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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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patriarchy, 家父長制

1. 개요2. 역사적 관점3. 현대의 가부장제4. 대한민국의 가부장제

1. 개요[편집]

남자가장(가부장)이 가족성원에 대하여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가족을 지배·통솔하는 가족형태이다. 단,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는 남아 있는 사상이나, 농경 시대 및 경제성장 시대를 지나 점차 개인주의의 사회로 빠르게 변화한 형태로 전반적 사회 양상이 진행되면서, 현대에는 남성만의 통솔력 및 독재적인 힘 자체가 급격하게 약화되었다. 이에 따라 을 제외한 아들만이 가정의 무조건적인 직속후계자로 결정되는 분위기가 크게 퇴색됨으로 인해 가정의 후계자와 거대한 사회적, 경제적 통솔력을 독재하게 되는 즉, 오로지 아들만을 기대하는게 당연했던 남아 선호 사상 또한 구 시대에 비해 지극히 격감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 반대개념으로 가모장제(모권제)가 있다.

2. 역사적 관점[편집]

한자를 그대로 풀어쓰면 '집(家)에서는 아버지(父)가 제일 높은 사람(長)인 제도(制)'라는 뜻으로 일단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정확히는 가정 내 남성 최연장자가 집을 이끌어가는 제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관습적으로도 어느정도 법률적으로도 남성 중 최연장자가 가정의 최고 책임자로 있는 것을 뜻한다.

현대적 사회 제도, 인권 개념이 정비되어있지 않고 치안이 좋지 못했던 옛날에는 집단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남성의 신체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신체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여성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었고, 남성에게는 여성과 어린이, 나아가 집단을 보호할 책임을 부과했다. 남성이 이러한 역할을 맡게 되자 여성은 자연스레 육아와 가사일을 중점적으로 맡게되었다.

그리고 인류가 수렵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며 남성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류의 대다수 문화권에서 가부장제가 주류로 떠오르게 된다. 일단 위에서 언급한대로 육체 노동이 기반이 된 고대 농경에는 남성이 체력적으로 유리했다. 또한 고대에는 비료가 없어서 농사를 지을수록 땅이 황폐해졌기에 끊임없이 땅을 확장해야되었고, 농경과 전쟁을 위해 많은 수의 남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고대부터 존재하던 연장자가 오래 산만큼 제일 지식이 풍부하다.라는 관념과 동방 등에선 유교등을 통해 특히 연장자과 관리자의 지위가 강해지면서 이런 가부장제로 자리잡게 된것이다.

단, 여성이라고 권력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다. 과거, 권력은 주로 신분과 재산을 따라갔었다. 높은 신분이거나 재산이 많은 경우 여성도 권력을 가진 경우가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다만 상술했듯이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잘 정비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신체력이 약한 여성이 스스로를 지킬 수단이 별로 없는데다가 모든 활동에 신체력이 많이 필요하던 과거에는, 남성에 비해 권력을 유지하기 더 어려운 상황에 자주 노출되었다.

가부장이 되는 남성은 집안에 속해있는 모든 재산(토지, 동산을 포함)에 대해서 그 처분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며, 가문의 재산권은 가부장에게 속해 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가부장은 가문 내부에서 아내와 자녀 등 가문의 구성원에 대하여 인신구속권을 가지며, 결혼 등으로 가문을 나갈 때는 미리 가부장의 허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부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단 결혼은 간통과 같이 취급된다. 노예가 허용되는 사회에서는 구성원을 노예로 파는 것도 용인된다.[1]

가부장은 인신구속권에 따라서 구성원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처벌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처벌은 많은 경우 폭력적이다. 처벌을 내릴 권한은 법률적으로 인정되거나 사회적으로 용인받는다. 극단적인 경우, 가부장은 구성원을 살인하는 것도 허용받는 생사여탈권까지 가진다. 아프간의 탈레반들이 바로 이런 극단화된 가부장제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도 1911년 중화민국이 성립하기 전에는 법률에 의해서 가부장이 자식들을 노비로 팔거나 죽일 수도 있었다.

