령대의 경우, 오히려 약간 여초를 띄고 있는 성비에서 정상 성비인 103:100 정도로 성비가 괜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생성비가 극악으로 치닫았던 85년생~96년생의 경우에서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각 연령대별로 남자가 10만명 정도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성비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국가기관, 언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역대 연령별 남녀성비 통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당장의 통계를 단편적으로 참고하여 미래에는 여자가 모자랄 것이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

통계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조사와 혼인통계를 기초로 한 혼인상태생명표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최근 혼인상태 변화 자료를 생명표에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작성연도의 혼인상태 변동이 지속한다는 가정하에 해당 연도 출생아가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적인 혼인상태 변동을 보여준다. 2010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의 20%는 결혼 한번 못 해보고 생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령 배우자를 찾아도 4명 가운데 1명은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자 중 절반만 다른 배우자를 찾는 것으로 추정됐다. 새로운 반쪽을 찾는 데 걸리는 기간은 10년을 훌쩍 넘기게 된다. 아래는 통계청의 전국출생 성비와 시별 출생성비 통계다. 2015년에는 전체 인구에서는 모두 합산할 때 여초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연도별 출생성비

연도

2013년

2012년

2011년

2010년

2009년

2008년

전국 출생성비

105.3

105.7

105.7

106.9

106.4

106.4

자치시, 광역시, 특별시, 도, 자치도

시도별 출생성비

세종특별자치시

96.3

울산광역시

102.8

전라남도

103.1

제주특별자치도

103.1

대전광역시

103.2

대구광역시

103.2

충청북도

103.6

인천광역시

103.8

광주광역시

105.3

경기도

105.5

서울특별시

105.6

충청남도

105.9

경상남도

106.4

전라북도

106.5

부산광역시

106.7

강원도

106.8

경상북도

108.2

2.2. 남초 사회에서 보여주는 연애 권력의 맹점[편집]

일단, 남초 사회에서의 보여주는 현실의 남녀 간의 교제는 대체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먼저 고백하는 행동으로 시작될 확률이 높다.

남초와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여성들은 연애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남성을 가만히 기다리면서 그들에게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생각하는 편견이 있다. 물론 꽤 적극적으로 먼저 접근하는 여성들도 있고, 접근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성들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는 얘기다.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남성의 입장에서는 그런 처지가 편해보일 수도 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실제로 절반이 넘는 남성들이 여성을 사귀지 못해서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심리적인 고통을 받고 있기에, 여성들은 그런 고통도 없이 모두가 연애를 즐기고 있을 거라는 편견이 실제로 인터넷 상 등에서 매우 흔히 보이지만... 현실은 어느 정도 다른 점도 있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남자들은 자신이 보기에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여자한테만 눈길이 가고 이끌리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화된 경제 불황과 남초 사회와 경쟁 과다로 인해 되려 낙오되는 여성 또한 속출할 것이란 견해도 존재한다. 실제로, 남성들에게 "이미 세상은 남초로 된 현대 사회의 상황"을 넌지시 인식시키면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했다는 심리학계의 연구 결과가 있으며,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여성에게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여성이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되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여성이다."라고 판단하는 경우 남성은 여성을 더욱 지독하게 내쳐버리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물론 상대가 같은 남성이라도 쳐낸다. 여기서 현대 사회의 경쟁의 폐해를 볼 수 있다.[3] 그리고 실제 경제인구의 남초로 인하여 남성의 영향력은 증가하고 여성의 영향력은 더욱 감소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존재한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나라를 유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경쟁에 직접 참여하여 생산을 행하는 세대이니만큼,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이 생산하는 쪽에 유리하게 돌아간다. 하지만 경제인구에 참여하는 데 유리천장이 있다는 것을 무시하면 안된다.

다시 말해서, 모든 여성들이 많은 남성들에게 경쟁률이 넘칠 정도로 먼저 고백받으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골라 사귀는 것은 당연히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들이 매력(주로 외모)이 높지 않다면 의외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남성에게 구애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결국 매력적이라고 평가받는 여성들만 남성들에게 여러 번 고백을 받는 것을 보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드라마소설 같이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가상세계와 현실이 그다지 다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소외된 여성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더욱 냉혹해진다. 이 글을 보면 스스로 매력이 낮다고 판단하는 어느 여성이 느끼는 남성들의 차별과 그로 인한 상처를 알 수 있다. 약해질 대로 약해지고 선택받지 못한 여성들의 멘탈을 완전히 부숴버리고 ''어째서 주변의 동성 친구들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왜 나는 없는 걸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여성들은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남성들보다도 더욱 크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주변의 여자 동성 친구들은 연애를 하고 있지만, 남자들에게 전혀 선택을 받지 못하고 연애를 하지 못하는 여성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외모지상주의가 문제다. 당연히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외모의 영향이 여자들보다 적을 뿐이지.

반대로,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그다지 상처를 많이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여성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스스로 연애 권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는 "현실은 여자가 부족한 세상이니까, 나같이 외모가 떨어지는 남자들은 좋아해 줄 여자도 없으니까 연애를 못 하더라도 뭐 어쩔 수 없겠지?"라면서 스스로 포기하고 자신이 평생 동안 연애를 못하는 상황을 쿨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 심지어는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연애나 결혼 안하냐고 잔소리 들어도 "아니, 뭐 결국 누군가는 솔로일 수밖에 없잖아! 어차피 남자가 훨씬 많은데!"라고 맞받아치기 편해진다. 이 문단의 작성자도 울었고 지나가던 위키러도 울었다

그리고, 2015년 기준으로 20~30대의 남성들 중에서 24% 가량, 여성의 경우 19% 정도가 사실상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통계도 있다. # 물론, 이 내용은 전체적인 사회의 변화를 비관적인 방향으로 예측하는 경우이므로 충분히 있을 법한 사례를 다뤘다는 것에 초점을 둬야만 한다. (2005~2015년 통계 기준으로는 사실상 결혼을 이미 못하였다.)

여성가족부 연구자료 혼인건 중 남녀모두초혼비율 78.5% 남녀모두 재혼비율 11.5%) 그외 개인의 삶 자체가 힘들어서 혼자 현재를 즐기며 사는 욜로족이 많아졌고 결혼 적령기 내에 혼인을 하는 경우가 매우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10년뒤에 혼인률 자체도 5~60%로 낮아질것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2.3. 대한민국의 현실[편집]

대한민국은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4]의 성비 불균형이 극심하다. 특히 1990년대 초중반에 출생자의 남초현상이 가장 심각하며 100:110에 육박한다.

1960년 이승만 시절까지는 국가에서 출산을 장려했으나, 1961년 박정희가 집권한 이후부터 전두환 정권 시기에까지 계속 산아 제한 정책을 폈다. 1969년만 해도 낙태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출생아가 100만명이 넘었지만, 1970년 세계적으로 낙태 기술이 크게 발전하게 되면서 마침내 1973년 낙태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법 개정[5]이 이뤄지면서 낙태가 활성화되었고, 더군다나 자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 아이를 적게 낳는 풍조가 일반화되었다. 전두환 정권은 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과 같아졌거나 낮아졌는데도 산아 제한을 계속하였다. 어느 정도 잘 살게 되어 낙태와 태아성감별을 접하기 쉬운 여건이 조성되자 대를 이을 남아를 얻기 위해 여아를 낙태할 비용을 지불하려는 부모들이 많았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여성의 지위나 소득이 낮아, 남아를 낳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여겼다.

