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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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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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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Boy / ゲームボー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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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성능2.2. 다양한 주변 기기2.3. 세이브2.4. 기타
3. 사양4. 부팅 화면5. 배리에이션
5.1. 게임보이/게임보이 Bros.(1989)5.2. 슈퍼 게임보이(1994)5.3. 게임보이 포켓(1996)5.4. 게임보이 라이트(1998)
6. 후계기종7. 게임 목록

1. 개요[편집]


닌텐도에서 1989년 4월 21일, 일본에 처음 출시한 휴대용 게임기. 약자는 GB. 당시 출고가는 9,800엔이었다. 한국에는 1991년 5월 2일에 현대전자산업(現 SK하이닉스)에서 미니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런칭 타이틀은 다름아닌 테트리스. 당시에는 소련의 게임을 미국인의 중재로 일본 회사에서 퍼블리싱한다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3개국의 공동 합작이어서 여러 뉴스와 신문에 기사가 실리게 되었고, 이는 게임보이의 초기 흥행에 크게 공헌하게 된다. 게임 자체가 매우 재미있어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훗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이 게임보이용 테트리스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다.#

2. 상세[편집]

2.1. 성능[편집]

닌텐도의 요코이 군페이게임 & 워치의 차세대 기종으로서 개발해낸 휴대용 게임기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크게 개척해낸 물건. 플레이 타임의 연장을 위해 성능을 많이 희생했다. 그래서 LCD는 흑백에 저해상도이며, 잔상도 남는다(…).[1] 콘솔 게임계로는 4세대에 해당되는 게임기고, 게임보이 컬러까지 합한다면 실제 수명은 6세대 초반까지 갔다고 볼 수 있다.

휴대성이나 배터리 런타임, 가격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당시로서는 위해 철저하게 저전력 위주로 설계되었으나(건전지의 수명은 약 15시간), 패밀리 컴퓨터, 세가 마스터 시스템 등의 3세대 거치형 게임기들과 비교하면 CPU, RAM, VRAM 등의 성능은 오히려 우세한 편이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자체도 우수했으며, CPU 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백 페이스 컬링을 마친 3D 그래픽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이다.[2] 물론 정지화면이나 스프라이트 처리 성능은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흑백의 볼품없는 게임기라고 생각 될 수도 있겠지만 1989년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성능은 휴대기기 중 최상급이었으며 센세이션이나 다름없었다. 그때는 슈퍼 패미컴도 아직 나오지 않은 때인데다, 세계 최초의 16비트 게임기인 메가 드라이브(1988년 10월 29일 발매)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으로 팔려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했고, 포켓몬스터 적·녹이 나오기 이전[3]까진 전세계 4천만 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1996년 초에 인기가 떨어지는 와중 포켓몬스터 적·녹이 나오면서 다시 큰 인기를 끌게 되어 2001년도까지 일본 3200만 대, 전 세계 약 1억 2천만 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게 됐다.[4] 휴대용 시장에서는 발매 이래 거의 적이 없다시피 했고, 꾸준한 게임의 공급과 기기 개선 등으로 가능한 일이다. 그 결과, 게임보이는 슈퍼 패미컴도 나오지 않은 때에 탄생해서 플레이스테이션 2가 나올 때까지 수명을 이을 수 있었다[5].

닌텐도에서는 1998년 1월에 후속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낼 예정이었으나 업체의 요청으로 게임보이 컬러를 제작했다고 하는 풍문이 있다. 이후 포켓몬스터 버프와 함께 1995년에 약 6500만 대였던 판매량이 2001년까지 단숨에 1억 1000만 대가 팔리게 되었다.

게임기 성능도, 결과적으로 보면 패미컴 게임정도는 무난히 이식할 수준이다. 록맨 시리즈열혈 시리즈 등. 개중에 스트리트 파이터 2열투 시리즈 같은 특이한 케이스도 있는데, 패미컴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전액션게임 퀄리티의 최대치를 가볍게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중 열투 KOF 시리즈는 슈퍼 패미컴으로도 즐길 수 없는 타이틀이기에 당시 중고생들 사이에 때늦은 게임보이 붐을 한 번 더 일으키는 데에 앞장섰다.