한편 동성애남색을 강하게 혐오하는 종교가 영향력이 강한 지역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가부장제가 매우 심한 지역들이라는 것이다.[2] 그러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가부장적이면서 동성애가 만연한 고대 로마와 그리스, 중세 일본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사실 가부장적인 문화에서는, 특히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및 문화권에서는 게이나 레즈비언뿐 아니라 남녀간의 결혼을 통한 성행위 이외에는 전부 안 좋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3][4]

3. 현대의 가부장제[편집]

현대 사회는 정부에 의한 치안이 강화되었고, 신분제의 소멸과, 교통과 통신의 발달, 그리고 누구든지 좋은 직장을 가질 수있는 지식산업 위주로 개편되면서 여성도 사회생활하고 영리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지식산업 위주의 개편이라 함은 과거에 비해 남성의 신체적 우월함의 중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단 뜻이다.[5]

이런 사회 배경에서 더이상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외부 활동을 더 많이 하지 않게 됨과 동시에 성평등 의식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여성이 남성만이 수행하던 의무와 책임을 정당하게 부과받는가'/'여성에게 권리가 나눠지는만큼 남성측의 의무와 책임도 정당히 여성에게 분배가 되는가'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앞으로도 대표적인 논란거리로 이는 작게 보면 맞벌이부부의 가사노동이나 육아의 분담 문제로 그나마 이 정도면 가정마다 다를수 밖에 없는 문제다 보니 토론에 대해서는 제대로 확답못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법적측면에서 보면 남성만이 우리나라의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반면 여성은 병역 의무를 전혀 지지 않고 있거나 적어도 남성과 동일한 양의 의무를 지지는 않고 있음은 사실이다.

애초에 이와 같은 점은 상당수의 의무와 책임을 과거엔 남성만이 수행했기에 발생한 가부장제의 폐해이다. 물론 여성 역시 육아를 통해 한 가정 내에서는 의무와 책임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매우 많은 부분들에서의 의무와 책임은 남성이 수행했다. 이는 육체적 우월함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온갖 국가적 사업이나 병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가부장제가 점점 옅어짐에 따라 성평등 의식이 널리 퍼지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병역의 의무는 남성만이 져야 한다는 생각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팽배한 건 명백한 가부장제의 부정적인 이면이다.

물론 가부장제로 피해를 본 건 남성뿐만이 아니다. 가부장제가 낳은 대한민국 가정의 대표적 폐단이 남아선호사상이다. 남아선호사상은 과거 가족의 대를 잇기위해 남성을 선호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남성들만이 외부 활동의 의무와 책임의 대부분을 졌기 때문에 발생한 사상이다. 때문에 관직에 오르거나 높은 자리로 진출할 수 있는 것도 대개는 남성이었고 따라서 집안의 대를 잇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남성이 되었던 것이다. 남아선호사상은 80-90년대의 여아 낙태 문제 같은 사회적으로 매우 좋지 못 한 사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가부장제 시스템에서 남성에게 얼마나 큰 짐이 부여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이자 여성들이 어떠한 차별을 받았는지 역시 알 수 있는 예이다.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인권을 짓밟으려 한다고 경계하거나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인권을 외면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셈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사실 페미니즘 운동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자기들끼리도 명확하게 합의되지 않은 문제이며, 실로 많은 분파들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가부장제의 타파를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구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가부장제의 타파를 위해서는 남성이라는 특정 성별을 타도하고 여성만의 인권을 두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페미니스트들이 취하는 입장은 여성우월주의를 기반으로한 점과 여성을 피해자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는것은 명백하다.

결국 페미니즘이 타파해야 하는 가부장제라는 것의 실체는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성별 이외에는 서로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들이 아니다. 애초에 가부장제를 타파해야만 하는 필수적폐로 규정하는 이들이야말로 남녀 갈등의 핵심을 꿰뚫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은 우생학적인 진영논리를 내세우며 생물학적 남성들을 모조리 적대시[6] 하는 것이다. 또한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무의식적인 불편함도 같은 이유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페미니즘이라는 명칭의 어원은 femi(female)+ -ism으로 성평등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일상 언어 생활에서 성평등과 거의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고 있는데, 명백히 여성우월주의 성격이 강한 페미니즘과 남녀 성평등은 다른것임은 명심해야한다.