그 결과 1985년 생~1996년 생들은 역사상 최악의 남초 현상이 나타났다! 급기야 1990년, 1993년~1994년에는 각각 출생 성비가 무려 116.5, 115.3, 115.2까지 벌어져 충공깽한 문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한편 1983년과 1995년[6] 두 차례에 걸쳐 출산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신혼 부부의 경우 여성이 더 어린 경우가 일반적인데, 결혼할 상대방의 세대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2년 안에 출생률이 10% 이상 감소하여 문제를 키웠다.

1차 결혼대란은 1980년대 초중반 출생률 감소를 전후로 남녀의 결혼 적령 세대가 갈리는 시기에 일어나며, 2010년대 초반 현재가 사실상 헬게이트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2010년대 들어 국가 경제의 저성장세, 경제 인구의 역동성 저하, 취업난으로 인해 결혼 포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14년 이후로는 결혼대란이 정점에 이르렀고 사실상 결혼적령기 성비가 125까지 벌어지게 되는 통계도 있다.

이후 1990년대 초반 생들의 출생 증가로 인해 완화되지만,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가 결혼적령기에 도달할 때인 2025년에 2차 결혼대란이 다시 시작된다. 출생률 감소의 여파로 극심해져 2031년 결혼적령기 성비가 130에 이른다. 즈믄둥이 남자가 결혼하는 20대 이후의 시기다.

이러한 '짝 없는 짚신'들은 국제결혼에 의지하거나, 결혼을 일치감치 포기하거나 거부하며 독신을 택할 수 밖에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90년생 남성의 24%여성의 15%가 45세까지(사실상 평생)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게 무슨 소리요?[7]

다만, 최근 출생자는 남녀 비율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90년대생 같은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다. 1998~2014 추이를 보면 결혼인구 감소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제결혼 가정의 숫자를 보면 결혼 인구는 감소 추세이다. 예전 90년대 2000년대 초 농어촌 지역 매매혼은 거진 사라져 가고 있으며, 나이차가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다문화 인구 비율이 감소 중이다. 그 외 소규모 웨딩업체 도산 등, 결혼하려는 사람수가 줄어드는 지표가 많이 보이고 있다.

1980년대까지 이어진 군사 정부의 산아 제한 정책으로 인한 인구 정책의 실패, IMF 외환위기라는 경제 실패가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이후 출산율이 크게 감소하여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수십조를 쏟아부어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은 2005년부터 크게 변화하였다.

성비불균형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이전에 농어촌 지역에 한정되었던 결혼대란은 수도권 이외의 지방 대도시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울산과 창원, 거제 같은 공업 도시의 경우 남초 현상이 심한 관계로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조사와 혼인통계를 기초로 한 '혼인상태생명표'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최근 혼인 상태 변화 자료를 생명표에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작성 연도의 혼인 상태 변동이 지속한다는 가정하에 해당 연도 출생아가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적인 혼인 상태 변동을 보여준다.

설령 배우자를 찾더라도, 4명 가운데 1명은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을 한 사람들 중에서 절반만 다른 배우자를 찾는 것으로 추정됐다. 새로운 반쪽을 찾는 데 걸리는 기간은 10년을 훌쩍 넘어가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결혼 적령기를 넘기게 된다. 그리고, 앞서 서술했듯 이혼을 한 사람들 중 절반만이 다른 배우자를 찾는다는 것은 나머지 반은 이혼한 뒤 재혼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싱글로 끝난다는 뜻이다. 결국, 어느 방향으로든 결혼을 못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

2.4. 직장인 여성 증가 측면의 설명[편집]

전국 면에서 성비가 차이나는 것에 더해 지역 면에서 직장으로 인한 국소적 성비가 더욱 왜곡된다.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여성의 수가 적었다. 즉, 전국 어디 사는 여성이든 간에 남성을 만나기만 하면 취집해서 남성의 직장이 소재한 곳에서 같이 살면 되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2010년대에는 젊은 고학력 여성은 대부분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한다. 직장을 구한 뒤에는 마음대로 다른 지역에 사는 이성을 만날 수 없다. 평생동안 울산에 살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남성과 평생동안 원주시에 살아아 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결혼 전제로 만날 수 있을까? 어려운 이야기다. 한 쪽이 직장을 포기하고 새로 구직하든지, 아니면 은퇴할 나이까지 거의 반평생을 주말부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포항, 울산, 거제, 여수시, 광양 등 제조업 대기업이 소재한 지방이나 대전광역시처럼 이공계열 연구소가 밀집한 곳에서는 인기 있는 직업을 가진 대졸 여성이 극히 드물다. 반대로, 사무직과 서비스업 종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인기 있는 직장을 가진 대졸 남성이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 찾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국가 전체의 결혼 연령층의 성비와 개별 지역의 결혼 연령층의 성비가 완전히 따로 노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 이런 경우 역시 연애나 결혼이 성사되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대학 진학에서의 남녀 비율이 비슷해진만큼 교육에서의 평등은 어느정도 이뤄졌으나, 직장 내에서의 남녀 처우는 아직도 극명하게 다르다.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지속하기에는 결혼, 출산, 육아의 문제가 있다. 남성에 대한 육아 휴직이 박한 현실에서 이러한 요인으로 부가 비용이 많이 드는 여성을 기업들이 여전히 꺼려하며 이는 취업전쟁에서도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여성의 경력단절은 남성에게 외벌이라는 경제적 압박으로 돌아와 남녀 모두에게 좋지 않다. 때문에 젊은층에서는 비혼을 주장하며 남녀 모두 결혼을 꺼리는 분위기다.

3. 사회적 배경 면에서의 설명[편집]

경제력이나 남녀 성비 불균형 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저출산 고령화와 결혼대란의 가장 큰 문제는 점차 변화해 온 사회적인 배경도 한몫한다.

3.1. 혼자 살아도 편안한 인프라, 환경[편집]

반찬식사편의점마트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각종 반찬과 식사, 밥, 면류 등은 즉시 섭취가 가능하거나,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에 3분~5분 정도 돌리거나 냉동제품은 10분 가량이면 해동해서 조리가 가능하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같은 가공 식품, 냉동 식품들을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빨리 섭취할 수 있다. 굳이 요리를 못한다고 해서 생존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요리 서툴러도 편의점에 가서 사먹으면 되고, 방이 지저분해도 언제나 뒤로 미루죠

빨래는 세탁기가 처리하거나 빨래방, 세탁소에서 해결해준다. 특히 웬만한 세탁소에서는 다림질이나 옷 특유의 관리도 해준다. 신발 빨래 역시 원룸이나 고시원의 눈치가 보인다면 세탁소, 빨래방에 맡기면 깨끗하게 해결해준다. 심한 오지수준 시골이나 지방이 아닌 대도시나 신도시의 번화가는 치안상태도 좋아서 범죄율도 낮으며, 각 자동자의 cctv나 각종 카메라 등도 범죄율을 낮추게 된다. 여성이나 장애인이 밤에 혼자 활보하는 것도 대도시, 신도시, 번화가에 한해서이지만 많이 자유로워진 상태이다.

