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최근 수정 시각:

김병욱 PD 연출작

귀엽거나 미치거나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파일:attachment/gchmushkck.jpg[1]

제작

김기범, 김광일

제작 총괄

초록뱀 미디어

프로듀서

정용욱, 김영규

극본

송재정, 이영철, 이소정, 최정현, 방봉원

연출

김병욱, 김창동, 김영기[2]


1. 개요2. 내용3. 러브 라인
3.1. 신지&민용3.2. 민용&민정3.3. 윤호&민정3.4. 기타 러브라인
4. 미스테리5. 결말6. 어록7. 후속작8. 등장인물9. 방영목록10. 바나나맛 우유 CF11. 해외 수출
11.1. 일본판 다이제스트11.2. 일본판 캐스팅 정보
12. 촬영 장소1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한국 시트콤계의 마지막 전설[3]

2006년 11월 6일부터 2007년 7월 13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167부작 일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LA 아리랑SBS의 시트콤 전성시대를 연 김병욱 PD가 2005년 귀엽거나 미치거나[4]이후 MBC에서 제작된 첫 번째 작품.

초창기에 별 반응이 없다가 20회 야동순재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인 인기 궤도에 진입하여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달성하였다.[5] MBC에서는 남자셋 여자셋 , 세 친구, 논스톱(2,3) 이래 가장 성공한 시트콤.[6] 야동 순재, 식신 준하, 꽈당 민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고 이 작품이 데뷔작이었던 박민영, 정일우를 비롯해 서민정,[7] 김범, 찬성 등 스타의 데뷔 초반 모습을 볼 수 있는 성공작이다.

종영한 지 10년 째인 지금도 다시보기 서비스 이용자가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회자되는 인기 시트콤. 그리고 2017년 현재 김병욱 x 송재정 콤비의 마지막 작품이자 시트콤으로서는 마지막 히트작.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김병욱 시트콤은 본작 중반대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유지된 순수한 일상물 분위기를 복원하는데 끝내 실패하고 말며, 이는 골수팬들의 이탈로 이어졌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가족관계가 사실상 단절된 모양새가 되고 러브라인을 제외한 일상개그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의 경우 지나치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인해 작품을 살리는 데 실패, 감자별의 경우 일상 에피소드가 주류가 되나 이미 평범함의 세계에서 너무 벗어난 4차원적인 느낌으로 인해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여담이지만 119화에서 10년 후인 2017년이 나오기도 하는데 벌써 2017년이다. 본방송으로 본 사람이 2017년 현재 보면 꽤나 추억의 작품.

2016~ 2017년 MBC every1에서 종종 방영한다. 요즘 FOX채널에서도 방영한다. 월~목요일 밤 8시에서 9시까지 한다.[8]

하이킥 10주년을 맞이하여 라디오스타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총 2탄을 만들었다. 1탄은 출연진으로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으며 2탄은 정준하, 박해미, 서민정[9]이 출연했다. 2017년 1월 4일, 2탄은 2017년 7월 26일날 방영되었다.

2. 내용[편집]

3대가 함께 사는 한방 병원 원장 이순재 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이순재 여성 전문 한방 병원' 건물 3층에 거주하는 이들은 1대 이순재, 나문희 부부, 2대 이준하, 박해미 부부, 그리고 준하 부부의 아들인 3대 이민호, 이윤호 그리고 이혼하고 신혼 집까지 뺏긴 순재의 작은 아들 이민용이 옥탑방에 숨어 살기 시작하며 완전체(?)가 결성된다. 민용랜드 탄생 설화?

특히, 민용 방 출입구인 다용도실 개구멍에 설치된 봉춤용 봉은 거침 없이 하이킥의 아이콘. 여담이지만 하이킥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2층집 구조가 아니다. 참고로 민용이의 방은 엄연히 다락방인데다가 봉 말고도 계단을 통해 갈 수가 있다.

이 작품의 큰 특징으로는 등장인물이 누구 하나 밉상이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다른 작품인 순풍산부인과 박영규가 불쌍한 것과는 별개로 아무래도 좀 밉상이고, 똑바로 살아라에서 이응경은 남편(박영규 또 박영규야?) 잘못 만나 고생한다는 생각보다 가족보다 돈만 밝히는 속물이라 밉상인 것이 사실이다. 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민정은 까탈스러운 중증 나르시스트고 그녀의 남자친구 권재황은 잘생긴 서울대생인걸 믿고 대놓고 뻔뻔한 바람둥이로 역시 아무래도 밉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이다.

시청자들이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였던 '민민'(민정x민용) vs '윤민'(윤호x민정) vs '신민'(민용x신지) 러브라인을 예로 들면, 윤민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라도 윤호의 라이벌인 민용 역시 좋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 민용의 마음에도 충분히 공감하게 되어, 극의 몰입도가 배가되는 것이다. 비단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평소 잘난 척 하는 민호는 아픈 동생을 위해 깡패들 앞에서 인간 방패가 되어주고, 항상 공부 잘하는 민호만 차별하는 줄 알았던 엄마 해미는 결정적인 순간에 윤호 편이 되어준다. 이 밖에 모든 등장인물이 항상 선하거나 항상 악한 것이 아니라 선한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줌으로써 선악이 공존하는 보통 인간인 시청자 자신과 닮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물론 전작들과 다르게 묘사할뿐 밉상들은 존재한다. 나문희는 거금 300만원을 빌리고 모른척으로 넘길려고 하질 않나, 이준하는 제사음식을 제사전 먹어치우고 부인 몰래 여자끼고 술. 이민호는 단기기억사실증에 걸린 이형사 현금을 등쳐먹을려고 하고, 이민용의 개판인 근무태도. 박해미의 미칠듯한 사생활 오지라퍼. 민호네를 지 집인냥 구는 김범의 뻔뻔한 행동들. 전작들과 다르게 피해자들과 가해자들의 갈등 및 피해 본 사람들의 분노 묘사를 약하거나 잘안할뿐이다.