그리고 언론에서 지적하는 가정 내 권력불균형 문제는 어디까지나 일부이며 대부분 장년층 이상 부부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젊은 부부일수록 남편 외벌이든 맞벌이든 부인측이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며 이는 의도적으로 무시되는 경우도 많다. 맞벌이 부부 중 여성이 더 가사일을 많이 해도 경제권이 여성에게 있으면 여성 측의 파워가 더 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 남편들의 비자금 조성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돈을 버는[7] 남편이 굳이 비자금을 만들어 대는 이유가 뭘까? 이는 상대적으로 가사권을 가진 부인에 의해 경제권이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가사가 상대적으로 힘을 가지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 가사영역을 여성으로 부터 분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있는데, 가정을 운영하는 역할이라는 것은, 다른 의미로 가정 내부의 경영책임자라는 말로 이는 벌어온 돈을 관리하고 어디에 사용할지 결정하는 일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가진다는 말이 된다.

부부의 권력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경제력'이므로 사실 평균소득이 높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부부 내의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마는... [8][9] 실상 젊은 부부들은 아래 항목 통계에도 나와있지만, 경제학과나 회계학과도 안 나온 여성이 남편의 수입을 관리하는 등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부부 중에 돈은 남편이 벌어오는데 아내가 남편에게 용돈을 주는(?) 따지고 보면 기이한 상황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선 오히려 일반적인 상황이다.

가부장제에 대해서는 남녀 양측이 각자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면이 있는데 집은 공동명의, 경제권도 여성이 가져가, 결혼 비용은 남성이 더 내, 여성은 남성 군대간 사이에 빠른 취직이 가능해, 이혼시 자식 양육문제 역시 여성이 우세해.결혼은 7대3 이혼은 5대5 그런데 가부장제로 인해 남성이 특혜를 받는다는 주장은 역사적으로도 틀렸고 현대의 관점에서 틀렸다. 젊은 부부들보다 정작 결혼 안한 젊은 여성들이 가부장제가 남아있네 등의 소리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즉 자칭 패미니스트라는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합당한 가사분배를 요구하면서 가부장제에서 여성들이 피해를 보았던 부분들에 대해선 불평등하다며 시정하기를 요구하고, 남성들이 피해를 보았던 부분들에 대해선 당연히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서 기인한 마땅한 분업이라며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더해 이들은 임금격차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는 생각도 없이 단순히 남성 직장인들과 여성 직장인들을 단순히 '성별'이라는 기준 하나만으로 나누고 여성의 임금이 남성에 비해 낮다는 점을 들어 이 또한 가부장제의 폐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틀린 주장이다. 물론 여성에 대한 편견이 이러한 임금격차에 기여하지 않았다는 주장 역시 틀렸으나 성별이 임금격차를 일으키는 유일한 요인이라는 주장은 정상인이라면 생각해내지 못 할 수준의 낮은 수준의 의견이다. 여전히 남녀 간의 생물학적 차이는 명백하고 이러한 차이 탓에 위험한 일들이나 위험하진 않아도 근무 시간이 긴 일들은 대부분을 남성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것이지 무슨 남녀차별에 의해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게 아니다. 만약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임금보다 낮은 이유가 성별이라는 요인 하나뿐이었다면, 기업들은 도대체 왜 남성을 고용하겠는가?

