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톤(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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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트리비아

1. 개요[편집]

개스톤(Gaston)[1][2]


마을 사냥꾼이자 이 작품의 지능형이 아닌 몇 없는 힘캐 디즈니 빌런. 동시에 아주 훌륭한 허세 찌질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근육머리. 꼴마초[4]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캐릭터로 엄청난 근육질에 괴력을 지녔다.[5] 나르시스트 기질이 다분하고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우물 안 개구리스러운 면도 있다. 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을 열렬히 사모하지만 워낙 기질이 꼴마초인데다가 제멋대로에 무식해서, 정작 벨은 이놈을 혐오한다. 테마곡으로는 벨의 거절에 상심한 개스톤을 위로하기 위해 르푸가 술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부르는 <Gaston>이 있다. '누구도 개스톤만큼 ~~하진 못해'라는 구절들이 포인트.

2. 작중 행적[편집]

그 많은 여자를 놔두고 유독 벨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자신은 최고이니 그에 걸맞는 사람은 최고의 미인인 벨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런 벨의 아버지 모리스를 미치광이라고 얕잡으며, 무엇보다도 눈치코치가 없다.[6] 책을 좋아하는 벨에게 "여자가 무슨 책을 읽냐"며 질책을 하는 바람에, 벨은 무척 열받았다.[7][8] 제딴엔 일침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벨을 제외한 다른 여자나 마을 남자들에게는 인기가 높으며, 비열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작중 설정상으로는 미남인지 마을 사람들과 모리스는 모두 개스톤을 엄청난 미남이라 인정했고, 벨 역시 개스톤을 싫어하면서도 미남이라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사실 외모 자체는 분명 미남이지만, 문제는 그 얼굴값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허세투성인데다가 여자가 책을 읽으면 좋지 않다는 망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낼 정도로 무례하니 벨이 싫어할만 하다.

벨은 개스톤을 뇌가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극중 묘사도 비열하고 무식한 이미지로만 나와서 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르푸가 개스톤에게 아부하는 노래인 <Gaston>에서 마을사람들이 보는 개스톤의 성격이 자세히 드러난다. 개스톤이 뛰어난 무력, 수려한 외모, 재빠른 행동력, 두둑한 배짱, 유쾌한 임기응변, 주도면밀한 계략,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압도한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작중 후반에서 벨과 모리스를 가두고 야수를 죽이러 가자며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는 <The Mob Song>에서 이러한 개스톤의 능력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고, 모리스가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대가로 벨이 자신과 결혼하게 만들겠다는 게스톤의 계략 역시 야수와 가까워지기 전의 벨이었다면 그 성격상 통했을 가능성이 높다.[9] 타인의 감정적 동요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그 심리적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어지간히 똑똑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고, 개스톤은 쓰이지도 않을 지식에 몰두해서 현실에서 유리되어 사는 것이 한심하다는 견해를 밝혔을 뿐 기초적인 학식은 있었던 반면에.[10] 야수는 거의 문맹에 가까울 정도로 글을 몰랐다.

작중 종종 보여지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향은 마을사람들 전부가, 심지어 개스톤에게 두들겨 맞는 사람들조차도 하나같이 그런 개스톤을 동경하기 때문에 전혀 단점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11] 스스로 어렸을 때는 하루에 계란 48개씩을 먹으며 몸을 키웠고, 장성한 후에는 하루에 계란만 60개를 먹으니 이렇게 근육이 크고 아름다운 거라 말한다. 운동할 때 식단 조절은 아주 고역인데, 매일 계란만 60개씩 먹고 살면서도, 벨을 제외한 마을사람 전원에게 유머러스하고 성격까지 좋다고 칭송받는다. 실제로 사이드킥인 르푸에게 표출되는 폭력성을 제외하면, 자기 절제력이 대단하다. 작중에서 비주기적으로 사냥을 하는 것 외에 딱히 정해진 생업 없이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보면 시골마을 청년치고는 경제력 자체가 상당히 받쳐주는 지역유지로도 보인다. 이렇게 보면 좀 꼴마초 기질은 있어도 유능하고, 성격 좋고, 경제력까지 있는[12] 유쾌한 이미지 같지만....