2005년 기준으로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컬러의 판매량을 합치면 1억 1800만 대 정도가 팔려서(출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급된 휴대용 카트리지 교환식 게임기이기도 하다. 1위는 1억 5402만 대 팔린 닌텐도 DS이다. 그 후속작인 닌텐도 3DS도 2018년 기준으로 7000만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그 후계기인 닌텐도 스위치도 가뿐히 출시 9개월만에 1300만대를 팔아버리는것을 보면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이 있는것 같다.

대전 케이블을 통해 게임의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데, 기기에서 RDY/ACK 신호(통신 준비 완료 신호/통신이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신호)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프로그래밍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고 한다.

2.2. 다양한 주변 기기[편집]

이러한 보급 규모와 더불어 주변 기기의 다양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휴대용 기기엔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 카메라[6]를 비롯하여 프린터[7]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기초적으로 건전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도 있었고, 그 중에서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전되는 형태도 있었다. 그 외에도 어두운 곳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프론트 라이트가 주변 기기로 많이 나왔는데, 여기에다 소리 증폭장치, 돋보기, 확장 컨트롤러 등 이것저것 기능이 붙다보니까 괴악한 것은 이것들이 전부 파이널 퓨전한 거대한 장치까지 발매되었다. 휴대용이라 보기에 힘들 정도로 무식한 크기를 자랑한다.[8]

여기에다 게임 보이 FM 라디오, 키보드를 연결해서 게임보이를 컴퓨터로 만드는 워크 보이, 게임보이 컬러와 재봉틀을 연결하면 그 재봉틀이 그대로 바느질하는 장치, 반다이에서 제작한 것으로 일본 내에만 발매되었으며, 20m 안의 물고기를 탐지할 수 있는 어군탐지기까지 있었을 정도. 이 게임보이 어군탐지기는 어처구니 없게 보이지만 휴대성이라는 강점 덕에 실제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며 당시 한국경제에서도 보도했다. 여기에 게임보이 컬러를 넣고 다닐 수 있는 통굽 부츠까지 등장했다. 네, 그거 참 존나게 폼나겠네요!!

게다가 비록 실용화 되지는 않았고 특허만 받았지만 게임보이로 수면 가스를 먹이는 주변기기까지 있었다.# AVGN도 이것들을 다뤘는데#, 마지막에 수면 가스를 먹이는 주변기기를 보고 멘붕해서 나도 게임보이로 진정제 받고 싶어요!(I WANT TO BE SEDATED WITH A GAMEBOY!)라며 외치는 장면이 압권이다.

2.3. 세이브[편집]

게임보이 초창기에는 세이브 파일을 저장한다는 개념이 크게 없던 시기였기에[9] 대부분의 콘솔 게임들은 세이브가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필요할 경우 패스워드 시스템을 차용했다. 하지만 휴대용 기기 특성상 세이브가 필요했던 일부 게임들이 존재했으며, 게임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볼륨이 증가함에 따라 세이브 시스템이 필요한 게임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게임보이 게임들은 주로 카트리지 안에 버튼식 건전지를 집어넣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10]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도 데이터는 유지할 수 있었으므로 수명은 10년 이상 버텨주었다.