또한 여타의 김병욱 피디의 세계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작품은 언제나 희극과 비극, 선과 악이 공존해왔는데 순풍 산부인과를 비롯한 초기작품은 그래도 기본인 코미디에 충실했던 반면 〈거침없이 하이킥!〉을 기점으로 위의 특징이 두드러져서 한 작품 안에 시트콤, 멜로, 스릴러라는 서로 다른 세 장르가 병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예컨대 멜로의 경우 이민용, 신지, 서민정의 삼각관계 및 이윤호, 이민용, 서민정의 또 다른 삼각관계를 들 수 있고, 스릴러의 경우 개성댁 살인사건이 강유미 가족 미스테리로 옮겨가는 과정을 예로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는 코미디라는 큰 틀 안에서 일회성 에피소드로 가볍게 다루던 이런 요소들이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코미디와 대등한 비중을 갖고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거침없이 하이킥!〉 이전의 김병욱 피디 작품에도 러브라인이나 삼각관계는 단골 소재였는데 유독 〈거침없이 하이킥!〉의 러브라인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몰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10]

사실 위와 변화는 과거 순풍산부인과 스타일 시트콤의 팬이라면 좀 생소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방영 당시에도 호불호가 엇갈린 것으로, 특히 스릴러 파트의 경우 미스테리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전체 스토리가 파편화, 복선화 되어버려 시청자가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이해가 안 되는데 몰입할 수도 없고 재미없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더군다나 시트콤과 안 어울리는 음산한 분위기가 작품의 전체 흐름을 깨뜨리기까지 해 실험적이기는 했으나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멜로 파트의 경우,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설계된 등장 인물들과 세심하고 감성적으로 연출된 그들의 감정선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무서운 기세로 시청자를 몰입케 한 인기 동력이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러브 라인의 향방에 시트콤의 큰 흐름이 매몰되어 시트콤이 아니라 다소 신파를 방불케 하는 아쉬움을 남긴 것도 사실.

그래도 김병욱 피디 시트콤 중 재미와 작품성, 시청률과 해피엔딩 둘 다 잡은 유일한 작품. 그랬는데 차기작은 시간이 멈추는 충격과 공포의 엔딩으로 기어이 한 건 하고야 말았다.

3. 러브 라인[편집]

  • 파격적인 러브 라인이 대거 등장한다.

  • 이혼 후에도 감정이 남은 남자와 여자, 남자의 직장동료이자 여자의 오랜 친구의 삼각관계

  • 담임 선생님, 학생이자 조카, 삼촌, 작은엄마의 삼(사)각관계
    (이상 메인 러브라인으로 후술)

  • 이 밖에도 전교 1등 모범생이 전교 꼴찌 여자애한테 매달리며 사귀다가 친구랑 삼각관계가 될 뻔 했는데 알고보니 여자애가 3살 연상이었다거나(민호-유미-김범), 자기를 버린 남자에게 파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복수하려고 엉뚱한 남자와 결혼하고(영철-해미-준하), 내 아내를 50년동안 짝사랑한 놈이 내 첫사랑과 결혼하는 등(순재-문희-대근-경화) 시트콤이 아니었다면 아침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러브 라인들이 판을 친다.

3.1. 신지&민용[편집]

이혼한 부부의 연애를 주제로 한 SBS 드라마 연애시대가 모티브인 커플.

작곡가 지망생 신지민용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지만[11] 꿈을 이루는 게 삶의 목표인 신지와 신지의 꿈에 무관심한 민용은 2년만에 이혼한다, 아니 민용이 일방적으로 이혼당한다. 아들까지 전 남편한테 맡긴 신지는 전 재산 탁탁 털어 한국의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되기 전엔 안 올 기세로 모스크바로 떠났건만, 현지에서 사기 당해 2주만에 빈털터리로 밀입국하듯 들어오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 아오 쪽팔려, 자존심 상해, 근데 그럼 뭐하나, 알거진데. 할 수 없이 자기가 민정한테 전세 준 집, 민용 몰래 전세금 들고 튀었던 그 집, 민용과 살던 신혼집이었던 그 집에 또 들어와 빌붙기 시작한다.

한편 신지를 잊지 못한 민용은 아들 준이 핑계로 신지 주위를 어슬렁거리지만 그럴수록 신지는 됐다고 성질부리며 딴 여자랑 잘해보라고 밀어낸다. 넌 나한테 털끝만한 미련도 없었단 말이지! 열받은 민용은 오기가 생겨 신지한테 보란듯이 그 다른 여자랑 사귀는 척 하는데, 이 여자, 민용보고 브래드 피트 닮았다는 둥 뻘소리 작렬하더니 급기야 고백하는 게 아닌가! 신지 생각에 골몰하던 민용한테는 이게 웬 뚱딴지같은 소리. 어이가 없어서 거절했는데 자꾸자꾸 보다 보니 이 여자, 민용이 말만 해도 까르르 까르르. 민용이 뭘 하재도 네! 네! 좋아요! 이런다. 취미는 틱틱대기, 특기는 똥자존심 세우기인 전 부인만 보던 민용, 인정받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고 자기를 엄청 대단한 남자로 봐 주는 그 여자한테 고맙고 점점 더 잘해주고 싶어지면서 끌리는데.. 그렇게 전처때메 시작된 가장 연애가 진짜 연애로 무르익을 즈음, 이번엔 싫다싫어 난리치던 전처가 좀 이상하다.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삼각관계(?)의 결말은?

종합적으로 보면 신지는 매우 이기적인 인물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민용이 잘못이 없는 건 아니다. 신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민용은 결혼해서도 일은 계속하라고 신지를 꼬셔서 결혼했으나, 결혼 후에는 신지의 꿈을 응원하지도 않았고 모른척 했다. 또한 계획하지도 않은 임신을 밀어붙여 계획에 없던 임신을 시키기도 했다. 고도 일각의 시선에서 볼 수 있지만 어쨌든 애기 양육비 및 위자료를 핑계로 시아버지 돈으로 산 신혼집까지 팔고 애는 내팽겨쳐버린 걸 보면.. 본인이 임신을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절대 좋은 엄마는 될 수 없었을 것.