<Gaston> 이 끝난 직후에 개스톤이 <Gaston>을 변주한 <Gaston (Reprise)>를 부르면서 '그 누구도 개스톤처럼 음모를 치밀하게 꾸미지도 못하고, 그만큼 비열하고 잔인할 수 없으며, 그만큼 선량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할 수도 없다.'고 스스로를 평가해서 앞서 언급된 무력, 외모, 지능, 명성, 재력 등의 모든 장점들이 전혀 무의미하고, 오히려 그런 능력을 이용해 나쁜 짓만 더 크게 해먹을 근본부터 틀려먹은 인간임을 손수 인증한다. 다른 디즈니 빌런들이 그렇듯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선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악행을 저지르면서 일말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형 인물. 한국판 가사는 순화되어서 그나마 개스톤이 근본부터 틀려먹었다는 느낌이 좀 덜한 편이다.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잘난 척이 엄청나게 심하다. 벨 입장에선 자기가 청혼해주는 게 엄청난 영광일 거라고 확신하며 당연히 받아줄 거라 여겨 결혼식 직전에 청혼을 하러 가는 짓까지 하지만 제대로 퇴짜를 맞고 망신만 당한다.

이에 어떻게 자기 같은 남자를 거절할 수 있냐는 분노와 집착으로 얀데레로 변신하여, 야수를 봤다고 주장하는 벨의 아버지 모리스를 광인으로 몰아 정신병원에 가두고 이를 빌미로 벨을 협박해 강제로라도 결혼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정신병원 의사[13]를 매수하고 선동당한 마을 사람들을 데려가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내려 하지만 벨에 의해 야수가 정말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내는 데도 실패한다.

이때 벨이 야수를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채곤 왜 이런 괴물을 두둔하냐고 비웃지만 그녀에게 도리어 진짜 괴물은 개스톤 당신이라는 일갈을 듣고는[14] 완전히 흑화해서 야수의 존재는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서, 벨과 모리스를 감금한 뒤 단체로 야수의 성을 습격하러 간다.

야수를 찾아내 그를 공격하는 게스톤이었지만 야수는 벨을 잃은 상실감에 살아갈 의욕을 잃은지라 무력하게 당하기만 한다.[15] 그러나 의 도움으로 벨이 돌아오면서 야수가 의지를 되찾게 되고, 둘은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게스톤은 야수의 반격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호각으로 접전을 벌이는데 이때 "벨이 나같은 훈남을 두고 너같은 괴물을 좋아하겠냐!!" 라고 외치는 모습은 실로 가관이다. 결국 야수를 궁지에 몰아넣고 "벨은 내꺼야!" 라고 말하며 제대로 광기를 드러내며 가시몽둥이를 들어올리지만, 단단히 분노가 폭발한 야수의 반격에 나가떨어진 직후 곧바로 야수에게 제압당하고" 뭐든지 할테니 목숨만은 살려달라며 이전까지 잘난 척하며 마초처럼 굴던 모습은 싹 버린 채 급 찌질이화하며 목숨을 구걸한다. 야수는 자비심을 베풀어 개스톤을 살려보내지만, 야수를 뒤에서 칼로 찌르며 통수를 치다 균형을 잃고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허무하게 끔살당한다.[16][17]

3. 트리비아[편집]

  • 파일:external/media1.popsugar-assets.com/Beauty-Beast-2017-Movie-Posters.jpg
    2017년에 개봉한 실사 영화에서는 루크 에반스가 연기한다. 비주얼과 노래도 괜찮다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18]

  • 이름 표기 중 하나로 쓰인 가스통이 해당 1번 항목과 연관지어 개그 소재로 쓰인다. 한 국내 TV 프로에선 나이 먹은 어르신께 미녀와 야수 동화를 들려주고 그 내용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설명하게 하는 게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가 가스통이 폭발해서 야수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말해서 보는 사람을 뿜게 만들었다.[19]

  • 일부 영어권 사이트에서는 은근히 밈으로 통하기도 하는 컬트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 Nostalgia Critic이 '디즈니 빌런 11위를 선정할 때에 5위로 개스톤을 꼽기도 했다. NC 왈, '찌질함과 남자다움의 정수.'