그러나 이후 건전지가 방전되기 시작하자 세이브가 날아가게 되고, 건전지가 방전된 카트리지는 게임은 구동은 가능하나 세이브가 불가능해진다. 이런 단점은 게임보이의 킬러 타이틀인 포켓몬스터[11]에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했는데, 그 이유는 포켓몬스터가 2세대부터 카트리지에 실제 시계를 탑재했기 때문이다.[12] 2세대부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의 종류나 발생하는 이벤트 등이 달라지는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나 막상 게임보이에는 시계 기능이 없었다. 그래서 포켓몬스터의 게임 카트리지 내부에 실제 전자시계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진동자를 넣어 본체에 없는 시계기능을 팩이 대신하도록 했는데, 시계와 세이브 보존용 램이 동시에 배터리를 빨아먹으니 다른 타이틀보다 배터리 수명이 훨씬 짧아지고 만 것. 골프 같은 게임은 발매된지 20여 년이 넘어도 배터리가 살아있는 반면, 포켓몬스터는 채 몇 년[13]을 못 버티고 배터리가 날아가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배터리가 날아간 포켓몬스터는 세이브도 이벤트도 전부 먹통이 되어 사실상 플레이가 어렵다.[14]

이런 문제 때문에 닌텐도에서는 AS 형식으로 맡기면 배터리를 교체해주었고, 포켓몬스터 금은 한글판에도 당시 대원에서 유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해 준다는 문구가 매뉴얼에 적혀 있었다. 하지만 게임보이가 나온지 30여 년이 흘러가자 닌텐도에서도 수리비용을 높게 청구했고, 일부 게임샵에서 사제로 배터리를 바꾸어주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닌텐도가 배터리 교체 사업을 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게임샵이 이런 업무를 하지 않기에[15] 게임보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다. 직접 교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팔지도 않는 전용 드라이버(잘 뒤져보면 판다)와 희귀 건전지(그다지 희귀하진.....), 인두, 땜납(둘 다 다이소에서 판다)이 필요하다. 건전지를 납땜으로 고정시켜 놓았기 때문. 그냥 속편히 수리 맡기자.[16] 직접 교체하는 경우 납땜은 하지 않고 스카치 테이프로 말아 고정시키는 선에서 작업을 한다. 물론 다시 납땜하는 고수들이 소수 있기는 하다(...).][17] 시간이 흘러 3DS 버추얼 콘솔로 나온 게임보이 타이틀, 특히 수십~수백 시간의 장시간 플레이가 기본인 포켓몬스터는 전부 다운로드 형식이라 더 이상 전지를 사용하지 않기에 다행이다.

해외구매가 활성화된 현재에는 독특한 모양의 전용 드라이버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3v 리튬배터리도 아예 단자를 스팟용접을 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단자째로 납땜을 제거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가정에서 자가 수리가 가능해졌다. 중국쪽 해외구매를 이용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부품들을 구할 수 있으니 레트로 게임 수집가라면 해외 구매는 필수이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게임보이의 짝퉁팩을 만들 때 아예 내부에 탈착형 소켓을 넣어두어서 짝퉁 한정으로 배터리 교체가 매우 쉽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륙제 짝퉁팩인 만큼 배터리가 있다고 해서 세이브가 안 되는 것들이 태반이다.

2.4. 기타[편집]

게임보이 한정판과 특별판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자사 게임은 물론이고 아톰, 헬로 키티, 심지어 토요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도 나왔었다.

여담으로 게임보이에도 퀵 리셋(소프트 리셋) 기능이 있다. 방법은 A+B+셀렉트+스타트. 다만 이것은 정확히는 게임보이 자체 기능이 아니라 많은 게임보이용 게임이 이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것이므로, 일부 게임에는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이들의 키 조합을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소프트에도 그대로 유지한 경우도 있다.

명탐정 코난 3권 File. 9에서는 게임맨으로 잠시 나온다.

당시 영국에서는 게임보이라는 명칭이 성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여담으로 스마트폰에 카트리지를 넣어서 에뮬레이팅을 해주는 스마트 보이라는 스마트폰 주변기기가 존재하는데,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정품 카트리지만 가동되고 닥터의 기운이 감지될 경우 강제 종료된다.