작중에서도 애기를 시어머니한테 맡겨놓고 지 할일만 하는 모습을 2편당 1번꼴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준이는 아버지 이민용이 봐주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특별히 신지는 3번 중 1번을 돌볼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거기다가 매력적인 민정과는 달리 쓸데없는 자존심이 많아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캐릭터로 남았다.

3.2. 민용&민정[편집]

임용고시에 합격해 꿈에도 그리던 교단에 서게 된 26세 새내기 영어 교사 민정. 집이 있는 수원과 멀리 떨어진 풍파고로 발령받아 자취할 집을 알아보는데 이게 웬 횡재, 거실이 운동장인 아파트가 급매물! 알고보니 집 주인이 중학교 동창 신지! 계약서도 안 쓰고 당장 이사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 집 원래 내 거라며 갑툭튀해 방 빼라는 친구 전 남편 등장. 알고보니 그 정체는 교무실 짝꿍인 체육 선생 이민용. 설상가상 유학 가서 사기맞고 개털 된 집 주인은 세입자 민정더러 같이 좀 얹혀 살자니 교사 되고 평온할 줄만 알았던 민정의 인생에 때 아닌 대환장쇼 오픈.

근데 친구동료 사이에서 등 터진 새우 되나 싶던 민정 눈에 친구 전 남편이 갑자기 브래드 피트로 보이는 거다. 친구 전 남편? 애 아빠? 너구리? Nope. 이미 콩깍지 덮어쓴 민정 눈엔 얼굴은 브래드 피트, 춤은 세븐, 노래는 조용필, 재치는 유재석완벽남일 뿐! 다행히 친구도 쏘쿨, 잘 해보라니 미안함은 넣어두고 잘해봐야지. 이제 연애 꽃길만 걷나 했는데 이 남자, 장애물이 너무 많다. 까칠한 성격, 애 딸린 이혼남, 가족의 결사반대까지.. 이상한 남자들 가고 나니 이번엔 어려운 남자야?

번뇌에 휩싸인 민정 앞에 등장한 어린 남자. 수업 시간엔 잠만 자더니 싸울 땐 피융피융. 툭하면 어디로 튀어 없어지게 지가 탱탱볼이야 뭐야? 뭐 풍파고 짱? 이글이글 타오르는 초임 교사의 사명감! 기다리고 타이르고 잠입도 불사하는 민정. 우리 반 애는 내가 지킨다!

... 어 이게 아닌데. 지키러 왔다가 지킴 당하는 현실에 멘붕. 마법에 걸린 걸 얘한테 들킨 게 진짜 마법이었나, 왜 이래?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쟨 우리 반 학생인데, 10살이나 어린데,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전셋집 권리관계만큼 대환장파티인 민정의 애정 전선.[12]

3.3. 윤호&민정[편집]

얼굴 되지, 키 되지, 몸매 되지, 운동 되지, 싸움 되지, 간지 철철, 분위기 폭발, 공부 빼고 다 잘하는 풍파고 짱 이윤호. 싸움을 해도 꼭 지보다 등치 큰 애들이랑 17:1로 혼자 붙어서 이겨주시고, 농구를 해도 꼭 경기 종료 8초 전 2점 차로 지고 있을 때 버저비터 3점 슛 날려주시는, 멋이라는 건 얘한테만 폭발하라고 존재하는 건가 싶은 풍파고의 아이돌이다. 당연지사 주변에 여자애들 끊이지 않고 근방에서 얘 모르는 고삐리는 간첩. 얘 아님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 전교 1등, 반장, 전교 부회장, 선도부, 장손에 장남까지 감투란 감투는 지 혼자 다 쓰고 앉아가지고 프랑스어 경시대회, 수학 경시대회, 듣도보도 못한 오만가지 경시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상장 컬렉터, 윤호의 원쑤, 차별의 아이콘인 민호 때문에 윤호의 인생은 부글부글 잘도 끓는 편애의 도가니탕. 이건 뭐 온 식구가 똘똘 뭉쳐 민호 편만 들어대니 똑같은 말을 해도 민호가 하면 고개를 끄덕끄덕 윤호가 하면 딱밤이 작렬하고, 민호 윤호 싸움하면 민호는 안 다쳤니 윤호는 너 이 자식, 민호 7등 떨어져서 초상집 분위기라 80등 오른 윤호 쥐도새도 몰라주고, 일일이 다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근데 뭐? 새로 온 담탱이가 얘기 좀 하자더니 난 항상 니 편이니까 고민 있으면 말하라고? 우리집에도 내 편이 없는데 내 편같은 소리하네. 무슨 성장 드라마 찍나? 그 때 마침 등장해서 약올리고 튀는 형님. 민호만 편애해서 고민이라 얘기하면 전교 1등 민호 대신 내 편 들어줄 건가?ㅋ 귀찮게 하는 담탱이 덩크슛 핑계로 떼어버리고 유유히 튀는 윤호. 근데 그 놈의 덩크슛에 무슨 마법이 걸렸나, 그 날 이후 풍파고 짱 이윤호가 싸움하다 열라 터지고, 창문으로 나가다가 모양 빠지게 추락하고, 생면부지 건달들과 맞다이뜨고, 웃통 벗고 베란다에 감금되고, 담탱이 숨겨주려고 병풍에 쌌다 이불에 쌌다 생쇼 하다 두들겨맞고, 생각해보면 이게 다 담탱이 때문인데! 담탱이가 이갈리기는 커녕 담탱이만은 내 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또 바란다.

근데 웬걸, 본인이 좋아하는 담탱이는 삼촌을 좋아하네. 아 ,10살 어린 나의 짝사랑은 애들장난인가봐. 나를 좀 봐달라고 생쇼를 하는데 이게 하는 꼬라지가 무슨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것마냥 유치하고 꼴사납다. 벌레를 질색한다니 송충이를 막 갔다주질 않나, 그래놓고 평소 가오란 가오는 다 잡고 똥폼이란 똥폼은 하여튼 다 잡고 하다못해 며칠동안 가출하고 학교도 안 나올 정도로 삐뚤어진 염승현한테 담임으로서 신경 쓰는 것조차 질투가 나서 안달이다. 염승현과 상담 약속을 잡은 서민정에게 고민 있다고 저녁을 사달라고 하질 않나 그래놓고 하는 말이 요즘 정치가 좀 안 좋아서 고민이란다.