  •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 2에서 아들이 나온다. 아들의 이름은 이며, 배우는 다일란 플레이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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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음 방식에 따라 가스통, 개스통, 개스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프랑스어 발음으로 따지면 '갸스똥'이 제일 가깝다. 그러나 이거는 미국 애니메이션이라서, 등장인물들도 미국식 발음인 '개스톤'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한국어판에서도 이름이 개스톤이다.[2] 가스통의 이름 뜻은 '남자다운' 이라는 뜻이 있지만 가끔은 '낯선 사람'을 뜻하기도 하는데, 은 그에게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를 낯선 사람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가스통의 이름은 gascon, 즉 잘난척쟁이/허풍쟁이라는 단어와 어감이 비슷한데, 작중에서도 벨이 가스통을 잘난척한다(conceited)고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3] 미국의 배우이자 오페라 가수.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도 동일.[4] "여자가 책을 읽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안 좋다."는 안 좋은 의미로 정말 명대사다.[5] 하지만... 야수(왕자) 앞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6] 그래도 상황을 판단할 줄은 안다. 벨이 아버지를 얕잡지 말라고 일갈하자, 옆에서 같이 비웃던 르푸를 "벨의 아버지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지 말게!"라고 꾸짖고, 한 방 먹여줬다. 그 직후에 벨의 집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보고 또다시 르푸가 비웃자마자 주먹을 쓰는데, 정작 자기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7] 일단, 마을 사람들이 벨을 이상하고 이질적인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일이다. 그런데 개스톤은, 벨이 책을 읽는 것을 조금 이상한 일로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책을 뺏어서 진흙탕에 집어던지고 훈계하는 등 아예 개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시대상을 감안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것과 그 여자의 아버지에 대해 온갖 막말을 하는 건 무식하다거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모르는 다거나로 까여도 할 말이 없다.[8] 그래도 벨의 성격상 벨은 개스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춘다.[9] 벨이 야수의 성에 들어간 이유부터가 야수가 모리스를 풀어주는 것에 대한 대가였다.[10] 벨한테 어떻게 그림이 하나도 안 들어간 책을 읽냐고 타박하는 대사로 보면 사실상 반문맹 아닌가 같지만 국가별 평균 문맹률이 절반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글을 모른다는 것이 전혀 부끄러울 일도 아니었던 17세기 농촌의 시대상을 감안하면 적어도 평균이상은 되는 수준이다.[11] 사실 전반적으로 모리스 등의 소수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좀 무식하고 편견이 심해, 한 마디로 개스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된다. 책벌레이고 똑똑한 벨을 보고 이상하다고 수근대는가 하면, 개스톤을 보고 단체로 뿅가는 여자들의 묘사는 말 그대로 골빈녀들이다. 게다가 자기는 최고이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인은 최고의 미녀인 벨밖에는 없다는 개스톤의 괴상한 논리에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모두 동의한다. 즉, 남녀차별이 극심하고 꼴마초적인 분위기가 심하던 중세 유럽 시골마을 중에서도 최악이다.[12] 원래 초기설정은 사냥꾼이 아니라 귀족이다. 계란을 매일 60개나 먹을 정도면 경제력이 굉장한 집안 출신이다. 지금에야 계란은 양계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이나 살충제 파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서민들도 얼마든지 사다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해도, 하루에 60개(30개들이짜리로 2판)씩 먹으려면 상당한 재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양계장도 없던 중세시절에 계란을 하루 60개씩이나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걸 보면 그의 재력의 상태는(...)[13] 참고로 프롤로를 담당한 성우가 맡았다.[14] 평소와는 달리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15] 심지어 성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포츠 부인의 보고에도 그냥 내버려두라고 할 정도였다.[16] 원래는 개스톤이 야수를 여러 차례 찔러 연출상 끔살을 확정시키고 스스로 떨어져 죽는 얀데레스러운 결말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삼각관계 플롯에서 이야기의 한 축이자 극단적인 자아도취에 사로잡힌 개스톤의 캐릭터를 생각했을때 자신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며 굴욕감을 준 야수를 죽이고 사건의 원인이자 집착의 대상인 벨을 저주하며 자살하는 연출이 캐릭터상 깔끔하기는 하다. 하지만 미녀와 야수는 전연령 애니매이션이고......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트라우마를 줄 법한 연출이라 현재의 결말로 확정되었다고 한다.[17] 개스톤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죽는 장면에서 그의 눈을 자세히 보면, 그 안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8] 전반적으로 애니판에 비해 복장부터 부티나게 바뀌었다. 초기 컨셉에서 귀족이었다는 점을 살렸거나, 재력이 많았다는게 암시되는 애니판 설정을 살린듯.[19] 오래된 만화영화인만큼 20여년전 영어가 대중적이지 않을 90년대 중후반 1세대 초딩들이 영어 수업시간에 이 영화를 볼때 번역에 '가스통' 이라고 번역 되어있는걸 보고 LPG 가스통이 생각난다고 터지는 초딩들이 상당히 많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