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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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항목3. 예시4. 도시전설로서 게슈탈트 붕괴의 체험

1. 개요[편집]

ゲシュタルト崩壊(ほうかい)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과몰입), 대상의 정의나 개념등을 잊어버리는 현상(망각).

이 용어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학술용어가 아니며 은어이자 신조어다. 일본 인터넷 초기의 웹 커뮤니티에 확산되었던 동명의 도시전설 괴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슈탈트(Gestalt)는 독일어며, 형태(영어는 form)를 의미하는 단어다. 형태심리학이나 영상학의 용어이기도 하다. 게슈탈트 붕괴는 그냥 해석하면 형상붕괴 또는 형태붕괴.

즉, 게슈탈트 붕괴 이론 같은 용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일본 내에서는 영화나 소설,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람들이 이 용어를 자주 접했기 때문에 뜻이 통하는 단어다. 다만 일본어와 한국어 위키백과의 경우 이 용어의 적절성에 대한 서술은 없고 이러한 '심리현상'의 분석 위주로 서술해 놓았으며, 독일어 위키백과에서는 '일본식 용어'임을 밝히고 있다. 한국의 경우 상기 도시전설이 번역이 되면서 같이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학술 용어는 Semantic Satiation, 한국어로는 대략 '의미 과포화'이다. 반복적으로 말하는 단어와 같이 형태가 고정되어있고 반복적인 신호가 계속 발생하면 이 신호에 대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둔감해지면서 의미가 추출되지 않는 것일 뿐이다. 단순한 미시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하 두 문단은 본 문서의 '예시' 목차에 나오는 이야기에 대한 설명이다.

게슈탈트 붕괴와 관련된 첫 번째 이야기는 게슈탈트 붕괴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도시전설이다. 거울에 대고 '너는 누구냐'라고 수개월간 물으면 자신이 누군지를 잊는게 아니고 자신의 눈, 코, 입, 귀 등 특정 부분이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양 낯설게 느껴지는 정도라고 한다. 삼면경은 여기서는 단순히 기묘한 물건을 통해 공포의 강화를 위한 소재로 사용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에 대해서 연구한 적이 없다. 에렌펠스의 연구분야는 게슈탈트 개념의 정의, 음악에서의 게슈탈트 법칙의 적용과 일부일처제 사회의 유해성이다.# 애시당초 망상장애 환자에게 나약한 정신체계 운운하는것 자체가 심리학자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게슈탈트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사물을 게슈탈트로서, 특히 게슈탈트 법칙에 의해 지각하여 세부의 총화 이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게슈탈트 붕괴란 게슈탈트로서의 인지 규칙을 잃어버리고 전체가 아닌 디테일의 총화로만 인식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할 것 같지만 아니다. 그냥 평소에 자주 보아 왔던 것이 일시적으로 매우 낯설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망상장애기억상실(건망증) 등과도 혼동되기도 한다.

상술했다시피 일본에서는 자연스럽게 의미가 통하는 단어다. 물론 학계에서가 아니라 일반인 사이(정확히는 오컬트 마니아)로 한정된다. 또한 이 단어는 도시전설 덕분에 널리 퍼져, 구글에서는 gestalt collapse(영) 또는 Gestaltzerfall(독)이 자동완성된다. 그러나 검색결과는 대부분 일본 웹이 나온다.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에도 간단하게 소개된 적 있다. 입원왕 에리다테 준이치의 에피소드로, 준이치가 지겨운 입원 생활을 견디는 방법으로 나타난다. 어떤 한자를 벽에 크게 써 붙여 놓고 뚫여져라 보면 이 한자가 이렇게 생겼던가? 하고 의문을 갖게 되면서 생소하게 느껴지다가 또 정신 차려 보면 그 한자가 맞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하루가 다 지나간다고 한다. 만화 《명탐정 코난》에서는 이 현상을 마치 학술용어인 마냥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만약, 위의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도시전설이 아닌 게슈탈트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진짜 게슈탈트의 완전 붕괴가 이루어진다면[1], 현재 대부분의 그림, 기호, 글과 같은 정보가 함축되어 있는 시각을 기반으로 하는 추상 영역의 데이터를 거의 얻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글도 실질적으로는 각 요소(선, 원, 네모)등의 합을 하나의 전체적 요소로 보는 것이기에, 진짜 완벽하게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난다면 당연히 인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게슈탈트 붕괴가 아닌 다른 정신 질환을 명명받을 것이다. 즉 이 문서를 제대로 읽고 있고, 아래의 체험 글들도 의미에는 혼동이 와도, 당신이 글 자체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게슈탈트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된다.