이 러브라인은 원래 작품 시작 단계에서는 없었다고 한다. 처음 제작진이 염두에 둔 삼각관계는 무려 강유미를 사이에 둔 형제 사이(!)의 삼각관계. 이 흔적이 바로 21화에서 윤호의 어깨를 빌려 울먹이는 강유미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후 노선이 틀어지게 된다. 초반부에는 윤호가 서민정을 짓궂게 놀려먹는 장면도 더러 있었는데, 그런 중에도 어리버리한 서민정을 윤호가 챙겨주는 장면이 함께 들어갔다. 이 장면에서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씬이 '그림이 된다'고 판단한 제작진이 방향을 바꾼 것이다. 그 결과 삼촌과 조카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벌이는 막장 상황(...)이 발생. 형제도 막장이고 이쪽도 막장이고 뭐야 이거 그러나 윤호와 민정 역시 상당한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인 윤호가 어수룩한 서민정을 보호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종화의 마지막 장면을 윤호와 민정 커플이 장식하게 되었는데, 시트콤에서도 현실적인 결말혹은 다 죽는 결말을 선호하는 김병욱 PD의 작품 중에서는 꽤나 기억에 남을 만한 드라마틱한 엔딩이 되었다.

3.4. 기타 러브라인[편집]

유미를 사이에 둔 민호와 범이와 민호를 사이에 둔 범이와 유미(!)의 삼각관계가 번갈아가며 펼쳐졌고 순재-문희와 대근이-경화의 사각 관계, 영철-해미-준하, 찬성-유 간호사-박 간호사의 삼각 관계 등의 러브라인이 있었다. 또한 신지를 둘러싼 신지-유리, 신지-한영민, 신지-이 형사, 등의 소소한 러브라인도 존재한다. 애절한 윤호&미려라인은 왜 빼! 하지만 기타 러브라인 중의 제일은 혜미&준하가 아닐까?

4. 미스테리[편집]

시트콤에 비극과 미스테리 등 어두운 소재를 끼워넣는 김병욱 감독의 스타일이 더욱 확고해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스릴러가 극 전반의 큰 스토리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13]

회차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복선을 깔아둠으로써 치밀하게 구상한 흔적이 엿보이나 개성댁 살인 사건과 유미네 가족에 얽힌 이야기의 음산함이 시트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감상이 많았다. 게다가 중반부 이후로는 사실상 스토리가 산으로 흘러 복잡하고 지나치게 분산된 스토리 때문에 종영 후에도 스릴러 파트의 줄거리를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한 마디로 노잼이었다는 반응이 주류. 너무 실험적이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극 시작 전 상황

  • 유미의 아버지 강철봉은 조총련계 간첩에서 전향한 국정원 소속 스파이다. 하이킥 시작 시점(=서민정 선생 부임)으로부터 4개월 전, 강철봉은 국정원의 지시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 서울특별시로 이사하는데 강철봉 가족이 서울에서 세든 집은 개성댁의 것이었다.


개성댁 살인 사건

  • 강철봉이 이사하기 전, 마루 공사를 하던 개성댁은 실수로 마루에 구멍을 냈는데 쌍둥이 동생과 싸우던 중 동생이 그 구멍에 빠져 죽는다. 당황한 개성댁은 황급히 구멍을 메워 시체를 은폐하고 이 때문에 마루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 이 사실을 모르고 이사 온 강철봉은 마루가 삐걱댄다며 항의하고 괜히 찔린 개성댁은 오히려 큰 소리 치며 강철봉과 싸운다. 그 광경을 유미가 목격하고 개성댁은 죽은 동생의 집이 있는 부산으로 도망친다.

  • 강철봉은 개성댁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곧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무죄로 풀려난다. 개성댁이 동생 시체를 강철봉 집 거실에 파묻고 자신은 동생 행세를 하며 죽은 사람이 개성댁 자신인 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


강철봉의 비밀

  • 개성댁 살인 사건 과정에서 강철봉을 노리는 자들에게 신상이 노출되고 사건을 담당했던 동작 경찰서 이서현 형사는 강철봉이 별건에 연루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 증거를 잡기 위해 강철봉을 미행하던 이 형사는 그가 조총련 출신 간첩인 것은 알아냈지만 지금은 전향해서 국정원 소속 스파이가 된 것은 미처 알지 못했고, 그런 이 형사와 강철봉을 국정원 파와 조총련 파가 집요하게 쫓는다.

  • 강철봉이 국정원에서 조총련에 심은 스파이인 것과 반대로 국정원에는 조총련이 국정원에 심은 스파이인 박진우(이하 '시가'[14])가 국정원 요원으로 위장해 잠입 중이었다. 강철봉과 시가는 과거 조총련 동료였는데 강철봉은 전향하고 시가는 조총련에 남아 국정원에 침투한 것이다.

  • 국정원 요원들은 자신들이 가는 곳마다 의문의 무리(조총련)가 나타나자 국정원 내부에 정보를 누설하는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진짜 스파이인 시가는 국정원이 조총련에 심은 스파이가 전향한 강철봉이라는 사실이 국정원 고위급만 아는 기밀이라는 점을 이용해 이를 모르는 국정원 요원들에게 강철봉이 스파이라며 누명을 씌운다.


강철봉 살인 사건, 유미 1차 실종

  • 신변 보호를 약속했던 국정원이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 것을 눈치 챈 강철봉은 이 형사를 통해 차라리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려고 하지만 국정원 요원이 자신들을 믿으라며 이를 저지한다. 그러나 얼마 후 강철봉은 (국정원 요원에 의해)[15] 숨진 채 발견되고 유미도 종적을 감춘다.