지적장애 3급이나 지체장애 3급 수준의 가벼운 수준의 장애인들도, 혼자서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가벼운 경증의 장애인도 일정 수입, 소득, 직업만 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웬만한 소기업 조차도 컨베어벨트가 보급되었으며, 랩핑 포장하는 기계도 존재한다. 상차, 하차 같은 고된 중노동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8] 애완동물로 외로움을 달래거나, 게임 인터넷 애니 등을 취미로 하는 등, 인간이 아닌 다른 대상에 애정, 애착을 품는 일도 늘게 되면서 별로 외로움을 타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정서적, 감정적으로도 별로 연애나 결혼을 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혼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데, 감정 소모, 정서적 소모를 하면서까지 타인과 연애, 결혼을 해야 할 당위성,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하면서 받는 정서적 소모 대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과 출산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다.

3.2. 개인의 욕구충족 극대화 현상[편집]

개인주의의 확산과 함께 개인의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것도 점점 극대화되었다. 이는 행복추구권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다. 간혹 성별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중엔 여성의 사회진출이 되지 않아서 저출산, 미혼, 만혼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 중에서도 직장여성 나름대로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가 있다.

  • 직장생활, 전문성, 자기 계발에 충실하기 위해서 결혼, 출산을 더욱 기피하고 꺼린다.

  • 자신보다 더 나은 경제력, 연봉을 가진 이성을 찾고 싶다.

  • 자녀 양육비 지원이 되지 않아서 저출산이 심화된다.

  • 더 이상 청년층에서 교육, 취직같은 암울한 미래에 대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첫째로 직장생활, 전문성, 자기 계발에 충실하기 위해서 결혼, 출산을 더욱 기피하고 꺼린다. 자기 직무, 직업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니 이것은 쉽게 비판하기 힘든데 자신의 미래와 생존이 달린 문제라서 그렇다. 자기 직업과 전문성에 충실하겠다면, 이것은 그 분야의 발전과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오히려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다면, 독신이나 딩크족으로 자녀 없이 사는게 남에게 불행을 주지 않는 예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준비가 안된 사람이 자녀를 낳았을 때, 그 자녀가 계속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데 별 도움이 못된다.

둘째로 자신보다 더 나은 경제력, 연봉을 가진 남성을 찾고 싶다. 이것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으로, 개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대상을 찾겠다는 것이다. 굳이 자신보다 가난하거나, 돈을 못버는 남자 만나서 고생하면서 살아야 될 이유는 없다. 그 결과 처음에는 무직 여성이 직장인 남성과 결혼할수 있었지만, 점차 독신남성 증가와 함께 반대로 남성들 역시 여성의 조건을 보는 것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남편의 경제능력을 고려하게 된다. 셋째로 자녀 양육비 지원이 되지 않아서 저출산이 심화된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자녀 양육비를 지원한다 하여 출산율이 늘어나지는 않고, 오히려 기존에 이미 태어난 자녀의 학원비, 사교육비에 돈을 더 투자하게 된다.

남성은 남성대로 안정된 직업과 경제력을 강요당하는 상황이라, 남성들도 여성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하거나, 여성의 집안 배경, 이혼 여부, 예비장인 장모의 조건, 여성이 직업이 있는가 없는가 여부 등의 조건을 본다.[9] imf 경제위기 이후로 대도시 지역부터 여성의 직업 여부와 여성에게도 맞벌이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교사, 간호사, 공무원과 같은 전문직 여성을 선호하는 것은 결혼 후 경력 단절에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들이 이러한 직군에서 경쟁이 몰리는 이유도 결혼 이후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간혹 시골 농촌의 가부장제적 가치관을 가진 마초 남성이라면, 과거의 남성 역할을 강요한다 해도 받아주는 일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만큼 가사분담이나 평등한 성 역할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 남성도 결국 점차 조건에 맞는 여성과 결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애당초 결혼시장, 연애시장에서 탈락한 남성들이 취미생활 등에 몰입하는 것과 별개로, 결혼시장, 연애시장에서 조건을 내세우고 거래를 요구하는 남성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생산직이나 소기업 생산직에 종사하면서 150~200대의 월급을 받는다 해도, 지저분하고 위험한 일, 노동 강도와 체력소모에 비해 턱없이 낮은 월급은 상대방에게 별 메리트를 주지 못한다. 꾸준히 일한다고 해도 공무원이나 공기업, 대기업처럼 연봉이 오르는 중소기업, 소기업은 거의 없다. 대기업, 은행이 입사 후 20년을 가거나 50대 중반에 그만두는 일이 보통이라면, 중소기업, 소기업은 언제 어떻게 잘릴지도 모른다. 당연히 남편감, 신랑감은 커녕 연애대상으로도 배척당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개인의 욕구충족 극대화는 국가 입장에서는 손실이겠지만[10] 범죄라고 보기 힘들다. 개인의 욕구 충족을 원하는 것은 행복추구권 문제로서,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겠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개인의 욕구 충족 노력을 도덕적으로 정죄하는 것은 오히려 선택권침해, 인권침해일 뿐이다. 오히려 이것을 인정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문제는 민주주의반민주주의, 전체주의자유주의를 판별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막말로 이런 개념을 극대화 시킨다면 국가에서 강제로 가축 접붙이기 하듯이 국민들의 출산을 강제해서 당장의 출산율 문제는 해결되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해당 사회는 더이상 민주적이지도 않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만한 사회는 더더욱 아니게 되어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전에 정권이 뒤집어지거나

3.3. 개인주의의 확산과 인간관계의 문제[편집]

개인주의자유주의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가족를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며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문화는 점차 퇴조하고 있다. 서구에서 유입된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과 인권에 대한 개념 확산 이외에도, 부모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거나, 지원받지 않더라도 간단한 아르바이트나 임시 일자리 등으로도 충분히 생계 유지가 가능하다. 내집마련과 자동차 구입 등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외동자녀 혹은 형제자매가 많아도 2명, 3명 이상을 넘지 않는 환경에서 성장했거나 생활고를 이유로 자녀를 방치하는 가정도 많이 존재해왔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 속에 부대끼며 사는 일이 많이 없어졌고, 바깥 생활에서도 예전에 비해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면 아주 절친이 아닌 이상 더욱 다른 사람을 상대할 일도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옛날에는 자연스럽게 또래의 친구들과 직접 만나고 어울려 같이 놀아야만 놀 수 있었던 환경에 비해 1980년 이후의 미국, 일본, 1989년 이후의 한국에서는 퍼스널 컴퓨터의 가정 보급 보편화와 인터넷 등 통신망 보편화로 다른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도 충분히 혼자서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설령 인터넷의 취미 동호회나 커뮤니티, 친목단체를 통해서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공통된 주제 이상의 깊은 대화는 나누지 않게 되며 여기에 현재까지도 잔존하는 가부장제적 역할에 대한 기대, 높아진 다른 사람들의 눈높이가 합쳐지고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확장되었다.
따라서 인간관계보다는 개인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1992년 민주화 이후로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서서히 확산되면서, 개인, 혼자만의 공간에 몰입하는 일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자란 세대는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양보하거나 희생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크게 느낀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양보나 희생해야 될 당위성은 없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 현재 젊은 세대 일부의 눈에는 결혼생활의 장점보다 개인의 생활을 희생해야 하는 결혼생활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어 보이고 그러한 결혼이 부정적으로 보이면서 거부 현상이 많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결혼 적령기의 인구를 줄이게 되었다.

또한, 이 세대의 일부는 상대적으로 인간관계에서 미숙한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미숙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서투르다는 의미다. 따라서 당연히 연애결혼에 장애물이 될 확률이 높다.