이 사안에 대한 의견들 중 하나가 바로 IMF 경제위기 이후 갑자기 남자들이 실직하고 생계의 위협을 받자 그동안 살림하던 여성들이 생업전선에 내몰리면서, 저임금 직종으로 주로 진출했던 영향도 있음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이런 것들은 '청년' 남성들에게 책임을 묻기가 어려운 것들이다. 이전 세대까지 쌓여온 여러가지 요소들과 사회의 영역이지 남성 개인의 문제가 아님에도 같은 세대의 젊은 남성 개인들에게 원인을 전가하는 것은 올바른 대처가 아니다. 가부장제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가부장제를 남성/여성을 지배계층/피지배계층으로 해석하는 데에 대해서는 매우 크나큰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은 이유다. 따라서 이러한 잔재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배우자 또는 배우자 후보를 보면서 청년 남성들은 내 책임이 아닌데도 내가 질책당한다는 억울함과 동시에 내 배우자(후보)가 고통받는 불합리한 체제 속에서 내가 속칭 '꿀빠는 입장'이 아닌가 하는 잘못된 죄책감[10]에 시달리게 되고 이것이 갈등으로 이어지거나 방어적인 태도로 표출되게 된다.

애초에 가부장제는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닌 자연에 저항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어낸 매우 효율적인 분업 시스템일 뿐이다. 그러한 시스템에 당연히 단점들도 존재하는 거고 그러한 단점들에 여성들이 피해를 보는 부분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본 것은 또 아니다. 오히려 가부장제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더 많이 받은 것은 남성이지 여성이 아니다. 온갖 위험들이 도사리는 직종들과 의무들을 남성들이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문제 때문에 진보진영을 이끌어가는 기성세대 정치인들과 청년세대간의 갈등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진보진영의 정치인들이 청년세대를 위한다는 발언을 자주 하지만 정작 청년세대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11]

4. 대한민국의 가부장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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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과거부터 가부장제가 이어져왔으나 IMF 경제위기 이후 기존의 역할분담이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다보니 한국 사회도 변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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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평균적으로 남편의 집안 권력은 아내의 집안 권력의 1/4에 불과해졌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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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기사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가 온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니 더 없애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성의 집안 권력이 지나치게 낮아졌는데 가부장제 의무만 남아있는 사회적 부조리를 이야기한다. 한 가지 그들이 놓치는 사실이 있다. 가부장제의 궁극적인 원인은 집안의 수익, 경제를 남성이 담당해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결혼시 시가에서 자금을 더 내기에 더 목소리가 큰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는 회사에서 주식 지분이 많은 사람이 더 결정권을 가지는 것과 똑같다. 쉽게 말해 가장 책임이 큰 놈이 가장 많은 권리를 얻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큰 권리를 가지면 책임도 크다는 것이고, 즉 여성의 권리가 남성을 추월한다면 옛날과는 반대로 여성이 한 집안의 벌이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진정한 부부관계에서의 남녀평등은 남성이 여성만큼 육아와 가사노동에 참여하고, 여성이 남성만큼 결혼자금을 부담하고 돈을 벌어 올때나 가능할 것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무엇보다 생물학적인 차이는 아직은, 그리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현대의학으로도 어쩔 수 없다. 애초에 그러한 생물학적 차이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각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여성으로써 출산고통, 굴욕의자, 뱃속에 있는 태아 이질감과 무게, 젖몸살, 임신중독증, 케바케 산모사망, 경력단절, 성적불감증[12] 등으로 인해 아이를 낳는게 억울하다는 의견이 있다. 딩크족 등 출산이 선택인건 둘째치고 여성의 평균 수명은 남성보다 6년이상 길다. 일반적인 경우, 모든 권리에는 그에 합당한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자.