  • 조총련이 전향한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라고 생각한 유미는 복수하기 위해 조총련 무리를 뒤쫓고, 시가는 유미를 보호하러 온 국정원 요원인 척 하며 다른 국정원 요원들과 유미 앞에서 조총련 1명을 사살함으로써 양쪽 모두를 속인다. [16]


유미 어머니 살인 사건, 풍파고에서의 결투, 유미 이별

  • 시가는 유미와 유미 어머니를 보호하는 척 하며 그들의 신변을 손아귀에 넣은 후 자신이 조총련이라는 증거를 발견한 유미 어머니를 살해하고 풍파고에 들이닥쳐 유미도 죽이려 한다.

  • 시가의 정체를 눈치챈 유미는 담임인 이민용과 윤호, 민호, 범이 등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학교에 은신하지만 발각되어[17] 시가와 총격전을 벌인 끝에 시가를 죽이고 자신도 총상을 입는다. 유미는 민용에게 국정원 요원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자신을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 윤호와 범이가 시가와 함께 온 무리와 몸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끌고, 민용은 유미를 데리고 도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나머지 무리를 따돌릴 동안 민호는 다친 유미를 업고 인적 없는 산길을 넘어 접선 장소에 도착한다.

  • 민호와 유미는 작별인사를 하고, 유미 아버지의 정체를 아는 진짜 국정원 요원이 유미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유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결말

  • 20일이 지난 어두운 밤, 인적 없는 공터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주위를 경계하며 빈 승용차에 탄 유미는 도망치려는 듯 시동을 걸었고, 그 순간 굉음과 화염에 휩싸인 차가 폭발했다.

  • 한편 아무것도 모른 채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떠난 민호 앞에 유미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나타나 보란 듯이 요트를 즐기다가 스포츠카를 타고 사라진다. 하지만 민호를 비롯한 누구도 그 여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그 여자 또한 생김새만 유미와 똑같았을 뿐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

  • 차 폭발과 제주도에서의 등장으로 유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현재까지도 불분명하게 되었다.

    • 유미가 살아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차 폭발은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서 유미는 폭발 직전에 빠져나와 신분 세탁 후 다른 사람으로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국정원으로부터 막대한 보상금을 받은 후 살해 위협을 피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 반면 유미가 죽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시동을 걸자마자 차가 폭발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유미가 탈출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탈출하고 신분을 세탁했다는 단서도 없다고 한다. 제주도에 유미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나타난 것은 민호의 간절한 상상일 뿐이며, 만약 진짜였다면 바로 옆을 스쳐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볼 리 없다는 것이다. 또 원래 부자도 아니었고 가족도 없고 고등학교 중퇴 학력의 21세 여자가 보상금을 받고 신분을 세탁했다고 해서 수십 억 자산가처럼 사는 것도, 외모가 그대론데 신분만 세탁했다고 딴 사람으로 사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일어나기 어려우므로 어디까지나 민호의 상상일 뿐이라고 한다.

  • 극 중 등장한 국정원 요원들은 맨 마지막에 유미를 데려간 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시가에게 조종당한 자들이므로 국정원에 침투해있는 시가의 존재를 아는 유미를 잡아 죽이려는 목적 아래 시가에게 속은 국정원 요원들과 조총련이 함께 움직인 것이다. 마지막에 진짜 국정원 요원이 유미를 데려간 것은 현재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유미라는 정보적 가치 때문이기도 하고 전향한 강철봉과 그 가족에 대한 보호 의무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스릴러 파트에는 설정 공백이 있는데 초반 개성댁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이 형사가 DNA 감식 결과를 토대로 강철봉의 집에 개성댁 동생 말고 시체 한 구가 더 있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런 것으로 나왔으나 그 시체가 누구인지 왜 거기 있는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났다.

5. 결말[편집]

김병욱 연출가의 작품 중 손에 꼽힐 만큼, 아니 유일하게[18]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즉 뒷맛이 상쾌한 작품이다. 10여년이 지난 후까지도 회자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다시 봐도 찝찝하지 않다는 것. 일단 순재네 가족 중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다는 것 만으로도 해피엔딩이다(!) 유미의 가족들이 살해당하고 유미 역시 종적을 감추며 민호가 상처를 받긴 했지만, 민용과 신지는 재결합했고 (따라서 준이도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살 것이고) 민정과 윤호는 이어질 것을 암시했으며, 준하는 소규모 투자회사 사장으로 성공했고 해미 역시 순재의 은퇴 이후 단독으로 병원을 경영하며 여전히 금슬 좋게 살고 있다. 범이 역시 쓸쓸하게 이민을 떠나긴 했지만[19] 민호와 연락이 끊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후 순재가 체체파리 수면병 내지는 치매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긴 하지만 이정도면 해피엔딩(...)

6. 어록[편집]

  • 호박 고구마!!! 호! 박! 고! 구! 마! - 나문희

  • 아주 굿이에요 굿! 굿! 굿![20]매우 맘에 안든다는 뜻의 반어법이다. 굿을 많이 외칠수록 굉장히 맘에 안든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표현이 반어법인지 모르고 나문희가 민용이 교감에게 칭찬듣는 걸로 오해하는 신도 있다. - 홍순창 (풍파고 교감)

  • 성실한 이선생(역시 반어법) - 홍순창

  • 이 선생니임~ - 서민정

  • 정말여? ^0^ - 서민정

  • 뚱땡이 모자 - 이순재

  • 야동. 야아도옹~ 야 한 동 영 상. - 이순재

  • O~~K - 박해미

  • (트로트 부르듯이) 모르셔도 됩니다~아~~~~ - 박해미

  • (검지 손가락을 세우고 흔들며 상대 의견에 부정하는 뜻으로) 으으음~ 그건 아니죠 어머님/동서/삼촌 - 박해미

  • 형수님 좀!!!! - 이민용

  • 이노므 할망구가 미쳤나!! - 이순재

  • 얘 미뇽앙 - 나문희

  • 문희는~ 00하고 싶어용~ - 나문희

  • 퇘액~씌이~ - 박해미

  • 어머 윤호야 그럼 안 돼! - 서민정

  • 범아~ 민호야~ (끌어 안기) - 이민호 김범

  • 둘이 껴안기만 해봐. - 강유미

  • 얌마 이윤호! - 이민용

  • 아~ 삼초온~ - 이민호 이윤호

  • 야 이준하!!! - 이순재

  • 아 아부지~~ - 이준하

  • 싫습니다. - 이민용

  • "딱" 1명 있습니다, 선생님 - 박 간호사

  • 아니, 서 선생 - 이민용

  • 전처 - 이민용

  • 이봐요 전남편 - 신지

  • 어머 신지야 왜 그래.. - 서민정

  • 싹퉁바가지 - 나문희 (신지도 간혹 쓴다)