심한 경우는 가족이나 친한 소수가 아닌 사람들과의 대화조차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접촉할 일이 감소하면서 연애, 결혼, 중매도 어려워져서 결혼중개업체에 의존하지 않으면 힘들거나 아예 결혼을 단념해야 되는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사실상 결혼정보업체에 가지 않으면 애당초 결혼이나 연애를 전제로 만날 사람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수단으로 만나서 결혼을 하더라도 미래가 행복할지는 미지수다.

3.4. 사회 변화에 따른 점차적인 환경적 변화[편집]

1980년대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 후 공장에 취직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낮을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던 것이다. 또, 군사독재정권은 외국의 환경, 문화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차단하거나, 군사독재정권 입맛에 맞는 것들만 취사선택해서 방송에 내보내거나 검열삭제해왔다. 당연히 그때까지 인권의식 같은 것을 사람들이 접할 기회조차 낮았던 것이다. 일부 대학생들을 빼고는. 그러나 1987년 6.10 항쟁 이후로 해외여행, 해외유학이 전면 자율화되면서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본 외국 사회 환경 외에 대중문화, 인권의식, 시민운동, 개인주의 등을 한국 국내에 소개하고 알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학 진학률도 점차적으로 증가했고, 굳이 공장이나 위험한 일에 취직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증가했다.

과거보다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자녀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과거의 여러 자녀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녀를 방치하는 일이 보통이었다. 심하면 1990년대까지도 빈민가나 시골은 그랬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점차적으로 자녀를 적게 낳는데다가[11], 야근 강요에 대한 거부감과 반감,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과 거부감, 회식문화 거부, 기피현상, 자녀 수가 적으니 자녀에 대한 관심도 증가 등의 변화가 발생했다.

또한 생활난, 생활고를 이유로 자녀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던 자기 부모에 대한 원망과 반감, 형제자매들이 여럿인 탓에 만족할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한, 심하게는 차별받거나 외면당한 것에 대한 원망과 반감 역시 자녀를 적게 낳으면서 자녀에게 집중하는 원인이 되었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는 점차 증가했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관계, 밀착은 더욱 강해졌다. 부모가 뭐든지 알아서 다 해주는 일도 증가했다. 그런데 뭐든지 부모가 다 알아서 해주고, 결정해주고, 선택해주다 보니, 나 혼자서,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서는 결정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나이가 20대, 30대가 되어서도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결정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연령대는 점차 상승했다. 선택을 못하고, 결정을 못하는 결정장애나 일종의 심리적 강박증, 낮선 것에 대한 공포감 증가 등도 결혼이나 결혼의 전단계인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4. 경제력 면에서의 설명[편집]

201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성교제를 하는 미혼 남녀에 대한 학술연구는 다음과 같다.

이성교제를 하는 미혼남녀 비율 (단위: %)

조건

연애 중인 남성

연애 중인 여성

연령

18,19

18.6

23.4

20~24

29.7

37.7

25~29

45.5

43.1

30~34

38.7

38.0

35~39

27.4

27.3

40~44

25.5

13.0

45~49

3.7

9.1

학력

고졸 이하

22.4

24.5

초대졸

36.1

36.1

대학생 재학 이상

37.2

38.4

경제 활동

경제활동 하고 있음

37.9

40.3

경제활동 하지 않음

26.6

29.7

정규직 유무

정규직

38.5

41.5

비정규직

36.4

40.3

소득 수준

1,500 만원 미만

27.3

28.1

1,500 만원 ~ 2,500 만원

39.3

44.6

2,500 만원 ~ 3,500 만원

43.2

52.8

3,500 만원 이상

41.3

50.0

  1. 학력이 고졸 이하인 경우와 전문대 이상인 경우로 조건을 통제하자,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일 때 확률이 50% 늘어났다.

  2.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와 하는 경우로 조건을 통제하자,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 확률이 50% 늘어났다.

  3. 정규직인 경우와 비정규직인 경우는 연애 확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4. 소득이 1,500만원 미만인 경우와 1,500만원 이상인 경우로 조건을 통제하자, 1,500만원 이상일 경우에 확률이 50% 늘어났다.

  5. 여자의 경우에도 경제력에 따라 연애 확률에 차이를 보였다. 다만 남자와 달리 조건 안 맞는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에 연애 성공 확률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4.1. 직장인 여성 증가 면에서의 설명[편집]

'성비' 문단에서 직장인 여성의 증가는 특정 지역의 성비를 국소적으로 왜곡시켜 여초 동네와 남초 동네를 만든다고 했다.

'경제력' 문단에서도 직장인 여성의 증가는 결혼율 감소를 불러오는데, 여성 스스로가 돈을 벌고 자립할 수 있게 되면서 결혼 필요성이 낮아졌다.

1980년대에 가남, A녀가 있다고 하자. 이 시대 평균적인 여성들이 가질 수 있을 만한 직업은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시집을 제 때 가지 못하면 부모님에게 얹혀서 살 수 밖에 없었다. 좋든 싫든 구박을 받고 주변에서 중매를 서주면서 취집하게 된다.[12]

2010년대에 나남, B녀, C녀가 있다고 하자. B녀는 취직을 했고 C녀는 무직 상태이다. B녀는 굳이 결혼을 안 해도 자신이 돈을 벌어서 부모님으로부터 자립할 수 있다. '이성으로 끌리지 않는 남자'와 결혼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반면 C녀는 스스로 돈을 많이 벌 수 없기에 여전히 결혼이 급한 상태이다. 즉, 남성 입장에서는 1980년대에 비해 '자신과의 연애를 원하는 여성 수'가 2/3~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과 같다.

4.2. 이상형 미스매치 면에서의 설명[편집]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기혼녀가 누릴 수 있는 메리트는 출산, 경력 단절 등을 봤을 때 리스크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 결국 혼인 후 자의든 타의든 직장을 쉬거나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연적으로 이 경제적 문제를 커버할 수 있는 남성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이 빈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결국 능력 있는 사람을 찾게 될 수밖에 없고 이에 해당하는 남성은 소수에 불과하다. 고생고생해서 취직하고 자가소비를 즐기다가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승진 누락되거나, 권고사직을 당하는 케이스를 이미 경험한 적령기 여성들의 반란이기도 하다. 굳이 이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자기희생을 해가면서 육아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는 것.

이런 미스매치는 여성의 경제력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심해진다. 일본의 경우,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더불어 결혼 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다. 혼인하는 대신 골드미스를 만끽하겠다는 것. 혹은 막 졸업한 20대 여성이 이미 경제 기반이 확실히 잡힌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선호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여성이 혼인 후면 퇴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것을 축하하는 정서가 기반에 깔려 있다.

다만, 남성들 사이에서도 점점 연애나 결혼보다는 게임이나 애니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는 남성들이 어느 정도는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연애시장, 결혼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이탈하려고 하는 케이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받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은 것은 결혼이나 연애에 관심없는 여성들이 자신보다 경제적 소득이 낮은 남성들을 거부하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여성의 경우는 결혼 부적격자, 자발적 비혼예정자들을 뺀 소수만이 결혼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도 위에 열거한 사회적 안전망의 취약점 덕분에 경제적 지지 기반이 없는 경우 아예 결혼 시장 출전도 못 하게 된 상황이다. 그야말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4.3. 가부장제 사회의 역할 모순[편집]

오늘날에도 우리사회는 가부장제 아래에서 남녀에게 다른 역할을 강요하고 있다. 가부장제는 맞벌이의 일반화로 여성의 취업을 강요하면서도 집안일과 육아는 여전히 여성이 전담하게 하고, 남성에게는 경제력을 강요하며 양성 모두에게 결혼을 기피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21세기에도 여전히 가정의 주된 경제력이 남성에게 쏠려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나이 많은 남성과 결혼하거나 자신보다 월급이 많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성공한 여성들도 자신보다 더 성공한 남성 혹은 더 재력있는 남성을 찾게 되면서 동일한 수준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의 남성들이 결혼시장과 결혼시장의 전단계인 연애 활동에서조차 배제되는 현상도 아주 많이 나타났다.

