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쓰기

최근 수정 시각:


1. 개요2. 현재 상황

1. 개요[편집]

글을 가로로 쓰는 것을 말한다. 본 항목을 포함하여, 나무위키의 거의 모든 문서는 가로쓰기로 쓰였다.

서양아랍권은 예전부터 가로쓰기를 써왔고 동아시아에서는 오랫동안 세로쓰기가 쓰였지만 최근에 중국한국에서는 가로쓰기를 주로 쓰고 있다. 세로쓰기를 쓰는 일본인터넷에선 가로쓰기를 할 때가 많다.

아랍 문자히브리 문자를 쓰는 서아시아에서는 가로쓰기지만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쓰는 우횡서를, 유럽에선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써나가는 좌횡서를 쓰는 등 차이가 있다.

2. 현재 상황[편집]

한국의 경우에는 광복 후부터 공문 등에서 가로쓰기를 했고 단행본이나 신문은 세로쓰기를 했지만 1990년대를 지나면서 완전히 가로쓰기로 다 바뀌었다.[1] 북한은 1948년부터 가로쓰기를 전면 도입했다. 영화자막2000년대에 들어서 가로쓰기로 전환됐다. 그 이전에는 세로쓰기였기 때문에 이전시대 영화가 재개봉하면 자막이 세로쓰기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초로 전면 가로쓰기를 한 중앙일간지는 1985년 스포츠서울이며, 중앙 종합일간지 중에서는 1988년 한겨레신문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가로쓰기로 전환한 중앙 일간지는 세계일보이다.

중국의 경우 19세기 초에 중국어 사전을 편찬하던 서양 선교사들이 가로쓰기를 썼다. 하지만 여전히 세로쓰기가 주로 쓰이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후 1956년 1월을 기해 간체자를 도입하는 동시에 신문과 교과서의 가로쓰기를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1979년 7월부터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의 전면 가로쓰기를 시작했고[2], 대만홍콩의 경우는 세로쓰기를 하는 경우가 아직도 상당하다. 일단 국어교과서 및 신문 잡지의 경우는 지금도 세로쓰기. 다만 홍콩 신문의 경우는 제호만 세로고 본문은 거의 가로쓰기.

일본에서 가로쓰기를 쓰는 경우는 인터넷 사이트나 최대한 영어권 느낌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가로쓰기로 번역한 책들 정도이다. 그리고 젊은 층들이 인터넷휴대폰 등의 영향을 받아 점점 가로쓰기에 익숙해지고 있다. 각종 백서들도 점점 가로쓰기로 나오는 편. 특이한 예로, 세로쓰기 우종서가 기본인 만화책에서 일본어가 아닌 언어를 말하는 경우 이를 가로쓰기로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의 경우엔 예전엔 세로쓰기를 썼지만 쯔꾸옥응으를 쓰면서 가로쓰기를 한다.

몽골의 경우엔 몽골문자로 표기할 때에는 세로쓰기(좌종서)를, 키릴문자로 표기할 때에는 가로쓰기를 한다.

그 외의 대부분의 문화권은 가로쓰기를 한다. 간판 등에서 간혹 세로쓰기를 하는 정도. 한국과 중국에선 미술적인 이유로 간혹 세로쓰기를 한다.

한국, 중국, 일본이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뀌는 과도기에, 한 줄로만 된 부문 한정으로 아랍과 이스라엘처럼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써나가기를 했는데, 전통적으로 쓰인 세로쓰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는 방식을 그대로 따른 것 때문이다. (예: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우) 중화민국은 1945년 이후에도 비교적 최근까지 그렇게 쓴 적이 있었다. (예: 行印局聞新院政行)

[1] 옛날부터 건물의 명패 등에서는 오른쪽 가로쓰기(우횡서)를 했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오른쪽 세로쓰기 (우종서)에서 한 줄에 글자 하나만 있는 형태이다. (예: 門化光, 殿雄大[2] 그래서 한동안 같은 제목의 신문이 싱가포르의 가로판과 말레이시아의 세로판이 혼재했으나 1983년 싱가포르정부에서 남양상보(南洋商報)와 성주일보(星洲日報)를 지금의 연합조보(聯合早報)로 강제통합시키면서 사라졌다.