  • 마이 베스트 프렌드 윤호!야!! - 황찬성

  • 땜빵남친 - 나혜미

  • 저리 안꺼져? - 이윤호

  • 아니 근데 이 자식이... - 이민용

  • 아 선생니임~ - 강유미

  • 미뇽 엄마~ - 개성댁

  • 영감탱 가만 안둬 - 개성댁

  • 아 나 여사님 아드님이시죠? 어, 여기가 어디야 아 목말라. 아 나 여사님 아드님이시죠? 어, 여기가 어디야 아 목말라. 아 나 여사님 아드님이시죠? 어, 여기가 어디야 아 목말라. - 이 형사[21]

  •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아랑해~ 예이예이예이 예예예 예이예이예이 예예예 예이예이예이 예예예예이 - 이준하 (부부싸움 에피소드에서 박해미도 시전한다)

  • 이 놈은 시도때도 없이 방구 끼고 지랄이여 지랄이 - 이순재

  • 내가 발로해도 너보다 잘하겠다 - 이순재

  • 아 발로요? - 이민용

  • 어이! 짜리! / 목도리야? 어? - 나혜미 / 강유미

  • 부르르르르롸아아아아아보우! - 박해미

  • 윤호 있어요? 윤호 기다렸다 갈게요. - 나혜미

  • 엄마 어머님 어마마마~~ - 이윤호

  • 엄마(할아버지)!! 윤호가~ - 이민호

  • 아! 쫌 아니라고! 내가 안했다고! 나 완전 억울하다고!! 왜 편애해 왜왜!! - 이윤호

  • 편애의 도가니탕 - 이윤호

  • 윤호야 너 자꾸 선생님 놀릴래? - 서민정

  • 수미, 너 이녀석 - 이순재

  • 할아버지, 저 유미라니까요 - 강유미

  • 뿌치기 빠치기 뿌치기 빠치기, 나는 레볼루션 랩퍼민정 서민정, 화끈하게 랩할 때는 셔터 마우스, 풍파고의 전설 미친개 이민용, 한 번 물리면 꼼짝없이 안 놔주지, 얼굴은 브래드 피트 완전히 콩깍지, 사실은 구리구리 너구리, 하지만 귀엽고 깜찍한 너구리 yo yeah,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 마십니다, 부라바바 부빠빠....... 어, 챙피해. 어, 챙피해. - 서민정

  • 삼촌! 굿~ 모닝! - 박해미

  • 오바육바야!! - 이순재

  • 이거봐 이거봐이거봐(발로치면서) - 이순재

7. 후속작[편집]

이 시트콤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MBC는 이 작품 이후로 청춘 시트콤을 접고 가족 시트콤으로 선회한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 작품의 유례없는 히트 덕분에 김병욱 피디와 시트콤 장르의 상승기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이 후 후속작으로 김치 치즈 스마일, 코끼리, 크크섬의 비밀, 그 분이 오신다 등 연이어 시트콤 장르를 편성했으나, 결과는 망했어요. 하이킥이 유달리 뜬 면도 있지만 재미나 감동 면에서 나머지 시트콤들이 모자랐던 점도 있다. 그나마 태희혜교지현이는 그런대로 선방했다.

그렇게 '역시 김병욱 아니면 안 된다'는 여론이 팽배해갈 즈음..


2009년 9월 7일에 하이킥 시즌 2,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방영된다. 참고로 이 작품은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에 선수출하는 등 상업적으로는 전작을 넘어섰으나 충격적인 엔딩 논란과 후반부 루즈한 러브라인으로 평을 깎아먹어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 다만, 시즌 3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제작되자 그때의 충격적 결말 때문에 아직도 엔딩이 기억난다며 재평가하는 사람들도 나오긴 했다.

지붕킥 종영 후 방영된 몽땅 내 사랑을 비롯한 후속 시트콤들은 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나마 몽땅 내 사랑 정도 어느정도 인기를 얻었으나 설정이 꼬인 덕에 그저그런 시트콤이 되었다.

그 후 2011년 9월 19일 하이킥 시즌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방송되었다. 이 시리즈는 제목을 비롯한 기본적인 설정에 많은 변화를 줬다. 예를 들어, 3대 대가족에서 2대 핵가족으로 축소되면서 노인과 아이 캐릭터가 사라졌다. 그래서 하이킥 패밀리의 최고 어른이었던 연기자 이순재가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그 자리를 혈연관계가 없는 20대 청년들이 채움으로써 전작들에 비해 청춘 시트콤의 성격을 더했다. 이전 시리즈보다 더더욱 특화된 직업들이 등장하였다.

어쨌든 '하이킥'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은 시리즈 중 최저. 그나마 박하선을 제외한 등장 인물들의 트라우마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어둡게 풀어내는 반면 이를 극복하는 것은 우연에 의지함으로써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매력없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캐릭터라는 비판을 받는다. 전작의 경우 시청자들이 결말을 납득하지 못해서 그렇지 세경과 지훈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었던 반면 르완다로 간 계상과 지원의 행적은 보는 이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 당혹감만 남아 토네이도 같은 후폭풍을 몰고 왔던 전작의 엔딩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마저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무난하다

아무튼 김병욱 감독은 이 작품이 잘 되든 못 되든 하이킥 시리즈는 여기서 마감한다고 밝힌만큼, '하이킥'이라는 제목의 후속작이 향후 나올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

8. 등장인물[편집]

9. 방영목록[편집]

10. 바나나맛 우유 CF[편집]

2007년 4월 시트콤의 인기에 힘입어 나문희-정준하, 박해미-정일우, 최민용-서민정 각 2명씩 3팀이 바나나맛 우유 광고도 찍었는데 매출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중 정준하와 나문희 편은 레전드급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11. 해외 수출[편집]

한류 붐을 타고 일본에도 수출됐다. 일본 방영명은 思いっきりハイキック! [22] 심야 편성에 총 60회(국내 방영분 74회)로 완결됐지만 장르 특성상 해외 수출이 어려운 시트콤이 시놉시스만 수출한 후 현지에서 리메이크하는 방식이 아닌 원본이 그대로 수출된 것은 고무적인 일. 더빙 또한 현지 유명 성우가 투입됐다. DVD도 출시됐다.