남성에게 가족 생계와 책임감을 강요하는 가부장제의 잔재가 사라지지 않은 점도 역시 남성들의 결혼과 연애를 어렵게 만든다. '남성이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가부장제의 가치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취직하지 못한 남성, 구직시장에서 밀려난 남성 외에도 3D 업종에 종사하는 남성은 외모가 정우성이나 원빈이 울고 갈 정도로 뛰어나거나, 말을 유창하게 하는 달변가가 아닌 이상 자연스럽게 결혼과 연애시장에서 사실상 배척당하게 된다. 애초부터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는 논외로 치고..

1992년 군사독재정권의 몰락 이후부터 서서히 가부장 역할이 힘들다면서 거부하는 남성도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PC통신의 등장에 이어 인터넷이 등장, 확산되면서 게임, 인터넷을 통한 각종 취미 활동을 손쉽게 접하게 되면서 가부장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의 취미 활동에 몰두하는 일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가부장제는 여성에게는 취업 시장 배척, 경력단절 등의 경제력 상실을 발생시키고 남성에게는 외벌이를 강요하게 되는, 양성 모두에게 좋지 못한 사회문화다.

2000년대 이후 결혼 대신 자신만의 안락한 삶을 즐기겠다는 남성들도 많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세상이 원하는 미덕과 가치관을 강요받는 것이 싫어진 것이다. 이제는 성별 비율이 1:1로 맞는 사회가 찾아오더라도, 청년층의 결혼관이 쉽게 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4.4. 사회 진출 지연[편집]

현대에 직업을 갖기 시작하는 나이는 대부분 대학 졸업 후 27~30세 정도이다.[13] 1,2년 재수 혹은 한국은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장기간의 취업 불황으로, 2010년경부터는 졸업을 1년에서 2,3년 정도 유예하는 일도 급증하였다. 이런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임기는 그리 길어지지 않았다. 이는 결혼 적령기 연애에서 짝을 빨리 찾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남녀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임신과 육아 자체에 거부감을 갖는 여성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남녀의 성 역할 고정 관념으로 맞벌이 여성이 임신, 육아, 집안일을 모두 전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결혼 생활을 영위하기란 녹록치않다. 학생때부터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으며 학교를 졸업하고 어렵게 취업을 했는데 고작 3, 4년 일하고 결혼때문에 경력이 단절되는 상황을 얼마나 바라겠는가. 직장 생활에서의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4.5. 결혼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편집]

한국결혼문화연구소(2011)의 조사결과 신랑 측 평균 지출액은 15,707만원, 신부 측 평균 지출액은 5,101만원이었다. 또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2012)의 조사 결과, '신혼집을 남자가 마련해야 한다'고 응답한 25~35세 미혼 남성은 20.2%에 불과한 반면, 25~35세 미혼 여성의 47.2%와 결혼 3년 미만 기혼 여성의 45.0%가 남성의 신혼집 마련에 동의함으로써 신혼집 마련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남녀 간의 인식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랑 부모, 신부 부모들의 피해의식과 결혼예물 강요 역시 결혼비용 지출 원인의 하나가 된다. 물론 이 부분은 그렇게 심각하게 인식되지 않아왔다. 일생에 한번 뿐이라는 이유로, 사치와 허세를 당연하게 여기고 묵인해주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혼에서 우리만 손해볼 수 없다는 생각, 혹은 인습이나[14], 부모들의 피해의식 역시 결혼 준비 과정에서 드는 비용들, 혼수품이나 예단, 결혼예물 등을 강요하거나, 자기 집안이나 자기 신분을 이용해 사돈될 집에 갑질을 하는 부모들도 존재한다. 이런 부모들의 피해의식 때문에 결혼비용이 증가하거나, 결혼 파탄의 원인이 된다. 결혼 직후 얼마 못가 이혼하게 되는 일도 벌어진다. 부모들의 과도한 결혼 혼수품, 예물 요구 역시 이혼 원인 제공에 한몫 한다.

예식장이나 옷, 각종 결혼비용에도 거품이 있다. 비싼 예식장, 비싼 결혼예복과 드레스를 입는다 해서 더 행복하게 잘 산다는 근거는 없건만.

내집 마련에 대한 강요도 계속되었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전국적인 부동산 투기 열풍이 없어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적정 수준을 유지하였고, 이에 따라 결혼 준비는 '여자는 혼수, 남자는 집'이라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그것이 크게 불평등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과열된 부동산 시장과 그로인한 부동산 가격 거품, 전세 대란이 발생하면서 남성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신혼부부 전세대출 한도 인상 등 여러 정책을 펼지고 있으나 전문가와 대중들에게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 문제는 2000년대 이후 역캥거루족, 연어족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들처럼 결혼 후 한동안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다가 독립하거나, 부모의 경제적, 육아적 지원을 받으면서 같이 사는 것이 점차 증가하면서 어느정도는 해결되는 분위기. 부모로써도 하나 아니면 많아봐야 2명, 3명 뿐인 자식들이 고생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끼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비록 사위가 못마땅하고, 며느리가 못마땅할지도 모르겠지만... 금수저 집안이 아닌 이상 비싼 집값이 당장에 어디서 나오겠는가?

4.6. 양육비 부담 측면에서의 설명[편집]

사실 양육 비용이 무조건 살인적으로 드는 것은 아니다. 사실 현재 아이를 양육하는 부분에 있어 과거보다 사회 구성원이 공유하는 전체적인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퍼져있을 뿐, 그럭저럭 성의를 다해 키우는 정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요컨대 한국 사회 특유의 타인 시선에 대한 지나친 의식, 저가 제품에 대한 품질 불신과 더불어 고품을 추구하는 풍조, 특히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경쟁사회의 폐해 등이 양육에 드는 재정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육아휴직 같은 경우는 눈칫밥의 대명사로 낙인찍힌 지 오래. 이론상으로는 최소 1년에서 최장 3년 정도를 보장해 준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에 절대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없다. 야근수당도 제대로 안 주는 중소기업들의 경우는 육아휴직을 대놓고 쓰지 말라고 협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견되며, 대기업의 경우에도 인사고과에 노골적으로 불이익이 가는 데다 그렇지 않더라도 상사의 눈칫밥이 매우 심각해진다.[15] 40%의 육아휴직 수당조차 아깝다고 하는 판에, 국가에서 지원되는 얼마 되지 않는 양육수당 받자고 자신의 직장 생활을 사실상 전부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는 그야말로 허울뿐인 이상향에 불과하다.