게임보이의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이차 전지를 사용하는것. 4개의 AA 배터리로 20시간 플레이를 보장하는 오리지널 게임보이의 경우 1300mAh 에너자이저 AA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할경우, 무려 재충전 없이 120시간을 간다. 물론 재충전이 가능하므로 이 또한 매우 편리하다. 게임보이 포켓의 경우 2개의 AAA를 통해 무충전 50시간 플레이를 보장하며, 배터리먹는 하마로 유명한 게임보이 라이트도 족히 30시간은 간다.

3. 사양[편집]

출처

  • SoC: CPU, 사운드 프로세서, LCD 컨트롤러 등을 하나의 칩셋에 통합

    • CPU: 샤프 LR35902 4.19MHz[18]

    • 사운드: 구형파 2개 채널, 노이즈 1개 채널, 웨이브 테이블 방식 4비트 PCM 1개 채널 도합 총 4개 채널.[19][20]

      • 내장 스피커는 모노지만 헤드폰을 사용하면 스테레오가 가능.

    • 2D 그래픽 성능

      • 팔레트: 2비트 4단계 명암 (올리브 톤)

      • 스프라이트: 8×8 또는 8×16 모드, 최대 40개, 10개/라인

      • 타일맵: 8픽셀×8픽셀로 구성된 32×32 타일 또는 256픽셀×256픽셀

  • RAM: 16KB SRAM(CPU용 8KB, 비디오용 8KB)

  • 스토리지: 32KB ~ 1MB 롬 카트리지

  • 디스플레이: 2.6인치(66㎜) 160×144 STN 도트 매트릭스 LCD

  • 통신: 시리얼 케이블로 게임보이 2대 접속 가능 (어댑터 사용시 최대 4대)

  • 전원: AA전지 4개 (15~30시간 이상 플레이 가능)


전반적인 성능은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정적으로 구현된 게임보이 게임은 우수한 8비트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는 수준이니. 하지만 잔상과 흑백 화면, 사용 전력 등의 이유로 인해 품질은 다소 낮은 편이다.

4. 부팅 화면[편집]

게임 카트리지를 넣고 전원을 켜면 게임 화면이 나오기 전에 우선 부팅 화면이 뜬다. 빈 화면에 Nintendo® 로고가 아래로 천천히 내려오다가 화면 중앙에서 멈추고 띠링~ 하는 효과음이 나고서야 실제 게임 프로그램이 기동되기 시작한다. 게임보이 유저들이라면 지겹도록 봤을 이 로고는 '사실 게임보이 내장된 부트롬 안에 있는게 아니라 삽입한 게임 카트리지 안에 있는 것이다.[21] 즉, 모든 정상적인 게임보이 카트리지 안에는 저 Nintendo® 로고 그래픽이 있다는 소리.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동하면 검은색 사각형만 나오는 것은 카트리지에서 읽어올 로고 데이터가 없어서 그러는 것이다.

모든 카트리지가 저 로고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이 부팅 화면이 사실 게임보이의 해적판 방지용 체크 기능이기 때문이다. 부트롬은 저 그래픽과 효과음을 내고 체크를 돌리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게임보이 부트롬은 삽입된 카트리지 내부에 있는 닌텐도 로고(00A8~00D7)와 정확히 똑같은 로고가 게임 롬의 0104-0133 영역에 들어있는지 확인하여, 만약 들어있지 않을 경우 다음 화면으로 아예 넘겨주지 않는다. 즉 게임보이에서 정상적으로 실행하려면 저 로고를 넣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물론 불법 게임 업자들도 그냥 닌텐도 로고를 넣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닌텐도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적발되어 닌텐도에서 이들을 고소할 구실이 확보되는 것이다.

그러나 비슷한 메커니즘을 지닌 메가 드라이브의 불법 방지 체크 루틴이 서드파티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급기야 법정에서 패소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때문인지 닌텐도에서 실제로 이 부팅 로고를 활용해서 업자를 고소했다는 사례는 한 건도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게임보이 컬러게임보이 어드밴스까지 이어졌다.