나고야 tv 방영작 정보.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일본 이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매니아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정식 수입되지 않은 나라에서도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제법 봤다고 한다.

11.1. 일본판 다이제스트[편집]

001화 거침없이 하이킥! (思いっきりハイキック!)
002화 이혼이다! 왓쇼이(離婚だ、ワッショイ)
003화 누군가가 방에 있다(誰かが部屋にいる)
004화 지붕위의 민용(屋根裏のミニョン)
005화 쫄쫄이맨, 나타나다(タイツマン、現る)
006화 무서운 신부(おっかない嫁)
007화 변 소동(ウ○チ騒動)
008화 대식의 모자(大食い親子)
009화 학교가 불났다!(学校が火事だ!)
010화 감동의 재회!?(感動の再会?)
011화 위자료넘겨!(慰謝料よこせっ!)
012화 겨우 도토리, 그리고 도토리(たかがドングリ、されどドングリ)
013화 연적은 동생?(恋敵は弟?)
014화 사랑의 애송이(愛しの坊や)
015화 선생님은 어린 아이가 좋아(先生は若い子がお好き)
016화 이케멘(일본어로 잘생긴 남자를 뜻함)부자탐정(イケメン親子探偵)
017화 아뵤! 순재 분노의 철권(アチョー!スンジェ怒りの鉄拳)
018화 각오는 OK? 혜미의 역습(覚悟はOK?ヘミの逆襲)
019화 형수와 남동생의 대결(義姉弟対決!)
020화 주정꾼이 나타났다(酔っ払いがやってきた)
021화 순재의 예스·OK 영어회화법(スンジェのイエス・オーケー英会話術)
022화 우리들은 못났조? 준하×윤호 부자의 흐느끼며 울기(僕らはダメ組?ジュナ×ユノ父子のむせび泣き)
023화 부엌을 지켜라, 문희(台所を守れ、ムニ!)
024화 남자친구는 괴로워(彼氏はつらいよ)
025화 순수한 기억, 이상한 고백(純な想い、変な告白)
026화 울지 말아요, 선생님(泣かないで、先生)
027화 혜미 교관의 스파르타 자동차 교습(ヘミ教官のスパルタ自動車教習)
028화 출동! 무적의 부모자식 삼총사(出動!無敵の親子3戦士)
029화 인생을 망쳐버린 식탐(人生を狂わせた食い意地)
030화 상품권 쟁탈 퀴즈 대회(商品券争奪クイズ大会)
031화 불초 준하, 눈물의 첫 출근(不肖ジュナ、涙の初出勤)
032화 스타 윤호의 이미지 관리(“スター”ユノのイメージ管理)
033화 송구하옵니다 혜미장군(おそれいります、ヘミ将軍!)
034화 방귀보감(おなら宝鑑)
035화 사상 최악의 로미오와 줄리엣(史上最悪のロミオとジュリエット)
036화 범인은 범이다!(犯人はボムだ!)
037화 순재 TV에 나오다!(スンジェ、TVに出る!)
038화 아아, 꿈만같은 며느리 구박 (あぁ、憧れの嫁いびり)
039화 민용VS영민 남자의 하반신 대결(ミニョンVSヨンミン、男の下半身対決)
040화 민용은 가방과 연애중(ミニョンはカバンと恋愛中)
041화 카리스마 민호(カリスマ・ミノ)
042화 방송실의 고백(放送室の告白)
043화 유미일가의 수수께끼(ユミ一家の謎)
044화 나의 기억력은 10초다(僕の記憶力は10秒だ)
045화 준하&신지, 우리들은 죽이 맞는 실업동료(ジュナ&シンジ、僕らは気の合う失業仲間)
046화 유미찾아 삼천리(ユミを探して三千里)
047화 조수석은 내거!(助手席は私のもの!)
048화 누님의 사랑(お姉さまの恋)
049화 민용의 탈출 소동기(ミンジョンの脱出騒動記)
050화 이가에서의 사건(イ家での出来事)
051화 어제의 적은 오늘도 적!(昨日の敵は今日も敵!)
052화 TV를 위한 순재의 겉모습(TV向けスンジェの外面)
053화 "애교 문희" 조르기 작전(“愛敬ムニ”のおねだり作戦)
054화 그래 데이트야!(そうだ、デートだ!)
055화 범,어른의 망상극장(ボム、大人の妄想劇場)
056화 뼈의 골수까지 가정부 자질(骨の髄まで家政婦資質)
057화 순재,남의 눈을 신경쓰던 70년(スンジェ、人目を気にして70年)
058화 민용이 혜미를 싫어하게 된 이유(ミニョンがヘミを嫌いになったワケ)
059화 선생님 오늘 밤은 안돌아갈래요.(先生、今夜は帰らないよ)
060화(최종화) 사랑해!문희에게 바치는 골 세레모니(愛してる!ムニに捧げるゴールセレモニー)

11.2. 일본판 캐스팅 정보[편집]

이순재 - 우츠미 켄지
나문희 - 히노 카치코
이준하 - 호리우치 켄유
박해미 - 코야마 마미
이민용 -
이민호 - 우라타 유우
이윤호 - 하타노 와타루
신지 -
서민정 - 네야 미치코
김범 -
강유미 -
황찬성 -
염승현 - 코마츠 후미노리

12. 촬영 장소[편집]

  • 극 중 배경: 서울 동작구 일대

    • 순재네 집, 풍파고: 흑석 2동

    • 신지와 민정 아파트: 대방동

  • 실제 촬영지
    :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일대

    • 이순재 한방병원 겸 순재네 집
      :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동물의료원 [23]