[1] 로마의 십이표법을 보면 "아버지가 자식을 3번 노예로 팔면 자식은 아버지의 지배권에서 해방된다."는 조항이 있다. 바꿔 말하면 3번씩이나 노예로 팔 수 있다는 거다.[2] 실제로 성소수자 권리가 비교적 잘 보장되어 있는 나라들은 성평등 의식 역시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3] 사실 고대 그리스의 영향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큰편이 아닌 고대 로마조차도 이런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부장제의 영향으로 고대 로마에서는 아버지는 자식의 생사 여탈권까지 가지고 있었고, 로마 시민남자답게 박을지언정 박혀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즉, 고대 로마에서 황제원로원 의원 등 높으신 분들동성애자인 경우 전부 다 포지션이었다. 하드리아누스 황제, 트라야누스 황제가 특히 그러했다. 또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경우 20대 초 청년시절에 술라숙청을 피해 비티니아에 망명해 있으면서 비티니아 왕 니코메데스 4세과 관계를 맺으며 바텀 역을 했다는섹스 스캔들이 퍼진 이유만으로 정계활동 내내 카이사르의 약점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놓고 로마 시민 자신이 바텀임을 주장? 결과가 어땠는지는 엘라가발루스 황제의 최후가 이를 말해준다.[4] 실제로 로마 제국에서든 수메르 신화에서든 "남자로서 삽입 당하는 것"을 그 자체로 사회적 죽음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수메르 신화에서는 자기가 남자를 강간해 놓고서 "이 남자는 삽입 당했으므로 자유민이 아니다"라고 언플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5] 어디까지나 과거에 비해서다. 여전히 남성의 신체적 우월함이 요구되는 직종은 매우 많다. 이는 남녀 임금차이의 원인들 중 하나기도 하다.[6] "자궁 없는 자, 말 하지 말라"와 같은 슬로건.[7] 보통은 부인보다 더 버는 경우.[8] 다만 직접적인 영향은 없더라도 간접적인 영향은 존재한다. 남성이 더 위험부담이 높고 활동적인 업무를 한다는것은 그동안 가부장적 사회가 여성들에게 이런 업무를 맡기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해왔다는 증거다. 당장 여성징병제만 봐도 실시간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현대와 달리 과거에는 아예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꼈을 정도다. (물론 현재에도 효율성이 떨어져 세계적으로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기술직이 사무직보다 근력적 조건을 더 요한다고 해도 여성이 아예 뛰어들 수 없을 만큼 극단적인 것은 아니다. (그래서 금지는 아니지만 임금격차가 있는 것이다.) 이는 전체적인 시선의 변화가 필요한 셈이다.[9] 하지만 간접적인 영향 역시 가부장제를 원인으로 잡기엔 무리인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군대는 가부장제가 성립하기 훨씬 이전의 고대 사회부터 존재해왔고, 역시 남성들만이 가던 곳이었다. 여성들에게 힘든 업무를 맡기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해왔던 건 가부장제 이전부터 있었던 관념이며, 또한 과거 사회에선 합리적인 관점이기도 하다. 과거 백병전 위주의 전투에서, 여성은 실질적으로 전투에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었다. 남성은 출산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서서 출산을 하게 되는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라는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큰 차이이다. 가부장제가 아닌 가모장제인 사회가 있었다 해도, 여성들에게는 힘든 일을 맡기지 않았을 것이다. 가부장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외치는 여성계에서도 여성의 숙직, 야근 등을 반대했던 전적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남성이 출산과 육아에 남성들이 기여도가 낮은 것을 예로 들며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관계였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육아는 위험한 직책도 아니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부분에서 다르게 자신들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활용하는 건 불평등한 게 아닌 단순히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분업에 불과하다. 과거 출산 중 죽는 경우도 많았다지만 남성이 전쟁과 사냥 도중 죽는 비율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평균 수명이 여자가 남자보다 6년 이상 더 높다. [10] 가부장제는 기본적으로 조직의 '최연장' 남성에게 권력을 몰빵하는 시스템이다. 그 말은 즉 남성이라도 '연소자'인 청년에게는 큰 권력이 없다는 뜻이다.[11] 대표적으로 진보 논객으로 알려진 유시민의 경우, 썰전에서 남성가족부는 왜 없느냐는 보수논객 전원책의 물음에 "중소기업청은 있지만 대기업청은 없는 것과 같다"면서 남성을 대기업으로 비유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비유다.[12] 임신유산 위험으로 굴곡위, 후배위, 승마위는 피하고 자위행위도 자궁수축으로 인해 금지다. 출산 후 6주 동안은 오로 배설, 회음부 염증 등으로 인해서 성관계를 안 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시에는 유두애무는 제로에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