4.7. 부모와 성인 자녀간의 과도한 밀착과 간섭[편집]

1970년대, 1980년대 1자녀 가구, 2자녀 가구에서 성장한 자녀는 부모와 과도하게 밀착한 환경에서 자랐다. 간혹 맞벌이 부부인 부모에게서 성장하거나 결손가정같이 사실상 방치된 환경에서 성장한 케이스도 존재하나 대부분의 자녀가 부모와 과잉 밀착된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형제가 여러 명인 환경에서 자란 그 부모 세대는 1~2인인 자기 자녀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쏟아부었다. 이후 자녀가 2, 30대 성인이 된 뒤에도 부모는 자녀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하기 시작하였고, 자녀의 연애 문제, 결혼 문제에까지 관여하고 간섭한다. 이런 부모를 지칭하는 '헬리콥터 맘'이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자녀들 역시 편안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따라서 30대, 40대가 되도록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해서 생활하는 자녀들의 존재가 미국과 유럽은 1980년대, 일본은 2000년대부터 사회 문제가 되어왔다. 자녀들 역시 부모의 피해의식에 입각한 무리한 요구, 눈높이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은,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끊기고 직접 생계에 뛰어드는 것보다, 부모의 비위를 적당히 맞추면서 시키는 대로 하는 쪽이 더 편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했기 때문이다.[16]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면서 불편함, 고생을 감수하는 것보다 그냥 부모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면서 편리하게 사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청년층 스스로 도전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취직, 구직 외에도 결혼, 연애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유교 사상과 가부장제 가치관에 따라 결혼은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인습적 가치관이 20세기 이후에도 존재하게 되었다. 따라서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하면 결혼조차 힘들었고, 함께 산다고 해도 경제적 문제 등으로 찢어지거나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위의 설명을 적용할 수 있는 것도 부모들이 상대적으로 자식들을 잘 이해하고 너그러운 성격을 갖고 있고 자식들도 부모를 존중하고 신뢰도가 강할 때나 그렇다. 현실은 정반대로, 이런 문제로 인해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고 마찰을 겪는 집안이 더 많다. 부모는 "그동안 등골 브레이커마냥 너를 뒷바라지 해줬는데 취직도 못하고 잉여같이 뭐하고 있느냐?"라고 잔소리를 긁고, 자식들은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스스로 취직을 못하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자신의 안타까운 처지에 좌절하기도 하면서 부모에게 반감을 품고 "내 멋대로 하게 냅둬! 뭔 상관이야?"라면서 반항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부모가 자신의 하나 둘뿐인 자녀가 고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자녀의 인생에 과도하게 개입한 결과 자식들이 성인이 된 뒤에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니, 현실은 날이 갈수록 결정할 기회마저 박탈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부모의 과도한 간섭으로 헤어진 커플의 존재,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지 못하는 성인층의 등장은 결혼률과 출산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쳐왔다. 결국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행복도는 더더욱 떨어지게 된다.

5. 결혼 이유 측면에서의 설명[편집]

"왜 결혼을 해야 하는지"의 당위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과거 딱히 금융 및 사회 보장 제도가 없던 농경 사회에서는 당장의 노동력과 근로 능력의 상실 후 노후대책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잘 키운 자식 하나 뿐이었고, 이를 위해선 당연히 결혼이 필연적이었다. 그 후 일제시대, 6.25 전쟁 시대 등의 사회 격변기를 거칠 때 역시 사회보장 제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었기에 믿을 수 있는 자식들에게 미래를 위탁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했다. 이로 인해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결혼을 못하고 노총각, 노처녀라니 불쌍하다. 저 사람은 분명히 하자가 있는 사람이다" 같은 사회적인 편견이 있었으며 심지어 대기업에서 승진 불이익을 받게 되는 불합리한 경우까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이랬다간 사회적으로 큰 비난에 직면하기가 쉽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당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성장한 세대들부터는 자식만 낳았다 하면 육아에 힘들어하고 교육비를 대느라, 부모가 모두 맞벌이를 해도 모자라서 등골이 휘는 장면들을 너무 많이 보면서 자라왔다. 또한, 등골 브레이커로 자라난 자식 세대들이 노부모들의 부양을 외면하는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보면서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게다가, IMF 사태 이후 비정규직, 파견근무, 정리해고 등의 신자유주의의 여파로 인해 대학졸업 - 취직 - 결혼 - 육아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생애주기를 보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기도 하였다. 당장에 내일모레가 불안한데 결혼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싱글세 문서를 보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내 미래를 자식에게 위탁하기 위해서 나의 현재를 자식들에게 몰빵하는 도박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졌고, 결혼비용과 육아비용 문제, 시가/처가에 대한 스트레스 등 때문에 "왜 꼭 결혼을 해서/아이를 낳아서 힘들게 살아야 하는 걸까?", "결혼을 하면/아이를 낳으면 삶의 질이 나아질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횟수가 이전 세대들보다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결국,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놓고 아이를 낳는 것을 거부하는 사회분위기로 변했다는 것이다. 물론 정말로 국가가 국민들한테 해주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17] 경제적인 어려움은 생활이 피폐해진 국민들에게 그런 생각을 품게 만들기 충분하다.

결국, 요즘 세상은 골드미스 같은 독신 존중의 시선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잘 맞을지 아닐지 모르는 남녀와 억지로 결혼해서, 내 젊음 바쳐가며 자식 키웠다가, 노년에 자식에게 얹혀살며 눈칫밥 먹거나 혹은 자식에게 버려지면서 불행하게 사느니, 돈을 모아서 노년을 대비하겠다는 생각도 아주아주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 인간관계가 서투른 사람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의 증가 역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 대신 취미, 자기 외모 가꾸기 등 자기만의 뭔가에 시간, 비용을 투자하는 일이 많이 늘어났다. 다른 사람을 상대하지 않으니까 연애나 결혼을 할 확률도 저절로 감소하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에게 따라서 단기적인 사고방식으로 보일 수도 있다. 열심히 돈을 모아봐야 다음 세대의 수가 줄면 사회 보장제도 자체가 무력화가 될 가능성 역시 늘어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보이는 대한민국의 사회도 어떤 일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칫하면 자신들의 노후를 스스로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그건 전체적인 사회 이야기지, 개인적으로 개인을 놓고 보면 어쨌든 자식을 만들면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아 여건이 좋다고 평가하는 프랑스마저도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잘 팔리는 일도 있었다.

전체를 더 우선시 생각해야 하는 전체주의 사회도 아닌 마당에, 지금 당장 개인의 생활이 불안한데 출산이 유지되어야 사회가 유지되고 노년도 보장되니까 지금 힘들어져도 미래와 사회를 위해서 출산할 생각을 하라는 것은 지나친 무리수다. 또한, "다음 세대의 머릿수를 위해서 내가 출산율을 보탠다!"라는 사고방식으로 자식을 낳는 것이 과연 건전한 사고방식일까? 출산과 육아는 어디까지나 부부가 아이를 원하고 합의하에 행복으로 여길 때 가족계획을 하는 것이 맞다. 준비되지 않은 결혼과 출산은 부부 모두와 아이에게도 많은 물질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어려움을 초래한다.