단지, 어떤 추상적 패턴의 인식 과정에서 우리는 순간적으로 다른 게슈탈트로 교체[2]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교체는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유명한 그림들을 생각해보면 좋다. 노파가 미녀로 보인다면, 노파로 인식하던 게슈탈트(패턴: 노파)가 새롭게 미녀(패턴: 미녀)로 교체 된 것이다.

심리학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 질문해보면 정작 전공자인 교수님은 모르는데 학생들은 알고 있는 희한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청출어람 다만 하도 유명해서 그런지 그 학생이 성장해서 진짜로 연구하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잘 성장했다 역시 내 제자다

2. 관련 항목[편집]

3. 예시[편집]

당연하지만, 게슈탈트 붕괴는 매우 무섭게 묘사된다……

어느 대학생 A가 친구 B와 둘이 한 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내용은 매일 여러 번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 것이다. 매일 계속하면 몇 개월 만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돼 버린다고 한다. 이 소문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A와 B는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질문했다.

며칠이 지나 A는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더 이상 실험을 계속하면 안 될 것 같아 B에게 실험을 그만두자고 했다.

이윽고 며칠 후. B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A가 B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B는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실험을 시작해서 몇 주도 지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빨리 실험 효과가 나타난 것일까. 문득 A가 방안을 둘러보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B의 방에 있는 거울은 삼면경(三面鏡)이었던 것이다.[3] 그럼 거울을 마주보게 세우고 하면 하루만에 되나?[4]

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최초 19세기 중엽에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크리스티안 폰 에렌펠스(Christian Von Ehrenfels)가 정의하였다.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고 했지만 그가 말년에 정신병원에서 만난 한 환자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가 없어요."

놀랍게도 그 환자는 젊은 청년이었으며, 그의 말을 들은 에렌펠스는 너무나도 놀라서 손에 들고 있는 커피잔을 놓치기까지 했다. 에렌펠스는 황급히 환자의 보고서를 읽고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환자는 정신병원에 들어온 지 3년 가까이 되었으며 보고서에는 3년 동안 항상 똑같은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나와 있던 것이다.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는 큰 개념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작고 사소한 개념, 예를 들어 단어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며 그것도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체계에서 세계관 같은 것은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했다.

만약 인간이 그렇게 나약한 정신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전쟁터에 있던 병사들, 아니 하물며 장례식장에 있는 사람들도 죽음을 목격하고는 모조리 미쳐 버릴 것이라고 하며 흥분했다. 그 말을 듣는 원장도 놀랄 따름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에 있던 환자는 특별히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규모가 꽤 큰 이 정신병원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는 환자도 아니었다.[5]

4. 도시전설로서 게슈탈트 붕괴의 체험[편집]

만약 당신이 아래의 체험을 진짜로 하게 된다면, 게슈탈트가 아니라, 앞서 본문에서 제시된 의미과포화를 경험하는 것이든지, 아니면 급격한 시각데이터를 그에 맞게 육체적으로 반응하여 처리하는데 있어 처리속도가 딸려서 단기간의 혼동이 오는 것이든지(아래 리듬게임의 예), 의미해석에 에러가 발생한 것(오감도의 예)등이 있으므로, 도시전설로서의 게슈탈드 붕괴의 정의에도 맞지 않는 것들이 꽤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재미삼아 읽자.

간단하게 체험을 해보고 싶으면 같은 글자를 계속해서 읽어보도록 하자. '되' 나 '궤' 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나무위키에서 찾는다면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문서도 괜찮다.긔슈탈트 붕긔[6] 야구팬이라면 909 대첩 문서에서 김강민을 찾아보는 것도 참조할 만하다. 러시아식 유머 문서도 읽다보면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난다고 한다(?)

아직까지 문서 편집을 하지 않은 위키러라면 아무 문서에 E키를 눌러 내용을 추가하거나 고쳐보자. 저장 버튼을 누른 후 항목을 쭉 읽다 자신이 고치거나 추가한걸 보게 되면 간단하게 이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집중해서 진지하게 읽다보면 다음 문단에서도 게슈탈트 붕괴를 경험할 수 있다.