파일:attachment/게임보이/gameboy.jpg
시간이 흘러 이 부팅화면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서 스테이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5. 배리에이션[편집]

5.1. 게임보이/게임보이 Bros.(1989)[편집]

파일:attachment/Gameboy1.jpg
GSTAR 2011에 전시된 모델.

1989년에 발매된 초대 게임보이. 형식번호는 DMG-001. 게임보이 Bros.는 후에 발매된 컬러 배리에이션들을 말한다.

AA사이즈 건전지 4개로 동작하며, 그 크기와 배터리 지속시간은 시리즈 최고 수준. 지금의 눈으로 보기엔 휴대용 치곤 너무 커서 요즘엔 냉장고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형 화면의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된 현재 상황에서 보면 90mm × 148mm × 32 mm에 220g 정도 크기는 무식할 정도로 큰 편도 아니다. 갤럭시 S9+가 73.8mm x 158.1mm x 8.5mm에 189g인 것을 생각하면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울 뿐이지 크기 자체는 적절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현대전자에서 '미니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했다. 초기에는 미니컴보이라는 각인이 찍혀있었으나 나중에는 그냥 포장에만 미니컴보이라고 적혀있었고 물건은 게임보이가 그대로 들어있었다.

걸프 전쟁이라크에서 폭격을 맞아 플라스틱 외장이 죄다 불에 타 녹아내려 일그러진 상태에서 멀쩡히 구동될 정도의 무식한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이 게임보이는 뉴욕의 닌텐도 직영 매장인 Nintendo World에서 전시 중.

어떤 2ch vipper는 포켓몬스터 녹 게임팩을 튀기고 구웠는데도 작동이 되었다! 허나 전자레인지엔 얄짤없었다. 그래도 마요네즈 뿌린 직후에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는 작동했다번역 블로그

이와 관련된 일화로 '닌텐도의 사장 야마우치 히로시가 방금 나온 프로토타입을 깔린 마루에 던졌는데 던진 뒤에도 문제 없이 동작했기 때문에 발매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닌텐도 측에서는 이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닌텐도는 A/S만큼은 상당히 철저히 하는 편으로 유명한 회사다. 이는 과거 게임&워치패미컴출시 초기에는 불량율이 높아서 제품은 불티나게 팔리는데 결과는 적자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해볼 수 있는데 투명버전이다.

5.2. 슈퍼 게임보이(1994)[편집]

파일:external/angrytechnician.files.wordpress.com/super-game-boy.jpg
실제 슈퍼 패미컴에 장착한 모습. 정확히 말하자면 유럽판 SNES 이다.

휴대용 게임기가 아닌 슈퍼 패미컴의 주변기기 정도의 위치로 나온 게임보이 시리즈. 자세한 것은 슈퍼 게임보이 문서 참조.

5.3. 게임보이 포켓(1996)[편집]

파일:external/i79.servimg.com/snc10411.jpg
좌측이 초대 게임보이, 우측이 게임보이 포켓.

초대 게임보이의 단점인 LCD의 흐릿함과 크기를 개선한 신기종. 형식번호는 MGB-001. 당시 출고가 7,900엔.

크기가 시리즈 중 가장 작아 정말로 '포켓' 속에 들어갈 만한 수준이 되었으며, LCD가 더욱 선명하고 밝아졌다. 이 때문에 포켓몬스터 적·녹에서 명암 조절 다이얼을 잘 돌리면 플래시 안 배우고도 동굴에서 다 보였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잘 안 된다는 것 같지만...

그러나 AAA 사이즈 건전지 2개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지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초기 기종은 가격을 깎는답시고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라이트를 없앴다가 안 그래도 지속시간이 짧아졌는데 이게 무슨 삽질이냐는 불만을 샀기 때문에 다시 부활하기도 했다. 초기 기종은 그 라이트가 없고, 후기 기종은 라이트가 0))) 이런 식으로 나와있다.