어쨌든, 대한민국은 OECD 노인자살율 1위가 현실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더 이상 노후보장의 수단이 전혀 될 수가 없음이 너무나도 명백하게 증명되었다. 따라서 2010년대를 기준으로 결혼적령기 세대들은 아이를 위한 투자가 아닌 다른 노후 보장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개연성이 높아진다. #

이러한 사회 변화가 앞으로의 결혼대란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일부 계층고정화가 끝난 국가의 선례를 통해 추세가 뒤집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있고, 반대로 독신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결혼을 하고 하지 않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다. 그것을 국가나 사회가 직접 나서서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개인의 인격,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 불관용이자 권리침해, 인권침해일 뿐이다. 부모나 가족이 나서서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남들에게 결혼을 해라 마라 하는 것도 당사자들에게는 심한 스트레스와 짜증같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다.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성격차이, 가치관 차이, 종교 문제, 희생과 배려에 대한 거부감과 반감, 시가나 처가 쪽의 성격이 맞지 않는 시가 식구나 처가 식구들 때문에 싸우거나 이혼하거나 헤어지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하다못해 형제자매간에도 싸우는 것이 현실이다. 점점 개인의 권리와 인권에 눈뜨는 일이 늘어나는 마당에 억지로 참고 살지도 않을 뿐더러, 즐길 거리도 많은 시대에 즐거운데 행복함을 포기하면서까지 억지로 참고 인내를 하면서 살아야 할 마땅한 이유도 없다.

결혼은 정부나 사회, 부모나 가족들이 나서서 강요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며 또한 그렇게 해결되어서도 안될 문제다. 개인의 선택으로 놔두는 편이 옳다.

5.1. 빈곤층의 자발적 연애/결혼 포기[편집]

이들은 같은 빈곤층과 결혼하면 충분히 연애도 할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는 이들이다. 하지만 빈곤층끼리의 결혼이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로 작용해 이혼[18]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도 한다.

이혼녀 G(44)씨는 고교 졸업 직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결혼했으며 결혼 후 딸을 한 명 더 출산했다. 하지만 경제력 때문에 잦은 부부 싸움을 벌이다가 32세 때 결국 이혼했다. 이혼 후에 다른 남성과 아들을 가져 출산했지만 결혼하지 않고 헤어졌다. 기초생활수급자라 아이 둘을 키우는 것도 힘들고, 막내아들의 아버지도 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전혀 줄 수 없기 때문에 아이를 임신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

이런 식이다.

3d 업종인 중소기업 생산직 남성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 연애시장에서 배척당한다. 농촌총각은 땅이나 재산이 있어서 외국인 여성이라도 데려오는 국제결혼이라도 한다. (물론 국제결혼도 당연히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도시의 중소기업 생산직 남성은 그럴 만한 재산도 없고, 본인 혹은 본인의 부모, 조부모 대에 고향에서 밀려나 도시로 온 사람들이다. 재력이라 할 만한 것이 없는 상태가 부지기수.

3d업종에 생산직으로 종사하는 남성은 한달에 170~250+-의 월급 외에도 외모가 뛰어나거나, 말을 유창하게 하는 달변가가 아닌 이상, 그의 직업 때문에 여성들로부터 배척당하게 된다.

농촌총각이나 도시의 가난한 남성들의 경우 국제결혼에 문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성격이상자인 노총각 남성에 의한 이주여성 폭행, 폭력 등의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국제결혼의 기준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 국제결혼도 일정 액수 이상의 재산, 소득이 없거나, 대출 신용불량 등의 전적이 있으면 거부당하는 일이 많다. 이래저래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이러한 국제결혼은 그 외국인 여성이 결혼 사기꾼인 경우도 많고, 이러한 점이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기피하는 경향도 많아졌다.

첨언하자면, 많은 사람들은 국제결혼을 쉬운 결혼으로 착각하고 있지만[19], 국제결혼은 국내결혼보다 훨씬 더 헬게이트급으로 난이도가 어렵다. 언어나 아비투스 등 문화적 차이도 극복해야 되고, 상대 배우자 국가의 잘 나가는 동성 경쟁상대를 뛰어넘는 능력과 매력을 지녀야 되기 때문이다. 하물며 국내에 시집오는 중국이나 동남아 여성들조차 자국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를 통해 익히 본 잘생긴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것이라서 얼굴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한국남성들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20]

5.2. 고용 불안으로 인한 자발적, 비자발적 연애/결혼 포기[편집]

최근에는 대기업 등에서 30~40대 대리 또는 과장은 물론이거니와 20대 신입사원들조차도 명예퇴직 권고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고시에 합격해도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특히 대기업 입사나 고시 합격 후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결혼했지만, 나중에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거나 권고사직을 할 경우 파경에 처할 수 있다. 우선 여성들이 만나주지 않거나 여성 측의 부모나 가족들이 반대하거나 만류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쪽에서도 여성의 직업과 경제력을 보는 일이 증가하면서, 단순 무직인 여성을 남성 쪽의 부모와 가족, 친구들이 반대하는 일도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여성이 무조건 취집으로 도피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중이다. 일단, 취집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서...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런 남부럽지 않은 사회우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충분히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거로운 인간관계와 정서적 소모, 감정소모를 피해, 자발적으로 연애나 결혼을 포기하고 취미 생활, 노후 준비 등에 전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5.3. 재력 부족으로 인한 자발적, 비자발적 연애/결혼 포기[편집]

집과 자동차 등 현금이나 비현금성 재산을 미리 준비하거나 갖추지 못했다면 결혼은 어려워진다.

같이 살면서 10~20년 정도 월급과 연봉을 꾸준히 모으고 저축해서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군사독재시절에나 통하던 옛말이다.[21] 현대의 젊은이들은 고생과 불편함을 참고 견딜 당위성도 못 느끼겠고 그래야 할 이유도 더 이상 없다.

점차 미리, 사전에 갖춘 사람을 주로 선호하게 되면서 주로 공장 생산직이나 소규모자영업 종사자 등 저소득층, 혹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중간 수준의 남성들은 결혼시장에서 꾸준히 배제되어 왔다.

다만 90년대 초, 통제가 풀린 직후에는 각종 정보와 매체의 발달, 여행 등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집안의 만류, 주변과 친구들의 시선이 쪽팔려서 그런 남성들을 배척했다면, 개인주의적 성향이 제법 확산된 2010년대 이후에는 그보다는 불편함과 고생에 대한 반감 내지는 참고 인내해야 할 이유를 못 느껴서 그런 상대를 거부하고 배제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초기에는 저소득층 남성만이 배제대상이었다면, 장기불황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이후에는 남성들도 점차 상대 여성의 재산과 직업, 경제력을 보게 되었다.

5.4. 독신이 된 이유 및 인식의 변화[편집]

점차 사랑 낭만주의나 상업화된 사랑 대신 현실을 보게 되면서 서로 재산, 경제력, 가정환경, 나이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미루거나 거부하게 되었다. 민주화시대 초기에는 그러다가 혼기를 놓쳐 독신을 선택하게 된, 원치않는 독신이 대부분이었다.[22] 이 경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따라서 적당히 양보하거나 타협의 가능성은 있었다.

2000년대 이후 경제위기, 장기 불황과 함께 개인주의가 더 심화되면서는 그런 조건이 안맞는 사람 자체를 접촉하지 않고, 상대하지 않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23] 굳이 상대방에게 맞춰야될 이유는 없고, 내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내가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양보나 희생을 할 필요도 없다.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양보와 희생, 헌신을 요구하는 기존의 가족제도에 거부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고, 처음부터 결혼에 관심이 없는 독신도 증가하고 있다.