    • 순재네 집 내부: MBC 세트장

    • 풍파고등학교: 파주시 구 교하중학교

    • 신지와 민정 아파트
      : 일산 풍동마을

    • 그 외 촬영지

13. 관련 문서[편집]

[1] 자세히 보면 서민정은 없다[2] 제작진 이름이 왠지 낯익지 않은가? 피디들은 준하 친구 창동이와 문희 친구 영기 엄마에서 이름으로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순재와 준하가 주식 사고파는 회사 이름으로도 등장. 창동물산, 창동건설, 소정건설, 봉원전기 등. 참고로 메인 피디인 김병욱 피디는 김영기 피디와는 똑바로 살아라, 귀엽거나 미치거나를, 송재정 작가와는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귀엽거나 미치거나에 이어 이 작품까지 같이 했고 후속작인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감자별 2013QR3은 이 작품에도 참여한 이영철 작가와 같이 작업했다.[3] 이 작품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 시작했으며, 김영기 PD, 송재정 등 초기 김병욱 사단이 마지막으로 함께 한 작품이라는 특징 때문에 이 작품을 흔히 순풍으로부터 시작한 과거 김병욱 식 시트콤의 느낌을 간직한 마지막 레전드 작품으로 평가하는 시각과 가족시트콤의 의미가 퇴색되고 청춘 학원물로 변경되기 시작했다며 비판하는 시각이 공존한다. 특히 하이킥 시리즈부터 나타나는 시트콤의 연속극화와 과도한 멜로 비중, 다소 작위적이고 무리수가 늘어난 설정, 소재고갈로 인한 우려먹기 등의 문제로 인해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시각도 꽤 있으며, 이는 이후 다음 작품으로 갈수록 악화되어 나타난다. 먹방, 똥, 방귀 등 자극적인 소재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기 시작한 것도 문제점 중 하나.[4] 이 작품 의 조기 종영 이후 SBS가 방영한 시트콤이 줄줄이 망하면서 SBS 시트콤 계보가 단절됐다.[5] 방송 시간인 저녁 8시 20분~8시 50분은 바로 다음 9시 뉴스와 함께 KBS 1TV 일일드라마가 시청률을 독식하는 시간대인데 여기서 20%면 상당히 선방한 것.[6] 2007년 설에 방영된 스페셜 편도 특선 영화를 전부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관련 기사[7] 서민정은 이 작품으로 전성기를 맞자마자 결혼해 미국에 거주하면서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가 2017년에 복귀했다.[8] 10월 23일부로 더이상 편성하지 않으며 시간에는 워킹데드이 대신 방영된다.[9] 1탄때는 목소리 출연[10] 다만 후속작인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아예 '누가 누구와 이루어질 것인가'가 제일 핫한 이슈가 되버린 바람에 코미디와 멜로가 주객이 전도된 부작용은 후속작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나타났다.[11]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민용과 신지가 대학 선후배로 캠퍼스 커플이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신지의 회상에서는 신지가 자신을 민용과 다른 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다른 회차에서는 민용과 대학 동기들이 신입생이던 신지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설정 오류로 봐야 할 듯.[12] 여담이지만 이전 문서에서는 민정과 신지가 중학교 동창인데다 전세 계약까지 할 정도로 절친한 친구고 신지 결혼식 때도 갔었다면서 민정이 민용을 못 알아본 건 설정 오류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하이킥 시작 시점에 이미 신지와 민정은 26세로서 대학교까지 졸업한 걸로 나오는데 이쯤 되면 중학교 동창은 못 알아봐도 이상하지 않다. 또 결혼식은 현재 절친은 아니라도 과거에 친했는데 연락이 끊겼거나 다른 동창들 만나러 겸사겸사 가는 경우도 있다. 20대 중반 이상 위키러들 중 누군가는 졸업하고 연락 두절된 동창이 보낸 청첩장때메 빡친 적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엔 친구 남편이라도 결혼식 때 잠깐 본 게 전부라서 딴 데서 만나면 못 알아본다. 결혼식장에서는 신랑 신부와 친구들 뿐만아니라 가족 친지, 직장 동료, 대학동창 등 수많은 하객으로 붐비기 때문에 신부 측 하객은 신랑을 먼 발치에서 보다가 피로연 때 인사하는 게 전부다. 즉, 신랑과 원래 아는 사이가 아니면 결혼식에 참석했어도 대부분 못 알아본다. 또한 전세 계약이 친분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계약하려고 보니 아는 사람이라 좀 더 믿고 계약할 수는 있어도 집주인이랑 친해서 계약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13] 사실 이것은 김병욱 감독 스타일이라기 보다 당시 미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위기의 주부들의 미스테리 스토리 라인을 따왔다고 하는게 맞다. 하이킥 세번째 시리즈 짧은 다리의 역습이 이적의 부인이 누굴까 맞혀보세요 하며 시작하는데 이게 미드 How I Met Your Mother와 같다는 점에서 확인 가능하다.[14] 윤호가 독특한 시가 냄새로 박진우의 정체를 유추해냈기 때문. 극 중에서도 박진우라는 본명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15] 강철봉이 국정원 요원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은 한참 후에 밝혀진다.[16] 조총련을 죽임으로써 유미에게는 아버지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 것처럼 행세하고, 다른 국정원 요원에게는 조총련에서 온 스파이라는 의심을 불식한 것이다.[17] 민호가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방송실 불을 켰다.[18] 순풍산부인과는 해피엔딩이지만, 이 작품의 경우 중후반 이후로 김병욱 PD가 하차했다. 즉 본인이 마무리한 작품이 아니다.[19] 하필 인사하러 간 날 집에 문희밖에 없었다.[20] 시즌 1~2에서 모두 쓰인 유일한 어록이다. 시즌 3에서는 그다지 등장하지 않았다.[21] 극 중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림[22] 우리말로 읽으면 '오모잇키리하이킷쿠'가 되며, 해석하면 마음껏 하이킥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23] 의료원으로 바뀌면서 건물 벽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하단 벽은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국내 지도사이트나 앱 로드뷰로 옛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