또 통신 포트도 값과 크기를 깎겠다고 없애려던 것을 반대에 부딪혀 커넥터의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타협을 보아 나왔는데, 이 때문에 전용 통신 케이블이 따로 발매되었으며, 그전 기종인 게임보이와 통신을 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하다. 통신 포트를 아예 없애려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는 포켓몬스터의 성공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원래 계획에 없던 기종이었지만 버추얼 보이의 대 막장 흑역사화로 인해 요코이 군페이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게임보이 기종. 일종의 보상 차원으로 기획된 기종이라고 한다.

이 기종을 내고 요코이 군페이는 닌텐도를 퇴사한 뒤에 반다이로 가서 원더스완을 제작했다. 여담이지만 이 이후에 1997년에 교통사고로 사망. 지금의 닌텐도를 있게 해준 가장 핵심적인 인력이다.

이와 같은 소형화판 포지션은 훗날 게임 보이 미크로와 닌텐도 DS Lite가 이었다.

5.4. 게임보이 라이트(1998)[편집]

파일:external/www.geek.com/gameboy__light-268x440.jpg
파일:attachment/게임보이/after.jpg

잘 보면 좌측 상단에 LIGHT 기능을 켜는 스위치가 있는 것이 보인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소프트웨어는 게임보이용 음악 시퀀서인 LSDJ라는 물건이다.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한 게임보이. 형식번호는 MGB-101.

모든 기종 사이에서 가장 마이너하다고 할 수 있는 휴대기기형 게임보이로,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게 하는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 백라이트는 상황에 따라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크기는 포켓보다 크지만, AA 사이즈 건전지 2개를 사용하여 게임보이 포켓보다 전지 지속시간이 길다.

하지만 이것은 백라이트를 쓰지 않을 때의 이야기. 백라이트 기능을 쓰면 전지가 미친 듯이 빨리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전지값이 아까운 사람들은 함부로 쓸 수도 없어 좀 미묘했으며, 결정적으로 발매된 지 얼마 뒤에 완전한 후계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보이 컬러가 발매되었기 때문에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묻혔다.

생산 자체가 많이 되지 않았고, 해외에는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나름 귀한 몸이 되어있는 상태. 약 12만 대밖에 생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정판으로 아톰 버전이 존재. 또다른 한정판으로 투명한 노란색 버전이 존재. 피카츄 한정판도 존재한다

2007년 10월 31일자로 닌텐도의 공식 수리가 끝났다.

여담이지만 게임보이 라이트가 발매되기 이전에는 구 게임보이/게임보이 포켓을 개조해서 백라이트를 부착하는 능력자들도 있었다. 당시 그런 능력자들중 한명이 국내 어느 게임 잡지에서 개조 방법을 설명하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을 정도. 이런 개조가 행해진다는 것은 백라이트에 대한 수요가 있던 셈이기에[22] 닌텐도에서 아예 백라이트 붙은 제품을 소량이나마 내놓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게임기어는 게임보이를 상대로 컬러와 백라이트로 홍보하기도 했을 정도.

6. 후계기종[편집]

6.1. 버추얼 보이(1995)[편집]

저래 보여도 게임보이의 후속 기종으로 나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흑역사 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사실상 후계기종은 게임보이 컬러나 어드밴스다.

6.2. 게임보이 컬러(1998)[편집]

이름만 보면 단순히 컬러화만 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내부 성능도 상당히 개선된 후계기종.

6.3. 게임보이 어드밴스(2001)[편집]

일단 현재로서는 이것이 게임보이 시리즈 마지막 후계기종. 닌텐도 DS는 엄밀히는 게임보이 시리즈가 아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계열에는 일반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가 있다. 게임보이 미크로는 게임보이 시리즈의 마지막 기종이다. 5단 밝기 조절, 높아진 해상도 등 전의 게임보이보다 세부적인 것이 많이 추가되었다.