6. 결론[편집]

결혼대란 문제는 출산율 문제, 생산 가능 인구 및 노동인구 부족의 완곡표현으로 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남녀 성비는 남자가 28~35세일 때 여자는 24~30세, 즉 남자가 4~5년 연하의 여자와 결혼할 때를 가정한다. 즉, 동갑이나 연상 등 다른 나이대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제외된 수치다. 게다가 여기서 말하는 성비도 출생 당시를 기준으로 하며, 남자는 아무리 많이 태어나도 이른 나이에 요절하는 경우가 많고, 20대 중반에는 보통 남녀가 반반을 이루다가 30대 중반 이후에는 오히려 여자의 성비가 더 높다는 통계도 있다.

결국, 날이 갈수록 가임 여성 자체가 줄어드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으며 자기보다 연하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즉,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못 한다는 것은 남녀 성비 때문만이 아니라 결혼을 못 하는 자기 자신에게도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당연히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을 조사해야 된다.

한국에서 80~90년대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결혼대란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다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첫번째로 남성 인구는 특성상 이른 나이에 질병, 사고 등으로 요절하는 비율이 높다. 어릴 때 동네에서 뛰어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혹은 시골에 물놀이갔다가 익사하는 경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군복무 중 사망하기도 하고, 오토바이 등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다가도 사망하고, 일터에서도 산업재해로 많이 사망한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서 사망률도 여성보다 높은 편이다.

두번째는 남성 인구의 10프로 정도는 유학 또는 이민 취업으로 해서 빠져나가고 돌아오지 않는다. 이 중에서 외국 현지인과의 국제결혼 등으로 그 나라의 국민이 되는 케이스도 있다. 추가적으로 청년실업으로 인한 정부의 케이무브 사업을 보면 압도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높다. 예로 중국 염성에 해외취업을 하는 한국인을 보면 80%가 남성이다.

세번째는 국제결혼 비율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국제결혼비율이 3~4배 더 높다. 특히 젋은 여성이 거의 없는 농촌에서 국제결혼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다시피 했다.

네번째로는 결혼기피 문제가 있다. 남성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많은 문제로 인해 이제는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결혼을 기피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이 사회진출과 육아 등의 어려움으로 결혼을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결혼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결혼을 포기해왔던 것만큼, 2000년대 이후에는 3, 40대가 되어서도 게임, 프라모델 등에 몰입하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고, 자신의 취미활동과 외모 가꾸기 등에 관심을 갖는 초식남도 등장했으며, 연애나 결혼에 관심 없고 가상현실에 만족하는 키덜트를 비롯한 오타쿠들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는 이상한 남성들로 여겨졌지만 점차 개인주의의 확산과 가치 다원주의의 확산으로 그러한 편견들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일부 여성이 결혼, 연애를 기피하는 것만큼이나 점차 남성들의 결혼, 연애 거부, 기피현상도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은 망설이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남초사회인 현실에서 다시 성별 비율이 1:1로 맞아떨어지는 사회로 변하더라도 현실의 N포세대가 절대다수인 청년층들의 결혼관은 쉽게 변하기가 힘들어졌다. 즉 혼인 건수 자체가 감소해서 결혼대란이 일어날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1] 2017년 8월의 경우 위에 도식된 그래픽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다. 20~30대 남성이 같은 나이대 이성보다 대략 50만명 더 많다. 단. 서울권은 성비 1:1이며 결혼적령기(25~34) 인구비는 1.08:1.0(자연성비 1.05:1.0) #[2] 특히 피해의식이 심한 사람일 수록 자기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것이 더욱 심하다.[3] 동물 세계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러시아의 어느 지역의 불곰의 수컷이 많아지는 성비불균형이 일어나자, 경쟁에 붙은 수컷 곰들이 암컷의 새끼를 죽이는 일이 폭증하였고, 멸종을 우려한 러시아 당국이 수컷곰들을 사냥하고 일부 암컷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시켜 성비를 맞추고 나서야 수그러들었다고 한다.[4] 2015년 기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인 세대.[5] 가족 계획 목적의 낙태는 불법이었지만 그에 묻어서 불법 낙태를 국가에서 시행하는 일까지 벌인다. 이 법을 개정한 이후부터는 유전병, 전염병이 있다며 강제로 불임 수술을 받게 하는 반인륜적인 제도까지 시행된다.[6] 이 때 타격을 입은 출산율은 2년 뒤 IMF로 인해 나락까지 떨어졌다.[7]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의하면, 결혼 적령기의 남녀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는 2012년에 110.8명에서 2015년 120.0명으로 상승한 뒤 2031년에는 128.3명까지 높아져 부족한 신붓감이 51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8] 인공지능과 기계화가 생산현장에 도입된다면 웬만한 중소기업에서도 버튼과 조이스틱 조작, 기계 운전 등 간단한 수준의 노동으로 대체되는 바, 고령자나 심신미약자, 경증의 장애인들도 충분히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증가하고 있다.[9] 결혼 못해서 애가 타는 남성이 아닌 이상 여성의 조건을 보는 일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10] 애초부터 높으신 분들이 이따위 허접한 생각이나 갖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니까 수십조를 쏟아부어도 출산율 문제 하나 해결을 못한 것이다.[11] 처음에는 박정희 정권의 둘만 낳자, 전두환 정권의 하나 낳아 알뜰살뜰 같은 정책적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12] 이런 현상은 한국 기준, 여성의 사회진출이 본격화된 1990년대부터 서서히 사라졌다.[13] 한국 사회에서 군대를 다녀오는 남성 평균 기준이며 여성의 경우 1~2년 빠를 수 있다.[14] 호화롭고 화려하게 해야 결혼식의 격이 올라간다는 생각 등[15] 롯데 같은 경우 육아휴직 썼다는 이유로 대놓고 권고사직을 시키는 사례가 제보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외 이미지가 나빠지자 육아휴직 관련 보도자료를 따로 내기도 했을 정도다.[16] 가정환경이 열악한 집안 출신들이, 빨리 탈선하는 것 못지않게 빨리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일이 많은 점도 주목해볼 만 하다.[17] 이미 '국가'라는 그 자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국민들을 보호하는 방어기제이다. 국가가 없다면 나라 없는 민족이 될 뿐이고, 이들의 서러움은 해당 문서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단지 국가에서 태어나 자라와 익숙한데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 보상이 거의 없어서 국가가 자신에게 해준 게 없는 것처럼 보여서 반발심에 그런 류의 말이 유행어처럼 되긴 했지만, 정말 문자 그대로 국가가 자신에게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고 믿어버리면 곤란하다.[18] 이혼으로 끝난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심하면 (자식을 낳았을 경우) 영유아 학대/유기나 부부 싸움 살인처럼 가족 구성원이 목숨을 잃거나 빈곤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가정붕괴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19] 후진국 여성들을 쉽게 생각하는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도 일종의 인종차별이다.[20] 연애 국제결혼의 현황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21] 그 당시에는 경제 성장률이 7~10%대여서 하룻밤 지나면 자산이 배로 증가할 수도 있었고, 일자리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특히 80년대 후반부터는 군사독재 기간 동안 억압되던 임금이 급격히 올라가던 시대다.[22] 과거에는 결혼적령기라는 기준을 설정하고 특정 나이대를 지정해왔다.[23] 각종 편의시설의 발달, 대중교통, 인터넷 직구 등으로 점차 다른사람을 덜 접촉하고도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본인 스스로가 다른사람을 상대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하루에 불과 몇명 혹은 한 사람도 상대하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과 편의점, 자판기, 무인판매기 등을 통해 생활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