병력을 담고있는 땅굴벌레나 연결망이 파괴되더라도 다른 연결망이나 땅굴벌레가 하나라도 살아 있다면 땅굴벌레 안에 있던 병력들은 남은 곳으로 옮겨진다. 땅굴벌레 및 땅굴망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경우 땅굴벌레 안에 있던 유닛은 그냥 소멸. 자세히 설명하자면 땅굴망을 건설해서 땅굴벌레를 만들었을 경우 땅굴벌레 안에 있는 유닛들은 땅굴망이나 땅굴벌레가 모두 파괴되었을 때 사라진다. 다만 땅굴망이 만든 땅굴벌레, 혹은 새로운 땅굴망이 있을 경우 남아 있는 땅굴망이 아닌 땅굴벌레로도 유닛을 멀쩡히 살려 놓을 수 있다는 것. 심지어 건설 중인 땅굴벌레도.

불쌍한 걱정씨.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걱정씨는 걱정을 했습니다. 비가 오면 지붕이 샐까 봐 걱정했습니다. 비가 안오면 정원의 꽃들이 모두 말라 죽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걱정씨는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는 너무 멀리가면 집에 돌아오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고, 또 멀리 가지 않으면 운동 부족이 될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는 걱정을 하면서 걸었습니다. 아니, 걸으면서 걱정을 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걱정돼요." 걱정씨가 말했습니다.


-EQ의 천재들 '걱정씨'중 일부

싸움하는사람은즉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고또싸움하는사람은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었기도하니까싸움하는사람이싸움하는구경을하고싶거든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싸움하는것을구경하든지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싸움하는구경을하든지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나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싸움하지아니하는것을구경하든지하였으면그만이다


-이상의 '오감도' 연작 중 '시제 3호'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가 있다면[7] 애매라는 애매한 단어에 참 애매하게 애매한 게슈탈트 붕괴가 애매하게 일어나는 것을 애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째 이 애매한 문장자체가 너무 애매하게 애매한 게슈탈트 붕괴를 애매하게 일으키는데 애매하게 무시하자.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 걸 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엔 네모난 지폐 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원 네모난 마루에 걸려있는 네모난 액자와 네모난 명함의 이름들 네모난 스피커 위에 놓인 네모난 테잎 네모난 책장에 꽂혀있는 네모난 사전 네모난 서랍속에 쌓여있는 네모난 편지 이젠 네모같은 추억들 네모난 태극기 하늘 높이 펄럭이고 네모난 잡지에 그려진 이달의 운수는 희망없는 나에게 그나마의 기쁨 인가봐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네모의 꿈 가사.

위에서 를 먹다가 실수로 먹던 위에 떨어트렸는데 그위를 굴러가 가 많이 담겨있던 상자 안에 들어갔다. 그래서 나는 그 를 찾기 위해 상자를 뒤지다가 결국 그 를 찾아냈고, 다시 위에서 를 먹기 시작했는데, 를 하나만 먹기엔 가 차지 않아 다시 상자에서 를 찾아 를 먹었고, 를 처음 먹었던 의 양의 세에 해당되는 를 먹어서 가 찼다. 역시 는 뭐니뭐니해도 위에서 먹는 가 그냥 먹는 보다는 몇로 맛있는 것 같다. 그러자 내 친구가 위에서 먹는 가 그렇게 맛있느냐며 한편의 상자에서 를 꺼내 그 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를 먹다 갑자기 가 아프다며 먹던 를 떨어뜨리고 위에서 몸을 배배꼬며 를 잡고 위를 굴렀다. 이때 친구가 떨어뜨린 그 위를 내가 떨어뜨린 보다 몇더 굴러가서 좀전의 상자보다 몇 더 큰 다른 상자에 닿았는데, 그 상자 안의 라고 하기에는 뭔가 같지 않으면서도 같아 보이는것이 다른 보다 몇 는 더 맛있어 보였다. 친구가 떨어뜨린 이 를 살펴보던 무렵, 나는 그 를 먹었지만 가 아프지 않았는데, 왜 저 친구는 그 를 먹고 저리도 아파하면서 위를 굴러다니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의 의사에게 그 를 보여주고 그를 아파하는 친구에게 대려다 주었는데, 의사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위를 평소보다 몇 는 빠르게 가로질러 아까 보았던, 다른 보다 몇는 맛있어 보였던 그 를 가져와 아파하는 친구에게 먹이자 가 씻은듯이 나았는데, 먹던 가 어느 상자에 있던 냐고 의사가 물어보아 좀전의 그 상자를 보며주자 이전보다 몇 는 더 놀라면서 그 밖으로 버렸다. 그래서 나는 의사에게 나도 그 를 먹었고, 저 친구보다 세 는 더, 냄새가 어 버릴 만큼 를 꺼내어 먹었는데 가 아프지 않았다고 하자 그 의사가 나도 밖으로 던져버렸다. 쓰다보니 나도 정신이 멍해진다.