7. 게임 목록[편집]

[1] 닌텐도 3DS버추얼 콘솔에서는 이 때의 LCD 잔상을 재현할 수 있다. 게임 도중 L 버튼과 R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Y 버튼으로 전환 가능하다.[2] 실제로 게임보이용 FPS 게임도 있다! 링크의 게임은 Faceball 2000이라는 게임으로 세계 최초의 휴대용 FPS 게임이다. 세계 최초답게 프레임 수는 끔찍하다.[3] 당시에는 슈퍼 마리오 랜드테트리스가 많이 팔렸다.[4] 게임보이 컬러 도합 판매량.[5] 약 12년 동안이다. 게임보이가 현역으로 오랫동안 버텨준 덕에, 후계기인 게임보이 컬러는 1998년, 무려 9년 뒤에야 등장하게 됐다.[6] 카트리지 슬롯에 넣어서 사용한다.[7] 게임보이 카메라에 연결해서 촬영한 사진을 감열지에 인쇄할 수 있다.[8] 게다가 이것은 안 그래도 그 크다는 초기형 게임보이용 주변기기다.[9] 당시(발매년도인 1989년) 세이브 파일이 저장되는 게임은 젤다의 전설링크의 모험과 같이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발매된 게임이었다.[10] 롬의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전원이 차단되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램을 대신 세이브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고, 여기에 3v 코인형 리튬전지를 부착해서 전지의 수명이 살아있는 동안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게 한 것이다. 원가절감을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 할 수 있다.[11] 시스템이 단순했던 1~2세대 기준으로도 전당 입성까지 약 20~30시간, 도감완성 및 포켓몬 육성에 최소 50시간 이상은 넘어갔다.[12] 1세대는 시간 시스템 자체가 없었기에 논외.[13] 통상 포켓몬스터 2세대에서 쓰이는 배터리의 수명은 약 3년 정도.[14] 플랫폼이 GBA로 넘어간 3세대에서는 세이브 데이터는 롬에 저장하지만 시계는 여전히 배터리에 의존하므로, 배터리가 날아가면 세이브는 가능하지만 시간 기반의 이벤트들이 전부 먹통이 된다. 4세대에 NDS로 넘어가면서부터 세이브는 롬에, 시계는 NDS 본체가 지원하면서 배터리에서 해방된다.[15] 서울 3대 전자상가인 국제전자센터, 테크노마트, 전자랜드 다 합쳐서 2곳 존재했다. 사실상 독점이니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다.[16] 건전지를 다시 납땜하는 것은 가정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세히 보면 건전지 단자는 납땜이지만, 건전지와 단자는 무려 스팟 용접으로 붙어있다. 보통 인두기로는 떼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다시 붙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3v 리튬전지는 열에 약해서 일반 인두기로 납땜을 하겠다고 덤비면 새 배터리가 금방 망가져버린다. 다만 후술한대로 건전지 자체에 직접 납땜하는 것은 아니고(...), 건전지에 붙어있는 양 단자가 붙어서 판매되는 걸로 납땜하는 방식이다. 양 단자가 붙어있는 건전지는 알리바바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할 것.[17] 하지만 AVGN은 평범하게 갈아끼웠으며 전용 충전기까지 소개했다.[18] 인텔 8080 기반에 자일로그 Z80 명령어셋을 일부를 추가시킨 8비트 커스텀 프로세서[19] 최대 64 종류의 샘플 재생 가능[20] 이전 문서에는 카트리지를 통해 1개 채널의 오디오 입력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으나 이 문서에 따르면 어떤 게임 카트리지도 이 기능을 쓴 적이 없다고도 적혀있다.[21] 부트롬 안에도 있긴 하다. 하지만 부트롬의 데이터는 사실상 참고용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화면에 뜨는 로고는 카트리지에서 나오는 것이다.[22] 참고로 당시에 백라이트는 아니더라도 화면 전면에서 불빛을 비춰주는 주변기기가 나오기도 했다. 라이트가 없으면 어두운 데에서는 플레이하지 못하니 어두운 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주변기기를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