리듬게임 실력이 낮다면 어려운 난이도의 곡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분명 스크래치였는데 페달을 밟았다 특히 리플렉 비트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3TOP과 일반 오브젝트가 자주 섞여 나오는 곡들은 이 현상에 주의하라고 코멘트가 달려있다. 또한 유비트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노트가 두두두두두 몰려서 나오는데 순서도 타이밍도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상의 시 오감도에서도 비슷한 것이 있다. 이 사람은 이미 시세계 자체로 난해한 분이시니 뭐…

청소년기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면 정신이 약간 멍해지고 내 몸이 진짜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또 거울을 보며 얼굴을 계속 보면 '이 얼굴이 내 얼굴이 맞는가' 라는 생각도 든다.

어떤 단어를 계속 소리내어 읽다보면 분명히 익숙한 단어인데도 처음 듣는듯 한 느낌, 또는 익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숨 쉬는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면 갑자기 일부러 쉬지 않으면 호흡이 자동으로 안 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 글을 보는 순간 당신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의식합니다' 유형의 것. 눈을 깜빡일 때나 침을 삼킬 때도 마찬가지. 당했다.

(손에 땀이 잘 나는) 다한증의 경우에도 그렇다. 자기가 손에 땀이 잘 나는 다한증을 가지고 있다고 의식을 안하고(잠시 잊고) 있다가 "아 맞다, 나 손에 땀 잘나지?" 라고 의식하는 순간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든가. 반대로 아 땀 나는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활동하다가 정신차려보면 땀이 말라있는 경우도 아주 가끔씩 있다. 혼자서 잘 뛰고 있던 심장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암기를 중시했던 학력고사 시절에는 영어 단어를 단어장에 무작정 100번씩 적으면서 외우는 게 올바른 공부법으로 여겨졌다. 그러다 보니, 단어를 그렇게 열심히 외웠는데도 외우지 못하는 학생들은 머리가 나쁜 학생으로 낙인이 찍혔는데, 실제로는 의미 과포화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공부가 잘 안 된다면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지 말고 심리적 부담을 떨칠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이러한 게슈탈트 붕괴 실험 자체에서 내공이 생겼든지 아니면 이러한 게슈탈트 현상에 대해 뭐야? 그래서 어쩌라고? 이러면서 깊이 생각하거나 빠져들지 않고 그냥 넘겨버리는 사람(이와 관련하여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의 유형이라면 위와 같은 현상을 겪지 않을 수도 있다.

ㄹ어하고는 관계가 아주 없진 않다.[8]

[1] 게슈탈트는 시각형 형태를 어떤 패턴에 입각하여 전체적인 하나의 틀로써 인식하는 특성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떤 정의나, 개념과는 상관이 없다. 패턴을 기반으로 하여 특정한 시각적 데이터들의 모음을 한 묶음으로 인식을 할 수 있는지, 못하는 지의 문제.[2] 이를 게슈탈트 시프트(Gestalt Shift)라고 하기도 한다.[3] 즉, 거울속에 비친 3명의 자신이 동시에 물었기 때문에 효과가 극대화 된 것.[4] 거울을 마주보게 세우면 무한히 반사된다. 정확히는 무한이 안된다. 빛의 속도 문제도 있고, 실제적으로 거울을 완벽히 마주보게 할 수가 없다.[5] 사실 이 환자는 망상장애다.[6] '긔'자에 유의. 구글 크롬이나 IE9가 있으면 그냥 컨트롤+F를 사용해 '긔'를 찾아보자. 노란 나라가 펼쳐질 것이다. 참고로 파이어폭스에서는 진분홍색 나라가 펼쳐진다.[7] 세계에서 제일 애매모호한 놈들이 모이는 대회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놈과,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 중에서 어느 쪽이 진정으로 애매한 놈인가. 라는 주제의 스레드[8] 읽기 전 주의사항 예시중 제일 많이 있다. (아주쓸모없는)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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